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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상무프로축구단, 구성윤-정승현-조규성 등 총 14명 최종 합격[파이널24]김천시는 2021년 1차 김천상무프로축구단 합격자가 발표됐다고 전했다. 국군체육부대는 3일 오전 10시, ‘21년 1차 국군대표(상무) 운동선수(병)’ 최종합격자를 발표했다. 40명의 서류 합격자 중 14명이 최종합격했다. 최종합격 명단에는 국가대표 구성윤, 정승현 올림픽대표 조규성 등 내로라하는 선수들이 포함됐다. 구성윤은 2015년 U-23 축구 국가대표팀에 선발된 이후 같은 해 슈틸리케호 최종명단에 이름을 올리며 처음으로 성인 대표팀에 발탁됐다. 이후 2017년 신태용호에도 올랐고 2019년, 2020년 벤투호에도 승선했다. 세레소 오사카, 콘사도레 삿포로를 거쳐 지난해 대구로 돌아온 구성윤은 올해 김천상무에서 골문을 지키게 됐다.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멤버인 정승현은 올림픽서 든든한 수비수의 모습을 보이며 호평을 받았다. 이후 2017년 EAFF E-1 풋볼 챔피언십, 2018 러시아월드컵 대표팀 명단에도 이름을 올렸다. 2019년 AFC UAE 아시안컵 대표로 발탁되며 A매치 데뷔전을 치렀다. 2020년 역시 벤투호에 포함돼 대표팀 붙박이로 자리매김했다. 2019년 안양에서 데뷔한 조규성은 프로 데뷔 3개월 차인 2019년 5월, AFC U-23 대표팀에 발탁되며 대표팀에 승선했다. 소속팀에서의 성적도 눈에 띈다. 프로 데뷔 첫 해인 2019년 안양에서 33경기 출장 14득점, 4도움을 기록했다. 다음해인 2020년, 전북으로 이적해 23경기 출장 4골 2도움을 기록하며 성공적으로 K리그1에 정착했다. U-22 쿼터 수혜자는 서진수(제주), 권혁규(부산), 김주성(서울)이다. 서진수는 제주 유소년 출신으로 2018년 열린 문체부장관기 전국고교축구대회서 9골을 기록해 득점왕을 차지했다. 졸업 직후인 2019년 제주로 직행하며 같은 해 데뷔전을 치렀다. 2년 간 프로 통산 16경기에 출전했다. 2001년 생 권혁규는 부산 소속으로 K리그2 최초로 준프로 계약으로 부산에 입단했다. 2020년 부산에서 16경기에 출전하며 프로에서 주전을 꿰찼다. 김주성은 2019 FIFA U-20 월드컵에 출전한 U-20 준우승 멤버다. FC서울 유소년 출신인 김주성은 오산고 졸업 후 FC서울에 입단해 프로 통산 23경기에 출전했다. 이외에도 강정묵, 명준재, 박상혁, 연제운, 유인수, 정현철, 최준혁, 하창래가 2021년 1차 최종합격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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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LPGA Members 2월호 '키워드: Refresh', ‘골프 천재’ 김효주가 메인 스토리 장식![파이널24]KLPGA의 월간 소식지 ‘KLPGA Members’의 2021년 2월호가 발행됐다. 매월 새로운 키워드를 주제로 하는 ‘KLPGA Members’의 2월호는 다시 새롭게 시작하는 의미의 ‘Refresh’를 키워드로 꾸며졌다. 특히, KLPGA의 캐치프레이즈인 ‘Swing the world’를 본 따 소식지의 메인 스토리로 꾸며지는 ‘스윙 더 월드’ 코너는 2020시즌 2승을 거두며 새로운 시작을 알린 김효주(26,롯데)가 장식했다. 김효주는 지난해 코로나19가 전세계적으로 확산됨에 따라 주무대를 KLPGA투어로 하며 국내 골프 팬을 만났다. ‘제10회 롯데칸타타 여자오픈’에서 약 3년 6개월만에 KLPGA투어의 트로피를 수집한데 이어 지난해 10월 열린 KLPGA투어 메이저대회인 ‘KB금융 스타 챔피언십’에서 시즌 2승을 거두며 상금왕, 다승왕, 최저타수상 등을 수상해 6관왕을 달성했다. 많은 것을 이루고 성취해내며 자신감을 회복한 김효주는 “지난 시즌 KLPGA투어를 통해 훈련의 성과도 확인하고, 우승 트로피도 따내서 좋았다. 무엇보다 오랜 시간 기다려주신 팬 분들께 좋은 모습을 보여드려서 기쁘다.”라고 밝히면서 “올 시즌 팬 분들께 많은 사랑을 받아 인기상까지 받을 수 있었다. 최저타수상이 목표였지만 인기상도 받아보니 정말 기분 좋더라. 코로나19가 종식되어 하루빨리 골프장에서 팬 분들을 만날 수 있기를 소망한다.”는 말을 덧붙였다. 김효주와 함께한 ‘KLPGA Members 스윙 더 월드 인터뷰’에서는 지난 시즌 김효주가 2승을 달성했을 당시의 비하인드 스토리와 더불어, 골프에 대한 진심 어린 마음과 ‘슈팅스타’라는 이름으로 김효주를 응원하는 팬들에 대한 사랑을 엿본다. 또한, 코너 속 코너인 ‘TMI 인터뷰’에서는 어디에서도 밝히지 않았던 김효주의 지극히 개인적인 이야기도 확인할 수 있다. 한편, KLPGA는 지난 2013년부터 회원 소식지인 ‘KLPGA Members’를 제작하여 회원 및 관계자에게 배포하고 있으며, KLPGA 홈페이지를 통해서도 PDF 버전을 다운받아 볼 수 있다. 