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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낙영 경주시장, 민선 8기 첫 조직개편…‘경주 역점사업’ 속도낼 듯(파이널24) 강군희 기자 = 경주시가 민선 8기 핵심 공약과 주요 정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기 위한 조직개편을 단행한다. 9일 경주시에 따르면, 본청의 경우 현행 5국 41과 179팀에서 5국 41과 180팀으로 5개팀을 신설하고, 기존 8개팀을 4개팀으로 통합한다. 또 사업본부와 사업소도 2개팀을 신설하고 기존 4개팀을 2개팀으로 통합한다. 신설될 팀은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전통시장팀’ △학교급식을 관리할 ‘공공급식팀’ △고향사랑기부제 시행에 따른 ‘고향사랑팀’ △스마트관광사업을 담당할 ‘스마트도시팀’ △사업본부의 계약업무를 전담할 ‘계약2팀’ 등이다. 또 △맑은물사업본부 에코물센터 內 수질환경분야 특허 출원 등 연구개발을 전담할 ‘수질연구팀’ 신설 △화랑마을 內 동학기념관을 유기적으로 운영할 ‘동학홍보팀’ 신설 등 사업소와 사업본부 등에 대한 조직개편도 단행한다. 이밖에도 국·과·팀 명칭 변경안도 윤곽이 드러났다. △일자리경제국은 경제와 미래사업의 중요성을 반영한 ‘경제산업국’으로 변경한다. 또 시장직속기관인 △공보관은 변화된 언론 홍보의 중요성을 반영한 ‘홍보담당관’으로 명칭을 바꾼다. 이어 △미래사업추진단은 미래전략실로 △관광컨벤션과는 관광정책과로 △투자유치과는 투자정책과로 △일자리창출과는 일자리청년정책과로 △시정새마을과는 총무새마을과로 총 6개 담당과의 명칭이 변경된다. 또 △미래전략팀은 총괄전략팀으로 △청년일자리팀은 청년정책팀으로 △노사지원팀은 노사협력팀으로 △원전사업팀은 원전지원팀으로 총 29담당팀의 명칭이 변경된다. 앞서 시는 지난 7일자로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행정기구 설치 조례와 시행규칙 개정안을 입법예고하고 조직개편을 위한 행정 절차를 밟고 있다. 오는 15일 열릴 조례규칙심의위원회와 오는 28일부터 열릴 경주시의회 제272회 2차 정례회에서 심의예정이다. 조직개편안이 모든 심의를 통과하면 내년 1월 정기인사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주낙영 시장은 “이번 조직개편을 통해 역점사업들의 신속한 행정 처리를 돕고, 시민들이 체감할 있는 행정변화를 이끌어 내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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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3기 청년정책조정위원회 출범(파이널24) 강군희 기자 = 경상북도는 지난 18일 도청 회의실에서 경북 청년정책조정위원회를 열고 청년정책에 대한 추진방향 등에 대해 논의했다. 청년정책조정위원회는 경북도 주요 청년정책에 대한 다양한 의견수렴 및 심의․조정하는 컨트롤 타워로서 이철우 경북도지사와 전문가, 청년 등 20명의 위원으로 구성돼 있다. 이날 회의는 2년 임기로 활동하는 위촉 위원 14명에 대한 위촉장 전수, 청년 공동위원장 및 부위원장 선출, 경북 청년정책 추진계획 보고, 안건심의 및 자유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번에 청년공동위원장으로 선출된 정흥국 경북4-H연합회장은 “앞으로 여러 위원님들과 함께 경북의 미래를 이끌어갈 청년들을 위해 일자리, 문화, 교육, 복지 등 다양하게 정책적으로 지원할 방법을 고민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그밖에도 회의에서는 코로나19 장기화, 고물가, 청년 유출 등 어려운 환경 속에서 경북도의 청년정책이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위원들 간 다양한 의견들을 나눴다. 이달희 경북도 경제부지사는 “청년의 눈높이로 세상을 보고, 청년의 입장에서 생각해야 제대로 된 청년 정책이 나온다”며, “어려운 시기를 극복하고 청년들이 지역에서 행복하게 정착할 수 있도록 청년정책조정위원회의 적극적인 역할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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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역대 최대 국비 ‘따냈다’... 