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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관왕·왕중왕전 최다우승’ 포항제철고 백기태 감독 “2020년은 최고의 한 해”[파이널24]“2020년은 우리에게 있어 최고의 한 해였습니다.” 포항제철고(포항스틸러스 U-18)의 백기태 감독이 환하게 웃었다. 포항제철고는 24일 오후 창녕스포츠파크 4구장에서 열린 용인시축구센터U18덕영과의 2020 전국고등축구리그 왕중왕전 겸 제75회 전국고교축구선수권대회 결승전에서 2-0으로 승리하며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이번 우승으로 포항제철고는 여러 기록을 작성했다. 8월 열린 K리그 U18 챔피언십과 부산MBC 전국고등학교축구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데 이어 이번 왕중왕전 우승으로 2020년 3관왕에 등극하는데 성공했으며, 동시에 2013년, 2015년 후반기, 2018년 후반기에 이어 왕중왕전에서만 네 번째 우승을 차지하며 최다 우승팀에 등극했다. 백기태 감독은 “기분이 정말 좋다”며 미소를 지었다. 이어 “내가 특별히 한 건 없다. 선수들과 구단, 학교가 잘 조화를 이뤄 이렇게 좋은 결과로 2020년을 마무리한 것 같다”고 말했다. 포항제철고는 전반전 여러 차례 득점 기회를 잡고도 마무리를 짓지 못했다. 팽팽한 균형은 후반 선수 교체와 상대의 실수가 더해져 깨졌다. 찰나의 흐름을 잘 잡았기에 우승까지 차지할 수 있었다. 백기태 감독은 “하프타임에 선수들에게 침착하게 하자고 이야기했다. 서두르지 말고 우리 리듬을 찾다 보면 분명 골 찬스가 나올 것이라고 했다”고 밝혔다. 왕중왕전 일정의 대부분을 책임진 2학년 선수들과 졸업을 앞두고 있음에도 끝까지 자신의 몫을 다해준 3학년 선수들이 있었기에 포항제철고는 최고의 한 해를 만들 수 있었다. 백기태 감독은 “왕중왕전이 큰 대회인 만큼 최선의 방법을 쓰려 했다. 2, 3학년 상관없이 최고의 선수를 경기에 내보냈고 덕분에 좋은 경기 결과가 나온 것 같다”고 설명했다. 2020년을 화려하게 마무리한 포항제철고는 이제 3학년 선수들과의 아름다운 이별을 준비한다. 주장인 윤석주를 비롯해 최민서, 홍윤상 등은 내년 프로로 직행하며 나머지 선수들은 대학 진학 등을 앞두고 있다. 백기태 감독은 “(3학년 선수들이) 졸업하기 전에 큰 선물을 주고 가서 고맙다. 각자 프로, 대학으로 흩어지는데 자신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줬으면 좋겠다. 항상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는 최고의 한 해인 것 같다. 코로나19로 인해 모두가 힘들었지만 사고 없이 대회를 잘 마무리할 수 있어 다행”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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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뷰] 용인덕영과 포철고의 마지막 맞대결, 최후의 승자는?[파이널24]2020년의 대미를 장식할 고등리그 최강팀은 어디일까? 용인시축구센터U18덕영과 포항제철고(포항스틸러스 U-18)가 2020 전국고등축구리그 왕중왕전 겸 제75회 전국고교축구선수권대회 결승전에서 격돌한다. 두 팀은 24일 오후 2시 창녕스포츠파크 4구장에서 우승트로피를 놓고 마지막 승부를 펼친다. 승부를 쉽게 예측할 수 없을 정도로 두 팀 모두 강팀이다. 용인시축구센터U18덕영은 클럽팀 전환 후 왕중왕전 첫 우승에 도전한다. 과거 신갈고 선수들이 주축을 이룬 만큼 공수 양면에서 탄탄하다. 9월 열린 2020 금강대기 전국고등학교축구대회에서도 오산고(FC서울 U-18), 홍천안정환FC, 동북고 등 강팀들을 모두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왕중왕전에서는 금강대기와 달리 저학년 선수들이 대거 출전했다. 