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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내년 농업인 영농설계를 위한 본격 교육 시작▲ 새해농업인실용교육 원장 인사말 = 사진설명 (파이널24) 강군희 기자 = 경상북도농업기술원은 11월 23일부터 이틀간 내년도 새해농업인실용교육을 담당할 강사급 농촌진흥공무원을 250여 명을 대상으로 2024년도 새해농업인실용교육 현장강사교육을 실시했다. 새해농업인실용교육은 새해를 맞아 농업인들의 한해 영농계획을 돕기 위해 매년 동계 본격적인 영농이 시작하기 전 실시하는 농업인 대상 교육이다. 새롭게 바뀌는 농업정책과 새로운 기술, 품종 소개뿐만 아니라 품질 좋은 농산물 생산을 위한 재배 기술 등 이론과 현장실습을 병행한 다양한 분야의 교육으로 진행된다. 올해는 로봇의 농장접목과 농산물을 활용한 식품의 산업화 적용 등 최근 화두로 떠오른 농업혁신에 대한 전문가초청 교육을 통해 생산 위주의 농업을 첨단산업화로의 전환을 주문했다. 특히, 전문과정은 경북도에서 역점적으로 추진하는 농업대전환의 방향뿐만 아니라 시군과의 협력을 위한 교육을 실시했다. 또 최근 잦아지는 극한 호우, 서리, 우박 등 기후변화의 대응 방향과 스마트농업, 신소득 작목 등의 과정을 편성해 청년농의 영농 정착을 위한 교육에 중점을 두고 교육을 실시했다. 조영숙 경상북도농업기술원장은 “새로운 농업 기술과 농업정책 방향을 공유하고 기후, 시장 등 급변하는 농업환경에 대응할 수 있는 현장 중심의 교육으로 계획했고, 각 시군에서도 현장 중심, 품질 고급화에 맞는 실질적으로 농업인들이 한해 영농계획을 준비할 수 있도록 새해농업인실용교육을 준비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새해농업인실용교육은 경북 22개 시군농업기술센터에서 지역의 특성에 맞는 작목 위주로 내년 2월까지 약 4만 명을 대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교육 수강을 원하는 농업인은 각 시군농업기술센터로 문의하면 교육과정과 일정 등 상세한 내용을 전달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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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 별미 구룡포 과메기, 이번 주말 전국 관광객 입맛 사로잡는다!▲ 지난해 열린 구룡포 과메기 축제장 전경 = 사진설명 (파이널24) 강군희 기자 = 포항시는 오는 18일, 19일 양일간 구룡포 아라광장에서 지역 대표 특산물 과메기를 홍보하는 ‘제24회 구룡포 과메기 축제’를 개최한다. 포항구룡포과메기사업협동조합(이사장 좌동근) 주관으로 개최하는 이번 축제에서는 특산물 판매 부스가 마련돼 현지에서 생산된 과메기, 오징어 등 싱싱한 수산물을 맛보고 구매할 수 있다. 또한 가수 박상철 등 인기가수 초청공연과 20여 개 팀의 무대공연이 펼쳐지며, 뮤직 페스티벌, 깜짝 경매쇼, 민속놀이 한마당, 팔씨름대회, 2023 구룡포 가요제 등 다채로운 행사가 마련된다. 행사장인 구룡포 아라광장 인근에는 인기 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 촬영지 일본인가옥거리와 과메기 문화관, 호미곶 새천년기념관 등 포항의 대표 관광지가 근접해 있어 주말 나들이 방문객들이 많이 찾을 것으로 기대된다. 정철영 수산정책과장은 “이번 축제를 통해 구룡포 별미 과메기를 전국에 알릴 수 있도록 축제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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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군, 영덕시장 활성화를 위한 도시재생 콘서트 개최▲ 도시재생 콘서트 개최 홍보 현수막(영덕임시시장) = 사진설명 (파이널24) 이재덕 기자 = 영덕군(군수 김광열)은 21년 9월 화재로 인하여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영덕시장상인을 격려하고 지역주민, 관광객들과 함께하는 ‘영덕시장 활성화 도시재생 콘서트’를 11월 21일(화) 14시 영덕임시시장 일원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본 행사는 영덕읍 도시재생사업의 일환으로 지역 경제 및 상권을 살리고 지역주민, 방문객, 상인들 간의 교류와 화합을 위한 행사로 초청가수공연, 노래자랑, 어울림한마당 등 관람객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다. 