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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 정읍천 자전거도로, 초여름 노란 황금 달맞이꽃 ‘활짝’[파이널24]정읍시 어린이교통공원부터 문화광장 자전거 도로변을 잇는 길에 황금달맞이꽃이 활짝 펴 시민들의 발걸음을 붙잡고 있다. 시는 내장호와 도심을 잇는 하천인 정읍천 주변 자전거 도로변을 중심으로 2019년부터 왕복 7km 구간에 꽃길을 조성해 유지관리 중이다. 지난 2019년에 3억원의 예산을 들여 다년생 야생화인 황금달맞이꽃 7만3,500본과 꽃향유 11만5,800본, 터널구간에는 덩굴장미 860본을 식재했다. 여름과 가을철에 차별화된 꽃길을 조성코자 자전거 도로변의 안쪽에는 여름꽃인 황금달맞이꽃을, 바깥쪽에는 가을꽃인 꽃향유를 심었다. 특히, 개화기가 6월부터 8월까지인 황금달맞이꽃은 현재 노랗게 만개해 산책 나온 시민들을 맞이하고 있다. 황금달맞이꽃의 꽃말은 ‘무언의 사랑’으로 정읍사 여인의 지고지순한 사랑과 어울려 선정하게 됐다. 다른 달맞이꽃과 달리 황금달맞이꽃은 해가 뜨면 꽃이 피고, 해가 지면 꽃잎을 닫는 특성이 있다. 시 관계자는 “정읍천 꽃길에서 단풍나무 녹음과 황금달맞이 꽃이 어우러져 초여름의 싱그러움을 물씬 느낄 수 있을 것”이라며 “가족과 연인, 친구들과 함께 건강하고 행복한 꽃길 걷기를 추천한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 4월 정읍천 정동교부터 초산교 구간 내 자전거도로 옆 공한지에도 색다른 볼거리 제공을 위해 야생화인 톱풀과 백리향, 부처꽃 등을 식재해 가꾸고 있다. 또한 연지아트홀 등 시내 화단 16개소와 주요 교차로 주변 꽃박스(140개) 등에 향기 식물 12만 본을 식재해 향기거리 조성에 주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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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치즈테마파크, 가족사랑 웃음꽃 활짝[파이널24]임실군이 5월 임실치즈테마파크에 9만1천여명이 방문하면서 가정의달 운영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4일 밝혔다. 이는 전년 5월 방문객 5만5천여명 대비 65% 증가한 수치다. 전라북도 대표관광지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올해 처음 시작한 5월 가정의달 운영은 주말·공휴일에 음악, 마술, 버블 등 8종의 다양한 문화예술공연과 필봉 전통거리공연을 총 50회 이상 진행하였다. 남녀노소 모두에게 많은 즐거움을 선사했고 특히 풍선, 서커스, 마술공연과 키다리 아저씨는 어린이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다. 또한 바람의 언덕과 주변 산책로 등 자연환경과 완벽한 조화를 이룬 1,000여 개의 바람개비와 캐릭터 포토존은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해 많은 호응을 얻었다. 임실치즈테마파크에 5월 가정의달을 맞이하여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경관 조성을 하고, 주말 및 공휴일에는 다양한 공연을 운영하여 코로나19에 지친 방문객의 일상을 위로하고 활력을 불어넣었다. 치즈테마파크는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한 안심 관광지 제공을 위해 관람객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 등 방역 수칙을 준수하였다. 공연관람석 표시, 마스크 착용 등 사회적 거리두기 안내 플래카드 게시, 손소독제 구비 등을 통해 안전하고 건강한 공연 관람문화 조성을 위하여 세심한 노력을 기울였다. 지난 5월 가정의달에는 16명의 방역 및 안전요원을 추가 배치하고, 방역 키트 3,000점과 마스크 10,000매를 배부함으로써 철저한 방역 활동을 전개했다. 심 민 군수는“5월에 임실치즈테마파크를 찾아주신 많은 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리며, 요즘은 장미꽃이 만발해 방문객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며“앞으로도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관광 활성화는 물론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하여 잠시나마 지친 일상을 쉬어가는 곳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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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미로 물든 영동군 노근리평화공원, 코로나블루 날리는 힐링 산책[파이널24]평화와 인권의 상징, 충북 영동군의 노근리평화공원이 따뜻한 초여름 햇살 아래 형형색색의 장미꽃으로 곱게 물들었다. 