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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중왕전] 용인시축구센터U18덕영-포항제철고, 결승 격돌[파이널24]용인시축구센터U18덕영과 포항제철고가 결승에서 격돌한다. 이영진 감독이 이끄는 용인시축구센터U18덕영은 22일 낮 12시 창녕스포츠파크에서 열린 강릉문성고와의 2020 전국고등축구리그 왕중왕전 겸 제75회 전국고교축구선수권대회 준결승전에서 3-0으로 승리하며 결승 진출을 확정했다. 전반 38분 박승호, 전반 42분 신승민, 후반 21분 상대 자책골이 더해졌다. 오후 2시에 열린 신평고와 포항제철고(포항스틸러스 U-18)의 경기는 포항제철고의 2-0 승리로 끝났다. 포항제철고는 후반 28분 최민서의 선제골로 기선 제압에 성공했고 후반 35분 이현주가 쐐기골을 넣으며 승리를 확정했다. 용인시축구센터U18덕영과 포항제철고의 결승은 오는 24일 오후 2시 창녕스포츠파크에서 열린다. 용인시축구센터U18덕영은 클럽팀 전환 후 왕중왕전 우승에 처음으로 도전하며 포항제철고는 2013, 2015 후반기, 2018 후반기에 왕중왕전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린 적이 있다. 2020 전국고등축구리그 왕중왕전 겸 제75회 전국고교축구선수권대회 준결승 결과 (11월 22일) 강릉문성고 0-3 용인시축구센터U18덕영 신평고 0-2 포항제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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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양준 신평고 코치 “힘든 경기 경험이 역전 원동력”[파이널24]“힘든 경기를 많이 해본 경험 덕분에 역전할 수 있었다.” 충남신평고가 18일 창녕스포츠파크에서 열린 2020 전국고등축구리그 왕중왕전 겸 제75회 전국고교축구선수권대회 16강전에서 경기골클럽U18에 2-1 역전승을 거두며 8강에 진출했다. 신평고는 전반 33분 선제골을 내주며 끌려갔지만, 후반 3분 동점골과 후반 9분 역전골로 승부를 뒤집었다. 유양준 코치는 “힘든 경기를 이겨 기분이 좋다. 골클럽U18이 워낙 좋은 팀인데 먼저 실점을 내주며 흔들렸지만 후반전에 선수들이 힘을 내 이길 수 있었다. 상대 에이스 강윤구를 전담 마크해 막아낸 것이 주효했다”고 밝혔다. 이날 경기에서 신평고는 1, 2학년을 주축으로 내보냈다. 유양준 코치는 최선을 다해 뛴 선수들을 칭찬하면서 “1, 2학년들이지만 대학 팀과 연습경기를 하며 이런 경기를 많이 해봤다. 골을 많이 먹어보기도 하고 버티는 경기도 해봤다. 그런 경험 덕분에 역전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신평고는 8강에서 전북전주영생고(전북현대 U-18)를 만난다. 전주영생고는 제53회 대통령금배 전국고등학교축구대회 우승팀이자 프로 산하팀 중에서도 다크호스로 꼽힌다. 유양준 코치는 “원래 목표는 8강이었지만, 우리 선수들의 경기력을 보니 목표를 한 단계 올려도 될 것 같다. 프로 산하팀도 충분히 이길 수 있을 것”이라며 자신감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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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기태 포항제철고 감독 "만만한 팀 없다"[파이널24]“프로 산하팀이든 학원팀이든 만만한 팀이 없다.” 경북포항제철고(포항스틸러스 U-18)가 18일 창녕스포츠파크에서 열린 2020 전국고등축구리그 왕중왕전 겸 제75회 전국고교축구선수권대회 16강전에서 대전유성생명과학고를 2-0으로 이기며 8강에 진출했다. 전반전 이준석, 후반전 김종원이 골을 기록했다. 포항제철고는 20일 열리는 8강전에서 경기SOLFCU18을 만난다. 백기태 포항제철고 감독은 “유성생과고가 짜임새 있고 카운터어택을 잘하는 팀이라 그 부분을 대비해서 준비했다. 세트플레이를 활용한 득점을 준비했는데 전반전에 준비한 대로 골을 넣게 되면서 경기를 유리하게 풀어갈 수 있었다”고 밝혔다. 