지난해부터는 골프 팬들의 많은 성원에 힘입어 ‘구독 이벤트’를 진행해, 선정된 일반인에게도 무료로 제공하며 더 큰 사랑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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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과 종목을 연계한 국제경기대회, 대표 상품으로 만든다[파이널24]문화체육관광부는 '2021 지자체 개최 국제경기대회 지원 사업'을 공모한 결과, '2021 국제사격연맹(ISSF) 창원월드컵사격대회', '2022 평창국제청소년동계대회', '2021 대구국제마라톤대회' 등 13개 시도에서 열리는 총 22개 대회를 최종 선정했다. 코로나19에 대응한 비대면(온라인) 대회(5개)도 포함됐다고 밝혔다. ‘지자체 개최 국제경기대회 지원 사업’은 지역체육 및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전국 지자체에서 개최하는 국제경기대회 중 지역과 종목 연계가 우수하거나 경쟁력 있는 대회를 선정해 국비(10억 원 미만)를 운영비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2020년 12월 28일부터 2021년 1월 17일까지 진행한 이번 공모에서는 총 13개 시도의 대회 31개가 신청한 가운데, 1차 서류 심사와 2차 발표 심사를 거쳐 최종 13개 시도의 대회 22개를 선정했다. 심사항목으로 지역-종목 연계협력, 사후활용방안 등을 포함했고, 코로나19 방역대책도 평가 대상에 포함됐다. 비대면(온라인) 국제대회에 대해서는 1차 심사 시 가산점 5점을 부여해 비대면(온라인) 국제대회 총 5개를 선정했다. 그 결과, '2021 국제사격연맹(ISSF) 창원월드컵사격대회', '2021 대구국제마라톤대회', '2022 청송아이스클라이밍월드컵' 등 지역과 종목 간 연계가 우수한 국제대회가 다수 선정됐다. 창원은 사격, 대구는 육상, 청송은 빙벽등반으로 각각 특화해 국제대회 상품화(브랜드화)를 도모한다. 지역-종목 간 연계가 우수한 국제대회가 하나의 상품(브랜드)이 된다면 국내외 우수선수 뿐만 아니라 많은 국내외 관광객 유치로 이어져 지역경제가 활성화되고 생활체육 저변확대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공모 심사에서는 기존 국제경기대회 유산 활용을 적극 도모하기 위해 국제대회 시설의 사후활용에도 중점을 두었다. ▲ '2022 평창국제청소년동계대회'는 평창동계올림픽 경기장 시설인 알펜시아, 강릉올림픽파크 경기장에서, ▲ 드론이라는 신산업과 연계한 '2021 국제드론스포츠연합(DSI) 국제드론스포츠챔피언십'은 강릉스케이트경기장에서 각각 열린다. '2021 아시안컵2차양궁대회'는 '2015 광주유니버시아드' 시설인 광주국제양궁장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코로나19로 위축되었던 국제대회에 새로운 활로를 개척하기 위해 비대면(온라인) 국제대회도 선정했다. '2021 군산새만금국제마라톤대회'는 국내외 선수가 현지 원하는 장소에서 위치를 확인할 수 있는 기기(GPS)를 착용해 전구간(풀코스), 반구간(하프코스) 등을 달리고, 기록을 측정하는 방식으로 개최된다. '2021 대전엠비시(MBC)배온라인서천국제오픈태권도대회'는 태권도 품새 영상을 촬영해 제출하고, 온라인 심사를 통해 순위를 매기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코로나19에 대응해 비대면(온라인) 국제대회를 개최하는 것은 국제대회에 대한 수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는 것인 동시에 지역과 국민들에게 새로운 활력을 주는 것”이라며, “다만 여전히 국내외 코로나19 상황이 여의치 않은 만큼 방역당국 및 지자체 등 유관단체와 긴밀하게 협의해 대회를 추진하고, 개최 시 철저한 방역대책을 수립해 안전한 대회를 만들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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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KPGA 윈터투어] 개막전, ‘1회 대회’ 관전 포인트[파이널24] '2021 KPGA 윈터투어’ 개막전 '2021 KPGA 윈터투어 1회 대회(총상금 4천만원, 우승상금 8백만원)’가 28일부터 29일까지 양일간 전북 군산 소재 군산 컨트리클럽 전주, 익산코스(파71. 7,143야드)에서 이틀 간의 열전에 돌입한다. KPGA가 주최하고 ㈜한국프로골프투어가 주관하는 '2021 KPGA 윈터투어’는 2014년 이후 7년만에 모습을 보이는 윈터투어 시리즈로 '1회 대회’부터 '5회 대회’까지 총 5개 대회가 진행되며 각 대회 총상금은 4천만원, 우승상금은 8백만원이다. - 박도규, 김성용, 박상현 등 화려한 ‘역대 챔피언’ 명단… 최고령 및 최연소 우승자는? 2013년과 2014년 3라운드 54홀 스트로크 플레이 방식으로 매 해 4개씩 열렸던 ‘코리안 윈터투어 시리즈’의 역대 챔피언 명단을 살펴보면 화려하다. 2013년은 ‘1차 대회’ 김우찬(39), ‘2차 대회’ 한민규(37), ‘3차 대회’ 박도규(51), ‘4차 대회’ 우돈 두앙데차(51.