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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도군 외래산부인과 비대면 진료 실시[파이널24]청도군은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연장 실시에 따라 임산부 및 일반 여성들의 감염병 예방과 안전한 진료를 위하여 청도 외래산부인과 진료를 비대면(전화 상담 및 진료)으로 실시한다. 청도 외래산부인과는 청도군보건소 3층에 있으며, 산부인과 병·의원이 없는 청도지역의 임산부와 일반 여성들의 건강증진을 위하여 대구 효성병원과 협약하여 2016년에 개설한 공공산부인과이다. 2016년 개설 이래 임산부 및 일반 여성 5,624명을 진료하였다. 임산부 2,318명, 일반여성 3,306명을 진료하였고, 기형아검사 274명, 자궁경부암검사 369명, 신혼부부 46명을 검진하여 원거리 대도시 병원까지 내원해야 하는 번거로움 없이 지역에서 안전하게 진료를 받을 수 있어 질병의 조기 발견 및 치료에 큰 도움이 되었다. 주요 진료과목은 임산부 산전·산후 진료, 입체초음파검사, 태아 기형아검사, 혈액검사, 신혼부부 건강검진 등으로 임신 출산 전·후의 모든 검사를 실시하며 일반 여성들의 부인과 질환까지 진료가 가능하다. 진료는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연장 실시에 따라 2021년 1월 17일까지 비대면으로 진료가 실시되며, 진료는 매주 월 ~ 금요일 오전 09:00 ~ 12:00까지 진료를 받을 수 있다. 박미란 보건소장은 “외래산부인과의 비대면 진료 실시로 감염병 예방과 안전한 진료 환경을 조성하고, 임산부와 일반 여성의 건강증진 도모 및 저출생 극복을 위한 다양한 출산장려 지원정책을 발굴하여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청도군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 ”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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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광역시 허태정 시장, 새해 신년 브리핑 '시민이 활짝 웃는 일상’을 위해 거침없는 민생 시정 펼칠 터'[파이널24]대전광역시 허태정 시장이 13일 오전 신년 브리핑을 통해, 올해의 시정비전을‘대한민국 혁신 성장의 중심, 과학수도 대전’으로 제시하고, 무엇보다 ‘시민이 활짝 웃는 일상’을 위해 거침없이 민생을 챙길 것을 강조했다. 이 자리에서, 허태정 시장은 “지난 한 해는 코로나19로 인해 일상의 불편함과 경제적 피해를 감수하면서도 성숙한 시민의식을 발휘해 주신 시민들 덕에 위기를 헤쳐 나갈 수 있었다”고 소회했다. 허태정 시장은 지난해 성과에 대해서 “대전의료원 건립, 대전 역세권 개발 사업 등 숙원 사업들의 실마리를 풀었고, 스타트업파크, 태양광 기업공동활용 연구센터 유치 등으로 대전시의 미래성장 동력을 확보했다”고 말했다. 가장 큰 성과로는 15년간 숙원이었던 혁신도시 지정과 지역인재 채용 의무화 지정과 지역화폐 온통대전 발행으로 골목상권과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은 점을 꼽았다. 허태정 시장은 “올해에는 공정과 상생, 포용의 가치 아래 반드시 위기를 극복하여 하루빨리 시민 분들께 활짝 웃는 일상이 찾아 올 수 있도록 민생경제 회복에 최선을 다하겠다. 동시에 팬데믹 시대, 위기를 기회로 삼아 명실상부한 대한민국의 과학수도인 대전이 국가 혁신성장과 균형발전을 주도적으로 이끌어 나가겠다”며 이를 위한 5가지 분야별 역점사업을 꼽았다. 첫째, 모두가 행복한 대전 허태정 시장은 “서민들의 주거 불안을 해소하고, 양육 부담을 경감하여 모든 시민이 행복한 대전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청년과 신혼부부 등 취약계층의 주거안정을 위한 드림타운 1만호를 2030년까지 공급하고, 저출생과 고령화 부담을 줄이기 위해 대전사회서비스원의 종합재가센터를 2024년까지 5개 자치구에 설치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허태정 시장은 또 “내년 2022년까지 국공립 어린이집 100곳을 조성하여 양육 돌봄에 있어 사각지대 제로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둘째, 시민이 주인이 되는 대전 허태정 시장은 “올해는 ‘시민이 주인이 되는 대전’을 완성해 나가야 할 시점으로, 주민 스스로 지역 공동체 문화의 주인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2025년까지 대전시 79개 모든 동에 주민자치회를 운영하고, 주민참여 예산을 500억 원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이에 덧붙여, 허태정 시장은 “온통대전의 기능을 확대해서 온정나눔 기부와 온통희망 장학금 지원사업 등을 적극 추진하겠다”며 상생의 가치로 더불어 사는 공동체 실현에 뜻을 밝혔다. 셋째, 모두가 잘사는 대전 허태정 시장은 지역경제 활성화에 있어서는 “대전형 일자리를 발굴하고, 미래산업 중심의 선도 경제체제로 전환하여 모두가 잘사는 대전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2025년까지 1조 규모의 대전형 뉴딜펀드를 마련하고, 2025년까지 일자리 15만 개를 창출하며, 대덕특구를 중심으로 지역사회 전반을 디지털 경제체제로 전환하기로 했다. 또한, 스타트업파크와 재도전 혁신캠퍼스, 원도심 소셜벤처 창업특구 조성과 함께 63만 평 규모의 첨단산업단지 조성을 조속히 추진키로 했다. 넷째, 맑은 물, 푸른 숲이 있는 대전 허태정 시장은 “삶에 지친 대전 시민들이 도심 속에서도 휴식과 여가를 즐길 수 있는 맑은 물, 푸른 숲의 대전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우선, 3대 하천을 중심으로 도심 생태 녹지를 조성하여 ‘걷기 좋은 천리길’을 조성할 예정으로, 이를 위해 2030년까지 대전천 하상도로 철거와 갑천 스카이워크 설치, 도심 숲‘천개의 도시숲’ 사업도 추진할 계획을 밝혔다. 다섯째, 중부권 메갈로폴리스 중심도시 대전 허태정 시장은 “인구감소와 수도권 집중화에 대응하고 지역주도 성장을 하기 위해서는, 충청권을 광역생활 경제권으로 통합하고 대전시가 중부권 메갈로폴리스의 거점이자 모도시로서의 역할을 수행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우선 대전․세종 간 경제자유구역 지정을 통한 특화분야 간 융합 산업지구를 조성하고, 초광역 통합경제권 형성에 힘써야 한다고 피력했다. 