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
이철우 경북도지사, 국비 확보 막바지 총력전 나서▲ 이철우 경북도지사, 국민의 힘 원내대표 면담(원전예산 현안건의) = 사진설명 (파이널24) 강군희 기자 =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22일 국회를 방문해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 및 간사, 여야 당·원내대표 등과 면담하고 2024년 경북 주요 국가투자예산 건의사업의 정부예산 반영을 강력히 요청했다. 현재 상임위 심사를 마친 정부예산안은 예결위 심사와 본회의 의결을 거쳐 12월 초 최종 확정될 예정으로, 이번 국회 방문은 2024년 정부예산안 국회 심사 일정에 맞춰 도지사가 직접 지역 현안사업에 대한 요청 사항을 전달하고자 전격적으로 이뤄졌다. 이번 국회 방문에서 이철우 도지사는 서삼석(더불어민주당, 전남 무안) 예결위원장과 송언석(경북 김천) 국민의힘 예결위 간사, 강훈식(충남 아산시을) 더불어민주당 예결위 간사, 김기현(울산 남구을) 국민의힘 당대표, 윤재옥(대구 달서구을) 국민의힘 원내대표, 홍익표(서울 중구성동구갑)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와의 일대일 릴레이 면담을 통해 지역의 현안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예산 증액에 대한 초당적인 협력과 지원을 적극 요청했다. 특히, ▲문경~김천 철도(문경~상주~김천) ▲남부내륙철도(김천~거제) ▲철강‧금속 디지털전환(DX) 실증센터 구축 ▲차량 첨단 ECU 활성화 기업지원 ▲첨단 전자산업 자원순환 클러스터 구축 ▲글로벌 원자력 공동캠퍼스 설립 ▲국립산지생태원 조성 ▲심해 해양바이오뱅크 건립 ▲동해안 마린펠로이드 바이오소재 산업화 플랫폼 구축 등 주요 SOC 및 미래전략분야 사업은 경북이 주도하는 진정한 지방시대 실현을 위해 꼭 필요한 사업임을 재차 강조하며, 반드시 2024년 예산에 반영해 달라고 강력히 요청했다. 아울러, ▲국가예산의 지역별 파급효과를 사전에 분석하는 「국가균형발전인지 예산제도」도입 ▲농업분야 KAIST 설립을 위한 「농업과학기술원 특별법」제정 ▲새로운 공동체를 위한 「외국인 광역비자제도」 도입 등 지방시대 실현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설명하며 국회 차원의 협조와 지원을 건의하기도 했다. 그 간 이철우 도지사는 내년도 국비 확보를 위해 지역 정치권과 여러 차례 예산정책협의회를 개최하여 경북지역에 꼭 필요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요구해 왔다. 특히, 정부예산안 국회 심사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지난달 25일부터는 국회 예결위원간사로 선임된 송언석(국민의힘, 김천) 의원실에 ‘경상북도 국비 지원캠프’를 설치하고, 지역 정치권과의 공동 대응을 추진하는 등 지역에 필요한 예산 확보를 위해 행정력을 총동원해 왔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어려운 경제·재정 여건하에 건전재정 기조로 인해 어느 때보다 어려운 상황이지만, 대한민국 어디서나 살기 좋은 진정한 지방시대 달성을 위해서는 충분한 국비예산 확보가 반드시 필요하다”라며, “국회에서 의사봉을 두드리는 날까지 지역을 위해 1원 한 푼이라도 추가로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
산업부, 경북도, 이차전지, 철강산업 탄소중립가속화 강화 방안 협의▲ 지역경제정책 경북소통마당 = 사진설명 (파이널24) 강군희 기자 = 경북도는 20일 포스텍 內 포항금속소재산업진흥원에서 산업통상자원부, 경상북도, 포항시 및 포항 투자 주요기업, 유관기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경제정책 경북 소통마당을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대통령직속 지방시대위원회에서 발표한 제1차 지방시대종합계획에 맞춰 기업하기 좋은 경북을 위해 산업부와 경상북도, 포항시, 유관기관들이 모여 포항 블루밸리산업단지 투자기업과 스타트업 기업 관계자들의 건의·애로사항을 직접 듣고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였다. 산업부 오승철 산업기반실장의 지자체 관심사항인 기회발전특구를 위시한 산업부의 지역발전정책 공유를 시작으로 경북의 주요 현안인 △기회발전특구 지원 강화와 근거법인 지방투자촉진특별법 국회통과 촉구 △지방투자촉진 보조사업 국비 상한액 확대(100억→200억)를 포함한 투자기업 지원 강화와 절차개선 △투자유치 MOU기업 지원을 위한 건의사항 등 기업하기 좋은 경북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산업부에 건의하였다. 