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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극장, 기획·초청 무장애 공연 ‘소리극 옥이’ 개최(파이널24) 권태윤 기자 = 국립극장(극장장 김철호)은 오는 10월 5일부터 10일까지 무장애(배리어 프리, Barrier-free) 공연 ‘소리극 옥이’를 하늘극장에서 공연한다. 극단 ‘다빈나오’의 작품을 국립극장에서 기획·초청해 선보이는 무대로, 장애인에 대한 인식 개선 및 장애인 문화 향유권 확대를 위해 마련됐다.‘소리극 옥이’는 대학로에서 주목받는 극작가 이보람이 극본을, 극단 ‘다빈나오’의 상임 연출가 김지원이 연출을 맡아 2017년 초연했다. 바리데기 설화에서 영감을 받아 만든 창작 음악극으로, 시각장애인 옥이의 삶을 그린다. 작품은 자신의 눈이 되어준 엄마가 병을 앓자 두려워하는 옥이와 옥이의 마음을 위로해주고 가식 없이 다가와 준 트렌스젠더 은아의 우정을 통해 남들과 조금 다르다는 이유로 어려운 환경에 둘러싸여 살아가는 소외 계층에 대한 우리 사회의 편견을 우회적으로 일깨운다.작품을 제작한 극단 ‘다빈나오’는 장애인이 문화 수혜자를 넘어 적극적인 문화 주체자로서 활동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소리극 옥이’의 출연진은 총 14명으로, 배우 6명과 수어 통역사 2명, 무대 해설사 1명, 연주자 5명이 참여한다. 주인공 옥이 역은 시각 장애를 지닌 전인옥 배우가 맡았으며, 저승 역은 저신장 배우 신강수가 연기하는 등 장애인 배우와 비장애인 배우가 함께 무대에 오른다. 또한 영화 ‘워낭 소리’에서 작곡과 음악감독을 맡아 이름을 알린 민소윤이 음악감독 겸 대금 연주자로 참여하며, 4명의 연주자와 함께 다채로운 음악으로 극의 밀도를 높인다. 대금·해금 등 국악기와 피아노·베이스 등의 서양악기로 구성된 선율과 우리 소리가 어우러지며 극과 절묘한 조화를 이룬다.‘소리극 옥이’는 국립극장이 2020년 시작한 ‘동행, 장벽 없는 극장 만들기’ 사업의 일환으로, 무장애(배리어 프리, Barrier-free) 공연으로 진행된다. 시각 장애인을 위한 무대 해설과 청각 장애인을 위한 수어 통역이 함께 제공되며, 많은 관객의 이해를 돕기 위해 공연장에서 무료 제공되는 공연 안내지에는 점자 서비스도 추가된다. 또한 휠체어 이용객을 위한 보조 휠체어 서비스 등도 기존과 동일하게 마련되며, 사전에 예약할 경우 동대입구역에서 국립극장까지 운행하는 장애인용 셔틀버스도 이용할 수 있다.한편 국립극장의 ‘동행, 장벽 없는 극장 만들기’ 사업은 이번 공연과 같은 실연 무대뿐 아니라 ‘소리극 옥이’를 포함한 다양한 국립극장 레퍼토리를 자막·수어·음성해설이 포함된 무장애 공연 영상으로 제작해 관련 기관에 배급하는 등 장애인 공연 관람 접근성을 다각적으로 확대해나갈 예정이다.국립극장장 김철호는 “국립극장이 공공극장으로서 사회적인 가치실현을 보다 적극적으로 수행하고 모든 국민을 위한 문화 공간으로서 포용성을 실현할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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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민속촌에 찾아온 도깨비 ‘풍요로운 낭만조선’ 개최(파이널24) 권태윤 기자 = 전통문화 테마파크 한국민속촌이 가을 축제 ‘풍요로운 낭만조선’을 개최한다. 9월 11일부터 11월 7일까지 열리는 이번 축제에는 조선 시대 이색 놀거리, 달콤한 단풍 먹거리, 재미와 감동을 선사하는 유쾌한 볼거리를 풍성하게 마련했다.한국민속촌에서 새로운 캐릭터인 ‘도깨비’를 중심으로 한 가을 축제가 열린다. 민속 마을에서 도깨비들과 함께 풍년을 기원하는 참여형 마당극 ‘풍년 대격돌’을 선보인다. 관람객은 현장에서 마당극 캐릭터들과 생동감 있는 소통을 즐길 수 있다.