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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 동애고택, 경상북도 민속문화재 지정 고시▲ 동애고택 전경 = 사진설명 (파이널24) 이재덕 기자 = 영덕군 축산면의 ‘영덕 동애고택’이 지난 5일을 기해 경상북도로부터 지정문화재(민속문화재)로 지정·고시됐다. 영덕 동애고택은 건립 시기가 1864년으로 명확하고 그 후의 변화 양상도 비교적 잘 파악되는 고택으로, 조선시대 경북 동북부 지역의 전통적 생활양식의 변화상을 보여주는 주거문화 공간으로서의 문화재적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주요 관련 인물인 동애(東涯) 이병호는 구한말 유림으로 1896년 영해의진의 의병 활동에 참여해 일제에 항거했으며, 이후 계몽운동에 몸담는 등 영덕군의 근대기 주요 위인이다. 등애고택의 건축적 특징을 보면 영덕지역을 비롯한 경북 동북부 지역 민가의 기본적인 배치 ‘안채+아래채 ㄱ자형’와 평면 ‘안채-8, 10, 12칸 겹집, 정지 내 곳간, 아래채-아랫방+마구’ 등의 특성을 보여주고 있으며, 특히 안채는 전반적으로 건립 당시의 원형이 잘 남아 있어 전통적 생활양식을 파악할 수 있는 문화재적 가치가 높다. 김광열 영덕군수는 “지역의 전통문화재로 그 가치 높은 고건축물인 영덕 동애고택이 경상북도 민속문화재로 지정돼 보존과 연계 사업에 한층 탄력이 붙었다”고 평가하며, “기존 문화재에 대한 보존과 관리에 철저함을 기하고 숨어있는 지역 문화유산을 추가 발굴해 영덕군의 전통문화를 드높이겠다”고 밝혔다. 한편, 최근 영덕군은 지역의 보존 가치가 높은 문화유산에 대한 문화재 지정 및 등록을 꾸준히 추진해 2019년 ‘영덕 영해장터거리 근대역사문화공간’, 2021년 ‘영덕 괴시마을’이 국가민속문화재로 등록됐고, 같은 해 ‘영덕 장육사 대웅전 벽화’가 경상북도 유형문화재로 지정된 바 있다. 또한, 지난해엔 ‘영덕 옥계 침수정 일원’과 ‘영덕 무안박씨 희암재사’가 국가지정문화재 중 명승과 국가민속문화재로 지정됐으며, 올해에는 ‘영덕 토염’이 경상북도 무형문화재로 지정된 바 있다. 이 밖에도 지역 내 유수의 문화유산이 국가문화재나 경상북도문화재로 지정·등록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어 영덕군의 역사·문화 자원에 관한 세간의 관심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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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영양향교 석전대제 봉행▲ 2023 영양향교 석전대제 봉행 = 사진설명 (파이널24) 김수룡 기자 = 영양향교(전교 권경호)는 6일 석전대제를 영양향교 대성전에서 지역유림, 기관단체장,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봉행했다. 이날 영양향교 석전대제에서는 오도창 영양군수가 초헌관을 맡았으며, 아헌관에 권오순 유림, 종헌관에 조길 유림, 분헌관에 권기원, 박문경 유림, 대축에 김광현 유림, 집례에 오창락 유림, 해설 집례에는 작년에 이어 오창태 영양군청 농림관광국장이 맡아 진행했다. 석전대제의 봉행은 초헌관이 분향하고 폐백을 올리는 전폐례를 시작으로 초헌관·아헌관·종헌관이 차례로 공자 등 오성(五聖)에게 술을 따르는 전작, 분헌관이 오성을 제외한 성현들에게 술을 올리는 분헌례에 이어 음복례, 망료례 순으로 진행됐다. 석전대제는 문묘(文廟)에서 공자를 비롯한 성현에게 제사를 지내는 의식으로 1986년 11월 1일 중요무형문화재 제85호로 지정되었으며, 석전대제가 행해진 영양향교는 경상북도 문화재자료 제75호로 고려시대의 향학 정신을 이어받아 조선시대부터 지방 교육의 중심 역할을 담당한 곳으로 영양군 일월면 도계리에 위치하고 있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이번 석전대제에 초헌관으로 참여하게 되어 영광으로 생각하며 앞으로도 옛 성현들의 가르침과 예를 실천하고 후대에 널리 알려 우리 고유의 전통과 유교 정신을 계승하여 주시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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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제37회 소백문화제 개최▲ 지난해 소백문화제 개막공연 = 사진설명 (파이널24) 이재덕 기자 = 영주문화원이 주관하는 제37회 소백문화제가 7일부터 11월 29일까지 영주풍기인삼축제장, 영주문화예술회관 철쭉갤러리, 단산면 고치령 등 영주시 일원에서 개최된다. 