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
2023년 농산물 가공 창업 아카데미 교육생 모집▲ 청송군청 전경 = 사진설명 (파이널24) 이재덕 기자 = 청송군(군수 윤경희)은 8월 28일부터 9월 6일까지(10일간) 농산물 가공 창업에 관심 있는 군민들을 대상으로 2023년 농산물 가공 창업 아카데미 교육생을 모집한다. 농산물 가공 창업 기초교육인 이번 교육은 가공산업의 기반을 다지고 농가소득의 다각화를 위해 마련되었으며, 9월 11일부터 10월 10일까지 총 9회(이론 7회, 실습 2회), 36시간 진행될 예정이다. 교육생들은 농산물 가공창업 인허가절차, 세무관리, 식품표시기준 등 창업 첫 단계의 필수적인 지식부터 발효주 제조와 같은 농산물가공 실습까지 경험해 볼 수 있다. 교육 모집인원은 20명이며, 신청방법과 자세한 사항은 청송군청 또는 청송군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에 게시된 공지사항을 참고하면 된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이번 농산물 가공 창업 아카데미가 6차 산업 시작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분들에게 새로운 길을 열어줄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
가을의 시작 알리는 ‘산소카페 청송정원’▲ 청송정원 전경 = 사진설명 (파이널24) 이재덕 기자 = 청송군(군수 윤경희)은 가을철 꽃구경하기 좋은 명소로 입소문을 타고 있는 ‘산소카페 청송정원’을 9월 1일 공식 개장한다고 밝혔다. 청송군은 다양한 관광수요에 대비하여 주민들과 17개 지역 단체의 참여를 통해 4만2000여 평 규모의 청송정원에 백일홍 단지를 조성했다. 올해 백일홍 단지는 귀성객들이 고향을 찾는 추석 연휴를 거쳐 10월 초순까지 만개할 것으로 예상되며, 백일홍이 어우러지면서 여유를 즐길 수 있고 마음 넉넉한 행복을 느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올해도 지난해와 같이 누구나 부담 없이 방문할 수 있도록 전면 무료로 개방하며, 관람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이다.(입장가능 시간 오후 6시) 특히 올해는 부족하던 주차 공간을 추가 확보하면서 방문객 편의도 크게 증진될 것으로 보인다. 전국 최대 규모의 백일홍단지로 유명한 ‘산소카페 청송정원’은 지난해 가을 9~10월 2개월 동안 15만 명이 방문하면서 청송군의 새로운 관광명소로 자리매김 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으며, 주말마다 음악회, 버스킹 공연 등 각종 문화행사 등이 이곳에서 예정되어 있어 방문객은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군민들과 지역 단체가 협심한 결과 이런 대규모 단지를 성공적으로 조성할 수 있었다”며 “지속적인 관광객 유입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고, 산소카페 청송군을 대표하는 랜드마크로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청송군, 햇사과 출하 앞서 공판장 개장 준비 한창▲ 청송군, 지난해 햇사과 경매 모습 = 사진설명 (파이널24) 이재덕 기자 = 청송군(군수 윤경희)은 지역 최대 농특산물인 ‘청송사과’의 본격적인 출하에 앞서 공판장 개장 현장 사전점검에 나섰다. 청송사과유통센터는 오는 9월 4일 청송군 농산물산지공판장 개장으로 햇사과 경매를 시작할 예정이다. 공판장 시설 확충공사로 인해 작년보다 개장이 다소 늦어졌으며, 현재 개장에 앞서 공사현장 안전점검 및 선별설비 시험가동을 통해 햇사과 출하에 차질이 없도록 점검이 한창이다. 청송군 농산물산지공판장은 2019년 11월 개장 이후 매년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개장 첫해 사과 출하물량 1,905톤을 시작으로 개장 4년 만에 8,339톤으로 취급물량이 4배 이상 증가했다. 작년기준 청송군 전체 사과재배농가 4,000여 농가 중 1,300여 농가가 공판장을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올해 가을 만생종 사과부터는 꼭지 무절단 사과를 청송군 농산물산지공판장을 통해 출하할 수 있다. 