태국)가 우승자 반열에 오른 바 있고 2014년은 ‘1차 대회’ 박상현(38.동아제약), ‘2차 대회’ 프라야드 막생(55.태국), ‘3차 대회’ 김성용(45), ‘4차 대회’ 이동하(39.우성종합건설)가 우승을 차지했다. 역대 윈터투어 시리즈에서는 총 4번의 연장전이 나왔다. 특히 2013년은 ‘1차 대회’, ‘2차 대회’, ‘4차 대회’에서 연장 승부 끝에 우승자가 결정되는 등 선수들의 치열한 접전이 벌어졌다. 그 해 유일하게 연장 승부가 없었던 ‘3차 대회’는 챔피언인 박도규가 공동 2위 그룹에 1타 차이로 우승을 달성했다. 2014년 ‘1차 대회’는 3타 차, ‘2차 대회’는 6타 차 우승이 나왔고 ‘3차 대회’서는 연장전, ‘4차 대회’서는 1타 차 우승이 탄생했다. 윈터투어 시리즈의 최고령 우승자는 2014년 ‘2차 대회’서 프라야드 막생이 48년 1개월 8일의 나이로 우승했고 최연소 우승의 주인공은 한민규로 2013년 ‘2차 대회’서 29세 7개월 3일의 나이로 우승컵을 품에 안았다. - 국내서 처음 열리는 ‘KPGA 윈터투어’… 대회 방식과 특전은? ‘2021 KPGA 윈터투어’는 국내서 처음 열리는 윈터투어 시리즈다. KPGA는 2013년과 2014년 태국에서 각각 4개 대회로 이뤄진 ‘코리안 윈터투어 시리즈’를 진행한 바 있다. 이번 ‘2021 KPGA 윈터투어’는 대회 방식과 특전에 주목할 만하다. KPGA 투어프로(정회원)부터 KPGA 프로(준회원), 아마추어를 포함 KPGA 주관 대회 참가 이력이 있는 해외 국적 선수까지 참가할 수 있는 지역 예선을 통해 총 136명에게 본 대회 출전권을 부여한다. 이후 2라운드 36홀 스트로크 플레이 방식으로 대회가 펼쳐지며 1라운드 종료 후 매칭스코어카드 방식에 의해 상위 60명까지 최종라운드에 진출해 우승자를 가린다. 최종 5개 대회가 종료되면 각 대회 순위에 따라 부여되는 ‘윈터투어 포인트’를 합산해 특전을 제공한다. 상위 KPGA 프로 8명에게는 KPGA 투어프로 자격을 주고 아마추어 상위 10명에게는 KPGA 프로 자격이 주어진다. 지역 예선은 군산 컨트리클럽과 충남 부여의 백제 컨트리클럽 두 곳에서 펼쳐지며 본선은 군산 컨트리클럽에서만 진행된다. KPGA 이우진 운영국장은 “사계절 중 겨울에 국내서 진행되는 만큼 기상 조건이 가장 큰 변수가 될 것으로 보인다”며 “시시각각 변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관련 사항과 그에 따른 정부 지침 및 방역 조치에 대해 신속하게 대응할 준비를 마쳤다”고 전했다. - 7년전 윈터투어 시리즈의 ‘마지막 대회 챔피언’ 이동하, 본 대회서 저력 발휘할까? 지난 2014년 태국 캥크라찬 국립공원 내 캥크라찬 CC 밸리, 마운틴코스(파72. 7,190야드)에서 열렸던 그 해 윈터투어 시리즈의 마지막 대회 ‘코리안 윈터투어 4차 대회’ 챔피언인 이동하의 우승 도전이 본 ‘2021 KPGA 윈터투어 1회 대회’의 최대 관전 포인트다. 이동하는 당시 3월 5일부터 7일까지 사흘간 3라운드 54홀 스트로크 플레이로 열린 대회에서 최종합계 9언더파 207타로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국가대표 출신인 이동하는 2004년 KPGA 코리안투어에 데뷔해 지난해까지 총 148개 대회를 뛴 투어 18년차의 ‘베테랑 선수’다. 아직 우승은 없으나 2017년 ‘카이도 Only 제주오픈 with 화청그룹’, 2018년 ‘DGB금융그룹 대구경북오픈’에서 두 차례 준우승을 거둔 바 있다. 지난해에는 11개 대회에 출전해 3개 대회서만 컷통과하는 부진을 보이기도 했으나 이번 ‘윈터투어 시리즈’를 발판 삼아 2021 시즌에는 반드시 제 실력을 발휘하겠다는 각오다. 이동하는 “지난해 최종전이 끝난 뒤 명예회복을 위해 열심히 훈련하고 있다. 사실 2020년은 부상을 입어 원하는 성적을 내지 못했다. 다행히 지금은 회복했다”며 “그런 만큼 이번 대회서 실제 경기를 했을 때 부상 부위에 통증이 없는지 확인도 하고 경기력과 실전 감각을 끌어올리기 위해 참가를 결정했다. 부상 방지가 가장 중요한 목표이기도 하고 좋은 성적을 거둬 그 흐름을 이번 시즌 내내 이어가고 싶다”고 밝혔다. 이동하가 이번 ‘2021 KPGA 윈터투어 1회 대회’서 정상에 오르면 윈터투어 시리즈 사상 처음으로 2승 고지를 밟게 된 선수가 된다. - 2018년 ‘군산 사나이’ 고석완, 첫 승 일궈낸 곳에서 ‘부활’ 알릴까? 2018년 KPGA 코리안투어 ‘NS홈쇼핑 군산CC 전북오픈’에서 연장 접전 끝에 투어 첫 승을 올린 캐나다 교포 고석완(26)도 '2020 KPGA 윈터투어 1회 대회’ 출전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고석완은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인해 올해는 따뜻한 곳에서 전지훈련을 계획하고 있지 않다”며 “우승 이후 지난 두 시즌동안 원하는 성적을 내지 못했던 만큼 열심히 2021 시즌 준비에 힘 쏟고 있다”고 근황을 전했다. 2018년 KPGA 코리안투어에 입성한 고석완은 데뷔 첫 해 우승을 거두는 등 화려한 등장을 알렸지만 2019년과 2020년 2년 연속으로 연달아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에 그는 “정말 이 악물었다. 