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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북촌문화센터서 12일 '계동마님댁 단오맞이' 체험프로그램 풍성[파이널24]서울시 북촌문화센터는 오는 12일 북촌에서 미리 만나보는 단오행사 ‘계동마님댁 단오맞이’를 운영한다. 단오는 모내기를 끝내고 풍년을 기원하며 음력 5월 5일에 지낸 대표적인 명절로, 일 년 중 양기(陽氣)가 강한 날이라 하여 ‘태양의 날’이라고도 불렸다. 본격적인 더위가 시작되는 여름을 준비하며 나쁜 병을 예방하고 액운을 쫓기 위한 다양한 세시풍속이 전해진다. 북촌문화센터에서는 단오의 세시풍속을 현대적으로 재구성하여 단오의 분위기를 물씬 느낄 수 있는 다채로운 체험, 놀이 프로그램과 함께 한옥 해설, 민속놀이 체험 등을 운영한다. 창포 샴푸 만들기 : 한해의 액운을 없애기 위해 창포탕에 머리를 감는 ‘단오비음’은 단오의 대표적인 풍습이다. 실제로 창포는 머릿결에 영양을 주고 피부병을 낫게 해주는 효능을 가지고 있다. 창포 아로마를 이용해 창포 샴푸를 만들어볼 수 있다. 전통 활 만들기 : 단오 민속놀이는 시대별로 다양했는데 삼국시대에는 편을 나누어 활쏘기를 즐겼다고 전해진다. 전통 활 만들기 전문 강사(김경동)와 함께 전통 활을 만들고 활쏘기 풍습을 체험해본다. 오색 장명루 팔찌 만들기 : 예로부터 단오에는 오방색 실로 만든 팔찌 ‘장명루(長命縷)’를 아이들 팔에 채워 잡귀를 쫓고 무병장수를 기원했다고 한다. 장명루를 만들어 가족, 지인에게 선물해보자. 나만의 단오선(단오부채) 만들기 : 조선시대에는 단오에 임금에게 부채를 진상하면 임금도 신하들에게 여러 자루의 부채를 하사하곤 했는데, 이처럼 단오에 건강한 여름나기를 기원하며 주고받는 부채를 단오선(端午扇)이라고 한다. 무탈한 여름나기를 소망하며 나만의 개성을 담은 단오선을 만들어보자. 세시풍속 체험 프로그램과 더불어 ‘한옥아 놀자(어린이 대상)’, ‘계동마님 찾고 보물 찾고’ 등 한옥 정기해설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정기해설 - ‘한옥아 놀자’ : 어린이 대상 해설 프로그램으로, 한옥의 구조와 용어를 알아보고 목재, 기와 등 한옥의 주재료를 직접 만져볼 수 있다. 나아가 현대건축과 한옥의 다른 점은 무엇인지 생각해본다. 정기해설 - ‘계동마님 찾고 보물 찾고’ : 1921년 지어진 북촌문화센터(등록문화재 제229호, 서울 계동 근대 한옥)는 ‘계동마님 댁’으로 불려왔다. 북촌문화센터 상주 해설사와 함께 북촌문화센터를 둘러보며 계동마님의 삶과 한옥에 대한 이야기를 듣고 계동마님이 숨겨둔 보물을 찾아본다. 이외에도 북촌문화센터 마당에서 투호 던지기, 공기놀이, 윷놀이 등 다양한 민속놀이를 상시 체험할 수 있다. 체험 프로그램은 ‘사전예약’과 ‘현장접수’를 병행해 참가자를 모집하며, 예약은 서울한옥포털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하거나 북촌문화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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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시, 정라지구 도시재생 뉴딜사업 추진[파이널24]정라지구는 삼척항을 중심으로 조선시대에는 어항 및 수군기지로 활용됐고 1930년대에는 동해안 중심어업 기지로, 1950년대부터 1980년대까지는 화력발전소가 가동되는 등 삼척시의 관문이자 근대화의 물류·제조 중심지로 지역산업 발전에 기여해왔다. 그러나 2000년대 이후 산업 패러다임의 변화로 시멘트 업계의 하락세와 세광엠텍의 파산 등으로 지역 침체와 공동화 현상이 초래됐다. 