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
울진군 제25회 바다의 날, ‘바다에서 새 희망을, 다시 뛰는 해양강국‘ 기념식 개최(파이널24) 강군희 기자 = 해양수산부(장관 문성혁)는 오는 31일 오전 11시 40분 경북 울진 국립해양과학관에서 ‘바다에서 새 희망을, 다시 뛰는 해양강국’을 주제로 ‘제25회 바다의 날 기념식’을 개최한다. ‘바다의 날’(매년 5월 31일)은 국민들에게 바다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해양수산인들의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1996년 지정된 국가 기념일이다. 올해 바다의 날 기념식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늦춰졌다. 이번 기념식은 문성혁 해양수산부 장관, 이철우 경북도지사, 전찬걸 울진군수 등이 참석하였으며, 코로나 19 예방을 위해 최소한의 인원만 참석한 가운데 철저한 방역수칙에 따라 개최된다. 올해로 25회째 개최되는 바다의 날은 해양수산인의 최대의 축제인 만큼 현장 참석이 어려운 경우 200여명은 온라인(비대면)으로 기념식에 참석하였으며, 특히, 김윤배 독도연구기지 대장도 울릉도 현장에서 기념식에 참석하여 축하메시지를 전달하기도 했다. 이 날 최고의 영예인 ‘금탑산업훈장’ 수상자로는 1948년 2등 항해사로 해운업에 발을 디딘 후 우리나라 최초의 컨테이너 전용항만을 만드는 등 해운물류산업에 크게 기여한 박현규 한국해사문제연구소 이사장에게 수여된다. ‘석탑산업훈장’ 수상자는 약 40여년 선박에 근무하면서, 인도네시아, 지중해 등에서 많은 조난선원 구조에 기여한 ㈜세진선박 일등항해사 김남규씨가 선정되었다. 기념식 이후에는 문성혁 해양수산부장관이 참석한 가운데 국내최초의 해양과학・교육 전문시설인 국립해양과학관 개관식도 개최되었다. 국립해양과학관은 지난 2017년 첫 삽을 뜬 이후 총사업비 971억원을 들여 건립되었으며, 지상 3층 규모의 전시·교육시설과 바다 속 풍경을 조망할 수 있는 해중전망대, 국내 최장거리(393m)의 해상 스카이워크, 가상현실(VR) 체험 공간 등을 갖추고 있다. 이날 개관식에는 국내 최초로 개발된 실제 무인잠수정과 수중로봇 등 첨단 해양장비 등이 전시되는 등 다양한 볼거리가 제공되고 있다. 특히, 2층에 개최되는 특별 전시회에는 관람객들이 3D 영상으로 독도의 실제공간의 입체 영상을 체험할 수 있으며, 남극과 북극의 자연환경・생태계 및 과학기지, 최첨단 쇄빙연구선 등을 관람할 수 있다. 과학관 관람 관련된 세부 사항은 국립해양과학관 누리집(www.kosm.or.kr)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문성혁 해양수산부 장관은 “제25회 바다의 날을 통해 다시 한번 해양강국으로서의 자부심을 가지는 계기가 되었다.”라며, “비록 코로나 19로 어려운 시기이지만 위기극복 DNA를 가진 우리 국민은 이 위기를 기회로 바꾸고 세계 10대 해양강국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밝혔다. 전찬걸 울진군수는 환영사를 통해 “과거에 울진이 대게를 비롯한 어업이 중심이었다면 국립해양과학관 개관, 후포마리나항만 건설 등 해양관광시대를 선도하는 지자체로 변모하고자 모든 역량을 결집하고 있으며 이번 제25회 바다의 날 기념식을 통해 청정 울진군이 환동해 해양중심도시로 거듭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
