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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창업투자펀드로 지역기업 본격 투자[파이널24]경상남도는 ‘창업투자펀드’를 통해 지난달 3개 지역 혁신기업에 23억 원의 첫 투자를 완료하고 올해부터 본격적인 투자에 나선다고 밝혔다. 경남도는 지난해 창업투자펀드로 ‘지스트롱 혁신창업펀드’ 50억 원, ‘경남 리버스이노베이션 창업투자조합’ 200억 원을 조성하였다. 한국모태펀드 1차 정시 출자사업 공모에 선정된 ‘지스트롱(G-StRONG) 혁신창업펀드’는 지난 11월 결성을 완료하고 경남지역 유망 창업기업인 ㈜킥더허들에 3억 원을 투자하였다. ㈜킥더허들은 2018년 창원에서 설립한 ‘약사가 만든 합리적인 가성비 유산균’ 등 건강보조 식품이 주요 제품인 기업으로 창업 이후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 또한 ‘경남 리버스이노베이션 투자조합’은 지난 12월 17일 결성 후 김해시 소재의 ㈜피플앤스토리에 10억 원과 양산시 소재의 ㈜자이언트케미칼에 10억 원을 투자하였다. ㈜피플앤스토리는 웹툰과 웹소설을 제공하는 플랫폼으로 베트남 최대 미디어 그룹인 ‘예원’과 베트남 공급 독점 계약을 체결했다. 2019년 서울에서 창업하여 지난 12월 김해에 본사를 이전하였다. ㈜자이언트케미칼은 전량 수입에 의존하던 기능성 흡착제인 '마그네슘실리케이트'를 국산화한 유일의 제조사로 2015년 설립했다. 폴리우레탄 제조 시 불순물을 제거하는 역할을 하는 마그네슘실리게이트는 식품·환경·의약·화장품 등 다양한 사업 분야에 적용할 수 있는 제품이다. 지난해 아기유니콘, 그린뉴딜 유망기업에 선정되었다. 경남도는 이번 투자가 기술기반의 제조업뿐만 아니라 디지털 콘텐츠 산업 등 다양한 분야의 혁신 기업에 투자한 것에 큰 의의를 가진다고 설명했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도내 창업기업을 위해 상반기부터 적극적인 투자에 나설 계획이다. 향후, 도는 우수한 창업기업, 중소․벤처기업이 글로벌기업으로 도약하는데 필요한 투자자금의 확보를 위해 지속적으로 펀드를 조성할 방침이다. 김희용 신임 경남도 일자리경제국장은 “스마트산단, 규제자유특구, 강소연구특구 등 기술 혁신기업과 디지털․그린 뉴딜기업 등 다양한 혁신주도 기업에 적극적인 투자를 지원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경남도가 추진하고 있는 다양한 기업지원 사업과 연계하여 투자가 이루어 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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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군, 코로나19 확산방지·지역경기 활성화 두 마리 토끼 잡다[파이널24]“올해는 녹록하지 않은 한해였지만 함양 공동체를 지키는데 함께한 군민들과 군의회, 행정이 합심해 큰 위기를 슬기롭게 대처했다. 군민의 일상과 경제를 최대한 빨리 회복하고, 급변하는 시대를 앞서 준비하겠다” 2020년 한해는 ‘코로나 팬더믹’이라는 지금까지 경험하지 못한 위기 속에서 코로나19 ‘방역’과 ‘민생안정’이라는 과제를 균형 있게 풀어가며 변혁의 시대를 맞아 미래지향적 군정을 펼쳐 나간 한 해였다. 또한 전 세계가 처음 겪는 전대미문의 상황 속에서 함양군은 침착하게, 그러나 물샐틈없는 행정 시스템으로 위기를 슬기롭게 해결해 나가는 중이다. 민선7기 군정지표인 ‘굿모닝 지리산, 함양’실현을 위해 힘차게 달려왔던 2020년 함양군정을 들여다본다. 함양군은 지난 한 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군민이 행복한 함양 건설`을 목표로 발로 뛰며 온 힘을 기울인 결과 다양한 수상 실적을 기록했다. 우선 행정안전부2020년 지방재정 신속집행에서 전국 최우수·경남 1위의 쾌거를 거뒀다. 그동안 함양군이 민생 경제 활성화에 행정력을 집중해 온 결과가 반영된 것으로 코로나19의 국가적 위기상황 속에서 지역 경기 부양, 고용 창출 등 실질적인 경제 활성화에 예산을 최우선 집행하는 등 노력을 기울인 결과이다. 아울러 코로나19의 여파로 전국 대부분 지역 고용률이 일제히 하락한 가운데 함양군이 2020년 상반기 고용률 상승 경남 1위, 전국 3위를 기록하며 지역경제 활성화에 매진한 결과를 단적으로 보여주었다.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주최한 2020년 전국 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초고령화 대응 분야 ‘우수상’을 수상하며 군민과의 약속인 공약을 차질없이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보여 주었다. 소통 중심의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추진한 결과 녤년 대한민국 도시재생 산업박람회’에서 공공부분 산업박람회 대상을 비롯한 4개 부문을 수상하며 앞으로 뉴딜사업의 가능성을 제시했다. 지난 2016년부터 5년 연속으로 수출 우수시군으로 선정돼 수출탑을 수상했으며 원예산업종합평가 최우수 기관 선정, 토양검정우수시군 선정, 대한민국 명품 특산물 페스티벌 고객감동 대상, 함양 산양삼 대한민국명가명품 2년 연속 수상 등 다양한 부분에서 큰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 코로나19 등 어려운 대내외 여건 속에서도 다양한 분야에서 이뤄낸 군정 성과는 함양군이 한 단계 성장했다는 것을 단적으로 보여줬다. 평범한 일상을 송두리째 흔든 코로나라는 전례 없는 위기에 맞서,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며 이를 지키기 위해 어느 도시보다 강력하고 신속하게 대처했다. 철저한 방역과 지역경기 안정이라는 두 갈래 길을 슬기롭게 대처하기 위해 모든 행정역량을 쏟았다. 