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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시스 포인트 TOP10 선수들의 2020 시즌 7자평[파이널24]KPGA 코리안투어 최고의 자리인 영예의 ‘제네시스 대상’ 왕좌에 오르기 위한 선수들의 경쟁은 시즌 내내 숨가쁘게 진행됐다. 2020년 ‘제네시스 대상’ 수상자는 2016년과 2017년, 2018년과 2019년에 이어 5년 연속으로 시즌 최종전에서 탄생했다. 그만큼 올해도 제네시스 포인트 경쟁은 끝까지 향방을 알 수 없었을 만큼 치열했고 골프 팬들의 이목 또한 마지막 대회까지 집중됐다. 그렇다면 2020 시즌 ‘제네시스 대상’ 김태훈(35)을 포함한 제네시스 포인트 TOP10 선수들은 올해를 어떻게 평가하고 있을까? 그들의 생각을 7글자로 들어봤다. - 제네시스 포인트 1위(3,251.70P) 김태훈 : “제네시스의남자” 2007년 투어 데뷔 후 2013년 ‘보성CC 클래식’, 2015년 ‘카이도골프 LIS 투어챔피언십’, 2018년 ‘동아회원권그룹 부산오픈’에서 우승한 김태훈은 올해 ‘제네시스 챔피언십’에서 우승을 추가한 뒤 생애 첫 ‘제네시스 대상’의 주인공으로 등극했다. 11개 대회에 출전해 2개 대회서 컷탈락했지만 우승 1회, 준우승 1회 포함 TOP10에 5차례나 드는 활약을 펼친 김태훈은 총 495,932,449원의 상금을 획득해 ‘제네시스 상금왕’도 석권했다. 김태훈은 “올해 목표가 ‘제네시스 대상’이었던 만큼 이뤄내 기쁘다. 유난히 2020년은 제네시스와 인연이 깊은 것 같다. ‘제네시스 챔피언십’에서 우승도 하고 ‘제네시스 대상’, ‘제네시스 상금왕’까지 차지했다”며 “지난해 시즌 뒤 7자평을 ‘내년부터전성기’로 남겼는데 약속을 지켜 보람차기도 하다”고 웃으며 이야기했다. 그의 말 그대로 김태훈은 2020 시즌 제네시스의 남자였다. KPGA 코리안투어 최고 상금 규모의 대회인 ‘제네시스 챔피언십’ 우승으로 우승상금 3억원과 제네시스 차량 GV80을 받았고 ‘제네시스 대상’ 수상으로 보너스 상금 5천만원과 제네시스 차량 1대를 받게 된다. 그는 “이 자리를 통해 제네시스 관계자분들께 고마움을 전한다. KPGA 코리안투어를 위해 여러 방면으로 많은 도움을 주고 계신다”며 “나뿐만 아니라 국내서 활동하는 모든 선수들이 제네시스 덕분에 큰 동기부여가 되고 있다. 선수들에게 큰 힘이 되는 존재”라고 설명했다. - 제네시스 포인트 2위(3,039.00P) 김한별 : “나의터닝포인트” 김한별(24.골프존)은 ‘헤지스골프 KPGA오픈 with 일동레이크골프클럽’과 ‘제36회 신한동해오픈’에서 연이어 우승을 거두며 2020 시즌 유일한 다승자로 이름을 올렸다. 이 같은 활약을 바탕으로 제네시스 포인트와 제네시스 상금순위에서 각각 3,039포인트와 42 2,709,505원으로 두 부문 모두 2위에 자리했다. ‘한 분야에서 최고가 되라’는 의미를 갖고 있는 이름처럼 KPGA 코리안투어의 ‘큰 별’로 떠오른 것이다. 이에 김한별은 “2020년은 ‘나의터닝포인트’가 됐던 해다. 평생 기억에 남을 만한 시즌이었고 ‘나도 우승을 할 수 있다’라는 자신감을 얻게 됐다”며 “사실 이렇게 좋은 성적을 낼 줄 몰랐다. 하지만 큰 성과를 냈고 더욱 골프에 집중할 수 있는 원동력이 생겼다. 팬 분들에게 많은 응원을 받은 만큼 앞으로 더 열심히 해 기대에 부응하겠다”고 밝혔다. - 제네시스 포인트 3위(3,025.55P) 이재경 : “한단계더성장함” 지난해 ‘우성종합건설 아라미르CC 부산경남오픈’ 우승과 ‘까스텔바작 신인상(명출상)’을 수상했던 이재경(21.CJ오쇼핑)은 올 한 해 준우승만 3차례 기록했다. 우승은 없었지만 TOP10 피니시와 평균 타수 부문에서 6회와 69.40타로 각각 1위에 자리했다. 제네시스 포인트와 제네시스 상금순위 부문에서는 모두 3위에 오르는 활약을 펼쳤다. 이재경은 “우승이 없어 100% 만족하지는 못하지만 그래도 한 단계 더 성장했다고 자부할 수 있는 시즌이었다”며 “샷도 훨씬 안정적으로 구사할 수 있게 됐고 코스 매니지먼트도 보다 전략적으로 수립할 수 있었다. 매 시즌을 치를수록 발전하는 선수가 목표다. 그러기 위해서 노력을 절대 게을리하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 제네시스 포인트 4위(2,706.58P) 이창우 : “돌아왔다이창우” 이창우(27.스릭슨)에게 2020년은 뜻 깊은 한 해였다. 