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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군, 안성낙화놀이 보존 · 계승 힘쓴다! 안성면 덕유산로에 전수관 개관[파이널24]무주 안성낙화놀이 전수관(안성면 덕유산로 856)이 지난 6일 문을 열었다. 이날 현장에서 열린 개관식에는 황인홍 무주군수와 박찬주 무주군의회 의장, 황의탁 도의원을 비롯한 관내 기관 · 사회단체 임원들과 안성 낙화놀이보존회(회장 박일원)회원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무주군청 문화체육과 김정미 과장의 경과보고를 시작으로 내빈인사와 테이프 커팅, 전수관 관람 등의 순으로 진행된 기념식에 함께 해 의미를 더했다. 황인홍 무주군수는 이 자리에서 “낙화놀이를 제대로 보존하고 후손대대 계승, 발전시키려는 주민여러분의 열망이 피워낸 자리, 무주군의 의지가 이뤄낸 자리라는 점에서 뿌듯함을 느낀다”라며 “낙화놀이의 역사를 아로새긴 전수관이 후손대대 명맥을 잇는 기반이자 마을을 지탱하는 지주, 그리고 의미 있는 체험터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무주 안성낙화놀이 전수관은 전라북도 무형문화재 제56로 지정된 무주 안성낙화놀이를 보존 · 계승 · 발전시키기 위해 조성한 것으로 총 사업비 11억 8천여만 원이 투입됐다. 지난해 6월 착공, 올 5월에 완공이 됐으며 318.165㎡(대지 1,846㎡) 지상 2층 규모에는 홍보 영상관과 낙화봉 체험관, 낙화놀이 시연관, 사무실, 쉼터, 그리고 화장실 등의 편의시설 등을 갖췄다. 한편, 무주 안성낙화(落火)놀이는 ‘줄불놀이’, ‘불놀이’라고도 하며 불꽃이 바람결에 흩날리는 모습이 마치 꽃이 떨어지는 모습과 같다고 해서 ‘낙화(落花)’놀이로도 불린다. 낙화놀이는 뽕나무 숯가루와 소금, 말린 쑥 등을 한지로 감싸 ‘낙화봉’을 만들고 그것을 긴 줄에 매단 뒤 불을 붙여 즐기는 우리나라 전통 불꽃놀이로, ‘낙화봉’이 타오를 때 서서히 피는 불꽃과 숯이 타들어 가며 내는 소리, 그리고 그윽하게 번지는 쑥 향이 운치를 더해준다. 前두문리 낙화놀이 보존회장인 박찬훈 옹의 유년시절 기억을 토대로 2006년 전북대학교 김익두 교수와 무주군의 노력에 의해 복원됐으며 이후 두문리 낙화놀이보존회 회원들에 의해 전통방식으로 전승 · 보존되고 있다. 박찬훈 옹은 “낙화놀이에 발굴과 보존에 혼을 불어넣은 주민의 한 사람으로서 이 자리가 너무나도 감격스럽다”라며 “전수관이 전통문화에 대한 이해와 조상의 지혜를 경험할 수 있는 소중한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힘을 보태겠다”라고 전했다. 낙화놀이는 2007년부터 해마다 무주군 마을로 가는 축제를 비롯한 반딧불축제를 통해 재현되고 있다. 이외에도 세계태권도문화엑스포’를 비롯한 ‘새만금 아리울 썸머 페스티벌’, ‘제90차 OECD관광위원회’, ‘전주한옥마을행사’, ‘서울 중량천 장미축제’와 ‘영동난계축제’등에도 참여해 선을 보인 바 있다. 2010년 3월에는 줄불놀이용 낙화봉과 그 제조방법이 특허를 받았으며 2016년 10월에는 전라북도 무형문화재 제56호로 지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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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교육지원청, 경북 남부권 특수(통합)교육 역량 강화 연수 실시[파이널24]경산교육지원청 특수교육지원센터는 8월 4일과 8월 6일, 8월 13일까지 총 3회에 걸쳐 경북 남부권(경산, 영천, 군위, 의성, 청도) 유·초·중·고등학교 통합학급 담당교사 및 특수교사를 대상으로『2021학년도 경북 남부권 특수(통합)교육 교사 역량 강화 연수』를 실시한다. 이번 연수는 통합교육 방안 모색과 긍정적 행동 지원을 통하여 행복한 학교생활을 지원하고 문제행동 예방에 대한 전문성을 신장하기 위함이다. 연수 참가 교사들은 특수교육대상학생의 도전적 행동과 긍정적 행동지원 원리에 대하여 알아보고, 실제 사례와 문제행동에 대한 효율적 대처 방안을 공유하였다. 