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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군, 민선8기 정책자문위원회 위촉식 개최(파이널24) 이재덕 기자 = 영덕군은 지난 19일 영덕군청 대회의실에서 김광열 영덕군수를 비롯한 군 관계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민선 8기 영덕군 정책자문위원회 위촉식을 개최했다. 정책자문위원회는 문화관광, 농림수산, 지역경제, 복지행정 4개분과 각계각층의 전문가 19명의 위원으로 구성돼, 2년간 영덕군의 주요정책과 현안에 대한 자문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영덕군은 민선 8기를 맞이해 처음 발족하는 정책자문위원회인 만큼 운영의 내실화를 기하기 위해 각 분과위원회의 운영을 활성화함으로써 정책 제안뿐만 아니라 지역의 신성장 동력확보라는 미래지향적이고 경쟁력 있는 군정을 실현하기 위해 각종 현안 사업에 대한 자문역할 또한 강화할 방침이다. 김광열 영덕군수는 “각자의 자리에서 명망이 높은 위원들께서 우리 군의 요청에 응해주셔서 감사하고 영광스럽게 여긴다”며, “앞으로 우리 군의 미래가치를 높이고 군민의 삶의 질 향상에 앞장서 주시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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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사랑카드 1인당 보유한도 150만 원으로 변경(파이널24) 김수룡 기자 = 영양군(군수 오도창)은 오는 6월 1일부터 지역사랑상품권 ‘영양사랑카드’의 1인당 보유한도가 최대 150만 원으로 변경된다고 18일 밝혔다. 영양군은 행정안전부의 ‘2023년 지역사랑상품권 발행사업 종합지침’에 따라 다음달 1일부터 영양사랑카드 보유한도를 현행 200만원에서 150만원으로 하향 조정한다. 이번 보유한도 하향은 고액 결제를 억제하고 지역 내 소비를 촉진하기 위한 정부의 방침이라고 군은 설명했다. 기존 150만원 이상 보유 중인 군민들은 보유 한도 조정 후에도 카드사용 대한 문제가 없으며, 한도 조정 후 잔액 기준 150만원 이상일 경우 충전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충전 잔액이 150만원 미만까지 소비해야만 충전이 가능하다. 다만,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10% 할인구매 혜택은 그대로 유지되며, 1인당 구매한도는 지류형과 카드형을 합산하여 월 50만원, 연 400만원으로 동일하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고가의 재화 서비스 구매행태를 억제하여 관내 소비를 촉진시키는 등 수 있도록 군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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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삼봉배 및 소백산배 전국오픈탁구대회 개최(파이널24) 이재덕 기자 = ‘2023 영주시 삼봉배 및 소백산배 전국오픈탁구대회’가 오는 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 영주국민체육센터에서 개최된다. 영주시체육회와 영주시탁구협회가 주최/주관하고 영주시가 후원하는 이번 대회에는 전국의 생활체육 탁구동호인 800여 명이 참가한다. 올해부터는 2014년부터 개최된 삼봉배 라지볼 탁구대회와 2019년 첫 개최 이래 올해로 5년째인 소백산배 전국오픈탁구대회를 함께 개최해 전국 규모 대회에 참가하고자 하는 탁구 동호인들의 기대가 더욱 커졌다. 대회 첫날인 19일에 열리는 라지볼 탁구대회는 탁구를 변형해서 만든 종목으로 일반 탁구공보다 크면서 노란색 공을 사용하고, 네트 높이도 20mm 높여 초보자나 어르신들도 쉽게 배울 수 있다. 영주시는 전국의 동호인들에게 영주의 관광지를 홍보하고 대회 참가자들의 소비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앞으로도 전국대회 유치를 통한 스포츠마케팅으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방침이다. 