이영진 감독도 64강전 당시 “저학년 선수들이 경험을 쌓는데 집중할 것”이라고 이야기했지만 이들이 기대 이상의 활약을 펼치면서 올해 두 번째 우승컵을 노리고 있다. 브라질에서 열린 2019 FIFA U-17 월드컵에 참가했던 유승현과 4경기에서 무려 8득점을 성공시킨 김지호, 5경기에서 6득점을 기록한 박승호 등이 결승전 출격을 준비 중이다. 포항제철고는 용인시축구센터U18덕영보다 왕중왕전 우승 경험 면에서 훨씬 앞선다. 2013, 2015 후반기, 2018 후반기에 왕중왕전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똑같이 3회 우승인 현대고(울산현대 U-18)와 함께 공동 최다 우승을 기록 중이다. 이번에 우승하면 단독으로 최다 우승 기록을 가질 수 있다. 백기태 감독은 16강전 당시 “특별한 목표보다는 매 경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회 초반에는 연령별 대표팀 차출과 부상 등의 이유로 가용할 수 있는 자원이 비교적 적었지만 이제는 연령별 대표팀에 차출됐던 선수들이 돌아오면서 선수 가용에 조금은 숨통이 트였다. 결승전까지 올라온 만큼 반드시 우승을 쟁취하겠다는 각오다. 왕중왕전 19득점 2실점의 용인시축구센터U18덕영과 9득점 1실점의 포항제철고. 창과 방패의 마지막 대결에서 웃는 팀은 어디일지 관심이 모아진다. 두 팀의 결승전은 STN Sports와 유튜브 KFATV_LIVE 채널에서 생중계 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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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양준 신평고 코치 “힘든 경기 경험이 역전 원동력”[파이널24]“힘든 경기를 많이 해본 경험 덕분에 역전할 수 있었다.” 충남신평고가 18일 창녕스포츠파크에서 열린 2020 전국고등축구리그 왕중왕전 겸 제75회 전국고교축구선수권대회 16강전에서 경기골클럽U18에 2-1 역전승을 거두며 8강에 진출했다. 신평고는 전반 33분 선제골을 내주며 끌려갔지만, 후반 3분 동점골과 후반 9분 역전골로 승부를 뒤집었다. 유양준 코치는 “힘든 경기를 이겨 기분이 좋다. 골클럽U18이 워낙 좋은 팀인데 먼저 실점을 내주며 흔들렸지만 후반전에 선수들이 힘을 내 이길 수 있었다. 상대 에이스 강윤구를 전담 마크해 막아낸 것이 주효했다”고 밝혔다. 이날 경기에서 신평고는 1, 2학년을 주축으로 내보냈다. 유양준 코치는 최선을 다해 뛴 선수들을 칭찬하면서 “1, 2학년들이지만 대학 팀과 연습경기를 하며 이런 경기를 많이 해봤다. 골을 많이 먹어보기도 하고 버티는 경기도 해봤다. 그런 경험 덕분에 역전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신평고는 8강에서 전북전주영생고(전북현대 U-18)를 만난다. 전주영생고는 제53회 대통령금배 전국고등학교축구대회 우승팀이자 프로 산하팀 중에서도 다크호스로 꼽힌다. 유양준 코치는 “원래 목표는 8강이었지만, 우리 선수들의 경기력을 보니 목표를 한 단계 올려도 될 것 같다. 프로 산하팀도 충분히 이길 수 있을 것”이라며 자신감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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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기태 포항제철고 감독 "만만한 팀 없다"[파이널24]“프로 산하팀이든 학원팀이든 만만한 팀이 없다.” 경북포항제철고(포항스틸러스 U-18)가 18일 창녕스포츠파크에서 열린 2020 전국고등축구리그 왕중왕전 겸 제75회 전국고교축구선수권대회 16강전에서 대전유성생명과학고를 2-0으로 이기며 8강에 진출했다. 전반전 이준석, 후반전 김종원이 골을 기록했다. 포항제철고는 20일 열리는 8강전에서 경기SOLFCU18을 만난다. 