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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군 드론으로 벼농사 신기술 시대 연다(파이널24) 강군희 기자 = 영덕군이 지난 27일 벼 재배 농가의 노동력 절감 핵심기술인 ‘드론을 이용한 벼 직파 연시회’를 가졌다. 직파 연시회에는 드론 벼 직파에 관심이 있는 농업인, 경상북도농업기술원, 농업기술센터, 남정면사무소 관계자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농업기술센터 농업기술과의 벼 직파기술 설명과 함께 영덕벼직파연구회(대표 이현수)의 현장 시연, 관련 장비 시연 등으로 진행됐다. 영덕군은 남정면 봉전리 46-2 외 22필지 등 5ha 논에 직파로 벼농사를 재배하는 신기술을 접목한다. 특히 농촌 노령화와 노동력 절감을 해소하기 위해 드론을 이용한 농작업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어, 수요 증가에 따른 드론작업 표준 매뉴얼도 만들어 활용할 방침이다. 드론의 경우 직파, 비료와 제초제 살포, 병해충 방제 등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어 농촌 노동력 부족 및 고령화에 톡톡한 역할을 할 것으로 영덕군은 보고 있다. 특히 드론 직파는 볍씨를 공중에서 뿌리는 기술로, 기존 육묘 방법과 비교해 못자리를 설치하지 않아 상토, 육묘 상자 등의 재료비와 인건비를 아낄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영덕군은 드론 비행을 위한 사전 승인 및 책임보험 가입 등 농업인들에게 생소한 부분을 적극 안내할 예정이며, 영덕군 드론 연합회와 청년농업인을 중심으로 생산비 절감과 일손 부족 문제 해결을 위한 대응으로 드론을 적극 활용할 방침이다. 영덕군에서 드론을 이용한 벼 직파 재배는 노동력 절감의 효과가 크며, 벼 종자에 철분을 코팅하고, 산화시켜 이용해 10ha당 3kg의 종자가 소요되며, ㎡당 파종입수는 80에서 120립이 되도록 했다. 순조로운 직파를 위해 직파 실시 전 수차례 드론 직파시험을 해 드론의 속도와 고도, 파종 토출구 개방율 및 드론의 턴 거리 등 최적의 조건을 정립하기도 했다. 황대식 농업기술센터 농업기술과장은 “드론 이용 직파는 영농비 25% 절감, 노동력 50% 절감되는 획기적인 신기술인 만큼 앞으로 입모 불량 및 생산량 감소, 잡초 관리, 잡초성 벼 해결 등 여러 가지 문제점을 해결하고, 직파에 대한 농민 불신을 해소해 영덕군에 드론을 이용한 직파가 일반화되는 기술로 정착시키고자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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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미래 경북농업 이끌 청년농업인 경영역량 강화[파이널24]경북농업기술원은 미래 농업을 이끌어 갈 청년농업인의 경영역량 강화를 위한 ‘청년창업농 경영능력 향상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청년창업농의 안정적인 영농정착과 경영목표 달성을 지원하여 경북 지역 선도 농업경영인으로 육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기간은 5. 26일 ~ 7. 7일까지 총 7회, 46시간에 걸쳐 칠곡 평산아카데미연수원과 농업 현장에서 실시되며 농식품부 ‘청년창업농 영농정착 지원사업’ 대상자 중 심사를 거쳐 선발한 33명이 대상이다. 주요 과정은 국내 농업환경과 농산물 소비트렌드 분석, 미래 청년농업인들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하는 ▷경영마인드 교육, 내 농장의 경영상태를 진단․분석해 맞춤형 경영 모델을 찾아가는 ▷비즈니스모델 캔버스 교육, 선배 청년농업인들의 농촌 정착 사례를 청취하고 영농현장을 순회하는 ▷현장견학 순으로 구성되어 있다. 첫날 교육에 참가한 교육생 김강민씨는 “혼자서 농장을 운영하는데 어려움이 컸는데 농장경영의 필수 이론과 평소 관심있던 창업과정을 체계적으로 경험하는 기회가 마련돼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 자료에 따르면 영농초기 청년농업인이 겪는 어려움은 창농 준비과정에서의 농업기반과 기술 부족, 창농 초기 경영자금과 농지 및 생활비 확보 문제, 힘든 노동환경과 불편한 생활여건 등으로 조사되었다. 