아마추어 시절 2013년 ‘동부화재 프로미 오픈’ 우승 포함 화려한 경력으로 ‘한국프로골프를 이끌어 갈 재목’으로 큰 기대를 받았던 이창우는 2014년 프로 전향 후 KPGA 코리안투어에 데뷔했다. 2016년에는 TOP10 피니시 1위, ‘KPGA 덕춘상(최저타수상)’을 수상한 데 이어 제네시스 포인트 2위를 기록하기도 했으나 이후 부진한 모습을 이어가며 2019년 시드를 잃기도 했다. 하지만 올해 ‘현대해상 최경주 인비테이셔널’에서 우승컵을 들어올리며 화려한 부활을 알렸다. 제네시스 포인트 4위와 함께 제네시스 상금순위에서도 4위를 기록한 이창우는 “’돌아왔다이창우’로 이번 시즌을 평가하고 싶다”며 “오랜만에 골프를 즐겁게 할 수 있었던 시즌이었다. 앞으로 더 많은 우승도 하고 꾸준하게 좋은 성적을 내는 선수로 자리잡고 싶다”고 밝혔다. - 제네시스 포인트 5위(2,630.55P) 문경준 : “잘했지만아쉬워” 2019년 ‘제네시스 대상’ 수상자 문경준(38.휴셈)은 ‘잘했지만아쉬워’라는 말로 한 시즌을 소회했다. 올해도 KPGA 코리안투어 전 대회에 출전한 문경준은 단 1개 대회만 제외하고 모두 컷통과하는 꾸준함의 대명사다운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지난해와 마찬 가지로 이번 시즌에도 우승을 이뤄내지 못한 점이 유일하게 아쉬운 점이라고 전한다. 문경준은 “지난해 7자 평은 ‘아쉽지만잘했다’였다. 올해도 비슷하다. ‘잘했지만아쉬워’다”라고 웃으며 “우승이 없기 때문인데 2021년에는 꼭 우승을 거둬 이 한(恨)을 모두 털어내겠다”고 말했다. KPGA 코리안투어 1승을 기록중인 문경준은 2015년 ‘제34회 GS칼텍스 매경오픈’에서 우승을 기록한 이후 아직 2승을 신고하지 못하고 있다. - 제네시스 포인트 6위(2,450.00P) 이원준 : “감사했던한시즌” 지난해 ‘제62회 KPGA 선수권대회 with A-ONE CC’에서 프로 데뷔 첫 승을 거뒀던 이원준(35.호주)은 올해 ‘비즈플레이 전자신문 오픈 with 타미우스CC’에서 2승째를 거뒀다. 이원준은 2019년 첫 우승 뒤 KPGA 코리안투어 시드를 획득하며 정규 멤버로 활동했지만 참가 대회 수(3개)가 시즌 대회 수(15개)의 1/3을 충족하지 못해 2020년부터 ‘루키’ 자격을 갖게 됐다. 올 시즌 제네시스 포인트 6위, 제네시스 상금순위는 9위에 위치하며 투어에 성공적으로 안착한 모습을 보인 이원준은 “2년 연속으로 우승도 했고 골프 시작 이후 처음으로 ‘까스텔바작 신인상(명출상)’이라는 시즌 타이틀을 처음으로 차지했다”며 “그런 만큼 2020년은 내게 정말 감사한 한 시즌’이었다”고 전했다. - 제네시스 포인트 7위(2,369.08P) 함정우 : “내년에우승하자” 2018년 투어 데뷔 첫 해 ‘까스텔바작 신인상(명출상)’을 수상한 뒤 이듬해 ‘SK telecom OPEN’에서 첫 승을 달성한 함정우(26.하나금융그룹)는 이번 시즌 무려 4개 대회에서 챔피언조로 ‘무빙데이’에 임했지만 우승은 단 한 차례도 없었다. 함정우는 “스스로 평가해보자면 우승을 했던 해보다 더 골프를 잘 했다. 그러나 우승 찬스도 많았음에도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며 “2021 시즌에는 이 아쉬움을 모두 털어낼 수 있도록 꼭 우승컵을 들어올리겠다. 다승이 목표”라고 웃으며 이야기했다. - 제네시스 포인트 8위(2,364.13P) 김승혁 : “제모습찾은한해” 통산 5승(국내 4승, 해외 1승)의 김승혁(34)은 지난 시즌 국내 9개 대회에 출전해 단 4개 대회서만 컷통과에 성공하는 등 부진한 모습을 보였지만 올해는 11개 대회에 나와 준우승 1회 포함 TOP10에 5회나 들며 제네시스 포인트 8위에 자리하며 반등에 성공했다. 그는 “우승은 없었지만 확실히 달라진 한 해였다. 제 모습을 찾을 수 있었다. 시즌 막판으로 갈수록 샷이나 퍼트의 감이 좋아져 개인적으로 몇 개 대회를 더 했으면 하는 생각도 들었다”고 웃으며 “부족했던 점은 보완하고 장점을 극대화할 수 있는 훈련에 집중해 2021 시즌을 준비하겠다. 2021년은 최고의 한 해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 제네시스 포인트 9위(2,317.45P) 조민규 : “꾸준했던한시즌” 2010년 KPGA 코리안투어에 데뷔한 조민규(32.타이틀리스트)는 아직 국내서 우승을 차지한 적이 없다. 2011년 ‘간사이오픈 골프 챔피언십’, 2016년 ‘후지산케이 클래식’ 등 일본투어에서만 2승을 달성했다. KPGA 코리안투어에서는 2011년 ‘제30회 GS칼텍스 매경오픈’과 2017년 ‘제네시스 챔피언십’에서 준우승만 2차례 기록했다. 