추석 기간에는 관람객의 안녕과 풍요를 기원하는 특별 공연 ‘강강술래’와 ‘길놀이’가 진행된다. 특히 전통 놀이인 강강술래를 민속촌에 맞춰 기악 공연과 함께 새롭게 표현한 것이 특징이다. 또 아름다운 가을을 감성적으로 즐길 수 있는 ‘감성기악 콘서트’가 준비돼 있다.막걸리 만들기, 조선 시대 보부상들의 죽방울 놀이 체험 등 조선 시대 이색 놀거리는 이번 축제의 묘미다. 가을 낭만이 가득한 체험들도 준비됐다. 가을밤의 분위기를 아름답게 만들어주는 ‘감성 등’ 만들기, 알록달록한 단풍 인테리어 소품 만들기, 낙엽 명소 민속촌의 낙엽을 활용한 창작물 만들기 체험이 있다. 추수의 계절 가을인 만큼 오직 한국민속촌에서만 만날 수 있는 풍성한 먹거리를 즐겨보자. 달콤한 먹거리가 가득한 깨비바에서는 기호대로 칵테일 막걸리와 한입 전을 골라 먹는 재미가 있다.도심 속 단풍 명소로 손꼽히는 한국민속촌에는 이번 가을 축제를 맞이해 특별한 포토존이 설치됐다. 민속 마을 곳곳에는 관람객이 추억을 남길 수 있도록 꽃아치 등의 장식으로 아기자기하게 꾸며지고 메밀꽃, 과꽃 등 야생화와 울긋불긋한 가을 잎사귀 배경으로 사진을 남기면 성큼 다가온 가을 정취에 푹 빠질 수 있다. 민속촌 곳곳이 한 폭의 그림과 같은 포토존을 자랑한다.한국민속촌의 재미는 야간에도 계속된다. 즐길 거리가 풍성한 한국민속촌 야간 개장은 초대형 미디어아트 융합 공연 ‘연분’과 한 폭의 그림 같은 포토존을 자랑한다. 한국민속촌을 가로지르는 지곡천에서 물 위에 뜬 달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거나, 청사초롱 반짝이는 목교 등에서 인증 사진을 남길 수 있다. 행사에 대한 더 자세한 내용은 한국민속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한국민속촌은 사회적 거리 두기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안전한 관람을 위해 노력한다. 매표 및 입장 시 일정 간격을 두고 안내하며, 관람객의 안전을 위해 입장 전 발열 체크 및 마스크 착용 확인을 하고 있다. 발열 체크 시 37.5℃ 이상이거나,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은 관람객은 입장을 제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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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천군청소년수련관, ‘Youthmile 청소년활동 전문가과정 운영[파이널24]서천군청소년수련관은 작년에 이어 서천군청에서 주최하는 2021년 서천군 군민제안 우수프로그램의 하나인 ‘Youthmile 청소년활동 전문가과정 : 지역특화 역량개발’프로그램을 지난달 21일부터 이달 25일까지 6주간 운영했다. 청소년활동가 과정은 서천 지역 내 청소년 활동에 관심 있는 군민·청년 17명이 참여하였으며 지역특화 청소년 프로그램 개발, 시스템 다이내믹스 이해, 미디어 콘텐츠 창작의 실제, VR콘텐츠 제작 활동, 지역을 살리는 업사이클링, 지역기반 청소년활동 전략수립 등 총 6회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서천 지역만의 특색 있는 청소년 프로그램에 대해 고민하는 시간을 가짐과 동시에 참여자들이 직접 지역 특화 미디어 콘텐츠, 업사이클링 결과물 등을 만들어보는 실습 위주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청소년수련관 관계자는 “청소년활동가 과정 프로그램을 시작으로 서천 지역 청소년과 지역 특화 프로그램의 발전에 대한 관심이 더욱 향상될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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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로구, ‘양성평등 콘텐츠 공모전’ 개최[파이널24]구로구가 ‘양성평등 콘텐츠 공모전’을 개최한다. 