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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소방, 봄철 각종 안전사고 주의 당부[파이널24]충남소방본부가 봄철 각종 안전사고에 대한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고 나섰다. 도 소방본부에 따르면 최근 3년간 도내에서 발생한 농기계 관련 구조 건수는 총 260건이다. 구체적으로 농기계에 깔리거나 신체의 일부가 끼이는 등 안전사고가 139건(53.5%), 경운기나 트랙터 등 주행형 농기계의 운전 중 교통사고가 121건(46.5%)으로 분석됐다. 월동기에 접어드는 12월부터 2월까지는 월 평균 6.3건의 사고가 발생했지만, 3월부터 11월까지는 월 평균 26.7건으로 사고가 증가하는 봄철 농기계 정비와 운전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경운기 등 농기계로 좁은 농로나 경사진 길을 이동할 때에는 미리 속도를 줄이고 논밭두렁을 넘을 때에는 두렁과 직각 방향으로 운전해야 전복사고를 막을 수 있다. 봄에는 춘곤증으로 몸이 나른해지고 집중력이 떨어지며 작업 중간에 반드시 충분한 휴식을 취하고 음주 후 농기계 조작은 절대 삼가야 한다. 따뜻한 날씨와 함께 산을 찾는 인구가 늘어나는 4월에는 산악사고 또한 증가한다. 최근 3년간 통계를 살펴보면 1월부터 3월까지는 월 평균 62.6건이던 산악사고 구조건수가 4월에는 97건으로 24.7% 급증한다. 이는 상춘객과 입산객이 늘어나고 겨우내 얼었던 땅이 녹고 습기가 많아지며 실족하는 등 사고가 증가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도 소방본부는 산악사고를 대비해 4월부터 등산목 안전지킴이를 운영하고 사전에 도내 주요 등산로에 설치한 간이구조구급함과 위치안내표지판 등 점검을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산악사고 발생 시에는 조난자의 위치를 신속히 파악하기 위해 소방드론 등 가용 장비를 총동원하고, 병원이송 골든타임 확보를 위해 소방헬기를 활용한 구조작전을 펼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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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소방서, ‘119다매체 신고서비스’로 편리하게 신고하세요[파이널24]태안소방서(서장 이희선)는 재난 상황을 문자, 앱, 영상통화 등으로 신고할 수 있는 ‘119다매체 신고서비스’를 홍보한다고 밝혔다. ‘119 다매체 신고서비스’ 는 기존의 음성통화 방식의 신고 방법 외에 문자나 애플리케이션(APP), 영상통화를 이용해 119 긴급 신고가 가능한 서비스이다. 문자신고는 음성통화가 곤란하거나 전화가 불가능한 지역에서 신고해야 하는 상황일 때 ‘119’번호로 문자 입력 후 자세한 현장상황을 알릴 수 있는 텍스트, 사진, 영상을 전송하여 신고하는 방법이다. 애플리케이션(App) 신고는 터치만으로 119 신고를 빠르게 할 수 있으며, 위치 정보도 전달이 가능해 산악 조난사고 등에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 119신고 앱은 스마트폰 플레이 스토어에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영상신고는 청각장애인, 외국인에게 유용한 서비스로 119를 누르고 영상통화를 걸어 수화 또는 신고 내용을 종이에 적어서 영상 통화 시 보여주는 방식의 신고 서비스이다. 유병찬 화재대책과장은 “119다매체 신고서비스에 대해 아직 모르는 사람이 많다”며 “예기치 못한 상황에 닥쳤을 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소방안전교육과 리플릿, SNS등을 활용해 적극 홍보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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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 서산시지부, 서산시에 희망 떡 200kg 기탁[파이널24]NH농협 서산시지부(지부장 이성구)가 1일 서산시를 방문해 설 맞이 희망 떡 200kg을 기탁했다. 이날 기탁식에는 맹정호 서산시장, 이성구 지부장, 곽상용 농정단장, 조난호 시청출장소장이 참석했다. 맹정호 서산시장은 “설 명절을 맞아 떡 기부를 통해 지역사랑을 실천해주셔서 감사하다”며 “관내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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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다시 찾아온 한파 강풍에 시설작물 관리 철저[파이널24]경상북도농업기술원은 기상청예보에 따르면 1월 28일 ~ 29일, 매우 강한 바람과 기온이 최고 –15℃까지 내려갈 것으로 예상되어 시설작물에 피해가 우려되므로 철저한 관리를 해줄 것을 당부했다. 