그중에서도 2011년 시설가동이 중단된 대규모 폐산업시설의 부지(55.831m², 약 16,888평)가 장기간 방치돼 주민 삶의 질 저하, 경관 훼손 등으로 도시의 문제로 대두되었다. 따라서 삼척시는 쇠퇴한 지역자원을 활용하여 무한한 변신을 모색하던 중 두 번의 도전 끝에 지난 2018년 도시재생 뉴딜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정라지구 도시재생 뉴딜사업은 2019년부터 착수해 올해로 3년 차에 접어들었으며, 국토교통부 매뉴얼에 따라 2023년까지 핵심사업(마중물사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이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 문화재생사업(①)과 국토교통부 도시재생 뉴딜사업(②~⑤) 총 5개의 단위사업이 동시에 추진되고 있으며 전체 공정률은 40%이다. 먼저 ① 구 세광엠텍 도장 공장을 활용한 문화재생사업은 ▲지역자원 폐경석 소재 유리를 활용한 「빛(light)의 예술 공간」 ▲지역 내 자생하는 나무 자원을 재활용한 「목재 예술 공간」 ▲땅과 우주를 주제로 한 「창작 예술 공간」▲지역 산업 유산을 활용한 「디지털 예술 공간」까지 총 4개의 공간에 미래 산업과 문화예술이 공존하는 융·복합 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② 도시재생창조관의 steel dragon은 ‘용’이 ‘알’을 뚫고 하늘로 솟아 올라가는 모습을 형상화한 도시재생 마중물 사업 중의 하나인 창작 예술 작품으로, 삼척시가 도시재생을 통해 굴뚝 없는 최고의 문화예술관광산업을 조성함에 있어서 그 시작의 깃발을 꽂겠다는 상징적 의미도 내포하고 있다. 또 건물 외부의 석회암은 알을 상징하고 폐철도 레일은 산업의 시작과 원동력을, 그리고 도시재생창조관 내부의 12개 기둥은 도시재생자체가 세월을 담고 있어서 12달의 시간을 의미하기도 한다. 도시재생창조관의 바닥은 바다의 수위와 같게 물로 채울 계획이다. 현재 하드웨어는 준공하였고 소프트웨어 부대공사로 건물 외부 상부 둘레길(보행로) 조성, 갈대 모양의 Art펜스 설치(80m), 조명을 이용한 공간구성과 영상물을 이용한 설치미술을 추진하고 있다. ③ 종합상생플랫폼은 주민들을 위한 수익 창출 공간으로 상생 상가 조성(마을식당, 카페 등), 문화예술 공공서비스 플랫폼인 기획예술 전시관(국내외 유명 예술인들의 기획특별전 등) 등을 조성할 계획이다. ④ 바이오 어울림센터 조성사업은 바다와 하천이 맞닿은 지리적 기반의 특성과 연계한 수로를 이용한 보트체험 그리고 해양관광자원과 연계한 해파리 분수체험 공간 등 바이오아트 산업의 기반이 되는 체험 공간이 조성된다. ⑤ 아트 플레이캠프 조성사업은 정라지구 도시재생사업 전체 콘셉트를 아우르는 공간이라고 할 수 있으며, 빛을 활용한 팝아트 공간, 국내외 예술인들의 참여를 확대해 나가는 심포지엄 개최, 체험 조형물 설치 그리고 어린이부터 어르신까지 모든 세대가 참여 가능한 예술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그리고 정라지구 도시재생뉴딜사업의 활성화를 위한 장기플랜으로 ▲산업화, 도시화로 사라진 물길과 생태를 복원하는 수로 복원(Sea-Way) 구축사업을 구상하고 있다. 그리고 ▲삼표 시멘트 삼척 제2 공장부지를 활용한 민간 제안 투자사업도 구상하고 있다. 