계절의 여왕인 5월을 지나 초여름인 6월에 접어들면서 다양한 장미꽃이 노근리평화공원 곳곳에서 피어나 천상(天上)의 화원(花園)을 연출하고 있다. ‘장미정원’은 이 지역에 새롭게 둥지를 튼 유토피아 장미원 안대성 대표로부터 장미 1,500주를 기증받게 되면서, 2016년부터 본격적으로 꾸미기 시작했다. 지난 60여년 동안 노근리사건의 아픔을 간직하고, 추모의 공간으로만 여겨지던 노근리평화공원이 아름다운 ‘장미정원’을 통해 많은 군민과 방문객들로부터 사랑받는 평화와 사랑의 공간으로 거듭나고 있다. 코로나19로 일상이 멈춘 요즘, 약1만3천㎡의 정원에 4천주 가량의 다양한 색의 장미나무들이 속속 꽃송이를 피워, 방문객들에게 낭만과 힐링을 선물하고 있다. 또한, 공원 내에는 장미정원 뿐만 아니라 연꽃, 작약, 국화 정원 등이 들어서면서 ‘사계절 꽃피는 정원’의 위용이 점차 갖춰가고 있다. 현재, 장미정원을 둘러싸고 있는 경계석(境界石) 구석구석에 심었던 ‘붓꽃’, ‘사계절 채송화’가 ‘꽃의 여왕’ 장미와 환상적인 조화를 이루며 특별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공원 한켠에는 펜지, 금잔화, 리빙스턴데이지 등의 봄꽃들이 마지막 자태를 뽐내고 있고, 하천 주변으로 들국화와 금계국, 마가렛꽃이 만발하면서 공원 경관이 더욱 풍성해지고 있다. 무엇보다도 널따란 장소에서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키면서도 힐링과 여유의 시간을 가질 수 있기에, ‘가정의 달’인 지난달부터 실내 밀집된 장소를 벗어나 코로나19를 잠시 피해 나온 연인들과 가족단위 방문객들의 인기코스가 됐다. 산책로 곳곳에 잘 갖춰진 포토존 혹은 장미를 배경으로 여기저기서 카메라에 추억을 담고 있다. 군 관계자는 “ 장미꽃이 만개하여 절정에 달하는 6월중순 공원 전체가 꽃내음으로 가득해졌다.”라며, “코로나19로 지친 몸과 마음을 치유하고 인권과 평화의 중요성에 대해서도 잠시 생각하시는 시간을 갖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편, 노근리평화공원은 한국전쟁 초기 미군의 무차별 폭격으로 희생된 피란민들을 추모하기 위해 조성돼 평화와 인권을 상징하는 성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오는 7월 말에는 공원 내 위령탑에서 희생된 피란민의 영혼을 달래는 제71주기 합동위령제가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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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군, 임실치즈테마파크 사계절 장미원 조성 '장미꽃 만발'[파이널24]대한민국‘치즈 메카’로 불리는 임실치즈테마파크가 장미 향으로 물들며 관광객들을 유혹하고 있다. 임실군은 체험대표관광지인 테마파크에 1만 송이 장미정원이 관람객들을 맞이하고 있다고 31일 밝혔다. 군은 치즈테마파크의 2만 5,000㎡ 부지에 2017년부터 올해까지 56억원을 투입하여 영국 등 세계 각국의 장미를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사계절 장미원을 야심차게 조성하였다. 사계절 장미원은 유럽풍의 테마파크 건축물과 자연경관이 조화되는 러블리 가든, 테라스 가든, 플라워 가든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덩굴장미 터널, 장미꽃 그늘막 등이 조성된 러블리 가든은 장미꽃 속에서 사랑을 고백하는 곳으로 산책로 마지막에는 연인들이 사랑을 고백하는 공간이 조성되어 있다. 또한 테라스 가든, 플라워 가든 등은 테마파크의 조형물이 각종 초화류들과 어우러져 테마파크 전체 경관을 더욱 아름답게 하고 있다. 장미원에는 세계적인 육종 회사인 영국‘데이비스 오스틴’으로부터 들여온 여러 종류의 장미를 심어 명품 정원으로서 품격을 갖추고 있다. 헤리티지, 키가든즈, 제임스겔웨이 등 66종 1만 본의 다양한 품종의 장미들이 활짝 피면서 관광객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아울러 수국, 튤립, 샤스타데이지 등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는 꽃들이 드넓은 잔디를 배경으로 아름다운 자태를 뽐내고 있다. 