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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소주, 도지사 품질인증기준 마련으로 세계화 시동!▲ 민속주 안동소주 업체 방문 현장 = 사진설명 (파이널24) 강군희 기자 = 안동소주 고급화와 소비자 신뢰 제고를 위해 지난해부터 업체, 대학, 관계 공무원 등과 함께 안동소주 TF팀을 운영하고 있는 경상북도는 도지사 품질인증기준을 마련하였다. 지난해 말 최종 합의 도출한 도지사 품질인증기준은 안동시에서 생산된 곡류 100%를 사용하고, 안동시 소재 제조장에서 생산된 증류식 소주로 ▲원료 쌀 품질기준(수분 16% 이하, 싸라기 7% 이하, 이물 0.3% 이하 등) ▲증류원액, 정제수 외 첨가물 사용금지 ▲OEM금지(타 양조장 반입 증류·양조원액 사용금지) ▲알코올 도수 30% 이상 ▲6개월 이상 숙성(오크통 숙성 포함, 오크칩 사용 금지)을 기준으로 한다. 통계청에 따르면 2022년 전통주 시장 규모는 1,629억원으로 MZ세대를 중심으로 홈술, 혼술 열풍을 타고 2021년 941억원보다 73%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북도의 전통주 시장 규모도 2022년 194억원으로, 2021년 143억원에 비해 35% 커졌다. 경북도는 지난해 초 ‘안동소주 세계화’를 선언한 후 스코틀랜드의 수출상품인 스카치위스키와 같이 안동소주의 세계화를 위해 TF팀을 운영하고 있으며, 그 결과 2023년 안동소주 국내 매출액은 167억원으로 2022년 134억보다 25% 성장했고 수출액은 2022년 6억원에서 2023년 7억원으로 증가했다. 안동소주는 750년 음식 유산으로 스카치위스키보다 그 역사가 200년 앞선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전통주로서 세계시장에서 요구하는 K-위스키로 거듭나기 위한 경상북도와 기업의 움직임도 속도를 내고 있다. 올해는 안동소주의 국내외 주류시장 공략을 위한 기초작업인 BI(브랜드 정체성)와 공동주병을 도입하여 고유의 역사성 부각과 명주로서의 이미지를 극대화해 업체 간 상호 일체감을 조성하고 소비자에게 일관된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기존에는 안동소주를 주로 전통적 도자기 병에 담아 판매했으나 이 같은 브랜딩은 세계화 전략을 펼치기에는 한계가 있다는 전문가, 업체 등 관계자의 분석에 따라, 트렌디한 디자인의 주병과 안동소주의 차별성을 시각적으로 표현해 줄 수 있는 BI를 도입해 참여 업체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하고 업체마다 서로 다른 제품 특징을 라벨로 구분 짓도록 뜻을 모았다. 이에 따라, 안동소주 제품과 잔 등을 묶어 파는 세트상품 개발 등 시장 확대를 위한 다각도의 방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홈페이지, 외국어 홍보물 제작 등 세계화를 위한 기반을 구축하고 국제 주류박람회 참가, 국제 학술대회 등을 개최할 예정이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안동소주의 역사는 스카치위스키보다 200년이나 앞섰고, 중국의 백주 등과도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는 명주”라며 “안동소주의 고급화와 브랜드화를 통해 전통주 수출길 확대에 경상북도가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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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소방, 연말연시 화재 예방 총력!▲ 119 종합상황실 특별경계근무 = 사진설명 (파이널24) 강군희 기자 = 경북소방본부는 대형화재 등 각종 재난으로부터 도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한 해를 마무리할 수 있도록 12월 29일부터 내년 1월 2일까지 도내 전 소방관서가 일제히 연말연시 특별 경계근무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이번 기간에 소방공무원, 의용소방대 등을 포함해 소방 인력 16,246명과 소방차 등 1,001대의 장비가 즉시 출동할 수 있는 대응 태세를 갖추어 24시간 대형 재난사고 방지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경북소방본부는 초기 대응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21개 소방관서장이 지휘 선상에서 근무하고, 긴급 상황을 대비하여 관서별로 전 직원 불시 비상 연락망을 점검하는 등 재난으로 인한 피해 최소화를 위한 여건을 마련하기로 했다. 