주요 행사로는 9일 오후 2시 풍기인삼축제장 특설무대에서 진행되는 소백민요연구원의 제13회 영주아리랑 정기공연, 20일 오후 2시에는 제15회 유계영주향토사 연구발표회, 24일 오전 10시 30분에는 영주문화원과 영월문화원이 공동으로 주관하는 단종과 금성대군의 만남 ‘고치령 위령제’ 등이 진행된다. 전시 행사로는 7일부터 15일까지 풍기인삼축제장에서 전시되는 영상기록전 ‘풍기인견’ 실향민의 절실함이 지어낸 선물‘에 이어 영주문화예술회관 철쭉갤러리에서는 21일부터 31일까지 ‘정은혜 작가 초대전’과 11월 2일부터 29일까지 서예, 보태니컬 아트, 문인화, 사진 전시 등을 진행해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올해로 37번째를 맞이하는 소백문화제는 시민들의 적극적인 문화활동 참여기회를 제공해 시민 정신문화 함양과 영주지역 전통문화 계승 발전은 물론 다양한 예술 문화의 맥을 잇는 지역의 대표 축제로 거듭나고 있다. 김기진 영주문화원장은 “영주문화원이 준비한 제37회 소백문화제의 다양한 문화행사를 통해 영주의 문화예술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지역문화 발전에 중추적인 역할을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남서 영주시장은 “예술인과 시민들의 소통의 장인 소백문화제가 어느덧 37회째를 맞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지역 문화예술단체들의 수준 높은 전시와 공연을 통해 지역 예술인과 시민 모두 함께 즐길 수 있는 화합과 축제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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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의 색(色)으로 맛을 요리하다!”···경주시우리음식연구회, 전시회 성황리 개최▲ 지난 5일 경주시국제문화교류관에서 5일 경주시우리음식연구회 주관 음식 전시회 참석자 모습 = 사진설명 (파이널24) 강군희 기자 = 경주시는 옛 경주시장 관사였던 경주시국제문화교류관에서 경주시우리음식연구회 주관 음식 전시회가 열렸다고 6일 밝혔다. 지난 5일 첫 문을 연 이번 전시회는 오는 7일까지 3일 간 ‘경주의 색(色)으로 맛을 요리하다!’라는 주제로 개최된다. 이번 전시회는 한국 식문화의 우수성 알리고 지역 농산물의 소비촉진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전시회 기간 한국 전통식은 물론 반찬, 전통주류, 디저트 등 50종이 넘는 다양한 음식을 전시하며 관람객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경주시우리음식연구회는 우리 전통 식문화의 우수성을 알리고 경주의 맛 계승 발전을 위해 지난 2000년 발족된 단체다. 이 단체는 매년 꾸준히 장애인복지시설, 지역아동센터를 방문하는 등 음식 나눔봉사를 실천하고 있다. 특히 지역특화식품개발 활성화 사업을 통해 식문화 계승을 위한 교육을 받으며 지속적인 역량개발에도 힘쓰고 있다. 또 지난해 개최한 한국생활개선경주시연합회 한마음대회에서 참여하면서 지역 농산물 활용도를 높이는 등 농업 홍보에도 많은 기여를 해 오고 있다. 경주시우리음식연구회 박명순 회장은 “이번 음식 전시회를 통해 전통 식문화 홍보는 물론 경주지역의 우수한 농산물을 알리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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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선한 가을 안동시에서 즐기는 전통문화체험▲ 한국문화체험 프로그램 “전통 그것이 알고싶다!” 목화 수확체험 = 사진설명 (파이널24) 이재덕 기자 = 영덕군가족센터(센터장 이안국)는 추석을 맞이해 영덕군 거주 결혼이민여성을 대상으로 한국문화체험 프로그램 ‘전통 그것이 알고싶다!’