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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자원봉사자 간병비 지원한다…최대 300만원▲ 우수 자원봉사자 간병비 지원 사업 홍보 배너 = 사진설명 (파이널24) 이재덕 기자 = 경주시가 우수 자원봉사자를 예우하기 위해 간병비 지원사업을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간병비 지원사업은 지역 사회를 위해 땀 흘린 자원봉사자들을 각별히 예우하고 노고에 보답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원 대상은 ‘1365자원봉사포털’에 가입하고 누적 봉사 시간이 500시간 이상인 봉사자 가운데, 간병 서비스가 필요한 1년 이상 거주 경주시민으로 봉사자 본인 뿐 아니라 배우자도 포함된다. 경주시자원봉사센터로 신청을 하면 자격 검토 및 승인 절차를 거쳐 지원을 받을 수 있다. 대상자로 선정되면 1인당 연간 최대 60만원씩, 5년간 최대 300만원이 지원된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경주시종합자원봉사센터 홈페이지(www.경주자봉.org)를 참고하거나 전화(☎054-771-1365)로 문의 하면 된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이번 사업은 오랜 기간 묵묵히 나눔을 실천해 온 봉사자들에게 실질적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며 “자원봉사 참여문화 확산을 위해 앞으로 다양한 인정 보상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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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군, 석면 슬레이트 처리 지원사업 실시▲ 영덕군청 전경 = 사진설명 (파이널24) 이재덕 기자 = 영덕군은 군민의 건강을 보호하고 건강한 주거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1급 발암물질인 석면을 함유한 슬레이트를 철거하고 지붕을 개량하는 사업을 다음 달 4일부터 시행한다. 대상이 되는 건축물은 주택 150동, 창고나 축사 같은 비주택 20동, 지방개량 5동이며, 총 6억 6,740만 원을 투여해 슬레이트 처리를 지원하게 된다. 지원금은 주택의 경우 슬레이트 처리 1동당 최대 700만 원이며 비주택 슬레이트는 면적 200㎡ 이하까지 지원한다. 취약계층의 경우에는 주택 지붕개량 1동당 최대 1,000만 원까지 지원하지만, 상한금액을 초과한 비용은 자부담해야 한다. 지원 대상은 주택 또는 비주택의 슬레이트 처리와 지붕개량을 지원받고자 하는 건축물 소유자로, 신청자 중에서 우선순위에 따라 선정하게 되며, 주택 지붕개량 사업은 슬레이트 처리 사업과 연계해 시행한다. 신청 접수는 다음 달 29일까지며, 영덕군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을 참조해 구비서류를 갖춘 후 건축물 소재지를 관할하는 읍·면사무소에 방문·접수하면 된다. 김정원 환경위생과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노후화된 슬레이트를 조속히 처리하고 불법투기와 매립을 방지함으로써 환경을 지키고 군민의 건강과 안전이 위협받지 않도록 철저히 추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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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군, 2024년도 토종가축인정(벌)명품화사업 추진▲ 영양군청 전경 = 사진설명 (파이널24) 김수룡 기자 = (사)한국한봉협회 경상북도지회 영양군지부(지부장 이동일)에서는 토종가축인정 취득(‘23. 12. 15.) 및 토종꿀 품질검사(‘24. 1. 22.)를 완료하여 영양지역에서 생산되는 토종꿀의 품질과 안전성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 토종가축(토종벌)이란 우리나라 고유의 유전 특성과 순수혈통을 유지하며 사육되어 외래종과 구분되는 특징을 지니는 것으로 농림축산식품사업부령으로 정하는 바에 따라 인정된 품종의 가축을 말한다. 