경남소방, 드론으로 야간 산행 조난자 구조!- 지난 16일 23시경 사천 와룡산 조난자 소방드론 불빛 활용 구조 - 소방드론 도입으로 재난현장 인명검색 및 골든타임 확보에 큰 역할 경상남도 소방본부(본부장 허석곤)는 지난 16일 23시경 경남 사천 와룡산에 올라간 아들이 길을 잃고 내려오지 못한다는 가족의 신고를 받고 구조대원과 소방드론을 활용한 입체적인 수색활동으로 김○○(남,43세) 구조했다고 밝혔다. 구조대원들은 구조 대상자가 보낸 카카오톡 위치전송 시스템을 참고하여 와룡산 죽림사 인근으로 출동했다. 구조 대상자와 통화가 가능한 구조대원들은 드론을 띄워 구조 대상자가 드론불빛을 볼 수 있도록 유도한 뒤 드론을 최대한 구조 대상자 상공으로 접근시켜 GPS위치 파악 후 안전하게 구조했다. 지금까지의 산악구조는 넓은 수색범위와 인력중심 탐색으로 수색에 장시간이 소요되었으나 소방드론 도입(16년)으로 공중수색 등 입체적인 구조전술이 가능해져 구조효율이 향상되었다. 또한, 소방드론은 재난현장 지휘관제, 내수면 실종자 수색, 초고층건물 인명검색, 열화상 카메라를 이용한 조난자 탐색 및 동물포획 등에도 활용되고 있다. 허석곤 소방본부장은 “재난현장에서 소방드론의 역할이 커지고 있다”며 “소방드론을 효율적으로 활용하면 재난현장을 입체적으로 파악하고 대응책을 수립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경남소방본부에는 총 25대의 소방드론을 보유하고 있으며 최근 3년간 62건의 화재현장과 304건의 구조수색, 1,780건의 교육훈련 등에 활용된 바가 있다. 이 보도자료와 관련하여 보다 자세한 내용이나 취재를 원하시면 방호구조과 윤성원 주무관(055-211-5364)에게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경남소방, 드론으로 야간 산행 조난자 구조! 저작물은 공공누리 "출처표시" 조건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
포항해경, 2분기 민관군 합동 수난대비 기본훈련 실시(파이널24) 이다예 기자 = 포항해양경찰서(서장 이영호)는 지난 2일 오후 6시 35분부터 포항 구룡포 인근 해상에서 해양사고에 대비하여 낚시어선 화재 상황을 가정한 민・관・군 합동 수난대비기본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 수난대비기본훈련 : 수상구조법 제5조의2(수난대비기본훈련의 실시 등)에 따라 수상에서 자연적·인위적 원인으로 발생하는 조난사고로부터 사람의 생명과 신체 및 재산을 보호하기 위하여 수난구호협력기관 및 수난구호민간단체 등과 공동으로 매년 분기별 실시하는 법정훈련 5월 6일부로 코로나19 관련 생활방역체계 병행으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완화됨에 따라 훈련을 실시하게 되었으며, 훈련 참가자들 대상으로‘코로나19 예방을 위한 방역관리 지침’준수 사전 교육 실시 및 비대면 훈련을 통해 코로나19 지역사회감염 예방에 최선을 다했다. 이날 훈련에는 포항해양경찰서, 경상북도, 해병대, 한국해양구조협회 등 6개 기관・단체가 참여했으며 함선 9척, 헬기 1대가 투입됐다. 또 이번 훈련은 무엇보다 해역별 연안 수색·감시가 용이한 해안경계부대(강사TOD)와 야간 수색을 통한 해상 표류자 구조 등 실전대응역량 강화에 역점을 두고, 관계 기관과의 협력체계를 점검함과 동시에 대응세력의 출동시간 및 도착시간 점검으로 골든타임 확보를 통한 구조 대응태세 역량을 배양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포항해양경찰서 관계자는“실전과 같은 훈련을 반복하여 구조 대응태세 역량을 지속적으로 향상시키겠다”며“다양한 해상 재난 상황에 