삼척시는 이번 정라지구 도시재생사업을 차별화해 남들이 안하는 것, 남들이 못하는 것, 남들과 다르게 하는 것을 추진한다는 전략으로 대한민국 최대의 문화 예술 공간을 재탄생 시킨다는 비전을 가지고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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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연극배우와 조선시대 무인이 되어보는 시간![파이널24]수원시립공연단이 오는 6월 30일부터 연기와 무예에 관심이 있는 학생과 성인을 대상으로 ‘시민아카데미 5기’를 마련한다. 지난 4년 동안 시민들의 큰 사랑을 받아온 ‘시민 아카데미’는 수원시립공연단 단원이 직접 시민들에게 연기와 무예를 지도하여 시민들로 하여금 정서적 여가를 즐길 수 있게 도와주는 대민사업으로 수강료는 무료다. 수강생에게 수준별·연령별 맞춤 지도를 더욱 효과적으로 하기 위해 ‘연기 아카데미’는 그룹별 단막극 형태로, ‘무예 아카데미’는 권법과 검 초·중급 세 개의 분반으로 진행한다. 아카데미의 수강생들에게는 다양한 혜택과 경험의 기회도 생긴다. 아카데미 마지막 시간에는 그동안 준비한 작품을 직접 무대에 올려 무대의 주인공이 되는 시간을 갖는다. 평소 무대에서 공연할 기회가 없는 시민들에게는 색다른 경험이 될 것이다. 또한, 아카데미 강좌를 수료한 수강생에게는 수원시립공연단이 발급하는 수료증과 강좌 기간 중 공연단 정기·기획 공연에 관람 특전을 제공할 예정이다. ‘시민 아카데미 5기’의 연기 아카데미 '나도 연기를 배우다'는 6월 30일부터 24회에 걸쳐 매주 수요일, 토요일(주 6시간) 수원제1야외음악당에서 진행한다. 무예 아카데미 '여름 무예학교'는 7월 26일부터 15회에 걸쳐 매주 월~금(주 5시간) 화성행궁 낙남헌에서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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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북구, '영원불멸 금을 입다 – 금박金箔, 금수金繡, 직금織金'展 개최[파이널24]서울 성북구 성북동 성북선잠박물관에서 특별전 '영원불멸 금을 입다-금박金箔금수金繡직금織金'展이 진행되고 있다. 이번 특별전시는 우리 옷에서 영원불멸 빛나는 금을 만날 수 있으며 10월 3일 까지 이어간다. 예로부터 금은 특유의 화려함으로 아름다움과 부귀, 신분과 권위를 나타내기 위한 최적의 재료였다. 우리나라는 이른 시기부터 금을 의복과 장신구에 사용해 왔고 고려, 조선시대까지 금박과 금실을 이용한 공예가 꾸준히 발전해왔다. 직물에 금을 붙이는 금박金箔, 금실로 수를 놓는 금수金繡, 금실을 엮어 직물을 짜는 직금織金. 우리 옷에 빛나는 금을 통해 영원불멸 찬란한 우리 옷의 아름다움을 느껴볼 수 있을 것이다. 조선전기 무덤 '파평윤씨 모자母子 미라 출토 솜 단 저고리', 대한제국의 마지막 황녀 덕혜옹주의 당의 등 우리 옷에 새겨진 금의 아름다움을 한눈에 이번 전시에서는 2002년 고려대학교박물관이 발견·연구한 파평윤씨 모자母子 미라 출토 유물 중 조선시대 전기의 직금織金 방식을 살펴볼 수 있는 저고리 한 점과 재현품 한 점을 선보인다. 파평윤씨 모자 미라는 뱃속에 아이를 간직한 채 발견된 세계 최초의 미라이자 조선전기 복식 문화를 연구할 수 있는 중요한 문화 자산이다. 또한 2015년 국립고궁박물관으로 돌아온 덕혜옹주의 유품 가운데 조선왕실의 금박 기술을 살펴볼 수 있는 당의와 스란치마도 함께 선보인다. 덕혜옹주는(1912~1989)는 고종 황제와 귀인 양씨에서 태어난 왕실의 유일한 옹주이다. 이번 전시에서 선보이는 초록색 당의와 빨간색 스란치마는 덕혜옹주가 돌 무렵에 입었을 것으로 추측하는 것으로, 유아용이지만 왕실복식의 격식을 갖추고 있는 유물이다. 특히나 덕혜옹주 당의에 있는 보補에는 일반적으로 여성의 흉배에 들어가는 봉황 문양이 아니라 용이 금박되어 있다는 점에서 대한제국 황제의 자녀로서의 권위를 느낄 수 있다. 