연습라운드도 하면서 쇼트게임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훈련에 집중하고 있다”며 “이번 대회서는 그동안 연습했던 부분을 꼼꼼하게 점검할 것이다. 보완해야할 점을 찾는 것도 큰 목표”라고 이야기했다. 한편 고석완은 ‘2021 KPGA 윈터투어 1회 대회’에 참가하는 선수들 중 유일하게 KPGA 코리안투어에서 우승컵을 들어올린 선수다. - ‘신흥 군산 강자’ 박승, “우승 통해 군산에서 강하다는 것 증명할 것” 2020 시즌 KPGA 코리안투어 ‘우성종합건설 아라미르CC 부산경남오픈’ 공동 5위에 올랐던 박승(25)도 ‘2021 KPGA 윈터투어 1회 대회’에 나선다. 2015년 KPGA 코리안투어에 데뷔한 박승은 별다른 활약없이 투어에서 활동하다 2017년 군에 입대했다. 2019년 1월 군 전역 뒤 국내와 아시안투어 2부투어 무대에서 뛰며 각각 3승과 1승을 차지하는 등 한 해에만 4승을 거뒀다. 특히 당시 ‘KPGA 챌린지투어(現 스릭슨투어)’에서는 시즌 3승에 성공하며 상금랭킹 1위에 올라 2020 시즌 KPGA 코리안투어 출전권을 따냈고 3승 중 2승을 군산 컨트리클럽 전주, 익산에서 만들어 낸 만큼 군산에서 강한 면모를 보였다. 박승은 “군산 골프아카데미 소속이기도 하고 군산 컨트리클럽에서는 셀 수 없이 경기를 해봤다. 그런 만큼 자신 있다”며 “추운 날씨와 강한 바람 등 기상 상황이 변수다. 하지만 선수들 모두 동일한 조건 속에서 플레이하기 때문에 반드시 이겨낼 것”이라고 다짐했다. 또한 “어려운 상황 임에도 불구하고 이렇게 선수들을 위해 대회를 만들어 주신 KPGA 구자철 회장님을 비롯한 임직원 분들께 고맙다는 말씀을 드린다”며 “최고의 경기력을 발휘해 보답하겠다”고 힘줘 말했다. 지난 25일과 27일 군산 컨트리클럽 전주, 익산코스에서 각각 진행됐던 ‘2020 KPGA 윈터투어 1회 대회’ 예선을 1위로 통과한 옥태훈(23.PNS홀딩스)과 김영수(32.PNS홀딩스)도 이번 대회서 주목할 만한 ‘다크호스’로 꼽힌다. 옥태훈은 2015년 ‘KPGA JUNIOR CUP’에서 정상에 오르며 그 해 ‘대상 시상식’에서 스포츠토토 아마추어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2018년 KPGA 코리안투어에 데뷔해 안정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으며 역대 최고 성적은 2018년 ‘제14회 DB손해보험 프로미 오픈’의 공동 11위다. 국가대표 출신인 김영수는 2011년부터 KPGA 코리안투어에 뛰어들었다. 2018년 ‘KPGA 챌린지투어(現 스릭슨투어)’에서는 상금왕에 오르기도 했고 지난해 KPGA 코리안투어 11개 대회에 출전해 9개 대회서 컷통과했다. 시즌 최종전 ‘LG SIGNATURE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에서는 3라운드까지 공동 선두에 자리하며 첫 승에 도전했으나 아쉽게 최종 공동 3위로 대회를 마감했다. 지난해 ‘스릭슨투어 1회 대회’서 우승을 발판 삼아 스릭슨투어 ‘통합 포인트’, ‘상금순위’ 부문에서 5위에 올라 2021 시즌 KPGA 코리안투어 출전권을 획득한 정종렬(24)도 ‘2021 KPGA 윈터투어 1회 대회’ 예선에서 공동 3위로 본선 진출에 성공했다. 군 복무를 마치고 2021 시즌 KPGA 코리안투어에 복귀하는 변진재(32)와 김기환(30)도 본선 티켓을 거머쥐었다. 2010년 ‘코리안투어 QT’에서 수석 합격을 차지한 변진재는 2016년과 2017년 각각 6회와 8회로 TOP10 피니시 부문 1위에 올랐고 김기환은 2012년과 2015년 두 차례 최저타수상인 ‘덕춘상’을 수상한 실력파 선수다. 한편 ‘2021 KPGA 윈터투어 1회 대회’ 예선 참가자는 총 784명이었다. 이 중 아마추어는 319명이었고 최종 30명이 본선 무대를 밟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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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LPGA 2021 정규투어 시드순위전 수석 유수연, 차석 강예린의 목표[파이널24]2021년도 KLPGA 정규투어 일정이 발표됐다. 많은 선수들이 새롭게 시작할 2021시즌을 위해 전국 곳곳에서 구슬땀을 흘리고 있는 가운데, 지옥의 레이스라고 불리는 ‘KLPGA 2021 정규투어 시드순위전’을 통해 정규투어 복귀를 알린 수석 유수연(28)과 차석 강예린(27)에게 관심이 쏠리고 있다. 치열한 경쟁을 뚫고 정규투어로 돌아온 유수연과 강예린이 돌아보는 지난 시드순위전 상황 그리고 새로운 시즌 목표를 전한다. 2020년 11월, 전라남도 무안에 위치한 무안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KLPGA 2021 정규투어 시드순위전’은 예선 면제자를 제외하고, 363명의 정회원들이 참가했다. 