백기태 포항제철고 감독은 “유성생과고가 짜임새 있고 카운터어택을 잘하는 팀이라 그 부분을 대비해서 준비했다. 세트플레이를 활용한 득점을 준비했는데 전반전에 준비한 대로 골을 넣게 되면서 경기를 유리하게 풀어갈 수 있었다”고 밝혔다. 이날 포항제철고는 경기 초반 유성생과고의 탄탄한 수비에 고전했으나 전반 막판 선제골을 넣은 후 후반전부터 보다 쉽게 경기를 풀어나갔다. 포항제철고는 연령별 대표팀 차출과 부상 등의 이유로 가용할 수 있는 선수가 비교적 적다. 이날 경기에서도 포항제철고는 선수 교체 없이 경기를 치렀다. 백기태 감독은 “선수가 많지 않아 교체를 못했다. 선수들에게 부담이 갈 수 있는데 올해 마지막 대회인 만큼 다들 열심히 해주고 있다”고 말했다. 포항제철고는 64강에서 경기과천고, 32강에서 전북이리고를 물리쳤다. 여기에 2020 금석배 전국고등학교학생축구대회 우승팀 유성생과고까지 학원팀들을 차례로 이기며 8강에 올랐다. 백기태 감독은 “프로 산하팀이든 학원팀이든 만만한 팀이 없다. 8강까지 올라온 팀들은 모든 팀이 각자의 색깔에 맞게 잘 준비했을 것이다. 우리도 상대의 특징에 잘 대비해 좋은 결과를 만들 것”이라며 의지를 보였다. 백기태 감독은 “이번 대회는 특별한 목표보다는 매 경기 최선을 다하자는 생각으로 왔다”면서 “그때그때 후회 없는 경기를 한다는 마음가짐으로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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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근제 함안군수, 2021년도 예산안 제출 시정연설[파이널24]조근제 함안군수는 20일 오전 10시 ‘제269회 함안군의회 2차 정례회’에서 ‘2021년도 예산안’을 편성해 의회에 제출하고 내년도 군정운영 방향 등에 대해 시정연설을 했다. 이 자리에서 조 군수는 올 한해에 대해 ‘코로나 팬더믹’이라는 지금까지 경험하지 못한 위기 속에서 코로나19 ‘방역’과 ‘민생안정’이라는 과제를 균형 있게 풀어가며 변혁의 시대를 맞아 미래지향적 군정을 펼쳐 나간 해로 평가했다. 무엇보다 코로나19의 확산 속에서 지역확산 방지를 위해 군민과 의료진, 일선 공무원이 한마음으로 총력을 기울인 것에 큰 의미를 뒀다. 2월부터 선별진료소, 방역대책반, 군민방역의 날 운영 등 강력한 방역대책을 군민들의 자발적 협조 속에 지속적으로 추진해 오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군민들의 생활과 지역경제의 안정화를 위해 네 번의 추경을 거쳐 소상공인, 근로자, 실직자 등에게 총 326억 원을 지원한 재난지원금은 코로나 사태로 어려움에 처한 민생경제를 회복하는 마중물이 됐다고 밝혔다. 특히, 성금 1억5200만 원과 손 소독제, 면 마스크 등 4400만 원의 물품기탁으로 보여준 군민의 온정은 함안이 위기를 극복해 나가는 데 큰 힘이 됐다며 감사의 뜻을 표했다. 함안하늘공원 내 공설장례식장 개원, 칠원읍에 청소년 문화의 집 건립, 철저한 방역수칙 준수아래 성공적으로 치러진 제25회 무학기 전국 고교축구대회, 칠서휴게소 내 로컬푸드 개장, 함안형 스마트팜 단동온실 신축, 중소형 수박재배 시범사업 추진 등 코로나 위기 속에서도 당면한 사업을 차질없이 추진해 가시적인 성과를 일궜다고 전했다. 또한 군의 미래 청사진을 담은 ‘2030 함안군 장기종합발전계획’을 수립한 한편, 지역현안을 논의하고 대안을 제시한 ‘5년 후 10년 후 함안발전 비전’과 ‘고민해 봅시다’로 군의 미래 발전 방안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어진 내년도 예산안에 대해서는 올해 당초예산대비 22억 원이 증가한 5652억 원이고 특히 국·도비 보조금은 2143억 원으로 전년대비 165억 원이 증액됐다고 설명했다. 역대최대 규모의 예산편성과 국·도비 확보로 코로나19에 따른 경제위기의 극복과 민생안정에 중점을 두고 편성했음을 강조하며 조 군수는 예산안 편성의 주요 방향과 내용을 소개했다. 