구로구는 “양성평등에 대한 인식 수준을 높이고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양성평등 콘텐츠 공모전’을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일상 속의 양성평등’을 주제로 내가 생각하는 양성평등, 가족, 학교, 직장 내 양성평등 실천사례, 생활 속 성차별적 요소 또는 성별 고정관념을 양성평등 의식으로 전환·확산하는 방법, 젠더 대립·갈등 문제 해결방안, 잘 알려지지 않은 구로구 역사 속 여성 인물의 삶과 업적, 성별에 따른 차이를 반영한 정책 수립과 시설물 개선 필요성, 기타 양성평등에 관한 내용 등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인터뷰, 다큐멘터리, 드라마, 뮤직비디오, 일상기록(브이로그) 등 형식에는 제한이 없으며, 9월 1일부터 10월 15일 사이 제작된 순수 창작 동영상 콘텐츠면 응모 가능하다. 관내 주민 누구나 개인 또는 4인 이내 팀 단위로 응모할 수 있다. 참여를 원하는 이는 10월 1일부터 15일 사이 구청 여성정책과 이메일로 콘텐츠를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구청 홈페이지 참조. 구로구는 주제 적합성, 작품성, 활용성, 전달성, 창의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우수 작품 5개를 선정할 계획이다. 금상 1명(팀)은 100만원, 은상 1명(팀)은 50만원, 동상 3명(팀)은 30만원 상당의 상품권을 받게 된다. 구로구는 ‘양성평등 주간’(9월 1~7일)을 맞아 다양한 비대면 행사도 마련한다. 서울기독대학교 김형태 교수의 여성인권 특강과 토크 콘서트 ‘구로여성 톡톡(TALKTALK)’이 유튜브를 통해 온라인으로 개최된다. 관내 영유아 보육 가정(50가구)을 대상으로는 ‘수제 향균비누 만들기’ 행사가 열린다. 각 가정에서 아이와 함께 비누 만들기 체험을 실시한 뒤 구로구육아종합지원센터로 활동사진을 제출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한편 구로구는 양성평등 유공자에 대한 표창도 수여한다. 양성평등 실현, 여성 사회 참여 확대, 여성 인권 강화 및 안전강화 등 3개 분야에서 대상자를 선정하고 수여식 없이 개인별로 전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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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시청소년수련관, 멈추지 않는 도전! 전국 청소년 댄스 페스티벌 ‘제3회 꿈을 향한 무(舞)승부!’ 개최[파이널24]당초 9월 초로 예정됐던 청소년 댄스 경연의 장 '2021년 전국 청소년 댄스 페스티벌’이 코로나19 확산과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격상으로 오는 10월 23일에 개최된다. 이에 따라 이달 초 종료된 참가자 접수 일정도 10월 3일 저녁 6시까지로 연기되면서 전국 청소년 댄스팀 누구나 추가 신청이 가능하다. 의정부시청소년재단이 주최하고, 의정부시청소년수련관·기호일보 주관, 의정부시가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올해 3회째로 ‘꿈을 향한 무(舞)승부’를 주제로 진행된다. 청소년들의 공통 관심사인 춤을 통해 재능 개발에 따른 진로 역량 강화, 소통 기회 제공, 신체 활동 활성화 등을 위해 추진된다. 참가 대상은 9∼24세(1998∼2013년생) 청소년 2명 이상 15명 이하로 구성된 댄스팀이다. 