를 시행했다. 올해 한국문화체험 프로그램은 역사가 장구한 고장인 안동시를 방문하여 한국전통 종이인 한지뜨기, 한지공예를 체험했고, 점심으로는 한국 전통음식인 해신탕을 맛보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동하회마을에서 하회마을 투어 및 목화솜 재배, 씨아체험 등 평소 경험하지 못한 여러 활동을 진행함으로써 한국문화에 대한 체험과 이해의 기회를 제공했다. 프로그램 참여자 의견 중 “나뿐만 아니라 남편, 자녀 모두가 참여하여 이야기하며 참여하여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며 “내년에는 다문화가족을 대상으로 여행프로그램을 실시해 주었으면 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영덕군가족센터는 영덕군에 거주하는 다문화가정이 우리 지역사회에 잘 적응하며 생활 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하고 있으며, 모든 가족의 건강한 기능화를 위한 가족 지원 서비스 및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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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황금연휴 관광객 22만 명 방문…활기 찾은 포항 관광 부활 ‘청신호’▲ 많은 관광객들이 찾고 있는 스페이스워크 = 사진설명 (파이널24) 이재덕 기자 = 포항시는 추석 황금연휴 기간 22만여 명의 관광객 발길이 이어지면서 지역의 관광명소와 골목 상권에 한층 활기를 띠었다고 3일 밝혔다. 지난 9월 28일부터 10월 3일까지 엿새간 이어진 추석 연휴 동안 1일 최대 5만 명, 총 22만여 명의 관광객이 포항을 찾은 것으로 집계됐다. 이 기간 스페이스워크 4만 명, 구룡포일본인가옥거리 5만 명, 호미곶해맞이광장에 3만 명 등 많은 관광객들이 찾아 큰 인기를 얻었다. 지난해 추석 연휴 전체 방문객 6만 5,000명 대비 3배 이상 증가한 수치로, 코로나19 및 재해 복구로 잠시 주춤했던 포항 관광의 부활에 본격적인 ‘청신호’가 켜졌음을 알렸다. 이는 포항시가 다양한 K-컨텐츠 촬영지이자 해양문화관광산업 육성을 통해 ‘모든 순간, 드라마가 되는 도시’라는 관광도시 브랜딩을 지속적으로 쌓아온 결과 포항만의 관광 성장 동력이 빛을 발한 것으로 분석된다. 시는 연휴 동안 스페이스워크, 해상스카이워크 등 주요 관광지를 비롯해 관광안내소, 관광해설사 서비스를 정상 운영하고, 포항 관광택시 10% 할인, 국민여가캠핑장 이용요금 20% 할인, 공영주차장 무료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해 관광객들의 호평을 받았다. 이와 더불어 ‘스페이스워크 네컷사진’ 무료체험 이벤트에 800여 명이 참여해 큰 인기를 얻었고, 구룡포과메기문화관에서의 ‘전통문화체험’도 가족 여행객들의 발길을 이끌었다. 아울러 포항을 배경으로 촬영된 한류 콘텐츠의 인기에 힘입어 동백꽃 필 무렵(남부권), 갯마을차차차(북부권), 이 연애는 불가항력(도심권) 등 K-드라마 촬영지 곳곳에 기념사진을 찍는 국내외 관광객들이 연일 북적였다. 특히 갯마을차차차 촬영지인 청하공진시장에는 태국·대만에서 온 단체 관광객을 태운 버스가 매일 드나들었고, 동해안 최대 수산시장인 죽도시장에는 최근 방영한 드라마 무빙에서 극 중 고향이 구룡포인 배우 류승룡이 즐겨 먹었다는 ‘개복치’를 맛보러 방문한 국내 관광객들로 문전성시를 이뤘다. 다양해진 관광 트렌드에 맞춰 개별 취향에 맞는 포항 테마 여행도 눈길을 끌었다. 가족 단위 관광객들은 멋진 자연풍광과 함께 오어사, 보경사에서 가을 산행을 즐겼고, 친구·연인과 함께 온 관광객들은 영일대해수욕장, 용한 해변 등에서 서핑, 스쿠버다이빙, 요트 투어와 같은 해양스포츠를 즐겼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포항이 글로벌 한류 관광명소로 떠오르고 있는 것을 비롯해 해양문화관광과 해양스포츠 등 ‘K-관광 매력 도시’로 꾸준히 인기를 얻고 있다”며, “다시 찾고 싶고, 더욱 오래 머무르고 싶은 도시로 만들기 위해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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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군가족센터, ‘다섯 