박남서 영주시장은 “전국의 생활체육 탁구 동호인들이 선비의 고장 영주에서 선의의 경쟁을 펼치게 된다”며 “대회에 참가하신 선수 여러분들이 불편함이 없도록 지원을 아끼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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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군민들, 한 마음으로 양수발전소 유치에 동참(파이널24) 김수룡 기자 = 영양군민들이 한 마음으로 양수발전소 유치에 동참했다. 정부가 지난 1월 제10차 전력수급기본계획을 발표하면서 영양군 일월면 용화리 일대가 신규 양수발전소 건설 예비후보지로 선정됐다는 소식이 알려지면 영양군민들은 양수발전소 유치에 사활을 걸고 적극적으로 동참하고 있다. 영양군은 적정한 고저차와 지역 균형발전 기여도 등 모든 면에서 양수발전소 건립의 최적지이다. 특히 주민수용성이 탁월하다는 점이 가장 큰 장점이다. 영양군이 유치하고자 하는 양수발전소는 1,000MW 규모의 총사업비 2조원이 투입되어 14년에 걸쳐 건립되는 사업으로 발전소 건설이 확정되면 승인고시일부터 발전소 가동 기간(60년)까지 지역인재 육성, 사회복지사업, 지역문화 행사지원 등 936억원 이상의 지역 지원사업이 추진된다. 이에 읍면 위원회, 노인회, 체육회 등 9개 주요 민간 사회단체들로 이뤄진 ‘양수발전소 영양군 유치를 위한 범군민 유치위원회’를 구성했으며, 유치위원회를 중심으로 지난 3일 입암면을 시작으로 영양읍, 석보면, 일월면, 청기면 순으로 결의대회를 개최하여 양수발전소 유치 활동을 점차 가속화시켰다. 또한 5월 11일부터 14일까지 개최되는 영양산나물축제 첫째 날에 개최된 범군민 결의대회에 이철우 경북도지사, 박형수 국회의원이 동참하여 영양군이 양수발전소를 유치하는데 힘을 적극 보태기로 했다. 또한 축제기간 동안에 범군민 서명운동도 동시에 전개하여 영양군민 뿐만 아니라 영양군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는 관광객들과 향우회원들에게도 양수발전소 유치 열기를 확산시켰다. 양수발전소 우선 예비후보지 선정에는 주민들의 자발적인 동참과 활동이 평가에 높은 점수를 부여함으로써 현재 영양군민들이 양수발전소 유치에 적극적으로 호응하고 있는 점은 평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유치위원회 양봉철 상임의장은 “지방소멸 가속화로 인해 평생을 누려온 삶의 터전이 없어질 수도 있다는 위기감 때문에 양수발전소 유치는 누구보다 군민들이 간절히 원하고 있다. 군민들의 간절한 마음을 하나로 모아서 양수발전소를 유치할 수 있도록 유치위원회에서도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오도창 영양군수는 “영양군은 양수발전소 건립이 최적의 조건을 가진 지역이며, 양수발전소 유치는 지역경제 활성화, 인구 증가, 관광 활성화를 통해 지역소멸을 극복할 수 있는 하늘이 준 기회를 놓치지 않도록 군민 모두가 다함께 힘을 모아 줄 것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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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울진 파이팅 챔피언십 종합격투기 대회 개최(파이널24) 강군희 기자 = 울진군(군수 손병복)은 오는 13일부터 2일간 울진 군민체육관에서「2023 울진 파이팅 챔피언십 종합격투기 대회」를 개최한다.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종합 격투기 대회를 3회 연속으로 개최하면서 스포츠 명품도시로서의 도약을 위해 울진군 복싱협회에서 주최하고 울진군체육회에서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세미 프로경기, 프로경기, 스페셜 매치로 각각 나뉘어 총 26경기가 진행되며 총 60여 명 선수들이 열띤 경기를 펼칠 예정이다. 