대비하여 민․관․군 협력 체계를 강화하여 국민의 소중한 생명을 지키기 위하여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포항북부소방서, 2020년 산악사고 안전대책 추진(파이널24) 이다예 기자 = 포항북부소방서(서장 윤영돈)는 산악사고 사전 예방관리와 신속한 대응을 위한 ‘2020년 산악사고 안전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최근 2년간(2018 ~ 2019) 도내 봄·가을철 나들이객이 많아지는 시기에 주요 등산로 순찰 등 찾아가는 서비스 제공으로 전년대비 산악사고가 0.3% 감소하였으나, 관내에 내연산 등 험준한 지형과 안내표지판 시설물 미비로 산악사고비율이 42%로 증가했다. 산악사고 원인은 일반조난(27.7%)이 가장 많았고 실족추락(15.7%), 개인질환(8.5%)순으로 뒤를 이었다. 이에 포항북부소방서에서는 본격적인 봄 산행 철을 맞아 4월 1일부터 오는 5월 31일을 산악사고 안전대책 추진기간으로 정하여 등산목 안전지킴이 운영, 안전산행 기반조성 및 유관기관 협력체제 강화, 산악 위치표지판 등 안전시설 점검 및 장비 보강, 안전한 산행문화 확산을 위한 교육·홍보 강화로 안전사고 예방 및 구조 대응체계 구축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윤영돈 서장은 ‘봄철은 야외 활동이 증가하는 시기로 예상치 못한 안전사고가 많이 발생하므로 산행 전 스트레칭 등 준비운동을 충분히 하고 지정된 등산코스만을 이용하라’며 ‘봄철 산악사고 예방과 신속한 대처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상남도, 2019년 함께 나눈 우수지식상 선정, 시상- 김경수 지사 취임 때부터 ‘집단지성 활용한 유능한 공무원이 되어 달라’ 요청 - 개인 경험과 지식공유로 조직의 성장에 기여한 우수사례 발굴, 시상 - 부서 자발적, 도민체감형 혁신 우수부서도 선정 시상 경상남도(도지사 김경수)가 ‘2019년 함께 나눈 우수지식상’과 ‘혁신 우수부서’를 선정하고 7일 도정회의실에서 시상하였다. 민선7기 김경수 경남도지사는 취임초기부터 직원 각자가 스스로 공부하고, 습득한 지식을 서로 공유하는 등 집단지성을 활용하여 도민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유능한 공무원이 되어 달라는 주문을 하였다. 이에 경상남도는 도정혁신의 일환으로 직원들이 접근하기 쉽고 업무에 유용한 정보가 교류될 수 있는 지식공유기반을 만들어 유연하게 소통할 수 있도록 노력해왔다. ‘일․알․못 q&a, 학습동아리, 도민중심 인계인수’ 등이 대표적인 지식공유시스템이다. 특히 업무내용을 익명으로 질문하고 답변하는 게시판인 ‘일·알·못* q&a’는 무엇을 누구에게 물어야 하는지를 모르는 신규직원들로부터 꾸준한 호응을 얻으며, 게시된 제안이나 글들을 기반으로 회계절차개선, 조직문화개선 등 다양한 혁신과제를 발굴하고 추진하는 플랫폼으로 성장하였다. * 일․알․못 : ‘일을 알지 못하면’의 줄임말 ‘2019년 함께 나눈 우수지식상’은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지식을 축적하고 공유한 사례 중 조직의 문제해결과 도민서비스에 도움이 된 의미 있는 사례에 대해 시상하는 것으로, 개인 5점, 단체 2점의 총 7점을 선정하였다. 개인분야는 ▲카카오톡을 이용한 산악조난자 찾기(성기성, 창녕소방서), ▲자가용이용 출장실비 지급기준 및 업무추진비 제로페이사용 매뉴얼(백형민, 회계과), ▲초과근무 매식비 자동계산 파일(강유진, 남부내륙고속철도추진단), ▲비영리법인 및 단체관련 일·알·못 q&a우수활동 (전상훈, 수질관리과), ▲민간단체 회계교육매뉴얼(이수인, 환경정책과)였고, 단체분야는 ▲<속성신규탈출> 진심으로 친절한 b급 업무매뉴얼(신규공무원 학습동아리), ▲블록체인 바로알기(블록체인 학습동아리)가 선정되었다. 