아울러 다중이용시설 관계자를 대상으로 안전 교육과 자율안전관리 방법을 지도하고, 화재 취약지인 전통시장 등에 대해서는 1일 2회 화재 예방 순찰을 시행한다. 또한, 많은 인파가 모일 것으로 예상되는 해넘이, 해맞이 등 주요 행사장에 소방력을 전진 배치해 위험 요소를 사전에 제거하는 등 안전사고 예방 활동과 현장 대응 태세를 확립할 계획이다. 이영팔 경북소방본부장은 “연말연시를 맞이하여 신속한 현장 대응체계 구축하고 24시간 재난 감시체계를 강화해 도민 모두가 편안하게 새해를 맞을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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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월월이청청보존회, ‘경상북도 문화유산’ 단체표창 수상▲ 2023 경상북도 문화유산 분야 우수 시·군 및 유공자 시상식에서 영덕월월이청청보존회가 단체표창을 받은 모습 = 사진설명 (파이널24) 이재덕 기자 = 영덕월월이청청보존회는 지난 21일 경상북도가 주관한 ‘2023년 문화유산 분야 우수 시·군 및 유공자 시상식’에서 문화재 보존관리(민간단체) 부문 표창을 받았다. 보존회는 지난 2000년 처음 구성된 이래 적극적인 전승·보전 활동을 통해 2009년 ‘영덕월월이청청’이 경상북도 무형문화재 제36호로 지정되는 역할을 하는 등 지금까지 지역 전통문화를 전승하고 보존하기 위해 꾸준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특히, 올해는 국립민속박물관 초청 공연, 타지역 무형문화재와의 교류 공연, 창작극 공연 등을 펼치며 단순한 전승과 보존 활동을 넘어 다양한 변화와 시도를 추구하는 등의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에 이르게 됐다. 영덕군 문화관광과 장덕식 과장은 “이번 수상은 보존회가 경상북도를 대표하는 모범적인 무형문화재 전승·보전 활동을 펼친 공로를 인정받은 결과”라고 평하며, “지역의 전통문화와 역사가 주민에게 삶의 활력소가 되고 자라나는 미래세대의 정체성으로 잘 보전되고 확장될 수 있도록 기반 확립과 지원 정책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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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열 영덕군수, 소상공인 우수시책 ‘목민감사패’ 수상▲ 김광열 영덕군수가 소상공인연합회에서 선정한 목민감사패를 받고 직원들과 함께 이를 기념하고 있는 모습 = 사진설명 (파이널24) 이재덕 기자 = 김광열 영덕군수가 지난 19일 서울 여의도 페어몬트 앰버서더 호텔에서 개최된 ‘2023 초정대상 및 목민감사패 시상식’에서 소상공인 시책 관련 우수 지방자치단체장으로 선정돼 목민감사패를 수상했다. 법정경제단체인 소상공인연합회(회장 오세희)가 주최한 이번 행사는 지난 2016년부터 시작돼 올해로 7회째를 맞고 있으며, 다산 정약용 선생의 목민정신을 본받아 지역 소상공인의 권익을 보호하고 지원 제도를 마련하는 등의 공로를 평가해 국회의원에겐 초정대상를, 지방자치단체장에겐 목민감사패를 시상한다. 김 군수는 저신용 소상공인들의 대출 부담을 경감하는 ‘소상공인 특례보증’, 시장 활성화 프로젝트인 ‘전통시장 러브투어’, 소상공인의 온라인 판매를 지원하는 ‘온택트 비즈니스 지원사업’, 지역화폐 ‘영덕 사랑 상품권’ 활성화 등 소상공인을 지원하는 여러 정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성과를 인정받아 이번 수상하게 됐다. 올해 행사엔 초정대상 14명, 목민감사패는 9명이 선정됐으며, 군 단위 지자체장으론 김 군수가 유일하게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김광열 영덕군수는 “코로나19 팬데믹과 국제 경기침체가 겹쳐 오랜 기간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소상공인들이 내년에는 더욱 힘찬 모습으로 성취감을 느끼며 미래로 나아갈 수 있도록 갖은 현안 해결과 지원 제도 확충, 권익 보호 등 소상공인들의 마음에 와닿는 정책들을 마련하고 성실히 실행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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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회 경상북도 우리그릇 공모전’ 수준높은 찻그릇 쏟아져▲ 제2회 경상북도 우리그릇공모전 대상(흑유매화사각다관) = 사진설명 (파이널24) 강군희 기자 = 경상북도는 지난 12일 ‘제2회 경상북도 우리그릇 공모전’에서 대상작인 구진인(밀양 구천요) 작가의 ‘흑유매화사각다관’을 비롯한 53점의 작품을 수상작으로 선정하였다. 