또한, 유명 초대 가수 진미령과 더불어 전국 전통시장 홍보 리포터로 활동 중인 개그우먼 안소미와 방송인 조문식 등 유명 연예인들의 공연이 준비되어 있어 더욱 풍성한 볼거리, 즐길거리가 가득한 행사가 될 것으로 기대되며 관람객들에게 안전한 환경과 편의를 제공하기 위하여 행사 운영 및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사전 안전관리대책을 마련하였다. 김광열 영덕군수는 “본 행사를 통해 영덕시장을 전국에 알리고, 더욱 활성화되는 기회가 되어 지역주민들과 관광객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는 시장으로 거듭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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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군, 대만 바이어 초청해 수출상담회 개최▲ 대만 그랜드사 관계자들이 지품면에 있는 뫼들내 포도 작목반 농가을 둘러보고 있는 모습 = 사진설명 (파이널24) 이재덕 기자 = 영덕군은 라온 농업회사법인과 함께 지역 신선 농산물의 수출 확대를 위해 지난 2일과 6일 대만 바이어를 초청해 영덕군 농업기술센터에서 수출상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수출상담회엔 대만 신선 농산물 수입업체인 그랜드 농작물 회사 (Grand Crop) 관계자와 라온 농업회사법인 관계자들, 영덕군 사과 수출 공선회, 샤인머스캣 작목반 등이 참석해 수출 관련 상담을 진행하고 농산물 생산 현장과 선별시설을 방문해 시찰하는 등 영덕군 신선 농산물의 우수성을 확인했다. 이어 2회차인 6일에는 대만 춘송(Chun Son) 관계자들과 영덕군 배추 수출 작목반이 일대일 수출상담회를 열어 수확이 한창인 배추 농가를 방문해 대만에서 인기가 높은 배추에 대한 이해와 신뢰도를 한층 더 높이는 계기를 마련했다. 상담회 참여자들은 대만 시장의 현실, 제품 트렌드, 포장방법, 상품의 개선 방향, 수출 판로 개척 등의 사항들을 상담하며 시종일관 진지하고 적극적인 모습을 보여 이후 영덕군 농산물의 수출 확대에 청신호가 커질 것으로 기대된다. 영덕군은 올해 안으로 한 차례 더 대만 현지 바이어를 초청해 수출상담회를 개최하는 한편, 수출업체와 농가 대표들을 대만 현지에 파견해 바이어 상담, 판촉 행사, 현장 견학 등을 지역 신선 농산물의 해외 판로를 적극적으로 개척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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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군, 수산업 고용주와 외국인 계절근로자 교육▲ 영덕군 수산가공 분야 ‘2023년 외국인계절근로자 채용프로그램’ 교육 현장 = 사진설명 (파이널24) 이재덕 기자 = 영덕군은 수산가공 분야 외국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고용주와 근로자가 함께하는 입국교육을 지난 6일 영덕로하스수산식품센터 강당에서 진행했다. 외국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은 어업 특성상 계절적으로 나타나는 일손 부족을 해결하기 위해 외국인 근로자를 고용하는 제도로, 올해부턴 고용 기간이 5개월에서 최대 8개월까지 연장돼 고령화와 인력난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수산가공 분야 고용주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올해 영덕군이 초청한 외국인 계절근로자는 다문화가족센터의 협조로 결혼이주민의 본국 4촌 이내인 68명이 입국해 마약 검사, 산재보험 등의 절차를 모두 거쳐 관내 오징어·가자미 수산업 가공업체 등 23개소에 배치된다. 이날 교육에는 업체 고용주와 외국인 계절근로자, 다문화 가족 등 100명이 참석해 영덕경찰서의 마약범죄 예방 교육을 시작으로, 주거 환경, 최저임금, 근로시간, 외국인 불법체류 발생 방지를 위한 관리 및 인권 보호 등 고용주와 근로자가 준수해야 할 사항들이 전달됐다. 김광열 영덕군수는 “이번 교육은 근로자의 권리를 보호하고 고용주와 근로자의 상호 존중을 바탕으로 상생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라며, “지역 산업의 안정적인 경영을 위해 내년에도 적기에 더 많은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모셔 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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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일 아주대 심리학과 교수 초청, ‘10월 영주인성아카데미’ 운영▲ 10월 영주인성아카데미 리플릿 = 사진설명 (파이널24) 강군희 기자 = 영주시는 오는 26일 오후 3시, 영주시민회관에서 김경일 아주대학교 심리학과 교수를 초청해 ‘가족의 적정한 삶이 역량이다’라는 주제로 10월 영주인성아카데미를 개최한다. 