파평윤씨묘 출토 복식과 덕혜옹주의 복식은 7월초까지 전시되며, 이후 조선시대 금수金繡 작품으로 교체될 예정이다. 조선시대 유물과 더불어 국가무형문화재 제119호 금박장 명예보유자 故김덕환과 보유자 김기호, 국가무형문화재 제80호 자수장 초대보유자 故한상수 등 근현대 장인들이 제작한 금박·금수 작품 20여 점이 전시되어 우리 전통 복식의 아름다움을 선보인다. 故김덕환(1935-2019)은 조선시대 철종대부터 가업을 이어 금박일에 종사하였으며 2006년 금박장 보유자로 지정되었다. 2018년 명예보유자로 지정되었으며 2019년 타계하였다. 김기호는 선친인 故김덕환을 이어 보유자로 지정되었고 아내인 이수자 박수영과 함께 전통금박공예공방 금박연을 운영하고 있다. 故한상수(1932-2016)는 1953년 자수의 길에 입문한 이래 꾸준한 작품 활동과 후학 양성을 통해 종합 예술 장르로서 자수의 위상을 높여왔으며 1984년 국가무형문화재 제80호 자수장 초대기능보유자로 지정되었다. 특히 이번 전시에서는 부자지간인 故김덕환·김기호 장인, 그리고 모녀지간인 故한상수 장인과 고대섬유복식연구가이자 자수장 이수자인 김영란(현現 한상수자수박물관장)의 작품을 함께 배치하여 전통 공예의 계승과 발전을 아울러 살펴볼 수 있도록 하였다. 전시장 한편에서는 벽면을 가득 채운 다양한 직금 작품들을 감상할 수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삼국시대부터 고려, 조선에 이르기까지 전통 문직기紋織機를 이용해 다채로운 색상과 화려한 문양의 직금 직물을 제작해왔다. 하지만 전통 문직기는 조선 후기에 이르러 그 사용이 줄어들고 근대에 접어들어 기계식 문직기인 자카드기로 대체된 까닭에 현재 그 정확한 모습을 확인하기는 어렵다. 이번 전시에서는 과거 한국과 중국의 문헌 자료에 등장하는 전통 문직기의 모습 제시와 동시에 전통 금직 기술의 복원과 재현에 힘써온 고대 금직 분야 연구자 노진선 박사가 재현한 직금 작품 7점과 고대섬유복식연구가 김영란의 4경교라 1점을 선보인다. 이번 교육은 코로나 19 바이러스 확산방지를 위하여 비대면 온라인 수업을 함께 기획중이다. 화려하고 찬란한 우리 옷의 ‘금金’에 대해 배우고 경험하면서 금의 매력에 흠뻑 빠져볼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다. 2021년 7월부터는 국가무형문화재 제119호 김기호 금박장의 강의와 체험교육으로 시작하여 김영란 한상수자수박물관장, 고대 직물 연구가 노진선 박사와 함께 화려하고 부귀한 멋에 소망을 담은 금박, 금수, 금직물 관련 강의와 체험을 진행할 예정이다. 성북선잠박물관은 조선시대 중요한 국가의례였던 선잠제와 누에, 비단 관련 유물을 연구, 보존, 전시하는 박물관이다. 조선 왕실은 매년 봄 선잠단에서 누에치기의 창시자인 서릉씨에게 제사를 올리고 왕비가 직접 누에치기의 모범을 보이는 친잠례를 거행하면서 백성에게 누에치기를 장려하고 풍년을 기원해왔다. 2018년 개관 이래 비단, 자수 등 실의 미학을 전하는 특별전시를 개최하고 있다. 자세한 내용 및 문의는 성북선잠박물관 대표전화 또는 누리집과 SNS를 이용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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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산계룡교육지원청, 우리마을 문화재탐험대 활동 실시[파이널24]논산계룡교육지원청은 학생들에게 우리고장 문화재 탐방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우리마을 문화재 탐험대’사업을 4월부터 10월까지 신청학급을 대상으로 운영하고 있다. 