경상북도 우리그릇 공모전은 전국 단위 도자기 공모전으로, 각 지역 도예가들의 전통성과 창의성을 갖춘 작품 발굴과 경북 도자문화 활성화를 위해 작년에 최초로 개최되었다. 경상북도와 (사)경상북도 도예협회가 주최·주관해오고 있다. 이번 공모전의 공모대상은 차우림이(찻그릇)로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3일간 총 92점의 작품이 출품되었으며, 지역별로는 경북 36점, 경남 16점, 경기 15점 순으로 출품 수가 많았다. 공모전 심사는 도자 전문가 5명으로 구성되었으며, 심사위원들의 엄격한 심사를 거쳐 대상 1점, 금상 1점, 은상 2점, 도천도자상 1점, 청년작가상 1점, 특별상 8점, 동상 3점, 입선 36점을 선정하였다. 수상작들은 12. 20.(수) ~ 12. 26.(화) 7일간 문경도자기박물관에서 감상할 수 있으며, 수상자에 대한 시상식은 12. 20.(수) 오후 3시에 개최될 예정이다. 김상철 경북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작년에 이어 올해 역시 전국의 많은 도예인들이 작품을 출품해주셔서 감사드린다. 코로나로 인해 도예산업이 많이 위축되었는데, 본 공모전을 계기로 다시 활성화되길 바란다”며, “경북도에서도 지역 도예문화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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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군, 2023년 역사문화유산 학술 세미나 개최▲ 2023년 영덕군 역사문화유산 학술 세미나 모습 = 사진설명 (파이널24) 이재덕 기자 = 영덕군은 지역의 역사·문화 유산에 대한 가치를 발굴하고 재조명하기 위해 지난 14일 오후 2시 영덕무형문화재전수관에서 학술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에서 다뤄진 주제는 ‘영덕 토염’을 비롯해 ‘장계향과 음식디미방’, 그리고 ‘인량마을의 역사와 건축’ 등으로, ‘영덕 토염’은 학술조사연구를 통해 그 가치가 인정돼 지난 6월 경상북도 무형문화재로 지정된 바 있다. 이어, 장계향은 최초의 한글 요리서이자 아시아에서 여성이 쓴 가장 오래된 조리책인 음식디미방을 저술한 명인으로, 석계 이시명과 혼인해 20여 년 동안 영덕군 충효당 종택에서 대성리학자 갈암 이현일 등을 길러내 신사임당과 함께 조선시대를 대표하는 현모양처로 잘 알려져 있다. 끝으로, 인량마을은 800년이 넘는 역사를 가진 유서 깊은 전통 마을로, 예로부터 효행과 학문으로 이름이 높은 곳이다. 8종가 12문중이 경상북도의 전형적인 건축양식을 간직한 고택에서 전통과 문화를 지키며 지금까지도 서로 화합해 함께 살아가고 있다. 영덕군은 이번 세미나를 통해 그동안 추진해 온 학술조사연구의 성과를 대중에게 공개하고 함께 공유함으로써 지역의 역사·문화 유산에 관한 관심을 높이고 보존에 힘을 쏟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광열 영덕군수는 “지역의 역사와 문화는 현세대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미래세대에게 자존감을 전하는 근본적인 삶의 가치”라며, “이번 세미나를 통해 지역의 역사·문화 유산의 가치를 발굴하고 재조명함으로써 군민께서 이를 함께 공유하고 활용할 수 있게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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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침선장’ 경상북도 무형문화재 제52호 지정▲ 침선장(조정화) = 사진설명 (파이널24) 강군희 기자 = 경상북도는 12월 14일 경상북도 무형문화재 제52호로 포항 침선장을 종목 지정하고, 기능을 보유한 조정화 씨를 보유자로 지정 고시했다. ‘침선(針線)’이란 바늘과 실 또는 바느질을 아울러 이르는 말로써, 바느질로 옷과 장신구를 만드는 기술을 가진 장인을 침선장(針線匠) 이라 한다. 