지난해 경상북도 토종가축(벌)인정사업 취득 건수 157건 중 영양군 인정 건수(개별)는 21건으로, (사)한국한봉협회 경상북도지회 영양군지부의 전체 구성원 신청 건수 대비 100%를 인정받았으며, 한국양봉농업협동조합 중앙연구소의 토종꿀품질검사 결과 총 22개 시험 항목에서 동물용의약품 등 불검출 시험성적서를 받아 영양토종꿀의 품질과 안전성을 공식적으로 인정받게 됐다. 영양군은 2018년부터 2023년까지 낭충봉아부패병으로 위축된 지역 토봉산업의 생산기반 조성을 위해 SD저항성 여왕벌지원사업, 토종벌종보전지원 등 총사업비 165백만 원을 (360군)지원하여 향후 영양군 토종가축인정 명품화 사업의 확대를 위한 토대를 마련했다. (사)한국한봉협회 경상북도지회 수석부회장(경북농업명장 남동수)은 “낭충봉아부패병 확산으로 멸종위기에 처해있는 상항에서 저항성 한라벌을 우선 보급하고 있는 영양군을 전국 토종벌 육성의 선도적인 모델로 확립해 나가는데 적극 협조하겠다”라고 말했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토종벌 사육농가가 토종가축(벌)인정 취득을 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였으며, 이는 매우 중요한 종자자원으로 토종벌을 보호·육성하고 활용함으로써 앞으로 토종가축인정명품화사업으로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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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무주택 청년 월세 지원 2차 사업대상자 모집▲ 청년월세 한시 특별지원사업 홍보물 = 사진설명 (파이널24) 강군희 기자 = 영주시는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층의 주거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청년월세 한시 특별지원 2차 사업’ 대상자를 모집한다. 청년월세 한시 특별지원 사업은 지역 내 거주하는 청년들에게 1년간 월 20만 원씩 최대 240만 원의 월세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지난 1차(2022~2023)와 비교해 임차보증금 및 월세 기준이 완화됐다. 유의할 점은 1차 사업과 다르게 청약통장 가입이 필수사항으로 추가됐고, 지난 1차 사업 수혜 종료자도 재지원이 가능하다는 점이다. 지원 대상은 부모와 따로 거주하는 19~34세 무주택 청년으로, 임차보증금 5천만 원 이하 및 월세 70만 원 이하인 주택에 거주해야 한다. 또한 소득 및 재산은 청년단독가구 기준 중위소득 60% 이하이면서 재산가액이 1억 2200만 원 이하여야 하며, 부모를 포함한 원가구 기준 중위소득 100% 이하이면서, 재산가액이 4억 7천만 원 이하여야 한다. 신청은 2025년 2월 25일까지 주소지 관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방문 신청하거나, 복지로(www.bokjiro.go.kr)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최대열 일자리경제과장은 “이번 청년월세 지원사업이 우리 시 청년들의 경제적 부담을 줄여 취·창업 및 사회적 활동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며 “지원 대상인 청년 모두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홍보와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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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중소기업 청년근로자 행복카드 지원!▲ 경북청년근로자 행복카드 지원사업 포스터 = 사진설명 (파이널24) 강군희 기자 = 경상북도는 오는 2월 26일부터 도내 중소기업에 재직 중인 청년 근로자 1,270명에게 1인당 연간 100만 원의 포인트를 지급하는 ‘청년근로자 행복카드 지원사업’ 대상자를 모집해 경북 청년들의 복지 향상에 나선다. ‘청년근로자 행복카드 지원사업’은 낮은 임금과 열악한 복지 여건 등으로 초기 이직률이 높은 중소기업 청년 근로자 복지 향상과 근로의욕 고취를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경북도가 2017년 전국 최초로 시행한 사업으로, 지난해까지 7년간 122억 원의 예산으로 1만 1,356명을 지원했다. 