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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말레이시아서 글로벌 K-관광 선점 위한 본격 ‘첫발’(파이널24) 강군희 기자 = 경북도가 코로나19로 중단됐던 국제관광 수요 조기선점을 위해 동남아 중심국가인 말레이시아에서 관광교류전을 개최하고 외래 관광객 유치를 위한 본격적인 첫걸음을 내딛었다. 지난 27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이철우 도지사, 다툭 탄콕량 말레이시아여행사협(MATTA) 회장, 김성조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 사장 등이 참석해 말레이시아 방한 관광객 유치 및 관광상품 개발 등 관광교류 협력을 강화하는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 이어 현지 아웃바운드 여행사 대표 및 관계자 100여명을 초청해 경북관광 홍보설명회를 열고 K-컬처에 기반한 세계적 인지도와 호감도를 경북 관광 수요로 전환하고자 방문을 유도했다. 또 현지 언론과 인터뷰를 통해 경북이 가진 계절별 관광지와 한류 촬영지, 역사적 관광지 등을 적극 알림으로써 『REAL KOREA–경북』의 존재감을 각인시켰다. 특히, △경주(유네스코문화유산, 경주세계엑스포공원, 경주월드, 보문단지, 황리단길) △포항(스페이스워크, 영일대 해변, 호미곶, 청하시장, 사방기념공원, 구룡포) △안동(하회마을, 병산서원, 도산서원, 만휴정, 월령교) △문경(문경새재, 문경새재오픈세트장, 오미나라, 활공랜드, 짚라인, 레일바이크)을 중심으로 유네스코 지정 문화유산 관광지와 지역별 관광지를 함께 소개해 큰 관심을 받았다. 27일 오후에는 현지 호텔과 대형마트에서 이철우 지사와 여승배 주 말레이시아 대사, 장재형 aT(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말레이시아 지사장, 이마태오 KMT 회장, CHLOE CTG 본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K-경북 푸드 홍보전 및 경북농산물 판촉행사’를 개최했다. 말레이시아 현지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참외, 사과, 포도 등 경북 농산물의 우수성을 알리고, 경북 관광두레 사업체에서 판매 중인 한과, 참외빵, 생강청 등 가공식품을 시식할 수 있는 자리도 마련해 K-경북 푸드 관광의 매력을 적극 홍보했다. 아울러 현지 교민초청 간담회를 통해 경북 푸드 홍보와 관광교류 등 협력 강화 의지도 함께 다졌다. 경북도는 이번 홍보전을 통해 우수한 경북 농산물에 대한 현지인들의 많은 관심과 수요를 확인하고, 향후 이를 경북의 독특한 관광 상품과 연계해 다양한 온·오프라인 마케팅을 펼쳐 말레이시아 관광객 유치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한국과 말레이시아는 1960년 수교 이래 연간 상호 인적 교류가 100만 명이 넘을 정도로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하게 교류하고 있는 나라다”라며, “이번 말레이시아 관광교류전은 K-콘텐츠가 가득한 관광도시 경북의 매력을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며, 동남아에 불고 있는 한류 K-드라마, K-Foods, K-Pops 등 다양한 한류상품과 연계한 관광상품을 적극 발굴해 글로벌 관광시장에 경북도가 앞서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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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 예주문화예술회관에서 ‘이은결 더 일루션’ 성황리에 종료(파이널24) 강군희 기자 = 지난 19일, 20일 영덕 예주문화예술회관에서 세계적인 일루셔니스트 이은결의 공연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은결의 26년 마술 내공이 총집약된 국내 최대 스케일의 퍼포먼스 <이은결의 더 일루션>은 전국에서 최고 인기를 누리는 마술 퍼포먼스이다. 100년간 마술사(史)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사람 중 하나로 꼽히는 돈 웨인이 아트디렉터로 참여해 작품의 예술성과 완성도를 세계적 수준으로 끌어올렸다. 