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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 '저출생‧고령화' 관련 평생학습 온라인 제공[파이널24]당진시가 코로나19 이후 대면 공연이 어려워짐에 따라 연극과 영상을 결합한 교육극을 기획했으며, 지난 달 촬영을 마쳐 이번 달 23일부터 시민들에게 온라인으로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극 영상은 저출산‧고령화 사회를 전 생애에 걸친 장기적 과제로 인식하고 이를 개선하기 위해 기획됐으며, 당진시 청년기업인 ‘브로맨스 필름’과 협력해 제작됐다. 시는 지난 2018년부터 관내 아마추어 연극단체인 ‘청소년극단 예능’, ‘회춘유랑단’과 기획부터 시나리오, 배우선발, 연습 등 민‧관 협력 교육극을 마련해 작년까지 학교와 기관, 마을 등을 방문해 찾아가는 공연을 펼쳐왔다. 시에 따르면 작년까지 38회의 공연으로 유아부터 어르신까지 4,964명이 공연을 관람했으며, 일부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관람 후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통해 성장기 청소년들의 생각을 공유하는 장을 펼치기도 했다. 시 김진호 평생학습과장은 “이번 교육극은 당진시 사이버강좌(e-당학몰) 홈페이지 회원 가입 후 누구나 시청 가능하다”며 “계속되는 코로나19 확산에도 시민들의 다변화하는 학습 욕구를 충족시키고 끊임없이 시민들과 소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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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 출산율 매년 감소...‘저출생대응정책위원회’출범 저출생 극복 나서[파이널24]광명시는 우리 사회의 가장 큰 당면 문제인 저출생을 극복해 나가기 위해 ‘광명시 저출생대응정책위원회’를 구성하고 운영에 나섰다. 시는 8월 20일 ‘광명시 저출생대응정책위원회’가 공식 출범했으며, 위촉식과 함께 첫 회의를 열고 향후 활동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회의에는 박승원 광명시장과 저출생대응정책위원회 위원, 관계자 등이 참석했으며, 회의는 위촉장 전달, 부위원장 선출, 위원회 기능 설명, 시 저출생 관련 정책 공유 순으로 진행됐다. 위원은 총 20명으로 위촉직 13명(저출생 관련 전문가 및 경험과 식견을 갖춘 사람)과 당연직 7명(시장, 사회복지국장, 일자리창출과장, 사회적경제과장, 여성가족과장, 보육정책과장, 감염병관리과장)으로 구성되었고, 위촉직 위원의 임기는 2년이며, 한 차례 연임 가능하다. 위원회는 저출생 정책 추진 방향에 관한 사항, 연도별 시행계획에 관한 사항, 조정 및 평가에 관한 사항, 인구정책에 관한 사항 등을 심의․의결하게 되며, 시는 위원회에서 논의되어 의결된 사항에 대해서는 시 정책에 적극적으로 반영할 방침이다. 박승원 시장은 “저출생은 우리 사회의 가장 큰 당면 문제이다. 오늘 위원회 출범은 매우 의미가 있다고 보며, 앞으로 우리 시 저출생 대응 정책 마련에 위원회가 적극적으로 힘써 주시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광명시의 합계출산율(여성 1명이 15~49세 가임기간 동안 낳을 것으로 예상되는 평균 출생아 수로 연령별 출산율의 총합)은 2016년 1.126명, 2017년 0.978명, 2018년 0.925명, 2019년 0.84명으로 매년 줄어들고 있다. 이는 경기도 합계출산율 2016년 1.194명, 2017년 1.069명, 2018년 1.002명, 2019년 0.943명보다 낮은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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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군, 인구 증가를 위한 시책 강화에 나서[파이널24]충북 괴산군이 저출생과 인구 감소에 대응해 조례 개정과 모바일 앱 서비스 개발 등 인구증가 시책을 강화한다. 군은 주민 의견을 바탕으로 ‘괴산군 인구증가시책 지원에 관한 조례 및 시행규칙’을 개정하고, 체감도 높은 지원정책을 시행해 적극적으로 전입을 유도할 예정이다. 