이러한 농촌의 어려운 상황을 극복하고 청년이 돌아오는 경북을 만들기 위해 경북농업기술원은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 특히 이번 교육을 통해 청년농업인의 경영 역량을 확립하고 정보공유의 기회로 삼아 안정적인 영농 정착 기반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된다. 신용습 경북농업기술원장은 “청년농업인 육성이야 말로 미래 농업의 초석을 다지는 일이다”며, “청년농업인의 경영역량 강화와 기술 지원 등 다양한 지도사업을 통해 아낌없이 지원하도록 힘쓰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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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군, 스마트팜 선두주자 나선다[파이널24]순창군이 스마트팜 농업의 선두주자로 나설 전망이다. 군은 이를 위해 소득작목의 지역적응성 실증연구로 사용되던 소득개발시험포를 농기술학교로의 전환을 준비하기로 했다. 이와 관련 군은 지난 24일 농업기술센터 2층 소회의실에서 ‘소득개발시험포 중장기 기본사업’ 중간 보고회를 가졌다. 이날 보고회에는 황숙주 순창군수를 포함한 관계 공무원 10여명이 참석해 소득개발시험포의 중장기 개발을 위해 다양한 의견을 개진했다. 소득개발시험포는 순창군 구림면에 위치해 소득작목 발굴과 농업기술 보급, 지역적응성 실증연구, 농업인 현장견학 등으로 활용되어 왔다. 또한 순창군의 특화작물인 블루베리의 분양농장과 축제장으로도 활용되어 많은 도시민이 순창을 방문하기도 했다. 하지만 군은 소득개발시험포가 지난 2005년 완공되어 시설이 노후화되고 최근 농업트렌드가 변화함에 따라 이에 발맞춰 기능 전환이 필요하다고 판단, 5개년 중장기계획 수립에 착수했다. 군은 스마트 농법의 발전과 지속적으로 늘어나는 청년농업인 등을 위해 전문화된 교육장을 만들어 청년농업인을 유입시키고 전문화된 농업전문교육기관으로 성장을 계획하고 있다. 우선 군은 올해 1년차 계획으로 세운 교육장 리모델링 사업과 시설원예 교육 실습장 조성 등을 위한 관련 예산 8억원을 확보한 상태다. 내년까지 시설조성과 관련 교육프로그램을 개발해 농림부가 지정하는 현장실습교육장(WPL)으로 지정받을 계획이다. 3차년도인 2023년부터는 블루베리 노지 스마트 시설과 스마트팜 재배 실습장 조성을 위한 관련 국가예산을 확보해 농업 마이스터대학 유치 등도 꿈꾸고 있다. 특히 도내에서 친환경 농업 재배면적이 가장 높은 순창군이 미래 농업 트렌드인 친환경 농업을 선도할 수 있도록 유기발효퇴비 및 자재 등의 친환경 시설과 관련된 현장실용화교육과정 등도 지속적으로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황숙주 순창군수는 “순창군이 최종적으로 농업전문학교로 입지를 마련하여 농업계열 고등학생 및 대학생, 청년 농업인 기술교육과 생명농업 전문가, 농업 CEO를 육성하는 교두보가 되도록 중장기적인 비전을 가지고 진행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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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농업기술센터, 청년창업농 경영컨설팅 추진[파이널24]충주시 농업기술센터는 청년창업농의 안정적 영농정착과 경영목표 달성 지원을 위한 경영진단분석 컨설팅을 추진해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 청년농업인 경영진단분석 컨설팅은 해당 청년창업농의 경영 문제점과 고충을 파악한 후 농업기술센터 내 담당 전문가와 외부전문가 자문을 통한 지속적인 처방 지원으로 경영개선을 유도하는 사업이다. 올해 사업대상자는 사과, 딸기, 양채류, 한우, 사료작물을 재배하는 청년창업농 5명이다. 