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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 2021년 중소기업 근무환경 개선사업 15개사 선정[파이널24]진주시는 근로자의 노동환경과 복지향상을 위한 ‘중소기업 근무환경 개선사업’의 지원기업 15개사를 선정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난해부터 진주시가 2억 원을 투입해 편의시설을 확충·개선하여 중소기업의 열악한 근무환경을 개선하고 근로자들의 복지를 향상시키며 나아가 기업체의 구인난을 해소하고 청년들의 지역기업 정착을 유도하고자 관내에 공장 등록된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최대 2000만 원까지 사업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시는 지난 2월 사업공고를 내고 지원을 희망하는 기업체를 모집하였으며, 신청 기업체의 공장 노후도와 사업의 타당성 등을 검토하여 현장실태조사와 진주시 기업활동지원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최종 수혜업체 15개사를 선발했다. 선정된 15개사는 공사 완료 후 현장실사를 거쳐 보조금을 지원받을 수 있으며 총공사비의 50%를 부담해야 한다. 올해 사업에 선정된 업체 관계자는 "작업동의 형광등을 LED로 교체하면 작업자의 피로도가 줄어들고, 집진기 설치로 쾌적한 작업환경을 조성할 수 있어 근로자들의 건강 증진에 기여할 것 같다”고 밝혔다. 이 외에도 진주시는 창업기업 신규 고용인력 보조금 지원과 창업기업 신용보증 수수료 지원, 중소기업육성자금 지원, 중소기업 기술지원 등 중소기업 육성을 위한 다양한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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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의회 강문성 의원, 대기업과 지역기업 상생방안 마련[파이널24]전남도의회 경제관광문화위원회 강문성 의원(더불어민주당, 여수2)이 5월 13일 제352회 임시회에서 「전라남도 경제민주화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대표발의 했다. 해당 조례는 대기업과 지역 중소기업 간의 다단계 하청구조로 생존 위기에 놓인 지역 소규모 기업의 원활한 경제활동 보장을 위하여 대기업과 지역 중소기업 간 상생협력 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하기 위해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강문성 도의원은 평소 청년인구 유출 방지를 위한 양질의 일자리를 마련을 위해서는 대기업 유치가 무엇보다도 중요하지만 대기업의 연매출액이 상승해도 지역경제는 그만큼 나아지지 않아 오히려 지역에 기반을 두고 있는 중소업체들의 경영위기만 가속화 되고 있다며 이에 대한 대책마련이 시급하다고 주장해 왔다. 또한 전남도가 지역 중소업체들이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지역 내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 직거래 제도 도입, 상생협약과 같은 방법을 제시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강문성 의원은 “지역 중소기업이 희망을 갖고 지역에서 경제활동을 하고, 이로 인한 지역경제 활성화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전남도의 적극적인 노력이 요구된다”며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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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2025년까지 5600명 고용 창출[파이널24]광주광역시가 고용노동부와 손잡고 ‘고용안정 선제대응 패키지사업’을 통해 일자리 안정 및 신규 일자리 창출을 위한 선제적 대응에 나섰다. 광주시는 13일 오후 이용섭 광주광역시장, 문인 북구청장, 김삼호 광산구청장, 김영중 고용노동부 고용정책실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시청 중회의실에서 ‘고용안정 선제대응 패키지 지원사업’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고용안정 선제대응 패키지 지원사업’은 고용위기지역 지정을 통한 사후적 지원이 아닌 고용위기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고용노동부 중·장기 일자리 사업으로 광주광역시와 북구·광산구가 컨소시엄으로 참여해 최종 선정됐다. 