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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포항 소식 알리미 ‘포켓 포항’을 아시나요?▲ ‘포켓포항’ 홍보자료 = 사진설명 (파이널24) 강군희 기자 = 포항시가 시민들에게 각종 시책과 유용한 정보를 휴대전화 모바일 알림을 통해 제공하는 ‘포켓 포항’ 서비스가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포켓 포항’은 구독자에게 카카오톡 알림톡을 통해 시정 소식과 축제·공연을 비롯한 문화행사, 재난, 채용 정보 등 시민에게 유용한 다양한 정보를 편리하게 전달하는 서비스다. 카카오톡을 사용하지 않는 시민에게는 휴대전화 문자메시지로 자동 대체 발송해 미수신 사례를 줄인다. ‘포켓 포항’은 시민들이 홈페이지에서 일일이 정보를 찾아봐야 하는 번거로움 없이 휴대전화로 쉽고 간편하게 소식을 받아볼 수 있도록 편의를 제공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무엇보다 ‘찾아보는 시정’에서 ‘받아보는 시정’으로 시정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과 접근성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 6월 시범 발송을 시작으로 구독자가 꾸준히 늘고 있으며, 현재 신청자는 4,000여 명에 이른다. 이러한 호응에 힘입어 포항시는 추석 연휴를 앞두고 시민의 생활과 밀접한 병·의원, 약국 등 명절 종합대책을 추가 발송하는 등 시민 편의 증진을 위해 포켓 포항을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시는 향후 발송 횟수 확대를 비롯해 지역별 맞춤형 정보 전송 등 포켓 포항이 ‘시민 생활 밀착형 서비스’로 자리매김하도록 다방면으로 노력할 예정이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시민 간 정보격차를 해소하고 가장 빠르고 편리하게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휴대전화만 있으면 이용이 가능한 ‘포켓 포항’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며, “지속적인 서비스 개선으로 시민들의 편의와 만족도를 높이는 ‘대표 시민 소통 창구’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켓 포항’ 서비스는 포항시 홈페이지(도약하는 포항–포항소식–포켓포항(시정소식) 구독), QR코드 또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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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송군, 농작물 냉해 피해농가 재해복구비 지원▲ 청송군청 전경 = 사진설명 (파이널24) 강군희 기자 = 청송군(군수 윤경희)은 지난 4월 발생한 농작물 냉해 피해농가 3,996농가에 대한 재해 복구비 89억 원을 추석 이전까지 지급할 계획이다. 또한 냉해와 우박 등 농작물 피해를 받은 4,003농가에 대해서도 6억 5천만 원의 특별지원금을 별도로 지급할 예정이다. 청송지역은 지난 4월 영하의 날씨가 지속되면서 사과, 자두 등 3,206ha 면적에 꽃눈 고사 등 역대 최대 규모의 냉해피해를 입었다. 이에 군에서는 신속한 피해 조사를 실시하고 2차 피해예방을 위한 기술지도 등 피해 최소화를 위한 농정을 펼쳤으며, 또한 농가의 어려움을 대내외 알려 청송군이 냉해피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되게 되었다. 이렇듯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과수 농가를 위해 청송군은 과원 미세살수장치 지원, 꼭지 무절단 사과 출하 유도, 다축 및 밀식재배 묘목비 지원 등 다양한 정책을 개발하여 청송사과 산업발전과 농가소득 증대, 나아가 대한민국 사과산업을 선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올해는 잦은 농업재해 발생으로 피해농가들의 시름이 깊어지는 상황”이라며, “재해복구비와 특별지원금이 피해 농가의 경영안정과 피해복구에 도움이 되어 어려움을 슬기롭게 헤쳐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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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군, 재해위험개선사업 선정 ‘국비 190억’ 확보▲ 영덕군청 전경 = 사진설명 (파이널24) 이재덕 기자 = 영덕군이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2024년 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에 선정돼 국비 190억 원을 확보함으로써 병곡면 소재지 일원에 진행되는 재해위험개선사업에 총사업비 380억 원을 투여하게 된다. 이는 올해 시행하는 병곡지구풍수해생활권(477억), 금호들 재해위험개선지구(304억) 사업과 함께 이뤄져 관내 주요 재해위험지역들의 주민 생활 개선과 생활환경 안정화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2024년 재해위험개선지구 사업이 확정됨에 따라 병곡면 소재지 일원의 상습 침수지역에는 배수로 및 펌프장신설 등의 사업들이 진행되며, 영덕군은 내년 기본 및 실시설계를 시작으로 2027년도까지 4년간 이를 추진할 계획이다. 