먼저 전입지원금을 1인당 ‘10만원’에서 ‘20만원’으로 상향하고, 초등학교 입학 축하금 지원 대상을 기존 ‘셋째아 이상’에서 ‘관내 모든 초등학교 입학생’으로 확대했으며, 다문화 가정 국적 취득자 지원 대상을 ‘모든 국적 취득자’로 변경하는 등 지원책을 강화한다. 이 밖에 부족한 정주여건 개선에 도움을 주고자 전입대학생 관내 전·월세 주택 거주자 지원, 청년취업자 및 청년농업인 주거비 지원을 신설할 예정이다. 군은 이번 개정으로 실거주 미전입자 및 대학생 등의 전입을 유도하는 계기가 되고, 특히 청년 취업자 및 청년농업인 주거비 지원으로 청년인구 유입 및 저출산 문제 해결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충북 자치단체 최초로 시행하는 인구증가시책 모바일 앱 서비스 개발을 완료하고 9월 중 출시를 앞두고 있다. 모바일 앱 서비스는 구글 플레이 스토어에서 “괴산 인구증가시책”을 검색하면 쉽게 다운로드가 가능하고, 앱을 통하여 결혼, 출산, 전입, 귀농귀촌 등의 시책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또한 각 콘텐츠별 세부사업 내용에 대해 사업 담당자와 바로 연결할 수 있어 손쉽게 소통과 교류가 가능하다. 군은 관내 전입자를 대상으로 모바일 앱 설치를 독려하고 서비스 운영 후 개선 사항 등의 의견을 수렴해 신속하게 업데이트해 나갈 방침이다. 이차영 괴산군수는 “지역 내 전입자들에게 정착 기반을 적극적으로 지원해 안정적인 생활환경을 조성하며, 모바일 앱 서비스 활용으로 시책과 관련된 정보를 신속·정확하게 제공해 양방향 소통을 강화하고 공감대를 형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군은 상반기에 인구증가 종합 계획을 수립해 8분야 22개 핵심과제 사업선정 추진관리 중이며, 우수사례로 선정된 행복보금자리사업을 비롯해 인구감소지역 통합지원 사업, 청년마을 만들기 지원사업 등을 진행하며 인구 위기 극복을 위해 최선의 행정력을 집중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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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회 아이사랑 행복성주 가족사진 및 동영상 공모전' 수상작 선정[파이널24]성주군은 「제4회 아이사랑 행복성주 가족사진 및 동영상 공모전」에서 사진부문 성주읍 이미현씨의 ‘참외랑 아이랑’과 동영상부문 선남면 윤현정씨의 ‘성밖숲 나들이’ 등 총 22점의 수상작품을 최종 선정했다. 이번 공모전은 결혼·출산·육아에 대한 긍정적 인식을 높이고 가족 친화적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여 저출생 위기를 군민과 함께 극복하고자 2018년도부터 4회째 지속 실시하고 있으며, 올해부터 동영상 공모작을 추가로 접수받아 인쇄물, 영상 홍보자료 제작 등에 다양하게 사용할 예정이다. 총 42가족 66작품에 대해 관내·외 사진 전문가가 블라인드 심사를 진행하여 사진과 동영상 부문에 대상 각 50만원, 최우수상 각 30만원, 우수상 각 15만원 등 총 460만원의 시상금을 현금이 아닌 성주사랑카드 포인트로 지급하여 지역경제 살리기에 앞장선다. 수상작은 군청로비에서 전시하고 성주군 누리집 인구증가시책 바로가기 자료실에서도 확인할 수 있으며 인구증가시책에 관한 궁금증은 성주군청 미래전략담당관 인구정책부서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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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다자녀행복카드, 호응 속 가입 급증[파이널24]전라남도는 자녀 양육 부담을 줄여 출산을 장려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도입한 ‘다자녀행복카드’가 호응을 얻어 올해 사용자가 급증했다고 밝혔다. 전남도는 오는 2022년까지 다자녀행복카드 연간 신규 발급 인원을 4천 명으로 늘리고, 지역 가맹점도 4천 개까지 확대해 지역 상권을 활성화할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를 위해 올 초 홍보물 1만 3천여 부를 제작해 배포하고, 2자녀 이상 다자녀가정에 문자, 유튜브 등으로 집중 홍보했다. 