군은 치즈테마파크를 사계절 꽃이 피는 관광지로 조성하기 위해 각고의 노력을 기울여 왔다. 유럽형 테마공원 조성과 환경정비 등을 통해 임실과 전북의 대표 관광지로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사계절 장미원을 통해 가을에는 국화꽃과 함께 하는 치즈축제를 여는 만큼, 봄에도 장미꽃과 함께 하는 치즈축제를 열 복안이다. 그럴 경우, 치즈테마파크는 여름 아쿠아페스티벌과 겨울 산타축제와 함께 사계절 내내 축제가 열리는 사계절 축제 명소로 거듭날 전망이다. 이를 통해 축제의 고장 임실이라는 관광 브랜드 가치를 높여나가고, 더불어 지역경제에도 상당한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심 민 군수는 "장미꽃이 흐드러지게 핀 6월 테마파크를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아름다운 볼거리를 제공하고 코로나19로 지친 몸과 마음을 치유하길 바란다”며“테마파크를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지속적으로 아름다운 볼거리를 제공하여 임실을 찾는 방문객들을 통한 관광수익 증대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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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군, 옥정호 환경관리 및 불법행위 근절에 온 힘[파이널24]임실군이 천혜의 자연경관을 지닌 옥정호 주요 관광지에 방문객 증가가 계속됨에 따라 철저한 주변 환경관리와 불법행위에 대한 집중 단속에 나서고 있다. 최근 운종리 작약꽃과 수변도로 장미 덩굴 등 화려한 봄꽃으로 인해 운암교, 요산공원, 국사봉 등 구간별로 많은 방문객이 모여들었다. 이에 따라 쓰레기 투기행위 감시, 방치 쓰레기 수거 등 수질개선 활동을 집중 전개하고 있다. 23명의 옥정호 상수원 지킴이들이 환경관리선과 차량을 이용하여 4월부터 두 달간 약 40여 톤의 쓰레기를 수거했다. 또한 옥정호 내 낚시행위, 무단 세차 행위 등 수질 보전에 저해되는 행위에 대해 순찰선과 순찰 차량을 이용해 집중 단속도 병행하고 있다. 특히, 현재 따뜻한 날씨로 인해 불법 낚시행위가 증가함에 따라 불법 낚시꾼들이 자주 찾는 지역을 중심으로 환경지도선 등을 이용해 2개 조로 단속반을 구성 운영하여 집중 단속에 나설 예정이다. 또한 옥정호 구역별로 설치된 환경감시초소에서 수시로 감시해 불법행위 발견 시 단속반을 통하여 신속하게 대응하고 있다. 옥정호에서 불법 낚시행위로 적발 시 물환경보전법에 따라 과태료가 부과됨을 수시로 홍보・계도하고 있다. 심 민 군수는 “옥정호는 전라북도를 대표하는 관광자원이자 상수원인 만큼 선제적인 자연경관 보존 및 수질관리를 통해 전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호수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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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랑구, 축제기간 16개 동 전역 장미정원 운영해 주민 큰 호응[파이널24]중랑구에서 개최되고 중랑문화재단(이사장 표재순)이 주최 및 주관하는 2021 서울장미축제가 지역별로 분산 운영돼 호응이 높다. 이번 2021 서울장미축제에서는 그동안 중랑천변에서 대규모 행사를 개최했던 것과 다르게 중랑구 전역의 16개 동주민센터에서 주민과 함께 만든 ‘희망의 미니장미정원’이 조성돼 안전하게 분산 운영됐다. ‘희망의 미니장미정원’은 주민들이 직접 기획하고 가꾸는 팝업가든이다. 조각전시와 포토존 등으로 구성돼 누구나 부담없이 일상 속에서 조용하게 꽃 관람을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됐다. 특히 해당 동과 관련된 특색있는 주제와 테마를 갖고 커피, 까치, 패션, 어린왕자, 무지개, 놀이공원 등으로 각기 다르게 조성돼 보는 재미를 더했다. 또한 지난 17일부터 26일까지 각 장미정원에서는 주민들이 직접 참여하고 만든 장미마실도 개최됐다. 마실은 장미비누 만들기, 한지공예 등의 체험 프로그램 진행과 함께 하모니카, 어린이 댄스, 마술, 합창 등 짧은 소규모 공연으로 구성돼 더욱 풍성한 축제가 됐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이번 축제가 코로나19로 지친 구민들을 위해 작은 휴식이 되었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주민과 함께하는 서울장미축제가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희망의 미니장미정원은 온라인에서도 감상할 수 있다. 