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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군‧영덕기독연합‧포항CBS ‘아이 낳아 키우기 좋은 영덕 만들기’ 협약(파이널24) 이재덕 기자 = 경북 영덕군과 영덕군기독교연합회, 포항CBS가 인구절벽 위기 극복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영덕군은 영덕군기독교연합회, 포항CBS와 10일 영덕군청에서 저출생 인구절벽 위기 극복을 위한 ‘아이 낳아 키우기 좋은 영덕 만들기’ 상호 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3개 기관은 모든 출생이 존중받는 지속가능한 영덕’을 위해 임신에서 출생, 육아와 돌봄까지 나눔과 연대로 지역사회가 함께 하며, 여성‧아동 친화 영덕 조성을 위한 실질적 대안 마련과 상호협력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이를 위해 △아이 낳아 키우기 좋은 영덕 만들기 캠페인 지역 확산 협력 △아이 낳아 키우기 좋은 영덕 만들기 인구정책 대시민 확보 △여성‧아동 친화도시‧임신에서 출생‧육아와 돌봄의 지역사회 공동책임 등 ‘모든 출생이 존중받는 지속 가능한 영덕’ 실현을 위한 상호 협력 △기타 상호 협의를 통한 공동 협력 등에 나선다. 영덕군은 ‘아이 낳아 키우기 좋은 영덕 만들기’를 위한 다양한 정책을 적극 발굴하고 시행한다. 영덕군기독교연합회는 임신에서 출생, 육아와 돌봄의 중요성에 대한 메시지를 지역 교계와 교인들에게 적극적으로 전달하고, 교계차원에서 캠페인 운동을 추진하기로 했다. 포항CBS는 출산과 돌봄에 대한 군민들의 의식을 긍정적으로 변화시키기 위한 프로그램을 제작하고, 돌봄 커뮤니티와 공동육아 설명회, 생명돌봄 국민운동 캠프 경북동부본부 출범 등에 나설 예정이다. 김광열 영덕군수는 “인구 늘리기 문제는 무엇보다 절실한 과제이다”면서 “영덕군과 지역교계, CBS가 힘을 모아 잘 추진될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영덕군기독교연합회 김천복 회장은 “출산과 돌봄은 지역의 가장 큰 문제이다”면서 “이번 협약을 통해 실제적, 구체적 활동들이 실천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포항CBS 유승우 대표는 “CBS가 한국사회의 미래를 위해 '출산·돌봄운동'을 펼치고 있다”며 “국가적 위기를 공감하고 해결방안 마련을 위해 함께 지혜를 모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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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용 핵심 전자소재 전문기업, 경주에 630억 대규모 증설 투자(파이널24) 강군희 기자 = 경주시의 북부권인 안강지역에 플라스틱 제조의 중화학계 필수 소재인 메탈로센 촉매와 반도체용 핵심 전자소재 전문 기업이 들어선다. 시는 10일 시청 대외협력실에서 ㈜에스피씨아이와 투자금액 630억, 50명의 신규 일자리창출을 핵심으로 안강 검단산단 내 메탈로센 촉매, 반도체용 전구체 등 반도체용 소재 전문생산 경주 3공장 증설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주낙영 경주시장, 이철우 시의장, 이락우 경제산업위원장, 정성룡․이강희 지역구 의원을 비롯해 이철 ㈜에스피씨아이 대표 및 임직원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에스피씨아이는 2009년도 울산테크노파크에서 설립한 플라스틱용 촉매 제조 전문회사로 폴리올레핀(PO)의 물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수 있는 차세대 촉매인 메탈로센 촉매를 LG화학, DL케미칼, 롯데케미칼 등 중화학 대기업에 공급하는 강소기업이다. 그동안 해외 전량 수입에 의존하던 메탈로센 촉매를 국산화 하여 국내 최대 시장 점유율을 자랑할 뿐만 아니라 유럽의 글로벌토탈(Total) 및 태국 PTTGC 등 해외로도 활발하게 수출하고 있다. 이 기술력을 인정받아 2019년부터 반도체용 핵심 전자소재(프리커서)를 삼성전자 1차 협력사에 공급하고 있으며, 2021년에는 경주 안강지역에 제2공장과 최신 설비의 연구소를 신설했다. 투자규모로는 2025년까지 630억을 들여 경주 안강 검단 일반산단 내 25,680m2 부지에 성장성이 높은 메탈로센 촉매 사업의 수직계열화를 위한 전용 촉매 공장과 다양한 반도체용 고순도 프리커서 생산을 위해 제3공장을 건립하고 본격 가동시기인 2026년에는 매출 1,500억을 상회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철 대표이사는 “신뢰할 수 있는 기업이 되기 위해 R&D와 직원들의 역량 계발에 적극 투자할 계획이며, 향후 신설되는 공장에는 경주시민을 우선 채용하여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기업을 만들겠다”며, “우리나라 중화학계의 필수 소재인 메탈로센 촉매를 100% 국산화 하고, 다양한 IT 소재를 개발하여 전자재료 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하여, 미래 성장 동력을 갖춘 핵심 소재의 1인자가 되겠다”고 소회를 밝혔다. 