또한 이 자리에는 포항 블루밸리산단 투자 이차전지 기업들과 스타트업 기업 관계자들이 직접 참석하여 △포스코퓨처엠, 에코프로에서 필요한 용수, 전력, 폐수처리 등 인프라의 원활한 구축 △정부 R&D사업 대응을 위한 뉴로메카, 로봇융합연구원, 로봇산업진흥원, 포스텍을 연결한 로봇산업 산학연 협의체 활성화 등 기업들이 가장 필요로 하는 사안들을 산업부, 경북도, 유관기관에 공유하고 대응책을 함께 모색하였으며 주요 안건들의 실질적인 해결 방안이 도출되는 성과를 냈다. 이달희 경북도 경제부지사 간담회 모두발언을 통해 “경북은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기 위해 지속적인 제도개선과 투자기업에 대한 한도 없는 인센티브 제공 등 부단히 노력하고 있다”라고 밝혔으며, “진정한 지방시대 구현을 위해서는 기업의 지방투자가 선행되어야 하며 관련 인프라 조성을 위한 산업부를 비롯한 관계기관의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경북도는 이번 간담회를 통해 민선8기 투자유치 MOU기업의 건의 사항에 대한 전반적인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투자 관련 규제나 민원으로 야기되는 투자 지연 등 불편 사항이 없는지 관계기관 논의를 통해 적극적인 해결책을 찾는 시간도 함께 가졌다.
-
경상북도 백신산업 대전환의 초석, 백신상용화센터 개소!▲ ‘백신상용화기술지원센터’ 개소식 = 사진설명 (파이널24) 강군희 기자 = 경북도는 17일 경북바이오산업단지 내 백신 비임상 연구 및 기업지원을 위한 ‘백신상용화기술지원센터’ 개소식을 가졌다. 이날 개소식에는 이철우 경북도지사, 권기창 안동시장, 김형동 국회의원, 지역대학 총장, 권혁원 포항시 일자리경제국장, 권기익 안동시 의장 및 도·시의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과보고, MOU 체결, 축사, 제막식, 현장 투어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백신상용화기술지원센터는 비임상단계 백신후보물질 개발을 위해 안동시 풍산읍 경북바이오산업단지 일원에 2019년부터 5년간 국비 277억원(국비 73억, 지방비 202억, 민간 2억)을 투자해 구축한 시설이다. 연면적 4,625.8㎡, 3개층(지상2, 지하1) 규모로 국제백신연구소 안동분원, 오픈랩실험실 및 3개의 기업이 입주할 수 있는 공간 등을 포함하고 있다. 센터는 당초 계획보다 빠르게 생물안전 2등급시설 인증을 마친 상태며 하반기에는 생물안전 3등급시설 승인을 받을 계획으로, 내년에는 임상시험 검체분석기관(GCLP)을 지정받아 국내외 백신 상용화를 위한 기업지원을 고도화할 계획이다. 아울러 경북도는 지난 3월 ‘안동 바이오생명 국가산업단지’ 후보지 선정에 따른 후속 대응에 만반의 준비를 다 하고 있다.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신속한 백신 후보물질 발굴, 백신 항원 라이브러리 생산·비축을 통한 국가 방역 인프라 구축을 위한 (재)국가첨단백신개발센터 설립을 추진 중이다. 한편, 이번 개소식에서는 ‘경상북도 제약·바이오산업 육성’을 위해 백신상용화기술지원센터와 포항공과대학교(세포막단백질연구소, 바이오미래기술혁신연구센터, 글로벌엑소좀연구소) 및 지방정부 간 업무협약 체결을 추진한다. 경상북도, 포항시, 안동시 간 광역 협력과 제약·바이오 분야 지역혁신기관 간 공동연구 체계 구축을 목적으로 공동연구, 인재양성, 연구시설 장비 공동 활용 및 정보공유 등을 협력할 예정이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경북바이오산업단지 내 개소하는 백신상용화기술지원센터는 백신산업 대전환의 도약을 위한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경북이 주도하는 글로벌 백신산업의 거점으로 도약하기 위해 포항 신약클러스터와 안동 백신산업의 인프라를 연계해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