이날 포항제철고는 경기 초반 유성생과고의 탄탄한 수비에 고전했으나 전반 막판 선제골을 넣은 후 후반전부터 보다 쉽게 경기를 풀어나갔다. 포항제철고는 연령별 대표팀 차출과 부상 등의 이유로 가용할 수 있는 선수가 비교적 적다. 이날 경기에서도 포항제철고는 선수 교체 없이 경기를 치렀다. 백기태 감독은 “선수가 많지 않아 교체를 못했다. 선수들에게 부담이 갈 수 있는데 올해 마지막 대회인 만큼 다들 열심히 해주고 있다”고 말했다. 포항제철고는 64강에서 경기과천고, 32강에서 전북이리고를 물리쳤다. 여기에 2020 금석배 전국고등학교학생축구대회 우승팀 유성생과고까지 학원팀들을 차례로 이기며 8강에 올랐다. 백기태 감독은 “프로 산하팀이든 학원팀이든 만만한 팀이 없다. 8강까지 올라온 팀들은 모든 팀이 각자의 색깔에 맞게 잘 준비했을 것이다. 우리도 상대의 특징에 잘 대비해 좋은 결과를 만들 것”이라며 의지를 보였다. 백기태 감독은 “이번 대회는 특별한 목표보다는 매 경기 최선을 다하자는 생각으로 왔다”면서 “그때그때 후회 없는 경기를 한다는 마음가짐으로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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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제철고 해결사 이준석 “2학년 패기 보여주고파”[파이널24]“2학년의 패기를 보여주고 싶다.” ‘골 넣는 수비수’ 이준석의 머리가 경북포항제철고(포항스틸러스 U-18)를 8강으로 이끌었다. 포항제철고는 18일 창녕스포츠파크에서 열린 2020 전국고등축구리그 왕중왕전 겸 제75회 전국고교축구선수권대회 16강전에서 대전유성생명과학고를 2-0으로 이겼다. 주장 완장을 달고 뛴 이준석은 전반 43분 김용학의 프리킥을 헤더로 연결하며 골을 만들어냈다. 포항제철고가 유성생과고의 수비에 고전하던 중에 터진 단비 같은 골이었다. 물꼬가 트이자 포항제철고는 보다 안정적으로 경기를 이끌어가며 김종원의 페널티킥 골까지 더해 2-0 승리로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이준석은 “팀을 위해 골을 넣을 수 있어서 기쁘다. 경기 초반에 조금 힘들었는데 골을 넣은 이후에 경기를 잘 풀어나갈 수 있었다. 후반전에 전술적으로 변화를 주면서 좀 더 쉽게 경기를 펼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이준석은 전북이리고와의 32강전에서도 전반전 막바지에 선제골을 기록한 바 있다. 역시 동료의 프리킥을 머리로 받아 넣었다. 큰 키와 헤더 능력, 해결사로서의 면모가 돋보인 플레이였다. 64강전, 32강전, 16강전에서 모두 풀타임을 소화한 이준석은 “체력적인 소비가 이전 경기에서 많았기 때문에 이번 경기에서는 전방압박이 아니라 물러서서 안정적으로 경기를 하고자 했다. 좋은 결과를 내 기쁘다”고 말했다. 이준석은 차분하고 안정적인 플레이가 특징인 것에 반해 아직 2학년이다. 그는 “2학년이라 이번 대회를 통해서도 성장하고 싶다는 마음가짐으로 임하고 있다. 언제나 팀을 위해 뛰고 싶고, 2학년으로서 패기 있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며 '목표는 우승'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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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평고 이영준 "프로 산하팀 겁나지 않아"[파이널24]“겁먹을 쪽은 우리가 아니다.” 충남신평고의 골잡이 이영준이 전북전주영생고(전북현대 U-18)와의 맞대결에 대해 자신감을 드러냈다. 신평고는 18일 창녕스포츠파크에서 열린 2020 전국고등축구리그 왕중왕전 겸 제75회 전국고교축구선수권대회 16강전에서 경기골클럽U18에 2-1 역전승을 거두며 8강에 진출했다. 20일 열린 8강전 상대가 전주영생고다. 이날 경기에서 후반 9분 프리킥으로 역전골을 터트리며 8강 진출에 공헌한 이영준은 “상대가 프로 산하팀이라고 해서 겁낼 필요는 없다. 우리는 잃을 것이 없는 팀이다. 오히려 상대가 우리에게 질까봐 겁내야 할 것”이라면 당찬 각오를 밝혔다. 