주낙영 시장은 “경주 안강에 통 큰 투자를 결정해 준 ㈜에스피씨아이 이철 대표이사와 임직원들에게 감사를 전하며, 이번 투자를 계기로 안강 검단산단을 반도체 소재, 이차전지 등 신 성장 산업 거점으로 자리매김 하여 안강이 경주의 새로운 산업도시로 발전될 수 있도록 우량∙강소기업의 적극 유치와 성공투자가 될 수 있도록 다양한 기업지원과 행∙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투자의미를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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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군 청년지원사업, 청년층 호응 속에 지역 활성화 견인(파이널24) 강군희 기자 = 영덕군이 지역을 이끌어갈 청년 세대에게 성장과 정착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펼치고 있는 다양한 청년 지원사업이 청년층의 호응과 참여 속에 지역의 활기를 불어넣고 있다. 현재 영덕군이 청년들의 창업과 안정적인 정착을 돕기 위해 영덕군이 시행하고 지원사업은 총 16가지이며, 해당 사업들을 통해 200여명의 청년들에게 다양한 지원이 제공되고 있다. 그중 시골청춘 뿌리내림 지원사업과 경북청춘 창업드림 지원사업은 행정안전부 사업인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사업의 일환으로, 2년간 창업지원금을 지원하고 3년 차에 청년 채용 시 인건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해당 사업들은 현재 참여자 모집하고 있으며,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영덕군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청년 예비창업가 육성사업은 관내 거주하는 예비 창업가나 1년 이내 창업할 계획인 청년에게 창업자금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작년의 경우 3명의 창업가를 양성했다. 청년창업 지역정착 지원사업은 경상북도 외 거주 청년이 관내에서 창업하면 활동비와 사업화 자금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지역의 특수산물을 활용한 카페와 음식점들이 지역에 차례로 자리를 잡으면서 큰 성공을 거둔 바 있다. 또한, 청년 지역사회 어울림 플러스 사업은 지역에 기반을 둔 기업이나 단체가 관외에 거주하는 청년을 채용할 경우 해당 기업에 인건비를 지원하고, 해당 청년에겐 거주비와 지역 청년 단체와의 네트워킹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작년 4개 기업과 청년이 해당 사업의 혜택을 받았으며, 올해도 5개 기업에 지원이 이뤄질 예정이다. 끝으로, 대학생 일자리 사업은 관내 출신 대학생들에게 방학 기간 군정 직무를 체험할 수 있는 일자리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영덕군은 작년 해당 사업에 61명의 대학생이 몰려 큰 관심을 받은 것을 고려해 올해엔 사업 예산을 늘려 더 많은 청년에게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추진하고 있다. 특히 올해 영덕군이 신규로 시행하는 꿈이음 청춘카페 지원사업은 지역카페를 활용해 청년들에게 활동할 공간을 제공하는 사업으로, 만 19세에서 39세의 미취업 청년들이 카페에서 취업과 창업 프로그램을 통해 자기 계발하고 기업의 구인정보를 바탕으로 일자리를 매칭해 주는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김광열 영덕군수는 “많은 지자체가 고령화와 지방소멸 대응을 당면 과제로 꼽고 이를 극복하기 위해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고 우리 군 또한 청년들의 구체적인 필요와 요구를 바탕으로 실효성 있는 청년지원사업을 펼치려 노력하고 있고 성과를 거두고 있다”며, “예산을 집행하면 그만인 기계적인 행정이 아닌 청년들의 생활과 관심까지 두루 살피고 지원이 끝나도 끝까지 살피는 책임행정을 위해 청년들이 마음으로 기대고 머물 수 있는 영덕이 되고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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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군, 행정자산 감사 결과・・・마을회관 무단점유 ‘즉각 해체’(파이널24) 기동취재반 = 영덕군의 일부 마을 이장들이 행정자산인 244개 경로당 및 마을회관을 불법으로 무단점유하고 있다는 문제가 지속적으로 제기돼왔다. 영덕군의 경로당 및 마을회관 담당 부서는 행정감사를 통해 244개의 경로당 전체를 전수 조사를 진행했다. 행정감사 결과에 따르면, 영해면 성내5리를 포함한 여러 경로당에서 행정 자산을 행정 목적에 맞지 않게 운영 중인 것으로 확인되었다고 밝혔다. 담당부서는 해당 경로당에 즉각 업체 해지 통보 예정이며 개선되지 않을 경우 ‘경로당 보조금 지급 제외’ 등 행정절차를 밟겠다고 밝혔다. 반면에 대한 노인회가 ‘대한노인회 지원에 관한 법률’에 맞지않게 사용한 정부 보조금에 대한 감사는 아직까지 묵묵부답이다. 대한 노인회가 정부 보조금으로 지역사회의 영양력을 행사하는 단체를 지원한다는 말이 나오고 있다. 이처럼 영덕군 공무원은 일부 막강한 단체에 대해서는 어떠한 조치도 취하지 못하고 있다. 