우수지식은 지식관리시스템에 등록된 지식 300여 건을 중심으로 조회 수가 높고, 댓글이 많은 글을 우선 선발하여 2차례에 걸쳐 심사를 통해 선정하였다. 특히 1차 심사위원은 지식관리시스템을 많이 이용하는 일반직원들로 구성하여, 업무현안과 어려움을 해결하는데 도움이 되는 실용적 지식을 선발할 수 있었다. ‘카카오톡을 이용한 산악조난자 위치확인 매뉴얼’은 산악조난자 구조출동 시 가장 어려운 조난자의 위치를 카카오톡을 이용해 파악할 수 있는 정보로서, 실제 현장에서 도민과 구조대원들이 손쉽게 활용할 수 있는 정보이다. 도민의 안전과 직결된 소중하고 유용한 정보라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 ‘속성 신규탈출, 진심으로 친절한 b급 업무매뉴얼’은 대규모로 임용된 신규공무원들이 조직학습동아리 활동을 통해 ‘예산, 회계, 서무’ 등의 기본적 업무에 관한 지식뿐만 아니라, 선․후배 공무원의 세대 간 소통을 위한 정보까지 잘 정리한 매뉴얼이다. 2019년 혁신우수부서’는 부서 자발적 혁신 및 도민 체감형 혁신에 앞장선 부서를 선정하여 시상하였다. 최우수 부서에는 노동정책과가 선정되었다. 노동정책과는 노사정 대화와 협력 기반으로 노사민정협의회 참여범위를 확대하였고, 중앙부처에서 가능성을 인정받아 전국단위 사업으로 확대된 중소기업 노동자 세탁소 시범사업 실시, 국민디자인단과 함께한 ‘외국인노동자 행복일터 사업’ 등을 추진하였다. 차순위 우수부서에는 서부정책과가 선정되었으며 서부청사의 총괄부서로서 서부청사 인식개선을 위해 서부청사 근무 직원의 희망 가족(25명) 대상으로 서부청사 주요시설을 견학하는 「우리가족과 사무실 함께하는 날」을 운영하였고, 진주혁신도시 정착을 위한 사회혁신 네트워크 인 ‘함지네’를 구축하고 운영하였다. 장려를 받은 감사관실은 적극행정 현장 면책제도, 찾아가는 사전 컨설팅 감사 등 사회적 가치 기반의 현장 중심의 혁신 시책을 발굴하여 추진하였다. 김상원 도정혁신추진단장은 “직원들이 자발적 노력과 공유한 지식이 혁신의 밑거름이 되고 이를 바탕으로 더욱 조직의 생산성이 높아지는 것을 지난 한 해 실감할 수 있었다며 올 한해도 지식행정과 자발적 혁신을 기반으로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행복한 변화를 많이 만들어 내겠다”라고 하였다. 이 보도자료와 관련하여 보다 자세한 내용이나 취재를 원하시면 도정혁신추진단 박규란 주무관(055-211-2385)에게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경상남도, 2019년 함께 나눈 우수지식상 선정, 시상 저작물은 공공누리 "출처표시" 조건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
경남 주도의 세계 무인선박 시장 선점을 향한 첫 걸음경남 주도의 세계 무인선박 시장 선점을 향한 첫 걸음 - 19일, 해양경찰청․특구사업자와 무인선박 기술개발 업무협약 - 불법조업선 대응 해경 합동 무인선박 해상시연행사도 열려 - 김경수 지사, “스마트 선박, 경남 조선업 재도약 기회” 경상남도가 19일, 마산 가포신항 창원해경 전용부두(해경 3011함정 내)에서 경남 무인선박 규제자유특구 사업자와 함께 ‘무인선박 세계시장 선점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무인선박 해상시연행사’를 열었다. 