이와 더불어, 충청권 광역철도 건설, 대전도시철도1호선 세종 연결, 보령~대전~보은 고속도로 건설 등 지역 간 단일생활권 교통망 구축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허태정 시장은 “민선7기 시정은 처음부터 끝까지 ‘시민이 주인이 되는 시정’ 구현”이라고 다시 한번 강조하며, 앞으로도 ‘상생’의 정신으로 대전 시민들의 일상에 웃음을 되찾기 위해 민생현장을 직접 챙겨가며 추진할 것이라고 브리핑을 끝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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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생활에 플러스가 되는 일상 속 달라지는 시책 발표[파이널24]창원시는 2021년 시정목표인 ‘플러스 성장의 원년’의 3대 프로젝트 중 시민의 확실한 변화 체감을 위한 일상플러스 추진에 나섰다고 8일 밝혔다. 이번에 새롭게 달라지는 시책·제도는 △경제/세정, △보건/여성/복지, △일반행정/사회, △소방/안전, △환경 분야 등 5개 분야로 37개이다. 시는 지난 5일부터 분야별 핵심 시책과 제도를 시민들에게 적극 홍보하고 있다. 올해부터 주거급여 수급 가구 내 부모와 떨어져 거주하는 20대 청년에게 주거급여를 분리 지급한다. 청년 주거급여 분리지급 제도는 실제 부모와 거주지가 달라도 1가구로 편성돼 별도의 임대료를 지원받지 못했던 기존의 제도를 개선하기 위해 신설되었다. 올해부터는 부모 가구와 별도로 청년 당사자에게 임대료를 지원함으로써 청년들의 거주비 부담을 줄이고 안정적인 미래준비와 자립을 도모할 것으로 예상된다. 대학생 누비자 이용 교통비도 지원한다. 최근 미세먼지 등으로 인한 환경문제가 대두되고 있는 만큼, 녹색 교통수단인 누비자 이용을 적극 활성화하겠다는 방침이다. 올해부터 창원시에 주소를 둔 관내 대학교·대학원생이라면 1인당 3만원의 누비자 연회원 이용요금을 지원받을 수 있게 된다. 창원시는 저출생, 인구감소 문제의 제1원인으로 꼽히는 경제적 부담을 완화해 출산과 양육의 부담을 줄이는 데도 박차를 가한다. BNK경남은행과 육아휴직자 기본생활 자금지원 업무협약을 맺어 창원시 거주 1년 이상, 재직 1년 이상 시민 중 육아휴직자들에게 개인소득 및 신용정도에 따라 최대 1억원의 한도까지 대출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노인맞춤돌봄기관의 수행 인력에게 교통·통신비 등의 활동수당 1인당 월 5만원 지원한다. 돌봄대상자의 정기적 안부 확인과 거주지 방문, 병원 동행 시 자차 및 대중교통 이용에 따른 경제적 부담을 덜기 위해 마련되었다. 활동수당 지원을 통해 생활지원사의 경제적·심리적 부담감 해소는 물론, 사기진작을 통한 서비스질 향상을 도모할 것으로 보인다. 올해부터 창원시 전 지역 제한속도를 하향 조정을 전면 추진한다. 관내 주요도로 160개소의 총 404km 구간을 대상으로 시행한다. 시내 도심부 간선도로 기존 70km/h 구간은 60km/h로, 보조간선도로나 생활도로 등은 주변 환경을 고려해 50km/h~30km/h로 기존 속도를 유지하거나 하향 조정된다. 약 2-3개월간의 계도기간을 거친 후 경상남도경찰청에서 집중 단속을 실시할 계획이다. 깨끗한 거리환경 조성을 위한 불법 광고물 수거 보상제도 더욱 확대한다. 불법 광고물(벽보 20장, 전단지 60장, 명함형 전단지 100장) 수거 시 자원봉사시간을 1일 최대 4시간까지 인정해주던 예년과 달리, 올해부터는 쓰레기종량제봉투(20ℓ) 1장 또는 자원봉사시간 1시간 중 본인이 희망하는 지원 방법을 선택할 수 있다. 위험물운반자 자격 요건이 더욱 강화된다. 올해 6월 10일부터 위험물을 운반하는 차량의 운전자는 위험물 관련 국가기술자격을 취득하거나 한국소방안전원의 위험물 운반자 강습교육을 반드시 이수하여야 한다. 또한, 기존의 운반자들은 시행일로부터 1년 이내에 자격 요건을 갖추어야 한다. 창원시는 재활용품 선별률 향상과 시민 만족도 제고를 위해 마산권역 재활용품 배출·수거 체계 대폭 개선한다. 기존에는 주 1회 재활용품을 일괄 분리 배출 하던 방식이었다. 올해부터는 매주 화~금요일 4개 권역(동·면별)으로 나눠 재활용품 배출 요일제와 품목별 배출 요일제를 시행하고, 페트병·비닐류의 경우 분리 배출일을 별도로 지정·운영한다. 페트병·비닐류만 일요일에 분리배출 해야 한다. 허성무 창원시장은 “2021년 달라지는 시책·제도는 시민들의 알아두면 유용한 생활밀착형 정보로 구성했으며, 올해 시민들이 생활 주변과 일상 속에서 작지만 큰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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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사 - 삼척시] 삼척시, 2021신년사[파이널24]존경하는 시민 여러분과 동료 공직자 여러분!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2021년 신축년(辛丑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동해에서 떠오른 새해 첫날의 태양처럼 올 한 해가 눈부시게 아름다운 해가 되기를 진심으로 소망합니다. 2014년, “시민 중심 행복 삼척”을 만들겠다는 약속을 가슴에 품은 채, 첫 출근을 한 것이 엊그제 같은데 벌써 만으로 6년이라는 시간이 흘렀습니다. 지난 시간을 뒤돌아보면 참 감회가 새롭습니다. 지난 6년간 삼척시는 시민이 주인 되고, 복지가 우선되며, 미래 성장동력을 만들어 가는 데에 전력을 다하여 바람직한 지방 도시로 한 단계 한 단계 성장해 왔습니다. 그러나 지난해, 코로나19라는 신종 감염증의 확산으로 예상치 못한 어려움이 우리를 찾아왔습니다. 그동안 당연하게 생각해 왔던 작은 일상조차 멈추었고 시민들의 체감경기는 악화하였습니다. 또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연이은 두 차례의 태풍은 우리의 삶을 더욱 어렵게 만들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상황에도 불구하고, 우리 시는 시민 여러분들의 자발적인 배려와 연대의 정신으로 어렵고 힘들었던 지난 한 해를 잘 견뎌내 올 수 있었습니다. 