이에 영덕군은 설계단계부터 주민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고 민원 사항을 사전에 방지해 이번 사업이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가운데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준비에 철저함을 기한다는 입장이다. 김광열 영덕군수는 “기후변화로 인한 자연재해의 다양성에 대처하기 위해 행정과 재정 측면에서 아낌없이 투자하고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이겠다”라며 각종 사업으로 인해 불편한데도 적극 협조해 주시는 주민에게 감사를 전했다. 한편, 영덕군은 지난 2018년 콩레이, 2019년 미탁, 2020년 마이삭과 하이선 등 최근 5년 사이 강력한 4개의 태풍이 잇따라 내습해 큰 피해를 본 바 있다. 이에 영덕군은 자연재해를 사전에 대비하는 것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행정안전부와 경상북도에 재해위험지구 포함을 적극적으로 건의·설득해 총사업비 2,465억 원을 확보해 9건의 재해예방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재해예방사업을 추진하지 못하는 상습침수지역 19개 지구에는 대형양수기 23대를 설치해 운영하고, 해안변 월파로 인한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톤백마대와 차수판설치사업 등 복합적인 예방대책을 마련해 주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적극적인 대처를 시행함으로써 최근 태풍피해를 최소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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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재난 예방과 도민 안전 위한 선제적 점검 총력!▲ 경북도, 재난취약시설 안전점검 사전회의 = 사진설명 (파이널24) 강군희 기자 = 경북도는 다가오는 추석 명절과 가을철을 앞두고 이용객 증가로 안전사고가 우려되는 취약시설에 대한 안전 점검에 나선다. 이번 점검은 9.12~10.31일까지 50일간 진행된다. 지난달 27일 발생했던 포항 죽도시장 공영주차장 1톤 트럭 추락사고(부상 12명)와 같이 주차장 시설의 안전뿐만 아니라 이용객 증가로 사고에 취약할 수 있는 시설 전반에 대한 안전 여부를 점검한다. 대상 시설은 주차장 시설, 여객자동차터미널, 물류창고, 유도선, 지역축제, 공연관람시설, 전통시장, 대형판매시설, 농산물도매시장 등 취약시설 349개소이다. 점검 방식은 도 표본점검을 병행하되 시군 및 전기․가스․소방 등 안전 유관기관 민간 전문가와 합동으로 점검반을 구성하며, 안전관리 실태와 현실성 있는 비상 대응체계 확립 여부 등 시설 특성과 여건에 따른 맞춤형 점검을 할 예정이다. 점검 결과 도출된 문제점은 즉시 현장에서 조치해 조기에 위험 요인을 차단하는 한편, 지속적인 관리를 통해 안전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최근 사회적으로 잦은 안전사고 발생에 따른 불안감이 높은 시기에, 이용자가 많은 취약시설을 사전에 개선해 단 한 건도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선제적으로 대응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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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군 ‘국비 원정대’, 막바지 국비확보 위해 국회 방문▲ 김광열 영덕군수가 김희국 국회의원에게 영덕군 지역 중요사업에 대해 설명하고 있는 모습 = 사진설명 (파이널24) 이재덕 기자 = 김광열 영덕군수와 직원들이 미래성장동력 확보와 숙원사업 추진에 필요한 내년 국가 예산을 확보하기 위해 지난 5일 국회에서 주요 국회의원과 만나 협조를 요청했다. 먼저 김광열 영덕군수는 지역구 국회의원인 김희국 의원과 면담한 자리에서 내년 영덕군의 주요 사업과 주민들의 숙원사업을 설명하고 국가 예산 반영을 위한 협의를 진행했다. 김 군수가 국회에 요청한 사안은 △심해 해양바이오 뱅크 건립(272억) △고래 바다쉼터 조성(180억) △백석~고래불지구 연안 정비사업(280억) △해양쓰레기 처리사업 △관내 아동양육시설 운영비 중앙예산 환원 요청 등이다. 영덕군은 심해 해양바이오 뱅크가 국립기관으로서 동해권의 바이오 인프라와 연계한 심해 생명 자원 소재의 산업화를 촉진하는 교두보 역할을 함으로써 해양바이오산업을 발전시키고 지역 활성화에 원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또한, 해양쓰레기 처리사업의 경우에는 기후변화로 심해지는 호우와 잦은 태풍의 발생으로 인접 내륙에서 유입되는 해양쓰레기가 매년 증가하는 가운데 국비 지원에 대한 관련 규정을 완화하고 해양폐기물 집하장을 조성함으로써 미래세대를 위해 환경문제를 개선하는 의미가 있다. 특히, 영덕군은 2015년 사회복지시설 운영비가 중앙정부 예산으로 환원되는 과정에서 아동양육시설은 환원되지 못해 경북 북동부지역의 유일한 아동양육시설인 경북기독보육원이 운영에 큰 부담이 가중되고 있고, 시설까지 노후화되고 있어 공공성 확보와 광역책임 공론화를 위해 힘을 실어줄 것을 당부했다. 