올해 모집 인원은 1,270명으로, 2022년 6월 1일 이후 도내 중소기업에 신규 입사해 6개월 이상 재직 중이며, 사업공고일 기준 경북도에 주민등록을 둔 2024년 기준중위소득 130% 이하* 19~39세 청년이 지원 대상이다. * 기준 중위소득 130%(2,896,980원), 개인 건강보험료 환산액(최근 3개월 평균)으로 판단(장기요양보험료 제외) 2월 26일부터 3월 15일 14시까지 사업참여자를 모집하며, 경북청년 홈페이지 청년e끌림(www.gbyouth.co.kr) 및 경북일자리종합센터 홈페이지(www.gbwork.kr)에서 개별 접수하면 된다. 대상자로 선정되면 1인당 연간 100만 원의 포인트를 2회에 걸쳐 분할 지급(최초 선정 + 6개월 근속) 받는다. 포인트 지급 대상자는 가까운 제휴은행(농협, 대구은행)을 방문해 행복카드를 신청·발급받아 온‧오프라인으로 건강관리(종합건강검진, 헬스장 이용), 문화여가활동(여행, 공연관람), 자기계발(학원 수강, 도서 구입), 가족친화(육아용품, 사진촬영) 등에 사용할 수 있다. 정성현 도 지방시대정책국장은 “최근 ‘복리후생 개선’이 중소기업 일자리 선호도 개선을 위한 우선적 사항으로 나타나고, 청년들이 대기업과 같은 복지제도를 선호하는 경향이 두드러짐에 따라 근무환경이 상대적으로 열악한 중소기업 인력난이 가속화되고 있다”며 “청년근로자 행복카드 지원사업을 통해 중소기업 청년근로자들이 건강, 교육, 문화생활 등 실생활 속에서 필요한 분야를 자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게 함으로써 복지혜택을 한층 강화시켜 중소기업의 인력난 완화에 도움이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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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농업대전환 확산의 해! 농업 관계자 소통의 자리 마련▲ 2024년 경북 농정시책 설명회 현장 = 사진설명 (파이널24) 강군희 기자 = 경상북도는 15일 도청 화백당에서 도, 시‧군 공무원 및 유관기관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농정시책 설명회를 열었다. 이번 설명회는 저출생으로 인한 인구감소와 고령화, 급변하는 국내외 환경의 불확실성 속에서도 국가 농업정책을 선도하는 경북형 지방시대를 열어가고자 도 역점 시책을 알리고, 유관기관별 주요 현안 설명과 시군 건의 등 자유롭게 의견을 나누는 자리였다. 2024년 경북 농정은 ‘농업소득 두 배로!! 경북 농업 대전환 확산 가속’을 목표로 삼고 ▴농업대전환으로 청년이 돌아오는 희망 농촌 ▴농식품 유통혁신 및 K-경북푸드 세계화 ▴고품질 생산시스템 혁신, 첨단농업 가속화 ▴든든한 농업기반과 조화로운 농촌공간 조성 ▴지속 가능한 상생의 축산환경 구축 ▴질병없는 건강한 가축, 안전한 축산물 공급 기반 조성의 6개 중점 추진 전략을 구체화해 나갈 계획이다. 경북도는 작년 농업 대전환의 토대를 다졌다면, 올해는 이를 더욱 확산하는 해로써 고소득 이모작 확대와 특화 품목 중심의 혁신 농업타운을 확대 개편하는 등 농업대전환 시즌2를 추진한다. 이와 함께, 저출생 극복을 위한 청년 농업인 임대료 지원사업, 청년 농촌 보금자리 사업 등 청년 유입 시책을 설명하고, 농업의 첨단화, 농촌 공간 재구조화 등 농업‧농촌의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해 추진하는 다양한 사업들도 공유했다. 관련기관에서도 농업 현장에 꼭 필요한 현안들을 시군에 설명했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경북지원은 2024년부터 달라지는 공익직불제도를 소개하고 농업인들에게 홍보하도록 안내했다. 한국농어촌공사 경북지역본부는 고령 농업인의 은퇴를 유도하고 청년농에 농지를 공급하는 세대교체 사업인 농지 이양 은퇴 직불사업을 올해 처음 시행한다고 밝혔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대구경북지역본부에서는 해외시장 개척, 맞춤형 수출지원으로 생산자와 수출업체 역량 강화 지원사업에 관해 설명하며 시군의 적극적인 홍보 협조를 구했다. 김주령 농축산유통국장은 “농업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농업의 구조와 시스템을 바꿔 돈되는 농업이 돼야 한다”고 당부하며 “도, 시군과 관계기관이 힘을 모아 소득을 높이는 연계 사업을 발굴해 청년의 농촌 유입을 이끌어 내고, 지역별 특화된 대전환을 이루어 나가야 농업의 미래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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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 맞춤형 관광마케팅 운영으로 1000만 관광객 시대 연다!