강의 후 교사들은 백설기 위에 앙금 장미꽃을 장식하는‘앙금플라워 컵설기 만들기’ 체험활동을 하면서 지친 심신을 회복하고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즐거운 시간도 가졌다. 경산교육지원청 이용만 교육장은 “갈수록 문제행동을 보이는 학생 수가 증가하는 학교 현장의 어려움 속에서 이번 연수를 통해 학생 지도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나아가 통합교육이 한층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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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농기원, 과수화상병 방지 위해 과수원 출입통제 표지판 배포[파이널24]경기도농업기술원은 과수화상병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경기도 내 31개 시군, 4천여 농가를 대상으로 과수원 출입통제 표지판을 제작해 배포했다고 4일 밝혔다. 과수화상병은 작업자, 작업도구 등에 의해 전파될 수 있는 만큼 경기도농업기술원은 각 시군 농업기술센터, 농촌지도부서를 통해 외부인의 과수원 출입을 통제하는 내용을 담은 표지판 4천부를 농가에 배포했다. 2일 현재 경기도에서는 용인, 남양주, 평택, 파주, 이천, 안성, 여주 등 도내 7개 시군 143농가 75.2ha에 과수화상병이 발생했다. 이 중 남양주와 여주에서는 올해 처음 발병했다. 과수화상병은 사과, 배 등 장미과 180여종에서 발병하며, 잎, 꽃, 가지, 열매 등이 마치 화상을 입은 것처럼 조직이 검거나 갈색으로 마르는 검역상 금지병해충이다. 발생하면 10일 이내에 반드시 매몰 등 공적방제를 해야 한다. 과수화상병이 확진되면 3년간 사과, 배를 비롯한 기주식물(병원체에 기생당하는 식물)을 심을 수 없어 전국적으로 사과, 배 농가에 큰 피해를 주고 있다. 아직까지 치료약제가 없기 때문에 상시 예찰을 통한 의심증상 조사 및 농가의 철저한 이행수칙 준수와 자진신고만이 과수화상병을 예방할 수 있다. 농가에서는 작업도구를 70% 알코올이나 락스를 200배 희석한 소독액에 담가 소독을 철저히 하고, 의심증상이 발견되면 즉시 1833-8572(농작물 병해충 신고 전국 대표전화)로 신고해야 한다. 이는 발신자의 위치와 가장 가까운 시군 농업기술센터나 경기도농업기술원으로 연결된다. 미신고시 농가에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다. 김석철 경기농업기술원장은 “배, 사과 재배 농가에서는 배부받은 표지판을 과수원 입구에 설치해 외부인의 출입을 통제하고 작업자, 주변 농가 등이 과수원을 방문했다면 출입기록을 작성해 보관해야 한다”며 “농가 스스로 과수화상병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철저한 소독을 시행할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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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폭염 지속에 따라 도심 전역 녹지공간 급수 총력[파이널24]포항시는 최근 무더위가 계속되는 가운데 폭염에 따른 수목의 피해 예방을 위해 급수작업 등 녹지관리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녹지관리원 50여 명과 급수차량 5대 등 인력과 장비를 활용해 포항철길숲, 해도도시숲 등 대형 도시숲을 비롯해 가로수, 띠녹지 및 화단 등 소규모 녹지대에 이르기까지 도심 전역에 걸쳐 긴급 급수작업을 지속 실시한다. 또한, 영일대 장미원 등 주요 녹지시설 내 관수시설(스프링클러, 점적관수, 쿨링포그)을 오전, 오후 2차례 가동해 수목과 초화류의 활력을 유지할 계획이며 수분 증발을 최소화하기 위해 멀칭작업을 병행 실시한다. 