또한 우리 시 전 공직자는 위기 극복을 위하여 한마음으로 힘을 모아 지난해, 액화수소 규제자유특구 지정, ESS 화재 안전성 검증센터 유치, 신재생에너지 융복합 지원사업 4년 연속 선정, 상수도 스마트 관망 관리 인프라 구축사업과 어촌 뉴딜 300 선정, 도계역세권 도시재생 뉴딜사업 선정, 삼척복합 체육공원과 활기 치유의 숲·자연휴양림 준공, 여성친화도시 선정 등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시민 여러분과 동료 공직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시민 여러분과 동료 공직자 여러분! 안타깝게도 2021년도 코로나19와 함께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우리 시 전 공직자는 지금의 위기를 극복하고, 변화에 발 빠르게 대응하여 민선 7기 후반기에 접어든 올해, 계획된 사업의 속도감 있는 추진과 새로운 사업에의 도전을 통하여 중단없는 성장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습니다. 이러한 의지를 담아 “코로나19 위기 극복”과 “지속 가능한 미래 성장”을 올해의 목표로 삼겠습니다. 첫째, 빠르고 실속있는 지역경제 활성화에 매진하겠습니다. 지난해 전혀 예상치 못한 코로나19라는 신종 감염증이 연초부터 시민들의 가계경제에 먹구름을 드리웠습니다. 그러한 때 우리 시는 국가적으로나 지역적으로 매우 어려운 상황임에도 시의 탄탄한 재정 덕분에 부채 없이 재난지원금 130억 원을 신속히 지급하여, 시민들에게 물질적·정서적인 지원을 해 드릴 수 있었습니다. 올해도 코로나19의 장기화는 이어지고, 경기회복에도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 우리 시는 서민경제 회복과 일자리를 핵심과제로 삼아 지역경제 활성화에 총력을 기울이겠습니다. 주차타워 확충 등 기반시설 구축을 시작으로 중앙시장을 활성화하고, 삼척 사랑 상품권 발행 확대와 카드형 상품권 발행, 주요관광지 입장료 상품권 환급, 소상공인 경영안정 자금 지급 등 서민경제와 밀접한 부분을 우선으로 챙기겠습니다. 또한 신성장산업 육성으로 양질의 일자리를 공급하고, 청년몰·도시재생센터 등에 청년들의 일자리를 확대하겠습니다. 아울러 여성·노인·장애인 등 취약층에 대한 취업 지원을 강화하여 취업의 기회를 더욱 확대하겠습니다. 둘째, 미래변화에 대비한 새로운 성장산업을 육성하겠습니다. 수소는 미래의 궁극적 청정에너지자, 4차 산업혁명 시대 세계 경제를 선도하는 핵심 에너지입니다. 우리 시는 정부의 『한국판 뉴딜』과 연계하여, 2019년 12월, ‘수소 R&D 특화도시 선정’, 지난해 7월 ‘액화수소 규제 자유 특구 지정’등으로 수소와 함께 미래변화의 중심에 서게 되었습니다. 향후 1조 7천억 원이 투입되는 수소 도시 연구·개발 및 실증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고, 2024년까지 액화수소의 생산·저장·운송·활용이라는 가치사슬을 조성하게 될 것입니다. 또한, 석탄 폐경석과 양질의 석회석, 견운모 등 지역의 광물자원을 활용한 고부가가치 소재 상품을 지역대학과 공동 연구 개발하여 고급인재 양성은 물론 첨단 연고 산업을 육성하겠습니다. 셋째, 언택트 시대에 맞는 특화된 관광도시를 만들겠습니다. 코로나19로 관광의 패러다임이 바뀌고 있습니다. 대형 관광지로 쏠렸던 관광객들이 중소형 관광지로 분산되는 지금, 청정한 자연에서의 휴식과 더불어 감염증으로부터의 안전을 제공할 수 있다는 것은 삼척 관광의 큰 장점으로 부상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기회를 놓치지 않고 숨은 명소를 활용해 감성적이고 특화된 스마트 관광을 발굴하는 한편, 새로운 관광·문화상품을 다각적으로 개발하여 코로나시대에 걸맞는 수요자 중심의 미래 관광도시를 만들 수 있도록 “삼척 관광 종합 개발 5개년 계획”을 수립해 대응해 나가겠습니다. 또한 이미 추진 중인 도계 높은 터 주제 도심지구와 미인폭포 스카이 관광, 오십천 트레일 관광, 초곡~장호간 해상스카이 관광, 가곡온천 관광 등을 특화 브랜드로 하여 관광 소득을 올리는 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넷째, 모두가 누리는 복지와 쾌적한 정주환경을 갖추겠습니다. 보편적 복지는 누구나 귀하게 대접받을 수 있는 행복추구권의 실천이며 시정의 기본 방향입니다. 먼저, 우리 시 유일의 종합병원인 삼척의료원을 250병상 규모로 이전 신축 추진, 건강 취약층 돌봄서비스와 의사~환자 간 원격화상 진료, 치매안심센터 확대 등을 실시하여 의료 취약 부분까지 꼼꼼히 챙기겠습니다. 그리고 노인 복지 수요 충족을 위해 복합노인복지관, 도계 시립 노인요양원 건립을 비롯해, 맞춤형 노인 돌봄 및 일자리 지원으로 따뜻한 노인복지를 실현하겠습니다. 심각한 저출생 문제 해결을 위해 난임부부와 산모, 신생아 건강관리를 강화하고, 신혼부부 전세 대출이자 지원, 출산장려금 확대, 영유아 보육료 및 양육수당 지원 등의 사업을 추진하겠습니다. 특히 최근 급증하는 1인 가구의 퇴원 후 건강 돌봄 지원을 위해 “삼척 동네 안심케어(삼척 동안)”사업을 추진하여 소외 없는 촘촘한 복지를 만들어 가겠습니다. 또한 우수한 지역인재를 키우고 잠재적 미래인구 유입을 위해 시립도서관과 과학 놀이체험관을 건립하고, 화상영어 수강권 지원, 미래를 대비하는 다양한 학교 프로그램 지원 등으로 백 년을 내다 보는 교육환경을 만들겠습니다. 지역 정주 여건 마련을 위해 주거 휴양형 대규모 택지를 개발하고, 시내권 행복주택과 이미 사업계획이 승인된 대규모 아파트는 조기 착공해 쾌적한 주거공간을 마련하겠습니다. 이외에도 현재 추진 중인 성내·정라 도시재생, 후진·광진 및 초곡 어촌 뉴딜 300, 생활SOC복합화 사업을 내실 있게 진행하여 도시 곳곳에 활기를 불어넣음으로써 ‘더욱 살고 싶은 도시, 삼척’을 만드는 데에 전력을 기울이겠습니다. 또한 재해의 위험으로부터 시민을 지키기 위하여 안전한 물관리 디지털 시스템인 CPS 기반의 지능형 해안도시 재해통합관리망과 ICT를 활용한 상수도 스마트 관망 관리 시스템을 구축하여 도시의 안전도를 한 단계 더 높여 나가겠습니다. 다섯째, 폐광지역과 농어촌을 살기 좋은 고장으로 만들겠습니다. 현재 추진 중인 도계역세권 도시재생사업과 도계 대학도시 조성계획을 조화롭게 융합시켜 도계를 폐광도시의 대표적 성공사례로 만들고자 합니다. 대학의 특화된 보건 분야 양성 인력을 활용해 스마트 복합 헬스케어도시를 만든다면 지속가능하고 경쟁력있는 미래도시가 될 것이며, 앞으로 조성될 복합교육연구관·평생학습관·작은영화관 등의 교육문화시설과 미인폭포 스카이워크, 높은터 테마타운, 뷰티스마켓 등의 관광자원을 더하여 시너지효과를 높이겠습니다. 생명산업이자 식량안보인 농업은 근래 농촌 고령화와 극심한 기후변화 등으로 변화와 도전의 시기를 맞고 있습니다. 