올해 <이은결 더 일루션>은 티켓 오픈 2시간 만에 3회차 전석이 매진돼 공연 전부터 기대치가 높았고 이틀 3회차의 공연에는 세대, 성별 불문 600여 관객이 객석을 빈틈없이 채우며 뜨거운 호응을 쏟아냈다. 공연을 접한 영덕 영해면 주민은 "잊지 못할 환상적인 공연이었고 이런 초대형 무대를 자주 접하며 문화생활을 즐기고 싶다’며 공연의 감동과 바람을 함께 전했다. 이번 <이은결 더 일루션>은 ‘영덕 울진 이웃 사이 문화예술 공연’의 일환으로 진행된 프로그램이다. 영덕 울진 이웃사이 사업은 문화예술을 통해 지역을 활성화하고 영덕과 울진 간 공통의 문제인 인구소멸, 지역소멸의 위기를 함께 극복하자는 지역 자립, 활력 촉진 사업이다. 이번 공연에는 울진군민 250여 명을 초청해 즐거움을 나누었고 영덕 울진 외에도 포항, 안동, 경주에서도 찾아오는 관객이 줄을 이었다. 영덕문화관광재단은 그간 <리틀엔젤스예술단>, 국립오페라단 <마술피리>, <어버이날 효콘서트>, 뮤지컬 <신비아파트> 등 수준 높은 인기 공연을 선보이며 관내 외 주민들의 사랑을 받아왔다. 특히 내달 10일에는 인기 동화작가 백희나의 베스트셀러를 뮤지컬로 만든 <장수탕 선녀님> 공연이 예정돼있다. 이번 뮤지컬 <장수탕 선녀님> 공연 당일에는 극장에 동행하는 부모를 대상으로 한 간담회도 마련했다. 부모 한쪽이 자녀와 함께 객석에 입장한 후 기다리는 보호자를 따로 모시고 문화생활에 대한 의견이나 제안을 청취, 재단의 문화예술정책에 반영하는 시간이다. 이 <영덕 엄빠들의 대화>에 참여하는 보호자에게는 티켓을 무료로 제공하는 이벤트도 기획됐다. 자세한 내용은 영덕문화관광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https://ydct.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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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서울 중랑구, 문화교류로 유대 강화하기로(파이널24) 강군희 기자 = 경주시가 2019년 우호도시 협정을 맺은 서울 중랑구의 공식 초청을 받아 ‘서울장미축제’에 참가했다고 21일 밝혔다. 서울장미축제는 이달 13일부터 다음달 28일까지 서울 중랑장미공원 일원에서 개최되는 서울 중랑구의 대표 축제다. 축제 기간 경주시는 19일부터 3일 간 홍보부스를 운영해, 지역 농·특산물 홍보와 지역사랑기부제 및 APEC 정상회의 경주 유치 홍보도 병행했다. 홍보부스 운영 첫날인 19일에는 경주시는 신라고취대가 공연을 선보여 축제를 찾은 방문객들로부터 주목을 받기도 했다. 신라고취대는 신라시대의 악기와 의상을 고증, 복원해 신라시대 고취대의 모습을 재현하기 위해 철저한 고증을 통해 경주시가 2017년 창단한 시립공연단이다. 1300년 전 신라의 고취대는 국가적인 길흉사, 사신 영접 등 의식행사와 왕이나 귀족들의 행렬을 장엄할 뿐 아니라 전쟁터에서 군사들의 사기를 진작시키며 신호를 전달하는 중요한 역할을 해온 것으로 전해진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우호 도시로 교류해 오고 있는 서울 중랑구의 대표적인 축제인 서울장미축제에 참가하게 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그간 펜데믹으로 활발한 교류가 이뤄지지 못해 아쉬웠지만, 이번 서울장미축제를 통해 서울 중랑구와 경주시, 두 도시가 활발하게 상호 교류하는 마중물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주낙영 경주시장은 이날 서울장미축제 참석에 앞서 오세훈 서울시장을 만나 간담회를 갖고 양 도시 간 상생발전 방안을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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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경북 세계인의날 페스티벌 개최!(파이널24) 강군희 기자 = 경북도는 제16회 세계인의 날을 맞아 지난 20일 ‘2023 경북 세계인의날 페스티벌’을 경산 대구대학교 사랑광장에서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올 초 경북도의 외국인공동체과 신설과 함께 도민과 외국인 주민이 문화로 소통하고 화합하는 자리를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행사에는 관내 외국인주민(외국인유학생, 외국인근로자, 결혼이주여성 등)과 도민 등 1천여명이 참여했다. 