인지심리학자로 널리 알려진 김경일 교수는 고려대학교 심리학과와 동 대학원을 졸업한 후 미국 텍사스 주립대학에서 심리학과 박사 학위를 받고 현재 아주대학교 심리학과 교수로 재임하고 있다. 또한 ‘어쩌다 어른’, ‘세바시’, ‘알쓸범잡2’ 등 다수의 프로그램에 출연해 심리학을 비롯한 다양한 지식을 명쾌하면서도 재미있게 전달하는 등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김경일 교수는 이번 아카데미에서 소통과 인간관계에 대한 고민, 행복하게 삶을 사는 방법, 소통하는 방법, 가족의 적정한 삶이 사회의 역량이 되는 이유 등에 대한 유익한 강연을 들려줄 예정이다. 시는 10월 영주인성아카데미가 시민들이 적정한 삶을 추구하기 위한 지혜를 얻어가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시는 11월 24일 오후 2시 영주시민회관에서 성균관대학교 기계공학부 최재붕 교수를 초청해 ‘2023 초거대 AI가 나타났다. chatGPT가 바꾸는 디지털 문명시대 생존전략’이라는 주제로 11월 영주인성아카데미를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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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신영주번개시장・종합시장, 막걸리 축제 개최▲ 신영주번개시장 추석 장보기 행사 모습 = 사진설명 (파이널24) 이재덕 기자 = 영주시 전통시장인 신영주번개시장(회장 맹영실)・종합시장(회장 류재하)은 오는 20일(금), 21일(토) 양일간 신영주번개시장 내에서 막걸리 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신영주번개시장・종합시장 상인 회원들이 협심해 침체한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마련했다. 시장 상인들은 판매하는 품목을 활용한 요리로 축제 분위기를 만들고, 벼룩시장 및 체험행사를 상시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각설이팀 공연과 색소폰 연주자 등을 초청해 다양한 공연으로 축제 분위기를 한껏 돋울 예정이다. 종합시장 류재하 회장은 “영주역 주변 전통시장의 활성화를 위해 막걸리 축제를 추진하게 됐다”며 “옛 주막 느낌을 낼 수 있도록 꾸미고 포토존도 마련했으니 많이 찾아주시길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김영수 일자리경제과장은 “신영주 번개시장・종합시장 상인회에서 자체적으로 축제를 개최해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오니, 시민분들의 많은 참여와 관심을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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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의 울림, 하나의 소리’…영주시, 세로토닌 드럼페스티벌 개최▲ 세로토닌 드럼클럽 공연모습 = 사진설명 (파이널24) 강군희 기자 = 2007년 영주시 영광중학교에서 창단된 세로토닌드럼클럽의 전국 경연대회가 21일 영주 선비세상에서 펼쳐진다. ‘희망의 울림, 하나의 소리’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2023 세로토닌 드럼페스피벌’은 영주시가 주최, 경북문화재단이 주관하고 (사)세로토닌 문화가 후원한다. 세로토닌드럼클럽은 모듬북을 두드리는 타악 연주를 통해 청소년 정서순화와 건전한 성장을 지원하고자 ‘국민 정신건강 주치의’ 이시형 박사가 제안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현재는 200여개 중학교 3000여 명의 청소년이 참여(누적 활동인원 2만여명)하고 있으며 필리핀, 태국, 대만 등 해외로 진출해 전 세계 청소년들과 함께 ‘사랑’과 ‘화합’의 북을 두드리며 북소리를 전파하고 있다. 이번 세로토닌 드럼페스티벌은 오후 2시 개회식을 시작으로 △경연대회 △길놀이 퍼포먼스 △합동공연과 시상식 순으로 진행된다. 경연대회에는 예선을 거쳐 선발된 18개교가 참여해 예술성, 창의성, 기술성, 협동성, 화합성 등을 기준으로 교육부장관상인 대상을 두고 열띤 경연을 펼친다. 경연대회 후에는 세로토닌 드럼클럽의 메카인 영광중학교를 포함해 페스티벌에 참가한 24개교 420여 명이 모두 참여해 모듬북 합동공연을 펼치며 청소년들의 꿈과 열정이 가득한 축제의 장을 이어간다. 