올해 우리시는 디지털 벼 생산기술 보급사업과 스마트 생산기술 확대 보급, 스마트 농업 기계교육관 건립 등으로 첨단농업 육성에 박차를 가하고, 기후변화 대비 신 소득 작목 개발, 농특산물 생산·유통 구조 개선, 귀농·귀촌 유치지원사업으로 경쟁력 있는, 사람이 모여드는 농촌을 만들어 가겠습니다. 아울러, 조류인플루엔자, 아프리카돼지열병, 야생동물 농작물 피해를 비롯하여 매년 반복되는 자연재해에 대한 재해보험을 지원하고, 일반 농산어촌개발사업 등을 추진하여 살기 좋은 농산어촌을 만들겠습니다. 자랑스러운 공직자 여러분! 우리는 보다 나은 내일을 향한 대전환의 길목에 서 있습니다. 코로나19가 가지고 온 위기 극복에 모든 역량을 집중시키고, 국가 정책의 흐름을 잘 파악하여 미래를 선점하는 데에 총력을 기울여야 할 때입니다. 아주 작은 균열이 우리가 의식하지 못하는 사이 건물을 통째로 무너뜨리기도 합니다. 우리의 작은 갈등과 대립이 우리를 더 큰 위기에 빠뜨릴 수도 있습니다. 삼척이라는 배를 무사히 우리의 미래세대들에게 물려줄 수 있도록 10년 후, 100년 후를 내다보는 의사결정과 정책을 만들어 가야겠습니다. 그 시작이 우리의 작은 손에 달려 있다는 것을 잊지 마시고, 함께 잡은 손을 놓지 않고 앞으로 나아가기를 소망합니다. 사랑하는 시민 여러분! 지난 6년의 세월 동안 시민이 행복한 삼척을 만들기 위하여 민생현장에서 시민들과 함께 희로애락을 나누어왔습니다. 올해도 역시 시민 여러분들의 곁에서, 여러분들의 목소리에 더욱 귀를 기울이며, 진심을 담은 공감의 시정을 펼치겠습니다. 시민 여러분들께서도 움츠렸던 어깨를 쫙 펴시고 2021년 새해를 힘차게 시작하시기 바라며, 마음속에 그리신 계획과 꿈을 모두 이루는 한 해 되시기 바랍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2021년 새해 첫날 삼 척 시 장 김 양 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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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찬걸 울진군수 2020년 송년사[파이널24]무한한 희망을 품고 시작한 2020년 한 해가 아쉬움 속에 영원히 기억될 한 해로 남으며, 조용히 저물어 가고 있습니다. 먼저 한 해 동안 지역 발전을 위해 적극적인 협조와 성원을 보내주신 군민 여러분과 맡은 바 직무에 최선의 노력을 다해 준 공직자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지난 1년은 세기적인 감염병 『코로나19』와의 전쟁으로 치열한 한 해였습니다. 각종 다중이용시설은 휴업과 재개업 반복으로 생계의 위협을 받았고, 경로당, 체육시설의 반복되는 휴관으로 군민들의 생활은 불편의 연속이었습니다. 『코로나19』 극복을 위하여 새마을회, 바르게살기, 자원봉사센터, 울진읍주민자치위원회, 50사단 울진대대, 울진소방서, 울진경찰서 등 민・관・군이 함께 방역활동에 동참하였고, 많은 자원봉사자들께서 재능기부로 면 마스크 제작에 큰 도움을 주셨습니다. 이러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지난 11월 26일, 그동안 지역감염자 『ZERO』를 유지해 오던 『청정울진』에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였고 전국적인 확산세 속에 계속해서 추가 확진자가 발생하는 상황입니다. 이제 어느 곳도 안전지대는 없는 어려운 상황이지만 저를 비롯한 700여 공직자는 군민들의 안전을 위해 신속하고 정확한 대처로 청정울진을 반드시 지켜 내겠습니다. 울진군은 코로나19로 경제적 어려움에 처한 군민들을 위해 순수군비로 1인당 100,000원의 울진군 재난기본소득을 지급하였고 위기가구 긴급복지지원, 공설시장사용료 3개월분 66% 감면, “착한 임대인 릴레이 운동” 등을 적극 추진하였으며,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상・하수도요금 3개월분 50%를 감면하여 코로나19 극복에 함께 노력하였습니다. 지난해 태풍 『미탁』에 이어 제9호・10호 태풍 『마이삭』과 『하이선』으로 공공 및 사유시설에 막대한 피해를 입어 특별재난지역이 선포되었습니다. 이에 조기 복구를 위한 예산 확보에 총력을 기울인 결과 국・도비 181억원을 포함한 총 218억원의 예산을 확보하고 5개반 46명으로 『재해복구추진단』을 구성하여 재해복구에 만전을 기하고 있습니다. 사랑하는 군민 여러분! 지난 한 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지역 발전을 위한 걸음을 늦추지 않고 힘차게 달려왔습니다. 먼저, 모든 군민이 절실함을 갖고 반드시 이루어야 할 대한민국 최고의 친절도시 이미지 구축을 위해 공무원을 대상으로 상・하반기 베스트 친절공무원을 선발하여 공직내부에서 친절문화 정착을 선도하고 있으며, 후포 군 경계에 친절 조형물, 7번 국도 빌보드 친절홍보 등 경관 마케팅 등을 통해 친절이 울진의 브랜드로 인식될 수 있도록 홍보와 분위기 확산에 만전을 기하고 있습니다. 저출생 극복과 모든 군민이 소외됨이 없이 더불어 함께 행복한 지역사회를 위해 경상북도 제1호 공공산후조리원을 개원하였고, 흥부문화센터와 북면 하나어린이집 신축을 완료하였으며, 울진군 보훈회관을 금년 말까지 준공하고, 울진군립추모원 조성사업을 내년 3월까지 완공할 계획입니다. 또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난 8월부터 『울진사랑카드』를 발행하여 12월 28일 현재 10,978명이 가입하여 63억원을 사용하는 놀라운 성과를 이루어 냈습니다. 치유・힐링관광 완성을 위한 대형 관광인프라 사업도 하나하나 마무리 하고 있습니다. 지난 7월 『왕피천케이블카』 개장과 『국립해양과학관』 개관에 이어 내년 3월에는 죽변등대 『해안스카이레일』 완공을 앞두고 있습니다. 백암 숲 체험교육장 및 생태공원 조성과 왕피천 생태공원조성을 완료하고 후포 등기산 경관개선사업은 내년 3월 완공을 목표로 차질없이 진행 중에 있습니다. 또한 해양관광 인프라 구축을 위해 후포국제 마리나항만 1단계 마무리와 크루저세일요트 3대를 추가 구입하여 국민소득 4만불 해양레저시대에 철저히 대비하고 있고 2023년 개최가 결정된 도민체전과 각종 대회유치를 위해 실내테니스장 신축과 왕피천 파크골프장 조성사업을 마무리 했으며, 흥부생활체육공원 조성사업을 내년 5월까지 완료할 계획입니다. 아울러, 군민의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평해・온정정수장에 노후정수장 시설개선사업을 추진하여 안정적인 생활용수를 공급할 계획이고, 생활하수의 안정적 처리를 위해 북면 공공하수처리시설 증설과 노후 하수관로 정비사업도 계획대로 추진하고 있습니다. 