이날 행사는 지난달 12일 경남도가 중기부로부터 ‘무인선박 규제자유특구’ 지정을 받아 내년 1월부터 특구사업 시행을 앞두고, 무인선박의 공급기관(특구사업자)과 수요기관(해양경찰청)을 연결하고 협력모델을 발굴해 상호 합의함으로써 추진됐다. 최근 해양경찰청은 연안 정찰, 불법조업선 대응 및 조난구조 등 다양한 상황에서 신기술을 활용한 해양주권수호 임무 수행의 필요성을 느끼고 있었으며, 엘아이지(LIG) 넥스원 등 특구사업자는 신기술을 집적해 개발한 무인선박의 국내외 시장의 판로를 개척하기 위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었다. 이에 경남도가 무인선박 규제자유특구를 통한 무인선박 기술개발의 확대와 시장창출의 토대가 제공하는 계기를 마련한 것이다. <업무협약> ‘세계 무인선박 시장선점’이라는 비전을 제시한 이날 업무협약에는 김경수 경상남도지사, 조현배 해양경찰청장, 허성무 창원시장, 이수영 엘아이지(LIG) 넥스원부사장, 김부기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장, 정영식 범한산업 대표이사, 이정기 한국선급 회장, 강병윤 중소조선연구원장, 안완기 경남테크노파크 원장 등 8개 기관 대표가 참여했다. 이번 협약으로 경상남도와 창원시는 규제자유특구 사업자의 무인선박 기술개발과 현장실증에 대한 제도적‧재정적 지원하고, 해양경찰청은 효율적 해상임무수행을 위해 무인선박 활용 전술연구와 현장배치 검토 및 해상실증 안전조치 지원한다. 엘아이지(LIG)넥스원,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는 해양경찰청 임무수행용 무인선박 기술개발을, 범한산업은 친환경 무인선박 동력원 개발을, 한국선급은 국내외 특수목적 무인선박 선급인증 지원을, 중소조선연구원과 경남테크노파크는 무인선박 중소기자재기업 육성 및 산업생태계 조성을 지원하며, 무인선박의 기술개발, 산업생태계조성, 제도지원 등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한편, 해양경찰청은 지난 8월 ‘스마트해양경찰추진단’을 신설하고, 4차 산업혁명 핵심기술을 활용해 안전하고 효율적인 해양주권수호 임무수행을 위한 노력을 계속해왔으며, 엘아이지(LIG) 넥스원과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는 국내 최고수준의 무인선박 플랫폼(해검, 아라곤)의 추가 기술개발이 요청되는 상황에서 경남의 ‘무인선박 규제자유특구’ 지정을 계기로 국내외 무인선박 미래시장 창출할 수 있는 중요한 접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해상시연행사> 업무협약식 이후에는 무인선박 해상시연행사가 펼쳐졌다. 행사는 엘아이지(LIG) 넥스원에서 개발한 무인선 ‘해검호’와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에서 개발한 무인선 ‘아라곤호’, 그리고 해양경찰청 ‘고속단정’ 등이 합동으로 불법조업선 공동대응 및 수상 인명구조를 진행하는 시나리오로 시연됐다. 불법조업선의 발견, 채증, 추격, 검거 및 해상 추락자 인명구조까지 이르는 과정이 무인선박의 영상장비 등을 통해 본부에 송출되고 본부의 무인선박 운용자는 원격조종으로 현장의 해경 고속단정과 공동으로 대응하는 과정이 연출됐다. 인명과 재산을 보호하면서 효과적인 임무수행 가능성을 보여줬다는 점에서 향후 무인선박을 활용할 수 있는 분야가 무궁무진할 것으로 기대되는 부분이다. 