먼저,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앞두고 사회·경제적 변화에 적극 대응하는 각종 정책에 무게를 뒀다. 코로나의 장기화와 3차 유행에 대비해 감염병 관리를 보다 체계화 시키고자 선별진료소 운영을 강화하고 호흡기 클리닉을 상시 운영키로 했다. 또한 의료 취약지역에는 비대면 치료 방식을 도입하는 등 감염병에 대한 대응역량을 한층 제고할 것임을 전했다.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규제개혁을 통해 기업하기 좋은 환경조성에 더욱 매진함으로써 기업의 투자유치를 촉진하고 지역인재의 고용률도 높이겠다고 말했다. 농·특산물 온라인 축제와 쇼핑몰 개설, 온라인 수출 상담 등 온라인 비대면 마케팅을 강화하고 모바일 함안사랑상품권 발행, 제로페이 가맹점 확대 등을 통해 지역상권을 활성화시키는 한편, 비대면 가축 경매 시스템과 축산업에 융복합 기술 접목 등 선진화된 축산시스템을 도입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ICT를 기반으로 한 스마트 마을방송시스템과 홍수관리 시스템을 구축해 보다 신속한 재난대응체계를 마련키로 했다. 가야고분군 세계유산등재에 대한 강한 추진의지도 나타냈다. 조 군수는 지난 9월 문화재청에서 열린 문화재위원회에서 말이산고분군을 포함한 가야고분군이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신청 대상으로 최종 선정된 것을 언급하며 전문가 현지실사, 패널회의 등 남은 절차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군민들도 세계유산 등재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기회를 만들어 모두의 축제가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함안을 매력적이고 차별화된 역사문화관광지로 만들어 나갈 것임을 표명했다. 아라가야왕도 함안 비전을 바탕으로 ‘시간과 멋 그리고 사람이 머무르는 역사문화도시’로의 발걸음을 더욱 가속화하고자 아라가야체험단지에 500억 원, 역사유적지구조성에 255억 원, 전통문화 유산 보존 등에 29억 원을 편성했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익스트림 관광 활성화 사업에 51억 원을 편성해 다양한 체험과 즐길거리를 마련하고 군 공식 SNS채널 등을 폭넓게 활용해 스토리가 있는 차별화된 마케팅을 하겠다고 밝혔다. 정부의 ‘한국판 뉴딜정책’과 연계, ‘함안형 뉴딜사업’으로 미래의 신성장동력을 창출키로 했다. 부군수를 단장으로 하는 ‘뉴딜사업발굴’ 전담부서를 지정, 비대면 디지털경제에 대비한 ‘스마트뉴딜’을 구축해 사회·경제 구조의 대전환에 선제적으로 대처해 나가기로 했다. 여기에 정부의 ‘그린뉴딜’, ‘디지털 뉴딜’과 연계해 친환경 사업과 신규 일자리를 발굴하는 ‘디지털 뉴딜 프로젝트’를 시행키로 했다. 140억 원의 공모사업에 선정된 말산지구 도시재생 뉴딜사업과 함께 스마트시티 기술을 활용한 체계적인 함안형 스마트 도시계획도 마련할 방침이다. 미래를 대비한 튼튼한 지역경제를 기반으로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해 나갈 것임을 전했다.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산업, 천연가스발전소 유치로 친환경 에너지 중심도시로 발돋움하는 한편, 제조업의 환경개선과 생산성 향상을 위해 중소기업 경영안정자금 40억 원을 편성하고 아라깨비 테마로드 조성사업과 입곡지구 온새미로 공원사업을 통해 체류형 관광상품 개발로 군민들의 수익창출도 다변화하겠다고 말했다. 모두가 함께하는 따뜻한 복지 실천을 내세웠다. 안심 파수꾼 사업과 맞춤형 하우스 클린사업으로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공동육아 나눔터와 국공립 어린이집 확충에 5억 원을 편성, 지원키로 했다. 