특히 이번 대회는 식전 공연에 울진 지역 출신 가수, 학생댄스팀 등의 참여로 지역민들이 함께 만들어가는 축제로 자긍심을 고취하고, UFC 현역 강경호 선수 팬사인회를 진행함으로써 지역민과 관광객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울진군 종합격투기 대회를 한일전 및 국제전 경기유치를 통해 온·오프라인으로 중계하여 적극적인 지역 홍보와 관광객 유치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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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코레일과 손잡고 영주관광 활성화 나선다(파이널24) 이재덕 기자 = 영주시는 코레일 이용 고객을 위해 ‘코레일 내일로 고객 지원사업’을 10일부터 시행한다. 이번 사업은 코레일의 대표 관광상품인 내일로 자유여행 패스권을 발권 후 영주관광을 한 관광객 대상으로 진행하며 지원조건에 따라 차량비·숙박비·체험비 중 하나를 선택해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조건은 △숙박비는 관내 숙박업소 1박 이상 △차량비는 여행기간 내 관내 렌트카·대중교통(택시·버스) 이용 △체험비는 유료관광지 또는 체험프로그램 1개소 이상이다. 지원금액은 △숙박비 3만원(1박) △렌트카 이용료 2만원(1일), 대중교통 1만원(1일) △체험비 2만원(1일) 한도 내 실비로 지원된다. 올해는 여행당일, SNS·블로그 등 온라인 매체에 #영주도착 #영주내일로 #영주여행 #영주역 해시태그를 하고 글을 게시하면 당일 사용 가능한 영주사랑상품권 1만원을 추가 지원한다. 시는 영주여행 후, 온라인 매체 홍보 인증 및 영주여행 사행시 이벤트에 참가하면 참가자 대상 지역상품권 또는 모바일상품권을 차등 지급해 영주관광을 홍보하고자 한다. 여행경비 지원 및 이벤트 참가 방법은 여행 후 14일 내 관련 신청서를 우편으로 제출하여야 하며 그 밖에 자세한 사항은 누리집 고시 공고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내일로 고객 지원사업을 통해 열차관광객들의 체류시간을 늘려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고, 새로운 관광수요를 창출할 수 있도록 내일로 관광객 유치 활성화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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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3축 고속도로건설…“영호남 교류의 또 다른 디딤돌이 될 것”(파이널24) 강군희 기자 = 동서3축 성주~대구간 고속도로건설이 가져올 영호남 지역의 파급효과를 논의하고 예비타당성조사 통과를 위한 사회적 관심을 불러일으키기 위한 정책토론회가 9일 국회에서 열렸다. 정희용 국회의원이 주최하고 경북도가 주관하며, 성주군·칠곡군·달성군·무주군이 후원한 이날 토론회에는 이창운 前 한국교통연구원장이 좌장을 맡았으며, 박동엽 경북도 건설도시국장, 이성모 前 서울대 교수, 송기한 서울과학기술대 교수, 김중기 국토연구원 연구위원, 안강기 한국교통연구원 센터장이 경제·교통 분야 전문가로 토론에 참석했다. 또 완주·진안·무주·장수를 지역구로 하는 안호영 국회의원을 비롯해 성주·칠곡·달성·무주군수를 포함한 관계자 40여명이 참석해 뜨거운 관심을 보인 가운데 동서3축 고속도로 중 성주~대구간 고속도로 건설에 대해 열띤 토론이 이어졌다. 박신형 서울시립대 교수는 “동서3축 성주~대구 고속도로건설에 따른 정책적 기대효과”라는 주제 발표를 통해 국가간선도로망 동서3축 연결로 지역 균형발전, 장래 물동량 증가대비, 지역경제 활성화를 강조했다. 전문가 토론에서는 동서3축 고속도로건설 완성이 지역경제에 미치는 영향과 특히 성주~대구 고속도로의 시급성에 대한 열띤 논의가 이어졌다. 대구 인근 위성도시 성주군의 늘어나는 교통량에 비해 현재 교통망은 부족한 상태로 성주~대구 구간 건설은 그에 대한 해결책이 될 것이라고 전문가 모두가 의견을 같이 했다. 토론자로 나선 박동엽 경북도 건설도시국장은 “고속도로는 사람과 물자의 이동을 위해 가장 기본이 되는 사회간접자본시설이다. 단절된 고속도로는 지역 성장 동력에 장애요인이 된다. 그 대표적인 지역이 아쉽게도 성주, 무주, 칠곡, 달성이다”라고 말했다. 또 “최근 코로나19 이후 어려운 여건 속에도 성주는 대구에 인접해 풍부한 관광자원과 고속도로 예정지 인근 산업단지를 바탕으로 도약의 발판을 마련하고 있어 성주~대구 고속도로 건설의 경쟁력을 증명했다. 