동영상 심사 예선을 거쳐 총 12개 팀이 본선에 진출해 현장 심사를 거치게 된다. 참가비는 무료다. 참가를 원하는 팀은 접수 일정 기한까지 청소년재단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참가신청서를 내려 받아 심사용 댄스 영상 파일을 첨부해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행사는 당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오프닝 공연, 개회, 축하공연 및 실시간 경품 추천 이벤트, 퍼포먼스 댄스 경연대회(1·2부) 등으로 진행된다. 특히, 코로나19 확산 방지 차원에서 철저한 방역수칙을 준수해 블렌디드(온·오프라인) 방식으로 운영하고, 유튜브로 경연을 생중계 한다. 참가 장르는 방송, 힙합, B-boy, 창작댄스 등이다. 단, 치어리딩, 벨리댄스, 댄스스포츠, 한국무용, 발레, 현대무용, 에어로빅, 태권무 등 특이 장르는 제외된다. 예선 영상은 총 5분(1분 이내 팀 소개, 4분 이내 댄스 영상) 이내의 심사용 퍼포먼스 댄스 1부를 1개의 파일로 편집해 제출하면 된다. 댄스 영상에는 전체 팀원이 모두 출연해야 한다. 최종 12개 본선 진출팀은 심사를 거쳐 선정, 10월 8일 오후 5시 재단 홈페이지에 게시되고 개별 연락을 받게 된다. 시상은 대상(1개 팀·100만 원), 금상(1개 팀·70만 원), 은상(1개 팀·50만 원), 동상(2개 팀·각 30만 원), 장려상(3개 팀·각 20만 원), 유망주상(1개 팀·20만 원), 특별상(3개 팀·각 10만 원) 등으로 이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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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 ‘AI부캐’로 문화예술 직업체험 선봬[파이널24]익산시는 차세대 리더인 아동,청소년들에게 예술과 기술이 접목된 미래 문화예술 분야 진로 탐험 기회를 확대해 나간다. 시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주관하는‘2021 문화예술 직업체험 교육 프로그램 지원’ 공모 사업에 선정돼 「기술 입은 문화예술교육」의 신규 기획사업으로 'AI 원정대' 프로그램을 추진한다. 이에 따라 사업을 주관하는 익산예술의전당에서는 인공지능 기술을 기반으로 아이들에게 문화예술 직업군을 체험해볼 수 있는 'AI 원정대'프로그램 참여자를 9월 3일까지 모집한다. 'AI 원정대'는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프로젝션 매핑, 가상악기 등 전문 디지털 기술을 통해 실시간 공연연출을 경험해보는 교육프로그램이다. 'AI 원정대'는 나만의 부캐를 만들어 아티스트의 공연 감상과 미션을 통해 프로젝션 맵핑과 AI 프로그래밍으로 빛과 소리, 움직임 등을 만들어보고, 증강현실(AR)과 모핑기술을 이해하는 과정을 배우게 된다. 백 스테이지 투어를 통한 공연예술 분야의 직업을 탐구하고, 지역자원 탐색을 통해 스토리텔링으로 기술을 창의적으로 활용하여 자신만의 무대모형을 창작할 수 있으며, 모든 작품을 함께 모아 AR 증강현실 공연으로 구성해 참여자와 함께 감상할 수 있는 기회도 가진다. 교육은 초등학생 고학년부터 중학생 대상으로 무료로 진행한다. 교육일정은 9월 4일부터 10월 30일까지 총 8회 진행되는 토요강좌 2기수와 11월 6일부터 11월 28까지 매주 토,일요일 주말수업을 진행하는 강좌 등 총 3기수로 진행되며 기수당 30명까지 선착순 모집한다. 