올해 상반기에만 30개 사업에 2414억 확보(파이널24) 강군희 기자 = 경주시가 올해 상반기에만 30개 분야 사업이 정부 공모사업에 선정되면서, 기초자치단체로는 이례적인 국비 2414억원을 확보했다. 6일 경주시에 따르면 정부 공모에 선정된 사업은 총 30건으로 국비 2414억원을 포함해 총 사업비 4247억원을 확보해 중단 없는 경주발전을 위한 기틀을 마련했다. 이 같은 성과는 경주시가 중앙부처 등에서 실시하는 공모사업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신규 공모사업 상시 발굴체계를 구축한 덕분이다. 선정된 주요 사업을 살펴보면 △산업단지 대개조 사업(1821억원) △전기이륜차 배터리 공유스테이션 기술개발 및 실증사업(268억원) △고령자복지주택사업(162억원) △경북관광기업지원센터 구축(54억원) △스마트관광도시 조성사업(국비 45억원) △스마트시티 조성사업(국비 20억원) 등이다. 이 가운데 국비 1821억원 포함 총 사업비 3322억원이 투입되는 산업단지 대개조 사업은 노후산업단지를 지역산업 거점·연계 중심의 혁신산업단지로 리모델링해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한 4차 산업 시대에 걸맞는 사업이다. 이어 국비 268억원을 포함 총 사업비 423억원이 투입되는 전기이륜차 배터리 공유스테이션 기술개발 및 실증사업은 전기·자율주행 자동차의 핵심 부품인 배터리 개발 및 인프라 구축을 위한 차세대 미래 자동차 BMS 인프라를 구축하는 사업이다. 이밖에도 부자농촌만들기 사업의 일환인 스마트팜 온실개축 사업, 청년정책의 일환인 청년마을 만들기 사업, 역사도시 경주의 정체성을 살릴 한옥브랜드화 사업 등도 이번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중앙부처의 사업이 공모방식 위주로 이루어지고 있는 추세에 발맞추어 철저한 사전준비를 통해 공모선정률을 제고시키고, 하반기 및 내년도 공모사업에도 적극적으로 응모해 국가예산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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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군의회 가선거구 김미애 후보(파이널24) 강군희 기자 = 예비등록과 동시에 시작한 선거운동이 어느덧 막바지에 다다르고 있다. 영덕군의회 가 선거구(달산.남정.강구.영덕)에 출마한 김미애 후보의 선거에 임하는 자세와 각오를 들어보았다. 김미애 후보의 선거방식은 두 아이의 엄마이자 딸 같고 며느리 같은 젊은 여성을 대표하는 후보로 이미 지역사회의 이목을 끌었던 만큼 선거운동의 방식도 열정적이었다. 4월 초부터 회전교차로에서 출근 인사로 하루도 빠지지 않고 영덕군민들의 아침을 마중하였으며, 그 노력으로 화려한 지역발전 공약보다 성실함으로 군민들께 인정받고 있는 것이다. 김미애 후보는 선거운동을 시작하며 현장에서 다양한 소리를 들었다. 영덕시장화재로 피해를 본 시장 상인들과 젊은 날 청춘을 희생하여 자식들을 키우고 쓸쓸한 노년을 보내고 있는 어르신들, 그리고 각종 사회단체 관계자를 만나면서 각기 다른 시선과 생각을 들을 수 있었다. 지속 가능한 제도와 개선해야 할 점을 의논하고 공감하며 기초의원으로써 가장 기본인 소통하는 영덕군 의원, 행동과 실천하는 기초의원이 되어야 한다는 것에 중점을 맞추려고 한다. 고 말했다. 군민들은 선거철만 되면 반짝 찾아오는 전 의원들에 대한 실망감과 불신은 컸고, 한 마을의 어르신에 의하면 ‘당선되면 노인정의 싱크대 교체와 시설물관리를 해주겠다’라고 했지만 4년이 지났다고 하였다. 이처럼 유권자의 표를 얻기 위하여야 했던 말은 무책임했고 이번 선거를 준비하는 기초의원으로써 진심으로 죄송했고 ‘행동과 실천’으로 의정활동 하겠다고 다짐했다. ▲ 마을공동체 사업 확대 복지의 미래비전을 과거에서 찾아보았다. 유년기 아침밥 먹고 나가 골목에서 동네 친구들과 놀고 우리 집 아이, 옆집 아이 가리지 않고 마을 전체 어른들의 안전한 보호를 받고 “밥 먹어라.”하면 쪼르르 집으로 돌아갔던 시절. 여기에 마을공동체가 갖는 가치와 힘이 있다. 서로 안전망이 되어주고 돌봄의 공백을 메워줄 공동체의 가치로부터 작은마을, 영덕이 나갈 길을 배워본다. 공동체가 아이를 키워내듯 어르신들의 존엄한 노후도 공동체의 관심과 봉사를 기본으로 하여야 한다. 고 말했다. ▲ 청년정책 간담회 ‘찾아가는 현장 의정실’ 청년이 살기 좋은 영덕을 만들기 위해 미래먹거리 산업 정책 간담회를 추진하고자 한다. 형식과 시나리오에 맞춰진 정책간담회가 아니라 삼삼오오 모여 청년이 제안하는 사업을 함께 찾고 방안을 제시하고 문제점을 해결할 수 있도록 군민 곁에 있는 군의원이 되겠다. 