지난 2월에서 4월까지 고용노동부, 한국고용정보원의 컨설팅을 거쳐 3개 프로젝트 ▲가전기업 synergy-up 일자리창출 ▲자동차산업 Reload 경쟁력 강화 ▲고용안정 거버넌스 활성화를 통해 주력산업의 고용안정과 지역기업의 신성장동력 마련을 위한 패키지사업을 추진한다. 광주의 자동차산업은 관내 제조업 생산액의 45%를 차지하는 매우 중요한 산업이지만 완성차 생산량 감소(2014년 54만 →2020년 44만)에 따른 부품기업의 경영이 악화되고 있고, 편중된 산업구조로 인해 위기 상황이 발생할 시 지역경제 전반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높다. 또한, 가전산업은 지속적인 대기업의 해외 이전으로 협력업체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으며, 이러한 경영난은 근로자의 고용위기와 직결되고 있다. 특히 광주는 가전산업에서 지난해 폐업·도산·경영악화로 인한 구조조정 퇴직자 수가 750여명으로 이들 위기 근로자를 위한 적극적인 지원정책이 필요하다. 이에 시는 주력산업(자동차, 가전)의 침체 및 일자리 감소에 선제적인 대응을 통한 고용안정과 일자리 창출을 위해 2025년까지 총 5년간 466억원을 투입하여 5665명의 고용 창출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한다. 올해에는 88억5000만을 투입해 1016명의 고용창출을 목표로, 자동차와 가전산업의 고도화를 통해 위기 근로자의 수용력을 강화하고, 광주시에서 전략적으로 추진 중인 인공지능, 공기산업, 친환경자동차 등 성장산업으로 숙련 수준별 이·전직 지원을 통해 고용안정을 도모한다. 고용부 김영중 고용정책실장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위축된 고용상황과, 내연차 중심에서 친환경 산업으로의 전환 과정에서의 일자리 위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광주의 고용안정 선제대응 패키지 사업이 지속가능한 일자리 창출과 광주의 새로운 성장동력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덧붙였다. 이용섭 광주시장 또한 “4차 산업혁명, 친환경차 전환 등 산업구조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이로 인해 발생하는 실직(예정)자들의 빠른 고용안정을 위해 최대한 집중할 것이며, 자치단체가 총력을 다해 우수사례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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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창업 거점 ‘광주’에 조성[파이널24]중소벤처기업부는 5월 14일 2021년 그린 스타트업 타운 조성지로 광주광역시가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그린 스타트업 타운‘은 영국 도시재생의 성공사례인 킹스크로스역을 벤치마킹해 창업기업 지원 인프라와 주거·문화·교통시설 등 생활형 인프라를 결합하는 새로운 개념의 창업 거점으로 지난해에는 충남 천안이 ‘제1호 그린 스타트업 타운’으로 선정돼 조성이 진행 중이다. 중기부는 스타트업 파크 ‘복합형(그린 스타트업+스타트업 파크)’으로 추진한 작년과 달리 올해는 그린 스타트업 타운 조성사업으로 진행했으며, 선정 지자체는 지자체 또는 민간 자본을 활용해 스타트업 파크(창업기업 입주공간)을 자체적으로 조성해야 한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다. 중기부는 지난 3월 29일부터 4월 23일까지 그린 스타트업 타운 조성사업을 공고해 3개 지자체의 신청을 받았고, 이후 평가를 진행했다. 선정평가는 서면평가, 현장평가, 발표평가 순서로 진행했으며 서면평가는 실제 조성 후보지역에 대한 현장 확인을 거쳐 진행됐으며, 최종점수는 서면평가 점수와 발표평가 점수를 합산해 도출했다. 그 결과 광주광역시가 2021년 그린 스타트업 타운 조성지로 선정됐다. 그린 스타트업 타운 조성사업에 선정된 광주광역시는 도시재생 혁신지구로 지정된 광주역 일원에 그린, 디지털 스타트업 중심의 창업 혁신기업을 집적화해 그린 스타트업 타운을 조성할 계획이다. 특히 지역 내 창업생태계 육성을 위해 광주역 중심으로 이미 진행 중인 정책사업(경제기반형 도시재생사업, 도시재생혁신지구)과 핵심 육성산업으로 선정한 친환경에너지·스마트바이오·인공지능(AI) 분야 등의 창업 지원과 성장 지원의 연계성이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한 주변에 위치한 다수의 연합기술지주회사, 대학교, 창업지원기관 등 창업 인프라가 집적되어 창업 네트워킹 여건이 우수하며, 지자체와 민관 협력기관들의 구체적인 사업계획과 의지를 통해 지속적이고 효과적인 운영 전략을 수립했다는 평가도 받았다. 