올해 역시 2020년 ‘제39회 GS칼텍스 매경오픈’에서 준우승에 머물렀으나 TOP10에 4회 진입 포함 8개 대회서 컷통과하는 꾸준한 활약으로 제네시스 포인트 9위에 올랐다. 또한 75.6536%로 이번 시즌 KPGA 코리안투어 선수 중 가장 높은 그린 적중률을 적어내며 ‘2020 KPGA 제네시스 대상 시상식’에서 ‘아워홈 그린적중률상’을 수상하게 된다. KPGA 코리안투어 데뷔 11년만에 처음으로 얻게 된 시즌 타이틀이다. 조민규는 “그동안 KPGA 코리안투어와 일본투어를 병행해왔다. 올해는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처음으로 국내 무대서만 활동했다”며 “친한 선수들과 시즌 내내 함께 활동할 수 있어 행복했다. 하지만 우승이 없었고 준우승을 한 번 더 추가했다는 점이 유일하게 아쉬운 점이다. 2021년에는 국내에서 우승컵을 들어올리고 싶다”는 바람을 나타냈다. - 제네시스 포인트 10위(2,300.85P) 박상현 : “아쉬운 2020” 통산 10승(국내 8승, 해외 2승)의 박상현(37.동아제약)은 이번 시즌 11개 대회에 출전해 준우승 1회 포함 TOP10에 4차례 드는 성과로 제네시스 포인트는 10위, 제네시스 상금순위는 8위에 위치했다. 특히 준우승을 차지한 최종전 ‘LG SIGNATURE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마지막 날에서는 맹추격전을 펼치며 선두를 위협했으나 1타 차 준우승에 머물렀다. 박상현이 이번 시즌 우승을 달성했다면 2018년부터 3년 연속으로 우승을 차지했던 만큼 아쉬운 순간이었다. 박상현은 “올 한 해를 돌아보자면 아쉬움이 많이 남는다. 그런 만큼 ‘아쉬운 2020’으로 2020년을 요약하고 싶다”며 “시즌 준비를 빨리 시작했다. 올해 KPGA 코리안투어에서 젊은 선수들의 활약이 돋보였다. 경쟁에서 밀리지 않으려면 훈련밖에 방법이 없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2021년은 경험과 노력의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힘줘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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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장슬기 올해의 선수 선정... 올해의 골은 조규성[파이널24]손흥민(28, 토트넘 홋스퍼)과 장슬기(26, 인천현대제철)가 2020년 KFA 올해의 선수로 선정됐다. 올해의 골로는 조규성(22, 전북현대)이 지난 1월 AFC U-23 챔피언십 이란전에서 터뜨린 왼발 중거리슛 골이 선정됐다. KFA는 올해 소속팀과 대표팀에서 최고의 기량을 선보인 손흥민과 장슬기에게 남·녀 ‘올해의 선수상’을 수여했다. 올해는 코로나19 여파로 인해 매년 시행하던 KFA 시상식은 따로 하지 않고 수상자만 선정해 트로피를 전달하기로 했다. 남자 올해의 선수는 51개 대한축구협회 출입언론사 축구팀장과 전임지도자 등 KFA 기술부문 전문가 19명의 투표 결과를 5:5로 합산해 선정했다. 손흥민은 총 249.63점을 얻어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최고의 남자 선수로 뽑혔다. 손준호(전북현대, 163.26점), 안병준(수원FC, 32.53점)이 손흥민의 뒤를 이었다. 손흥민은 지난 11월 오스트리아에서 열린 멕시코-카타르와의 A매치 2연전에서 대표팀 주장으로서 팀을 이끄는 동시에 2도움을 기록했다. 소속팀에서도 맹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현재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득점 선두 경쟁을 벌이고 있는 손흥민은 지난 10월에는 EPL 이달의 선수로 선정되기도 했다. 손흥민은 2013년, 2014년, 2017년, 2019년에 이어 5번째로 올해의 선수에 선정되며 자신이 가지고 있는 남자 부문 역대 최다 수상 기록을 늘렸다. 올해의 선수 여자 부문은 장슬기가 선정됐다. KFA 기술부문 전문가로 구성된 선정단은 장슬기를 올해의 선수로 선정했다. 장슬기는 지난 2월 열린 도쿄올림픽 아시아 최종예선 베트남과의 경기에서 멋진 칩슛을 성공시키며 대표팀의 3-0 승리를 이끌었다. 또한 소속팀에서도 맹활약을 이어가며 인천현대제철의 통합 8연패의 일등공신이 됐다. 장슬기는 지난 2018년에 이어 두 번째로 올해의 선수에 뽑혔다. 