▲ 울진 여행 스탬프투어 홍보물 = 사진설명 (파이널24) 강군희 기자 = 울진군(군수 손병복)에서는 2024년을 맞이해 울진을 더 즐겁고 특별하게 즐길 수 있는 관광 이벤트를 다양하게 준비해 눈길을 끌고 있다. 첫 번째는 울진愛 GO BACK(울진애고백) 이벤트로 울진군 관광안내책자를 사전 신청 한 관광객이 울진군을 관광한 후 설문지 및 울진 관내에서 쓴 영수증을 제출하면 사용한 금액의 구간별로 10% 상당의 울진의 특산품을 보내주는 이벤트다. 다양하고 품질 좋은 울진 특산품과 연계한 상품을 구성하여 울진 특산품의 홍보 및 브랜드 가치 제고에 큰 기여를 하고 있으며, 특산품의 재구매를 촉진하여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이바지하고 있다. 두 번째는 단체관광객 유치여행사 인센티브 지원사업으로 여행업 등록을 한 여행사가 관광객을 울진군에 유치해 관광지를 방문하고, 울진군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단체 관광객 20인 이상을 모객 해 지역 내 식당 1개소, 유료관광지 2개소를 방문해야 하며 1박시 1인당 1만원, 2박 이상 시 1인당 2만원의 인센티브가 지급된다. 2월부터 시행 중이며 선착순으로 지원되는 인센티브는 예산소진 시 조기 마감될 수 있다. 마지막은 울진여행 스탬프투어 이벤트다. 울진군을 방문한 관광객들이 오프라인으로 직접 스탬프를 찍으며 코스를 완주하면 울진군의 산양캐릭터(샤니,야니) 인형 혹은 울진 특산품인 자연산 돌미역을 받을 수 있다. 스탬프투어는 샤니코스(A코스), 야니코스(B코스) 2코스로 나누어지며 샤니코스는 죽변해안스카이레일, 성류굴, 민물고기생태체험관, 매화만화거리이고, 야니코스는 왕피천케이블카, 울진아쿠아리움, 국립해양과학관, 봉평리신라비전시관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3월부터 11월까지 운영 예정이다. 울진군은 다양한 관광 이벤트와 더불어 차별화된 관광 인프라 조성, 다양한 프로그램 등을 개발하여 울진군의 브랜드 가치를 증대하고 인지도를 향상 시켜 1,000만 관광 시대를 열어갈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해갈 계획이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앞으로도 체류형 관광 기반 구축, 특별한 체험, 프로그램, 이벤트 등을 통해 울진이 차별화 명품 관광지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라며 “많은 분이 울진을 방문하시어 울진의 매력을 느껴 보시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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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평생학습동아리 지원사업 3월 13일까지 신청 접수▲ 평생학습동아리 지원사업 포스터 = 사진설명 (파이널24) 강군희 기자 = 경주시 평생학습가족관는 3월 6일부터 13일까지 2024년 평생학습동아리 지원 사업 신청 접수를 받는다. 이번 사업은 시민의 계속 성장을 위한 평생학습 기회제공과 다양한 학습경험을 평생학습 성장의 구심점으로 활용하고 마련됐다. 평생학습동아리는 일정한 인원의 자발적인 참여자들이 학습을 주된 목적으로 정기적인 모임과 다양한 실천 활동을 통해 개인과 공동체가 함께 성장하고 발전을 추구하는 지역 학습공동체의 한 형태이다. 학습동아리는 10~15개를 선정해 5월에서 10월까지 동아리당 강사비 2시간 기준 12회씩 산정해 최대 108만원을 지원한다. 또 학습공간과 컨설팅 등의 다양한 지원도 더해진다. 신청자격은 평생학습포털 경주 웹사이트에 등재된 동아리로 7인 이상의 성인 학습자들이 자발적인 정기모임을 구성해 학습과 토론 활동을 실천해야 한다. 더불어 동아리 회원 중 70% 이상이 경주시민 이어야 한다. 신청방법은 평생학습포털 경주 웹사이트에서 온라인으로 신청 하거나 평생학습팀을 직접 방문하면 된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평생학습포털 경주 웹사이트를 참고하거나 평생학습가족관(054-779-8927)으로 문의하면 된다. 