군민과 행정 모두가 하나로 합심하여 방역수칙실천 생활화, 치밀한 방역체계 유지는 물론 방역물품 비축 등 만일의 사태에 철저히 대비했다. 코로나 감염 최소화를 위해 지역으로 확산되기 전부터 선제적으로 기존 ‘방역대책본부’를 ‘재난안전대책본부’로 격상하고 24시간 비상태세에 돌입했다. 가장 우선적으로 마스크 대란 발발과 함께 취약계층에 우선적으로 마스크를 배부하고, 결식 우려 어르신들을 위한 식사 배달 등 더욱 어려움을 겪을 취약계층을 보살폈다. 철저한 방역과 대비에도 불구하고 코로나19 지역내 확진자가 발생했을 때는 전 군민을 대상으로 재난기본소득을 지급하며,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군민과 소상공인들에게 희망을 심어 주었다. 특히 모두가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줄을 이은 군민들의 희망 나눔 물결이 감동으로 다가왔다. 이와 함께 각종 지원책으로 침체한 경기회복을 위한 다양한 방법으로 경제 활력을 높였다. 지역경기 회복에 초점을 맞춘 중·장기 경기활성화 대책수립은 물론 공공부문 일자리를 확대하고 기업체들의 애로사항을 적극 수렴해 해결하는 등 일자리 창출을 통해 군민들에게 희망을 주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일찌감치 함양사랑상품권을 발행해 골목상권과 지역 소상공인 살리기에 만전을 기했고 가뜩이나 풀 죽은 소비 진작을 위해 상품권 10% 할인 이벤트도 실시했다.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민에게 한시적인 일자리 제공 사업도 추진했다. 이를 통해 상반기 고용 상승률 경남1위 전국3위라는 놀라운 성과를 만들어 냈다. 언제 어디서 집단감염이 시작될지 모르는 상황 속에서 감염 취약시설을 찾아 방역 사각지대를 줄여나가는 데도 주의를 기울이고 있다. 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 연기 = 함양군이 야심차게 준비해온 함양산삼엑스포가 1년 연기되었다. 코로나19의 전 세계적 확산으로 국내ㆍ외 관람객 유치가 어려울 것으로 전망되고, 행사를 개최하더라도 실내 전시관에서의 각종 행사는 어려운 상황이며, 외국인 참가가 불가능해 반쪽짜리 행사로 전락할 우려가 있다고 판단해 연기를 결정했다. 1년 연기하여 2021년 9월10일부터 10월10일까지 31일간 함양 상림공원과 대봉산휴양밸리 일원에서 개최키로 했다. 함양군과 엑스포조직위는 새로운 엑스포 디자인을 적용하여 각종 오프라인 홍보수단을 단장하고, 유튜브, SNS, 이모티콘 등 온라인 홍보매체를 적극 활용하여 엑스포 분위기를 조성해 나가고 있다. 또한 코로나19에 완벽 대응하면서 위기를 기회로 삼는 사고의 전환으로 전 세계인의 이목이 집중될 엑스포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남은 1년 동안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농촌유토피아 서하초등학교의 기적 = 함양군의 ‘농촌 유토피아 사업’이 전국적인 관심을 끌고 있다. 농촌 유토피아 사업은 지난해 말 기준 전교생이 15명에 불과해 폐교 위기를 맞았던 서하초등학교를 살리기 위해 학교와 함양군, 지역기업이 협력해 ‘아이토피아’라는 이름으로 학교로 전학 오는 학생의 학부모에게는 주택 제공과 일자리 알선을, 학생에게는 매년 해외어학연수와 장학금 수여 등의 혜택을 제공했다. 여기서 더 나아가 지난 4월 함양군과 경남도, 한국토지주택공사, 한국농촌경제연구원, 서하초등학교 학생모심 위원회 등 민·관·공·학이 손을 잡고 농촌 유토피아 사업을 본격 추진했다. 함양군과 한국토지주택공사는 서하초로 전학 오는 학생 가족을 위해 단독주택 12호의 보금자리를 지난 8월에 착공하여 12월 준공식을 가졌으며, 앞으로 120호까지 늘려 지속 가능한 농촌재생과 농촌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함양군은 전국 최초로 시도되는 농촌 유토피아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여 농촌재생의 새로운 모델로 제시해 나가고 있다. 행복 복지 분야 = 유례없는 코로나19 사태 속에서 더욱 힘겨워할 취약계층 등에 대한 복지가 빛을 발한 한해였다. 교통약자를 위한 휠체어택시를 구입하여 운용했으며, 장애인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장애인 자아실현을 통한 삶의 질 개선에 노력했다. 안의면 장애인목욕탕 건립을 본격 추진했으며, 기초생활 수급자에 맞춤형 생활안정자금을 지원했다. 어르신들을 위한 복지는 더욱 증진되었다. 지난해부터 실시해 큰 호응을 얻고 있는 ‘경로당 급식도우미’사업을 올해는 112개소로 대폭 확대하여 시행했으며, 어르신들의 불편을 해소하고 노약자 분들의 승·하차를 돕고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농어촌버스 승하차 도우미’사업도 호응 속에 추진되고 있다. 또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사업을 적극 지원하고, 코로나 19로 더욱 어려워지는 결식 우려 어르신들을 위한 무료식사 배달, 노인활동보조기 실버카 60대를 지원했다. 2,000여 어르신들에게 노인맞춤돌봄서비스를 제공하고 444명에게는 응급안전안심서비스, 그리고 100명의 어르신에게는 ICT 연계 인공지능 통합돌봄서비스를 제공했다. 마천면 창원마을에 이어 서상면 옥산마을을 함양군 2호 장수마을로 지정하여 어르신들의 건강한 장수문화를 확산시키고 있다. 만 75세 이상 고혈압·당뇨 환자에게 약제비 월 5,000원을 지원하여 진료비 부담을 완화하고, 마을별 건강체조 및 맞춤형 건강관리 프로그램을 운영하였다. 미래세대인 영유아 지원에도 소홀하지 않았다. 영유아 보육의 안정적 정착을 위해 어린이집 운영 지원, 어린이집 환경개선 및 리모델링을 실시했다. 또 다문화가족의 안정적인 정착과 가족생활 지원사업, 아동양육한시지원 사업, 아동복지시설 환경개선 지원 등 다양한 사업들을 펼쳤다. 