농가 인건비 절감과 과실 신선도 향상을 위해 청송군에서는 올해부터 “꼭지 무절단 사과 유통사업” 역점시책으로 추진하고 있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청송사과의 본격적인 출하기에 맞추어 시설 증축공사를 마무리해 농가들의 공판장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할 계획”이라며, “또한 ‘꼭지 무절단 사과 유통’ 활성화를 통해 청송사과산업의 경쟁력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청송 설화 속 캐릭터 만들기’ 운영▲ 군립청송야송미술관, 교육프로그램 청송 설화 속 캐릭터 만들기 운영 = 사진설명 (파이널24) 이재덕 기자 = 청송군(군수 윤경희)은 8월 26일(토)부터 12월 31일(일)까지 군립청송야송미술관에서 교육프로그램 ‘청송 설화 속 캐릭터 만들기’를 운영한다. ‘청송 설화 속 캐릭터 만들기’는 청송 지역에서 옛부터 전승되어 온 다양한 설화를 소개하고 더불어 설화 속 등장 캐릭터와 사물들을 직접 만들어 봄으로써 지역 문학과 역사를 배울 수 있도록 마련한 교육프로그램으로, 학생들에게 지역에 대한 올바른 역사관을 심어주고 문학과 미술에 대한 관심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참여 대상은 6세~16세의 청송군 관내 학생 및 미술관 관람객(유치원생 포함)이며, 회당 최대 10명까지 선착순으로 신청을 받아 진행한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미술관 교육프로그램을 통해 우리 지역의 문학과 역사를 함께 살펴보는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군민과 관광객들의 문화여가생활 향유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마련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
시와 국악으로 어우러지는 청송 주왕산▲ 제8회 주왕산 시와 국악의 만남 개최 = 사진설명 (파이널24) 강군희 기자 = 청송군(군수 윤경희)은 오는 8월 26일 토요일 오후 2:00부터 주왕산국립공원 내 대전사에서 ‘제8회 주왕산 시와 국악의 만남’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줄꾼 이의태의 줄타기 공연으로 시작되는 이번 행사는 민요 연주, 판소리 등으로 다채롭게 구성이 되어 있으며, 인기 트로트 가수인 김희재와 김태연, 청송홍보대사 우연이가 출연하여 공연을 더욱 풍성하게 꾸밀 예정이다. 또한 행사 중간에는 장마와 무더위에 지친 관람객들의 마음을 위로하기 위해 국악 반주 아래 시낭송을 하는 시간도 준비돼 있다. 주왕산의 웅장한 기암을 배경으로 대전사 특설무대에서 펼쳐지는 이번 공연은 누구나 무료입장이 가능하며, 관람객이 쉽게 공감하고 일상의 스트레스와 늦여름 무더위를 떨쳐 버릴 수 있는 흥겨움과 풍요로움이 가득한 멋진 공연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모쪼록 이번 공연이 지역 주민은 물론 관광객 여러분께 힐링의 시간이 되어, 음악과 함께한 주왕산 여행이 오래도록 좋은 추억으로 기억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청송군민, 8282민원처리 없이 못살아▲ 청송군, 8282민원처리 서비스 현장 = 사진설명 (파이널24) 강군희 기자 = 청송군(군수 윤경희)은 보다 많은 주민들이 ‘8282민원처리’ 서비스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지난 8월 8일부터 읍·면사무소 이용객과 경로당 회원들을 대상으로 순회 방문홍보 및 현장접수에 나섰다. ‘8282민원처리’ 서비스는 주택의 불편사항(전등, 콘센트, 수전, 방충망 등)을 행정에서 직접 해결해주는 생활밀착형 서비스로, 청송군은 올해부터 사업을 시작해 현재까지 약 7개월 간 1,655가구 4,549건의 민원을 처리하는 실적을 올렸다. 청송군에 주민등록 된 모든 가구가 연4회 이용 가능한 이 서비스는 취약가구(65세 이상 독거/부부,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 심한 장애인 등)의 경우 회당 5만 원 이하의 재료를 지원해주며, 이 외의 일반가구는 직접 재료준비 후에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 빈집, 창고, 상가 등 제외) 특히 8282민원처리 기동반은 ‘전등 고장으로 몇 주간 촛불로 생활하신 어르신 부부’, ‘수도꼭지 고장으로 먼 이웃집에 물 뜨러 다니신 혼자 사는 어머니’ 등의 민원을 처리해준 사례와 함께, 온 골목골목을 다니며 지역 어르신들의 웃음을 책임지고 있다는 호평이 잇따르고 있다. 