시 관계자는‘AI기술을 통해 학생들에게 문화,공연예술 직업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계기가 마련되었다“며 “AI 기술과 문화예술을 접목해 본 경험들이 선도적 융합적 방식으로 창의적인 미래인재로 성장하는 데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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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 다누리도서관, 9월 풍성한 독서의 달 행사 운영[파이널24]단양 다누리도서관은 9월 독서의 달을 맞아 ‘어깨펴기, 가슴펴기, 책도펴기’ 라는 슬로건으로 한 달 간 다채로운 비대면 독서문화 행사를 운영한다. 다누리도서관은 먼저, 내달 10일 명작동화 샌드아트 공연인 ‘빛과 모래가 들려주는 프란의 스토리텔링’을 유튜브를 통해 진행한다. 또 내달 15일부터 19일까지는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허브 테라피 수업인 ‘허브가랜드 만들기’를, 28일은 창작 소통 뮤지컬인 ‘미녀와 야수’를 유튜브 영상을 통해 제공할 예정이다. 16일에는 이예숙 작가와 함께하는 환경보호 키트 만들기 수업인 ‘우리 곧 사라져요’ 가, 29일에는 독서·미술·원예치료를 합친 플라워 북테라피 수업인 ‘마음 쑥쑥 북테라피’가 진행되며, 도서관은 화상회의 서비스인 줌(zoom)을 활용해 수업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독서명언 포춘쿠키 증정 이벤트 ▲과월호 잡지 배부 ▲다독자 시상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진행된다. 행사 기간에는 1층 북카페에서 ‘조용한 밤’ 원화 전시회도 열며, 도서관 로비에선 누구나 자유롭게 ‘시 뽑기함’에서 시를 선택해 감상할 수 있는 ‘시를 잊은 그대에게’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독서의 달 행사를 통해 코로나로 지친 지역주민들의 마음을 위로 할 뿐만 아니라, 도서관과 책에 대한 친밀감을 높이고 다양한 추억을 쌓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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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문화재단 ‘같이하는 가치펀딩’첫 성공작, 27일 청주예술의 전당 소공연장 무대 오른다[파이널24]시민이 함께 지역 문화창작자의 꿈을 키우고 실현하는 청주문화재단의 ‘크라우드 펀딩 프로젝트’가 기분 좋은 첫 수확을 거뒀다.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은 2021년 ‘정책 아이디어랩 시범사업 - 같이하는 가치펀딩’에 참여한 국악놀이터 The채움이 기획공연 ‘가치가지價値可知’로 크라우드 펀딩에 성공해 27 19시 30분 청주예술의 전당 소공연장 무대에 오른다고 전했다. ‘가치가지價値可知’는 우리 음악의 가치를 찾고 국악놀이터 The채움만의 음악으로 다시 만들어가겠다는 의미로, 지역의 이야기가 담긴 음악으로 공연장에서 관객과 소통하고 싶다는 간절한 바람을 담아 크라우드 펀딩에 도전했고 18일 만에 목표 금액의 103%를 달성해 펀딩에 성공했다. 코로나19로 무대를 펼칠 기회조차 갖기 어려웠던 상황에 시민들이 보내준 관심과 지원으로 공연의 막을 올리게 된 국악놀이터 The채움은 “처음 시도하는 크라우드 펀딩이라 걱정이 앞섰지만, 이 작은 무대에도 펀딩으로 호응해주시는 시민들을 보며 관객 역시 이런 시간들을 간절히 기다려왔다는 걸 알게 됐다”며 “보내주신 소중한 마음들을 기억하며 코로나19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한 가운데 공연하겠다”는 소감을 전해왔다. 한편, 청주문화재단의 시범사업 ‘같이하는 가치펀딩’은 창작자가 직접 기획한 사업으로 온라인 크라우드 플랫폼을 활용해 펀딩을 시도하고 목표 금액 모금에 성공하면 재단에서 1:1 비율로 보조금을 매칭하는 사업으로 공고 한 달 남짓 만에 조기 마감될 만큼 좋은 호응을 얻었다. 