번째 무지개 콘서트’ 개최▲ ‘다섯 번째 무지개 콘서트’ 포스터 = 사진설명 (파이널24) 이재덕 기자 = 영덕군가족센터(센터장 이안국)에서는 센터 프로그램으로 운영하는 공연팀과 지역 예술인들의 무대로 군민들에게 다양한 문화 향유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오는 10월 31일(화) 오후 6시 40분부터 영덕읍 덕곡천에서 ‘다섯 번째 무지개 콘서트’를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지역 내 공연팀과 외부 공연팀으로 구성되어 식전공연, 합창 공연, 우정 출연, 특별 출연 등 대중성과 예술성을 아우리는 아름다운 선율과 화음을 감상할 수 있다. 식전 공연에는 ‘다문화가족 자조모임’의 필리핀, 베트남 전통춤 공연과 초등학생으로 구성된 ‘얼~쑤! 풍물단’의 신나는 무대가 펼쳐지며, 초등학교 저학년의 개회선언으로 콘서트의 막을 올린다. 본 공연에는 지역의 60세 이상 남녀로 구성된 ‘골든에이지 합창단’의 공연과 부모와 자녀가 함께 노래와 율동으로 가족 구성원이 하나 되는 ‘무지개 가족합창단’의 무대로 따뜻한 미소를 선물할 예정이다. 또한 우정 출연으로는 관내 발달장애인으로 구성된 ‘블루아라 합창단’과 ‘영덕군여성합창단’의 공연이 펼쳐지고 특별 출연으로는 외부공연팀인 남성 중창단 ‘펠리체’의 중창, ‘소프라노 김수잔’의 독창 등 수준급 공연으로 감성 충전의 기회를 제공한다. 더불어 가전제품 등의 경품을 제공하는 행운권 추첨 이벤트를 준비한다. 정성을 다해 준비한 이번 행사를 통해 행복한 추억을 담아갈 수 있는 시간을 가지며, 공연팀과 관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콘서트가 펼쳐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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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경상북도 국제 HI-웰니스 의료관광 페스타 개최▲ 2023 경북 국제 HI-웰니스 의료관광 페스타 포스터 = 사진설명 (파이널24) 이재덕 기자 = 경북도와 영덕군은 10월 7일부터 9일까지 3일간 영덕 고래불 국민야영장 일원에서 ‘2023 경북 국제 HI-웰니스 의료관광 페스타’(이하 페스타)를 개최한다. ‘활기찬 몸과 마음, 웰니스 라이프’를 주제로 솔 향기 가득한 숲속에서 청정 동해의 파도 소리를 들으며 힐링과 위로의 시간을 가질 수 있는 특별한 여행이벤트를 마련했다. 이번 페스타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지원하는 대구경북 웰니스 의료관광 클러스터 조성사업(국비 5억 원 지원)의 일환으로 추진되며, 경북문화관광공사와 영덕문화관광재단이 주관하고 특히 대한한의사협회가 주도적으로 참여한다. 주된 콘텐츠는 △여행으로 몸과 마음, 정신이 조화로운 균형을 이루고 이를 통해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얻는 웰니스 관광 △한의학과 한방 치료를 통한 대구경북 의료관광 △빠른 속도로 성장하고 있는 웰니스 산업의 최신 콘텐츠다. 행사에는 이와 관련한 다양한 체험과 전시가 마련되어 있으며 총 150여 개의 부스가 고래불 국민야영장을 가득 채우게 된다. 페스타에서는 가장 먼저 명상, 요가, 음식 관련 웰니스 콘텐츠를 만날 수 있다. 체험존에는 총 33개의 부스가 설치되며 명상은 한국명상학회, 요가 부문은 아유르베다요가원과 한국담마요가협회, 음식은 대구한의대에서 각각 맡게 된다. 명상 부스에서는 마음관리, 통증관리, 자비명상, 소리파동치유, 스트레스 관리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한국담마요가협회의 요가부스에서는 싱잉볼과 차임을 이용한 요가테라피, 원석치유, 컬러치유 등을 선보일 계획이다. 대구한의대는 학생들이 현장에서 직접 약선음식을 조리해 전시하고 시식 기회도 제공한다. 또 넷플릭스의 음식 다큐멘터리 ‘셰프의 테이블’시즌 3에 출연했으며, 해외에서도 유명한 정관 스님이 준비하는 사찰음식도 맛볼 수 있다. 