그 결과 올 상반기에 1천53명이 다자녀행복카드를 신규 발급했고, 60여 업체가 가맹점으로 새롭게 등록했다. 현재 다자녀카드 이용자는 5천333명이다. 가맹점은 음식점 190개, 안경점 92개, 미용실 37개 등 총 475개 업체로 늘었다. 전남도는 실적이 우수한 가맹점의 혜택을 강화하기 위해 연말에 우수 가맹점 100개를 선정, 상품권 10만 원씩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를 위한 예산 1천만 원을 확보하고, 관련 조례 개정도 마쳤다. 특히 다자녀카드 신규 발급 및 가맹점 확대를 위한 실질적 지원 사업을 계속 발굴하는 등 이용 활성화에 앞장설 방침이다. 카드 신청과 관련한 사항은 전남 다자녀행복카드 누리집에서 확인하거나 시군 보건소 또는 출산업무 담당 부서, 도 인구청년정책관실로 문의하면 된다. 윤연화 전남도 인구청년정책관은 “가장 좋은 인구정책 중 하나가 내가 사는 곳에서 자녀와 함께 아름다운 추억을 쌓아가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라며 “저출생 시대에 맞는 맞춤형 출산정책 발굴에 온힘을 쏟아, 다자녀가정에 실질적 혜택을 주는 사업을 꾸준히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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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 2021년 선배시민 교육지원센터경남권역 선배시민자원봉사단 수행기관 2차 실무자 간담회 비대면 개최[파이널24](재)김해시복지재단 김해시서부노인종합복지관은 8월 4일 13시 30분부터 17시 30분까지 보건복지부와 한국노인종합복지관협회 「2021년도 노인자원봉사 활성화 지원사업」으로 선배시민 자원봉사단 교육지원센터에서 경남권역 선배시민 수행기관 2차 실무자 간담회를 zoom을 활용한 실시간 온라인으로 개최하였다. 선배시민이란 저출생 고령사회의 국가경쟁력 강화를 위해 노인의 부정적 이미지를 대체하는 용어로서 지혜와 경륜을 가진 노인이 공동체와 후배시민을 돌보며 지역 사회문제에 관심을 갖고 공동체의 발전에 기여하는 건강한 노인을 말한다. 선배시민의 소양과 철학을 가지고 시혜적 봉사활동이 아닌 권리주도형 봉사활동을 지향하는 선배시민 자원봉사단 수행기관들의 원활한 사업운영 지원을 위하여 전국 광역시와 각 도 단위로 교육지원센터 총 18개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경남권역은 김해시서부노인종합복지관이 담당하고 있다. 경남은 거창군삶의쉼터노인복지관, 김해시노인종합복지관, 김해시동부노인종합복지관, 마산금강노인종합복지관, 마산합포노인종합복지관, 마산회원노인종합복지관, 성산노인종합복지관, 알프스하동종합복지관, 양산시노인복지관, 웅상노인복지관, 진해노인종합복지관, 진해서부노인종합복지관, 김해시서부노인종합복지관 모두 13개 수행기관, 24개 선배시민 자원봉사단, 298명의 어른신이 본 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이번 2차 실무자 간담회는 선배시민 자원봉사단 수행기관 실무자를 대상으로 곽인철 한국노인종합복지관협회 경남 지회장의 인사말, 심우영 김해시서부노인종합복지관장의 인사말, 선배시민 실무자 직무 역량강화를 위한 워크숍, 지역 정책대회 기획 및 세부논의, 사업 공유 순으로 진행했다. 김해시서부노인종합복지관 심우영 관장은 “선배시민 실무자 직무 역량강화 향상 및 경남 정책대회가 원활하게 진행되기를 희망한다“ 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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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형 난임부부 시술비 신청하세요[파이널24]전라남도가 올해 저출생 대응 시책의 하나로 ‘전남형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사업’을 신설해 양방시술비를 확대 지원하고 있다. ‘전남형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사업’은 체외수정인공수정 시술비를 회당 20만~150만 원, 연 2회 지원하는 방식으로 추진된다. 지원대상은 전남에 1년 이상 거주한 난임부부 중 난임시술 건강보험 적용 횟수 종료자다. 