한 기동반 대원은 “현장에서 ‘고맙다, 제도 잘 만들었다’, ‘ 8282민원처리 없을 때는 어떻게 살았는지 모르겠다’는 칭찬을 들을 때마다 뿌듯함을 느낀다”며 “야외에서 작업을 하다 보니 더운 날씨 때문에 애로사항이 있지만, 가족의 불편을 해결해드린다 생각하고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군은 보다 많은 군민들이 8282민원처리를 이용하고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읍·면사무소 이용객과 경로당 회원들을 대상으로 순회 방문홍보 및 현장접수를 실시하고 있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앞으로도 군민의 생활 편의와 행복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할 계획”이라며, “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해 서비스를 개선해 나가며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중국 숙천시 대표단 청송군 방문▲ 중국 숙천시 대표단 청송군 방문 = 사진설명 (파이널24) 이재덕 기자 = 청송군(군수 윤경희)의 국제 자매결연 도시인 중국 강소성 숙천시 대표단(중공숙천시위원회 서기 진충위 외 10명)이 지난 8월 18일부터 19일까지 2일 간의 일정으로 청송군을 방문했다. 숙천시 대표단은 양 도시 간 우호관계 증진을 위한 교류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청송을 찾았으며, 방문 기간 중 농업기술 향상 및 미래농업 모델 개발을 위해 선도 사과농가, 사과유통시설 등을 견학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양 도시의 공동 관심사인 문화, 관광, 교육, 농업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한 상호이해와 우의를 더욱 돈독히 하고, 향후 호혜평등의 원칙에 따라 다양한 형식의 교류와 협력을 활발히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중공숙천시위원회 진충위(陈忠伟) 서기는 “청송군의 따뜻한 환대에 감사드리며, 양 도시가 지속적으로 우호교류를 확대해 나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윤경희 청송군수는 “먼 길을 찾아오신 숙천시 대표단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앞으로도 우호교류와 상호 방문으로 서로의 우의를 다지는 것은 물론, 좋은 의견을 교환하며 서로 발전시켜 나가길 희망한다”고 화답했다. 청송군과 숙천시는 2005년부터 자매결연을 맺어 공무원 교환 연수, 학생 상호 방문 등 활발한 교류활동을 추진하여 오고 있다. 특히 숙천시는 중국 강소성 북부에 위치한 인구 600만의 도시로 최근에 괄목할 만한 경제 성과를 내고 있으며, 농업부분에서도 특색농업 산업시스템을 구축하고 녹색농업을 활발히 육성 중이다.
-
경북도 새농민회, 한마음 전진대회 개최▲ 한국새농민 경상북도회 한마음 전진대회 결의문 낭독 현장 = 사진설명 (파이널24) 강군희 기자 = 농업·농촌의 진정한 리더로 경북 농업의 경쟁력을 선도하고 있는 새농민회 경북도회(회장 정시창)는 18일 청송국민체육센터에서 지역사회 봉사자로서의 역할 다짐과 회원 단합을 위한 한마음 전진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김학홍 경북도 행정부지사, 청송군수, 경북도의원, 한국새농민회 중앙회장, 한국새농민회 경북도회장, 농협 경북지역본부장, 새농민 회원 등 1천여명이 참석했으며, 우수 회원에 대한 표창, 다문화가정 자녀 장학금 전달, 어울림 한마당 등 다채로운 행사로 진행됐다. 한편, 새농민회는 농업 각 분야에서 성공한 선도 농업인으로 1966년부터 매년 새농민상을 받은 농업인이 회원으로 구성된 단체다. 새농민상은 자립, 과학, 협동의 3대 원칙을 바탕으로 농업‧농촌 발전을 이끌어가는 선도 농업인 부부에게 시상하는 상이다. 매년 이달의 새농민상 150부부를 선발하고, 이 중 20부부를 뽑아 새농민 본상을 수여하고 있다. 현재 전국에 5,834부부로 구성돼 있으며, 경북에는 850부부가 있다. 정시창 경북도 새농민회장은 대회사에서 “급변하는 농업 여건 속에서 지역을 선도하는 새농민회가 되자”라며 “우리의 뿌리인 농업을 발전시키고, 농업인의 실익 증진과 권익 향상을 위해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 김학홍 경북도 행정부지사는 “최근 집중호우, 태풍, 폭염 등으로 농업이 위기를 겪고 있으나, 지금이 바로 향후 100년을 준비하는 첨단농업을 위한 대전환의 적기”라며, “새농민 회원들도 농업·농촌의 진정한 리더로 앞으로 혁신적인 변화에 주역이 되어 주길 당부한다”라고 말했다.