박남서 영주시장은 “세로토닌드럼클럽이 시작된 영주시에 전국의 청소년들이 모여 다 함께 소통과 화합의 메시지를 담은 공연을 펼친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며 “이번 주말 선비세상에서 펼쳐질 청소년들의 꿈과 열정의 무대에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세로토닌드럼클럽은 2014 인천아시아경기대회 폐막식, 2015 평창패럴림픽데이, 2018 Asia Youth Forum(세계 청년의날) 개막식, 2021 유네스코 세계학습도시 국제컨퍼런스 개막식, 2022 경주세계문화엑스포, 2022 영주세계풍기인삼엑스포 폐막식에 초청되는 등 수준 높은 공연실력을 인정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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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군, 제53회 영양군민체육대회 개최▲ 제53회 영양군민체육대회 = 사진설명 (파이널24) 김수룡 기자 = 영양군(군수 오도창)에서는 오는 12일 영양공설운동장에서 제53회 영양군민체육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영양군체육회가 주최 및 주관을 하고 영양군에서 후원하는 제53회 영양군민체육대회는 12일 오전 09시30분에 50사단 군악대 연주와 함께 6개읍면과 향우회부, 직장부 등 500여명의 선수들이 출전해 갈고 닦은 기량을 선보이고 1만여 명의 군민들이 참석하여 화합을 다질 예정이다. 영양군체육회에서는 일반부 및 생활체육부 7개 종목(100m, 400m릴레이, 열차경기,이어달리기,중량운반달리기,단체줄넘기,단체줄다리기)과 어르신부 3개 종목(훌라후프, 고무신멀리던지기, 투호넣기)으로 경기종목을 구성하였으며 기존의 오자미바구니넣기는 제외하고 번외경기로 신발던지기를 추가하여 행사에 참가하는 군민의 호응도를 높일 예정이다. 한편 영양군에서는 종목별 경기를 마무리한 후에 ‘양수발전유치염원 범군민 총결의대회’와 인기가수 초청공연을 주내용으로 하는 ‘양수발전 유치염원 군민화합 한마당’ 등 프로그램을 마련하여 영양군의 숙원사업인 양수발전소의 유치를 위해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유서깊은 군민화합한마당 잔치인 영양군민체전을 통해 일상에 지친 군민들이 몸과 마음을 재충전할 수 있는 기회가 되고 양수발전소의 성공적인 유치에 기여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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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군, 제2회 수비 능이축제 성료▲ 영양군 능이버섯 = 사진설명 (파이널24) 김수룡 기자 = 지난 6~8일 경북 영양군 수비면 일대에서 열린 ‘제2회 수비 능이축제’가 지역민과 관광객들의 적극적인 참여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추진위원회 김거연 위원장에 따르면 축제기간 동안 1만여 명의 관광객과 소비자들이 축제장을 찾았으며, 축제의 메인 특산물인 능이버섯과 송이버섯 10톤을 판매하여 15억의 매출을 올렸으며, 영양고추, 묵나물을 비롯한 지역의 농·특산물의 구매가 이어져 35억 원의 직·간접적인 경제 효과를 거뒀다. 수비 능이축제는 능이의 주산지인 수비면의 지리적 장점을 살려 지역특산물 홍보와 판촉을 목적으로 기획됐다. 주민들의 아이디어와 자발적인 참여로 축제를 성공적으로 치러냈다는데 의미가 크다. 수비능이축제추진위원회가 주최하고 재단법인 영양축제관광재단이 주관한 이번 행사는 일월산 자락에서 자란 능이버섯을 주제로 먹을거리, 특산품 장터 등이 마련됐다. 행사 사흘간 개회식을 시작으로 풍물난장, 능이라면 나눔행사, 초청공연, 맥주 빨리 마시기 대회, 막걸리 페스티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올해 축제에서는 능이백숙, 능이동동주, 능이무침 등 능이버섯으로 만든 다양한 음식의 인기가 높았으며, 특히 올해는 이상기온으로 채취량이 많지 않았지만 착한 가격에 많은 관광객들이 양손 가득 능이버섯을 구매해 가는 진풍경이 벌어지기도 했다. 김거연 위원장은 “지역 발전을 위한 축제에 흔쾌히 동참하여 시중가격보다 싼 가격에 버섯을 내주신 수비면주민들 덕분에 행사를 잘 마무리할 수 있었다. 청정지역인 수비면에서 자란 능이버섯의 우수성을 알릴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수비지역의 특산물인 능이버섯을 이용한 이번 축제는 국민건강 증진과 안심먹거리를 엮어내 만든 행사”라며 “내년도 능이버섯 축제를 군 축제로 육성하도록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