이영준은 이번 대회 3경기에서 6골을 기록하는 맹활약 중이다. 개인득점 2위다. 특히 경북신라고와의 32강전에서는 4골을 몰아치기도 했다. 그는 “원래 이렇게까지 골을 잘 넣지는 못했는데 선수들이 믿어준 덕분에 골을 많이 넣게 된 것 같다. 운이 좋았다”며 겸손해했다. 이영준은 주장 완장을 차고 뛰며 선실점에 흔들리던 동료들을 다독이는 역할도 해냈다. 그는 “오늘이 마지막이라는 생각으로 하자고 했다. 후반전을 앞두고 강하게 마음을 먹고 다시 경기장에 들어간 덕분에 역전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그는 “김은학과 정의헌이 상대 에이스들을 잘 잡아준 덕분”이라며 동료들에게 공을 돌리기도 했다. 힘든 경기를 이겨낸 신평고는 다가올 경기에서도 패기 있는 모습을 보여주겠다는 각오다. 이영준은 “목표는 당연히 우승”이라며 자신감 있는 모습을 보였다. 그는 “사실 올해 최전방 공격수로서 그동안 감독님, 코치님의 믿음에 보답하지 못했는데, 이번 대회에서 모두 보답하고 싶다. 계속 득점을 이어갈 것”이라며 마음을 다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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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중왕전] 16강 대진 완성...오산고, 창녕고에 대승[파이널24]차두리 감독이 이끄는 오산고(FC서울 U-18)가 창녕고를 꺾고 16강 진출 티켓을 따냈다. 오산고는 16일 창녕스포츠파크에서 열린 창녕고와의 2020 전국고등축구리그 왕중왕전 겸 제75회 전국고교축구선수권대회 32강 경기에서 5-0으로 크게 이겼다. 전반 서재민, 안기훈, 안재준의 골로 앞서간 오산고는 후반 들어서도 정민수, 이건이 추가골을 터뜨리며 대승을 완성하는데 성공했다. 앞선 경희고와의 64강전에서도 6-0으로 크게 이긴 오산고는 창녕고와의 32강전에서도 5-0으로 이기며 화끈한 공격력을 선보였다. 오는 18일 열리는 전주영생고(전북현대 U-18)와의 16강 경기에서도 상승세를 이어갈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전주영생고는 제53회 대통령금배 전국고등학교축구대회 챔피언이다. 제56회 추계한국고등학교축구연맹전에서 클럽팀 최초로 우승을 차지한 골클럽U18은 충주상고를 2-0으로 꺾고 16강행에 성공했다. 주장 강윤구와 방수원이 각각 한 골씩 넣었다. SOLFCU18은 대신고를 1-0으로 꺾었고, 서해고는 승부차기 끝에 중경고를 누르고 16강에 올랐다. 고등리그 왕중왕전 16강전은 오는 18일에 이어진다. 오산고-전주영생고와의 경기 외에도 용인시축구센터U18덕영과 디펜딩 챔피언 금호고,학원 명문 보인고와 프로 유스 명문 현대고의 대결 등 흥미진진한 경기가 대거 포진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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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중왕전] 금호고, 매탄고 누르고 16강 진출[파이널24]광주금호고(광주FC U-18)가 경기매탄고(수원삼성 U-18)를 꺾고 16강에 진출했다. 2020 전국고등축구리그 왕중왕전 겸 제75회 전국고교축구선수권대회 32강 1일차 경기가 15일 창녕스포츠파크에서 열렸다. 디펜딩 챔피언 금호고는 매탄고와의 경기에서 2-0으로 승리하며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팽팽히 맞서던 양 팀의 운명은 후반 32분에 갈렸다. 금호고가 페널티킥을 얻어낸 것이다. 엄지성의 페널티킥 성공으로 앞서간 금호고는 2분 뒤 김홍은의 추가골로 한 발 더 앞서갔다. 매탄고는 남은 시간 만회를 위해 애썼지만 여의치 않았고, 경기는 금호고의 2-0 승리로 마무리됐다. 울산현대고(울산현대 U-18)는 울산학성고를 상대로 7-0 완승을 거두며 16강에 안착했다. 조영광이 해트트릭을 기록했고, 김승환이 두 골, 손진웅과 신정훈이 한 골씩을 기록했다. 경기용인시축구센터U18덕영도 기세를 이어갔다. 경기삼일공고를 상대로 3-1 승리를 거뒀다. 