여자 부문 역대 최다 수상 기록은 지소연(5회)이 가지고 있으며 그 다음이 장슬기다. 올해의 골은 조규성의 차지였다. 조규성이 지난 1월 AFC U-23 챔피언십 조별리그 이란전에서 넣은 중거리슛 골은 지난 12월 1일부터 8일까지 KFA 홈페이지를 통해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총 투표자 8033명 중 2858명(35.6%)의 지지를 받아 1위를 차지했다. 2위는 지난 11월 A매치 멕시코전에서 황의조가 터뜨린 선제골(1967명, 24.5%), 3위는 지난 2월 장슬기가 베트남과의 도쿄올림픽 아시아 최종예선전에서 터뜨린 칩슛 골(1598명, 19.9%)이 차지했다. 한편, 올해의 지도자상은 포항제철고를 3관왕(K리그 U-18 챔피언십, 부산MBC 전국고등학교축구대회, 전국고등축구리그 왕중왕전)으로 이끈 백기태 감독과 올 시즌 WK리그에서 인천현대제철을 두 차례나 꺾으며 경주한수원의 돌풍을 이끈 송주희 감독에게 돌아갔다. 남녀 유망주에게 주어지는 영플레이어상에는 원두재(23, 울산현대)와 추효주(20, 울산과학대)가 뽑혔다. 올해 초 AFC U-23 챔피언십 MVP를 차지한 원두재는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남자 국가대표팀에 승선하는 영광을 안았다. 추효주는 대학생임에도 불구하고 콜린 벨 감독이 이끄는 여자 국가대표팀에서 서서히 자리를 잡으며 자신의 존재감을 입증하고 있다. 또한, 올해의 심판에는 김대용(남자주심), 이정민(남자부심), 조해미(여자주심), 윤은희(여자부심)가 뽑혔다. 올해의 클럽은 2020 하나은행 FA컵에서 2라운드에 진출한 K5리그 인천 송월FC, 2020 여학생축구교실에 의욕적으로 참여한 용인시 초등부 여학생축구교실 등 5개 클럽이 선정됐다. 이밖에도 KFA의 다양한 사회공헌프로그램에 적극 참여해준 박지영 아나운서와 박지혜 아나운서, 김태원 구글코리아 전무, 김보경 KBS N PD에게는 나눔플레이어상이 수여됐다. [2020 KFA 시상식 주요 수상자 명단 ] 올해의 선수 : 손흥민(토트넘 홋스퍼), 장슬기(인천현대제철) 올해의 영플레이어 : 원두재(울산현대), 추효주(울산과학대) 올해의 지도자 : 백기태(포항제철고), 송주희(경주한수원) 올해의 심판: 김대용(남자주심), 이정민(남자부심), 조해미(여자주심), 윤은희(여자부심) 올해의 클럽: 재믹스FC, 송월FC, 광주광산구 광산560축구단, 강원강릉시 관동축구단, 용인시 초등부 여학생축구교실 나눔 플레이어상: 박지영 아나운서, 박지혜 아나운서, 김태원 구글코리아 전무, 김보경 KBS N PD 히든히어로: 세종대성고등학교 공로패: 전북현대 이동국, 이춘섭 강원도축구협회 전무이사, 권오인 경상북도축구협회 공정위원장 등 24명 감사패: 손근영 SBS 스포츠국 국장, 제주특별자치도 체육진흥과, 계은영 고양시 스포츠산업팀장 등 25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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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드론 전담인력, ‘제2회 산업드론 챔피언십대회’ 우승[파이널24]경기도 토지정보과 공간정보팀 드론업무 담당자 황효진, 백승용, 김연태 주무관이 지난 9일 시흥 드론교육훈련센터에서 한국교통안전공단이 개최한 ‘2020년 제2회 산업드론 챔피언십’ 조종기량부문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산업드론 챔피언십 ‘조종기량부문’은 코로나19로 인해 여행에 갈증을 느끼는 국민들에게 대리만족을 줄 수 있는 드론영상을 공모해 10팀을 선정 후, 현장에서 결선을 통해 드론 조종자들의 드론조종역량을 국제규칙에 따라 평가해 명실상부한 탑건을 선발했다. 경기도는 지난달 27일까지 공모한 1차 예선 심사 드론영상으로 ‘경기테마여행’, ‘경기청정계곡’ 영상을 제출해 최종 10팀에 선정됐고, 2차 결선심사 조종평가에서 드론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들로부터 우수한 평가를 받아 최우수상을 거머쥐었다. 한편 황효진 주무관 등 3인은 초경량비행장치 조종자 국가자격증을 소지한 전문가로, 드론을 이용한 고해상도의 영상 촬영·편집·가공을 통한 자료를 활용해 신속한 정책결정 지원, 접근 불가능한 지역에 대한 안전 점검 등 다양한 공공분야 행정업무를 지원하고 있으며, 올해 606건의 정사영상(공중에서 수직으로 내려다본 영상을 가공한 것) 및 동영상을 촬영해 약 15억 원의 예산절감 효과를 거둔 바 있다. 