총 71개의 부스로 구성된 웰니스 의료 체험존은 대구경북과 서울에서 활동 중인 대한한의사협회 소속 한방 명의들이 치유와 체험을 위해 대거 참여하고 최신 치료 프로그램들을 준비하고 있다. △한방 내 몸 바로 알기 존 △한방 바른 몸만들기 존 △한방 뷰티 존 △한방 전통 치료 존 △한방 대사성 질환 치료 존 △한방 마음 치료 존 △한방 문화예술 체험존 △한방 물리치료 존 등 총 8개의 존(zone)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번 페스타에서는 아주 특별하게 수천 년간 이어 온 인도 전통 의학 아유르베다를 만날 수 있다. 아유르베다는 독자적인 생명철학을 바탕으로 식이요법ㆍ호흡요법ㆍ약물요법ㆍ마사지요법 등을 총체적으로 조합해 체계화한 인도 전통 의술이다. 이번 페스타에 한의학과 함께 의료관광 테마의 중요한 콘텐츠로 포함되어 있다. 이를 위해 인도 명문대학인 바라나스힌두대학교(BHU)의 아유르베다학부 학장을 비롯한 9명의 교수 의사들과 수바르띠대학(인도 아유르베다 전문대학) 소속 아유르베다 의학자 10여 명이 이번 페스타를 위해 직접 영덕에 왔다. 인도 현지에서도 쉽게 접할 수 없을 정도의 수준 높고 전문적인 아유르베다 치료법을 이번 페스타에서 시연할 예정이며, 10월 8일과 9일 이틀간 경상북도교육청해양수련원에서는 한의학과 아유르베다 학술발표, 융복합 시연을 내용으로 하는 웰니스 컨퍼런스 및 포럼도 열릴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는 개인뿐만 아니라 웰니스 산업에 관심 있는 기업이나 단체를 위해 웰니스 산업전을 운영한다. 산업전에는 인도 및 국내 주요 웰니스 유관 기업이 참여해 자신들의 기업을 소개하고, 제품 체험존을 운영하며 나아가 장기적인 비즈니스 비전 마련을 위한 비즈니스 라운지도 운영한다. 대표적인 참여기업으로 아유르베다식품 전문기업 ‘PATANJALI’, 뷰티 제품을 주로 다루는 ‘Khadi’등 인도 5개 기업과 세라젬, 풀무원 등 국내기업 5개 사가 참여할 예정이다. 또한 웰니스 관련 지역 소상공인과 청년 기업들을 중심으로 웰니스 플리마켓도 열린다. 행사장에는 한·인도 문화교류와 공연을 위한 프린지 무대도 마련되어 있다. 특히 인도의 전통 문화공연, 인도민화 초대전이 준비되어 있어 쉽게 접할 수 없는 인도 문화예술도 경험할 수 있을 것이다. 영덕의 웰니스 관광을 주제로 한 사진전과 10월 7일과 8일 고래불해수욕장에서는 K-pop EDM을 즐길 수 있는 뮤직캠프와 웰니스 캠핑을 즐길 수 있는 웰니스 음악회도 열릴 예정이다. 한편, 개막일에는 고래불 해변 맨발 걷기 행사가 열리고 이철우 경북도지사, 배한철 경북도의장, 김광열 영덕군수, 아밋 쿠마르(Amit Kumar) 주한 인도 대사, 대한한의사협회 관계자, 인도 아유르베다 의사, 웰니스 기업 대표 등이 참석하는 개막식에는 경북도립 예술단의 금관 앙상블 연주, 소프라노 배은희, 팝페라 남성 4중주단 S-CLASS 등의 축하공연도 준비되어 있다. 이번 페스타에 대한 일정과 프로그램 등 행사에 대한 구체적인 사항은 2023 경북 국제 Hi-웰니스 의료관광 페스타 공식 홈페이지(http://gb-hi-wellness.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상철 경북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10월의 두 번째 연휴에 의미 있는 치유와 힐링을 선사해 드리는 축제를 마련했다”라며 “10월 초 푸른 바다와 맑은 공기 가득한 경북 영덕에서 활기찬 기운을 받으시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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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과 사람이 만나는 ‘영주 무섬외나무다리축제’ 개최▲ 2022년 무섬외나무다리축제에서 많은 관람객들이 외나무다리 건너기 체험을 하고 있는 모습 = 사진설명 (파이널24) 강군희 기자 = 경북 영주시(시장 박남서)는 오는 7일과 8일 양일간 문수면 무섬마을 일원에서 ‘2023영주 무섬외나무다리축제’를 개최한다. 