기존 정부사업을 통해 지원받지 못했던 기준중위소득 180% 초과자도 지원받을 수 있어 난임부부의 만족도가 높다. 최근 오랫동안 아이 갖기를 원했던 나주 A난임부부는 8번이 넘는 난임 시술 끝에 임신에 성공했다. 이들은 지속되는 임신 실패로 포기하려고 했으나 올해 전남에서 추가로 시술비를 지원한다고 해 마지막이라는 절박한 심정으로 난임 시술을 받았는데 임신에 성공했다. A난임부부는 “난임시술비를 추가로 지원해줘 감사하다”며 “그토록 원하던 아이를 얻게 돼 더할 나위 없이 기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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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시, 전입지원금 온라인으로 간편하게 신청하세요[파이널24]영천시는 전입시민들의 편의제공을 위해 전입지원금 온라인 신청 서비스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전입지원금을 신청하기 위해서는 전입 6개월 후 주소지 행정복지센터에 직접 방문하여 신청 가능하였으나, 6월부터는 시청 홈페이지에서 간편하게 온라인으로 신청 가능하게 되었다. 온라인 신청 가능 지원금은 2명 이상 전입세대 전입지원금, 전입학생 전입지원금, 전입 직업군인 전입지원금 및 생활지원금이며, 시청 홈페이지(분야별정보 – 인구늘리기 메뉴)에서 세대원 누구나 본인인증을 통해 신청이 가능하다. 다만 전입학생 기숙사비, 신혼부부 예식비, 국적취득자 지원금 등은 구비서류 확인이 필요하여 부득이 기존처럼 방문 신청만 가능하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이번에 시행하는 전입지원금 온라인 신청 서비스는 코로나19 시대에서 요구되는 언택트 정책의 하나로, 증가하는 비대면 행정수요에 충족할 뿐만 아니라 전입시민들의 재방문에 따른 불편 해소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수도권을 제외한 대부분의 지자체들이 저출생·고령화에 따른 인구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영천시는 지속적인 인구 상승곡선을 그리며 지난 4월 말 기준 인구수가 10년 만에 최대 인구를 기록하기도 하였는데, 이는 다양한 인구 시책 추진과 더불어 신규 입주 아파트 현장민원실 운영, 전입지원금 온라인 신청 서비스 등 행정수요 및 환경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며 시민들의 편의를 제공하기 위한 영천시의 노력이 함께한 결과로 보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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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중구, 모든 국공립초등학교 '중구형 초등돌봄' 대열 합류[파이널24]서울 중구가 학교는 공간을 지자체는 운영을 책임지는 '중구형 초등돌봄'을 9월부터 관내 모든 국공립초등학교에서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중구 소재 9개 국공립초등학교 중 마지막 주자인 신당초와 중구형 돌봄교실을 설치 및 운영키로 합의한 것이다. 이를 위해 구는 지난 3일 신당5동주민센터 3층에서 서울특별시중부교육지원청, 신당초등학교와 '중구형 초등돌봄교실' 운영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서양호 중구청장, 권혁미 중부교육지원청 교육장, 박중재 신당초등학교장과 학부모들이 참석했다. 중구는 2019년 3월 전국 최초로 구청-학교 협력모델인 중구형 초등돌봄을 선보였다. 도입 2년 6개월여만에 학부모들의 뜨거운 호응에 힘입어 관내 모든 국공립초등학교로 확대됨은 물론, 정부에서 추진하는 '지자체-학교 협력 학교돌봄터' 사업의 주요 모델이 되고 있다. 중구형 돌봄교실은 온전히 수요자인 아동과 학부모 그리고 돌봄교사 입장까지 반영해 운영된다는 점에서 특별하다. 기존 학교돌봄이 대부분 오후 5~6시에 종료되었다면 중구형 초등돌봄은 맞벌이 부부의 현실적인 출퇴근시간을 반영해 오전 7시 30분부터 오후 8시까지 대폭 연장하여 운영한다. 돌봄교실 종료 후 또 다른 조력자가 필요하지 않도록 온전한 돌봄을 지원하기 위해서다. 