어르신, 장애인, 취약계층 등 위기가구에 대해서는 촘촘한 복지 안전망을 구축하고 이태준 기념공원 조성과 연계한 함안독립운동사 역사관 건립을 비롯해 보훈가족에 대한 지원도 확대 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지역 간 균형발전을 위해 도시기반시설을 확충하고 지역별 특성과 수요에 부합한 정책을 적극 시행키로 했다. 군도 및 농어촌도로 13개 노선에 80억, 도시계획도로 개설사업에 78억, 소규모 주민지원사업에 41억, 배수개선 및 수리시설 개·보수에 850억 원을 투입해 지역기반시설을 확충키로 했다. 지방 상수도 현대화사업 등에 109억, 하수처리시설에 1700억 원을 투입해 깨끗한 수돗물 공급과 수질환경 개선을 추진하고 일반 농산어촌 개발사업 15개소에 380억 원을 투입, 농촌의 경관개선과 소득기반 확충으로 쾌적하고 살기 좋은 농촌을 만들겠다고 전했다. 예산안에 대한 설명을 마무리한 조 군수는 군의 정책 목표는 군민의 행복에 있음을 강조하며 아직 끝나지 않은 코로나19 위기를 잘 극복하고 군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소명감과 책임감을 가지고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는 각오를 밝히며 이날 연설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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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중왕전] 16강 대진 완성...오산고, 창녕고에 대승[파이널24]차두리 감독이 이끄는 오산고(FC서울 U-18)가 창녕고를 꺾고 16강 진출 티켓을 따냈다. 오산고는 16일 창녕스포츠파크에서 열린 창녕고와의 2020 전국고등축구리그 왕중왕전 겸 제75회 전국고교축구선수권대회 32강 경기에서 5-0으로 크게 이겼다. 전반 서재민, 안기훈, 안재준의 골로 앞서간 오산고는 후반 들어서도 정민수, 이건이 추가골을 터뜨리며 대승을 완성하는데 성공했다. 앞선 경희고와의 64강전에서도 6-0으로 크게 이긴 오산고는 창녕고와의 32강전에서도 5-0으로 이기며 화끈한 공격력을 선보였다. 오는 18일 열리는 전주영생고(전북현대 U-18)와의 16강 경기에서도 상승세를 이어갈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전주영생고는 제53회 대통령금배 전국고등학교축구대회 챔피언이다. 제56회 추계한국고등학교축구연맹전에서 클럽팀 최초로 우승을 차지한 골클럽U18은 충주상고를 2-0으로 꺾고 16강행에 성공했다. 주장 강윤구와 방수원이 각각 한 골씩 넣었다. SOLFCU18은 대신고를 1-0으로 꺾었고, 서해고는 승부차기 끝에 중경고를 누르고 16강에 올랐다. 고등리그 왕중왕전 16강전은 오는 18일에 이어진다. 오산고-전주영생고와의 경기 외에도 용인시축구센터U18덕영과 디펜딩 챔피언 금호고,학원 명문 보인고와 프로 유스 명문 현대고의 대결 등 흥미진진한 경기가 대거 포진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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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축구센터U18덕영 이영진 감독 “저학년 경험 쌓을 것”[파이널24]“왕중왕전을 통해 경험을 쌓아야 한다.” 용인시축구센터U18덕영의 이영진 감독이 왕중왕전을 저학년 선수들의 장으로 만들겠다고 이야기했다. 용인시축구센터U18덕영은 13일 창녕스포츠파크에서 열린 천안제일고와의 2020 전국고등축구리그 왕중왕전 겸 제 75회 전국고교축구선수권대회 64강전에서 6-0으로 크게 이겼다. 김지호가 홀로 네 골을 넣었고 박승호와 조동재가 한 골씩 보탰다. 2020 금강대기 전국고등학교축구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용인시축구센터U18덕영은 이 날 천안제일고와의 왕중왕전에서 저학년 선수들을 대거 내세웠다. 