창의인재 육성을 위한 교육복지 실현에도 앞장섰다. 교육여건이 열악한 면단위 학생들의 학습을 위한 찾아가는 학습지 지원 사업을 통해 330명이 혜택을 받았으며, 교복지원사업, (사)함양군장학회를 통한 교육지원 사업 등 지역인재 육성을 위한 다양한 사업들을 추진했다. 잘사는 농촌 분야 = 농업분야에서는 함양군의 미래농업 가능성을 높이는 한해였다. 지역 주작목인 양파, 사과 등의 가격불안정에 따른 적정재배 면적 유도와 이들 품목을 대체할 가능성 있는 신소득 작목을 중점 발굴 육성하고 있는 성과가 나타났다. 올해 채소분야에 함양파, 하미과 등 4개 품목, 과수분야에 만생복숭아, 샤인머스켓 포도 등 4개 품목으로 총 8개 품목을 선정 51농가에 21억원의 사업비를 투입 육성했다. 올해 처음 생산해 유통한 함양파와 하미과가 소비자들부터 큰 관심을 끌었으며, 지속적으로 신소득 작목 육성 발굴에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농산물 판매를 통한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신규시장 개척과 새로운 수출품목 발굴에 총력을 기울여 왔다. 코로나19의 여파로 적극적인 해외 마케팅을 펼칠 수 없는 상황 속에서도 청정 함양에서 생산된 농특산물의 인기가 더욱 높아졌다. 특히 산양삼 가공식품의 인기가 높아 미국과 베트남 등지로 지속적으로 수출되었다. 또 함양양파의 대만 수출, 함양 딸기 말레이시아 수출, 청매실 미 동부 수출 등 수출 품목과 수출선이 다변화 되었다. 코로나19 여파로 비대면 온라인 홍보 및 판매를 확대하는 한편,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천년의 숲 상림공원에 로컬푸드 행복장터 5호점을 개장하여 기존의 광주-대구간 고속도로 산삼골휴게소 양방향 그리고 지난해 5월에 개장한 통영-대전간 고속도로 함양휴게소 양방향 등 5곳이 운영되고 있다. 농업인의 경영비 절감과 농기계 임대 불편 해소를 위해 서부권 농기계 임대사업소를 건립했으며,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와 아프리카 돼지열병(ASF) 등 가축전염병 발생에 대한 차단방역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체류형농업창업지원센터는 지난 5월부터 제3기 입교생 30세대가 교육을 받아 이중 27세대 50명이 함양에 정착할 예정으로 침체된 함양농업에 새로운 바람을 불러일으킬 것은 물론 인구 유입에도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문화·관광 분야 = 지난해부터 조성을 시작한 오도재 단풍경관 특화숲이 코로나19 속 비대면 여행이 인기를 끌면서 많은 관광객들이 아름다운 지리산과 오도재 단풍 숲을 즐길 수 있었다. 군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최고의 단풍나무 숲으로 만들어 나가기 위해 지속적으로 심고 가꾸나갈 예정이다. 남계서원 세계유산 등재 1주년을 맞아 기념축전을 열고 함양 문화의 우수성을 알리고, 우리가 지키고 전승해야할 소중한 문화유산의 의미를 되새겼다. 함양목재문화체험장이 안의면 율림마을 솔숲에서 문을 열었다. 목재의 생산에서 이용에 대한 전반적인 정보제공과 직접체험을 통한 목재의 혜택을 오감으로 느낄 수 있는 체험형 문화공간인 함양목재문화체험장은 함양의 새로운 관광자원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지친 군민들의 심신을 달래주기 위한 다양한 공연 및 전시를 비대면으로 진행하였으며, 올해도 군민들에게 보다 많은 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무료 영화 상영 ‘무비데이’행사도 개최했다. 본격 개장을 앞둔 대봉산 휴양밸리 내 9만4000㎡ 부지에 조성된 숙박시설인 대봉캠핑랜드가 문을 열어 착한 가격, 멋진 풍광, 좋은 시설 등 이용자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잠정 운영중단에 들어갔으나, 포스트 코로나 시대 함양군의 대표적인 힐링 휴양시설로 자리매김 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 대봉산휴양밸리의 주력시설인 대봉 스카이랜드 역시 모노레일과 짚라인 등 시설을 정비하면서 개장을 앞두고 있어 지역관광자원과 연계한 시너지 효과가 매우 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함양군의 또 다른 관문 서함양 하이패스IC가 개통되면서 2021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 행사장까지는 2분, 대봉산휴양밸리까지는 5분 만에 도착이 가능해 관광객 접근성 개선과 엑스포 성공적 개최는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안전 및 생활 SOC 분야 = 군에서 추진하고 있는 주거복지 정책이 본격적인 성과를 거두었다. 군민 주거복지사업을 본격 추진하여 행복주택을 준공하고 2021년 초 본격 입주를 시작한다. 대학생, 사회초년생, 신혼부부·한부모가족 등 젊은 층의 주거안정을 위한 행복주택은 200세대 규모로 농촌 지역에 귀농귀촌을 원하는 젊은이를 유입해 활력을 불어넣고, 인구유입효과, 주거여건 개선, 지역경제 활성화 등 다양한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안의면의 지역 공동체 활성화와 새로운 지역발전을 도모할 핵심 공간인 행복안의 봄날센터가 준공됐다. 국비 등 48억3,400만원이 투입된 센터는 작은도서관, 유아방, 동아리방, 취미교실, 다목적홀 등이 들어서 면민 소통의 장으로 활용되고 있다. 읍 시가지내 홍수피해 예방과 치수 안정성 확보를 위해 준공된 지 36년이 경과한 돌북교 재가설 공사를 완료했다. 