또한 긴 시간 교실에 머무는 아이들을 위해 친환경 소재로 교실을 전면 리모델링함은 물론, 로봇코딩·성장요가·웹툰그리기 등 양질의 활동프로그램을 주 6회 이상 운영한다. 여기에 ▲ 우수 급간식 제공 ▲ 야간돌봄보안관 배치 ▲ 학원 등 외부활동 후 재입실 지원 ▲ 아동 입·퇴실시 학부모 알림문자 전송 등으로 돌봄의 질과 안정성을 높였다. 비용은 전액 무료다. 덕분에 지난해 말 돌봄교실 이용 학부모 334명을 대상으로 시행한 설문조사에서 99%가 만족한다고 응답하는 결과를 얻었다. 제1호 중구 돌봄교실이 설치된 흥인초등학교는 지난해 신입생만 20여명이 늘어 한 개반을 증설했다. 학교 관계자는 타 학군에 속하는 학부모들도 입학 시기가 되면 돌봄교실 관련해 묻거나 견학 가능여부를 묻는 전화가 자주 걸려온다고 밝혔다. 중구형 돌봄의 다른 강점은 돌봄교사의 처우를 함께 신경쓴다는 것이다. 구는 기존 학교 안 돌봄을 구 직영으로 전환할 경우, 기존 학교 돌봄교사 전원에서 고용승계권을 부여하고, 승계 고용된 돌봄교사 전원을 중구청 산하 시설관리공단 소속 직원으로 채용하고 있다. 이에 따라 돌봄교사들은 정기 인사에 따른 호봉 승급과 고용안정성 등을 보장받게 된다. 여기에 1교실 2교사제를 도입해 교실 내 돌봄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활동 프로그램도 구청과 공동 개발해 제공하는 등 돌봄교사들의 업무부담 또한 대폭 감소시키고 있다. 이러한 안정적 시스템은 특히 코로나19때 빛을 발했다. 긴급돌봄 대란으로 운영시간과 인력문제로 혼란을 겪을 때도 중구는 방역강화 등 선제적 대응으로 돌봄을 이어갈 수 있었다. 서양호 중구청장은 "지난해 11월 남산초에서 열린 학부모 간담회에서 '중구형 돌봄교실' 덕분에 올해 새롭게 스타트업 창업에 도전할 수 있었다는 맞벌이 학부모님의 얘기를 듣고 중구형 돌봄교실이 제 역할을 하고 있다는 확신을 가질 수 있었다"며 "중구의 젊은 인구 감소를 극복하기 위해 시작한 중구형 초등돌봄이 앞으로 중구 울타리를 넘어 전국으로 확산돼 저출생 극복의 실마리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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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민·유관기관과 함께 저출산시대 위기 극복한다[파이널24]제주특별자치도가 초저출산 시대에 대응하기 위해 제주도민과 유관기관 등과 힘을 합쳐 저출산 극복 홍보 강화 및 출산장려를 위한 다양한 사업들을 발굴·추진한다. 제주도는 오는 3일부터 21일까지 저출산 극복 사회 연대회의 및 인구보건복지협회 제주지회와 공동으로 ‘도민과 함께하는 출산·양육 친화 표어·포스터’를 공모한다고 밝혔다. 공모 주제는 출산·양육 친화 사회 조성을 위한 전 분야이며, 저출생 문제의 심각성을 알리고 출산·양육 친화 사회 분위기 조성을 위한 자유롭게 작성하면 된다. 참가 신청은 제주도민이면 누구나 가능하며, 네이버카페 맘맘맘 제주 공지사항에서 서식을 내려 받아 작성한 후 이메일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접수된 포스터와 표어는 심사위원회 심사를 통해 수상자를 선정하고, 7월 1일 수상자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제주도는 2018년 제주지역 합계출산율이 초저출산 상태인 1.3명 미만으로 진입한 후 2020년에는 1.02명까지 감소하는 등 인구절벽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도내 출산율을 높이기 위해 도 차원에서 다양한 정책들을 발굴해 추진하고 있지만, 행정 위주의 출산장려책만으로는 출산율 감소 문제를 해결하는데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따라 지난 4월 23일 ‘저출산 극복 사회 연대회의 실무회의’를 열어 △도민과 함께 출산장려 사업 발굴 △저출산 극복 홍보 강화 △유관기관과의 협업 등을 통한 효율적인 출산장려를 강화해 나간다는 계획을 수립한 바 있다. 이를 통해 제주지역 출산율을 끌어올릴 수 있는 현실성 있는 방안과 홍보 대책을 지속적으로 마련해나갈 방침이다. 임태봉 도 보건복지여성국장은 “계속적으로 도민과 함께하는 저출산 극복 방안들을 강구해 나갈 계획”이라며 “도민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