중기부는 광주광역시에 올해 복합허브센터 설계비 5억 원을, 내년에는 복합허브센터 구축비 140억 원을 추가 지원할 계획이며 광주광역시는 국비에 매칭해 189억 원 이상을 투자할 계획이다. 중기부 김성섭 지역기업정책관은 “그린 스타트업 타운 조성을 통해 스타트업 중심의 산업구조 대전환과 청년 창업가들의 요람으로써의 역할이 기대된다”며, “그린 스타트업 타운이 지역 경제 활성화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지자체와 긴밀히 협업해 차질없이 조성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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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기업인들 KTX 서울역 내 비즈니스 라운지 이용하세요[파이널24]경상남도는 KTX 서울역 내 비즈니스라운지 운영으로 서울 사무소가 없는 중소기업들의 불편해소에 도움을 주고 있다. 경남도는 2015년부터 부산시, 울산시, 부산·울산·창원 상공회의소와 협약을 체결하여 지역기업의 경영활동을 개선하고, 지역기업인 및 공공·유관기관 관계자에게 업무 편의를 제공하기 위하여 부울경 비즈니스 라운지를 공동운영하고 있다. 2년마다 윤번제로 3개 상의가 돌아가며 사업을 수행한다. 부울경 비즈니스 라운지는 부산·울산·경남 소재 기업 임직원 및 공공기관 종사자라면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운영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10시, 토요일은 오후 9시까지 운영한다. KORAIL 서울 역사 내 4층(KTX 5호실)에 위치하며, 2층 또는 3층에서 3번 입구 쪽 엘리베이터를 이용하면 쉽게 방문할 수 있다. 라운지 시설은 8인용 회의실과 4인용(2조), 2인용(2조) 상담 및 휴게 공간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물, 커피 등 음료, 다과, 노트북, 팩스, 복사, 휴대폰 충전 등을 이용할 수 있다. 코로나19 예방을 위하여 매일 1회 방역을 시행하고 있고, 손 소독제 비치, 마스크 착용, 사용 전후 환기, 4인 이하 이용 권장 등 자체적으로 방역수칙을 준수하여 꾸준히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1,508회 예약, 4,126명(경남 1,103명)이 비즈니스 라운지를 이용했다. 현재까지 총 누적 회원등록업체는 1,022개사(경남 252개)이다. 성흥택 도 중소벤처기업과장은 “수도권을 이용하는 기업체, 부울경 상공인 및 공무원, 공공기관 등이 비즈니스 라운지를 많이 이용하시길 바라며, 지역기업의 인적·정보 교류의 장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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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군, 청년 디지털 일자리 지원사업 실시[파이널24]무안군은 지난 3일부터 코로나19로 인해 침체된 고용시장 활성화를 위해 소상공인, 중소기업 등을 대상으로 청년 디지털 일자리 지원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관내 사업장에 비대면·디지털 일자리 직무를 수행할 수 있는 청년을 연계하는 사업으로 5월부터 12월까지 최대 8개월 간 기업에는 인건비 180만원과 사업장 부담 4대 보험료를 최대 25만원까지 지원하고 청년근로자에게는 교통수당 30만원과 자격증 취득 등 자기개발비 10만원을 각각 지원한다. 군은 지난 3월 모집공고 후 서류심사와 면접심사를 실시해 11개 사업장에 청년 12명을 매칭했다. 이번에 채용된 청년들은 사업장 홈페이지 관리, 온라인 마케팅, 영상제작 등의 직무를 수행할 예정이며, 참여사업장의 90% 이상이 사업종료 후 청년근로자에 대해 고용승계 의사를 밝히는 등 사업에 대한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김산 군수는 “관내 지역기업에 직무능력이 우수한 청년들을 연계해 코로나19로 인한 기업의 구인난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앞으로도 취업난 해소와 청년들의 안정적인 지역 정착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무안군은 2018년부터 마을기업, 농·어업 법인회사 등 55개 사업장에 청년 127명을 고용 지원 했으며, 올해부터는 전남 최초로 청년인턴을 정규직으로 고용승계한 사업장에 대해 인센티브를 지원하는 등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해 적극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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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차세대재활복지의료기기산업 육성사업'기업 모집[파이널24]부산시는 재활복지 의료기기산업 유관 기업을 대상으로 기술 및 사업화를 지원하는 ‘차세대 재활복지 의료기기산업 육성사업’의 수혜기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본 사업은 산업통상자원부 공모선정(2018년)된 지역산업거점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며, 전통적인 재활복지 의료기기 제품의 시장경제성 및 상품성의 업그레이드를 통해 부산지역 재활복지 의료기기산업의 4차산업 기반 산업생태계 개선 및 사업화를 촉진하기 위한 사업이다. 