최인숙 평생학습가족관장은 “삶의 단계에서 학습이 끊임없이 이어질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평생학습의 활력을 더욱 끌어올리는데 기여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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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기회발전특구를 통해 자동차산업 미래첨단먹거리로 대전환▲ 경북도, 기획발전특구 회의장면 = 사진설명 (파이널24) 강군희 기자 = 경상북도는 지난달 31일 경북테크노파크 세미나실에서 시(경주, 영천, 경산), 연구기관 등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자동차산업 활성화를 위한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내연기관 중심의 자동차 부품산업을 미래 첨단 모빌리티 소재부품 산업으로 대전환하겠다는 전제로 지원방안 모색과 수도권 과밀화, 청년인구의 지속적인 유출 등 인구감소에 대책 마련 내용으로 열렸다. 지역 자동차산업은 경주, 영천, 경산으로 이어지는 자동차산업벨트를 정부에서 추진하는 기회발전특구지원사업을 통해 내연기관 중심의 자동차산업을 첨단 모빌리티 부품산업으로 전환을 추진한다. 첨단 모빌리티 부품산업으로의 전환은 기업에 대한 세제·재정 지원 등 다양한 혜택 부여로 자동차 부품기업의 투자를 촉진하여 양질의 청년일자리 창출이 가능하다. 또한, 특구 내 근로자의 주거·교육·의료 등 정주 여건 개선 지원으로 청년인구가 지역에 정착할 수 있는 정주환경을 갖추게 돼 지역 인재의 수도권 유출을 방지하고‘인재 양성 → 취·창업 → 지역 정착’으로 이어지는 첨단 모빌리티 부품산업 혁신성장 선순환 생태계를 조성한다. 도는 기회발전특구 조성을 통한 미래첨단 모빌리티 소재부품산업 대전환 관계기관 회의를 작년 9월부터 수차례 개최해 오고 있다. 올해 2월 말까지 기회발전특구 지정신청을 위한 시군 계획을 道 지방시대정책과로 제출할 예정이다. 경북은 경기, 경남에 이어 세 번째로 자동차부품업체가 많은 1,877개 업체(전국 대비 14%)가 있으며, 경주-영천-경산을 중심으로 집적해 있다. 이들 주요 지역을 대상으로 기회 발전 특구를 조성할 계획이다. 회의에 참석한 경북IT융합산업기술원 관계자는 “경주-영천-경산을 중심으로 한 기존 내연기관차 중심의 생태계를 첨단 모빌리티 중심으로 혁신하기 위해서는 특정부품·모듈단위의 지역적 특화단지를 탈피하여 첨단 모빌리티 기술을 융합하고 첨단 모빌리티 부품산업 생태계를 강화할 수 있는 기회발전특구 조성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김제율 경북도 소재부품산업과장은 “오늘 회의에서 논의된 기회발전특구 조성에 대해 속도감 있게 추진하여 내연기관 등 전통적인 자동차부품기업이 첨단 모빌리티 전환으로 나아가기 위해 자동차부품산업의 체질 개선과 특화된 전략 수립으로 특구가 반드시 지정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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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송군, 고추 건조기·세척기 지원사업 추진▲ 청송군, 고추 = 사진설명 (파이널24) 이재덕 기자 = 청송군(군수 윤경희)은 지난 18일부터 오는 2월 2일까지 청송고추의 경쟁력 제고와 고추농가의 소득안정을 위한 ‘2024년 고추 건조기 및 세척기 지원사업’ 신청 접수를 받는다. 군은 총 사업비 1억2천만원(군비 50%, 자부담 50%)으로 관내 고추재배농가에게 고품질 건고추를 생산할 수 있는 건조기 20대와 청결한 건고추 생산을 위한 세척기 20대를 지원할 계획이며, 대당 지원 단가는 건조기 400만원, 세척기 200만원이다. 지원대상은 청송군에 주소를 두고 관내 농지를 실경작하는 고추재배농가이며, 현재 읍면사무소에서 2월 2일까지 신청 접수를 받고 있다. 한편 군은 농가들이 고추 건조기를 사용하면 노지 건조보다 건조시간을 줄여 일손을 덜어줄 수 있고, 깨끗한 세척고추를 선호하는 소비자의 요구에 맞게 고품질 건고추를 생산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고추 건조기 및 세척기 지원사업은 청송 고추의 상품성 향상과 노동력 절감 등에 효과가 있어 희망농가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며 “이밖에도 부직포, 멀칭비닐 등 고추 생산 전반에 다양한 지원을 통해 고품질 고추 생산 및 농가 소득 증대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