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
영덕군, 경상북도 자원봉사 시군평가 ‘대상’ 수상▲ 영덕군 권순학 주민복지과장(왼쪽에서 네 번째)이 김학홍 경상북도 행정부지사(왼쪽에서 다섯 번째)와 함께 2023 경상북도 자원봉사대회 수상을 기념하고 있는 모습 = 사진설명 (파이널24) 이재덕 기자 = 영덕군이 지난 15일 청도군 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2023년 경상북도 자원봉사자대회에서 대상을 받았다. 경상북도는 매년 자원봉사 활성화를 위해 정량지표와 정성지표를 합산해 우수 시·군 평가하고 활동 실적이 뛰어난 지자체에 대해 표창하고 있다. 올해의 경우 영덕군은 자원봉사 참여율, 자원봉사 활성화 추진 실적, 공무원 자원봉사 활동 실적 및 대학생 자원봉사단과 연계한 환경 보호 프로젝트 등의 분야에서 탁월한 평가를 받아 지자체 시·군 평가 대상의 영예를 차지했다. 영덕군이 경상북도 자원봉사 우수시군 평가에서 대상을 받은 것은 2016년과 2019년에 이어 세 번째로, 영덕군은 영덕군종합자원봉사센터(센터장 권용걸)와 함께 자원봉사자 발굴, 자원봉사 연계 지원사업, 자원봉사 행복마을 만들기, 자원봉사박람회 등의 자원봉사 활성화 사업을 활발히 추진해 모범이 되고 있다. 특히, 영덕군은 경상북도 내에서 발생한 재난·재해 현장에 솔선수범으로 자원봉사자들을 파견하는 등 자원봉사를 통한 지역사회 문제 해결과 지자체 간 협력 강화에 꾸준히 노력해 왔다. 김광열 영덕군수는 “보이지 않는 곳에서 사랑과 열정으로 나눔을 실천하고 있는 자원봉사자분들 한분 한분이 우리 지역을 더욱 살기 좋고 아름답게 가꾸는 주인공”이라며, “밝은 사회의 근간인 자원봉사를 더욱 활성화하고 자원봉사자가 열정적으로 이웃들을 보살피고 도울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
동해안 해녀 소재 두 번째 극 ‘숨비 – 바다’ 개최▲ 동해안 해녀 소재 두 번째 극 ‘숨비 바다’ 홍보물 = 사진설명 (파이널24) 이재덕 기자 = 영덕문화관광재단은 예주문화예술회관 상주단체인 전통연희컴퍼니[예심]의 창작연희극 ‘숨비-바다’를 11월 24일 영덕무형문화재전수관 소극장에서 공연한다고 전했다. 흔히 ‘해녀’하면 대부분 제주 또는 남해안을 생각하지만 해양수산부 통계(2017년 기준)에 따르면 전국에서 해녀가 가장 많은 곳은 제주도(3천985명), 두 번째가 경북(1천593명)이다. 하지만 동해안 해녀는 고령화로 인해 그 수가 점점 줄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창작연희극 ‘숨비-바다’는 소멸해 가는 동해안 특히 영덕의 해녀 문화를 되살리고 보전하기 위한 노력으로 제작되었다. 이번 극은 영덕 축산리 바다를 터전으로 살아가는 영덕 해녀들의 애환을 그린 2022년 작품 ‘바다의 딸 해녀’를 토대로 고선평 연출가의 섬세한 연출, 박지명 작곡가의 창작곡이 더해져서 업그레이드 판으로 완성됐다. 창작연희극 ‘숨비-바다’의 줄거리는 바다에서 잔뼈가 굵은 나이 든 해녀 규석과 젊은 해녀 선희, 남자로 물질을 시작하려는 해남 준식과 아들의 선택을 반대하는 모친까지, 갈등과 도전, 해녀의 명맥을 이으려는 노력, 그리고 바닷가 여인들의 거친 삶과 고민이 씨줄 날줄로 촘촘히 담겨있다. 또 ‘숨비-바다’는 춤과 노래가 이어지는 연희극이지만 관객과 소통하는 예능 방식을 취해 관객이 지역문화와 다양한 예술을 체험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극을 만들고 이끌어가는 전통연희컴퍼니[예심]은 2008년 설립해 지역의 역사와 지역민의 이야기를 주제로 지역 특화 콘텐츠를 창작하고, 전통춤 공연을 기획 공연하는 전문연희단체이다. 특히 이번 공연 ‘숨비-바다’는 경북문화재단의 도비 지원사업이다. 지역 공연장을 거점으로 공연예술단체와 공연장 간의 상생협력을 통해 지역민의 문화 향유의 기회를 확대하고 공연장 운영의 활성화를 위해 기획되었다. 예주문화예술회관과 전통연희컴퍼니[예심]은 작년에 이어 올해 2년 연속으로 이 ‘공연장 상주단체 육성지원사업’에 선정되었다. 전통연희컴퍼니[예심]은 ‘공연장 상주단체 육성지원사업’으로 지역민 대상 문화예술교육을 실시해 군민 극단의 기틀을 만들었고, 전통무용 등 예술 교육과 함께 ‘숨비-바다’와 같이 지역의 이야기를 바탕으로 한 창작 활동으로, 사라져가는 지역문화를 발굴하는 데도 주력하고 있다. ‘숨비-바다’ 공연 담당자는 “차가운 날씨를 잠시 잊을 만큼 가족이 다 함께 즐길 수 있는 따듯하고 감동적인 공연을 준비했다”며 관객에게 훈훈한 문화체험을 약속했다. 11월 24일 저녁 7시에 막 올리는 창작연희극 ‘숨비-바다’는 8세 이상이면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고 러닝타임은 90분이다. 예매는 영덕문화관광재단 홈페이지(https://ydct.org)에서 가능하며 자세한 내용은 전화 054-730-5830 또는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 가능하다.