아직은 도입기에 있는 지역 문화예술 크라우드 펀딩 상황을 고려해 참여 창작자들이 펀딩 성공률을 높일 수 있는 온라인 교육 및 개인별 맞춤 컨설팅도 지원 중인 청주문화재단은 “앞으로 참여자들의 다양한 펀딩이 순차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라며 “지역의 창작자들이 선보일 다양한 기획과 아이디어에 시민들의 관심과 지지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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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문화재단 , 전통무용에서 발레까지 다채롭게 펼쳐지는 무용 한마당 ‘춤으로 만나는 2판! 4판!’[파이널24](재)화성시문화재단은 화성시 관내 예술인 지원 확대를 위해 마련된 ‘화성예술인시리즈1 화통(通)’의 첫 번째 공연으로 ‘희망을 주는 춤판, 춤으로 만나는 2판! 4판!’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화성시 예술인과 화성시민이 예술을 통해 소통한다는 의미를 가진 ‘화성예술인시리즈1 화통(通)’은 화성시에서 활동하는 공연 예술인이 공연장에 오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공연사업이다. 화성시 예술인만의 차별화된 무대를 선보여 지역문화예술 역량을 강화하고, 코로나19로 몸과 마음이 지친 시민들에게는 공연을 통한 힐링의 시간을 제공할 예정이다. 오는 9월4일(토) 오후 5시에 누림아트홀에서 개최되는 시리즈 첫 번째 공연 ‘희망을 주는 춤판, 춤으로 만나는 2판! 4판!’은 한국전통무용, 한국창작무용, 현대무용, 발레까지 다양한 장르의 무용을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공연이다. 희망이라는 주제를 담아 밝고 신나는 내용으로 구성되었으며 전문가의 해설이 함께해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무용의 재미를 느낄 수 있도록 기획되었다. 공연에는 화성시를 기반으로 오랫동안 예술활동을 이어오고 있는 사단법인 한국무용협회 화성시 지부가 출연한다. 2005년에 창립된 이래 무용 창작활동과 함께 전통무용 보존과 전수를 위해 노력해오고 있으며 국내는 물론 국제적으로 무용의 예술가치를 널리 알리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이번 무대에서는 ‘입춤’, ‘태평무’를 비롯한 한국전통무용에서부터 ‘마을처녀 지젤의 춤’과 같은 유명발레까지 다채로운 무용의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티켓 가격은 전석 1만원이며 예매는 화성시문화재단 홈페이지나 인터파크티켓 홈페이지 또는 화성시문화재단 전화예매로 가능하다. 화성시문화재단 관계자는 “본 무용 공연을 시작으로 올해 총 5회의 ‘화성예술인시리즈1 화통(通)’ 공연을 개최할 예정”이라며 “화성시 예술인 지원을 더욱 확대하고 지역예술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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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멸화군' 불꽃처럼 강렬한 캐릭터 포스터 공개![파이널24]오는 10월, 대학로 TOM1관에서 초연되는 뮤지컬 '멸화군'(제작: 시작프로덕션㈜)이 8월 24일 프리뷰 티켓오픈에 앞서 전 출연진13인의 강렬한 캐릭터포스터를 공개했다. 공개된 캐릭터 포스터는 레드&블랙을 메인 컬러로 현대적인 느낌의 불을 표현했다. 여기에 배우들의 깊이 있는 캐릭터 연기가 더해져 뮤지컬 '멸화군'의 강렬한 매력을 담아 내며 본 공연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켰다. 