농기센터는 5월부터 6월 초까지 소득분석, 역량진단, 기술진단을 통한 영농현황분석과 판로개척 및 유지, 자금 활용 방안, 청년농업인의 장점을 특화하기 위한 마케팅 등에 관한 1차 처방을 진행하고, 추후 농가와 연간 향후 계획을 협의해 2차 처방을 진행할 계획이다. 1차 컨설팅을 완료 후 7~8월경에는 청년창업농의 해당 작물에 대한 재배기술 자문과 경영 회계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정진영 소장은 “이번 청년농업인 경영진단분석 컨설팅 사업을 통해 창업농이 정말 필요로 하는 부분에 대해서 적극적으로 수용하고, 처방 자문함은 물론 전문교육도 진행할 계획이다”라며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농촌을 위한 환경조성과 청년농을 육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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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철모 화성시장, 청년농업인과 모내기[파이널24]서철모 화성시장이 농번기를 맞아 지역 청년농업인과 함께 풍년을 기원하는 모내기 행사를 가졌다. 21일 장안면 독정리 일원 쌀 재배단지에서 열린 모내기 행사에는 서 시장을 비롯해 오진택 도의원, 조오순·최청환 화성시의원, 김도성 농협중앙회화성시지부장, 양대석 조암농협장, 조암청년 수도작 직파작목반 청년농업인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모내기는 무인 멀티콥터로 볍씨 종자를 탑재하고 물논에 뿌리는 드론 파종 직파재배 시연과 함께 이양기를 활용한 전통 모내기가 이뤄졌다. 서 시장은 “최첨단 파종기법과 함께 청년농업인들의 모습을 보니 마음이 든든해진다”며, “지속가능한 농촌을 만들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화성시는 올해 청년농업인 육성사업에 4억 원, 벼 병해충 방제활동에 36억 원을 투입하고 논 1만 6,500ha에서 쌀 87,000톤의 생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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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천군, 농촌노동력 및 경영비 절감 기술, 청년농업인이 선도합니다.[파이널24]홍천군은 5월 20일 북방면에서 ‘저탄소 벼 재배기술 드론직파 연시회’를 개최했다. 연시회에서는 2019년 청년농업인 9명으로 구성된 홍천 유스파머 드론방제단이 직파시연을 선보였다. 벼 드론직파는 기계이앙 대비 파종 및 육모작업이 생략되고 이앙·시비·제초·병충해방제에 소요되는 노동력이 10a당 0.8시간으로 6시간이 소요되는 기계이앙에 비해 평균 86% 절감되어 ha당 약 120만원의 경영비를 줄일 수 있다. 가까운 일본에서도 올해부터 ‘논 리노베이션 사업’으로 드론직파 면적이 크게 늘고 있는 추세이며, 벼 재배시 논에서 발생하는 이산화탄소의 감축도 예상되어 정부의 벼 분야 탄소중립(Net-Zero) 2050 정책에도 부응한다. 강원도에서는 지난해 178t의 벼 분야 탄소가 배출됐으며, 이는 전국 발생량 4,908t의 3.7%에 해당된다. 한편, 홍천군에서는 올해 3,100여 농가가 2,100ha에서 벼를 재배할 예정이다. 하지만 국민 1인당 연간 쌀 소비량이 2010년 72.8kg이던 것이 2020년 57.7kg로 매년 줄어들고 있어, 벼 재배농가의 소득향상을 위한 지원이 절실한 실정이다. 이에 따라 홍천군 농업기술센터와 강원도농업기술원, 농촌진흥청은 올해 벼 드론직파 재배기술 연시회를 통해 경영비 및 노동력 절감방안 시범사업을 추진, 농가경영의 문제점을 해소하고자 이번 연시회를 추진했다. 연시회에서는 드론직파로 인해 재배농업인이 우려하는 균일한 모 심기, 생산비 절감, 고품질 벼 생산이 가능한가에 대해, 농촌진흥청 강석주 지도관을 초청해 현장강의와 시연으로 핵심기술을 전달했다. 허필홍 홍천군수는 “이번 연시회를 통해 드론직파 사업이 조기에 정착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며 “최고품질의 쌀 생산과 경영비 절감을 위해 농업인 지원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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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농업 경쟁력 강화로 '도농 상생 도시' 기틀 마련하다[파이널24]구미시는 포스트 코로나와 그린 뉴딜 시대 등 농업·농촌에 급격한 변화가 예상되는 중요한 시기인 만큼 사회적 책임감과 소명 의식을 가지고 도농상생도시 행복구미를 실현하고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미래 첨단농업 육성 및 신성장 기반 확충을 위한 고부가가치 농업 발전 도모하고 농업 경쟁력을 높여 나가기 위해 사업 추진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농가 인구 감소와 고령화는 지속가능한 농업·농촌을 위협하고 있다. 