이로 인해 청년들이 어깨를 펴고 다양한 일자리 창출을 기대한다. 고 말했다. ▲균형과 적절한 비판 및 견제 태극기 안에 마크는 빨강과 파랑이 적절하게 균형을 이뤄 우주의 만물을 상징하듯이 영덕군의회에도 빨강과 파랑의 적절한 균형으로 더 깨끗하고 공정한 집행부를 만들 것이라 생각한다. 고 말했다. ▲골프와 정치 골프와 정치는 고개를 드는 순간 실패한다. 선출직을 꿈꾸며 군민들의 선택을 받고자 허리 숙여 인사하고 진심을 담아 담소를 나누고 있는 지금의 이 자세를 잊지 않고 늘 군민 여러분께 봉사하고 헌신한다는 생각으로 최선을 다하겠다. 마지막으로 “가슴에 달게 될 배지 보다, 가슴속에 시민을 담아 가겠습니다.” 고 당찬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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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인구정책 기본계획 수립용역’최종보고회 개최(파이널24) 강군희 기자 = 경주시가 지속적인 인구 감소에 대응하기 위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시는 지난 3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인구정책 기본계획(2022년~2026년) 수립 연구용역’ 최종 보고회를 개최했다. 인구정책 기본계획은 지역 인구 감소에 따른 지방소멸 위기에 대응하고 지속가능한 지역 발전전략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용역 수행기관인 대구경북연구원은 최종보고를 통해 ‘살고 싶은 젊은 도시 경주’ 비전 실현을 위한 추진전략과 이행과제 등을 발표했다. 주요 추진전략으로 ▶결혼하고 아이 키우기 좋은 경주 ▶전국 최고의 정주도시 경주 ▶고용기회 확대로 재도약하는 경주 등 3대 목표를 제시했다. 주요 이행과제로는 ▶결혼․청년정착 지원 ▶출산양육 친화환경 조성 ▶교육경쟁력 강화 ▶정주환경 개선 ▶상가 활성화 ▶인구공동화 대응 ▶구인․구직 매칭 활성화 ▶지역기업 비즈니스 역량 강화 ▶원자력 산업 특화 일자리 창출 등을 제시했다. 시는 용역 결과와 토론을 통해 나온 의견 등을 종합검토해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매년 추진해 나갈 인구정책 시행계획의 기본 틀로 활용할 계획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저출산 고령화 인구구조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장기적 안목에서 아이 낳아 키우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고 다양한 청년정책을 시행하는 등 다양한 노력을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주는 저출생·고령화·인구유출 등으로 인구가 지속 감소하고 있다. 1999년 당시 29만 명이던 인구가 지난해 25만 명으로 무려 4만명이나 줄었다. 특히 수도권 청년 유출이 심각해 지난 10년간 청년인구가 1만 7000명이 감소한 반면 고령인구는 1만 8000명이 증가해 전체 인구의 23.6%를 차지해 초고령화 사회로 진입했다. 지난 2월 행정안전부는 인구감소지역 89곳과 관심지역 18곳이 추가 지정·고시한 바 있는데, 경주는 관심지역으로 지정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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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군, 청년정책위원회 출범 위촉식 개최(파이널24) 강군희 기자 = 영덕군(군수 이희진)은 지난달 30일 군청 제1회의실에서 청년정책위원회 위촉식 및 청년정책 5개년 기본계획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군은 지난해 제정된 영덕군 청년기본조례에 따라 청년정책위원회를 발족하고 위원장인 김정태 부군수를 중심으로 당연직위원과 지역청년에 대한 복지, 문화, 일자리 분야에 다양한 의견을 제시해줄 전문가 및 청년농어업인, 청년단체, 청년CEO 등 15명으로 위원회를 구성했다. 위원회의 임기는 2년이며, △청년정책 기본계획 및 시행계획 수립 △청년정책 기본계획 및 시행계획의 추진실적 점검·평가 △청년 정책 제도개선에 관한 사항 등을 심의·조정하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이날 위촉식은 청년위원에 대한 위촉장수여, 청년정책기본계획 최종보고, 청년정책 의견 제시 및 수렴의 순으로 진행됐으며, 참여한 위원들의 추천에 따라 강유호(영덕군청년회의소 회장) 위원을 부위원장으로 선출했다. 