일부 군민들은 “영덕군 담당부서는 대한 노인회의 보조금 감사를 통해 보조금에 대한 위법된 사실이 확인되면 민∙형사 책임을 물어야한다”며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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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대 간 화합의 장 ‘포항시 제51회 어버이날’…효행 의미 되새겨(파이널24) 이재덕 기자 = 포항시는 8일 포항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제51회 어버이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애쓴 어르신들에게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마련된 이날 행사는 포항청년회의소 주관으로 주요 기관·단체장을 비롯해 지역 어르신 1,0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힘들고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자녀들을 올바르게 인도한 장한 어버이와 연로한 부모님을 지극정성으로 봉양한 효행자, 노인복지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 등 29명에게 표창을 수여했다. 또한, 참석 내빈 일동은 지역 발전에 이바지해온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기를 기원하며 큰절을 올렸으며, 식후 행사로는 지역 가수들의 흥겨운 효 축하공연이 이어져 행사장의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이와 함께 포항시니어클럽, 포항일자리창출시니어클럽이 참여한 어르신 일자리 홍보부스, 남구보건소의 건강 체크 부스, 경상북도 동부노인보호전문기관의 노인학대 예방홍보부스, 대한미용업중앙회 포항시남구지부의 미용 봉사 부스 등 다양한 이벤트가 펼쳐져 행사장을 찾은 어르신들에게 다양한 즐거움을 선사했다. 김남일 포항시 부시장은 “어르신들이 애써온 지난날의 노력이 오늘날 대한민국 경제를 주도하는 도시 포항의 역사를 만들었다”며, “경로효친사상과 효 실천 분위기 확산을 위해 노력하고, 노인복지증진을 위해서도 다양한 시책 마련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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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비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어버이날 사랑의 떡 나눔’ 행사 개최(파이널24) 김수룡 기자 = 수비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공위원장 박경해, 민간위원장 배재문)는 가정의 달과 어버이날을 맞아 5월 8일(월)에 관내 홀몸어르신 110여 가구를 방문하여 감사의 마음을 담은 떡 세트를 전달했다. 이번 떡 나눔 행사는 자녀들이 찾아오기 어렵거나, 있어도 연락이 끊어져 홀로 지내온 어르신들을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등이 방문하여 안부를 묻고 따뜻한 마음을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번 행사는 평소 「함께모아 행복금고사업」에 꾸준히 착한가게로 기부를 해온 수비면 관내 ㈜제일건설, 태광정미소, 대구미용실, 우정다방 4개 업체의 기부금으로 마련됐다. 떡 세트를 전달받은 발리리 이모 어르신(남, 88세)은 “자녀들이 모두 타지에 살고 있어 마음이 적적했는데 직접 찾아와 주고 이렇게 떡도 전해주니 정말로 고맙다”라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수비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배재문 민간위원장은 “앞으로도 지역사회에서 소외되는 이웃이 없도록 지역 위원들이 관심을 가지고 민관이 협력하여 지원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박경해 수비면장은 “한창 바쁜 와중에도 찾아가는 복지를 위해 노력하는 협의체 위원들께 감사드리며, 나눔의 실천이 널리 퍼져 많은 이웃들이 훈훈한 가정의 달을 보낼 수 있기를 바란다”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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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기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꽃을 달아드려효(孝)” 어버이날 감사 카네이션 나눔(파이널24) 김수룡 기자 = 영양군 청기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김경기, 이성춘)는 5월 4일 어버이날을 앞두고 관내 취약계층 어르신 60가구를 방문하여 감사의 마음을 담은 카네이션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자칫 소외될 수 있는 어르신들에게 이웃들의 따뜻한 관심과 온기를 전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는 외지에 있는 자녀들이 자주 찾아오기 어렵거나 있어도 연락이 끊어져 오랜 시간 홀로 지내온 어르신들을 협의체에서 방문하여 카네이션을 전달하고 안부를 묻는 따뜻한 시간을 가졌다. 