경북도립교향악단의 세계 각국 민요 메들리로 시작된 이날 행사는 유공자표창, 문화퍼레이드, 주제공연, 한마음명랑경기, 장기자랑 등 다양한 화합행사가 진행됐다. 이철우 경북도지사, 배한철 경북도의회의장 등 선주민 대표 4인과, 대구대유학생, 외국인근로자 등 이주민 대표 4인이 서로 상생적 관계를 형성하고, 국적, 인종, 종교에 따른 차별방지는 물론 인권 존중에 소홀함이 없도록 하는 내용을 필두로 세계인의 포용과 공존을 다짐하는 선언문을 낭독했다. 한편, 경북도는 올해 1월 1일 전국 최초로 지방시대정책국을 출범하고 외국인공동체과를 신설해 각 부서별로 분절적으로 추진되던 외국인정책의 컨트롤 타워 역할을 하고 있으며, 외국인이 입국에서부터 귀화까지 불편 없이 살아갈 수 있도록 촘촘한 지원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보이고 있다. 지역 우수 외국인 유치를 위한 지역특화형 비자 쿼터를 올해 290명에서 내년 1천명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또 지역 대학(원) 졸업 후 지역 기업에 취업할 외국인 우수인재 유치를 위해 기존 GKS장학제도에 지방비로 정착·취업을 추가 지원하는 지역특화형 초청 장학생 제도 시행을 위한 연구용역을 진행 중이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경북도 거주 외국인도 함께 살아가는 우리의 이웃”이라며, “외국인을 위한 다양한 정책지원은 물론 도민의 문화다양성 이해와 인식개선을 통해 경북도를 세계에서 존경받는 모범적 다문화 사회로 만들고 대한민국을 선도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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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K-관광 로드쇼 참가…싱가포르 관광객 공략!(파이널24) 이재덕 기자 = 경북도와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이하 공사)는 지난 12일부터 14일까지 싱가포르 대형 쇼핑몰(OTH)에서 열린 “싱가포르 2023 K-관광 로드쇼”에 참가해 현지 관광객 유치를 위한 홍보 활동을 전개했다. 국내외 여행업계 58개사가 참가한 이번 행사에서 경북도는 ‘Real Korea in Korea, Gyeongsangbuk-do(한국 속의 진짜 한국, 경상북도)’라는 테마로 한국관광홍보관 내 경상북도 홍보관을 운영했다. 경북도의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과 웰니스, 미식, 액티비티 등 테마별 관광콘텐츠를 소개하고, K-드라마 인기에 힘입은 도내 한류 촬영지를 홍보함으로써 현지인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약 100여명의 참가자를 대상으로 경북을 대표하는 이미지가 새겨진 다양한 기념품 증정과 함께 하회탈 목걸이 만들기 등 경북의 특색이 살아있는 체험 이벤트 운영으로 경북에 대한 흥미를 유발시켰다. 또 경북의 주요관광지를 소개하는 프레젠테이션 발표를 통해 싱가포르 현지에 경북관광의 매력을 톡톡히 각인시켰다. 이외에도 B2B 교류 행사에 참가해 현지 여행업계와 긴밀한 협조체계를 강화했으며, 5월 말 여행사 및 미디어 20여개사를 초청해 경북 가족여행 상품 개발 및 출시를 위한 팸투어를 운영할 예정이다. 김상철 경북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지난해 경북도는 싱가포르여행사협회와 우호교류 협력 협약을 맺고, 이번 싱가포르 한국관광 로드쇼에 참가하면서 싱가포르 관광객 유치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라며 “싱가포르 `Public School Holidays` 기간에 가족 단위의 많은 관광객들이 경북을 방문할 수 있도록 싱가포르 여행업계 초청 팸투어 준비에도 만전을 기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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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코리아콘퍼런스 회장 초청해 지역기업 글로벌 협력 방안 모색(파이널24) 강군희 기자 = 포항시는 10일 최근 글로벌 시장에서 확실한 입지를 굳히고 있는 코리아콘퍼런스 제니 주 회장을 초청해 지역기업의 해외시장 진출 확대 등 글로벌 차원의 상생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제니 주 회장의 이날 방문은 美 CES 2023 등 미래 혁신 기술 분야에서 세계적인 역량과 경쟁력을 입증한 포항의 지역기업들을 소개하고, 글로벌 네트워킹을 확대하기 위해 이뤄졌다. 