그중 유수연이 본선 최종라운드에서 10언더파 206타(66-68-72)를 기록해 경쟁자 362명을 제치며 수석 합격의 영광을 차지했다. 유수연은 ‘KLPGA 2021 정규투어 시드순위전’ 당시 상황에 대해 “참가 전, 다음 시즌 대부분의 대회에 참가할 수 있는 10위 안에만 들자고 목표했으나, 첫 라운드를 공동 1위로 마치며 목표를 8위로 수정했다. 이어 단독 선두로 시작한 마지막 라운드에는 컨디션과 샷감이 그 어느 때보다 좋았고, 결국 수석이라는 훌륭한 성적으로 대회를 마쳤다. 다시 한번 정규투어에 복귀하게 되어 정말 기쁘다.”라고 밝혔다. ‘KLPGA 2012 그랜드 점프투어 4차전’에서 우승하며 KLPGA 정회원으로 승격한 유수연은 2015시즌 시드순위 73위에 올라 2015시즌 정규투어 루키 시절을 보냈다. 이후 유수연은 정규투어 상금순위에서 밀려 정규투어와 드림투어를 병행하면서 묵묵히 비상할 준비를 했다. KLPGA 총 197개 대회(정규투어 89개, 드림투어 76개, 점프투어 32개)에 출전한 유수연의 정규투어 최고 성적은 ‘넥센 · 세인트나인 마스터즈 2018’에서 기록한 8위며, 그 해 열린 KLPGA 메이저 대회 ‘제19회 하이트진로 챔피언십’에서 9위를 기록한 바 있다. 입회 9년 차 유수연에게 ‘정규투어’라는 무대에 대한 생각을 묻자 “나에게 ‘정규투어’는 프로가 되기 전부터 줄곧 ‘꿈의 무대’였다. 다양한 코스를 접하고 싶었고, 좋아하는 골프를 매일 치고 싶은 마음에 계속해서 정규투어로 올라가려고 노력했다.”라고 말했다. 롤모델로 삼는 골퍼를 묻자 유수연은 “어릴 적부터 이보미 선배님을 존경해서 잡지와 기사를 수집하기도 했다. 긴 시간 동안 정상의 자리를 지키는 실력을 닮고 싶고, 파워풀한 스윙과 밝은 미소로 긍정적인 에너지를 뿜어내는 모습도 배우려고 한다. 나 역시 나중에 팬들에게 미소를 전파하는 선수가 되고 싶다.”라고 웃으면서 답했다. 이어 유수연은 “흔히 말하는 ‘센 사람이 오래 간다’라는 말보다는 ‘오래가는 사람이 센 사람이다.’라는 말이 나에게 더 와닿는다. 앞으로 정규투어에 계속 뛰면서 10년 연속 정규투어에서 활동한 선수들이 들어갈 수 있는 ‘K-10클럽’에 가입하고 싶다. 그리고 체력이 따라준다면 마흔살까지 정규투어에서 플레이하고 싶다.”라는 솔직한 목표를 전했다. 올 시즌 목표에 대해 유수연은 “꿈 같은 정규투어로 올라가게 됐다. 솔직한 목표로는 행복한 골퍼가 되고 싶지만, 프로 선수는 사실 성적이 따라와야 행복도 오는 것 같다. 긍정적인 마인드를 통해 플레이하다 보면 성적이 자연스럽게 따라올 것이다. 나는 코스 안에 있으면 살아있음을 느끼기 때문에 이번 시즌에는 여러 필드를 밟으면서 골프를 더 즐길 것이다.”라는 각오를 전했다. 유수연에 이어 최종성적 8언더파 208타(70-69-69)를 기록하며 ‘KLPGA 2021 정규투어 시드순위전’에서 차석에 오른 강예린은 지난 2020시즌 시드순위 30위에 자리해 정규투어에 간간히 얼굴을 비췄다. 지난해 참가한 정규투어 7개 대회 중 5개 대회에서 컷통과한 강예린은 절치부심하며 정규투어 시드순위전을 위해 밤낮으로 연습하며 준비했다. 차석 자리에 오른 소감을 묻자 강예린은 “코로나19로 인해 2020시즌 상반기에 소수 대회만 참가하게 되어 무척 아쉬웠다. 그래서 올 시즌에는 최대한 많은 정규투어 대회에 나가자고 다짐하고 참가했다. 대회 기간 내내 바람이 많이 불었지만, 퍼트로 성적을 잘 이끌어 나갔다. 최종라운드에서 홀아웃을 하고 성적을 보니, 그동안 준비하고 노력했던 것에 보람을 느끼며 후련한 감정이 들었다.”라며 웃으며 소감을 전했다. 강예린은 2011년도에 국가상비군 생활을 거치고, 2012년에 ‘KLPGA 제2차 준회원 선발’을 통해KLPGA에 입회했다. 이어 강예린은 ‘KLPGA 2012 그랜드 드림투어(6차~10차전)에서 훌륭한 성적을 거두어 특전 자격을 받아 준회원으로 입회한 지 약 2개월 만에 정회원으로 승격해 단숨에 유망주로 떠올랐다. ‘KLPGA 2013 무안CC컵 드림투어 11차전’ 우승 이후 정규투어와 드림투어를 오갔던 강예린은 정규투어 무대에 대해 “나에게 정규투어란 오랜 시간 계속해서 머무르고 싶은 소중한 곳이다. 2014년도 루키 시절에 성적이 좋았지만, 그 이후 시즌부터 자만하고 해이해졌다.”라고 솔직하게 과거를 밝혔다. 2014시즌 루키들의 명단을 보면 화려하다. 현재 LPGA에서 활약중인 세계랭킹 1위 고진영(26,솔레어)과 박성현(28,솔레어)을 비롯해 KLPGA 정규투어를 대표하는 오지현(25,KB금융그룹), 김민선5(26,한국토지신탁), 김보아(26,넥시스), 하민송(25,롯데) 등이 있다. 쟁쟁한 실력을 보유한 선수들과 경쟁했던 강예린은 신인상 포인트 4위에 자리했다. 준우승 1회와 톱텐 진입 10회 등을 기록하며 화려한 루키 시절을 보냈던 강예린은 이후 정규투어와 드림투어를 오고 가며 활동했다. 강예린은 "2015년도부터 드라이버 입스가 오면서, 5년 동안 고치기 위해 다방면으로 고생했다. 여태까지 드로우만 고집했지만, 페이드도 쳐보자는 코치의 의견에 따라 구질을 바꿔보니 다시 좋은 샷이 나오기 시작했다. 이번 시즌은 노련미를 바탕으로 정규투어에서 잘할 수 있지 않을까 기대한다.”