-
영덕복지재단, 2023 사회복지 프로그램 아이디어 공모 시상▲ 2023년 사회복지 프로그램 아이디어 공모전 시상식.(왼쪽에서 다섯 번째 김명용 (재)영덕복지재단 이사장) = 사진설명 (파이널24) 이재덕 기자 = (재)영덕복지재단은 영덕군 특성에 맞는 복지사업 기획과 우수한 프로그램 발굴을 통해 사회적 이슈 및 복지 현안을 해결하기 위해 개최한 ‘2023년 사회복지 프로그램 아이디어 공모전’의 시상식을 지난 17일 진행했다. 이번 공모전은 지난달 10일부터 이달 10일까지 한 달간 제안서를 모집해 총 10건이 접수됐으며, 심사위원회의 블라인드 심사를 거쳐 최우수상 1건, 우수상 1건, 장려상 2건을 최종 선정됐다. 결과는 사회복지시설 강사 인력풀 인큐베이팅 사업(나도 강사 나누면 행복 플러스), 사회복지시설 프로그램 공유를 통한 협력 지원사업이 최우수상을 차지했으며, 우수상은 노인 한글 교육 지원사업(한글아! 같이 놀자! 나도 할 수 있다!), 지적 장애 학생 생존수영 교실과 이중 언어 여행(엄마 나라 언어 학습)이 장려상을 받았다. (재)영덕복지재단 김명용 이사장은 “선정된 내용이 복지 현장에 최적으로 실행될 수 있도록 2024년 사업비도 지원될 예정”이라며, “제안된 복지 프로그램이 착실히 실행돼 군민이 행복한 복지 영덕에 한 걸음 더 다가가길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
영주시, 배움이 일상인 도시를 만들다▲ 시민교육 목공 교육모습 = 사진설명 (파이널24) 이재덕 기자 = 경북 영주시(시장 박남서)가 평생학습을 통한 지역 정체성 및 시민 능력 향상 노력이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 영주시는 지난 2013년 평생학습도시로 지정된 이후 시민교육 운영, 평생학습동아리 지원, 지역 아동센터 어린이 대상 프로그램 운영, 성인 문해교육과정 운영 등 누구나 누리는 맞춤형 평생학습 도시 기반 구축에 주력해 왔다. 먼저 주·야간, 주말반 등 시민들이 각자의 일정에 맞춰 수강할 수 있도록 제빵, 바리스타, 생활 민화, 도자기 공예, 생활목공, 오일파스텔, 생활요리 등 40여 개의 시민교육을 개설·운영해 올해에만 1100여 명의 시민이 참여했다. 특히 시민강좌는 온라인 모집 시작 몇 분 안에 마감될 만큼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 같은 주제에 대해 관심 있는 성인들이 함께 모여 취미를 공유하고 공부하는 평생학습 동아리도 인기다. 올해 10월 기준으로 등록된 동아리는 영주시낭송회, 영주송향하모, 도우회 등 6개로 현재 85명이 활동하고 있다. 시는 동아리의 강사비와 교재비, 실습비, 운영비 등을 지원하고 있다. 이와 함께 학습에 참여하기 어려운 장애인과 사회배려자를 대상으로 하는 별도의 평생학습 프로그램인 지역특화 평생교육 활성화 지원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해당 사업을 통해 영주시 장애인 종합복지관에서 지역 장애인 80여명을 대상으로 연령별 그룹화 공감트레이닝(필라테스, 건강체조), 공감생활공예(가죽공예, 원예공예), 공감아트(모스아트, 캘리그라피), 공감 리사이클(우드크래프트)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또, 영주YMCA와 영주시 노인복지관에서는 첫걸음 초·중급 한글교실과 기초문해 과정을 운영해 배움의 기회를 놓친 비문해, 저학력 성인들에게 관련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사회참여의 기회를 확대하고 있다. 특히 노인 세대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디지털 환경에 적응을 돕기 위해 무인민원 발급기, 키오스크(무인 단말기) 조작법, 카카오톡, 모바일 뱅킹 등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을 활용하는 일상생활 문해 교실 운영으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 밖에 건강한 노후 생활 지원을 위해 50세 이상 시민 200여 명을 대상으로 생활도자기 만들기, 마음을 흔드는 꽃놀이, 바리스타 취미반, 도자기 핸드페인팅, 비타민 노래교실 등의 강좌를 개설한 신중년청춘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특히 매주 평균 60여 명이 자발적으로 참여할 만큼 큰 인기를 얻고 있는 노래교실에서는 재능기부 콘서트를 개최하는 등 시민들의 문화생활 확장까지 이어지는 데 도움을 주고 있다. 