이 밖에도 영덕군 백영복 해양수산과장은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 정희용 의원과 예결위 임병헌 의원 사무실을 방문해 지역의 국비 사업이 국회 최종 관문을 통과할 수 있도록 부탁했다. 영덕군의 이번 국회 방문은 대외 경기침체에 의한 수출실적 저조와 금리 인상으로 인한 부동산 시장 침체 여파로 인해 국가 세수가 줄고 이에 따른 정부의 건전재정이 예고된 가운데 내년도 막바지 국비 예산 확보를 위한 자구책으로 해석된다. 김광열 군수는 “정부의 건전재정 기조 속에 지역경제 활성화와 미래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지자체 간의 각축전은 더욱 치열해질 것”이라며, “특히 군민의 생명과 재산이 걸린 재난 대비와 안전을 위한 사업들은 어떤 조건이든 조속히 추진해야 하기에 국비 확보에 사활을 걸고 직원들과 함께 총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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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관리원 근무 환경 대폭 개선할 포항시 환경관리원 복지회관 개관▲ 포항시 환경관리원 복지회관 개관식 현장 = 사진설명 (파이널24) 강군희 기자 = 포항시 환경관리원의 근무 환경 개선을 위해 추진된 ‘포항시 환경관리원 복지회관’이 개관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포항시는 5일 이강덕 포항시장과 백인규 포항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시의원, 자생단체,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포항시 환경관리원 복지회관 개관식’을 개최했다. 환경관리원 복지회관은 지난 1992년 준공 이후 건축물의 노후화 및 사용 공간 협소 등의 문제가 있었고, 특히 지난 2017년 포항 지진 이후 건물의 훼손이 심각해 환경관리원들의 안전에 대한 우려가 제기돼 왔다. 이에 포항시는 환경관리원들의 근무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총사업비 59억 원을 투입해 기존 덕수동 부지 내 대지면적 2,255㎡에 연 면적 1,568㎡, 지상 4층 규모로 환경관리원 복지회관을 건립했다. 환경관리원 복지회관은 환경관리원은 물론 각종 행사 또는 재난 발생 시 지역주민들까지 수용할 수 있는 다목적 공간으로, 550여 명의 인원을 수용할 수 있다. 또한 내진설계 및 태양광 자체 발전설비를 갖추고 있고, 급식실, 대회의실, 체력단련실, 노동조합 사무실, 샤워실 등을 갖춘 복합공간으로 건립돼 환경관리원들의 업무 지원과 복지 증진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환경관리원 복지회관이 새롭게 개관하면서 환경관리원들의 복지 증진 및 근무 환경이 대폭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환경관리원들의 처우개선에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는 한편 깨끗하고 쾌적한 도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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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체계적인 기록물 관리와 신속한 정보공개를 위한 교육 실시▲ 포항시, 체계적인 기록물 관리와 신속한 정보공개를 위한 교육 현장 = 사진설명 (파이널24) 이재덕 기자 = 포항시는 5일 청소년문화의집 다목적강당에서 전 부서 기록물 및 정보공개 담당자를 대상으로 기록물 관리 및 정보공개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기록물의 체계적인 관리 및 신속한 정보공개 처리를 위한 업무 담당자의 실무능력 향상에 중점을 두고, 처리과 기록물의 생산 및 등록 방법, 기록물의 정리·편철 등에 대해 안내함과 동시에 정보공개제도의 개념 및 처리 절차에 대해서도 교육했다. 특히 대형 재해·재난 시 주요 기록물 등이 안전하게 이어질 수 있도록 재난피해 기록물 응급복구 가이드라인을 설명했다. 또한 질의응답을 통해 기록물 관리 및 정보공개 업무 처리 과정에서의 어려움과 궁금한 점을 해소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비전자 기록물의 편철 및 관리, 원문정보 공개율 제고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배성호 총무새마을과장은 “이번 교육으로 안전하고 체계적인 기록물 관리 문화를 정착시키고, 시민에게 필요한 정보를 적시에 공개해 투명하고 책임 있는 행정이 구현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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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우박 피해 농가 재난지원금 지급 및 경영안정자금 특별지원▲ 지난 6월 내린 우박에 맞은 사과 모습 = 사진설명 (파이널24) 강군희 기자 = 영주시는 우박 피해 농가에 재난지원금과 농가 경영안정자금을 이달 중 지급한다. 