최근 외국어선의 불법조업은 크게 감소*하고 있으나, 여전히 불법조업은 계속되고 있다. 2008년과 2011년에는 단속해경 사망사고, 2016년은 경비단정 침몰사고, 지난해 10월에는 불법 조업하던 중국어선이 단속해경에게 도끼를 던지며 저항**하는 등 해경의 인명과 재산을 보호할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 ‘16년 대비 ’18년 비교 서해 엔엘엘(NLL) 불법어선 71% 감소 기사(2019. 1. 4.) ** 중국어선, 우리해경 도끼 공격 기사(2019. 10. 20.) <무인선박 규제자유특구를 통한 블루오션 시장 창출> 국내 최초 스마트(무인)선박에 대한 실증구역 지정의 의미를 갖는 ‘경남 무인선박 규제자유특구’를 통해 실증데이터(Track Record)가 확보되면, 해외수출 판로개척과 무인선박 양산시장에 선도적으로 진입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특구 개요> • 특 구 명 : 경남 무인선박 규제자유특구 • 특구기간 : ‘20. 1. 1. ~ 21. 12. 31.(2년) *2년 연장 가능 • 특구사업자 : 엘아이지(LIG)넥스원,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 등 15개 기업‧기관 (추가 12개 협력기관) • 실증특례 : 「선박직원법」 제11조제1항(선박직원의 선박탑승 의무)의 특례 허용 • 실증구역 : (1단계) 거제 동부 해역, (2,3단계) 진해만 안정항로 특히 무인선박은 해양경찰의 불법어선‧집단침범 어선의 대응뿐만 아니라 정찰이 어려운 해상상황에서의 해난구조 및 연안정찰용으로 활용될 가치가 높다. 최근 독도헬기사고와 제주 선박화재 전복사고에서 실종자 수색에 무인잠수정이 투입되기도 했다. 이처럼 무인선박을 활용한 성공 사례가 축적되면, 해양조사․연구, 적조예찰 및 대응, 해양쓰레기 수거, 어업지도,
-
복지와 기술의 융합, 경상남도 인공지능 통합돌봄 서비스 출범...“기술은 스마트하게, 혜택은 딱 맞게”복지와 기술의 융합, 경상남도 인공지능 통합돌봄 서비스 출범 “기술은 스마트하게, 혜택은 딱 맞게” - 18일, 경남도, 에스케이(SK)텔레콤, 시군 등 업무협약 체결 -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걸맞는 스마트 복지 서비스 시작 - 김 지사 “축적된 데이터를 민관이 함께 활용한다는 데 큰 의미...스마트한 기술로 맞춤형 복지 실현” 경상남도가 18일 오후 2시, 경남도청 도정회의실에서 에스케이(SK)텔레콤㈜, 창원시 등 6개 시군, 도내 복지관련 단체 등 관계자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인공지능 통합돌봄 서비스 출범식’을 가졌다. 이날 출범식은 인공지능 돌봄 서비스 소개, 인공지능 스피커 시연, 조난신고(SOS)사례 공유, 업무협약 체결, 물품(인공지능 스피커) 전달식 순으로 진행됐다. 업무협약은 경남도, 에스케이(SK)텔레콤㈜, (재)행복한에코폰, 창원시, 사천시, 김해시, 의령군, 고성군, 하동군 등 9개 기관 간 체결했으며, 경남 도내 스마트 복지 사업 추진 및 인공지능 돌봄 서비스 플랫폼 구축을 위해 협력한다는 내용을 담았다. ‘인공지능 돌봄서비스’는 노인, 장애인 등 취약계층 가구에 인공지능(AI) 스피커를 보급해 통합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으로 경남도, 시·군, 에스케이(SK)텔레콤, 행복한에코폰 등 4자가 협력해 추진하는 민·관 융합 사업이다. 올해는 우선적으로 커뮤니티케어 선도사업 지역인 김해시를 포함한 경남형 커뮤니티케어 사업 지역인 창원시(동읍), 의령군(부림면), 고성군(회화면) 등에 돌봄이 필요한 취약계층 1,000가구를 대상으로 시범 추진하며, 2020년 이후에는 전 시군을 대상으로 사업을 대폭 확대할 계획이다. 