권경현 경기도 토지정보과장은 “이번 산업드론 챔피언십 최우수 수상으로 경기도 드론 전문인력의 탁월한 역량과 우수성을 확인했다”며 “앞으로도 드론을 다양한 업무분야에 활용해 4차 산업시대에 앞서가는 경기도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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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급 지도자 강습회 12월 7일부터 실시...최태욱, 김상식, 김은중 등 참가[파이널24]2020-2021 AFC/KFA P급 지도자 강습회가 12월 7일 막을 올린다. 남자국가대표팀 최태욱 코치, 전북현대 김상식 코치 등 총 27명의 지도자들이 참석한다. 12월 7일부터 18일까지 총 12일 간 울산광역시에서 진행되는 이번 강습회는 AFC P급 지도자 자격증 취득을 위한 2020-2021시즌 강습회의 첫 번째 과정이다. 12월에 열리는 이번 강습회를 시작으로 내년까지 국내 강습회와 해외강습회가 각 한 차례씩 더 예정되어 있다. 해외 강습회의 경우 코로나19로 인해 국내 강습회로 변경될 수 있다. 첫 강습회에는 27명의 국내 지도자들이 울산에 모인다. KFA 전임지도자 및 강사 7명, K리그1과 K리그2 지도자 7명, K3리그 및 대학팀 지도자 5명, 고등팀 지도자 3명, 여성지도자 2명, 기타 지도자(해외 소속 및 미소속 등) 3명이다. 남자국가대표팀 최태욱 코치, 남자 U-23 대표팀 김은중 코치와 차상광 GK코치, 전북현대 김상식 코치, 서울시청 유영실 감독 등이 대표적이다. 이번 P급 강습회는 KFA 미하엘 뮐러 기술발전위원장, 김남표 전임지도자강사가 주강사로 최승범 교육팀장이 보조 강사로 나선다. 또 김학범 남자 U-23 대표팀 감독이 수강생들 앞에 설 계획이다. 김학범 감독은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과 2020 AFC U-23 챔피언십에서의 우승 경험을 토대로 수강생들에게 리더십의 의미와 역할에 대해 강연할 예정이다. 또한, 이번 강습회에서는 지도자들의 의사소통 및 미디어 인터뷰 등과 관련된 능력을 강화하고자 관련 주제로 특강도 준비되어 있다. AFC P급 지도자 자격증은 가장 높은 등급의 축구 지도자 라이선스로 아시아 각국의 최상위 리그는 물론 국가대표팀까지 지도할 수 있는 자격증이다. A급 자격증을 소지한 자로 고등학교 이상의 등록팀 지도경력이 5년 이상이거나 각급 대표팀 지도자 및 전임강사, 전임지도자 경력이 있으면 P급 수강 자격이 주어진다. 한편 2020-2021 AFC/KFA P급 강습회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철저한 방역 하에 진행된다. 수강생은 숙소에서 전원 개인실을 사용할 예정이며 입소 전에 문진표 작성 및 발열체크를 진행한다. 이론 및 실기 수업 때는 반드시 전원이 마스크를 착용해야 하며 동선을 최소화하기 위해 교육기간 동안에는 개별 외출이 불가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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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예비역!’ 송영한·이정환… 2021 시즌 KPGA 코리안투어 복귀 ‘시동’[파이널24]군 복무를 마친 ‘예비역’ 송영한(29.신한금융그룹)과 이정환(29)이 2021년 KPGA 코리안투어 복귀에 시동을 걸었다. 먼저 송영한이다. 송영한은 2019년 1월 20일 입대 후 육군 9사단에서 군 생활을 했다. 올해 8월 27일 전역한 그는 “건강하게 군 복무를 끝내 기쁘다”며 “골프 선수로서 살아왔던 만큼 처음에는 새로운 경험들이 쉽지 않았지만 이내 잘 적응했다. 보람찬 시간이었다”고 밝혔다. 이어 “TV 중계로 다른 선수들의 플레이를 지켜봤다. 군 생활 초반에는 부럽기도 했으나 시간이 흐르면서 팬의 입장으로 즐기면서 시청했다”며 “무엇보다 골프에 대한 애정과 절실함이 강해졌다. 전역 후 내가 가져야 할 골프에 대한 자세와 향후 계획도 수립했다”고 돌아봤다. 2013년 KPGA 코리안투어에 데뷔해 그 해 ‘KPGA 명출상’을 수상하며 ‘어린왕자’라는 애칭을 얻기도 한 송영한은 2015년 일본투어에서도 신인왕을 차지했다. 