농업인이 줄어들고 고령화되면 농업기반이 무너질 수도 있다. 이에 구미시는 지속가능한 농업·농촌을 위해 후계농업경영인, 청년창업 후계농업경영인 등 정부의 일자리 창출과 병행하여 농업분야에 열정과 패기를 가진 젊은 인재 양성에 꾸준히 노력하고 있다. 지난 1984년을 시작으로 후계 농업경영인을 매년 선정하여 3억한도내의 육성자금을 대출 지원하여 왔으며, 5년 경과 후 우수 후계 농업경영인을 선정하여 2억 한도 내에서 추가 지원하였다.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처음 시작된 청년창업농 영농정착지원사업에서 2018년 10명을 선발했고, 2019년 8명, 2020년 13명, 2021년 15명을 추가해 총 46명을 선발하였다. 영농정착지원사업은 2018년을 시작으로 매년 40세 미만의 청년농업인을 선정하여 독립경영 3년 이하 청년후계농에게 최대 3년간 월 80만~100만원의 희망바우처 포인트를 지원하고, 추가로 후계농업인 육성자금 3억원 한도내 대출자금을 지원해 초기 소득불안정으로 인한 가계의 어려움을 덜어 안정적인 영농정착을 유도하였다. 여성농업인 복지 증진을 위하여 행복 바우처 지원사업(950명), 여성농업인 농작업 편의장비 지원(20대), 농가도우미 지원, 문화 프로그램등을 지원하고 있으며, 또한 농가소득 증대화사업(5년간 시설자금 이차보전), 농어촌 진흥기금, 농작물재해 및 농어업인안전 보험지원 등 농업 경쟁력 제고로 안정적인 농업 경영 및 영농 환경의 위한 지원으로 농업인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도시농업 인프라 구축하여 자연친화적인 도시환경을 조성하고 농업농촌에 대한 이해를 높여 도농상생 계기를 마련하기 위한 도시농업 공간조성 공모사업 선정되어 총 사업비 320백만원을 투입하여 작년 연말부터 공사를 시작하여 올해 3월초에 공영 텃밭 공사를 완공하였다. 구미시 구평동 1084번지(10,870㎡)에 총 374구좌(1구좌 3×5m), 실습교육장, 쉼터 등을 조성하여 올해 3월에 농업기술센터에서 구미시민 대상으로 첫 분양을 성황리에 마쳤다. 도시민들이 공영텃밭을 통해 코로나19로 지친 마음을 달래고 건전한 먹거리에 대한 인식개선과 여가 활동 공간을 제공함으로 가족과 이웃 간의 소통 확대로 삶의 질 향상 시킬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으면 한다. 구미시는 최근 급변하는 쌀 시장에 대비하기 위해 노후 가공시설 현대화 및 벼 건조저장시설 지원에 선제적으로 대응한다. 그동안 정부는 RPC나 DSC에 상관없이 시설자금 등을 지원하였지만2000년대 들어 지역마다 RPC 및 DSC가 난립하고, 1인당 쌀 소비는 매년 줄어들고 있는 상황에서 2022년말까지 통합 RPC를 설치하지 않을 경우 정부가 추진하는 각종 쌀 지원사업에서 배제되고 2023년부터는 지자체 통합 RPC에만 정부지원을 할 계획이다. 통합 RPC가 늦춰질 경우 농협의 경영 비용 상승에 따른 수매가 하락 등으로 농업인 소득감소는 물론 구미시 브랜드 쌀(일선정품) 가격상승에 따른 소비자 피해가 예상된다. 이에 따라 구미시는 지난해 관내 7개 지역농협을 통합하여 '구미시쌀조합공동사업법인'을 출범하였고, 올해 농식품부에서 추진 중인 “2022년 고품질쌀 유통활성화사업”선정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관내 선산, 해평 RPC는 설치한지 20년 이상 지나 시설이 노후화되어 소비자들과 대형유통업체들의 높아진 눈높이와 다양한 요구에 부응하기 어려운 실정으로 해당 RPC를 통합해 대규모화하고 시설을 현대화 하여 대외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최근 농업 고령화로 노동력의 필요성은 나날이 중요해지고 있지만 인건비 상승과 외국인 근로자 부족으로 농가의 고충은 심각하다. ICT 융복합 시설원예 기술을 도입함으로써 노동력 및 생산비 절감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올해부터 시설원예 재배시설에 정보통신기술(ICT)을 접목하여 ‘시간과 공간의 제약 없이’원격으로 작물의 생육환경을 관측하고 최적의 상태로 관리하여 고품질 농작물을 재배하는 스마트팜 시설보급 사업을 추진하여 농업의 생산·유통·소비과정에 걸쳐 생산성과 효율성 증가, 품질 향상을 통해 농가에서 고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적극 추진하고 있다. 