라며 새로운 시즌에 대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이어 박인비를 롤모델이라고 밝힌 강예린은 “섬세하기로 유명한 박인비 선배님의 ‘컴퓨터’ 퍼팅과 어느 때나 포커페이스를 유지하는 차분함을 닮고 싶다. 또한, 소리 없이 강한 이미지로 팬들에게 알려지고 싶다.”라고 말했다. 2021시즌 목표에 대해 강예린은 “그동안 아쉬웠던 그린 적중률을 높이는 것이 첫 번째 목표다. 또한, 현재 정규투어 선수들 실력이 상향 평준화가 된 만큼, 상금랭킹 35위 안에 드는 것을 기대하고 있다. 단순히 시드 유지를 위해 60위 안에 드는 것을 희망하기보다는 긴장의 끈을 계속 잡고 싶기 때문에 35위라는 숫자를 정했다.”라는 구체적으로 설정한 목표를 소개했다. 한편, 올해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릴 2021시즌은 총상금 280억 원을 두고, 그 어느 시즌보다 더 치열한 경쟁이 예상되고 있다. 오는 4월 KLPGA투어는 ‘롯데렌터카 여자오픈’을 통해 개막을 알릴 예정이다. 자신만의 동계 훈련으로 한층 더 발전되어 팬들 앞에 돌아올 선수들의 활약이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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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은 “고강도 훈련, 이제는 적응했어요!”[파이널24]“감독님의 고강도 훈련, 이제는 적응했어요.” 김상은(세종스포츠토토)이 올림픽 플레이오프를 앞둔 팀 분위기를 전했다. 여자 국가대표팀은 18일부터 2월 10일까지 전라남도 강진, 2월 11일부터 18일까지 제주도 서귀포에서 도쿄올림픽 아시아 최종예선 플레이오프 대비 소집훈련을 진행한다. 중국과의 플레이오프는 홈앤드어웨이로 열리며 1차전은 2월 19일 저녁 8시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2차전은 2월 24일 저녁 8시 30분(한국시간) 중국 쑤저우 올림픽 스포츠센터에서 열릴 예정이다. 이번에 본선 진출에 성공한다면 한국여자축구 사상 최초로 올림픽 본선에 진출하는 새 역사를 쓰게 된다. 김상은은 지난해 말 부산에서 열린 소집훈련 이후 두 달 만에 다시 대표팀에 합류했다. 20일 강진종합운동장에서 가진 인터뷰에서 그는 “몸 컨디션이 완벽하지는 않지만 소집훈련을 통해 끌어올리려고 노력 중이다. 이번 소집훈련이 플레이오프를 앞두고 마지막 훈련이라 다들 긴장하고 있다. 긴장 속에서도 더 열심히 집중하려는 분위기가 돋보인다”고 말했다. 콜린 벨 감독은 소집훈련 때마다 고강도의 훈련으로 팀 전력을 향상시키는데 집중한다. 김상은은 “콜린 벨 감독님이 고강도 훈련을 좋아하신다. 훈련도 경기도 모두 고강도로 진행한다. 꾸준히 고강도를 유지한다면 좋은 결과를 낼 수 있는 팀이 될 것 같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처음에는 감독님의 스타일에 적응하기 힘들었지만 이제는 몸이 자동적으로 적응됐다”고 털어놨다. 김상은은 지난 2015년 EAFF 여자 동아시안컵(현 E-1 챔피언십) 중국전에 출전해 1-0 승리를 맛본 경험을 가지고 있다. 그는 당시를 회상하며 “중국은 꾸준하다. 하지만 올해 우리도 많이 달라졌기에 충분히 이길 수 있다”는 자신감을 보였다. 이어 “중요한 올림픽 출전을 앞두고 있다”면서 “플레이오프에 최선을 다하고 최종명단에 들어서 올림픽에 가고 싶다. 중국전에 출전하면 꼭 득점도 하고 싶다”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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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꿈꾸는’ 손화연 “비장한 마음으로 왔다”[파이널24]“비장한 마음으로 왔다.” 손화연(창녕WFC)이 도쿄올림픽 아시아 최종예선 플레이오프를 향한 의지를 다졌다. 손화연은 19일 강진종합운동장에서 가진 인터뷰에서 “매번 대표팀에 오지만 마음이 새롭다. 감독님, 코칭스태프, 선수들 모두 비장한 마음이다”라면서 “누구나 꿈꿔온 올림픽에 나갈 수 있는 기회이기에 전과는 다르게 비장하다”고 강조했다. 손화연이 포함된 여자 국가대표팀은 18일부터 2월 10일까지 전라남도 강진, 2월 11일부터 18일까지 제주도 서귀포에서 도쿄올림픽 아시아 최종예선 플레이오프 대비 소집훈련을 진행한다. 중국과의 플레이오프는 홈앤드어웨이로 열리며 1차전은 2월 19일 저녁 8시 제주월드컵경기장, 2차전은 2월 24일 저녁 8시 30분(한국시간) 중국 쑤저우 올림픽 스포츠센터에서 열릴 예정이다. 이번에 본선 진출에 성공한다면 한국여자축구 사상 최초로 올림픽 본선에 진출하는 새 역사를 쓰게 된다. 손화연을 비롯한 여자 국가대표팀 구성원들은 이번 중국과의 플레이오프에 사활을 걸고 있다. “비장한 마음”이라고 소감을 밝힌 이유다. 손화연은 “WK리그가 끝난 후 코로나19로 인해 단체 운동을 할 수 있는 시간이 없었지만 일찍 소집한 만큼 몸 상태를 끌어올리는 데는 문제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플레이오프까지 한 달 정도 남은 시간 동안 손화연은 조급해하지 않고 천천히 팀에 녹아 들겠다고 이야기했다. 