시는 앞으로 소화기 사용법, 보이스피싱 대처방법 등 실생활에서 도움을 얻고, 범죄 피해를 예방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접목해 함께 운영할 예정이다. 한편, 지역 내 유휴공간을 이용한 행복학습센터 운영사업도 눈에 띈다. 접근성이 좋은 영주1동 행정복지센터와 365선비골 전통시장 상인회 사무실에서 생활공예, 노래교실, 요가교실 등 3개 강좌를 운영해 시민들이 가까운 곳에서 원하는 학습에 참여할 수 있도록 관련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앞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 밖에도 경상북도와 영주시, 경북전문대학교가 함께 운영하는 행복학습공동체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학, 시민학, 미래학, 인문학, 사회·경제, 생활·환경, 문화·예술 등 30주 과정의 체계적이고 수준 높은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박남서 영주시장은 “앞으로도 변화하는 시대에 맞춘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발굴, 운영해 시민 성장을 우선으로 하는 평생학습도시 실현에 힘써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
영덕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 4/4분기 정기회의 개최▲ 영덕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회의 사진 = 사진설명 (파이널24) 이재덕 기자 = 영덕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14일 읍사무소 2층 회의실에서 4분기 정기 회의를 개최하고 3/4분기까지의 사업실적평가와 4/4분기 사업에 대해 논의했다. 영덕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특화사업으로 ‘때가 쏙! 맘에 쏙! 이불빨래사업’, ‘저소득 청소년 지원사업’, ‘긍정적인 마음가꾸기사업’, ‘따뜻한 겨울나기 난방지원 사업’, ‘사랑의 떡국꾸러미 나눔사업’ 총 5개의 사업을 운영하고 있으며, 저소득층에게 푸드뱅크 물품을 472가구에 18회에 걸쳐 배분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대부분의 사업은 3/4분기까지 성황리에 완료되었으며, 현재 시행 중인 긍정적인 마음가꾸기(집단상담) 사업 또한 참여자들의 열띤 호응 속에 진행 중이다. 이번 회의에서는 ‘때가 쏙! 맘에 쏙! 이불빨래사업’, 저소득층에게 난방유, 난방용품 등을 지원하는 ‘따뜻한 겨울나기 난방사업’과 저소득층에게 떡국꾸러미를 제공하는 ‘사랑의 떡국꾸러미 나눔사업’ 시기를 조율하고, 적극적인 대상자 발굴과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논의하였다. 공공위원장 박현규 영덕읍장은 “한 해 동안 봉사의 손길을 펼친 영덕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감사하다”며, “관에서도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지원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약속했다. 고수호 민간위원장은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특화사업을 통해 다양한 계층의 복지대상자들에게 서비스를 제공하고,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민∙관 협력체제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