이듬해인 2016년에는 일본투어와 아시안투어가 공동 주관하는 ‘SMBC 싱가포르오픈’에서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그는 “투어 무대를 떠나 있던 만큼 샷 구사 능력이 둔해졌다. 또한 입대 전 경험했던 코스로 연습라운드를 가면 새롭게 느껴진다”며 “경기 감각 회복에 중점을 두면서 훈련하고 있고 신체 유연성을 기르기 위한 웨이트 트레이닝도 병행하는 중”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현재 송영한은 투어 입성 당시의 ‘초심’을 되새기면서 2021 시즌 준비에 여념이 없다. 그는 “처음부터 다시 시작한다는 마음이다. 출전하는 대회에서 한 단계씩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드릴 것”이라며 “큰 욕심을 내기 보다는 차근차근 완벽하게 복귀를 준비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KPGA 코리안투어 2승의 이정환도 2020년 10월 전역을 명 받고 2021년 KPGA 코리안투어 복귀 신청서를 제출했다. 그는 “투어 밖에서 경기를 지켜봤는데 선수들의 실력이 대단하다”며 “경쟁력이 높아진 만큼 긴장해야 할 것 같다”고 전했다. 2010년 KPGA 코리안투어에 데뷔한 이정환은 정확한 아이언샷을 구사해 ‘아이언샷’이라는 별명을 갖고 있다. 투어 데뷔 7년만인 2017년 ‘카이도 골든V1’오픈’에서 첫 승을 거둔 그는 군 입대 전 마지막 시즌의 최종전 ‘골프존·DYB교육 투어챔피언십’에서 정상에 오른 바 있다. 이정환은 “복무 기간 동안 틈틈이 웨이트 트레이닝에 전념했다. 근육량도 증가했고 드라이버샷 거리도 전보다 늘었다”며 “약 2년이라는 시간동안 대회에 출전을 못 했다. 그렇기 때문에 경기 조율 능력을 집중적으로 키워야 할 것”이라고 이야기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투어가 정말 그리웠다. 전보다 더 좋은 성적을 거두고 싶은 욕심이 생긴다”며 “복귀 시즌에 세운 목표가 있다. 지금은 말할 수 없다. 꼭 이뤄낼 수 있도록 묵묵하게 노력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표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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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C엔지니어링 주장 전준형이 말하는 생활축구의 품격[파이널24]“생활축구에서도 수준 높은 경기, 매너 있는 경기가 나온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다.” SMC엔지니어링 전준형이 생활축구를 선도하는 팀의 주장으로서 책임감을 드러냈다. SMC엔지니어링은 29일 대전한밭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열린 재믹스FC와의 2020 K5리그 챔피언십 결승전에서 김상우의 결승골로 1-0 승리를 거두며 우승컵을 들어 올려 대회 2연패를 달성했다. 전준형은 “지난해 초대 챔피언이 되면서 타이틀을 지키기 위해 더 많은 노력과 정신적 무장을 필요로 했다. 지난해보다도 실력 좋은 팀들이 많이 나와 고전하기도 했지만 모두 힘을 합쳐 2연패를 이루게 돼 기분이 좋다”고 밝혔다. SMC엔지니어링은 K5리그에 참가하기 이전부터 이미 생활축구 강호로 정평이 난 팀이었다. SMC엔지니어링은 2014년에 우수 생활축구팀 자격으로 FA컵에 참가했고, 2015년부터는 꾸준히 2라운드에 진출하는 저력을 발휘하고 있다. 이에 더해 K5리그 챔피언십에서 2년 연속 우승을 차지하며 명실상부 생활축구 최강팀 자리에 올랐다. 전준형은 생활축구 최강팀 자리에 대한 책임감과 부담감에 대해 이야기했다. 그는 “항상 부담감을 갖고 있다”면서 “다른 생활축구팀, 직장팀들이 우리를 지켜보고 있다는 생각으로 늘 경기장에서 최선을 다하고자 한다. 더 깨끗하고 좋은 플레이를 하려고 노력한다. 생활축구에서도 수준 높은 경기, 매너 있는 경기가 나온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다”고 말했다. 이날 역시 추운 날씨 속에 펼쳐진 거친 경기를 소화한 SMC엔지니어링이었다. 경남FC, 인천유나이티드 등에서 프로 생활을 했던 전준형은 동료들에게 프로 못지않은 정신력을 강조했다. 그는 “이틀 연속 경기인데다 부상자도 많아 어려운 상황이었다. 정신력을 발휘해 한 발짝 더 뛰자는 마음으로 임했다. 