코리아콘퍼런스 제니 주 회장과 로만 박 CIO(투자담당 최고책임자)는 이날 포항시청을 찾아 이강덕 포항시장과 환담을 나눈 뒤 지역의 스타트업 창업 거점인 포항 체인지업그라운드를 방문해 ㈜원소프트다임, ㈜마이다스에이치앤티 등 지역 대표 혁신기업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코리아콘퍼런스는 혁신 비전과 기술력을 갖춘 국내 스타트업 고유의 ‘K-브랜드’를 차별화된 성장 동력으로 삼아 해외 대기업 및 벤처캐피털의 적극적인 투자 유치를 이끌어내는 글로벌 비즈니스의 장으로, 지난해 4월 출범 직후 국내외 대기업과 스타트업, 투자자들의 호평을 이끌어내며 국내 혁신 스타트업의 글로벌 진출 교두보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코리아콘퍼런스를 창립한 제니 주 회장은 30년 가까이 모건스탠리(세계 3대 투자은행 중 하나), JP모건(미국 최대 규모의 은행), UBS(유럽 최상위 투자은행) 등을 거친 투자금융 전문가로, 세계 최상위 부자 가문들의 자산을 관리하는 ‘패밀리오피스’ 설립사인 ‘보어스 클럽(Boars’ Club)’의 글로벌 비즈니스 개발 총괄이기도 하다. 이러한 이력을 바탕으로 제니 주 회장은 후속 투자 유치 등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기업과의 간담회를 통해 해외 판로 개척, 바이어 확보 등 기업 차원의 실질적인 지원 방안 논의와 함께 향후 코리아콘퍼런스와의 시너지 창출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도모했다. 제니 주 회장은 “최근 국내외에서 크게 주목받고 있는 포항 기업들의 혁신 역량과 비전을 직접 확인할 수 있었던 시간”이라며, “기업들이 고민하고 어려워하는 문제에 코리아콘퍼런스가 해답이 될 수 있는 만큼, 오늘 방문을 계기로 글로벌 네트워킹 채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강덕 시장은 “지금의 글로벌 시장은 우수한 기술력과 혁신 역량을 보유한 기업들이 선점하고 주도해 나가고 있다”며, “지역기업들이 이러한 세계무대에서 맘껏 활약할 수 있도록 투자 확대, 규제 특례 등 행·재정적 지원은 물론, 코리아콘퍼런스와 같은 글로벌 플랫폼과의 협업을 지속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코리아콘퍼런스는 올해 8월 미국 LA에서 개최해 국내외 유수의 기업 CEO, 스타트업, 투자자 등이 참여할 예정이며, 이어지는 9월 한국에서 미국 내 한인 및 유대계 커뮤니티 협력을 통한 ‘코리아 이스라엘 공동 콘퍼런스’를 연이어 개최해 K-브랜드의 글로벌 비즈니스 모델로서 성공적인 입지 강화를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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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의 코로나19 방역 성과, 인도네시아에서도 빛나다(파이널24) 강군희 기자 = 경북도는 지난 6일 인도네시아 서자바주 의사협회가 주관하는 전국 학술대회에 참석해 코로나19 대응 우수사례 및 방역 성과에 대해 발표했다. 이번 학술대회는 인도네시아 전역의 의사 1천5백여 명이 참석해 5월 5일부터 7일까지 3일간 「글로벌 의료 서비스의 포스트 팬데믹 과제」라는 주제로 개최됐다. 리드완 카밀 인도네시아 서자바 주지사의 개회식을 시작으로 다양한 의료분야의 최신 연구 성과 발표와 토론이 진행됐다. 경북도는 서자바주 의사협회 초청으로 학술대회의 유일한 국외 발표자로 참석해 경북의 코로나19 대응 우수사례를 널리 알렸다. 주요 내용은 △조직 강화를 위한 감염병관리과 신설 △민·관 역학조사관, 감염병관리지원단, 25개 보건소의 역학대응 △복지시설 예방적 코호트 △경북형 사회적 거리두기 △생활치료센터와 감염병 전담병원을 통한 병상 대응 △감염취약시설 음압형 환기장비 구축 △메타버스를 활용한 체계적 교육 훈련 시스템 구축 등이다. 