시에 따르면 지난 6월 8~15일 호우를 동반한 우박으로 인해 사과 650.5ha, 자두 2.6ha, 복숭아 2ha, 채소류 7.8ha 등 879농가 667.6ha에 달하는 농작물 피해가 발생했다. 이에 시는 정부 재난지원금 대상(재난지수 300이상)에 해당되는 864농가 665.6ha에 24억 3300만 원을 지급하고 지급대상에 미달(재난지수 300미만)하는 13농가 1.9ha에는 시 예비비 300만 원을 지원한다. 해당 재난지원금은 피해농가가 피해사실을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신고한 후 피해조사결과를 거쳐 국가재난시스템(NDMS)을 통해 확정했다. 또한 영주시는 재난지원금 지급과 별도로 관내 피해 농가의 경영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예비비 3억 9500만 원을 경영안정자금 특별지원금으로 편성해 관내에 주소지를 둔 865농가, 659.1ha를 대상으로 ha당 60만 원의 영양제, 생육촉진제 등 영농자재 구입비를 지원한다. 박남서 영주시장은 “6월 국지적 우박으로 농작물 피해가 컸다”며 “재난지원금 및 특별지원금이 농가의 소득 보상을 보장할 만큼 큰 금액이 아니지만, 조금이나마 피해 농가의 경영안정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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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수해 위험 요소 제거로 시민 생명·재산 보호 ‘총력’▲ 부석면 낙화암천 긴급복구 현장 = 사진설명 (파이널24) 이재덕 기자 = 영주시는 지난 집중호우로 수해가 발생한 하천을 대상으로 이뤄진 긴급 복구작업을 마치고 추가 수해 위험 요소 제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시는 제방 유실을 비롯한 피해가 발생한 지방하천·소하천·세천 161개소에 대한 긴급복구를 완료하고 항구복구 공사 조기착공을 위해 실시설계 용역을 발주했다고 28일 밝혔다. 현재 각 현장별 현황측량을 완료한 상태이며, 신속한 수해복구로 내년 우기 전까지 추가 수해 위험 요소를 제거한다는 방침이다. 시에 따르면 집중호우로 인한 하천 피해 복구에 479억 원이 소요된다. 영주시는 수해 특별재난지역으로 전체 복구액의 80%인 383억 원까지 국비로 지원받을 수 있다. 황규원 하천과장은 “실시설계가 완료되는 9월부터는 각 현장별 수해복구공사를 발주할 계획이다”며 “하천분야 호우피해 현장의 신속한 복구로 태풍, 집중호우 등 자연재해로 인한 피해를 사전에 대비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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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시장군수협의회 개최…재난 대비 역량 강화에 함께 힘 모으자▲ 경상북도시장군수협의회, 25일 구미시청 대강당에서 정기회의 개최 현장 = 사진설명 (파이널24) 강군희 기자 = 경상북도시장군수협의회(회장 이강덕 포항시장)는 25일 구미시청 대강당에서 경상북도 22개 시장·군수가 참석한 가운데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경북 시·군 건의안건을 논의하고, 지역별 중점 홍보 사항을 안내하는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날 회의에서는 김학동 예천군수가 최근 경북 북부지역에 집중호우로 인해 발생한 산사태 등 피해 상황을 공유하고, 재난 현장에 대한 전문성과 대응 역량을 높이기 위한 대책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협의회는 기후 변화에 따른 하천 준설, 농업용 저수지, 생활용수 댐 등을 활용한 체계적인 물관리를 위한 일원화 방안을 경상북도 차원에서 별도 계획을 수립해 시행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포항시는 최근 예측하기 어려운 재난에 신속하게 대처하기 위해 의용소방대와 같은 현장대응력이 뛰어난 조직을 적기에 소집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기초자치단체장에게도 의용소방대원의 소집 권한을 부여하도록 ‘의용소방대법 개정’을 건의했다. 현재 관련 법상 의용소방대 소집권자는 ‘소방본부장 또는 소방서장’으로 규정돼 있어 기초자치단체장은 소집할 수가 없다. 재난대비 의용소방대 소집권 확대 외에도 이날 회의에 참석한 시군은 △축사 악취 측정 관련 ‘악취방지법’ 개정 △지속 가능한 고향사랑기부제 정착을 위한 제안 △국도변 환경정비 요청 △지역 출신 인재양성을 위한 서울권역 내 경북학숙 건립 등 총 5건의 안건을 논의했으며, 의결된 안건은 경상북도와 중앙부처에 전달될 예정이다. 이강덕 협의회장은 “최초 국가산업단지가 조성되고 전자산업 등 국가 경제의 중심 역할을 해온 구미에서 회의가 개최된 것을 뜻깊게 생각한다”며, “최근 예측하기 어려운 기상이변 등으로 다변화된 재난에 대비하고, 대응 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경북 시군이 하나로 힘을 모아 협력해 나가자”고 말했다. 한편 경상북도시장군수협의회는 지역 상생발전을 위한 방안을 모색하고 상호 간 협력 증진을 위해 격월제로 회의를 개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