이 사업은 『스토리텔링 논산』저자 임영선 선생님과 담임교사의 협력수업으로 진행되며, 교실에서 특강을 진행한 후 현장으로 이동하여 문화재를 직접 보면서 해설을 듣는 수업으로 이루어진다. 교사와 학생들이 교육활동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운영 당일 필요한 (점심)도시락, 차량, 강사 지원에 따른 일체의 경비는 교육지원청에서 직접 집행하고 있다. 또한 교육과정과 연계하여 탐방 전후로 학급 활동을 진행하고 일련의 과정을 UCC로 제작·공유하여 학생들이 우리고장 문화재를 홍보하는 기회를 갖도록 한다. UCC 공모전을 통하여 우수학급에 최대 20만원 상당의 간식을 제공함으로써 참여 학생들을 격려할 예정이다. 행복교육지구사업의 일환으로 운영되는 이 사업은 우리고장 탐방을 통하여 선사시대부터 조선시대까지 우리고장의 역사적 배경을 이해하고, 예학의 고장에서 살아가는 후손으로서 자긍심을 고취시키는 것에 목적이 있다. 이진구 교육장은 “우리 학생들이 우리지역 문화재에 담긴 조상들의 삶의 철학을 깊이 있게 이해하는 것이 진정한 인성교육이며, 앞으로도 우리지역의 소중한 가치를 학생들이 알아가도록 마을 기반 교육활동을 추진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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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 '개항이전, 군산의 역사와 문화이야기' 책자 발간[파이널24]군산시는 어린이들이 지역의 역사와 문화에 대해서 알기 쉽게 '개항이전, 군산의 역사와 문화이야기'를 책자로 발간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발간된 책자는 개항이전의 군산의 역사와 문화, 자랑스러운 인물, 군산의 성씨와 옛이야기, 군산의 섬과 해양문화 등을 어린이들이 알기 쉽게 그림, 사진삽화, 주역삽입, 스토리텔링 방식으로 담아냈다. 이 책은 모두 13장으로 구성됐다. 1장은 군산의 뿌리를 찾아서, 2장은 유적과 유물로 살펴본 군산의 옛 모습, 3장은 7세기 후반, 군산은 나라의 운명을 결정 짓는 최대 싸움터였다, 4장은 우리나라 최고의 문장가 최치원은 군산에서 태어났을까?, 5장은 고려시대 해상교통의 중요 거점, 고군산, 6장은 고려 13조창과 군산 7장은 세계 최초의 함포전투, 진포대첩, 8장은 조선시대 군산은 우리나라 최대의 물류 유통기지였다, 9장은 조선후기 최대의 수군기지, 고군산진, 10장은 군산의 성씨와 마을, 11장은 군산의 옛이야기, 12장은 신선이 놀았던 군산의 섬과 해양문화, 13장은 군산의 자랑스러운 인물 등이 수록돼 개항이전의 군산의 역사와 문화를 한눈에 볼 수 있다. 발간된 책자는 관내 초등학교 및 도서관에 배포되어 ‘찾아가는 어린이 군산학’기본교재와 지역학습 및 체험활동 교육 등에 널리 활용될 예정으로, 시 홈페이지에서도 볼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에 발간한 '개항이전, 군산의 역사와 문화이야기'가 군산의 미래인 어린이들이 지역을 이해하고 자긍심과 애향심을 높이는데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 개항 이후의 군산의 역사와 문화 이야기 책자 제작도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시는 지역에 대한 역사와 인물을 이해하고 내고장에 대한 애향심을 길러 미래 군산시민으로서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관내 초등학교 4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어린이 