군민들의 숙원사업이었던 36번 국도 2차로 직선화 사업이 오랜 공사기간을 거쳐 지난 4월 개통하였고, 이와 연결된 온양IC에서 아영레미콘 구간의 울진대로 4차선 공사도 마무리 중에 있습니다. 시가지 정주여건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기 위해 울진 북부삼거리에서 이안아파트 구간과 북면 혜광타운에서 한수원 구간 도시계획도로를 준공하였습니다. 민선7기 소통행정∙현장군정∙비전울진의 군정목표 실천을 위해 지난 7월 『남울진민원센터』를 개관하여 남부 주민들의 민원 불편을 해소하였습니다. 또한 현장에서 군민들의 목소리를 듣고 의견을 수렴하는 『이동군수실』 운영과 주민이 직접 참여하는 주민참여 공사감독관제, 주민참여 예산제 운영도 적극 추진하였습니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는 다양한 분야의 수상으로 꽃을 피웠습니다. 울진대게가 4년 연속, 울진금강송 송이가 3년 연속 『국가브랜드대상』을 받았고, 『방과후아카데미 운영사업 종합평가』, 『새마을운동 시군종합평가』, 『경로당 행복도우미사업』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14개 분야에서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습니다. 또한 2021년에는 동해중부선 철도 부설, 온정∼원남간 국지도(69호선) 신설, 울진해양치유센터조성사업 등에 5,488억원의 국비예산을 확보하여 올 해보다 131억원이 증가한 역대 최대급 예산을 확보하였습니다. 수고하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사랑하는 군민 여러분! 그리고 동료 공직자 여러분! “이환위리(以患爲利)”라는 말이 있습니다. 이는“예기치 않는 어려움을 오히려 전화위복의 계기로 삼는다”는 말입니다. 『코로나19』로 온 인류가 경험해 보지 못한 재난위기 상황에서 군민 모두가 한마음이 되어 『청정울진』을 지키고 포스트 코로나시대를 대비해야 하겠습니다. 2020년 한 해 정말 수고 많았습니다. 올 한 해 동안 군민 여러분의 많은 도움과 성원에 거듭 감사드리며, 다가오는 신축년(辛丑年) 새해에도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충만하시기를 기원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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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2020년 경상북도 시˙군 저출생극복 우수시책 평가' 최우수상 수상[파이널24]영주시는 지난 22일 오후 4시 경북도청 도지사 접견실에서 열린 ‘2020년 시군 저출생 극복 우수시책 평가’에서 경북 23개 시·군 중 2위로 ‘최우수’ 기관상을 수상했다. 이로서 영주시는 지난 2018년에 이어 3년 연속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번 평가는 출생아 수 및 인구수 증가율, 도·중앙부처 공모사업 실적, 저출생극복 기반구축, 저출생극복 범도민 인식개선 실적, 지역참여도, 저출생극복 우수사례 등 6개 지표에 대한 정량·정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영주시는 이번 평가에서 지역 특성과 인구변화의 흐름에 맞게 인구정책을 실현하기 위해 인구정책 관련 조례 제정, 일자리 창출, 분야별 시책 발굴, 일·가정 양립 인식개선 교육 등 다각적으로 인구정책을 체계적으로 추진한 것이 높은 평가를 받았으며, 6개 지표에 대해 종합적으로 고르게 인정받아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 영주시는 지역의 활력을 좌우하는 청년층을 위한 정책으로 영주형 청년 복지카드 도입, 청년정주 지원센터구축, 반학반촌 청년정착 지원, 항공업 플랫폼 구축, 미혼남여 싱글매칭사업 등 청년들을 유입 정주할 수 있는 기반 조성을 위해 다양한 시책을 추진 중이다. 또한, 일·가정 양립 인식개선 사업으로 ‘MOM 편한 30인의 아빠단’ 운영과 연초 설맞이 캠페인에서 “며늘아~ 이번 명절에는 걱정말고 오너라! 나는 명절음식을 차릴테니, 아들아 너는 설거지를 하거라”라는 재치 있는 슬로건으로 시민들 호평을 받는 등 함께 돌보고 함께 일하는 성 평등 사회 구현을 위한 활동도 활발히 펼치고 있다. 이외에도 경북 북부지역의 새로운 신성장 동력과 국가균형발전 미래 신산업을 선도할 영주 첨단베어링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이 신규 투자사업 타당성 검토를 통과해, 이로 인한 직·간접고용 5천명 등 1만여명의 인구증가와 경제 유발효과를 통해 청년 일자리 창출 등 인구소멸도시 위기 극복에도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안동국 기획예산실장은 “각자의 자리에서 열심히 일한 직원들의 성과가 나와 기쁘다.”며,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 추진으로 모든 세대가 함께 행복한 영주 만들기에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수상식에서 대상은 영천시가 수상했으며, 문경시, 김천시, 청도군, 의성군이 우수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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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아빠하이!’ 토크콘서트 개최, 남성육아참여 인식개선 확산[파이널24]경기도가 남성들이 양육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가족 내에서 남성의 역할 재인식을 위해 19일 ‘경기도 아빠하이!’ 토크콘서트를 개최했다. 이번 콘서트는 온라인 비대면 방식으로 200여명이 참석했으며 ▲‘경기도 아빠하이!’ 우수 활동자 도지사 표창 ▲활동 및 경험 공유 ▲육아상담 전문가인 오은영 박사와의 육아 토크 등으로 진행됐다. 경기도는 2020년 저출생 문제의 해법 중 하나로 남성육아참여를 확산하기 위한 ‘경기도 아빠하이!’를 진행했으며, 지난 5월 3~7세 자녀를 둔 도내 아빠 1,000명을 모집, 12월까지 ▲놀이·관계맺기 등과 같이 아빠들이 아이와 함께하고 성장할 수 있는 온라인 프로그램 제공 ▲육아 관련 소식을 받아 볼 수 있는 뉴스레터 제공 ▲경기도여성가족재단과 도내 육아종합지원센터를 통한 오프라인 활동 등을 지원해 왔다. 