카네이션을 전달받은 오○○(여, 81세)어르신은 “자녀와는 연락이 끊어진지 오래되어 외로운 마음이 컸다”며 “오늘 협의체에서 찾아와 카네이션을 전해주니 너무 감사하고 행복하다”고 말했다. 김경기 공공위원장은 “어버이날은 일상에서 매번 돌아오는 기념일이지만 주변의 소외된 어르신들께 준비한 카네이션을 드리면서 나눔의 기쁨을 함께 할 수 있어 감사하다”며 “앞으로 더욱더 어르신을 공경하는 친절행정을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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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군 후포면, 강풍피해 주택에 지붕철거 봉사(파이널24) 이재덕 기자 = 울진군 후포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장성호)는 후포면청년회, 생활안전협의회 회원 등 10명과 지난 4월 강풍으로 지붕이 날아간 한 어르신 댁의 지붕 철거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삼율3리 홀로노인 집의 노후된 지붕이 파손되었다는 이웃주민의 제보를 받은 후포면은 2차 피해 우려가 심각해 긴급 철거작업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이에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여러 단체에 지원을 요청하여 회원들이 자발적인 재능 기부로 철거 봉사활동을 펼쳤다. 지원받은 어르신은 “갑작스러운 강풍으로 지붕이 날아가서 걱정이 많았는데, 다행히 도움의 손길을 아끼지 않고 봉사해 주셔서 너무 고맙다”라고 말했다. 장신중 후포면장은 “혼자 계신 어르신이 강풍 피해로 낙심이 컸을 텐데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소중한 시간을 내 이웃사랑 실천을 해주어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지역 봉사단체와 협력하여 집수리 활동을 잘 마무리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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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산면 지사협, 사랑의 밑반찬 배달사업 개시(파이널24) 강군희 기자 = 영덕군 달산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27일 협의체 위원과 자원봉사자 20여명이 참여해 거동이 불편한 관내 저소득가구들을 대상으로 ‘사랑의 밑반찬 배달사업’을 전개했다. 이번 밑반찬 배달사업은 공동모금회의 기획사업으로, 올해 10월까지 4회에 걸쳐 저소득 노인과 장애인 30여 가구에 밑반찬을 지원하게 된다. 김만식 민간위원장은 “홀로 사는 어르신과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 가구는 외부 활동이 제한돼 이웃 간의 왕래가 줄어 소외되는 경우가 많은데, 그들에게 직접 만든 따뜻한 반찬을 전하면서 안부 확인도 할 수 있어 건강한 일상에 도움이 될 수 있을 것 같다”고 전했다. 권순학 달산면장은 “협의체 위원들의 따뜻한 마음이 반찬 속에 고스란히 담겨 있다”며, “협의체 위원들의 열정과 정성에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민관협력을 통해 정이 넘치는 달산면을 만들어 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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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군, 다 함께 만드는 치매보듬마을 운영(파이널24) 강군희 기자 = 울진군(군수 손병복)은 4월 19일, 25일 양일간 죽변면 화성2리, 근남면 노음3리 마을회관에서 치매보듬마을 지정을 기념하고 홍보하기 위한 행사를 진행하였다. 이날 행사는 마을 주민 및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울진경찰서의 어르신 교통사고 예방 교육을 시작으로, 울진군치매안심센터에서 치매보듬마을 사업 안내, 주민 협동작품 만들기(현수막), 협동작품 전시 순으로 진행되었다. 치매보듬마을이란 치매에 대한 이해와 인식을 바탕으로 치매환자와 가족이 안전하고 자유롭게 지역사회 내에서 살아갈 수 있으며, 일반 국민도 치매에 대한 두려움 없이 살아갈 수 있는 지역사회를 의미한다. 치매보듬마을로 지정되면 치매 친화적 환경조성을 목적으로 치매보듬 운영위원회 회의, 치매 인식개선 교육 및 홍보, 찾아가는 치매 안심 프로그램 운영, 실종 및 사고 예방을 위한 치매 안전망 구축 및 환경개선 사업 등이 지역사회와 연계하여 이루어진다. 행사에 함께한 마을 주민들은 “현수막을 직접 만드는 건 처음 해봤는데, 너무 즐겁고 행복한 시간이었다”며 “협동 작품을 예쁘게 완성한 것처럼 다 함께 치매를 보듬는 마을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다짐을 전했다. 남화모 보건소장은 “초고령사회에서 치매 극복을 위한 치매 친화적 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사회구성원 전체의 관심과 배려를 당부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