영주의 대표 지역 콘텐츠 축제이자 경상북도가 선정한 미색축제인 무섬외나무다리축제는 무섬마을 주민의 일생과 전통역사문화 그리고 무섬마을 특유의 고즈넉하고 잔잔한 분위기를 잘 반영하고 있어 축제를 찾는 관광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시간과 사람이 만나는 그곳, 무섬마을’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대표 프로그램인 무섬외나무다리 퍼포먼스&전통혼례 재연, 전통상여행렬 재연을 무섬마을 주민과 현장을 방문한 관광객이 함께 참여해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는 무섬마을만의 자연경관과 특유의 여유로운 분위기를 경험할 수 있는 ‘무섬마을 바라보며’를 운영하며, 방문객들에게 휴식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외나무다리 건너편 버드나무 숲에 힐링공간을 마련했다. 또, 관광객들이 무섬마을 안팎을 자유롭게 탐방할 수 있도록 주민이 직접 관광객을 맞이해 무섬마을의 역사와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무섬이 살아있다 With 스탬프 투어’와 무섬마을의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나의 무섬 이야기’라는 사진 전시회도 선보인다. 이외에도 시민들과 학생들이 함께 기획한 ‘목공체험’, ‘비즈 팔찌 만들기’, ‘페이스 페인팅’ 등의 체험행사와 관광객과 지역민이 음악으로 하나가 될 수 있는 ‘무섬마을 열린음악회’ 등의 부대행사도 마련해 무섬마을을 찾는 사람들에게 다양한 즐길거리도 제공한다. 박남서 영주시장은 “이번 축제가 무섬마을이 가지고 있는 고즈넉한 분위기, 전통과 역사가 공존하고 있는 마을의 매력을 느껴볼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가을을 대표하는 축제 중 하나인 무섬외나무다리축제에 많은 분이 함께 참여해 즐거운 시간을 가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 “7일에는 풍기 남원천에서 풍기인삼축제와 순흥 선비세상에서 경북전통음식축제가 동시에 개최되는 만큼 다양한 가을 축제를 준비하고 있는 영주를 많이 찾아주시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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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군 제47회 성류문화제 개최▲ 성류문화제 리플렛 = 사진설명 (파이널24) 강군희 기자 = 울진군(군수 손병복)은 오는 10월 6일부터 10월 8일까지 천혜의 비경을 가득품고 있는 ‘대한민국의 숨 울진’에서 전통깊은 “제47회 성류문화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연호문화센터와 연호공원 일원에서 개최되는 47번째 성류문화제는 지역의 특색있는 문예 행사와 다양한 전통문화를 접목시켜 관광객은 물론 지역민에게 풍성한 볼거리, 먹거리, 즐길 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행사 첫날인 10월 6일 풍농·풍어를 기원하며 질병과 재앙을 막고 관광객들의 안전과 군민의 번영을 바라는 성류제향을 시작으로 3일간의 성류문화제 막이 열리게 된다. 전국규모의 제21회 울진봉평리신라비 서예대전과 제5회 울진 전국한시 백일장대회, 그리고 군민 민속장기대회와 초·중·고 학생 백일장·서예·사생대회가 성류문화제 기간 내내 펼쳐져 문예를 사랑하는 관광객과 군민들이 특별한 경험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전시행사로는 제21회 울진봉평리신라비 전국서예대전 수상작 및 초대작가전, 미술·사진전, 야생화 전시 등이 있고 금강송 목공예체험, 도자기 물레체험, 가훈쓰기 체험 및 기타 지역동호회가 여는 다양한 체험 행사가 관광객들에게 즐거움을 주기 위해 준비되어 있다. 특히 이번 행사에 울진 전통놀이인 십이령바지게꾼놀이 한마당과 더불어 국가무형문화재인 밀양 백중놀이 마당극과 남창동 줄타기 초청공연이 예정되어 있어 성류문화제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어 줄 예정이다. 장경희 문화관광과장은 “다채로운 문예행사와 전시, 체험 그리고 특별한 전통문화공연까지 어우러진 47번째 성류문화제가 ‘화합으로 새로운 희망울진’의 이미지 제고는 물론, 군민 모두가 참여하는 대화합의 장을 마련할수 있는 수준 높은 문화제가 될 수 있도록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군민들의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