군민이 직접 공약평가, 영덕군 2023년 주민배심원단 운영▲ 2023 민선8기 공약사업 주민배심원단 1차회의 단체사진 = 사진설명 (파이널24) 이재덕 기자 = 영덕군은 민선8기 2차년도 공약사업 이행점검을 위해 (사)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에서 주관하는 2023년 영덕군 주민배심원단을 지난 11월 16일 1차 회의를 시작으로 12월 14일까지 총 3회에 걸쳐 운영한다고 밝혔다. 주민배심원단은 민선8기 1차년도에 확정된 공약실천계획서를 토대로 공약사업의 진행사항 점검과 실천계획 조정, 아이디어 및 개선방안 등에 대하여 주민배심원단이 직접 심의하게 된다. 주민배심원 선발은 대표성 확보를 위하여 지난 10월 한달간 주민등록상 만 19세 이상의 지역 거주 주민들을 대상으로 유선전화 ARS 무작위 추첨을 통해 200명의 후보자를 1차 선발하고, 참여 의사를 밝힌 주민을 대상으로 전화 면접을 거쳐 최종 35명을 선발했다. 특히 이번 영덕군 주민배심원단에는 전국에서 최초로 90대 어르신이 과 20대 청년까지 다양한 연령층이 선발되어 군민 목소리를 담아낼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이라 전망된다. 영덕군 민선8기 공약사업은 지역개발부문 11개 사업, 문화관광부문 10개 사업, 농수축산부문 6개 사업, 교육보건복지부문 18개 사업으로 소통부문 1개 사업 등 총 46건에 2,592억 원의 규모로 지난해 7월 김광열 영덕군수 취임이후 1년 5개월이 지난 현재, 이행완료 9건, 정상추진 37건의 추진실적을 보이고 있다. 올해에는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매년 4월에 발표하는 전국 지자체 공약이행 평가에서 경북도내에서는 유일하게 7년 연속 공약이행 최우수(SA) 자치단체로 선정되었으며, 특히 올해 7월달에 전남 순천에서 155개 기초지자체가 참여한 가운데 개최된 ‘2023년 전국 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지역문화활성화분야 군부단위 최우수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김광열 영덕군수는 군민과의 공개적인 약속인 공약 실천을 위하여 공약사업 이행과정에 있어 매년 주민배심원단 운영을 정례화하여 적극적 주민 참여를 통한 군민과 함께 추진하는 공약사업을 진행하여 정책의 책임성 제고 및 군정의 갈등요소를 완화하고, 주민들과 공감하는 참다운 지방자치 실현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2023 경북예술장터! “오늘은 예술에 빠지고 싶다”▲ ‘2023 경북예술장터’ 가로등 배너 = 사진설명 (파이널24) 강군희 기자 = 경북도는 경북문화재단, (사)한국예총경상북도연합회와 함께 11월 17일부터 19일까지 경북예술센터에서 ‘2023 경북예술장터’를 개최한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이하는 예술장터는 “오늘은 예술에 빠지고 싶다”라는 슬로건 아래 지역예술가들의 작품을 만나고, 예술인과 도민이 만나 교류하는 상생의 자리이다. 17일 오후 4시에 열리는 개막식은 칠곡평화누리 합창단의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개막선언, 개막퍼포먼스, 작품 설명과 함께하는 예술장터 투어로 진행된다. 이어 팔방미인(퓨전국악), 박희량(건반보컬), 애플트리(통키타) 등 지역 예술인들의 문화예술공연과 음악, 영상, 조명이 어우러진 화려한 불꽃쇼가 펼쳐진다. 11월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도내 예술인 작품을 관람하고 구매할 수 있는 기회와 더불어 다양한 부대행사도 함께 운영된다. 도내 예술인의 창작 공예품 플리마켓, 푸드트럭, 가훈 써주기 및 도자기 물레체험, 문화예술공연과 함께 17, 18일 양일간 저녁 8시 30분 불꽃놀이가 준비되어 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경북예술장터를 통해 경북의 예술인들이 세계적인 작가로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이 되길 바라며, 아울러 경북의 문화예술이 지방시대를 이끌어가는 원동력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행사를 주관하는 구윤철 경북문화재단 대표이사는 “경북예술장터는 도내 작가들의 작품 전시 및 관람 외에도 플리마켓, 공연, 문화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으니 많은 도민들이 경북의 예술과 함께 즐거운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2023년 경북예술장터에 전시·판매되는 작품은 경북문화재단 23아트마켓(www.23art.kr)에서 온라인으로도 확인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경북문화재단 문예진흥팀(054-650-2952)으로 문의하면 된다.