또 반둥 시바밧 종합병원(Cibabat Regional General Hospital)과 파순단 의과대학(Pasundan University)을 방문해 팬데믹과 감염병 위기에 따른 의료기관의 역할 논의와 필수 의료 방안을 모색하는 간담회를 가졌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K-방역을 선도적으로 이끌어온 경북의 코로나19 대응 성과를 전 세계에 널리 알리는 좋은 기회”였다며, “경북도와 인도네시아의 방역 공조는 물론, 미래 감염병 대응 준비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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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송군민체육대회, 군민 소통·화합의 한마당(파이널24) 강군희 기자 = 청송군(군수 윤경희)은 5월 2일 청송군민운동장에서 열린 “제51회 청송군민체육대회”가 소통·화합의 한마당이 되며 성황리에 마무리 되었다고 밝혔다. 청송군체육회가 주최·주관하고 청송군, 청송군의회, 청송교육지원청, 청송경찰서, 청송소방서, 전국청송군향우회연합회 등이 후원한 이번 청송군민체육대회는 코로나로 인해 5년 만에 새롭게 개최되면서 역대 최대인파가 몰려 대성황을 이뤘다. 읍·면 입장식을 시작으로 400m이벤트 계주, 400m 계주, 100m 달리기 등의 육상종목, 보드레이스, 단체줄넘기, 어르신체육경기 등 다양한 경기가 펼쳐졌고, 체육경기가 끝난 후에는 “군민화합한마당 노래자랑”도 이어졌다. 특히 각종 체육활동은 물론, 군민화합한마당 노래자랑과 초청가수 공연까지 더해져 참여한 군민 모두가 함께 단결하고 화합하는 자리가 되었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군민 화합의 장인 청송군민체육대회가 오랜만에 개최된 만큼 많은 분들이 참여해 주셔서 성공적으로 잘 마무리 됐다”며, “모쪼록 지친 일상을 회복하고 화합하며 즐기는 자리가 되었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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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5회 경상북도장애인체육대회 울진에서 개막!(파이널24) 강군희 기자 = 경북도는 2일 금강송의 고장 울진에서 도내 주요 기관단체장과 장애인 및 가족, 자원봉사자, 도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25회 경상북도장애인체육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체전은 18만 경북장애인 가족과 도민이 함께하는 축제의 장으로 “다함께! 굳세게! 끝까지!”란 대회 슬로건 아래, 주경기장인 울진종합운동장 외 11개 경기장에서 개최됐다. 22개 시군 5천여명(선수 및 임원 2,170, 초청·관람객 등 2,830)이 참가한 이번 대회에는 10개의 정식종목과 2개의 시범종목으로 나눠 열렸다. 정식종목은 육상, 씨름, 게이트볼, 역도, 배드민턴, 탁구, 족구, 파크골프, 당구, 볼링이 열렸으며 시범 종목으로는 수영, 한궁이 열렸다. 대회 기간 중 경상북도장애인 육상실업팀은 일반인들이 접하기 어려운 육상경기 퍼포먼스를 펼쳐 보여 장애인들의 자긍심을 고취시켰다. 개회식에서는 식전 행사로 구미대 치어공연, 인기가수 축하공연 등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져 4년 만에 열리는 체전의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켰고, 공식행사에 시군 선수단 입장 시 뜨거운 박수와 열띤 환호성이 행사장을 가득 메웠다. 한편, 경북도, 울진군, 경북도장애인체육회에서는 대회 기간 선수들이 경기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경기장별 안전요원을 배치했고, 의료부스와 응급차 운영 등 신속한 후송체계를 마련해 선수단 안전에 만전을 기했다. 대회에 앞서 안전사고에 대한 중요성이 어느 때보다 증가함에 따라 경북도와 울진군은 사전 안전점검을 선제적으로 실시하고, 교통 대책을 마련하는 등 ‘도민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두고, ‘안전한 대회’를 만들기 위해 힘을 쏟았다. 