동서3축 고속도로의 완전한 연결은 광주(전남)-대구 고속도로 이후 전주(전북)-대구를 이어주는 또 다른 영호남 상생의 신호탄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20년 넘게 건설이 무산돼왔던 동서3축 고속도로(새만금-포항 고속도로) 성주~대구 구간(18.3㎞) 신설 사업이 정부의 ‘제2차 고속도로 건설 5개년 계획(2021~2025년)’에 반영은 됐으나, 현재 예비타당성조사에서 경제성 문제로 인해 아직 결론을 내지 못하고 있다. 이 구간이 건설되면 대구와 성주의 산업단지 간 물류수송을 원활하게 함과 동시에 중부내륙권과 대구권·동해안권을 연결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그동안 사드(THAAD·고고도 미사일체계) 배치로 피해를 입은 성주 군민에게도 큰 위로가 될 것이라 전망된다. 경북도 관계자는 “그간 경북도와 성주·칠곡·대구 달성·전북 무주는 국회와 지속 공조해 사업추진에 대한 열망을 적극 개진해왔다”라며 “지금까지의 노력이 이제는 소중한 결실이 될 수 있도록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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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소카페 청송군’스포츠대회 열기 후끈!(파이널24) 김수룡 기자 = 청송군(군수 윤경희)이 최근 전국 규모의 체육대회를 연이어 유치·개최하며 대회 열기를 몰아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먼저 군은 지난 3월부터 ‘2023 전국 고등축구리그(경북, 대구권역)’를 유치해 청송군민운동장 및 진보생활체육공원에서 11월까지 경기를 진행하고 있다. 또한 4월 26일부터는 ‘2023대한배드민턴협회장기 전국종별배드민턴 선수권대회(초등)’가 열리고, 앞으로도 제6회 청송군수기 전국초등학교 검도대회, 제32회 회장기 전국 중고등학교 검도대회, 2023 청송사과 트레일런, 2023 청송사과배 전국테니스대회, 경북협회장배 생활체육 및 경북학생체육 탁구대회 등 각종 전국 및 도 단위 규모의 여러 체육대회를 준비 중이다. 이들 대회가 열릴 때마다 선수, 가족, 대회 관계자 및 임원 등 많게는 1,000여명이 청송을 방문해 숙식을 해결하며 지역 관광지도 방문하고 있어, 청송의 도시브랜드 이미지를 높이는가 하면 지역 경제에도 활력을 불어넣는 등 일석이조의 효과를 보이고 있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앞으로도 각종 스포츠대회가 관광 및 경제에 시너지효과를 불러일으켜 지역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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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군, ‘사랑해요 영덕’ 휴게소 ‘영해’ 휴게소로 개명(파이널24) 이재덕 기자 = 영덕군은 영해면 동해대로 6568에 있는 ‘사랑해요 영덕’ 휴게소의 명칭을 내달 1일부터 ‘영해’ 휴게소 변경한다. 지난 2008년에 개소한 ‘사랑해요 영덕’ 휴게소는 그동안 소재지의 지역명과 휴게소의 명칭이 일치하지 않아 혼동을 야기한다는 문제 제기가 다소 있어 왔다. 이에 영덕군은 관광객의 불편함을 해소하고 지역민의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영덕군의회와 지역주민, 관광객 등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한 끝에 ‘영해’ 휴게소로 명칭을 변경키로 결정했다. 김기동 농촌지원과장은 “영해면을 중심으로 2025년까지 연차적으로 추진되는 근대역사문화공간 재생활성화 사업,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 이웃사촌마을 확산사업 등과 연계해 영해 휴게소가 지역경제의 활성화를 견인하고 7번 국도를 대표하는 일품 휴게소로 발전할 수 있도록 실효성을 바탕으로 꾸준히 개선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 밝혔다. 한편, 영덕군은 지난해 영해 휴게소에 19억원의 들여 식당, 로컬푸드 판매장, 화장실 등의 시설물을 일제히 정비해 편의시설을 개선하고 지역 농특산물의 유통과 판로를 촉진하는 사업을 펼쳤다. 