인공지능 돌봄서비스가 구축되면, 서비스 시행 지역 내에서는 홀로 어르신이 인공지능 스피커를 통해 음악 감상과 대화를 할 수 있고, 몸이 불편한 장애인은 간단한 말로 집안의 조명을 제어 할 수 있게 된다. 또한 응급상황 발생 시는 음성으로 도움을 요청하면 주간에는 돌봄센터 사회복지사에게, 야간에는 119등으로 연결되어 24시간 긴급 구조를 받을 수 있게 된다. 특히 어르신들의 두뇌 활동 촉진을 위한 인지 강화 게임, 시군 및 복지센터의 공지사항을 안내받는 새 소식 듣기 기능이 인공지능 스피커에 탑재돼 어르신들과 행정기관이 다양한 용도로 활용할 수 있게 된다. 현재 홀로 어르신 돌봄 체계는 한 명의 생활관리사가 25명의 어르신을 담당하고 있으나, 앞으로 경남도가 시행하는 인공지능 통합돌봄 서비스는 1명의 돌봄 인력이 100여 명의 취약계층을 돌볼 수 있게 된다. 이에 따라 동일한 복지예산으로 더 많은 홀로 어르신과 장애인을 케어할 수 있게 되고, 지역에는 정보통신기술(ICT) 케어 매니저, 콜센터 상담원 등 사회 서비스 일자리도 생기게 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이 서비스를 시작으로 도내 곳곳에서 민관 협력을 통한 공유가치가 창출되고, 향후 민관 융합사업 확대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날 김경수 도지사는 “단지 민간기업에서 기부형식으로만 이루어지는 복지 사업으로는 한계가 있다. 오늘 ‘인공지능 통합돌봄 서비스 출범식’은 민관이 서로 협력해 축적된 데이터를 함께 활용함으로써 각자가 필요한 방법으로 윈윈(win-win)할 수 있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경남은 민관이 함께 스마트한 기술로 수요자에게 맞춤형 복지를 실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 보도자료와 관련하여 보다 자세한 내용이나 취재를 원하시면 복지정책과 송혜경 사무관(055-211-4852), 조윤호 주무관(055-211-4853)에게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복지와 기술의 융합, 경상남도 인공지능 통합돌봄 서비스 출범...“기술은 스마트하게, 혜택은 딱 맞게” 저작물은 공공누리 "출처표시" 조건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
유해화학물질 유출 대비 재난훈련 실시▷ 2019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일환으로 오씨아이(주) 군산공장에서 화재 및 사염화규소 유출을 가정한 현장훈련 실시▷ 기체상 유해화학물질 처리차량, 무인항공기, 로봇 등 사고대응 신기술 및 첨단장비 활용을 통해 피해 최소화 중점 훈련 환경부(장관 조명래)는 2019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맞아, 10월 29일 오후 3시부터 전북 군산시에 위치한 오씨아이(주) 군산공장에서 유해화학물질의 대규모 유출상황을 가정한 유관기관 합동훈련을 실시한다.안전한국훈련은 2005년부터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실시되는 재난대비 종합훈련으로 올해는 10월 28일부터 5일간 중앙부처, 지자체, 공공기관 등이 참여 아래 열린다. 유해화학물질 유출 등 각 재난유형별로 위기대응 지침서(매뉴얼)를 기반으로 한 훈련을 실시함으로써 기관별 협조체계 점검과 대응능력 향상을 목적으로 한다.