특히 가정에서 아빠의 위치가 돈 버는 ‘가장’에서, 소통하는 ‘친구’로의 역할 변화가 요구되는 시대 상황을 반영해, 육아 상담 전문가인 오은영 박사의 ‘내 아이를 잘 키우는 법’ 이라는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다. 오은영 박사는 “행복한 아이로 키우려면 마음이 편하고 성격이 좋은 아이로 자라야 한다”며 ▲아이의 기질을 이해하기 ▲아빠의 불편한 마음을 아이에게 전가하지 않기 ▲아이가 보내는 신호를 알아차리기 위해 아이를 끊임없이 관찰하기 ▲사랑하면 사랑한다고 말해주기 ▲아이의 작은 단점을 그 아이 전부로 판단하지 않기 등을 아빠들에게 이야기하고, 이어서 아빠들의 육아 고민을 들어주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이날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영상 축사를 통해 “남성육아 참여는 아이와 부모가 함께 행복해지는 길”이라며 “구조적인 이유로 결혼과 양육을 포기하는 사람은 없어야 하며, 경기도는 모든 부부가 마음 편히 결혼하고 아빠와 엄마가 함께 육아에 참여할 수 있도록 제도 개선이나 사회 환경을 바꾸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경기도는 경기도여성가족재단과 함께 내년에도 남성육아참여 인식 확산을 위해 ‘경기도 아빠하이!’를 계속 운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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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시, 작지만 강한 지방정부 모델 된 여주시[파이널24]2020년, 여주시는 작지만 강한 지방정부의 표본이 됐다. 권역은 수도권에 속하지만 현실은 이중 규제로 인해 발전의 발목을 잡혔고 변방의 중소도시 취급을 받았었다. 민선 7기가 들어서고 ‘사람중심 행복여주’를 지향하며 ‘아이 키우기 좋은 여주’, ‘일자리가 넘치는 여주’, ‘농촌과 도시가 조화로운 여주‘, ’문화와 예술이 풍성한 여주‘, ’시민과 소통하는 여주‘ 등 5개 분야 7대 과제 20개 사업을 착실하게 추진해오면서 비로소 그 진가를 발휘했다. 시민과의 소통, 차별이 아닌 평등, 모든 시민을 아우르는 포용으로 적극행정을 펼쳤으며 과거에서 벗어나 현실을 반영하는 혁신 행정으로 시정의 문턱을 낮췄다. 도시재생을 미래 동력으로 삼고 코로나19로 인한 펜데믹 상황을 선제적 대응을 통해 슬기롭게 극복해나가는 최고의 지자체가 됐다. 다양한 수상과 국비확보는 여주시의 이런 노력을 확인시켜줬다. 지난 1월 20일 국내 첫 확진자 발생 후 여주시는 정부 매뉴얼에 따라 일사분란하게 보건소 비상방역대책반을 구성하고 코로나19 대응에 나섰다. 이후 여주시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중심으로 선별진료소와 드라이브 스루 운영, 방역과 역학조사, 자가격리자 관리 등을 체계화하고 시민 홍보에 만전을 기했다. 특히 2월25일 전국 최초로 시작된 읍면동장 영상회의는 매일 아침마다 읍면동장과 코로나 관련 부서장들이 영상회의를 열고 읍면동별 방역 상황을 점검하며 좋은 의견은 서로 나누어 실천하면서 코로나 확산 방지에 나섰다. 이런 노력 덕분에 167일 동안 확진자 없는 여주를 유지할 수 있었으며 광화문 집회관련 첫 확진자가 발생했을 때에도 영상회의를 통해 신속히 대처하는 안정적 모습을 보였다. 여주시는 영상회의를 읍면동 뿐 아니라 이장회의로까지 확대하며 주민들이 적극적으로 코로나 19에 대처할 수 있는 기반을 다지는 등 코로나 확산 방지에 총력을 기울였다. 이런 노력으로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하는 ‘2020년 정부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 공공서비스 분야에서 ‘읍면동 스마트 영상회의’가 장려상을 수상했다. 이러한 가운데 겨울로 접어드는 시점에서 전국적으로 코로나 환자가 급증하고 제3차 대유행도 예고되자 이항진 시장의 진두지휘 아래 감염위험집단에 대해 선제적 진단검사로 적극적인 방역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여주시감염병예방 및 관리에 관한 조례 제정 등 법적 근거도 마련했다. 감염병예방법 등에 근거한 이번 조례로 여주시는 건강진단 관련 조항도 정비하고 진단키트로 신속한 검사를 실시할 수 있어 방역일선 업무 수행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코로나19 선제적 대응을 위해 채취에서 진단까지 1시간 안에 신속하게 할 수 있는 예방적 목적의 신속PCR 검사방법을 전국 최초로 발굴하고 중앙부처에 지속적으로 건의한 결과 전국 최초로 전 시민 대상 무료 검사를 실시한다. 시는 이와 관련 재해재난 목적예비비를 연말 15억 원, 내년도 35억 원을 편성했다. 아울러 여주시는 코로나19로 위기 속에서 경기도 지자체 중 제일 처음으로 여주시 재난기본소득 지급을 공표하고 지급했으며, 소상공인 경영안정자금과 함께 경기도 최초 추진한 농민수당도 지급하는 등 방역 뿐 아니라 코로나19로 얼어붙은 지역경제를 살리고자 각고의 노력을 이어갔다. 민선 7기의 가장 큰 화두는 소통이다. ‘사람 중심’의 공동체 사회에서 소통하지 않으면 공동체는 행복의 보금자리가 되지 못한다. ‘사람중심 행복여주’라는 슬로건에 이러한 뜻을 담은 여주시는 시정 안에서 시민소통의 길을 모색하고 있다. 시민참여 거버넌스 행정 실현을 위해서 여주시 최초로 시민행복위원회를 두고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하면서 시정에 반영했다. 지난 해 3월부터 시작한 1박2일 소통투어도 주민들을 직접 만나 마을얘기를 듣고 함께 현장을 점검하며 해결책을 찾는 열린 행정인데 올해는 코로나로 인해 안타깝게도 추진하지 못했다. 이 시장은 계층 간 차별을 없애고 여주시민이면 여주시의 품에서 똑같이 누릴 수 있도록 하는 포용과 평등의 시정도 꾸준히 펼쳐왔다. 그는 올해 신년사에서 “여주에서는 내국인, 외국인, 토박이, 사회적 약자 구분 없이 서로 위로하고 응원하고, 소통할 때 행복 여주가 만들어진다”고 했다. ‘모든 행복은 시민으로부터 나오고, 시민을 위한 행정을 펼칠 때 여주는 성장한다’는 신념을 정책에 반영하며 시정 소통창구인 시민청원방을 개설 운영 중인 가운데 임산부, 다문화 가정, 장애인, 농업인 등 각계각층 다양한 사람들의 목소리를 듣고 이를 바로 정책으로 전환해오고 있다. 그중 가장 모범적인 모델이 전국 최초로 여성청소년 위생용품 지원사업이다. 