-
강구면-북이면, 자매결연 업무협약식 개최▲ 영덕군 강구면과 청수시 북이면의 자매결연 협약식 모습 = 사진설명 (파이널24) 이재덕 기자 = 경북 영덕군 강구면과 충북 청주시 북이면은 10일 강구면사무소 2층 회의실에서 자매결연에 따른 업무협약식을 개최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광열 영덕군수와 김옥희 강구부면장, 윤관혁 북이면장을 비롯해 김용태 강구면사회단체협의회장, 김명수 북이면주민자치위원장 등 양 지역의 주민단체 대표와 관계자 50여 명이 참석했다. 앞서 두 지역은 지난 10월 해안-내륙을 잇는 지역 우호교류와 협력 강화를 논의하면서 연내 자매결연을 추진하기로 합의함에 따라 지난 4일 강구면이 이장·사회단체 협의회장을 대표로 방문단을 꾸려 북이면 주민자치위원회와의 상견례를 겸해 북이면 가을축제 한마당 큰잔치에 참석함으로써 첫 교류 물꼬를 텄다. 이번 업무협약 체결은 그 후속 조치로, 앞으로 두 지역은 지리적·문화적 특수성을 십분 살려 경제, 관광, 교육, 농업 등 다방면에 걸친 교류 활동을 통해 상생과 동반 성장을 도모하게 된다. 이에 두 지역은 행복한 주민자치 실현과 주민 주도형 마을공동체 활성화 등을 공동의 목표로 삼고 활발한 협업을 이어 나가기로 약속했다. 김용태 강구면사회단체협의회장은 “앞으로 다양한 관민 방문과 행사 추진을 통해 서로 소통하고 우의를 다져 협력을 더욱 견고히 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김광열 영덕군수는 오찬 자리에서 북이면 대표단을 환대하며 “이번 강구면과 북이면의 자매결연 협약은 해안과 내륙의 전통문화가 융합하고 서로의 성장 가능성을 촉진하는 뜻깊은 자리로 지역사회의 번영과 지방자치 상생 발전의 저변을 확대하는 모범 선례가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내비쳤다. 한편, 북이면 대표단은 협약식 이후 영덕군의 관광명소인 창포 풍력발전단지, 장사상륙작전 전승기념관 등을 두루 돌아보면서 짧은 일정을 마무리했다.
-
경북도, 제28회 농업인의 날 기념행사 성황리 개최▲ 경북도, 농업인의 날 기념식 = 사진설명 (파이널24) 강군희 기자 = 경북도가 한 해 동안 고생한 농업인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하고 우리 농업의 소중함을 널리 알리기 위해 11월 10일 경북도청 동락관에서 제28회 농업인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매년 11월 11일은 농업인의 날로 농업과 생명의 근간인 흙(土)이 십(十)과 일(一)로 이루어져 있는 점에 착안하여 농촌계몽운동가인 원홍기 선생이 1964년 처음 제안했고, 1996년 정부 기념일로 최초 지정되었다. 한 해 농사가 마무리되는 수확기에 먹거리 생산에 힘쓴 농업인의 노고를 격려하고, 농업의 공익적 가치를 널리 알리기 위해 정부 및 지자체에서 기념행사를 개최해 오고 있다. 올해는 11월 11일이 공휴일인 관계로 하루 앞서 개최된 이날 기념식에는 이철우 경북도지사, 배한철 도의회 의장, 도의원 및 도내 농업인 단체장 등 700여 명이 참석해 농업인의 날을 축하했다. 특히, 금년도에는 미래 대한민국과 경북 농업의 든든한 버팀목이 될 도내 3개 농업계 고등학교 학생 110명이 참석해 농업인의 날의 의미를 더했다. 한편, 이철우 도지사는 농업인의 날을 맞아 농업 전문기술 개발 보급 및 지역 농업 발전에 기여한 농업인(농업명장 2, 농업인대상 11) 및 시군(7개 시군)에 대한 포상을 수여했다. 올해 경북 농업명장에는 신길호(포도, 영천), 최동식(콩, 경주) 씨가 선정됐으며, 10개 부문별 우수농업인에게 주어지는 농업인대상 전체 대상에는 정동규(포도, 영천) 씨가 선정되었다. 10개 부문별 수상자는 다음과 같다. ①식량생산부문 이명창(울진), ②친환경농업부문 최준하(상주), ③과수‧화훼부문 이문재(문경), ④채소‧특작부문 박정희(청송), ⑤농산물수출부문 최영식(김천), ⑥농산물가공‧유통부문 한승우(봉화), ⑦축산부문 한용규(경산), ⑧청년농업인부문 임영호(안동), ⑨농촌공동체활성화부문 안경동(상주), ⑩여성농업인부문 김은주(청송)씨가 각각 선정되었다. 