상림공원의 수려한 자연환경과 맑고 깨끗한 하천과의 조화를 이루도록 설계단계부터 다각적인 공법을 검토하고 교량형식으로 위천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자리매김 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올해는 집중호우와 연이은 태풍으로 군 곳곳에 큰 생채기를 남겼다. 이에 민·관·군·경이 하나되어 신속한 수해 복구작업을 펼치며 구슬땀을 흘렸다. 이후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되면서 수해 복구에 탄력을 받아 2021년 6월 이전에 복구작업을 마무리 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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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지역혁신 플랫폼, NHN과 공동으로 인력양성 추진[파이널24]경남지역혁신플랫폼(총괄센터장 이은진)은 USG로 추진중인 스마트제조ICT 분야 교육 과정을 NHN과 연계하여 공동으로 개발하는 등 경남 제조분야 ICT전문 인력을 양성하여 지역기업에 우수한 ICT융합 인재를 공급할 계획이라고 23일 밝혔다. NHN아카데미에서 준비하고 있는 교육과정은 기초과정과 심화과정으로 구성되고, 현재 경상남도 USG의 스마트 제조ICT분야의 중심대학인 경남대를 포함한 경상대, 창원대, 인제대와 공동으로 기초 교육 과정 커리큘럼 설계를 진행하고 있다. 2020년까지 NHN에서 기초 교육과정 과정 설계가 완료되면 2021년 8월까지 기초 교육과정의 강의를 제작하고 9월부터 NHN 기초 교육과정을 담은 NHN Track을 시작할 예정이다. 2021년 2학기부터는 각 대학에서 기업이 요구하는 IT 기초과목을 수강할 수 있는 NHN Track이 오픈 되며 학기 중 NHN Track을 모두 이수한 학생들에게는 ‘NHN 아카데미’ 지원 자격이 주어지며, 선발된 학생들은 ‘NHN 아카데미’를 통한 IT 실무 교육을 받을 수 있다. NHN(대표 정우진)은 IT 비전공자 대상의 소프트웨어 인재 양성을 위한 전문교육기관 ‘NHN 아카데미’ 설립을 추진중이며 오는 2021년 7월 경남 지역에 첫 개원을 목표로 준비하고 있다. NHN은 경남지역 대학생을 대상으로 NHN 아카데미 1기 32명을 모집하여 심화 과정을 이수하고 최종선발 과정을 거쳐 32명 전원 NHN에서 채용할 계획이라고 알려 왔다. 한편 경남도는 올해 초 교육부에서 공모한 「지자체-대학 협력 기반 지역혁신 사업」(약칭 지역혁신 플랫폼 사업)에 최종 선정되었으며, 경상대(총괄대), 경남대, 창원대, 인제대 등 도내 17개 대학과 LG, LH, KAI 등 도내 주요 기업을 포함한 49개 협력 기관이 참여하고 있다. 경남도 지역혁신 플랫폼(연간 446억, 5년간 2,230억)은 스마트제조 엔지니어링 분야(중심대학 창원대), 스마트제조ICT 분야(중심대학 경남대), 스마트공동체 분야(중심대학 경상대)를 3개의 집중 육성 분야로 선정하여 추진하고 있으며, 본 사업을 통해 LG, NHN, 다쏘, 센트랄 등 지역의 기업과 대학을 연계하여 제조 산업의 혁신을 주도할 설계·해석 및 제조 ICT 융합 인재를 양성하고, 또한 LH 등 혁신도시 입주 기업과 연계하여 미래형 스마트도시 건설을 주도할 디지털 인재를 양성할 계획이다. 경남지역혁신플랫폼 이은진 총괄센터장은 “경상남도는 스마트공장보급과 스마트 산단 추진으로 전통 제조 산업의 스마트화를 통한 4차산업 시대를 대비하는 등 제조분야 ICT화를 통한 제조혁신을 추진중에 있다”며 “고급 ICT 융합 인력이 절대적으로 부족한 상황에서 NHN과의 협업과 USG공유대학을 통한 스마트제조 ICT분야 인력양성을 통해 ICT융합 우수인력을 경남지역에 공급할 계획이다” 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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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택트 시대의 혁신, 온라인 '부산콘텐츠마켓 2020' 성료[파이널24] 부산시는 지난 11월 11일부터 12월 18일까지 전면 온라인으로 개최된 ‘부산콘텐츠마켓(BCM) 2020’이 38일간의 레이스를 마치고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밝혔다. 올해 14회째를 맞는 BCM 2020에는 37개국, 356개 업체, 433명의 국내외 바이어와 셀러가 참여해 계약과 상담을 포함 총 8,576만 달러의 거래실적을 거뒀다. 아시아 최고의 콘텐츠 마켓으로의 도약궤도에 오른 ‘BCM 2020’은 ‘포스트 코로나, 콘텐츠로 세계를 잇다(Post-COVID 19, Connect the world with Contents)’를 주제로 ▲BCM 마켓 ▲BCM 콘퍼런스 ▲BCM 펀딩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BCM 마켓’은 코로나19라는 위기에 발 빠르게 온라인 플랫폼을 구축해 온택트 시대에 맞는 ‘온라인 가상전시회’로 전환·운영했으며, ▲K콘텐츠전시관 ▲K콘텐츠지원관 ▲부산콘텐츠산업관에 국내외 356개 방송사 및 제작사들이 참가해 다양한 방송콘텐츠를 실시간으로 재생(스트리밍)하고, 온라인을 통한 비즈니스 상담이 가능하도록 연계했다. 11월 11일과 12일 실시간 라이브로 열린 ‘BCM 콘퍼런스’는 총 15개의 세션으로 구성됐으며, 17개국 48명의 국내외 전문가들을 화상회의 시스템으로 연결해 코로나19로 인한 콘텐츠 분야별 변화와 미래 대응 전략에 대해 열띤 발표와 토론을 펼쳤을 뿐 아니라, 행사 이후에도 포스트코로나 시대 대비를 위한 논의를 계속 이어나갈 예정이다. BCM 콘퍼런스’의 영상자료는 BCM 마켓이 진행되는 38일 동안 주문형 비디오 시스템(VOD)으로도 열람이 가능해 시간과 공간의 제약을 뛰어넘는 온라인 개최의 장점을 돋보이게 했다. 또한, ‘코리아콘텐츠빌리지’에서는 지역방송국 27개 편의 콘텐츠를 소개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국내 콘텐츠 기업들의 해외판로 개척에 크게 이바지했다. 