또한 과수생산 농가의 경쟁력 제고를 위하여 칼슘·유황비료, 착색봉지, 수형개선 지원, 과실 품질향상을 위한 반사필름 등을 꾸준히 지원하고 있으며, 과수 전동가위, 생력화장비와 같은 과수 전용 농기계사업을 추진하여 농촌 고령화로 인한 노동력 부족 해결 및 과수 농가의 작업 효율성 향상을 위해서도 적극 노력할 계획이다. 농촌지역 주민의 소득 및 기초생활수준을 높이고 농촌 마을 역량에 맞는 단계별 지원과 거점 농촌 중심지의 계획적인 개발을 통해 농촌의 인구 유지, 정주여건 개선 및 지역별 특화발전을 도모하기 위하여 일반농산어촌개발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2021년 주요 성과로는 2017년부터 총사업비 55억원 투입하여 도개면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 조성을 완료하여 주민운영위원회에서 운영중에 있고, 총사업비 40억원을 투자하는 옥성면 기초생활거점조성사업이 기본계획 완료 후 2021년 세부설계를 마무리 할 예정이다. 2021년 농림부의 변경된 정책에 맞춰 농촌공간 전략계획 및 활성화계획 수립 용역을 발주하여 중장기적인 농촌개발계획수립 후 2022년 농촌협약 체결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농식품부 사업으로 추진되던 마을만들기 사업은 지방 이양되어 지자체 자체적으로 옥성 초곡리 및 해평 금호2리 마을만들기 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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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광양농업의 미래를 짊어진 영농4-H 청년농업인[파이널24]광양시는 지난 4월 허상환 광양시 4-H연합회장을 중심으로 하용재 부회장, 서현수 사무국장, 정평 감사의 신임 임원단이 출범했다고 밝혔다. 광양시 영농4-H연합회는 지(Head)·덕(Heart)·노(Hands)·체(Health)의 4-H운동을 실현하는 농업인 단체로써, 20여 명의 다재다능한 광양 청년농업인들이 가입해 활동하고 있다. 허상환 회장과 박소영 회원은 봉강면에 자리해 연간 부추 400톤, 버섯 100톤을 생산하는 젊은 부부 농부다. 허 회장은 “부모님 일을 돕다 보니 더 좋은 농산물을 만들고 싶은 마음에 내가 짓는 농산물을 공부하기 시작했고, 21살 때부터 본격적으로 농업을 시작했다”면서, 그즈음 만난 박소영 회원과 슬하에 두 아들을 두고 있다. 부부는 마을 사람들과 함께 농사짓는 마을기업형 농업 실현의 꿈을 꾸고 있다. 딸기가 좋아 시작해 농사로 억대 농부로 변신한 여성 회원도 있다. 봉강면 석사리에서 4,000㎡(1,200평) 규모의 딸기농장을 운영하는 양수진 회원은 남편과 함께 잘나가던 직장생활을 뒤로 하고 광양으로 귀농해 성공한 청년 농부 반열에 올랐다. 그녀는 “광양에서 딸기를 키우면 희소성이 있을 거로 생각해 호기롭게 시작했지만, 포장재부터 박스까지 어느 것 하나 쉽게 구할 수 없어 매일 발품 파느라 혼났다”며, 어려움을 극복했던 지난날을 회상했다. 이제는 광양 딸기의 매력을 알리기 위해 카페 개업을 준비하며 농촌 융복합산업의 선도주자가 될 새로운 도전을 준비하고 있다. 3대째 이어온 청년농은 부모님의 농업 기반이 아니라 순수하게 창업농을 꿈꾸며 차근차근 준비해 이제는 결실을 기다리고 있다. 한국농수산대 채소학과를 졸업하고 옥룡에서 2,000㎡(606평) 규모의 포도농장을 운영하는 정평 감사는 씨앗이 없는 세기무핵과 베니바라드, 샤인머스캣 품종 등 3종을 재배하고 있다. 그는 “작년에 정성껏 기른 포도들이 잦은 폭우와 태풍으로 피해를 입어 낙심이 컸지만, 4-H연합회에서 인연을 맺은 회원들이 많은 위로와 격려를 해줘 극복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 포도하면 정평, 정평하면 포도가 생각나도록 최고의 포도를 재배하고 싶다”고 밝혔다. 