클럽 간의 맞대결이었던 경기용인TAESUNGFCU18과 홍천안정환FC의 경기에서는 용인TAESUNGFCU18가 4-2로 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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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축구센터U18덕영 이영진 감독 “저학년 경험 쌓을 것”[파이널24]“왕중왕전을 통해 경험을 쌓아야 한다.” 용인시축구센터U18덕영의 이영진 감독이 왕중왕전을 저학년 선수들의 장으로 만들겠다고 이야기했다. 용인시축구센터U18덕영은 13일 창녕스포츠파크에서 열린 천안제일고와의 2020 전국고등축구리그 왕중왕전 겸 제 75회 전국고교축구선수권대회 64강전에서 6-0으로 크게 이겼다. 김지호가 홀로 네 골을 넣었고 박승호와 조동재가 한 골씩 보탰다. 2020 금강대기 전국고등학교축구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용인시축구센터U18덕영은 이 날 천안제일고와의 왕중왕전에서 저학년 선수들을 대거 내세웠다. 이영진 감독은 “2학년 선수들이 주축이 되다 보니 경기를 많이 뛴 선수들이 없다. 게다가 첫 경기라서 우리가 원하는 내용을 만들지 못했다. 골은 많이 나왔지만 개인적인 실수가 많이 나와 다소 힘들었다. 우리는 빌드업을 많이 하는 팀이지만 빌드업 자체가 잘 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대승을 거뒀음에도 이영진 감독은 개선점이 많다고 강조했다. 이 감독은 “1, 2학년 선수들이 이 날 경기에 나선 만큼 이제 시작하는 단계니 빌드업부터 하나씩 다시 만들어가겠다. 현재 우리 팀은 선수들의 개인 능력이 좋지만 전체적인 조직력은 많이 가다듬어야 한다”고 설명했다. 금강대기 우승 이후로 용인시축구센터U18덕영은 한층 위상이 올라갔다. 이영진 감독은 “팀도 그렇고 축구센터의 위상도 많이 올라갔다. 잘한다고 소문도 많이 났다”면서도 “선수 개인 능력과 달리 전체적인 능력은 아직 부족하다. 실질적으로 보여줘야 하니 준비를 더 많이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영진 감독은 이번 왕중왕전을 저학년 선수들이 자신의 기량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열어준다는 계획이다. 이 감독은 “(이번 왕중왕전을 앞두고) 특별히 목표를 잡지 않았다”면서 “저학년 선수들이 이번 대회를 통해 경험을 많이 쌓았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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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와 체육이 어우러진 건강하고 행복한 청송 만들기(파이널24) 이재덕 기자 = 청송군(군수 윤경희)이 최근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는 가운데, 2020년 문화·체육·교통 분야에 예산 145억원을 편성하여 “문화와 체육이 어우러지는 군민이 건강하고 행복한 청송”이라는 추진목표를 설정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한 다양한 정책을 펼친다. 먼저 군은 군민의 삶을 바꾸는 문화, 문화로 행복한 청송, 문화예술 기반 조성으로 모두가 누리는 문화 지역 문화유산의 전승·보존 및 활용을 통한 관광자원화, 산악스포츠 메카육성 및 생활체육 시설확충으로 군민 건강 증진, 대중교통 서비스 개선으로 군민의 이용편의 증진이라는 문화·체육·교통 분야 전반에 걸친 시책을 마련했으며, 이를 통하여 군민이 건강하고 행복한 “산소카페 청송군”을 만들 계획이다. 구체적인 시책을 살펴보면, 먼저 군민의 삶을 바꾸는 문화, 문화로 행복한 청송, 문화예술기반조성으로 모두가 누리는 문화 청송을 만들기 위해 수준 높은 문화예술공연 개최, 문화교양강좌 및 문화예술동호회 활성화 지원, 문화누리카드 지원금 확대, 지역문화사랑방 운영, 문화예술단체 육성·지원 등에 29억원을 지원하여 문화 마인드 함양 및 문화의식수준 제고로 군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킨다. 