이희진 영덕군수는 “이번 청년정책위원회 출범을 계기로 지역청년의 다양한 의견을 경청해 보다 실효성 있는 청년정책이 수립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정책에 반영할 계획”이라며, “우리 군은 청년세대의 어려움을 지역사회 전체의 문제로 인식하고 내실 있는 청년정책 추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라고 밝혔다. 한편, 영덕군은 청년정책 기본계획연구용역 최종결과 보고회 후 청년정책위원들이 제시한 다양한 의견을 적극 수용해 청년정책 5개년 기본계획을 최종 확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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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구, '청춘 ing 우리는 모두 청춘이다!' 제3회 관악청년축제 프로그램 참가자 모집[파이널24]관악구는 전국 청년 인구 비율 1위(40.6%)의 자타공인 청년도시이다. 구는 코로나로 침체된 사회에 활력을 제공하고, 세대공감 소통의 장을 통한 건전한 청년문화 조성과 청년정책 활성화를 위해 오는 9월 10일부터 12일까지 3일간 ‘제3회 관악청년축제’를 개최한다. 구 관계자는 “이번 축제가 코로나19로 인해 사회·경제적으로 지쳐있는 사람들을 위로하고, 공연 여건이 어려운 청년예술인들에게 공연 문화의 장을 마련해 다양한 세대가 함께 즐기며 소통을 활성화하자는 취지”로, “9월 11일 본행사는 시간과 공간의 장애가 없는 관악구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라이브로 진행해 시청자와 실시간으로 소통하고 교류하는 자리가 될 예정”이라며 기대를 밝혔다. 구는 지난 24일부터 오는 31일 오후 3시까지 ‘제3회 관악청년축제’에 함께 할 프로그램 참가자를 모집하고 있다. 모집분야는 방구석콘서트, 청춘톡톡, 청춘골든벨, 타임머신사진관이며, 참여 영상 등의 자료 편집본을 청년정책 활용에 동의하고, 종교·정치·상업(영리) 목적이 없는 주민 누구나 응모가 가능하다. 신청은 관악구청 홈페이지(뉴스소식▷공고▷고시공고 또는 분야별정보▷청년▷청년소식) ‘관악청년축제 프로그램 참가자 모집 공고’를 확인한 후 신청서를 작성, 담당자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결과는 오는 9월 2일 관악구청 홈페이지와 선정자 개별 연락을 통해 발표하며, 방구석콘서트와 청춘톡톡 참가자에 한해 행사실비지원금이 지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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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명 서울시의원, ‘은둔형 청년을 위한 맞춤형 지원’을 모색하는 토론회, 성황리에 개최![파이널24]지난 25일 서울시의회 주최, 여명 서울시의원(국민의힘·비례)의 주관으로 서울시의회 의원회관 제2대회의실에서 “서울형 은둔형 외톨이 지원의 길을 찾다” 토론회가 열렸다. 무관중 유튜브 생중계로 진행한 이날 토론회는 유승규 K2인터내셔널코리아 은둔고수 PM이 당사자 발언을 맡고 오상빈 광주동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장, 정재훈 서울여자대학교 교수, 오오쿠사 미노루 K2인터내셔널코리아 교육팀장, 임성수 사회적협동조합 연결과이음 공동추진위원장, 김옥란 서울시 은둔형외톨이지원센터장, 이영미 서울시 미래청년기획단 청년사업반장 등 다양한 전문가 및 활동가가 토론자로 참여했다.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사회에서 고립되거나 은둔하는 2030세대 청년들이 늘어나고 있다. 이에 따라 서울시 차원에서 프로그램으로 시행 중인 고립·은둔 청년 심리지원 사업에 당초 모집 인원의 2배가 넘는 인원이 신청했다. 맞춤형 지원 정책의 필요성을 여실히 보여주고 있으나 제대로 된 공론화가 되고 있지 않은 관계로 △ 당사자에 대한 법적 지원근거가 없음 △ 대상자의 상태를 가정의 문제로 치부하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복지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음 △ 당사자 부모들 역시 은둔형외톨이의 상태에 대한 인식 부재로 자식의 정신적 문제라고 치부하며 상황을 악화시킴 △ 맞춤형 지원제도와 전담인력이 부실하다는 총체적 문제에 놓여 있다. 