군산학’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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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독도박물관 특별전시회 “어화꽃 피는 울릉도·독도” 개최[파이널24]울릉군 독도박물관은 특별전시회 “어화꽃 피는 울릉도·독도”를 개최한다. 2021년 6월 1일부터 2022년 4월 40일까지 독도박물관 별관 특별전시실에서 열리는 이번 특별전시는 울릉도와 독도의 해양환경과 어로문화의 역사와 특징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별전시는 크게 ‘울릉도와 독도의 해양환경’, ‘울릉도·독도 어업의 역사’, ‘울릉도 어업의 다양한 모습들’로 구성된다. 먼저 ‘울릉도와 독도의 해양환경’에서는 울릉도와 독도에서 건강한 자연생태계가 형성되는 원인에 대한 과학적 설명과 현재의 모습을, 두 번째 ‘울릉도·독도 어업의 역사’에서는 조선시대부터 근대에 이르기까지의 이곳의 주요 해산물의 종류와 어업의 변화상을, 그리고 마지막으로 ‘울릉도 어업의 다양한 모습들’에서는 오징어, 김, 머구리, 춘태, 떼배(미역)어업 등 현대 울릉도 어민들의 실제 어업의 현장을 생동감있게 소개할 예정이다. 이번 전시에서는 독도박물관과 울릉군청이 소장하고 있는 과거와 현재의 다양한 어업관련 사진자료를 활용하여 관람객들이 보다 쉽고 재미있게 전시를 감상할 수 있게 하였다. 특히 여러 어업의 현장을 직접 참여해 촬영한 동영상은 울릉도 어민의 건강하고 활기찬 삶의 모습을 생생히 전달해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김병수 울릉군수는 “우리의 섬, 울릉도와 독도가 가진 아름답고 풍요로운 바다의 모습, 그리고 이곳을 지키고 가꾸어 나가고 있는 울릉주민의 활기차고 건강한 삶의 현장을 많은 관람객이 함께 느껴볼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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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촌한옥마을·서울현충원·운수 좋은 날 '6월의 미래유산'선정[파이널24]서울시는 매월 스토리가 있는 ‘이달의 미래유산’을 선정하여 홍보하고 있다. 지난 5.11일부터 5.20일까지 ‘6월의 미래유산’을 선정하기 위한 투표를 진행하였으며, 그 중 한옥 보전구역으로 지정된 ‘북촌 한옥밀집지역’, 호국선열을 기리는 ‘국립 서울현충원’, 식민지 시대 서울 서민의 모습을 묘사한 ‘운수 좋은 날’이 6월의 미래유산으로 선정되었다. 투표후보로 운수 좋은 날(1924년 6월 잡지 「개벽」에 발표된 현진건의 소설), 북촌 한옥밀집지역(2016년 6월 한옥 보전구역으로 지정), 국립서울현충원(호국선열을 기리는 6.6 현충일 관련), 양재동 화훼공판장(1991년 6월 최초 공영 화훼도매시장으로 개장), 반포대교(1982년 6월 준공), 태릉선수촌(1966년 6월 설립), 박두진의 시 도봉(1946년 6월 「청록집」 수록)이 제시되었다. 투표는 구글독스를 이용한 설문링크를 관련 홈페이지(미래유산, 서울문화포털, 서울시 문화분야)와 SNS(미래유산, 문화본부)에 게시하여 진행되었다. ① 북촌 한옥밀집지역 ‘북촌 한옥밀집지역’은 조선시대 양반층 관료가 거주하던 대표적인 주거지로, 1930~40년대에 지어진 도시형 한옥들로 구성된 독특한 경관을 보유한 마을이다. 전통적인 경관과 더불어 이곳에는 많은 사적들과 문화재, 민속자료가 있으며 조선시대부터 일제강점기까지 시대적 변화상을 품고 있는 장소라는 측면에서 2013년에 미래유산으로 선정되었다. 