이영진 감독은 “2학년 선수들이 주축이 되다 보니 경기를 많이 뛴 선수들이 없다. 게다가 첫 경기라서 우리가 원하는 내용을 만들지 못했다. 골은 많이 나왔지만 개인적인 실수가 많이 나와 다소 힘들었다. 우리는 빌드업을 많이 하는 팀이지만 빌드업 자체가 잘 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대승을 거뒀음에도 이영진 감독은 개선점이 많다고 강조했다. 이 감독은 “1, 2학년 선수들이 이 날 경기에 나선 만큼 이제 시작하는 단계니 빌드업부터 하나씩 다시 만들어가겠다. 현재 우리 팀은 선수들의 개인 능력이 좋지만 전체적인 조직력은 많이 가다듬어야 한다”고 설명했다. 금강대기 우승 이후로 용인시축구센터U18덕영은 한층 위상이 올라갔다. 이영진 감독은 “팀도 그렇고 축구센터의 위상도 많이 올라갔다. 잘한다고 소문도 많이 났다”면서도 “선수 개인 능력과 달리 전체적인 능력은 아직 부족하다. 실질적으로 보여줘야 하니 준비를 더 많이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영진 감독은 이번 왕중왕전을 저학년 선수들이 자신의 기량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열어준다는 계획이다. 이 감독은 “(이번 왕중왕전을 앞두고) 특별히 목표를 잡지 않았다”면서 “저학년 선수들이 이번 대회를 통해 경험을 많이 쌓았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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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군 7,8월 예정 축구대회 취소·연기(파이널24) 장명진 기자 = 영덕군이 코로나19로 감염 확산방지를 위해 7,8월에 개최 예정인 ‘제56회 추계한국중등(U-15)축구연맹전’을 취소했다. 또, ‘제8회 영덕대게배 유소년 축구대회’는 연기하기로 했다. 제56회 추계한국중등(U-15) 축구연맹전은 오는 8월 5일부터 8월 19일까지 15일간 영덕군 일원에서 개최될 예정이었으나, 최근 수도권 중심의 코로나19 소규모 감염 확산세를 감안해 초․중등부 전국대회를 전면 취소한 대한축구협회(KFA)의 결정을 따르게 됐다. 올해로 8년째를 맞이하는 영덕대게배 유소년 축구대회도 사정은 마찬가지. 오는 10일부터 19일까지 6일간 강구대게축구장에서 개최 예정이었지만 코로나19 지역사회 감염 우려와 어린 선수들의 건강과 안전을 고려해 대회를 9월로 연기했다. 영덕군 관계자는 “대한축구협회의 권고로 추계한국중등(U-15) 축구연맹전은 취소하였으나, 영덕대게배 유소년 축구대회는 지역경제 활성화차원에서 9월로 잠정 연기하게 되었고 코로나19가 안정화되어 많은 축구꿈나무들이 맑은공기특별시 영덕에서 마음껏 기량을 뽐낼 수 있는 날이 오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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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2020 화랑대기 전국 유소년 축구대회 포함 대한축구협회 주최 초·중등부 대회 코로나19로 인한 취소 결정(파이널24) 강군희 기자 = 2003년부터 경주에서 개최되어 전국 최대 규모의 유소년축구대회로 성장한 화랑대기 전국 유소년 축구대회를 포함해 대한축구협회에서 주최하는 초·중등부 전국대회가 코로나19라는 전대미문의 상황에 결국 취소하기로 결정했다. 경주시는 올 해 기존의 주최·주관 단체였던 경주시축구협회, 한국유소년축구연맹의 관리단체 지정이라는 악조건에도 불구하고 대한축구협회와 직접 공동 주최·주관을 위해 대한축구협회에서는 경기장 현장실사, 코로나19 방역대책 마련 및 안전한 대회운영을 위한 실무회의 개최 등 대회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었다. 