팀 전력 향상에 우선 집중하면서 중국에 대한 분석도 철저히 하겠다고 강조했다. 손화연은 “어제(18일) 팀 미팅을 하면서 콜린 벨 감독님이 중국에 대한 분석 자료를 11가지 준비하셨다”면서 “한 달이라는 시간이 있기에 몸을 급하게 올리면 부상이 올 수 있다. 조금씩 몸 상태를 올리면서 연습경기도 치를 것”이라고 이야기했다. 여자 국가대표팀은 지난 2019년 부산에서 열린 EAFF E-1 챔피언십에서 중국과 경기를 치러 0-0 무승부를 거둔 바 있다. 당시 콜린 벨 감독 데뷔전으로 주목받았던 이 경기에서 여자 국가대표팀은 득점을 기록하지는 못했지만 역동적인 플레이로 깊은 인상을 남겼다. 손화연은 “중국은 일본과 달리 우리와 신체적인 부분이 비슷하기에 더 힘든 상대”라면서도 “콜린 벨 감독님이 오신 후 처음 치른 경기에서 이기지 못했지만 좋은 경기력을 보여줬기에 이번 플레이오프도 기대가 된다”고 밝혔다. 지난해 열릴 예정이었던 도쿄올림픽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올해 7월로 연기됐지만, 아직까지 코로나19 상황이 나아지지 않고 있어 개최 여부를 장담할 수 없는 상태다. 하지만 손화연은 외부 변수에 개의치 않고 훈련에 집중하겠다는 뜻을 보였다. 그는 “아직 올림픽 취소가 확정되지 않았다. 외부 변수를 신경쓰기보다 우리가 나아가야 하는 방향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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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상 복귀’ 이영주 “원하는 결과 얻겠다”[파이널24]“원하는 결과를 얻기 위해 집중하고 있어요.” 올림픽 본선행 티켓 획득을 위한 중요한 경기를 앞둔 이영주(인천현대제철)의 각오는 대단했다. 그는 19일 강진종합운동장에서 가진 인터뷰에서 “코로나19로 인해 불확실한 상황이 계속됐음에도 선수들 모두가 올림픽 본선 진출에 대한 갈망을 갖고 있다. 원하는 결과를 얻기 위해 모두가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 콜린 벨 감독이 이끄는 여자 국가대표팀은 18일부터 2월 10일까지 전라남도 강진, 2월 11일부터 18일까지 제주도 서귀포에서 도쿄올림픽 아시아 최종예선 플레이오프 대비 소집훈련을 진행한다. 중국과의 플레이오프는 홈앤드어웨이로 열리며 1차전은 2월 19일 저녁 8시 제주월드컵경기장, 2차전은 2월 24일 저녁 8시 30분(한국시간) 중국 쑤저우 올림픽 스포츠센터에서 열릴 예정이다. 이번에 본선 진출에 성공한다면 한국여자축구 사상 최초로 올림픽 본선에 진출하는 새 역사를 쓰게 된다. 이영주는 2020년 2월 도쿄올림픽 아시아 최종예선 조별리그 이후 약 1년 만에 대표팀의 부름을 받았다. 발목 부상을 딛고 ‘여자축구 최초 올림픽 본선 진출’을 향한 항해에 동참하게 됐다. 그는 “큰 부상은 처음이라 힘들었지만 콜린 벨 감독님이 내게 기회를 준 것이라 생각한다. 잘 이겨내고 싶다”고 말했다. 지난해 열릴 예정이었던 도쿄올림픽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올해 7월로 연기된 상태다. 하지만 상황이 나아지고 있지 않아 올해 개최도 장담할 수 없다. 이영주는 “우리도 (올림픽 개최 여부를) 항상 체크한다”면서도 “훈련에서는 고려하지 않는다. 올림픽이 열린다고 생각하고 모두가 준비하고 있기에 분위기에 큰 지장은 없다”고 강조했다. 여자 국가대표팀은 지난 2019년 부산에서 열린 EAFF E-1 챔피언십에서 중국과 경기를 치러 0-0으로 비겼다. 당시 콜린 벨 감독 데뷔전으로 주목받았던 이 경기에서 여자 국가대표팀은 득점을 기록하지는 못했지만 역동적인 플레이로 가능성을 보였다. 이영주는 "2019년 중국과 경기했을 때 좋은 경기를 했다고 모두가 기억하고 있다. 그 때 뛰었던 선수들 중 대부분이 이번에도 있다. 좋은 기억과 자신감이 있기에 준비를 더 잘한다면 플레이오프 두 경기도 괜찮을 것”이라고 이야기했다. 그러면서 “올림픽 본선 진출이라는 원래 목표를 이룬다면 당연히 더 큰 목표를 세울 것이다. 하지만 우선은 올림픽 본선 진출이라는 1차 목표에 집중해야하기에 그 목표를 이루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자신의 현재 몸 상태에 대해서는 “통증은 90% 정도 나았다”면서 “이제 본 훈련을 시작했으니 다른 선수들보다 약간 뒤처질 수도 있다”고 이야기했다. 남은 10%는 이번 소집훈련 기간 동안 채우겠다는 생각이다. 이영주는 “부상에서 몸을 끌어올려서 중국과의 1차전을 앞두고 100%의 몸 상태를 만드는 것이 목표다. 그렇게 된다면 2019년 중국과 경기했을 때보다 훨씬 잘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길 것 같다”고 표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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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첫 훈련' 김학범 감독 "선수들 눈빛에서 각오 느껴"[파이널24]“선수들의 눈빛과 행동에서 각오를 느낄 수 있다.” 