경상북도 농업명장 신길호(55세) 씨는 농식품부 지정 ‘농업마이스터’로서 다년간 축적된 포도(샤인머스켓) 재배 기술을 후배 농업인들에게 전수하는 등 지역사회 발전에 크게 기여했다. 경주시 최동식(67세) 씨는 식량작물 분야 선도 농가로서 하계 콩, 동계 조사료 등 이모작 작부 체계를 성공적으로 안착시켜 쌀 적정 생산 및 조사료 생산 확대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올해의 경북 농업인대상 전체 대상에 선정된 영천시 정동규(60세) 씨는 34년의 영농경력을 바탕으로 축적된 포도 재배 기술을 활용해 고품질 농산물을 생산하고 있으며, ‘금호포도 발전협의회장’으로 재직하면서 회원 교육 및 현장 지도를 통해 품질 고급화에 힘쓴 점이 높은 점수를 받아 대상에 선정됐다. 또한 2023년 시군 농정평가에서는 의성군이 대상을 수상했으며, 최우수상에는 상주시(시부), 예천군(군부), 우수상에는 영주·영천시(시부), 청송·청도군(군부)이 각각 수상의 영예를 안고 부상과 기관표창을 받았다. 이날 기념식에 참석한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축사를 통해 “경상북도는 대표 농도이자, 식량창고로서 지방시대의 포문을 여는 대전환도 농업에서부터 시작했으며, 농업은 국가를 바꿀만한 핵심 사업”이라 전하며, “농업의 첨단화, 규모화, 기술혁신을 통해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에서 명성을 떨치는 경북 농업이 될 수 있도록 농정분야 전반을 더욱 꼼꼼히 챙겨나가겠다”라고 전했다.
-
대학 중심 지역혁신 허브 ‘경상북도 RISE센터’ 개소▲ 경상북도 지역협업위원회 RIES센터 개소식 = 사진설명 (파이널24) 강군희 기자 = 경상북도는 지난 9일 경북도청에서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구축을 위한 전담 지원 기관인 ‘경상북도 RIES센터’개소식을 개최했다. 개소식에는 이철우 경북도지사, 임종식 경상북도 교육감, 정현태 경일대학교 총장, 이승환 구미대학교 총장, 피승호 SK실트론 부사장, 정서진 ㈜화신 대표, 서중호 ㈜아진산업 대표, 이상균 SK 바이오사이언스 안동 공장장, 유철균 경북연구원장, 송경창 경북경제진흥원장 등 경상북도 지역협업위원회 위원들이 참석했다. 경상북도 RISE 센터는 경북도가 올해 3월 교육부에서 추진한 ‘지역혁신중심 대학 지원체계 구축’시범지역에 선정됨에 따라 그 후속 조치로 지역 주도의 대학혁신을 위한 전담 기관으로 지정받아 현재 총 6명으로 실무 추진팀을 구성하여 운영하고 있다. RISE 체계는 현 정부 국정과제인 ‘이제는 지방대학 시대’아래 대학 권한에 대한 지방 이양의 일환으로 추진되고 있는 고등교육 혁신과제로 RISE센터는 경상북도가 주도하는 대학 지원체계의 안정적 기반을 마련하고, 지방대학의 지역혁신 역량 강화를 위한 허브 역할을 담당한다. 경상북도 RISE센터의 주요 기능은 △지자체-대학-기업 혁신 비전과 목표 달성을 위한 정책 발굴 △RISE 기본계획 및 실행계획 수립, 정책사업 수행 △지역대학과 기업의 협력 네트워크 구축 △RISE 성과분석, 관리체계 마련 및 DB 구축 등 고등교육 발전을 위한 체계를 마련하는 것이다. 아울러, 지자체와 지역대학의 협업체계 운영에 관한 중요한 사항을 심의∙의결하기 위해 전담 기관 소속의 대학, 공공기관, 지역기업의 장으로 구성된 ‘경상북도 지역협업위원회’를 운영하고 있으며, 지역산업 기반 특성화 중심 대학 육성 및 고등교육 특화지역 지정으로 규제 특례 적용 등 다양한 대학혁신 지원방안을 마련해 나갈 방침이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4차 산업혁명 시대는 지방대학이 곧 지역 혁신의 성장동력이 될 것”이라며, “경상북도 RISE센터가 대학 중심 지역 혁신 플랫폼으로서 지역 전략산업 기반의 창의 융합 인재를 양성하고, 대학-기업-연구소 등 지산학연 협력 체계 구축, 기업 혁신기술 개발 등을 지원해 미래 아이디어 산업을 주도하는 고등교육의 변화와 혁신을 이끌어 줄 것”을 당부했다.