당연히 현황 및 실태 조사도 전무하다. 서울시의 경우 청년청(2019년 신설)이 미래청년기획단으로 승격되어 폭넓은 청년정책을 추진 중에 있으나, 여명 의원실에 따르면 은둔형 청년 당사자를 대상으로 맞춤형 정책이 있는 것이 아닌 청년정책의 1/n 으로 다뤄지고 있는 현황임. 한편 광주광역시는 2020년 7월부터 '광주광역시 은둔형 외톨이 지원 조례'를, 부산광역시는 2021년 7월부터 '부산광역시 은둔형 외톨이 지원 조례'를 시행 중에 있으나, 천만도시 서울특별시에서는 아직까지도 은둔 당사자에 대한 체계적인 지원 대책조차 마련되어있지 않은 실정임. 유승규 은둔고수 PM은 은둔형 외톨이 당사자로서 지내왔던 경험을 나누며, 당사자성의 정책 반영을 강조하였다. 당사자에게 다양한 은둔의 원인이 있지만, 공통적으로 “문제를 털어놓기 어렵다”는 점을 되짚었다. “안전한 관계를 맺을 수 있을 거라는 기대와 이를 충족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가는 것이 필요”하다고 역설하며, 당사자 활동 촉진의 다양한 사례를 공유하였다.지원 정책 방안에 대한 전문가 패널들의 의견을 청취한 이영미 미래청년기획단 청년사업반장은 “실태조사를 토대로 대상 규모를 파악하고, 이를 반영한 특화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힘쓰겠다”고 답변했다. 특히, 유승규 은둔고수 PM의 발언을 재차 인용하여 “은둔 경험이 있는 당사자를 전문가로 양성하여 교육과 멘토링을 실시하고, 맞춤형 정책을 마련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에 여명 의원은 관련 조례를 제정해 △ 은둔형 청년에 대한 정의 △ 서울특별시장의 서울시 은둔형 청년을 위한 시책 마련 및 지원체계 수립의 의무 △ 5년마다 기본계획의 수립 △ 실태조사 및 지원사업 추진 △ 거점센터 마련 등의 내용을 담을 예정이다. 여명 의원은 “은둔형 외톨이 문제는 MZ 세대의 문제와 직결된다고 생각한다. 코로나19의 장기화는 청년 시민들의 고립과 은둔 경험을 증폭시키는 악영향을 끼쳤으나, 이에 대한 실태파악조차 되지 않고 있는 실정이다. 지금부터라도 체계적인 지원 대책을 마련하지 않으면, 장기은둔을 경험하는 당사자들이 늘어나게 될 것이다. 우리 서울시에서도 은둔형 청년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해 맞춤형 지원체계가 마련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 고 토론회 취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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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의회 기획경제위원회, 추경예산안 및 조례안 의결[파이널24]경상북도의회 기획경제위원회는 제325회 임시회 기간인 8월 24일 위원회를 개최해 소관 실국 2021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과 11건의 동의안 및 조례안 등을 심의·의결했다. 기획경제위원회 소관 6개 실국에서 제출한 이번 제2회 추가경정 세출예산안(일반회계)의 규모는 1조 6,532억 2,414만원으로, 기존 예산 대비 1,169억 2,631만원이 증액(7.73%) 편성되었다. 추경 예산안의 주요내용은 정부 추경 및 공모사업 선정으로 확보한 국고보조사업에 대한 지방비 매칭,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취약계층 일자리 창출, 중소기업․소상공인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기 위한 사업들을 담고 있다. 기획경제위원들은 정책사업의 추경편성 필요성과 시급성, 효과성에 중점을 두고 예산안을 심의했다. 특히, 일자리창출 지원과 중소기업, 소상공인 지원 대책, 대중교통 지원 대책에 대해 위원들의 질의가 집중됐다. 이춘우(영천) 의원은 기술보증기금 출연 동의안에 대해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운 중소기업이 많은데, 다른 지원금과 중복으로 수혜를 보는 중소기업이 많다”고 지적하면서, “이번 기술보증기금 출연금은 큰 어려움에 처해있는 중소기업 혜택을 볼 수 있도록 홍보에서 선정까지 철저하게 준비해서 시행하라.”고 주문했다. 