나 또한 지치고 포기하고 싶을 때가 있었지만 동료들로부터 힘을 얻었다. 강한 응집력으로 이길 수 있었다”며 탄탄한 팀워크를 자랑했다. 전준형은 내년에도 SMC엔지니어링이 생활축구를 선도하는 팀으로서 역할을 다할 수 있기를 바랐다. 그는 “2연패를 하면서 기대가 커질 것이다. 책임감을 가지고 기대에 부응하도록 더 노력할 것이다. 내년에도 준비를 잘해서 3연패를 할 수 있게끔 다시 한 번 달려보겠다”는 다부진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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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살대표팀, 파주서 2차 국내훈련 돌입...다음달 7일부터[파이널24]풋살대표팀이 AFC 풋살 챔피언십을 대비해 2020년 두 번째 국내훈련을 진행한다. 이상진 감독이 이끄는 풋살대표팀은 다음달 7일부터 16일까지 열흘 간 경기도 파주에서 AFC 풋살 챔피언십 대비 2020년 2차 국내훈련을 진행한다. 지난 24일부터 6일 간 진행한 1차 국내훈련이 종료된지 약 일주일 만이다. 이번 훈련에는 지난 1차 훈련 때와 마찬가지로 총 20명의 선수들이 참가한다. 17명의 선수가 지난 1차 훈련 때 참가했던 선수들이며 문직수와 이두용(이상 부천FS), 이진혁(예스구미FS)은 이번 2차 훈련 때 새롭게 이름을 올렸다. 풋살대표팀은 지난 10월 중국 내몽골에서 개최된 동아시아지역 예선에서 일본, 마카오와 함께 B조에 속해 1승 1패를 거뒀고 이어진 조 2위 팀 간 플레이오프에서 승리하며 본선 진출권을 획득했다. AFC 풋살 챔피언십은 당초 올해 2월 투르크메니스탄에서 열릴 예정이었지만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내년 3월 23일 개최로 변경됐다. AFC 풋살 챔피언십 대비 2020년 2차 국내훈련 GK 이우진(은평FS), 한상석(스타FS서울) FP 문희재, 문직수, 이두용(이상 부천FS), 이진혁, 임윤재, 천진우, 이용우, 백장현(이상 예스구미FS), 문석주(군산FS), 김민국, 신하일, 김윤영(이상 스타FS서울), 유경동, 김건욱, 안광수(이상 전주매그풋살클럽), 이준원, 이한울(이상 은평FS), 이용준(청주F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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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MVP' SMC엔지니어링 임종우 "형들 덕분"[파이널24]“앞에서 잘 뛰어준 형들 덕분에 뒤에서 잘 막을 수 있었다.” SMC엔지니어링의 막내 임종우가 2020 K5리그 챔피언십의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다. SMC엔지니어링은 29일 대전한밭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열린 재믹스FC와의 2020 K5리그 챔피언십 결승전에서 김상우의 결승골로 1-0 승리를 거두며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지난해에 이은 2연패다. 골키퍼 임종우는 90분 내내 안정적인 경기 운영으로 후방을 든든히 지켰고 실점 위기 상황에서는 빠른 판단으로 선방을 펼치며 승리에 공헌했다. 특히 1-0으로 앞서던 후반전에 치열한 세컨볼 싸움으로 동점골을 노리던 재믹스FC의 공세를 잘 막아내며 SMC엔지니어링의 골문을 철통 방어했다. 임종우는 “지난해 결승전에 이어 두 번째 만나는 상대다보니 재믹스FC가 더 이를 갈고 나올 것이라 생각했다. 예상대로 거칠고 힘든 경기였다. 앞에서 형들이 투지 있게 잘 뛰어준 덕분에 뒤에서 편하게 막을 수 있었다. 형들 덕분에 잘할 수 있었다”며 공을 동료들에게 돌렸다. 임종우는 28일 열린 FC투게더와의 준결승전에서도 맹활약을 펼친 바 있다. 정규시간 1-1 무승부 후 이어진 승부차기에서 선방을 펼쳐 4-3 승리를 이끈 것이다. 김현덕 SMC엔지니어링 감독은 “승부차기를 하면 임종우가 항상 하나 이상은 막아준다. 승부차기로 갔을 때 승리를 자신했다”며 임종우에 대한 두터운 신뢰를 드러냈다. 임종우 역시 “승부차기 선방에 자신이 있는 편이라 걱정하지 않았다”며 자부심을 뽐냈다. 이렇듯 SMC엔지니어링의 2연패에 큰 기여를 한 임종우이지만 MVP 수상에는 얼떨떨한 모습이었다. 그는 “골을 넣은 (김)상우 형이 MVP를 받을 줄 알고 축하해줄 준비만 하고 있었는데 갑자기 내 이름이 불려서 놀랐다. 