1990년대 다세대주택 건설이 확산되며 북촌 지역의 경관이 급격하게 훼손되기도 하였다. 이후 북촌 주민들은 전문가, 서울시와 더불어 새로운 북촌가꾸기 정책을 수립하여 현대적 생활을 지키는 동시에 한옥 고유의 아름다움을 보존하는 정책을 수립하였고, 2016년 6월에 북촌한옥밀집지역이 서울시 한옥보전구역으로 지정되어 보호되고 있다. ② 국립서울현충원 ‘국립서울현충원’은 국가 발전에 기여한 순국선열과 애국지사 등이 안장되어 있는 장소로 역사의식을 되새길 수 있는 미래유산으로, 2013년도에 선정되었다. 당초 국군묘지는 한국전쟁의 전사자들을 안치하기 위한 묘역으로 1955년 창설하였으나 이후 장병묘역, 임시정부요인묘역, 애국지사 묘역 등이 추가적으로 조성되며 호국보훈 및 추모시설로 범위가 확장되었다. 위치적으로 국립서울현충원은 조선시대 단종에게 충절을 바쳤던 사육신의 제사를 모시던 육신사(六臣祠)가 있던 곳으로 보훈충의(報勳忠義)가 깃든 곳이다. 이곳에는 참배 및 추모시설은 물론, 묘역, 기념비, 조형물, 휴게시설 등 다양한 시설이 갖추어져 역사나들이를 가기에도 적합하다. ③ 운수 좋은 날 1924년 소설가 현진건이 잡지『개벽』에 발표한 단편소설인 ‘운수 좋은 날’은 서울 동소문 지역에서 가난한 인력거꾼인 김 첨지가 보내는 하루를 통해 식민지 시대 조선인의 가난한 생활상을 관찰할 수 있다는 측면에서 미래유산으로 선정되었다. 작품에서는 계속적으로 ‘비’와 ‘설렁탕’, ‘행운’과 ‘불행’ 등의 대비되는 이미지를 배치하여 당시 가난한 서민의 생활상을 생생하게 보여주며, 이로 인해 초기 사실주의 문학의 대표작으로 평가받는다. 소설가 현진건은 근대 단편소설의 선구자로 평가받는 인물이다. 그의 초기 작품은 지식인이 바라보는 절망적인 시대상을 그려내며, 대표적으로「술 권하는 사회」등이 있다. 한편「운수 좋은 날」은 서민의 관점에서 암울한 현실을 고발하는 현진건의 후기 작품에 해당한다. 「이달의 미래유산」과 관련된 카드뉴스와 흥미로운 읽을거리는 서울미래유산 홈페이지의 ‘이달의 미래유산’ 게시판과 서울미래유산 인스타그램·페이스북에서 볼 수 있다. 한편, ‘서울미래유산’은 다수의 시민이 함께 공유할 수 있는 공통의 기억과 감성을 지닌 근‧현대 서울의 유산으로 2013년부터 시작해 현재 489개의 미래유산이 지정되어 있다. 서울시는 미래유산 보존에 대한 시민공감대 형성을 위해 사진·스티커 공모전, 미래유산 답사 프로그램, 돈의문박물관마을 내 미래유산관 운영 등 시민과 함께 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시행하고 있다. 백운석 서울시 문화정책과장은 “매번 ‘이달의 미래유산’에 많은 관심을 가져주시는 시민 여러분들께 감사한다”며, “미래유산 SNS 및 홈페이지에서 미래유산 사진 올리기, 스티커 공모전 등 다른 이벤트도 진행 중이니 많은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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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 디카-詩를 통한 남원문학 ~ 기대하세요[파이널24]남원고전소설문학관은 지난 5월 29일 ‘디카-詩 문학교실’을 개강했다. 양규창 학예연구사의 지도로 운영하는 문학교실은 직장인들의 참여가 가능한 토요일 오후 사회적 거리두기와 장소관계로 분반 형식으로 10월 23일까지 무료 운영한다. 이번 과정에서는 ‘초청 작가와의 만남’, 참가자 작품을 모은 ‘디-카詩集’ 발간 등의 과정을 체험할 계획이다. 