현재 산업통상자원부 및 부산시 지원으로 부산테크노파크 고령친화산업지원센터와 부산대학교 URP사업단에서 추진하고 있다. 기술지원 분야 지원대상 품목으로는 재활복지 의료기기 중 이동지원기기, 생활지원기기, 인지감각기능지원기기, 재활훈련기기, 신체기능복원기기, 생체재료 및 의료용 소재, 기타 재활복지 의료기기이며, 위 품목을 기술개발 중인 중견·중소기업이 지원 대상이며, 프로그램으로는 ▲의료기관과 기업 간의 중개연구 ▲프로젝트 LAB 운영 ▲공동연구과제 발굴 ▲임상연구 지원을 운영한다. 기업지원 분야 지원대상으로는 재활관련 1·2등급 의료기기, 복지용구, 헬스케어기기, 개인위생용품 등 생활용품이며, 코로나19 확산 및 장기화에 위축된 수출시장을 활성화하고자 상기 품목에 대하여 ▲해외 온라인 수출상담회 참가지원을 추진하며, 대상국은 아랍에미리트, 사우디아라비아 등의 중동지역이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기업 활동에 많은 어려움이 있겠지만 본 사업을 통해 기업 내실화를 다지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라며, “향후에도 새로운 사업을 적극 발굴하여 지역기업의 기술 및 마케팅 지원을 지속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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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산구 코로나19 피해 기업 법인지방소득세 납부기한 연장[파이널24]광주 광산구가 코로나19 방역조치 등으로 어려움을 겪은 중소기업 등의 법인지방소득세 납부기한을 연장했다. 법인지방소득세는 2020년 12월말 결산법인으로서 영리법인, 수익사업을 영위하는 비영리법인 등 내국법인과 국내 원천소득이 있는 외국법인의 경우 반드시 4월 30일까지 신고‧납부해야 한다. 하지만 광산구는 코로나19로 피해를 입은 중소기업의 납세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58개 법인 법인지방소득세 약 4억6900만원의 납부기한을 3개월 연장을 결정했다. 이 중 55개 업체는 코로나19 방역조치에 따른 집합금지‧영업제한 업종의 중소기업이며, 납세 편의를 위해 별도의 신청 없이 연장기한을 당초 4월 말에서 7월 말까지로 직권연장 하였다. 광산구는 코로나19 등으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는 3개 업체에 대해서도 지방세 납부기한 연장 신청을 받아 납부기한 연장 요건에 해당하는지 여부를 판단하여 6개월 이내에서 연장했다. 코로나19 관련 납부기한을 직권연장 받은 법인도 재연장이 필요한 경우 6개월 범위에서 1회 추가 연장 신청이 가능하다. 지방세 납부기한 연장신청서등을 작성하여 광산구에 신청하면 된다. 한편, 광산구는 지난달 지방세 안내 홍보물을 제작해 지역기업에 배부했다. 광산구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기업의 어려움 해소를 위한 지원방안을 적극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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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가전제품, 지엘(GIEL)로 승부한다[파이널24]광주광역시가 공동브랜드 지엘(GIEL)을 앞세워 지역 중소기업에서 생산한 우수 가전제품에 대해 전폭 지원에 나선다. 광주시는 기술력이 있음에도 브랜드 경쟁력이 취약한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2016년부터 브랜드개발에 힘써왔다. 브랜드는 소비자들이 제품을 선택하는 중요한 기준이자 브랜드를 떠올리면 특정제품이 연상될 정도로 브랜드파워는 막강한 경쟁력을 가진다. 처음 광주공동브랜드로 개발한 ‘CITY OF PEACE’는 2017년 4월 개발돼 사용해오다 슬로건형 이름으로 마케팅이 어려운 점, 공동브랜드로 등록 가능한 제품군이 한정적이라는 한계가 있어 새롭게 네이밍 의견수렴 및 선호도 조사를 거쳐 지난해 12월 ‘GIEL(지엘)’이라는 공동브랜드가 탄생했다. 