김학범 남자 U-23 대표팀 감독이 2021년 첫 소집 훈련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김학범호는 1월 11일부터 2월 2일까지 강원도 강릉과 제주도 서귀포에서 도쿄 올림픽 대비 2021년 1차 국내 훈련을 갖는다. 김학범 감독은 12일 강릉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훈련 전 인터뷰에서 이번 소집 훈련의 의미와 목표에 대해 밝혔다. 김학범 감독은 “1년 전 AFC U-23 챔피언십에 나가기 전에 강릉에서 훈련을 해 좋은 성과를 얻었다. 올해도 올림픽 대비 첫 훈련을 위해 이곳을 다시 찾았다. 선수들도 만족하고 있다”면서 “강릉은 남부지방과 기온이 비슷한데다 선수들이 여러모로 힘든 와중에 힐링을 할 수 있는 환경을 갖추고 있어 소집 훈련에 최적의 장소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도쿄 올림픽은 당초 지난해 여름 열릴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연기됐다. 코로나19의 확산세가 여전해 아직까지 개최 여부를 확답할 수 없는 상황이지만, 김학범호는 현재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한다는 각오다. 김학범 감독은 특히 이번 소집 훈련이 “국내 선수들을 점검하는 마지막 훈련”이라고 밝혔다. 그는 “3월과 6월에 평가전이 예정돼있지만 현재로서는 어떻게 될지 모른다. 그 전에 국내 선수 중 가능성 있는 선수를 최대한 점검하려 한다”고 설명했다. 첫 발탁된 박태준(성남FC), 이동률(제주유나이티드), 최준(울산현대)을 비롯해 2019년 이후 오랜만에 명단에 오른 전세진(김천상무) 등 이번 소집 훈련을 통해 자신의 진가를 드러내려는 선수들이 즐비하다. 김학범 감독은 “내가 강하게 이야기하지 않아도 선수들이 이미 (마지막 기회라는 것을) 나보다 더 잘 알고 있더라. 선수들의 눈빛과 행동에서 느낄 수 있다”며 다부진 각오로 가득 찬 선수단의 분위기를 전했다. 김학범 감독은 도쿄 올림픽에서의 목표에 대해서도 밝혔다. 그는 “기록은 깨지라고 있는 것이다. 2012년 런던 올림픽 동메달의 기록을 깨고 싶다. 나의 바람만이 아니라 선수들 모두의 바람”이라며 동메달 이상의 성과를 내겠다고 다짐했다. 김학범호는 강릉에서 체력 강화와 회복에 중점을 둔 훈련을 진행한 뒤 19일 서귀포로 이동한다. 서귀포에서는 K리그 팀들과의 네 차례 연습경기를 통해 경기력을 끌어올릴 예정이다. 김학범 감독은 “짧은 시간에 집중력을 요하는 훈련이 많아 선수들이 힘들어하기도 하지만 이제 익숙해져서 잘 따라오고 있다. 매우 적극적으로 열심히 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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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장 맡은 정태욱 "힘든 훈련 독하게 이겨내야"[파이널24]“힘든 훈련이지만 선수들이 독하게 잘 이겨냈으면 좋겠다.” 도쿄 올림픽을 준비하는 남자 U-23 대표팀의 2021년 첫 소집 훈련에서 주장을 맡은 정태욱(대구FC)이 동료들을 격려했다. 김학범 감독이 이끄는 남자 U-23 대표팀은 1월 11일부터 2월 2일까지 강원도 강릉과 제주도 서귀포에서 훈련을 갖는다. 12일 강릉종합운동장에서 훈련을 앞두고 진행된 인터뷰에서 정태욱은 “친구들, 동생들과 함께 소집돼 올림픽을 준비할 수 있어 기분 좋고 영광스럽게 생각한다. 잘 준비해서 올림픽을 맞이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감독님의 동계훈련이 많이 힘든 편이지만 선수들이 독하게 잘 이겨냈으면 좋겠다”고도 말했다. 정태욱은 지난해 1월 열린 AFC U-23 챔피언십의 우승 멤버로서 김학범호의 주축 수비수로 활약해왔다. 그는 많은 동생들과 함께 하는 이번 소집 훈련에서 주장을 맡은 것에 대해 “동생들과 같이 어울려 부상 없이 훈련을 치르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올림픽이 열리는 해이기 때문에 선수들 모두 좀 더 분위기를 다잡고 하나하나 집중하는 모습”이라고 밝혔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1년가량 연기된 도쿄 올림픽은 아직까지도 개최 여부를 확답할 수 없는 상황이다. 정태욱은 “선수 입장에서는 당연히 올림픽이 꼭 열리기를 바란다. 올림픽이 열릴 것이라는 생각으로 지금 위치에서 최선을 다하는 것이 맞다”며 다부진 모습을 보였다. 정태욱은 “올림픽은 누구나 꿈꾸는 무대이고 경험하고픈 무대다. 어떤 선수든 욕심이 날 것이다. 나 역시 마찬가지다. 이번 훈련을 통해 좋은 모습을 보여 올림픽에 나갈 수 있기를 바란다”며 각오를 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