디카로 사진을 찍고 순간적 감흥을 詩적문장으로 표현하는 방법이 조선시대 선비들이 먹으로 그리고 詩한수를 여백에 넣는 문인화작업과 비슷하다. 5행 이내의 시적 문장을 표현하는 디카-詩는 2004년 출현하여 2016년 국립국어원에 디카-詩 가 문학용어로 등장하게 되었다. 현재 국내에서 뿐만 아니라 미국, 중국, 인도 등에서도 붐을 일으키고 있으며 온 국민이 디카 사진을 찍고 소통하는 스마트폰 시대에 최적화된 문학이 될 수 있다. 양규창 학예연구사 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문학 체험과정을 실시함으로 시민들이 문학관과 문학에 접근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남원고전소설문학관은 2020년 개관하여 남원의 고전문학사를 정립하고 관람객이 남원의 고전소설을 자연스럽고 흥미롭게 접할 수 있도록 안내하며 고전문학현장 사진전, 작은 문학제, 문학관리뷰 발간 등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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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더플 경북!’외신기자들이 감탄한 경북 1박2일![파이널24]대한민국의 소식을 세계에 알리는 외신기자클럽 회원들이 경북을 찾았다. 경상북도는 지난 28일부터 이틀간 외신기자클럽 회원을 초청해 주요관광지와 문화유산을 알리는 팸투어를 진행했다. 특히, 이번 일정에는 영양 자작나무숲, 안동 군자마을, 고령 지산동 고분군 등 경북의 대표 이색 관광지가 포함됐다. 첫 일정으로 방문한 영양 자작나무 숲은 영양군 수비면 죽파리에 위치하고 있으며 축구장 42개 크기로 1993년에 조성됐다. 이 숲은 국가지정 명품 숲으로, 올해부터 많은 관광객들이 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주변 기반시설을 조성하고 있다. 참가자들은 산책코스를 걸으면서 “하얀 자작나무 줄기 사이로 비친 햇살이 장관이다”고 감탄을 자아냈다. 이어 방문한 군자마을은 안동시 와룡면 오천리에 위치하며 600년 전 광산김씨 김효로가 정착하면서 형성됐다. 조선시대 전기부터 끊임없이 많은 학자들을 배출해 냈고, 20여 채의 고택이 원형 그대로 잘 보존되어 있다. 참가자들은 군자마을에서 하룻밤 머물며 전통한옥이 가진 아름다움을 만끽했다. 외신기자단은 마지막 일정으로 세계문화유산 등재를 추진하고 있는 고령 지산동 고분군을 방문했다. ‘가야고분군’은 가야연맹의 각 권역을 대표하는 고분군으로 신라, 백제 등 주변의 중앙집권적 고대국가와 병존하며 연맹이라는 독특한 정치체계를 유지했던 가야문명을 실증하는 독보적인 증거다. 특히, 동아시아 고대 문명의 한 유형을 보여주는 중요한 유적으로 평가받고 있다. 외신기자들은 고분군을 둘러보며 “고분군의 역사성과 가치를 봤을 때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하기에 충분하다”고 말했다. 투어를 마친 한 외신기자는 “한국에 있으면서 경북이 아름답다는 얘기를 많이 들었는데, 이번 투어를 통해 확실히 알게 됐다”며 “경북의 아름다움을 널리 홍보 하겠다”고 밝혔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경북은 대한민국에서 문화유산을 가장 많이 보유하고 있고, 자연경관도 최고로 아름답다”며 “오늘 참석 하신 분 모두가 경북의 아름다움을 알리는 전도사가 되어주고, 특히 지산동 고분군의 세계문화유산 등재에 각별한 관심을 가져달라”고 했다. 한편, 이번 팸투어는 사전 열체크를 비롯해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키는 가운데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