11월 25일과 26일 개최된 ‘BCM 펀딩’은 ▲비즈매칭 ▲문화콘텐츠펀드 투자계획 설명회 ▲BCM 글로벌 피칭(우수 콘텐츠를 국내외 바이어와 매칭) ▲투자협약식 등으로 구성, 온라인으로 실시간 중계됐다. 서울과 부산에서 동시에 개최된 ‘비즈매칭’은 온라인 화상 플랫폼을 통해 110여 건의 비대면 온라인 상담이 진행됐으며, 비대면 시대의 비즈니스 상담회로서의 큰 가능성과 그 성과를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 특히 장혁·장나라 주연의 인기드라마 ‘운명처럼 널 사랑해’로 유명한 ‘넘버쓰리픽쳐스’와 ‘한국투자파트너스’가 로맨틱 TV드라마 제작 지원에, 넷플릭스 오리지널 애니메이션 ‘러브, 데스+로봇’의 유일한 아시아 제작사인 ‘레드독컬처하우스’와 ‘스마트스터디벤처스’가 애니메이션 콘텐츠에 총 60억 원에 상당하는 대규모 투자 협약의 성과를 거뒀다. 지난해부터 부산콘텐츠마켓은 지역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해 오고 있으며 올해에는 부산지역 업체들의 가상전시회비 전액을 지원했고, 글로벌피칭에서는 드라마, 영화, 다큐멘터리, 애니메이션 등 4개 부분 이외에 별도로 지역 강소 제작사 육성 부문을 2019년부터 신설해 우수 콘텐츠를 선정·지원하고 있다. 올해는 애니메이션 ‘니니, 뭐하니?’로 ㈜스튜디오반달(대표 류수환)이 1위 수상의 영광을 차지했다. 변성완 부산시장 권한대행은 “올해 처음으로 전면 온라인 개최를 준비하면서, 여러 가지 시행착오와 어려움을 겪었지만, 그동안 BCM(부산콘텐츠마켓)이 축적해온 글로벌 네트워크와 소통채널 덕분에, 혁신적인 변화를 연착륙시킬 수 있었다”며, “온라인마켓으로 집적된 많은 콘텐츠와 자료들은, 향후 부산콘텐츠마켓이 뉴노멀 시대에 아시아 핵심 플랫폼 역할을 하고, 부산이 영상콘텐츠 산업 선도도시로 발전해 나가는데 중요한 자원이 될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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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동남권 RnD‧산업기술혁신 중심도시로 부상[파이널24]지난 12월 4일 창원시에서 정세균 국무총리와 정병선 과학기술정보통신부 1차관 등 정부 주요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한국재료연구원 출범행사가 개최되었다. 이로서 창원시는 한국전기연구원을 포함해서 서울과 대전을 제외한 지역 중 정부출연연구기관 본원 2개 기관이 위치한 유일한 도시로 거듭나게 된 것이다. 창원시는 허성무 시장이 취임한 민선7기 이후 지역산업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중점과제로서 기업의 기술개발과 시험생산지원, 자금지원, 인증평가지원 인력양성 등을 수행하는 정부출연연구기관을 비롯한 혁신기관 유치와 설립에 집중했다. 이를 통해 한국자동차연구원과 한국전자기술연구원 지역본부를 유치‧설립하는 성과를 거둔 바가 있고, 창원시는 연구기관과 대학 및 부설기관을 비롯해서 기업의 기술개발과 사업화를 지원하는 혁신기관이 총 116개 위치하게 되어 기초지자체 기준 전국 최대의 혁신기관 밀집 도시로 거듭나게 되었다. 최근 이들 혁신기관의 역할이 지역의 산업기술 육성과 기업역량 제고를 위한 단순지원에서 벗어나 기술융합과 협업을 주도하고 지식의 창출‧이전‧확산 등으로 확대되고 있어 지역 내 혁신기관의 설립과 사업영역 확대가 산업경제와 도시의 경쟁력을 좌우하는 핵심요소로 평가받고 있어 많은 지자체들의 유치경쟁이 심화되고 있다. 창원시는 새로운 산업구조 개편을 위해 기존 산업단지를 스마트화 하고, 기술개발 중심 인프라 확보와 사업화 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각종 특구사업 유치에도 적극적으로 뛰어들어 민선 7기 출범 후 2년 6개월간 무려 6개의 특구지정사업을 유치하는 놀라운 성과를 거두었다. 지난 해 2월 선정된 ‘스마트선도산단 조성사업’은 현재까지 2,403억원의 국비사업을 유치해 창원국가산단 내에 스마트공장 337개소를 구축하고 약 600명의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등 미래형 혁신 산업단지 조성이 차질없이 추진되고 있다. 지난 해 6월에 선정된 ‘강소연구개발특구’는 지난 1년 6개월간 연구소기업 7개사가 설립되었고 기술이전 사업화 지원사업에 13개사가 지원을 받는 등 지역기업의 제품개발에 필요한 시간과 비용을 크게 줄여주는 효과를 거두고 있다. 또한 지난 해와 올해에 지정된 ‘무인선박 규제자유특구’와 '5G 스마트공장 규제자유특구’는 지역기업들이 규제 없이 혁신기술을 테스트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를 하고 있다. 방위산업 수출 활성화를 위해 올해 4월에 지정된 ‘방위산업 혁신 클러스터’는 방산R&D 및 창업지원을 위한 9개 사업을 위하여 국비 1,866억을 투자할 계획이며, 기후변화 대응과 에너지 전환시대 지속적인 경제성장 달성을 위해 선정된 ‘에너지 산업 융복합 단지’는 2030년까지 창원시를 중심으로 약 4.4조원 규모의 가스터빈 신규시장이 창출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창원시는 2019년부터 2020년까지 2년간 연구개발과 산업기술혁신 지원관련 사업에 7,556억원 규모의 역대 최대 국비지원예산을 확보했다. 지방예산과 민간투자사업비를 포함하면 총 1조3,349억원 규모의 대규모 사업비를 집중 투자해서 주력산업은 글로벌 경쟁력을 갖추도록 고도화 하고, 수소산업과 방위‧항공산업 등 미래형 첨단산업 생태계를 조기에 안착시켜 침체된 산업경제 지표를 반등시킨다는 계획이다. 지역산업의 현안과 여건을 잘 알고 있는 창원시가 적극적으로 혁신을 이끌어 가기 위해 지역 주도로 노력하고, 중앙정부에서 이를 수용하여 정책적으로 집중 지원하는 능동적인 활동이 돋보이고 있어 지역산업 구조가 대전환 할 수 있는 지역혁신 모델로서 지역산업계의 많은 관심과 기대를 받고 있다. 