옥룡면의 초입을 스타티스(핑크터치), 알스트로메리아의 꽃향기로 채우는 화훼농이 있다. 김유나 회원은 2021년 농촌청년 사업가 양성사업에 공모 선정돼 꽃다발 키트 개발에 나선다. 그녀는 “화훼농업의 큰 대목인 졸업식을 포함한 모든 행사가 코로나19로 취소되었을 때, 주저하기보다 다른 판로개척이 살길이라는 생각이 들었다”며, 트럭을 몰아 직거래를 시작했고, 맘카페에서 제법 유명세를 탔다. 최근에는 제철 꽃을 정기 구독할 수 있는 ‘블룸박스’의 생산자로 등록돼 안정적인 매출을 이어가고 있다. 김유나 회원은 “시민들의 일상에 행복 지수를 높일 수 있는 꽃을 기르는 것이 목표이고, 더 행복한 광양시민을 위해 행복한 꽃을 기르겠다”고 꿈을 밝혔다. 진월면에서 33,000㎡(10,000평)에 양상추와 수박을 심고 기르는 청년농부도 있다. 하철원 4-H연합회 직전 회장은 22살 때부터 할아버지와 아버지로부터 물려받은 농업을 묵묵히 지켜가고 있다. 그는 부모님의 지원으로 농사를 시작했지만, 이제는 어느 직장도 부럽지 않은 억대 농부다. 하 전 회장은 “중간상인 없이 농산물을 제값 받을 수 있도록 가공·유통 공부를 하고 싶고, 아들에게 더 나은 환경의 농사를 물려주고 싶은 마음이다”고 전했다. 이은희 기술지원팀장은 “앞으로 무한한 잠재력을 가진 젊은 농부들의 꿈을 향한 행보가 기대된다”며, “청년농업인들이 마음껏 꿈을 꿀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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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군 유근기 군수, 청년농업인 응원 챌린지 동참[파이널24]곡성군 유근기 군수가 17일 청년농업인 육성 확대를 위한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했다. 이번 챌린지는 청년농업인들이 농촌 현장의 어려움을 이겨내고 희망을 품을 수 있도록 농촌진흥청이 진행하는 응원 릴레이다. 유근기 군수는 전남농협 박서홍 본부장의 지명을 받아 챌린지에 참여하게 됐다. 유근기 곡성군수는 “청년농업인들이 곡성에서 미래를 꿈꿀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라면서 청년농업인을 응원했다. 그리고 릴레이 다음 주자로 한국농업경영인 연합회 강도용 전남연합회장을 지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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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군, 청년농업인 영농현장 방문 애로사항 해결 나서[파이널24] 곡성군이 청년농업인들의 영농현장을 찾아 애로사항 해결에 나섰다. 지난 6, 7, 11일 3일 간 곡성군 유근기 군수와 담당부서 관계자들은 영농정착 지원사업 대상자 중 독립경영(예정) 청년농업인들의 영농 현장을 방문했다. 이들은 청년 농업인 7명을 만나 농업현장을 체크하고, 각종 애로사항 등을 청취하는 등 성공적인 영농을 돕기 위해 적극적인 모습을 보였다. 이들에 눈에 먼저 띈 것은 멜론 재배 현장과 잎들깨 재배 현장의 작물 피해 상황이었다. 농가에서 먼저 요청하지 않았음에도 곡성군 측은 작물 피해 원인을 분석하기 위해 토양 시료를 채취하는 등 적극적인 모습을 보였다. 또한 토란 가공 공장 건축신고를 신속하게 처리해달라는 현장의 목소리를 담당 부서인 민원실에 전달하며 의견수렴 창구의 역할을 수행했다. 아울러 영농 관련 각종 교육 책자를 전달하고, 친환경 인증 가입과 청년농 정책을 안내하기도 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항상 현장의 목소리에 귀기울이며, 적극행정을 실현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곡성군은 2018년부터 청년후계농 영농정착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사업의 내용은 만 40세 미만, 영농경력 3년 이하의 청년 후계농에게 월 최대 100만원의 정착지원금을 최장 3년간 지원하는 것이다. 2018년 7명, 2019년 9명, 2020년 10명, 2021년 10명을 선발해 현재 총 36명을 대상자로 관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