-
영덕군, 영해 남천구역 하수도정비 국비 112억 확보▲ 2023년 하수도정비 중점관리지역 선정 위치도 = 사진설명 (파이널24) 이재덕 기자 = 영덕군이 환경부가 공모하는 ‘2023년 하수도정비 중점관리지역’에 선정돼 국비 112억을 확보함으로써 침수 피해가 우려되는 영해면 남천 배수분구 일원에 대한 하수도정비 사업에 탄력이 붙었다. 이번 사업의 대상지인 영해면 남천구역은 노령화 비율이 높은 지역으로, 영덕군은 이 지역 주민들의 안전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지난 2021년과 2022년 환경부의 중점관리지역에 신청하고 임시펌프 설치 등 침수 예방에 힘썼다. 그 결과 이번 ‘2023년 하수도정비 중점관리지역’에 지정됨으로써 내년부터 국비 112억 원, 지방비 74억 원, 총 186억 원을 투입해 해당 지역의 관로 및 빗물펌프장 설치 등 침수피해 대응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게 됐다. 최대석 물관리사업소장은 “2021년 처음 신청한 이래로 직원들이 포기하지 않고 3번째 시도 만에 사업에 선정됐다”며, “열심히 준비한 만큼 원구리 지역의 침수예방을 위한 사업이 신속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온 힘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광열 영덕군수는 “그간 노력이 헛되지 않고 결실을 보게 돼 남천구역 주민들의 안전과 정주여건 개선에 탄력이 붙게 됐다”고 평하며, “적잖은 국비와 예산이 투여되는 만큼 사업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수 있도록 철저히 검토하고 관리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전했다.
-
박남서 영주시장, “제2차 공공기관 이전은 비혁신·인구감소 도시로”▲ 제2차 공공기관 이전 공동대응을 위한 비혁신·인구감소도시 총궐기대회 전경 = 사진설명 (파이널24) 강군희 기자 = 박남서 영주시장이 지난 2일 서울올림픽파크텔에서 열린 ‘비혁신·인구감소 도시 총궐기대회’에 참석해 “제2차 공공기관 이전은 비혁신 및 인구감소 지역으로 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영주시에 따르면 이날 총궐기대회는 정부의 혁신도시 위주의 공공기관 이전 정책에 공동 대응하고자 마련된 자리로, 영주시를 포함한 35개의 지자체가 참여해 국가 균형발전을 위해 비혁신 및 인구감소 도시로 제2차 공공기관 이전이 이뤄져야 한다고 목소리를 냈다. 이날 행사는 오후 4시 개회해 △공공기관 유치 관련 2023년 성과 공유 △각 지방자치단체장의 정책제언 △결의 퍼포먼스(족자 서명) 순으로 진행됐다. 박남서 시장은 “현행법상의 혁신도시 위주 공공기관 이전은 지역 간 불균형을 가속화하는 것”이라며, “공공기관 이전 목표는 지방에 기회를 제공하고 미래 세대에게도 발전의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서는 인구감소 도시에 공공기관 배치가 절실하다”는 입장을 강하게 제시했다. 이어 “지역의 강점 및 산업과 연계해 시너지를 낼 수 있는 공공기관 등을 우선 대상으로 집중 유치할 계획”이라며 “상대적으로 낙후된 지역의 발전과 인구 유입을 위해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그동안 영주시는 전국의 비혁신 및 인구감소 도시 중 34개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제2차 공공기관 지방 이전을 위한 공동 대응에 참여해왔다. 지난 5월에는 국회에서 공동기자회견을 개최했고, 10월에는 혁신도시 특별법 개정안 처리를 촉구하는 공동성명문을 발표하는 등 비혁신·인구감소지역 공공기관 유치에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