또한,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되고 관광객들이 몰리는 것을 대비해 올 상반기 내로 농특산물 간이판매장 정비, 휴게소 간판 설치, 주변 조경 정비 등을 완료해 이용객들의 편의를 증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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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수출기업 찾아 현장애로 청취...‘수출플러스’ 달성 박차(파이널24) 강군희 기자 = 경북도는 급변하는 무역환경으로 인해 수출기업이 겪는 애로사항을 해결하고자 27일 경주시청 알천홀에서 경주상공회의소(이하 경주상의)와 함께 수출기업 30개사, 수출지원 유관기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현장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세계경기 둔화 속에서 원자재 가격 상승, 글로벌 수요 둔화, 환율 변동성 확대 등 대외 교역 환경 악화로 현장에서 기업이 겪고 있는 어려움을 발굴하고 지원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회의에 참석한 경주상의 회원기업들은 당면한 해외 수출환경 위험부담 경감을 위해 가장 먼저 수출국 다변화가 필요하다고 호소했고, 물류 및 원자재 가격 변동에 따른 수출비용 상승에 대한 어려움 해소와 함께 정보와 인력이 부족한 수출 초보기업 대상 지원을 확대해 줄 것을 요구했다. 이에 대응해 경북도는 올해 신규 해외시장 개척을 위한 전시무역사절단 22회 파견, 해외 구매자 초청 수출상담회 8회 개최, 해외우수상품전 9회 개최 등 다양한 지원을 추진할 계획이다. 더불어 수출기업의 비용부담 완화를 위해 해상·항공운임 등 수출물류비(업체당 연간 2천만원), 국제특송(EMS) 물류비(5백만원), 수출보험료(5백만원), 해외인증 취득비(8백만원), 개별국제전시회 참가비(1천 5백만원), 통번역 비용(1백 5십만원)을 지원한다. 수출지원기관에서도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어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에서는 수출실적이 없는 대구경북 기업 400개사를 대상으로 1:1 밀착지원을 통한 내수기업 수출기업화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한국무역협회에서는 「원스톱 수출수주지원단」을 지난해 말부터 설치해 운영하고, 동시에 수출중소기업의 자금난 해소를 위해 1천억원 규모의 긴급 융자사업도 시행하고 있다.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에서도 중소기업의 수출 확대를 위해 1천197억원 규모의 맞춤형 수출바우처 사업과 함께 1천억원 규모의 신시장 진출 지원 자금을 운영하고 있다. 이 중 경북도에는 올해 80억원 규모의 자금을 융자할 계획이다. 북미지역에 자동차 기어류 부품을 수출하고 있는 한호산업(경주 소재)의 수출담당 팀장은 “자동차 산업은 배터리, 철강, 반도체 등 전후방 연관산업 육성 효과와 함께 방대한 직간접 일자리를 창출하고 있는 국가 전략산업이며, 특히 자동차부품은 경주의 수출 최대품목이므로 해외시장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는 방안이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이달희 경북도 경제부지사는 “전 세계적으로 자율주행 기술이 확대되고 전기차로의 빠른 전환이 이뤄지는 시점에 경주를 포함한 경북도 자동차부품 기업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 터키자동차부품전시회, 국내 모빌리티산업전시회, 북미 미래차 무역사절단 참가 등 해외시장 직접 진출 기회를 확대하고자한다”고 답변했다. 덧붙여 “국가 전체적으로 무역적자가 지속되는 상황에 수출이 본격적으로 회복되기 위해서는 기업들이 수출에 집중할 수 있도록 정책 지원을 아끼지 않아야 한다”며, “경주시는 수출 회복 여력이 높은 자동차부품 산업 등이 밀집된 지역이므로 기술력 및 품질개선과 함께 다양한 해외마케팅 지원사업을 활용해 지역경제 활성화의 첨병 역할을 수행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