일월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곰팡이, ZERO! 뽀송 세탁 지원 사업’▲ 일월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곰팡이제로 뽀송 세탁 지원사업 = 사진설명 (파이널24) 김수룡 기자 = 영양군 일월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이삼화, 김성도)는 11월 10일 영양읍에 위치한 아쿠아워시 셀프 빨래방에서 ‘곰팡이, ZERO! 뽀송 세탁 지원 사업’을 시행했다. 이번 사업은 거동 불편 등의 사유로 부피가 큰 빨랫감을 홀로 세탁하기 어려운 노인, 장애인,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등 사회취약계층 150가구를 대상으로 일월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과 노인 맞춤 돌봄 생활지원사들이 가정을 방문하여 세탁물 수거, 세탁, 건조 및 배달 서비스를 지원하는 세심한 배려로 대상자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세탁된 이불을 전달받은 이○○(남, 89세) 어르신은 “날은 점점 추워지는데 몸이 불편해 혼자 겨울 이불 세탁을 못 해 막막했다”라며 “이제 깨끗해진 이불을 덮고 따뜻한 겨울을 맞이할 수 있어 행복하고 든든하다”라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삼화 공공위원장은 “취약계층의 위생적인 생활환경 조성에 도움을 줄 수 있어 감사하다”라며 “앞으로도 일월면은 민·관이 함께 협력하여 주민들이 건강한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양질의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
‘경주 숭덕전 제례’ 경상북도 무형문화재 제51호 지정▲ 경주 숭덕전 제례 = 사진설명 (파이널24) 강군희 기자 = 경상북도는 지난 3일 2023년 제3차 경상북도무형문화재위원회에서 가결된 ‘경주 숭덕전 제례’를 경상북도 무형문화재 제51호로 지정했다고 밝혔다. 경주 숭덕전 제례는 신라의 시조 박혁거세를 기리는 제사로 경주 오릉 내에 있는 숭덕전에서 봉행하는 제례다. 숭덕전 제례는 신라시대부터 시작되어 조선시대까지 명맥이 유지됐으며 특히 조선시대에는 국가적 차원에서 제례가 거행된 국가 제례였으나, 대한제국이 국권을 잃으며 국가 제례로서의 명맥이 끊어지자 1959년 박씨 문중이 (사)신라오릉보존회를 설립해 그 명맥을 유지해 오고 있었다. 경상북도는 무형문화재 위원의 조사 결과 참례자들이 제례에 대한 이해도가 높고 의복의 정제화, 그리고 제례에 대한 각종 기록화를 통해 숭덕전 제례의 전승과 활성화에 대한 의지가 높은 점을 고려해 제례의식, 제례 복식, 제례 음식 등의 경험과 지혜는 전승 보전할 무형 유산적 가치가 높다고 판단하여 ‘경주 숭덕전 제례’를 무형문화재 종목으로 지정하고, 보유단체를 (사)신라오릉보존회로 지정했다. 특히, 숭덕전 ‣제례 봉행은 문중 제사로써의 전통을 잇는 것뿐만 아니라 참봉을 선출하여 숭덕전 수호 활동을 지속함으로써 국가의 제례 전통을 이으며 ‣제례복은 조선말의 제복으로, 초헌관을 경주부윤으로 정하여 종2품의 관품에 맞추어 헌관들의 제복을 착용한다. ‣제례음식은 생물을 올리며, 양과 돼지는 직접 잡아 서로 마주 보게 진설한다. (사)신라오릉보존회는 ‘숭덕전사’를 발간해 제물 목록과 준비과정, 홀기, 축문 등 제례 봉행과 관련된 사안들을 기록화하는 등 전통을 지키며 제례 문화의 명맥을 유지하는데 애써 왔다. 김상철 경북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인구감소와 의식의 변화로 제례 문화가 감소하는 가운데 이번 무형문화재 지정으로 현대인들이 신라시대부터 조선시대까지 이어온 전통 제례를 보존·계승하고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전통 문화유산을 보존·전승하고 계신 전승자분들을 적극적으로 발굴해 우수한 전통문화의 맥을 잇고 지역문화 유산의 위상을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북도는 무형의 문화적 소산으로 역사적·예술적·학술적 가치가 있는 무형문화재를 지속적으로 발굴 육성해 2023년 11월 현재 42개의 무형문화재 종목이 지정되어 있으며, 전승자 양성 및 전승 역량 제고를 위해 전승지원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다.