류효종 창원시 스마트혁신산업국장은 “지난 2년간 창원시가 역점적으로 산업기술분야 경쟁력 강화부문에 집중투자를 했는데, 내년부터는 방위산업과 수소산업, 가스터빈 에너지산업 등 가시적인 성과들이 창출될 예정으로 코로나19·지역산업 활력 저하 등의 비상상황에서 일자리 창출과 경기회복의 터닝 포인트가 될 것”이라며, “그간의 성과를 바탕으로 미래형 첨단산업도시 창원이라는 플러스 성장시대로 나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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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방사청 등과 483억 투입해 방산혁신클러스터사업 가속화한다[파이널24]창원시는 16일 1시 30분 시청 시민홀에서 방위사업청, 경상남도와 ‘경남·창원방산혁신클러스터’사업의 주관기관들과 업무협약을 맺고 본격적인 사업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코로나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한 가운데 열렸다. 허성무 창원시장을 비롯해 왕정홍 방위사업청장, 김경수 경남지사 등이 참석했으며, 경남·창원방산혁신클러스터사업은 향후 5년간(2020년 7월~2024년 12월 31일) 총 483억원이 투입된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추진되는 방산혁신클러스터의 4개 주요사업은 ▲방산 소재·부품 연구실 ▲방산 소재·부품 개발지원(27억원) ▲방산 중소·벤처 시험지원(22억원) ▲방산 창업지원 사업(50억원)이다. 이는 경남·창원지역에서 대·중소기업 상생협력의 구심점이 될 전망이다. 먼저, ‘방산 소재·부품 연구실’은 창원대·경남대 컨소시엄이 재료연구원, 전자기술연구원 등 지역소재 우수한 정부출연 연구기관들과 긴밀히 협력하여 방산분야 소재·부품의 개발 활성화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국방과학연구소와 국방기술의 민간이전(Spin-off)도 병행해 진행된다. 향후 방산분야 산학연 과제발굴 및 기업 기술역량 강화지원 등을 통해 지역기업의 기술경쟁력 향상 및 일자리창출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다음으로, 유망 중소·벤처 기업 대상 ‘방산 소재·부품 개발지원’사업에는 주영산업(국내 최초 친환경 위장 코팅제 개발), 창원기술정공(헬기블레이드 검사시스템·영상판독기술 개발) 등 7개 과제가 선정됐다. 과제 개발이 성공하면 2026년까지 약 438억원의 매출이 예상된다. 그리고, ‘방산 중소·벤처 시험 지원사업’은 경남테크노파크가 주관기관으로 선정돼 지역기업의 방산분야 시험을 위한 시험수수료와 기술지원 등을 수행한다. 특히, 경남테크노파크 제조엔지니어링센터에 96억원 규모의 방산 시험장비를 구축해 그동안 지역 중소·벤처기업의 개발 일정과 비용에 걸림돌이었던 시험 수용능력을 대폭 향상시켜 방산분야 시험을 희망하는 기업의 수요를 해소하고 신규진입을 더욱 용이하게 할 예정이다. 경남 소재 150여개 기업이 시험수수료를 지원받을 것으로 예상되며, 지역 방산기업의 경영여건에 직접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본다. 마지막으로, ‘방산 창업지원’사업 주관기관으로 선정된 경남창원산학융합원은 창원산업진흥원·한국산업단지공단과 방산 인재육성, 예비창업가 교육 및 창업기업 지원을 위한 산학융합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창원국가산단 및 스마트산단과의 연계를 통해 방산분야 30개社 창업과 방산특화 신규일자리 250여개를 창출할 것으로 전망된다. ‘경남·창원방산혁신클러스터’사업은 방위사업청이 지자체와 공동으로 추진하는 첫번째 사업이다. 지난 4월 경남·창원을 시범사업 지역선정을 시작으로, 업무협약체결 및 지역협의회 개최를 거쳐 9월 국방기술품질원을 전문기관으로 선정하여 지자체와 공동사업단을 구성하는 등 신중한 준비과정을 통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앞으로 방위산업과 지역경제 발전에 큰 활력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왕정홍 방위사업청장은 “이번에 선정된 대학, 연구원, 기업과 긴밀한 협업체계를 구축해 ‘경남·창원방산혁신클러스터’가 아이디어와 열정이 있는 젊은이들이 방산 부품 제작·시험을 자유롭게 수행할 수 있는 공간인 일종의 놀이터(Sand-Box / Test-Bed) 역할을 수행하고, 방위산업의 새로운 창업 붐이 조성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허성무 창원시장은 “경상남도와 창원시가 방산클러스터 시범사업의 첫 성공 사례가 되어 방산 기업에게 든든한 힘이 되고 대한민국 방위산업 발전과 경제 부흥의 주춧돌이 되겠다”며 "2021년은 방위산업을 중심으로 창원 경제의 반등과 성장의 기회를 마련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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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광역시 중구, 2020년 지역산업진흥 유공 '산업통상자원부장관 표창' 수상[파이널24]울산광역시 중구가 지역 내 4차 산업기반 중소기업을 강소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지난해 처음 한 지원의 성과를 정부로부터 인정받았다. 중구는 최근 정부가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포상하는 ‘2020년도 지역산업진흥 유공 포상’에서 ‘지역혁신성장’ 부분에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고 14일 밝혔다. 