또 문화예술기반조성사업으로 폐교인 대전초등학교를 매입하여 2017년부터 20억원을 투입, 금년 5월 준공 예정인 남관생활문화센터를 남관화백의 업적을 재조명하기 위한 미술전시공간, 복합문화공간, 동아리방 등 지역밀착형 문화예술 공간으로 운영할 계획이며, 2020년 문화특화지역조성사업으로 이오덕 동화거리 조성사업이 선정돼 3년 동안 6억원을 투입하여 특색 있는 문화마을을 조성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도록 노력 할 방침이다. 둘째, 지역 문화유산의 전승‧보존 및 활용을 통한 관광자원화에 힘쓴다. 문화유산은 한 시대를 증명하는 역사이자 옛 선조들의 정신과 혼이 깃든 발자취인 만큼 지속적인 관리와 보존을 통해 후대에 전승될 수 있도록 보수 및 정비사업에 심혈을 기울인다. 또 국·도비 확보를 통한 국가 지정, 도지정 문화재의 체계적 보수 및 관리는 물론, 지역에 산재해 있는 향토문화유산과 향토자료들의 관리 및 정비에도 소유자 등과 함께 적극 노력해 나갈 예정이다. 또한 지역의 역사문화적·건축학적 가치를 지닌 문화재를 발굴·조사하여 국가 및 도지정 문화재로 지정될 수 있도록 앞장선다. 지난해에는 2건이 도지정 유형문화재로 신규 지정되고, 1건은 도지정 문화재자료에서 유형문화재로 승격되었으며, 특히 찬경루가 청송지역에서 세번째로 보물로 지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올해도 군민의 자긍심을 높여주는 지역 문화유산의 가치를 드높이고 다양한 활용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주민과 관광객이 다채롭게 향유할 수 있도록 관광자원화에도 힘써 나갈 방침이다. 셋째는 산악스포츠 메카 육성 및 생활체육 시설 확충으로 군민건강 증진이다. 국제적인 산악스포츠 메카인 청송은 올 초 10주년을 맞이하는 청송아이스클라이밍 월드컵을 성공적으로 개최하였으며, 올해도 산악자전거대회(4월), 청송낙동정맥등반대회(5월), 드라이툴링대회(7월), 청송사과트레일런(9월), 청송모터사이클챔피언십(10월) 등 계절별로 산악스포츠를 즐길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스포츠 저변확대를 위해 산악스포츠를 넘어 전국단위 종목별 스포츠대회 유치에 발 벗고 나선다. 2020 전국가을철중고배드민턴선수권대회, 대교눈높이전국고등축구리그, 제29회 한국 중·고등학교 검도연맹회장기 전국 중·고등학교검도대회, 제3회 전국초등학교검도대회 개최 등 전국단위 대회 유치와 전지훈련 유치 지원 등을 통해 직접 수입과 더불어 지역경제 활성화라는 간접 효과도 거둘 수 있다는 측면에서 스포츠 관광 마케팅을 적극 펼쳐 나갈 예정이다. 또 청송군민운동장 테니스장 시설개선, 현동테니스장 시설개선, 생활체육공원시설 보완 및 개선, 청송군생활체육공원 다목적구장 야외 운동기구 비가림 시설 설치, 군민운동장 기능보강, 군민운동장 스포츠조명설치, 청송파크골프장 조성, 다목적야구장 조성 등에 총 26억원을 투입해 군민 건강증진과 안전하고 쾌적한 체육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넷째, 대중교통 서비스 개선으로 군민의 교통안전 및 이용편의를 증진시켜 나간다. 군은 주민들의 대중교통 이용 편의를 제공하기 위하여 천원택시 운영지원 및 비수익노선 결손지원 등 30억원의 예산을 확보해 지원하고, 주민들의 교통안전을 위하여 3억원의 예산을 확보하여 교통안전시설물 설치 및 보수를 추진한다. 또한, 매년 가을 단풍철이 되면 발생하는 주왕산 인근의 주차 문제를 해결하고자 주왕산면 상의리 일원에 총사업비 85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780대 규모의 주차장을 조성하는 ‘주왕산 관광지구 자연경관 주변정비사업’도 2021년 완공을 목표로 순조롭게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지역의 전통문화 자원을 전승·보존하여 문화가치를 증대시키고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확대해 나가겠다.”며 “문화로 풍요로운 삶, 체육으로 건강하고 행복한 청송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