-
경주시, 취약계층 주거환경개선 위해 4000만원 들여 집수리▲ 경주시가 취약계층의 주거환경개선 사업을 실시한 가운데 천북면 A씨 주택 부엌 공사 전·후 모습 = 사진설명 (파이널24) 강군희 기자 = 경주시가 취약계층의 주거환경개선을 위해 사업비 4000여 만원을 들여 대대적인 보수공사를 실시했다. 6일 경주시에 따르면 시는 천북면 주택 거주 A씨 가족은 장애 및 중증질환으로 경제 및 일상생활의 어려움과 열악한 주거환경으로 가사지원서비스를 받지 못하고 있었다. 이에 경주시 희망복지지원팀은 대책을 강구한 끝에 기초수급자 선정으로 경제적 어려움을 완화시키고, 코로나19로 중단됐던 치료를 재지원하며 사회복귀시설 이용을 도왔다. 또 주거환경 개선과 관련해서는 경상북도 종합자원봉사센터 집수리지원사업(The행복하우스)과 연계해 사업을 추진했다. 그 결과 A씨의 주택이 대상주택으로 선정되면서 3주간 옥상방수, 창호, 문 교체, 화장실 전면수리, 씽크대 교체, 도배 장판 교체, 마당 우사 및 재래식 화장실 철거, 담장공사 등의 대대적인 집수리를 진행할 수 있었다. 경주시는 이번 집수리사업 연계로 A씨의 주거환경이 크게 개선되고 가사지원서비스를 받을 수 있어 생활이 안정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경상북도종합자원봉사센터 및 경주시종합자원봉사센터 관계자분들을 비롯해 집수리를 위해 도움 주신 여러 봉사단체회원들께 감사드린다”며 “경주시는 적극적인 복지사각지대발굴을 통해 안전하고 살맛나는 복지도시 건설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경주시 희망복지지원팀은 읍면동 맞춤형복지팀에서 관리하기 어려운 고난도 사례대상자를 위주로 사례관리를 하고 있으며, 현재 13세대를 집중 케어하고 있다.
-
영양군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 추진▲ 영양군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 23년 액션그룹 대표 역량강화 교육 = 사진설명 (파이널24) 김수룡 기자 = 영양군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 추진단은 지난 10월 31일(화) 오전 10시부터 13시까지 영양군 종합복지회관 2층 강당에서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 17개 액션그룹 대표를 포함한 구성원, 코디네이터 등 60여명을 대상으로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영양군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은 ‘함께 만드는 행복한 별천지 영양’을 비전으로 2022년부터 2025년까지 4년간 총사업비 70억원을 투입해 지역의 유·무형 자원과 액션그룹(민간조직)을 활용해 지역자원의 활용가치를 극대화시켜 특화산업을 육성하고 공동체 활성화를 통해 농촌의 자립적 발전기반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지난 9월부터 17개 액션그룹당 3백만 원의 1단계 소액지원사업비를 지원하여 연말까지 구체적 사업구상 수립을 위한 회의비, 교육비 등으로 담당 코디네이터의 상담 및 지도 아래 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 본 교육은 김선진 추진단장의 간략한 인사말과 함께 신활력플러스사업과 일반 농업 보조사업의 차이점과 향후 사업 추진일정에 대한 설명을 시작으로 정재훈 장애인기업종합지원센터 경북지역센터장의 안동시 액션그룹 성과에 대한 현장사례 교육 및 각 액션그룹 별 협조체계 구축을 위한 발표로 당일 교육을 마무리했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농촌신활력플러스 사업의 성공여부는 지역주민의 관심과 액션그룹의 적극적인 활동에 달려 있다”라며 “이번 역량강화 교육을 통해 우리군 액션그룹에서 실행 가능한 참신한 아이디어가 많이 발굴되어 지방소멸위기에서 탈출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액션그룹의 적극적인 참여와 추진단의 역할을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
영덕군, 일반·휴게음식점 영업자 위생교육 시행▲ 2023 영덕군 식품접객업 기존 영업주 위생교육 = 사진설명 (파이널24) 이재덕 기자 = 영덕군은 지난 25일과 27일 이틀간 영덕군민회관과 영덕로하스수산식품센터에서 일반음식점 영업주 400여 명, 휴게음식점 영업주 60여 명을 대상으로 위생교육을 시행했다. (사)한국외식업중앙회 경상북도지회 영덕군지부와 (사)한국휴게음식업중앙회 경상북도지회가 주관한 이번 교육엔 식품위생법과 위생정책에 대한 해설 및 안내를 통해 관내 일반·휴게음식점의 위생 수준을 향상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에 음식점 위생 등급제 및 식품위생업소 지원사업 등을 안내하고 식품위생법 방향 해설, 식품의 안전관리와 식중독 교육·홍보, 친절서비스교육, 노무·세무 교육 등이 이뤄졌다. 김광열 영덕군수는 “관내 음식점의 위생 수준을 향상하고 서비스의 질을 개선하는 것은 관광명소 영덕의 이미지와 경쟁력을 드높이는 밑바탕”이라고 강조하며, “참여하신 분들께서 이번 교육을 통해 한 단계 더 성장하고 발전하는 계기기 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