올해부터 시행된 안다미로 사업은 지난 9월14일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SNS를 통해 직접 나서 경기도 전 지역으로 확산한다고 발표했다. 중증장애인 일자리 창출을 위한 스마트팜 기반 컨소시엄형 장애인 표준사업장인 ‘푸르메여주팜’ 또한 전국 최초로 설립됐으며, 경기도 최초로 공공산후조리원 개설, 농민수당 지급, 결혼이민자의 귀화 신청비용 지원 등 다수를 아우르는 평등과 포용의 정책들을 앞서서 펼쳐오고 있다. 이밖에도 여주시 청년활동 지원센터를 설치해 청년 취업 교육과 창업지원에 힘쓰고, 청년농업인 영농 정착 지원과 사회적공동체지원센터를 통한 사회적 경제 기업 지원으로 청년을 위한 자생적인 경제 생태계를 구축하고 있다. 저소득 취업 취약계층 직접일자리사업을 확대해 생계안정과 취업역량을 도모하고 행복마을 관리소를 확대해 공익적 일자리 창출에도 힘을 모으고 있다. 노인일자리 창출을 위한 전담기관인 시니어클럽도 운영 중이다. 도농복합형도시인 여주시는 이미 저출생 고령화 사회에 접어들었고 원도심과 신도심이 강을 사이에 두고 나눠져 있다. 이 시장은 도시 발전의 질적 변화가 필요하다는 결론을 내리고 새로운 도시 재편을 구상했다. 도시재생으로 미래 동력을 확보하고 지속발전의 토대 마련을 위해 지역 규모와 환경에 맞는 도시 계획을 수립하고 함께 나누는 행복공동체 여주 비전을 제시했는데 그 시작이 원도심 재생과 남한강을 잇는 사업이다. 여주 도시의 지형을 바꿀 친수기반형 도시재생 벨트화사업은 우선 여주의 구도심과 오학지역을 인도교인 노을다리(가칭)와 출렁다리로 이어서 한글시장 접근성을 높이고 관광자원 활용으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한다는 전략이 그 첫 출발이다. 여주의 강남과 강북의 자연스러운 교류를 통해 시민 화합에도 도움이 될 두 교량사업은 신륵사 관광지구, 둔치공원으로 개발될 남한강변과 연계한 관광코스로도 활용할 수 있어 일석삼조의 효과를 볼 수 있다. 여기에 여주시 구도심의 중심인 하동 경기실크 부지의 다각적인 활용과 노후화 된 제일시장의 재정비로 구도심 주변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 넣는다는 전략도 세우며 꾸준히 추진 중이다. 최근 여주시는 지난 3년 간 9건의 송사에 휘말리며 심각한 지역문제로 대두됐던 제일시장의 토지와 건물을 100억 원 상당의 공유재산으로 매입하는 계약을 체결함으로써 도시재생사업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하동 경기실크 부지는 문화관광부 주최 지역문화진흥원 주관 ‘2020 유휴공간 문화재생사업 기본구상방안 연구대상지 공모에 선정돼 올 연말이면 연구용역 결과가 나올 예정이다. 시는 이를 토대로 지역 관련 전문가들의 의견을 수렴해 발전 방안 모색과 여주만의 도시재생을 위한 마스터플랜을 수립하고 국비 지원을 받을 수 있는 사업에도 공모할 계획이다. 또 지난 해 국비 90억 원을 확보한 여주 역세권 학교시설복합화도 시 예산 135억 원을 포함해 총 예산 225억 원이 투입된 가운데 순조롭게 진행 중이다. 여주초등학교를 2,257세대가 들어오는 여주역세권으로 이전하고 학생과 주민이 함께 활용하는 교육복합시설을 건립하는 사업이다. 학생들과 주민들이 시설을 함께 활용하고 자율적으로 두레 성격의 마을 공동체를 만들어가는 이 사업은 여주역을 중심으로 새로운 도심이 생성되면서 인구유입에도 큰 몫을 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여주 원도심과 남한강을 이용한 친수기반형 도시재생사업과 함께 읍․면․동별 복합화 사업도 점차적으로 추진 중이다. 읍·면·동 청사 시설 복합화와 함께 행정 서비스 또한 행정, 보건, 농정 등을 종합적으로 제공해서 주민들의 편리한 생활을 도모할 것이다. 상수도 설치와 하수관로 정비는 물론 생활에 필요한 도로 건설 등이 계획돼 있다. 오학동은 올해 복합화시설을 마쳤으며 점동면과 중앙동은 진행 중이며 능서는 역세권을 중심으로 오는 2023년까지 개발에 들어간다. 이외에도 가남읍, 점동면은 농촌 중심지 활성화사업을 추진 중이며 종합체육센터와 체육공원, 생활밀착형 공공도서관 등 공공시설 복합화를 통해 주민 편의를 확대하고 있다. 또 경기도 지역균형발전으로 선정돼 향후 5년간 450억 원을 지원받는 여주통합정수장 증설, 오학 공공하수처리시설 설치, 오학~천송 간 연결도로 개설 사업도 추진 중이다. 여주~원주간 철도건설사업이 단선에서 복선으로 변경 추진되면서 인천~강릉간 KTX 중간기착지로서 많은 변화가 일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국가철도망계획의 큰 축인 동서철도(송도~강릉)와 남북철도(수서~거제)가 여주시를 가로 지르게 되면 고속도로에 이어 철도까지 연결돼 여주는 사통팔달 교통중심지로 부상할 것이라고 자신하고 있다. 거기에다 영동고속도로, 중부내륙고속도로, 제2영동고속도로 7개 IC가 위치하고 국도3호선 고속화도로 6공구가 기본 및 실시설계 중에 있어 여주시가 구상 중인 4차 산업시대를 선도할 종합물류단지 조성에 큰 힘이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여주의 최대 장점인 수도권 내 접근성과 최적의 교통망을 기반으로 물류산업에 선제적으로 접근해서 미래 일거리를 창출하겠다는 전략을 세운 여주시는 이러한 사업들이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재정 확보를 위해 국도비 확보에 총력을 기울였다. 그 결과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이용하는 장애인 생활밀착형 반다비 국민체육센터 건립사업에 국비 40억 원을 비롯해 북내지구 다목적농촌용수개발사업에 국비 477억 원, 능서면 기초생활거점 육성사업에 국비 28억 원, 강천면 공공복합청사 조성사업에 국비 27억 원, 소공인 집적지구 공동기반시설 구축 사업에 국비 20억 원 등을 확보했다. 그로 인해 올해 행정안전부 주관 지방재정분석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또한 경기도 산하 공공기관인 경기도사회서비스원 유치가 확정되면서 지역경제 활성화와 인구유입의 길이 탄탄하게 열렸다. 민선7기 첫 해에 국비 49억을 확보한 여주시는 총 70억원을 투입, 신활력플러스사업을 통해 지역 농산물 선순환 먹거리 육성과 푸드플랜 사업으로 농업경쟁력을 높여가기 위한 전략을 세웠다. 이처럼 여주시는 매년 각종 수상을 통해 국비 확보와 시민들의 자긍심을 고취시키며 강소도시로서 도약 중이다. 이는 시민을 중심에 두고 추진하고 있는 행정 혁신의 결과이기도 하다. 