강한 바람으로 하우스 비닐이 날리거나 찢어지지 않도록 고정끈을 설치·보강하고, 환풍기가 설치된 시설은 강풍 특보 시 환풍기 가동으로 골조와 비닐을 밀착시켜 바람피해를 예방한다. 또한, 보온덮개 보강 및 찢어진 비닐 즉시 보수, 노후화된 시설 수시 안전점검 등 강풍에 대비한 철저한 시설점검이 필요하다. 겨울철 가온을 하지 않고 보온 위주로 작물(감자, 잎들깨 등)을 재배하는 하우스에서는 2중 보온 비닐하우스의 경우 소형터널을 추가로 설치하고 열풍기 등 보조난방기를 하우스 안에 비치하여 시설 안의 온도가 5℃이하로 내려가지 않도록 한다. 수막시설의 경우 전기 및 센서의 오작동, 수막호스의 결빙에 대비하여 수시로 점검하여야 한다. 하우스에 육묘중이거나 재배 중인 고추, 오이, 토마토 등 과채류와 절화류는 밤온도를 15℃이상, 상추 등 엽채류는 8℃ 이상 유지하고 정전 등으로 가온시설을 가동할 수 없을 때는 숯, 알콜 등을 연소시켜 가온하도록 한다. 신용습 경상북도농업기술원장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농산물 소비 감소와 가격하락 등으로 농업현장이 매우 힘든 시기에 강풍, 한파까지 겹쳐 피해가 매우 우려된다.”라며 “기상청 기상정보를 수시로 확인하여 강풍 및 한파로 인한 피해가 없도록 농산물 관리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거듭 당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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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군, ‘겨울철 어선사고 예방’ 합동 안전점검 실시[파이널24]보성군은 지난 5일 겨울철 어선사고 예방을 위해 10톤 미만의 소형 연안 어선을 대상으로 합동 안전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안전점검은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어선 안전 조업국 등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진행됐으며 어선정보 입력 여부, 구명조끼 및 소화기 등 안전설비 비치 여부, 기관실 및 항해 설비 정상작동 여부 등을 확인했다. 특히, 조난 등 긴급 상황에 대비해 어선 위치발신 장치, 통신수단 확보 및 정상 작동 여부를 중점적으로 점검했다. 군 관계자는 “겨울철은 기상 악화에 따른 사고 발생률이 높고, 사고 시 인명피해가 큰 만큼 이번 점검을 통해 보성군 어선사고 제로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보성군은 경미한 위반 사항에 대해서는 현장에서 즉시 시정토록 조치하였으며, 중대한 사항은 지속적인 지도·점검으로 안전한 어선 어업 문화 정착에 앞장설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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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군, 영덕누리호 취항 1주년[파이널24]영덕군 다목적어업지도선 ‘영덕누리호’가 취항 1주년을 맞았다. 불법어업 단속 한계점을 극복하기 위해 민선6기 대표 공약사업으로 추진된 영덕누리호는 총 사업비 45억 원을 투입해 56톤급 규모로 지난해 1월 착공해 들어가 12월 취항식을 통해 정식 출범했다. 지난 1년 동안 대게자원보호, 어업·업종 간 분쟁 현장 해결, 각종 해난사고 및 구난활동, 대게 서식해역 불법행위 단속 등 영덕 해안을 수호하는 지킴이 역할을 톡톡히 해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강구항을 정박항으로 1년간 총 133회 출동(월평균 12회) 했으며, 항해거리는 4천800마일, 항해시간은 약 380시간을 기록했다. 대게조업 금지구역 위반 단속 1건, 어린대게 포획 3건, 이중이상자망 단속 2건 등 총 6건을 단속해 영덕검찰청에 사건을 송치하는 성과도 거뒀다. 특히 지난 6월에는 포항선적 동해구기선저인망 D호가 기관고장을 신고해 긴급예인을 진행해 해상사고를 예방했으며, 8월에는 해상에 떠다니는 대형 폐그물을 신속히 수거해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기도 했다. 이밖에도 각종 행사 지원, 코로나19 방역 지원 등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역할도 하고 있다. 또, 육군 제 50사단, 울진해양경찰서와 해상안전 상호발전을 위한 업무협약 양해각서도 체결해 육군 해상정찰지원 및 조난어선구조, 용의어선 식별 공유 등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조체계도 유지하고 있다. 이희진 영덕군수는 “지난 1년간 영덕누리호는 대게자원 보호와 해상 안전을 위한 역할을 수행해 왔다. 