-
청송군, 농작물 냉해로 특별재난지역 지정▲ 청송군, 농가 방문 현장 = 사진설명 (파이널24) 강군희 기자 = 지난 4월 농작물 냉해로 큰 피해를 입은 청송군(군수 윤경희)이 최근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돼 정부로부터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정부에서 농작물 냉해 피해에 따른 특별재난지역을 선포하는 것은 이번이 역사상 최초이다. 청송지역은 당시 8개 읍·면 전 지역이 영하의 날씨를 기록하며 서리가 발생했고, 이로 인해 3,996농가 3,206ha 면적의 농작물이 피해를 입었다. 읍·면 별로는 안덕면이 가장 큰 피해 면적인 565ha가 집계됐고, 부남면 558ha, 현서면 539ha, 현동면 423ha, 진보면 420ha, 주왕산면 342ha, 파천면 194ha, 청송읍 164ha 순으로 피해를 입었다. 작물로는 사과가 가장 큰 피해를 보아 2,975ha로 기록됐고 자두 115ha, 복숭아 59ha, 고추 29ha, 기타 과수 등 28ha로 조사됐다. 대표적인 냉해 피해로는 사과의 경우 수술이 갈변되거나 고사했고 고추는 일부 또는 전체가 서리를 맞아 녹아내리기도 했다. 특히 농산물 피해에 대한 특별재난지역 선포는 지난 6월 5일 국무회의에서 ‘자연재난 구호 및 복구 비용 부담기준 등에 관한 규정’ 개정안이 의결되면서 시행될 수 있었다. 종전엔 피해액을 감안하지 않고 재난지원금만 지원되던 농작물·가축·수산생물 피해액이 개정안에서는 ‘재산피해액 산정대상’에 포함됐다. 이에 따라 기존에는 피해액 기준에 미달돼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되지 못했던 지역도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이 가능해진 것이다.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되면 일반재난지역에 지원되는 18개 항목에 ▷건강보험료 감면 ▷병력동원 및 예비군훈련 면제 ▷통신·가스·전기요금 감면 등 12개 항목이 추가로 지원된다. 또 해당 지자체의 복구비 부담분 일부를 정부가 추가 지원하기 때문에 지자체 재정에도 도움이 된다. 청송 지역의 한 농민은 “올봄부터 냉해, 장마, 태풍 등 연이은 자연재해 탓에 근심이 깊었는데 이번 특별재난지역 선포가 그나마 농민들 숨구멍을 트이게 한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윤경희 청송군수는 “이번 특별재난지역 선포가 저온피해 농가의 경영 안정과 효과적인 피해 복구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추후 복구 계획 승인에 따라 신속하게 재난 지원금이 지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경북도, 태풍 피해 농작물 현장기술지원 나선다▲ 카눈 태풍피해 낙과 = 사진설명 (파이널24) 이재덕 기자 = 경상북도농업기술원은 제6호 태풍‘카눈’이 지난 10일 남해안 상륙 후 한반도를 관통해 도내에도 강한 바람과 많은 비로 농작물 피해가 발생함에 따라 11일부터 16일까지 태풍 피해 농작물 현장기술지원을 추진한다. 농작물 피해 최소화를 위해서는 사후관리가 중요함에 따라 침수 등 태풍 피해가 발생한 지역 현장을 방문해 피해 농작물 생육상황을 점검하고 사후관리 기술을 지도하며, 추가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병해충 방제와 농작물 생육 회복 등 사후관리를 철저히 해줄 것을 당부했다. 작물별 사후관리 요령으로 침관수된 논은 물 빼기 후 벼에 묻은 흙 앙금과 오물을 제거하고 새 물 걸러대기로 뿌리 활력을 촉진하며, 도열병, 흰잎마름병, 벼멸구 등 병해충이 우려되는 논에는 약제방제를 실시한다. 콩, 고추와 같은 밭작물은 쓰러진 경우 1~2일 이내에 세워주고 겉흙이 씻겨 내려간 포기는 흙을 보완하며, 생육이 불량한 포장은 요소 0.2%액을 잎에 뿌려 주거나 복합비료 등을 시비해 생육을 촉진시켜야 한다. 특히, 고추 탄저병 발생이 평년보다 급증하고 있고 병해충 확산이 우려됨에 따라 병에 걸렸거나 상처 입은 열매는 빨리 제거하고 적용약제를 병해충 방제기준에 맞춰 살포해야 한다. 대파(代播)를 해야 할 경우는 작물별 표준시비량을 준수하고 파종 한계기 이전에 파종해야 한다. 과수는 부러지거나 찢어진 가지를 깨끗하게 잘라낸 후 보호제를 발라주고 2차 병원균 감염을 방지하기 위해 살균제를 살포해준다. 또 쓰러진 나무는 땅이 마르기 전 세워주고 보조 지주로 고정해주며, 잎이 많이 손상된 나무는 수세 회복을 위해 요소(0.3%), 제4종 복합비료 등을 엽면시비해주는 것이 좋다. 축사에 침수 등 피해가 발생한 경우 축사 소독 및 가축을 깨끗하게 물로 씻어주고 예방접종을 실시해 질병을 예방하도록 하며 젖은 풀이나 변질된 사료를 주지 않도록 해야 한다. 조영숙 경상북도농업기술원장은 “이번 태풍으로 수확을 앞둔 농작물의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사후관리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하고, “농업기술원에서도 현장기술 지원과 병해충 발생 등 농작물 관리를 위한 기술정보 제공으로 도내 농작물 피해가 최소화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10일 18시 기준 태풍 카눈에 따른 도내 농작물 피해는 포항, 경주, 영주, 영천, 문경, 청송 등 6개 시군에서 297.5ha로 잠정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