축구인생 첫 MVP다”라며 웃었다. 임종우는 내년에도 MVP에 걸맞은 활약을 이어가겠다는 각오다. 그는 “경기 중 잔 실수가 있었다. 훈련을 통해서 보완해야 한다. 가면 갈수록 K5리그의 수준이 높아지고 있기 때문에 그에 맞게 나도 더 발전해야 한다. 더 발전한 모습으로 3연패에 도전하고 싶다”며 다부진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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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덕 SMC엔지니어링 감독 “K5리그 수준 향상됐다”[파이널24]“K5리그의 수준이 지난해보다 많이 향상됐다.” K5리그 챔피언십 2연패를 달성한 SMC엔지니어링이지만 그 과정은 결코 쉽지 않았다. 김현덕 감독은 그 과정이 지난해보다 더 어려워졌다고 했다. SMC엔지니어링은 29일 대전한밭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열린 재믹스FC와의 2020 K5리그 챔피언십 결승전에서 김상우의 결승골로 1-0 승리를 거두며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지난해 초대 챔피언 등극에 이은 2년 연속 우승이다. 김현덕 감독은 “힘든 경기를 이기고 2연패를 달성해 기쁘다”면서 “재믹스FC와는 지난해 결승전에서도 만났지만 상당히 빠른 압박 축구를 하는 팀이라 그에 맞게 열심히 준비했다”고 밝혔다. 그는 “권역 리그를 치르면서부터 부상 선수가 많았기 때문에 교체할 수 있는 인원이 많지 않았다. 연장전으로 가면 불리하다는 생각에 정규시간 안에 승부를 보자는 생각으로 전반전부터 공격적으로 임했다”고 설명했다. 결승전은 물론이지만 결승전까지 올라오는 과정도 쉽지 않았다. 김현덕 감독은 “챔피언십 진출 팀이 지난해와 비교해 많이 바뀌었다. 지난해 K5리그가 성황리에 끝나고 나서 전국의 생활축구팀들이 더 활성화되고 동기부여가 된 것 같다. 각 권역마다 새로운 우승팀들이 나와 챔피언십에 진출한 것도 고무적이라 생각한다. K5리그의 수준이 많이 향상됐다”고 말했다. 특히 28일 열린 FC투게더와의 준결승전이 고비였다. SMC엔지니어링은 FC투게더와 정규시간 1-1로 비긴 뒤 승부차기에서 4-3 승리를 거뒀다. 김현덕 감독은 “FC투게더는 선수층이 두텁고 20대 중반 선수들이 대부분이라 빠르고 적극적인 플레이를 펼친다. 패스를 주고받으며 공간으로 침투하는 움직임이 좋아 힘든 경기를 했다. 승부차기에서 골키퍼 임종우가 좋은 활약을 해준 덕분에 이겼다”고 밝혔다. SMC엔지니어링은 내년에도 우승을 향한 도전을 이어간다. 그 과정이 점점 어려워지는 것은 오히려 기쁜 일이다. 김현덕 감독은 “공은 둥글기 때문에 우리가 3연패를 하리라는 법은 없다. 하지만 최선을 다해 발전하는 모습을 보임으로써 생활축구의 기초를 다지는 데 도움이 되고 싶다. 직장팀들이 예전에 비해 많이 사라지는 추세인데 우리가 직장팀으로서 좋은 모습을 보인다면 다른 기업에서도 직장팀을 만들 수 있는 여지가 생길 것이다. 우리가 하나의 모티브가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자부심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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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시 안병용 시장, 수영꿈나무 김지율 선수 격려[파이널24]의정부시 안병용 시장은 11월 30일 수영 꿈나무대표인 의정부부용초등학교 6학년 김지율 선수를 격려했다. 이날 자리에는 선수의 부친인 김재규 감독과 정성교 의정부시수영협회 회장을 비롯해 김정겸 의정부시의회 의원과 이명철 의정부시체육회장이 참석했다. 김지율 선수는 의정부시 G-스포츠클럽 초등반(선수반)에서 운동을 하면서 2019 경기도 챔피언십 수영대회에서 자유형 100m 1위, 50m에서 2위를 차지하며 꿈나무대표로 선발되었다. 또한, 현재 초등부 경기도 랭킹 1위의 기록을 보유하고 있으며, 전국 랭킹도 2~3위에 올라 있어 앞으로의 미래가 기대되는 선수다. 안병용 의정부시장은 “더 큰 목표를 세우고 이루기 위해 최선을 다하기를 바라며, 우리나라를 대표하여 세계무대에서 이름을 떨칠 수 있는 훌륭한 선수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