오랜 시간 진행된 촬영이었지만, 밝은 촬영장 분위기 속에 배우들은 촬영 내내 캐릭터에 몰두하는 집중력을 보여줬다. ‘불을 금하는 것이 아닌, 불을 멸하는 멸화군을 만들겠습니다!’ ‘중림’역의 이경수, 박민성, 정원영은 신념을 지키고자 스스로 희생을 선택하게 된 멸화군 대장의 모습을 진중하고 무게감 있게 표현했다. 캐릭터 포스터 속 이경수는 촘촘한 감정연기를 바탕으로 여유로우면서도 부드러운 카리스마의 멸화군 대장을 연기해 시선을 사로잡았다. 박민성은 신념을 위해 결단을 내리는 단단한 의지를 완벽하게 소화해, 눈빛만으로도 멸화군 대장으로서의 감정을 엿볼 수 있게 한다. 활기 넘치는 모습으로 현장 분위기를 유쾌하게 이끌던 정원영은 카메라 앞에서는 더욱 성숙해진 눈빛을 선보여 그가 연기할 중림의 모습을 기대케 했다. ‘가슴속을 가득 채우는 뜨거운 마음으로 살아간다는 건 어떤 기분일까’ ‘천수’역의 황민수, 최재웅, 황순종은 금화군이었던 형의 뒤를 이어 금화사에 입성한 열혈 신입의 모습을 각자의 매력으로 그려냈다. 황민수는 누군가를 구하기 위해 자신을 희생한 형을 이해할 순 없지만 같은 길을 가 보기로 결심한 천수를 표현했다. 아직은 의심을 거두지 못한 표정에서 진정한 멸화군으로 거듭나는 순간의 반전 매력이 기대된다. 황순종은 순수한 눈빛으로 형의 죽음과 희생의 의미를 찾아가는 천수를 연기하며, 소년의 눈빛에 성장의 서사를 오롯이 담아 냈다. 최재웅은 차분한 눈빛 속에 멸화군의 진정한 의미를 찾는 천수를 담아냈다. 형제를 잃은 슬픔속에서도 무너지지 않고 같은 길을 걸어가지만, 그 속에서 느끼는 고독함을 표현해 내 앞으로의 연기를 더욱 기대케 했다. ‘다시 한번 내게 돌아오길, 아름다운 아름다웠던 나의 봄날’ 운명을 거스르기 위해 벼랑 끝으로 나아가는 비운의 여인 "연화”역의 최은실, 지새롬, 임예진은 비극적인 삶에 맞서는 모습을 3인 3색으로 그려냈다. 최은실은 평온함과 원망이 담긴 복잡한 감정의 눈빛과 치마를 움켜 쥔 손으로 굳건한 의지를 그대로 담아냈다. 지새롬은 비극적인 운명에 조소하는 연화를 표현하며 운명에 저항하는 연화를 선보일 것으로 귀추가 주목된다. 임예진은 운명을 거부하고 과거와는 달라진 본인 모습을 단호하게 표현하며 그가 연기할 연화의 모습에 기대감을 증폭시켰다. 이와 함께 이동희와 임종우는 무뚝뚝한 인상이지만 여린 마음을 가진 ‘강구’ 역을 선한 눈빛에 담아냈고, 이종원과 김민성은 겉으로는 차갑게 대해도 속으로는 동료를 걱정하는 ‘칠복’을 무표정에 깃든 걱정 어린 눈빛으로 표현해내, 뮤지컬 '멸화군'의 감초 역할을 톡톡히 할 것으로 기대를 모았다. 한편, 앞서 시작프로덕션의 공식SNS를 통해 공개된 뮤지컬 '멸화군'의 메인 포스터는 지도가 불타며 드러나는 새벽녘의 도성의 모습과 채 꺼지지 않은 불꽃으로 한양에 발생한 전대 미문의 화재를 감각적으로 그려내어 시선을 모은 바 있다. 창작 뮤지컬 '멸화군'은 조선시대 세조 13년, 50명의 정원으로 24시간 화재 감시를 하던 우리나라 최초의 전문 소방대원이자 국가 공식 조직인 '멸화군'을 소재로 한 작품으로, 의문의 연쇄방화범을 추적하는 과정 속에서 자신만의 사명을 지켜나간 ‘멸화군’들의 이야기를 담은 사극 범죄 추적 드라마이다. 신분에 따라 운명이 정해지던 비운의 시대, 자신의 생존이 전부였던 세상 속에서 다른 이들을 지키기 위해 사선을 넘나들었던 ‘멸화군’. 신분제약 없이 도전할 수 있었고, 인생역전을 꿈꾸며, 남이 아닌 나를 위해, 그리고 나의 가족의 생계를 위한 책임감에서 불 속으로 뛰어들었을 '멸화군'의 이야기를 통해 누군가의 자식, 혹은 부모이거나, 동반자일 우리 삶 속에 존재하는 진정한 히어로인 소방관들의 이야기를 그려내며 관객들에게 희망과 감동의 불씨를 전할 것이다. 2021년 10월 5일부터 2022년 1월 2일까지 대학로 TOM1관에서 공연되는 뮤지컬 '멸화군'은 25일 오후 3시 프리뷰 티켓 오픈이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