보유자 조정화 씨는 포항 북구에서 출생하여 친정어머니 이분연 여사로부터 전통 복식 기술을 전수받아 지금까지 궁중복식, 관복, 서민복, 일상복 등의 옷을 지으며 침선과정을 거쳐왔다. 특히, 도포와 두루마기의 복식 구성을 활용한 중간 형태의 복식인 두루막도포 복식을 전수받아서 제작하고 있는 유일한 침선장으로 평가받고 있다. 두루막도포는 포항, 경주, 영일 지방을 중심으로 경북의 동해안 지역에서만 전해 내려오는 복식으로 일반도포와 달리 뒤가 막혀 있는 형태다. 보유자는 무형문화재위원 현장조사에서 두루막도포의 제작과정을 시연했으며, 단과 시접에 바느질하지 않고 풀칠하여 제작하는 방법으로 여타 지역과 차이점을 보였고, 단령 깃 제작 시 옷감과 같은 색의 실을 사용하기 위해 천의 올을 풀어 한 가닥씩 실 꼬기를 하는 기술 또한 일반 침선과 차별화된 방식을 보여주였다. 또한 두루막도포를 제작한 재료, 바느질 법 등 포항지역 두루막도포의 실태를 파악하기 위해 연구하는 등 전승 의지 또한 높아 지난 8일 경상북도무형문화재위원회 제4차 회의 심의에서 포항 침선장으로 가결됐다. 김상철 경북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의복이 기계를 이용해서 대량으로 생산하는 시대에 한땀 한땀 노력과 정성으로 완성하는 손바느질인 우리 지역 전통 침선 기법의 맥이 끊이지 않도록 보존과 전승에 애쓰시는 조정화 보유자께 감사하다”며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전통 문화유산을 보존·전승하고 계신 분들을 적극적으로 발굴해 우수한 전통문화유산을 계승하고 우리 지역 문화유산의 위상을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상북도는 무형의 문화적 소산으로 역사적·예술적·학술적 가치가 있는 무형문화재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있다. 2023년에는 고령 제와장, 경주 석장, 영덕 토염, 경주 숭덕전제례, 포항 침선장을 경상북도무형문화재로 지정해 현재 총 44개 종목의 무형문화재가 지정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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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송백자연구회, 제6회 정기전시회 개최 ‘솔빛아래 일상을 굽다’▲ 청송백자연구회, 제6회 정기전시회 개최 = 사진설명 (파이널24) 강군희 기자 = 청송군(군수 윤경희)은 지역의 도자동호회인 ‘청송백자연구회’에서 오는 12월 14일(목)부터 17일(일)까지 4일간 ‘솔빛아래 일상을 굽다’란 주제로 제6회 정기전시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청송백자연구회는 청송군의 대표적인 전통문화유산인 ‘청송백자’ 연구와 함께 1년간 심혈을 기울여 제작한 도자작품을 매년 정기전시회를 통해 지역사회에 선보이고 있으며, 청송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열리는 이번 전시회는 일상의 소중함, 함께하는 기쁨 등 우리의 일상에 녹아있는 다양한 아름다움을 녹여낸 작품을 군민들에게 선보이기 위해 마련되었다. 한편 청송백자연구회는 ‘청송문화관광재단’에서 상시 운영하고 있는 ‘청송백자 지역주민도예강좌’를 통해 결성된 지역 문화예술 자생단체로서, 청송백자의 문화·예술적 가치를 함께 연구하고 대내외에 그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자 매년 ‘정기전시회’와 함께 ‘행복 나눔 도예교실’, ‘어린이날 체험부스 운영’ 등의 재능기부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 문화예술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오랜 노력과 열정으로 빚어낸 아름다운 작품들을 군민 여러분들께서 함께 공유하는 뜻깊은 자리가 되길 바란다”며 “또한 청송백자의 영광을 다시 한 번 되살리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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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문화테마파크 영주 선비세상에 열리는 ‘겨울왕국’▲ 야간조명으로 밝혀진 선비세상 = 사진설명 (파이널24) 강군희 기자 = 크리스마스를 앞둔 ‘K-문화테마파크’ 영주 선비세상에 ‘겨울왕국’이 열린다. 