중랑구청 유튜브 채널의 ‘중랑투데이 – 우리동네 장미정원’에서 16개 희망의 미니장미정원과 아름다운 장미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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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북구 ‘BOOK구 갈매기 책방’ 두 차례 운영[파이널24]“야외에서 독서하고 흥겨운 공연도 즐겨보세요” 부산 북구는 전국 최대 규모의 독서문화축제 ‘2021 대한민국 독서대전’ 연중 프로그램의 하나로 ‘BOOK구 갈매기 책방’을 6월 5일과 19일 운영한다고 밝혔다. ‘BOOK구 갈매기 책방’은 책과 문화공연이 만나는 도심 속 힐링 복합독서문화 프로그램으로 6월 5일에는 화명 장미공원에서, 19일에는 구포역 광장에서 각각 진행한다. 행사 시간은 오후 1시부터 6시까지다. 갈매기 책방은 △밴드 업스케일의 공연 ‘리듬 속에 그 책!’ △나의 인생 책 소개 △자유 독서 순으로 이어진다. 참가신청은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에 따라 5월 31일 오전 10시부터 ‘대한민국 독서대전’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하고 있다. 정명희 구청장은 “코로나19 상황에 지친 구민들에게 힐링의 시간을 드리기 위해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면서 “캠핑하듯이 가벼운 마음으로 공연과 독서를 즐기면서 심신의 여유를 되찾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북구는 구 단위로는 전국 최초로 대한민국 독서대전을 유치하여 주목을 받고 있으며 지난 4월 29일 ‘대한민국 책의 도시 북구’ 선포식을 개최하고 5월 10일 ‘나의 인생책 패션쇼’를 진행한 바 있다. 독서대전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대한민국 독서대전’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북구청 교육지원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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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시 미술관, '아트뮤지엄 려' 2021 전시공모 선정전시[파이널24]여주시 미술관 「아트뮤지엄 려」에서는 2021년 06월 02일 ~ 2021년 06월 13일까지 2021 「아트뮤지엄 려」 공모선정 전시 ‘제4회 이경미 개인전 - 복부인展’을 개최한다. 이번전시는 창작민화를 통해 민화가 가진 상징적 의미를 현대적인 요소와 접목해 보다 쉽게 민화를 이해할 수 있도록 꾸준히 작업하고 있는 이경미작가의 개인전이며 여주세종문화재단의 후원을 받아 진행된다. 민화는 전통적인 한국화와 달리 일반인들이 소망과 복을 바라는 마음을 담아 자유롭고 천진하게 그려왔던 그림으로, 화려한 색감과 그려진 모든 사물에 긍정과 상징의 의미를 담고 있다. 작가는 이런 민화의 긍정적 요소에 주변에서 볼 수 있는 자연과 사물을 접목하고 그 안에서 자신이 겪고 있는 이야기를 그림으로 풀어내고 있다. 이번에 전시하는 ‘복부인 展 ’은 거대한 알람시계 안에 옛 민화에서 많이 보여지는 모란이나 화조도, 연화도, 책거리 등의 소재에 ‘복’ 글자를 넣어 엄마로서, 아내로서, 일하는 여성으로서 살고 있는 자신의 이야기와 염원을 담아내었다. 작가 자신과 관람객이 함께 ‘복’을 받고 희망과 긍정의 힘으로 한 걸음 한 걸음 내딛어 가는 일상이 되길 기원하는 마음이 담긴 작품 ‘수펀우먼만복도’시리즈와 ‘팔자부심’시리즈 30여점을 보여준다. 우리나라의 민화는 고구려와 삼국시대 벽화 이래로 18C에 가장 융성했으며, 가정을 지키는 벽사의 의미와 복을 기원하고 염원하는 내용을 담고 있기에 왕실이나 사대부, 평민에 이르기까지 지위 고하를 막론하고 사랑받는 장르의 그림이었다. 특히, 까치와 호랑이는 김홍도의 그림을 포함하여 널리 사랑받는 민화의 소재였고, 물고기가 그려진 어룡도는 출세와 입신양명을, 목단이나 장미 등 꽃과 곤충, 날짐승, 동물을 함께 그린 초충도와 영모도 또한 가정의 화목과 부귀영화를 의미하는 민화에 속한다. 이후, 근대를 지나 현대에 이르기까지 당대의 시대상을 담은 민화가 계속 발전해 오고 있으며, 우리나라 회화의 특징을 잘 담아낸다는 점에서 미술사적 의미가 높은 장르이다. 