특히 지역 어업인들이 긍지와 자부심을 갖게 돼 그 위상과 역할을 날로 중요해 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본격적인 대게철을 맞아 관내 대게불법어업을 강력히 단속해 수산자원회복과 어업질서를 확립하고, 해난사고 예방과 행정지원 활동을 병행해 어업인 복지와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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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H, 진주시 드론특별자유화구역 시연회 가져[파이널24]경남 진주소재 항공우주 전문기업 ㈜에이엔에이치스트럭쳐(대표이사 안현수, ANH)는 2020년 11월 23일 진주시 금산면 중천리 일대에서 그동안 이 회사가 개발한 무인기 운용 통합시스템 및 재난·치안용 임무장비를 실증하는 ‘재난·치안용 드론 임무장비 시연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였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사람이 직접 투입되기 까다로운 화재현장, 조난자 긴급구조, 용의자 추적 등 재난 치안현장을 지원하는 드론 특화임무장비 시연회로, 이번 행사에는 진주시 기업유치단 및 진주소방서장, 경상남도 및 지역 공공기관 담당자들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으며, 정부차원에서 진행 중인 드론특별자유화구역 지정 및 드론 실증사업 참여를 위한 사전 준비의 일환으로 실시되어 참석한 관계자들의 관심을 모았다. ANH는 지난 2017년 6월부터 금년 8월말까지 산업통산자원부 주관의 사업비 472억, 총 32개 기관 및 기업이 통합 컨소시엄으로 진행한 ‘국민안전감시 및 대응 무인항공기 융합시스템 구축 및 운용’ 과제의 4세부 주관사로 참여하여 초분광영상장비, 소방장비투하장비, 유해화학물질측정기, 방사능측정기 등 14종의 특화임무장비와 임무장비통합 시스템개발, 표준운용절차 등 특화임무장비 개발 및 시험평가를 완료한 바 있다. ANH 안현수 대표는 자체 기술로 개발한 무인기운용 임무장비 및 통합운용시스템을 토대로 드론 실증사업에 진주시, 경찰서, 소방서, 공공기관 등 지자체 및 관련기관과 적극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본격적인 운용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며, 장기적으로 글로벌 시장 진입에 대한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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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군, 시설하우스 점검으로 안전하게 겨울나세요[파이널24]임실군은 최근 기온이 급격히 떨어지고 겨울철이 다가옴에 따라 농작물 및 시설물 관리에 각별히 주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 시설재배 농작물은 저온 및 일조 부족 시 수량감소와 기형과 발생률이 증가하므로, 해가 뜨면 보온용 커튼과 피복재를 즉시 걷어 작물이 오전 햇빛을 충분히 받게 하고, 해지기 전에 닫아 야간 보온력을 높게 해줘야 한다. 그리고 시설하우스 아침·저녁의 온도변화는 시설 내 이슬이 쉽게 맺히는 환경을 만들어 상대습도를 높게 하고 병해충을 쉽게 전염시키기 때문에 시설하우스 내부 환경의 변화가 크지 않도록 관리해 주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작물의 광합성에 필요한 적정농도의 이산화탄소 공급을 위해 광합성 효율이 좋은 오전에 2~3시간 환기를 해주거나 보온유지로 환기가 어려울 때는 액화탄소나 직접연소식 열풍기 등을 활용하여 탄소공급을 해주어야 작물의 생육을 촉진시킬 수 있다. 병해충은 정밀 예찰을 통하여 초기에 방제하는 것이 중요하며, 방제 시에는 농약의 작물별 등록여부를 반드시 확인하고 적정 농도와 수확 전 살포일을 준수하여 사용하여야 한다. 또한 폭설과 강풍에 대비해 하우스 밴드(끈)을 팽팽하게 당겨두고, 노출된 급수시설은 피복하여 동파를 방지해야 한다. 눈 제거 도구와 보강용 지주를 준비해 두어야 하며, 주 난방기 고장에 대비해 축열주머니, 알코올램프, 양초 등 비상용 보조난방기 구비와 함께 겨울철 전기 사용량 증가에 의한 누전과 온풍기 고장 등으로 인한 화재예방을 위해 전기시설의 주기적인 점검이 필요하다. 이기곤 기술보급과장은 “다가오는 겨울철을 대비하여 농작물 및 시설물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사전예방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며, 농가 현장지도 및 홍보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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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명구조견 투리, 경남을 누비다!- 베테랑 인명구조견 늘찬 은퇴 이후 ‘투리’도입 - 도입 후 4개월, 벌써 2명의 소중한 생명을 구하다! 지난 6월, 8년 간 15명을 구조한 베테랑 인명구조견 늘찬(11살)의 은퇴 이후 신규 인명구조견 투리(2살)가 도입된 지 벌써 4개월이 지났다. 