대통령 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한 ‘지역산업진흥 유공 포상’은 지역산업 진흥과 경쟁력 향상을 통해 국가 균형발전에 기여한 개인 또는 단체를 발굴·포상하고 있다. 당초 이번 포상에 대한 시상은 2020 균형발전박람회 기간 중 수여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온라인 행사로 진행됨에 따라 개별적으로 수상하게 됐다. 중구는 ‘지역경제 활성화’, ‘시군구 우수사례’ 등 여러 유공 포상 가운데 ‘지역혁신성장’ 분야에서 울산에서 유일하게 장관 표창을 받았다. 울산 중구는 4차 산업기반 맞춤형 지원사업 시행 및 확대로 지역산업구조 고도화 추진, 4차 산업혁명시대 중구 서비스산업 발전방향 모색 직원교육 등을 벌였다. 또 일자리지원센터 운영, 산·학·연·관 혁신기관 중심으로 미래 대응전략 공유를 위한 개방형 협력 네트워크 구축을 통한 지역기업 육성 및 지원으로 시너지 효과 창출에 기여한 등의 공로를 인정받아 유공기관에 최종 선정됐다. 특히, 지난해 중구는 4차 산업혁명에 대응 가능한 첨단산업 중심의 유망기업을 발굴·육성하기 위해 모두 6개 중소기업을 선정해 1억원 상당을 지원함으로써 해당 기업들이 평균 매출액 18.4% 성장, 종사자 수 56.3% 증가하는 성과를 내도록 도왔다. 이외에도 전자상거래 플랫폼 개발업체와 협약으로 소셜 빅데이터 솔루션 기술 응용 시스템을 지역 내 가입 소상공인에게 무.상보급해 이를 활용한 지원정책을 개발하는데 기여하는 성과도 인정받았다. 박태완 중구청장은 “중구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작년부터 추진한 지식기술서비스기반 산업진흥 계획을 중심으로 한 중구 르네상스 프로젝트를 추진하게 된 것이 선정에 결정적 계기가 된 것”이라며 “중구는 울산 타 지자체에 비해 공장은 부족하지만 4차 산업 관련 첨단 기술강소기업 발굴 및 육성을 통한 기술경쟁력 강화로 중구 미래 신성장 동력을 확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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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수소전기차 충전 인프라 구축 ‘박차’[파이널24]광주광역시가 수소경제 시대에 맞춰 늘어나는 수소전기차의 편리한 충전을 위해 기술개발과 광역수소충전소 설치 등 인프라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광주시는 산업통상자원부의 ‘수소전기차 다차종 동시충전을 위한 광역수소충전소 핵심기술 개발 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돼 수소 모빌리티 인프라의 핵심기술 개발 선도와 수소산업 생태계 기반 조성을 위한 계기가 마련됐다고 밝혔다. 현재 전국에 수소충전소는 50기가 구축·운영 중인데 충전소 1기당 수소전기차 1대 충전하는 시스템 구성으로 인해 수소전기차가 집중되는 시간에는 적게는 2~3대, 많게는 10대 이상 충전을 위해 대기하는 관계로 수소전기차 이용자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다. 이번에 광주시가 추진하는 광역수소충전소 핵심기술 개발사업은 충전소 1기당 수소전기차 1대 충전에 따른 긴 대기시간, 충전소 고장 점검에 따른 충전소 이용불편 등의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 충전소 1곳에서 4~6대의 수소전기차를 고속으로 동시 충전할 수 있는 광역수소충전소를 구축하는 사업이다. 2024년까지 총사업비 161억원(국비 108, 시비 12, 민자 41억원)을 투입해 한국자동차연구원과 유관기관이 다차종 동시충전, 대유량 고속충전 등 핵심기술을 개발한 후 진곡산단에 위치한 한국자동차연구원에서 사전 테스트를 거친 후 광역수소충전소에 설치해 실증 운영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광주시는 친환경자동차 보급 및 수소충전소 구축을 확대하기 위해 진곡, 동곡, 임암 충전소를 준공해 운영 중이며 오는 21일 벽진 충전소 준공을 앞두고 있다. 앞으로 광주시는 매년 수소충전소 3~4곳을 추가 설치해 2030년까지 주요 지역에 총 50곳을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수소충전소 국산화 및 한국형 수소충전소 모델 개발을 위한 ‘수소차‧전기차 융합스테이션 국산화 기술 개발 실증’ 사업과 수소충전소 고장예방 스마트진단시스템 개발을 위한 ‘수소충전소 고장예지 및 안전관리 상용화 기술개발’ 사업을 추진해 수소충전 기술 고도화와 수소 관련 미래 신산업 발굴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손경종 시 인공지능산업국장은 “여러 대의 수소전기차가 동시에 충전할 수 있는 편리한 충전여건 조성으로 광주가 수소산업 생태계 구축을 주도하고, 최고수준의 충전소 핵심부품 개발로 글로벌 기술개발을 선도할 계기가 마련됐다”며 “광주 소재 다수 기관이 참여하는 만큼 수소 관련 지역기업이 활성화되고 양질의 많은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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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시, 선호식품 대표 이금선, 대한민국수산식품명인 선정[파이널24]속초시는 선호식품 이금선 대표가 2020년 대한민국수산식품명인 수산분야 명인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대한민국수산식품명인은 해양수산부가 1993년도부터 시행하였으며 지금까지 총 7명이 명인 자격을 얻었으며 강원도에서는 이번이 최초이다. 이 대표는 3대째 이어온 가자미식해 제조 기술을 전수받아 2011년 선호식품 대표로 취임하여 가자미식해를 비롯한 젓갈의 전통성을 살린 다양한 제품을 개발하였으며 홈쇼핑, 대형마트, 수출 등으로 유통판로를 개척하였다. 