또한 5월에 접어들면서 코로나19가 진정세를 보이고 생활 속 거리두기를 시행하는 등 대회개최의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었다. 하지만 이태원발 코로나 감염 및 수도권을 중심으로 한 소규모 시설에 의한 집단감염, 무증상 깜깜이 감염 등을 통해 점차 전국적으로 재확산 조짐이 심상치 않아 불가피하게 결정된 상황이다. 앞서 대한축구협회는 지난달 24일 코로나19의 재확산에 대비해 7월 개최예정인 전국대회의 취소 및 고등부 대회를 9월로 연기하고 8월 대회는 정상개최 할 예정이었다. 또한 화랑대기 전국 유소년축구대회도 참가규모 기존 4개 연령대(U-12, U-11, U-10, U-8)에서 2개 연령대(U-12, U-11)로 축소해 개최예정이었으나 확진자 수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감염지역도 수도권에서 점차 전국으로 확산되어 참가선수 안전을 고려해 최종 취소를 결정했다. 여기에는 참가팀 선수 학부모들의 자녀들에 대한 안전을 우려하는 목소리도 한 몫을 한 것으로 판단된다. 특히 유소년 축구대회 특성상 선수들의 방역수칙 준수와 관람객 통제 등의 어려움이 예상되고 참가팀들의 50%이상이 수도권에 집중되어 있어 코로나19가 확산되고 있는 현재 시점에 전국 최대 규모의 대회를 진행함에 있어 무리가 있다는 판단 하에 결정된 상황이다. 한편 관광비수기인 8월 경주시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끌어왔던 화랑대기 전국 유소년축구대회가 취소되어 코로나19로 인한 관광객 감소로 지역경제가 힘든 상황에서 화랑대기 전국 유소년축구대회 마저 취소되면서 하절기 경제특수를 기대했던 지역 소상공인들의 타격이 예상돼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그리고 경주시는 화랑대기 전국 유소년 축구대회가 앞으로도 전통과 명성을 이어갈 수 있도록 대한축구협회 및 유관단체들과 긴밀히 협의 중에 있고 지속적인 대회 유치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적극 노력할 예정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지역경제가 매우 어려운 상황에서 전국 최고·최대의 대회인 화랑대기 전국 유소년 축구대회가 취소되어 매우 안타깝지만 대회보다 우선시 되어야 할 것이 바로 경주시민 및 선수단의 안전”이라고 하며, “코로나19라는 특수한 상황을 이해해 주실 것을 부탁드리며, 어려운 상황을 슬기롭게 대처하여 경주시가 전국적으로 모범적인 사례가 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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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군민운동장 시설보수 들어가.....(파이널24) 이재덕 기자 = 영덕군이 영덕군민운동장 시설보수에 들어간다. 영덕군은 2001년 준공 이후 군민체육대회 및 복사꽃축제와 축구대회 등 군민들과 함께 해온 영덕군민운동장을 자연친화형 운동장으로 탈바꿈 한다고 26일 밝혔다. 영덕군민운동장은 준공 후 20년이 지나 매년 과다한 보수예산이 소요되어 왔다. 또 지난 2018년 정밀안전진단 결과 일부시설의 내구성 증진과 보수가 필요하다는 판정을 받아 2019년 공공체육시설 개·보수 공모사업에 신청해 국비지원 사업으로 선정됐다. 총 사업비는 18억으로 노후된 관람석 구간 3면을 철거해 자연친화적 운동장으로 만든다. 한편, 현재 본부석(동문과 북문사이) 구간은 노후화장실 전면 보수, 건물 내·외부 및 관람석 도색 작업을 비롯한 리모델링을 통해 변화된 모습을 공개할 예정이다. 리모델링 공사가 하반기에 마무리되면 오십천을 조망하는 아름다운 풍광을 자랑하며, 지역 주민들의 건강하고 여유 있는 삶에 기여하는 자연친화형 운동장으로 거듭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