이종열(영양) 의원은 시내·농어촌버스 손실금 지원과 관련해 “정확한 산출근거에 기초하지 않은 채 손실금 지원이 이루어지는 부분이 있는데 개선이 필요하다.”고 지적하였고, 택시감차비 지원과 관련해서는 “현재 지원되는 택시 감차비는 기사들의 수요를 이끌 수 없다.”면서, “국비 추가 확보 및 도비 편성을 통해서 감차비를 증액해 보상비 현실화 등 지역의 특성에 맞는 감차제도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이선희(비례) 의원은 청년정책관실 소관 조기취업형 계약학과 육성지원 사업 및 학사학위 취득 지원 사업 관련해 “해당 사업 지원 대상 학생수가 계획보다 적게 모집된 것은 줄어드는 학생수를 고려하지 않고 사업계획을 수립해서 발생하는 문제니, 수요예측을 면밀히 하라.”고 당부하였고, “두 사업은 지원 취지가 유사한 사업으로 판단되니, 통합해서 추진하는 방안을 마련하라.”고 주문했다. 박영서(문경) 의원은 “경북바이오산업연구원 등 산하기관의 구체적인 연구 실적이 부진한데, 도와의 동반자적 관계에서 사명감을 가지고 연구에 임해야 한다.”며, “산하기관들이 그 역할을 충실히 할 수 있도록 간부 공무원들이 솔선수범해서 현장을 점검하라.”고 주문했다. 김상헌(포항) 의원은 지역사랑상품권발행과 관련해 “지역사랑 상품권이 배달 앱 등에서도 사용될 수 있도록, 시·군을 대상으로 참여를 독려하여 달라.”고 주문하였고, “최근 환동해지역본부에 채용된 동해안정책자문관의 구체적인 역할 정립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김득환(구미) 의원은 “우리 지역의 모바일택시 기사들이 내는 수수료가 전부 본사가 있는 타지역으로 유출 되고 있다.”라고 지적하며, “우리 지역에 시군별로 운영되고 있는 브랜드콜택시 사업을 도에서 통합 관리해서 대기업 택시 앱을 사용하지 않아도 되는 방안을 마련하라.”고 주문했다. 이칠구(포항) 의원은 경북바이오산업연구원 운영 지원 사업과 관련해 “도, 안동시, 경북바이오산업연구원 간 원할한 소통이 중요하다.”면서, 이번 집행부의 추경 예산안에 대하여 “각 기관들이 자체적으로 어떤 사업을 계획하고 있는지에 대해 서로 공유하면서 추진하라.”고 당부했다. 마지막으로 배진석(경주) 기획경제위원장은 “우리 기획경제위 소관 부서에서 코로나19로 어려움에 처한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고심 끝에 이번 추경안을 편성하였고, 우리 위원회에서도 그런 마음을 알기에 이번 추경 예산안을 꼼꼼히 검증하고자 많이 노력했다.”면서, “하루 빨리 코로나19로 힘든 지역경제가 활력을 되찾고, 도민들이 행복해 질수 있도록 위원회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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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청년의견 반영한 청년협치기구 운영 활발[파이널24]경상남도는 24일 오후 7시, 경남청년정책네트워크 제4회 운영회의를 온라인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김상원 경남도 청년정책추진단장을 포함한 경청넷 오프라인 팀장 16명과 실무운영팀 9명 등 30명이 참석한 가운데, 내달 28일부터 10월 4일까지 열리는 청년주간행사 프로그램에 대해 안내하고 행사 관련 청년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 아울러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고 있는 제3기 경청넷 운영에 대한 개선점과 홍보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지난 2월 발족한 제3기 경남청년정책네트워크는 실무운영팀, 정책자문단, 운영회의 등을 통해 상시 소통하여 청년들이 주체가 된 네트워크로 운영되고 있다. 또 활동에 어려움을 겪는 팀은 수시로 자문단을 지원하여 팀 운영을 돕고 있다. 경남도는 경청넷 3기 16개 팀이 자발적으로 모임을 열 수 있도록 촉진한 결과 지난 7월까지 온‧오프라인 회의를 171회 개최했다. 회의 결과 총 40개의 정책 제안사업을 발굴했고, 이를 도에 공식적으로 제안하기 위해 청년의회를 준비하고 있다. 김상원 도 청년정책추진단장은 “1‧2기에 이어 3기는 더 많은 청년들이 활발하게 활동을 해준 덕분에 도에서도 정책수립 시 청년들의 생각을 수시로 수렴해서 반영하고 있다”며 “청년들의 소중한 생각들이 상시 도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소통 창구를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