올해 수상에서 가장 의미 있었던 상은 행정안전부 후원으로 한국지방자치학회와 한국일보가 실시한 2020년 전국 지방자치단체 평가에서 여주시가 50만 미만 시군 중 당당히 종합 1위를 차지한 것이다. 2018년 38위, 2019년 19위였던 여주시가 여러 단계를 훌쩍 뛰어넘은 이유는 이 시장의 공약 중 하나인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를 위해 꾸준히 다독여온 교육 분야의 비약적인 성장이 큰 몫을 했다. 그 덕분에 이항진 시장은 한국자치발전연구원에서 수여하는 2020년 대한민국자치발전대상 기초부문 자치단체장상을 수상해 그 노력을 인정받았다. 농업을 중요시하는 여주는 농촌경쟁력을 위해 다양한 신기술 보급에 힘을 기울이고 있다. 그 결과 농진청에서 주관한 2020 기술보급혁신사례 경진대회 신기술 현장 확산 분야 부문 우수상을 수상사고 경기도 시군농정업무평가에서 7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또한 행정안전부 주관 안전하고 아름다운 소하천가꾸기 공모전 우수기관 장려상을 수상하고 한국공공정책평가협회 주관 2020전반기 대한민국 행정 우수사례 장려상을, 경기도 세외수입 운영 종합평가에서 대상을, 지방세 체납정리 유공기관 우수상을, 하천불법 근절대책 추진 장려상을 받는 등 여주시 혁신행정이 각종 수상으로 나타났다. 올해 여주시가 공모사업 등을 통해 확보한 국·도비는 총 207억 7천 9백만 원이며 각종 수상을 통한 포상금은 총 2억 1천8백만 원으로 여주시 재정에 도움이 될 뿐 아니라 시민들의 자긍심 고취에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항진 시장은 “코로나19 펜데믹이라는 예기치 않은 상황이 1년 동안 지속되면서 안팎으로 어려움이 컸지만 900여 공직자들과 12만 여주시민들이 시정을 믿고 따라주며 이해해준 덕분에 잘 극복해낼 수 있었다”며 2021년은 친수기반형 도시재생사업을 비롯해 미래비전이 가시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의지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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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군, 2020년 저출생 대책 평가 ‘우수 기관상’ 수상[파이널24]장흥군이 전라남도에서 실시한 ‘2020년도 시·군 저출생 대책 우수사례 평가’에서 ‘우수 기관상’을 수상했다. 이번 평가는 전남도 내 22개 시·군을 대상으로 출산율 및 출생아수, 시책사업 추진과 우수사례 발굴 등 저출산 극복에 대한 전반적인 노력과 성과를 평가한 것이다. 장흥군은 젊은 세대 결혼 장려를 통한 출산율 및 인구 증가를 목표로 전국 최초로 결혼장려금 지원 사업을 시행 했다. 결혼 적령기 남녀 만남의 기회 제공을 위한 솔로엔딩 연예컨설팅 지원, 다자녀 가정에 차량 지원 등 저출생 극복을 위한 맞춤형 사업을 추진한 점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장흥군은 저출생 극복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자 결혼장려금 500만원과 출산장려금 첫째·둘째 300만원, 셋째·넷째 500만원, 다섯째 이상 1000만원을 지원하고 있다. 이 밖에도 신혼부부 주거지원, 공동육아나눔터 운영, 공공산후조리원 이용료 지원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 중이다. 정종순 장흥군수는 “장흥군의 출산율은 3년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실효성 있는 시책을 발굴하여 저출생 극복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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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 ‘2020년 저출생 대책’ 우수 지자체 선정[파이널24]나주시가 전라남도 ‘2020년 저출생 대책 우수사례 평가’에서 ‘우수지자체’에 선정되며 저출생 극복 시책 추진에 대한 노력을 인정받았다. 13일 나주시(시장 강인규)에 따르면 이번 평가는 올해 1월부터 추진해온 저출생 대책 우수사례, 합계출산율 및 출생아 수, 난임치료 지원, 신혼·예비부부 건강검진,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서비스 등 7개 지표에 대한 실적 평가를 통해 우수 시·군을 선정한다. 시는 올해 저출산 극복을 위해 발굴한 출산장려 신규시책인 ‘행복담은 출산꾸러미 배달사업’ 추진을 통해 신생아 가정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이 사업은 축하카드·수유쿠션·체온계·이유식 턱받이 등 10만원 상당의 육아용품 꾸러미를 출산 가정에 직접 전달하거나 택배로 배달해준다. 기존 축하 선물인 기저귀(3팩)에 비해 품목이 보다 실용적면서 다양해졌고 직접 보건소를 방문해 물품을 수령해야했던 불편이 개선되면서 신생아 가정의 안전과 편의성을 개선했다. 지난 11월 빛가람종합병원 2층에 개원한 전라남도 공공산후조리원 4호점은 쾌적한 산모 시설 제공을 통한 저출생 극복의 한축을 담당하고 있다. 공공산후조리원 4호점은 빛가람종합병원 2층 내 연면적 793㎡규모로 산모(10개실)과 신생아실, 수유실, 건강·프로그램실 등을 갖췄다. 이용료는 도내 주소지를 둔 산모의 경우 2주 기준 154만으로 민간조리원의 평균 이용료보다 약 16% 저렴하다. 국가유공자, 다문화가족, 기초생활·차상위계층, 장애인, 셋째 이상 출산산모 등은 70%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강인규 나주시장은 “가임여성에 대한 임신·출산 지원 서비스 확대 등 국가 중대 현안인 저출산 극복을 위한 시책 추진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며 “경제적 지원을 넘어 임산부의 산전·후 건강증진을 도모하고 건강한 출산환경을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나주시는 출산 친화적 환경 조성을 위한 △출산장려금(첫째아 100, 둘째아 200, 셋째아 300만원) △산모·신생아 건강관리지원 및 공공산후조리원 감면 △가임기여성 산전 검사 및 신혼(예비)부부 건강검진 △난임부부 양·한방 시술비 △저소득층 기저귀·조제분유 지원 등을 추진하고 있다. 여기에 신혼부부를 대상으로 결혼장려금 100만원, 임대주택 주거비(최대 15만원)를 지원하는 등 청년세대의 안정적인 지역 정착을 돕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