지엘(GIEL)은 ‘인공지능(AI) 중심도시 광주의 첨단기술을 국내외에 선도한다’는 의미로 지난 4월 '2021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에서 중소기업공동브랜드 부문 대상을 수상하며 브랜드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특히, 소비자 설문조사결과 7개 항목(최초상기도, 신뢰도, 품질 등)에서 고르게 높은 점수를 받았다는 점에서 전국 브랜드로 거듭날 수 있는 가능성과 기회를 얻었다고 평가된다. 현재 공동브랜드에는 ㈜인아, 디케이㈜ 등 24개 지역기업이 참여해 공기청정기, 제습기, 의류건조기, 인공지능조리기 등 39개의 다양한 생활밀착형 제품을 생산하고 있으며, 지난해 국내외 온오프라인 전시회 참여, 온라인쇼핑몰 운영 등 각종 지원을 통해 164억 판매, 수출 12건 27만5842달러 실적을 올렸다. 광주시 공동브랜드 사용을 희망하는 기업은 공동브랜드 사용기업 모집 시 광주테크노파크에 신청서를 제출하고 외부평가위원으로 구성된 ‘기술평가위원회’의 기술성ᆞ시장성 평가 및 ‘운영위원회’의 심의를 거쳐야 한다. 사용기간은 2년으로, 만료 전 운영위원회의 연장심의를 거쳐 연장할 수 있다. 시는 ▲국외 인증지원 ▲맞춤형 마케팅(홍보영상 제작 등) ▲국내외 온라인쇼핑몰 입점 및 기획전 ▲전시회‧박람회 참가지원 ▲공동브랜드 홍보관 운영 등 지역중소기업의 판로개척과 판매량 증가에 도움이 되는 지원사업을 통해 코로나19로 어려운 지역경제에 활력을 주겠다는 계획이다. 공동브랜드 참여기업 이금희 유씨랩㈜ 대표는 “유씨랩㈜의 미세먼지 신호등이 지엘 상표를 사용한 이후 인지도가 점점 높아지면서 현재는 관공서 및 교육기관에 납품될 정도로 품질을 인정받았고, 매출액도 2.4배 이상 증가했다”며 “우리나라 최고 브랜드가 될 수 있도록 기업입장에서도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박준열 자동차산업과장은 “광주공동브랜드 지엘(GIEL)의 성공은 함께하는 기업들의 우수한 제품과 기술력이 담보돼야 가능하다”며 “시가 중장기적인 안목을 가지고 지역중소기업과 지역경제가 성장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하겠으니 많은 기업들의 참여와 시민들의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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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인공지능 창업지원 본격 추진[파이널24]광주광역시와 인공지능산업융합사업단은 2021년도 인공지능 특화 창업 및 기업 성장 지원사업을 확정하고 본격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인공지능 특화 창업 및 기업 성장 지원사업은 광주시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인공지능산업융합사업단이 추진하고 있는 ‘인공지능 중심 산업융합 집적단지 조성사업’의 하나로 2020년부터 2024년까지 545억원을 투입해 인공지능 제품, 서비스 창출이 가능한 인공지능 스타트업을 육성한다. 올해는 약 84억원의 예산을 들여 인공지능 관련 예비 창업자와 스타트업에 대한 창업과 기업 성장 지원 프로그램을 고도화하고 다양화해 지원한다. 특히 지난해 코로나19로 추진하지 못한 글로벌 인공지능(AI)제품 고도화 지원 등 사업을 추진해 인공지능 스타트업의 성장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주요 추진 사업으로는 ▲인공지능 관련 창업 아이디어를 가진 예비창업자를 대상으로 한 인공지능(AI)창업 경진대회 ▲인공지능 스타트업과 예비창업자를 위한 AI(시)제품·서비스 제작지원 사업 ▲인공지능 기술 및 제품의 사업화 과정에서 발생하는 법률적 애로사항 해소를 위한 규제 해소 컨설팅 사업 등이다. 더불어 창업기업의 가장 큰 애로사항인 자금조달 해소를 지원하기 위한 인공지능 기업 대상 컨설팅과 모의IR 프로그램 운영으로 기업의 역량을 강화한다. 또 투자유치 설명회를 지속적으로 개최해 다양한 투자사와의 매칭을 지원한다. 이 밖에도 인공지능 중심도시 광주를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도록 하반기에는 글로벌 AI컨퍼런스를 개최해 시민들과 기업이 최신 인공지능 트렌드를 공유하고 지역기업의 다양한 인공지능 제품 및 서비스를 체험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올해 인공지능 창업지원 사업 내용은 인공지능산업융합 사업단과 광주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손경종 시 인공지능산업국장은 “좋은 기술과 아이디어를 가진 젊은이들이 배낭 하나 메고 인공지능 중심도시 광주에 와서 제품과 서비스를 사업화하고 성공할 수 있는 인공지능 생태계가 조성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