또한, 지역기업에 젓갈 제조업체 양성 및 보유기술을 전수하고 있으며, 지역사회에 정기 후원 및 봉사활동으로 소외계층을 위한 나눔을 실천하는 등 사회공헌 사업에도 적극 참여하여 2020년 속초시 명장으로도 선정된 바 있다. 대한민국식품명인에 지정되면 명인에 대한 장려금 지급 및 기능전수에 필요한 도서 발간과 국내외 세미나·발표회 등 개최, 기능의 전수를 위한 연구·교육사업 자금 등이 지원되며, 명인이 제조한 식품에 대한민국 식품명인 인증마크를 표시할 수 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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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비대면 경제 육성'으로 O2O 산업 선도한다![파이널24]부산시가 비대면 시대에 선제 대응해 디지털 기반 비대면 경제체제 구축에 나섰다. 부산시는 비대면 경제환경 변화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비대면 경제 육성계획」을 마련해 디지털 경제 전환에 속도를 낸다고 밝혔다. 이번 계획은 디지털 기술이 발전하고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 경제 수요가 대폭 증가하고 있지만, 이에 대응할 정책방향과 전담조직이 없어 체계적인 대응이 어려우므로 태동단계인 온라인 경제체제에 한발 앞서 대응해 코로나 이후 다가올 경제회복과 미래 도약의 원동력으로 삼기 위해 마련됐다. 비대면 경제 육성계획의 핵심 목표는 ‘디지털 기반 O2O(Online to Offline, Offline to Online) 경제구조 구축’이다. 소상공인, 전통시장, 중소기업, 벤처・창업기업 등 기존 경제주체들의 O2O비지니스 전환을 촉진하고, 산업별 비대면 서비스 지원 강화, 비대면 행정서비스 확대 등 3개 분야 12개 과제 82개 세부사업을 추진한다. 특히 이번 계획은 경제주체별 온라인 전환의 애로사항과 지원사항 등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 맞춤형 정책을 마련한 것이 특징이다. 먼저, 코로나19에 가장 직접적인 타격을 받고 있는 소상공인의 디지털 전환을 지원한다. 소상공인들이 개별적으로 대응하기는 어려웠던 온라인 진출 방법, 높은 수수료, 마케팅 전략 부재 등의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 ▲공공모바일 마켓 앱 구축 ▲재고관리, 근태, 전자근로계약 등 소상공인 전용 서비스 지원 플랫폼 구축, ▲종합스튜디오를 갖춘 디지털 거점시설 등 온・오프라인 지원 인프라 구축 ▲맞춤형 마케팅 교육 ▲브랜드 품질개선 등 온라인 경쟁력 확보에 지원의 초점을 맞췄다. 전통시장은 상인과 이용객 모두 장・노년층이 많아 디지털 전환이 어려운 점을 개선하기 위해 ▲청년 정보통신(IT) 매니저 배치를 확대해 온라인 진출의 마중물 역할을 담당하고, ▲공공모바일 마켓 입점 ▲전통시장 배송서비스 확대 등 비대면 유통시스템을 확대해 전통시장의 디지털 전환에 속도를 낸다. 중소기업의 경우, 비대면 전환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있지만, 대다수가 투자금과 인프라 부족으로 체계적인 대응이 부족한 실정을 고려하여 화상회의, 재택근무, 비대면 제도 도입 등 ▲비대면 전환 기업솔루션 도입에 필요한 자금을 지원하고, ▲민간오픈마켓 입점 지원 ▲비대면 아이디어 보유기업에 독립몰 지원 ▲해외 유망 플랫폼사와 지역기업 입점지원 업무협약 체결을 통한 해외진출 연계지원 강화 ▲화상수출상담회 ▲해외 온라인 전시회 참가 확대 등 비대면 해외마케팅을 지원한다. 또한 주거지 인근에 IT 기반 소규모 사무실 개념인 ▲마이크로 분산오피스를 마련하고, ▲온라인 공동활용 화상회의실 구축, ▲원격근무 컨설팅서비스 제공 등 스마트 워크 확산을 지원한다. 아울러, 비대면 수요 확대에 따른 비대면 벤처・창업기업의 성장세가 두드러짐에 따라 ▲언택비즈센터(전포동 창업플러스 센터 내 구축) ▲센탑 창업카페를 거점시설로 활용하고, 장기적으로 ▲e-커머스 벤처・창업 클러스터를 구축해 비대면 벤처・창업의 생태계를 조성할 계획이다. 또한 ▲600억 원 규모의 정책금융을 신설해 비대면, 전자상거래 창업기업에 자금지원을 확대한다. 금융, 헬스케어 등 비대면 유망 7대 산업별 비대면 서비스 강화를 위해 온라인 플랫폼, 오프라인 거점시설 등 인프라를 구축하고, 기술개발, 자금지원 등 비대면 산업기반 확대를 위한 지원정책을 마련했다. 7대 산업별 비대면 서비스 지원 ① (디지털 금융)비대면 금융산업 생태계 구축, 빅데이터 플랫폼 확대, 핀테크 솔루션 개발 지원 ② (헬스케어)의료・공공보건 서비스 로봇산업 육성, 비대면 감염병 방지 플랫폼 개발 등 기술역량 강화 ③ (문화・콘텐츠)OTT연계 콘텐츠, 실감콘텐츠, 게임, 웹툰 등 특화 ④ (물류・수산)해상특송장 확대, 생활밀착형 스마트 물류산업 육성, 수산기업 온라인 진출 지원 등 ⑤ (관광・마이스)관광데이터 공유 및 지원시스템 구축, 온라인 마이스 플랫폼 구축 등 ⑥ (에듀테크) 유라시아 플랫폼 활용 공유대학 개설, 평생교육 플랫폼 구축 등 ⑦ (라이프・스타일테크) 온택트 라이프 스타일 LAB 구축, O2O공동매장, 아시아디자인플랫폼 구축 등 또한, 블록체인 모바일 신원인증, 정보통신기술(ICT) 원격 수도 검침시스템 등 공공부문의 비대면 서비스를 확산해 행정의 편의성과 효율성을 개선한다. 변성완 부산시장 권한대행은 “비대면 경제로의 전환은 일방적인 비대면을 지향하는 것이 아니라 대면과 비대면의 조화를 통해 진정한 콘택트 경제를 만드는 것”이라며, “경제활동을 연결하는 새로운 모델 창출로 경제의 상생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부산시 오늘 발표한 비대면경제 육성계획의 신속한 추진력을 담보하기 위해 지난 12월 2일 비대면경제팀을 신설하고 내년 1월 중 민관협의체를 구성해 비대면 경제 중심축으로 삼을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