이번 훈련에는 1일차(10월 28일) 지도를 펼쳐놓고 위기상황 판단과 대책방안을 논의하는 중앙사고수습본부 가동 '도상훈련'을 시작으로, 2일차(10월 29일)에 오씨아이(주) 군산공장 현장에서 관계기관별 재난대응체계 점검을 위한 유관기관 합동 현장훈련을 실시한다.현장훈련은 환경부, 전라북도, 군산시 및 군산소방서가 공동으로 주관하고 경찰, 군부대, 공공기관 등 27개 관계기관 및 지역주민 포함 350여 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훈련 상황으로는 수소탱크 화재·폭발과 함께 유해화학물질인 사염화규소가 유출되면서 다수의 사상자가 발생함에 따라, 인명구조 및 확산방지 방제활동이 집중 실시되고 주민보호를 위해 사업장 인근지역에서 주민대피가 이루어지는 상황을 가정했다. 특히 이번 훈련에는 민·관이 보유한 각종 첨단 대응장비를 방제과정에 활용하는 한편, 실제 사고에 대비한 주민대피 역량을 함께 평가함으로써 기존 훈련과 차별성을 보인다.새롭게 개발된 기체상 유해화학물질 처리차량이 유해화학가스와 분진을 흡수하고, 과거 현장촬영용으로만 사용하던 무인항공기(드론)이 조난자 수색과 유해화학물질 제독작업에 활용된다.또한 사람의 직접 진입이 어려운 사고현장에는 폭발물처리용 무인로봇을 활용해 사고물질 수거조치가 이루어진다. 오씨아이(주) 사업장에서 자체 보유한 증기확산 억제·차단 기능의 '워터커튼' 장비 시연 등도 이루어진다.※워터커튼: 물이 막을 이루며 쏟아지면서 유해화학물질의 확산을 최소화하는 장치첨단장비의 동원뿐만 아니라 이번훈련에 지역주민과 인접사업장 근로자가 적극 참여하는 대피훈련을 병행함으로써, 대피절차 점검과 함께 인근 주민들의 재난대처능력 제고에도 역점을 두고 있다. 하미나 환경부 환경보건정책관은 "실제 재난상황 발생을 가정하여 실시하는 이번 안전한국훈련은 참여기관의 재난대응 역량강화는 물론, 국민들의 재난대응능력을 향상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자료제공 :(www.korea.kr)]
-
영덕군 다목적어업지도선 ‘영덕누리호’ 진수식 열려(파이널24) 강군희 = 영덕대게 자원 보호를 위해 건조 중인 다목적어업지도선 영덕 누리 호(56톤급)의 진수식이 30일 전남 목포에서 열렸다. 이날 진수식엔 영덕군 관계자와 연안 대개 걸그물 어업인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지난해 12월부터 총공사비 35억 원을 투입한 영덕 누리 호는 중량 56t, 길이 28m, 너비 5.4m, 높이 2.6m, 최대속력 25노트, 승무원 6명을 포함한 최대승선인 원 20명이다. 선체는 부식에 강한 고장력 강판과 가벼운 알루미늄을 함께 사용하였으며, 주기관은 1,622마력 고속디젤 엔진 2기를 장착했다. 추진기는 어구 등 장애물을 쉽게 통과할 수 있는 물 분사기 방식을 사용했다. 영덕 누리 호의 주요임무는 어업분쟁을 현장에서 해결하고, 각종 해난사고 및 구난활동, 조난선 예인 등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것이다. 특히, 대게 서식해역에서 이루어지는 불법조업 행위를 지도 단속해 어업 질서를 확립하고 수산자원을 회복하는 데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영덕누리호 건조는 현재 공정률 90%이며 의장·기관 등 마무리 작업과 시험 운전 및 검사를 마치고, 다음 달 10월 17일 준공되면 영덕군에 인계횐다. 영덕군은 추가 시험 운전 및 점검 등을 거쳐 올해 12월 취항 식을 개최하고 영덕 누리 호를 본격적으로 업무에 투입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