전시 관계자는 이번 ‘제4회 이경미 개인전-복부인 展’을 통해 민화에 담긴 상징의 의미를 찾아보는 즐거움과 긍정의 힘이 전해주는 치유의 메시지를 느껴 볼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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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시, 내 생애 최고의 순간 리마인드 웨딩촬영[파이널24]김제시자원봉사센터는 5월 25일과 26일 수변공원에서 노부부, 장애인 부부, 취약계층 11쌍을 대상으로 ‘내 생애 최고의 순간 리마인드 웨딩 촬영’을 진행했다. ‘내 생애 최고의 순간 리마인드 웨딩 촬영’은 다양한 사연으로 웨딩 촬영을 하지 못한 부부들에게 소중한 추억을 선물해드리고자 진행되었다. 촬영을 진행하는 동안 여느 신혼부부들처럼 수줍은 웃음 속에서도 즐거운 표정을 짓는 부부들의 모습은 더할 나위 없이 행복해 보여 본 사업의 의미를 더욱 특별하게 만들었다. 이번 촬영은 김제 지역의 특수 분야에서 활동하고 계시는 자원봉사자분들의 도움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촬영을 위해 뽀빠이포토 김제점(이성수), 오&美뷰티헤어(오인자), 난영헤어(임란영), 이재순미용실(이재순), 선화미용실(김정순), 댕기꼭지(김성숙), 아이코리아(김보미), 패트롤맘 김제시지회(조현경), 별빛창작소(장숙정), 봉사자들과 김제시축구협회(허남곤) 장소 협조의 도움이 있어 웨딩 촬영을 하는 부부들이 더욱 빛날 수 있었다. 함께 해준 봉사자분들은 “촬영에 임한 부부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물할 수 있었다며 함께 행복한 시간을 나눌 수 있어 좋았다”라고 말했다. 오랜 시간을 함께한 부부들은 촬영을 진행하며 웨딩드레스를 입은 아내와 턱시도를 입은 남편의 모습을 보며 “남들처럼 일찍 결혼사진을 찍어주지 못했다는 미안함과 지금까지 함께 해준 것에 대한 고마움의 감정이 교차하며 서로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이에 허현기 센터장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장미꽃이 만발한 수변공원에서 우리의 작은 나눔이 행복 바이러스가 되어 코로나 19로 침체된 일상생활에 작은 변화를 일으키는 계기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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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개항장 근대음악쌀롱 2편 개최[파이널24]인천 중구는 코로나19로 지친 당신께 다가가는 2021 문화가 있는 날 ‘인천개항장 근대음악쌀롱 방구석 토크 공연 시즌 2’의 두 번째 공연인 ‘인천에서 울리는 상하이 옛노래’제 2편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2021 문화가 있는 날은 일상에서 문화를 쉽게 접할 수 있도록 매달 마지막 주간에 다양한 문화 혜택을 제공하는 날이다. 중구는 근대음악과 함께 다양한 예술분야 전문 연사의 강연이 곁들여진 렉쳐 콘서트 형식의 ‘인천개항장 근대음악쌀롱’총 6편의 공연을 추진 중이다. 지난 5월 1일에는 100년 전 개항장의 음악과 당시 세태를 느낄 수 있는‘만요와 함께 춤을’주제의 제 1편 공연을 유튜브를 통해 선보인 바 있다. 이번에 선보일 두 번째 공연 역시 코로나19로 인해 5월 29일 중구문화회관에서 무관중 온라인 녹화로 진행 후 중구TV와 중구문화원 유튜브를 통해 선보일 계획이다. ‘상하이 라오거(上海老歌)’는 상하이에 뿌리를 둔 옛 노래로 1930~40년대 상하이에서 유행한 대중가요로 당대의 시대곡으로 울고 웃었던 상하이를 만나 볼 수 있는 음악이다. 생활동아리 해송중학교 교사 그룹사운드의 버스킹 사전 공연을 시작으로 중국인 음악가 주축으로 만들어진 그룹사운드‘상하이탄 대중가요 악단’의 본 공연으로 구성된다. 또 상명대 글로벌인문학부 최명숙 교수가 연사로 나서 상하이 옛노래 5곡의 강연이 곁들어져 풍부한 렉처콘서트도 진행 예정이다. 곡명으로는 임은 언제 다시 오시려나, 천애가녀, 밝은 달에 천리멀리 그리움을 전하네, 장미 장미 사랑해, 야래향으로 문화가 있는 날 블로그와 전용 유튜브, 중구TV 를 통해 6월 7일부터 시청할 수 있다. 문화가 있는 날은 혹서기 7월 말을 제외하고 5월~10월까지 매월 마지막 주 토요일 마다 정기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7월 3일에 시작하는 3회차부터는 인천역 항미단길 예술단체와 함께 진행하는 아트 프리마켓 체험행사와 야외 관람을 병행해 더욱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