경북 영주시는 오는 22일부터 내년 2월 18일까지 2개월간 ‘선비세상 윈터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페스티벌 기간 선비세상 전체 구역이 겨울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도록 새롭게 단장하고 관람객 모두가 만족할 만한 풍성하고 다양한 즐길거리와 볼거리가 마련될 예정이다. 특히 지난 여름 진행된 ‘썸머월드’에서 많은 사랑을 받았던 미로 탈출, 볼풀장을 포함해 플레이 터널 등으로 구성된 어린이들을 위한 놀이 공간이 더욱 풍성해진다. 전통무예장에서는 경상북도 북부 지역 최초로 ‘범퍼카 UFO’를 새롭게 운영한다. 가족은 물론 연인, 친구 동반 관람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거리도 마련돼 있다. 크리스마스 리스 만들기, 한지 소원등 만들기, 크리스마스 케이크 만들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연말연시 분위기를 고조시킬 예정이다. 모든 행사 공간은 겨울 분위기에 맞게 변신한다. 컨벤션홀 야외 공간은 눈이 오지 않는 날에도 눈놀이를 즐길 수 있는 스노잉 존으로 꾸미고, 행사장 곳곳에 마련된 포토존에서 즐거운 추억을 사진에 담을 수 있게 연출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선비세상의 겨울이 가진 다채로운 매력을 맛볼 수 있게 이번 윈터페스티벌을 준비하고 있다”며 “지역민과 국내외 여행객들이 선비세상의 겨울을 만끽하고, 다양한 K-콘텐츠를 통해 즐거운 추억을 남기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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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문화관광재단, 문화예술교육축제 최우수상 수상!▲ 문화예술교육축제 최우수상 수상 = 사진설명 (파이널24) 이재덕 기자 = (재)영덕문화관광재단은 2023 문예회관 문화예술교육프로그램 지원사업(감상형)프로그램 2023국악실내악 놀이터 ‘국악백화점’이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주관하는 2023문화예술교육축제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전했다. 지난 12월 2일, 부산문화회관에서 개최된 2023문화예술교육축제는 ‘2023문예회관 문화예술프로그램 지원사업’을 수행한 전국 22개 예술회관과 문화재단이 모여 한 해의 사업 성과를 나누고 시상하는 자리였다. 영덕문화관관재단이 진행한 ‘국악백화점’은 전국 지자체 예술회관 간의 경합을 뚫고 최우수상을 받아 감상형 프로그램 중 1위로 인정받았다.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주관하는 ‘국악백화점’감상형 교육사업은 아동, 청소년의 문화예술 향유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다양한 음악교육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재단은 이번 교육사업을 전통음악으로 문화예술 교육프로그램 콘텐츠를 제작하는 청년예술단체 ‘모이라이’와 협업해서 진행했다. ‘국악백화점’은 관내 초등학생(1학년~6학년)을 대상으로 지난 8월 여름방학 기간 중 이루어졌는데 국악기의 전반적인 이론 지식과 국악 감상법을 익히고 한국의 전통과 역사를 이해하는 체험활동으로 사업을 마무리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은 직접 국악기를 연주해 보고 국악 전통 놀이를 체험하며 국악의 이론과 역사를 온 몸으로 배웠다. 이 프로그램은 지역 아동센터와 연계해서 진행했는데 총 46명의 학생들이 수업을 들었고, 그중 50% 이상은 문화소외계층의 아이들이란 점도 성과로 꼽힌다. 무엇보다 활동 중심 교육과 강사와 학생들이 솔직한 대화를 통해 감정과 느낌을 자유롭게 표현하도록 하는 수업 방식이 대상자들의 만족도를 높였다고 평가받았다. 영덕문화관광재단 담당자는 “이번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하면서 청소년들의 니즈를 파악하고 전통음악이 친근하게 접근할 수 있는 음악 활동이란 점을 청소년들에게 인식시킨 점이 고무적이다”며 “2023문화예술교육축제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만큼 올해 사업을 기점으로 향후 아동∙청소년 대상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의 장르를 더욱 폭넓게 지원할 것”이라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