경상북도장애인체육회장(이철우 도지사)은 대회사를 통해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위해 많은 준비와 노력을 해주신 손병복 울진군수 및 울진군민, 그리고 관계자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장애를 극복한 인간승리의 감동에 박수를 보내며 평소 갈고 닦은 기량과 불굴의 투혼으로 도전하고, 스포츠 정신을 바탕으로 끝까지 멋진 승부를 펼쳐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제25회 경상북도장애인체육대회는 3일 16시 울진종합운동장 내 실내테니스장에서 단체종목 시상, 대회기 전달(울진군➝구미시)을 끝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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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수출기업 찾아 현장애로 청취...‘수출플러스’ 달성 박차(파이널24) 강군희 기자 = 경북도는 급변하는 무역환경으로 인해 수출기업이 겪는 애로사항을 해결하고자 27일 경주시청 알천홀에서 경주상공회의소(이하 경주상의)와 함께 수출기업 30개사, 수출지원 유관기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현장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세계경기 둔화 속에서 원자재 가격 상승, 글로벌 수요 둔화, 환율 변동성 확대 등 대외 교역 환경 악화로 현장에서 기업이 겪고 있는 어려움을 발굴하고 지원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회의에 참석한 경주상의 회원기업들은 당면한 해외 수출환경 위험부담 경감을 위해 가장 먼저 수출국 다변화가 필요하다고 호소했고, 물류 및 원자재 가격 변동에 따른 수출비용 상승에 대한 어려움 해소와 함께 정보와 인력이 부족한 수출 초보기업 대상 지원을 확대해 줄 것을 요구했다. 이에 대응해 경북도는 올해 신규 해외시장 개척을 위한 전시무역사절단 22회 파견, 해외 구매자 초청 수출상담회 8회 개최, 해외우수상품전 9회 개최 등 다양한 지원을 추진할 계획이다. 더불어 수출기업의 비용부담 완화를 위해 해상·항공운임 등 수출물류비(업체당 연간 2천만원), 국제특송(EMS) 물류비(5백만원), 수출보험료(5백만원), 해외인증 취득비(8백만원), 개별국제전시회 참가비(1천 5백만원), 통번역 비용(1백 5십만원)을 지원한다. 수출지원기관에서도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어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에서는 수출실적이 없는 대구경북 기업 400개사를 대상으로 1:1 밀착지원을 통한 내수기업 수출기업화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한국무역협회에서는 「원스톱 수출수주지원단」을 지난해 말부터 설치해 운영하고, 동시에 수출중소기업의 자금난 해소를 위해 1천억원 규모의 긴급 융자사업도 시행하고 있다.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에서도 중소기업의 수출 확대를 위해 1천197억원 규모의 맞춤형 수출바우처 사업과 함께 1천억원 규모의 신시장 진출 지원 자금을 운영하고 있다. 이 중 경북도에는 올해 80억원 규모의 자금을 융자할 계획이다. 북미지역에 자동차 기어류 부품을 수출하고 있는 한호산업(경주 소재)의 수출담당 팀장은 “자동차 산업은 배터리, 철강, 반도체 등 전후방 연관산업 육성 효과와 함께 방대한 직간접 일자리를 창출하고 있는 국가 전략산업이며, 특히 자동차부품은 경주의 수출 최대품목이므로 해외시장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는 방안이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이달희 경북도 경제부지사는 “전 세계적으로 자율주행 기술이 확대되고 전기차로의 빠른 전환이 이뤄지는 시점에 경주를 포함한 경북도 자동차부품 기업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 터키자동차부품전시회, 국내 모빌리티산업전시회, 북미 미래차 무역사절단 참가 등 해외시장 직접 진출 기회를 확대하고자한다”고 답변했다. 덧붙여 “국가 전체적으로 무역적자가 지속되는 상황에 수출이 본격적으로 회복되기 위해서는 기업들이 수출에 집중할 수 있도록 정책 지원을 아끼지 않아야 한다”며, “경주시는 수출 회복 여력이 높은 자동차부품 산업 등이 밀집된 지역이므로 기술력 및 품질개선과 함께 다양한 해외마케팅 지원사업을 활용해 지역경제 활성화의 첨병 역할을 수행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