인명구조견 투리는 저먼 세퍼트 종으로 2017년 12월부터 ~ 2020년 6월까지 중앙119구조본부의 인명구조견센터에서 2년여의 양성과정을 거쳐 경남소방본부에 6월 12일에 도입되어 담당 핸들러(산청소방서 소방위 박기호)와 함께 호흡을 맞추고 있다. 7월부터 본격적인 출동에 투입된 투리는 지난 9월까지 총 5회의 인명구조·수색 임무에 투입되었고 현재까지 인명구조 2명, 사망자 발견 1명의 성과를 냈다. ※ 5건 : 인명구조 2(생존), 사망 1, 타 기관 발견 2(경찰 등) 특히 지난 8월에는 합천군의 치매 질환자 실종신고에 따라 사건 투입 2시간 동안 42km를 수색하여 탈수상태인 구조대상자(86세/남)를 발견하여 병원에 이송하였고 9월에는 지리산 야간 등산객 조난신고에 따라 사건 투입 30분 만에 실족한 조난자(30세/남)를 구조하였다. 인명구조견은 사람과 비교해 1만 배 이상의 후각 능력과 50배 이상의 청각능력으로 각종 재난사고 현장에서 실종자 위치를 탐색하여 인명구조에 도움을 주고 있다. 평상시에는 수색 및 복종, 장애물 통과훈련으로 임무 수행능력을 기르고 산악, 붕괴, 조난자 수색에 동원되어 인명구조의 최일선에서 활동하고 있다. 허석곤 경남소방본부장은 “지리산 및 덕유산, 백운산 등 산악지역이 많은 경남지역에서 인명구조견은 인명구조 및 수색에 큰 도움이 된다”며 “총 3두의 인명구조견(그링고, 투리, 우리)이 도민의 부름에 즉각 출동할 수 있도록 훈련· 및 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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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산행철, 산악안전사고에 주의하세요- 본격적 가을 산행철 시기 + 코로나 장기화 여파 등산객 늘어 산악사고 발생 증가 - 산악 시 ‣2인 이상 함께 이동 ‣기상정보·등산코스 숙지 ‣정해진 등산로 이용 ‣휴대폰 배터리 충전 필수 ‣ 등산복 등 보온성 높은 의류 착용 본격적 가을 산행철 시기에 코로나19 장기화로 답답한 집안을 벗어나 등산을 즐기는 사람들이 더해지면서 산악사고 발생도 늘어나 경남 소방본부가 도민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고 나섰다. 지난 10월 12일 거창 기백산에서는 산악회원 김00(남,42세)씨가 하산 중 일행과 어긋나 길을 잃어 119에 신고했으나 신고 직후 휴대폰 배터리가 없어 더 이상 본인의 위치를 알릴 수 없던 상황이 발생했다. 당시 구조대원은 신고자의 마지막 위치확인시스템(GPS)을 통해 수색을 진행했으며, 3시간 만에 구조대상자를 발견해 안전하게 구조했다. 앞서 지난 10월 3일에도 양산 영축산에서 윤00(여,55세)씨가 등산 중 길을 잃고 10m아래로 추락했으나 출동한 구조대원에 의해 신속히 구조되어 소방헬기로 병원에 긴급 이송된 바 있다. 경남소방본부 산악사고 통계에 따르면 최근 3년(2017∼2019)간 도내에서 발생한 산악사고는 총 2,541건으로 하루 평균 2.3건의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특히 단풍이 들기 시작하는 가을철에 산악사고가 가장 많아 10월에만 연중 산악사고의 13%가 발생했다고 분석됐다. 최근 3년 동안 도내 발생 산악 사고를 유형별로 살펴보면 ‣일반 조난 601건, ‣실족·추락 498건, ‣개인 질환 256건 등으로 나타났으며, 조난과 실족·추락이 전체 산악사고의 43%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같이 가을철 늘어나는 산악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최소 2인 이상이 함께하고 기상정보와 등산코스 등을 필수로 숙지해야하며 출입금지구역과 샛길 등 등산로가 아닌 곳의 출입은 삼가야 한다. 또한 조난·실족·추락사고가 대부분 하산 과정에서 발생하는 만큼 산을 내려갈 때는 더욱 집중하며 하산하고, 산행 전에는 휴대전화 배터리를 꼭 확인해 만일의 사고 발생 시에도 신속한 구조가 가능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충분한 수분 섭취와 칼로리 소모에 대비한 약간의 간식을 챙기고, 체온을 유지해 주는 등산복 등을 준비해 저체온 증상에도 대비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는 등산 전 화창한 날씨에 안일해져 유사시 필수품 준비를 소홀히 해 자칫 겨울 산행보다 더 위험한 상황에 빠질 수 있기 때문이다. 허석곤 경남 소방본부장은 “산행 중 안전사고가 발생했을 경우에는 119구조대의 신속한 현장 도착을 위해 주변의 산악위치표지판 번호를 확인하고 신고하면 도움이 된다”면서 “기본적인 안전수칙 준수가 안전한 산행의 지름길이다”고 말했다. 이 보도자료와 관련하여 보다 자세한 내용이나 취재를 원하시면 소방본부 방호구조과 서형래 소방장(055-211-5365)에게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가을 산행철, 산악안전사고에 주의하세요 저작물은 공공누리 "출처표시" 조건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