한편, 당분간 폭염이 계속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8월 말까지 철길숲 내 수경시설인 계류와 벽천, 음악분수 등을 모두 가동해 무더위에 지친 시민들에게 청량감을 선사할 계획이다. 포항시 관계자는 “도심 내 녹지공간은 무더운 여름철 그늘을 제공하고 열섬현상 완화와 미세먼지 저감 등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에 필수적인 기반시설이다”며, “폭염에 따른 수목의 피해를 최소화해 더욱 건강하고 생기 있는 녹지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총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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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 '한 사람이 만든 기적' 충남 최고 청년 도시로 거듭난 아산시[파이널24]아산시가 2021년도 지방자치단체 대상 청년정책 경진대회에서 7월까지 6개 부문에서 수상하는 등 충남에서는 가장 행복한 청년정책을 펼치는 도시로 인정받았다. 그리고 그 중심에는 4년 2개월 동안 청년과 함께한 청년정책의 달인(達人)으로 불리는 공무원이 있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아산시는 지난 4월 행정안전부가 발간한 정부혁신 100대 사례와 6월 행정안전부 ‘주민생활 혁신사례 확산 지원사업’에 선정됐으며, 국회사무처 소관 (사)청년과 미래 주최 청년친화 헌정대상에서 ‘정책대상’을 수상했다. 7월에는 행정안전부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사업’에서 전국 1,000여 사업 중 17개만 선정하는 우수사업 분야와 전국 2만6,900명의 참여 청년 중 단 18명만 뽑는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모두 수상하는 성과를 거뒀다. 그리고 마침내 충남에서 청년정책을 가장 잘하는 도시로 공식 인정받았다. 올해 최초로 시행해 15개 시·군 중 단 하나의 지자체만을 뽑는 ‘2021년 충청남도 청년정책평가’에서 당당히 1위에 선정돼 충청남도 제1호 청년정책 우수 지자체로서 ‘최고’임을 입증했다. -청년정책의 달인(達人)이라 불리는 청년공무원 아산시의 청년정책은 남다르다는 평가다. 모든 사업이 청년들과 함께 소통하고 협력하는 거버넌스와 네트워크를 통해 이뤄지며 그것이 가능한 이유는 청년 전담팀 처음 설치부터 지금까지 4년 2개월간 그 자리를 지키는 열정적인 청년 공무원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는 주변의 평가다. 청년 공무원은 바로 박상필 주무관으로 2006년 고용노동부에서 공직을 시작해 2017년 아산시로 전입한 이후 줄곧 청년정책을 담당하면서 ▲청년내일카드 ▲지역 우수인재 고용보조금 ▲취업컨설팅 스파르타 ▲창업지원 ▲ 청년 커뮤니티 3.14 ▲청년 한달살이 온앤오프 ▲청년 독서모임 시트러스 ▲청년 면접정장 대여 등 새로운 정책들을 끊임없이 발굴 시행했다. 특히, 아산시 청년정책의 전환점이라 할 수 있는 청년 전용공간을 스스로의 힘으로 만들었기에 그 의지와 능력에 감동하지 않을 수 없다는 반응이다. 2019년 속칭 장미마을 내 세븐모텔을 리모델링해 ‘청년아지트 나와유’를 개소한 데 이어, 충남형 더 행복한 청년주택 600호가 들어서는 배방읍에 오는 9월 2호점을 연다는 계획이다. 또한 5기째 운영 중인 청년정책 액션그룹 ‘청년위원회’를 모태로 로컬을 기반으로 창업한 20여 개 청년 기업들이 함께 소통하고 협력하면서 도시와 함께 성장해 갈 수 있는 그들의 꿈이룸터도 탕정 LH 7단지에 마련했다. -청년이 정착해 살만한 도시와 문화 만들터..... 박상필 주무관은 “모두 청년 청년 하지만 결국은 모두 일자리와 얼마의 돈을 주겠다는 게 전부였어요. 정작 그들의 목소리를 진정으로 귀담아듣지 않아요. 모든 걸 물질로 평가하는 기성세대는 그 물질 때문에 지치고 좌절하는 그들의 마음을 이해하지 못하죠”라며 아산의 청년정책은 다르다고 말한다. “우리는 청년이 정착해서 살만한 도시와 문화를 만들려고 해요. 개인의 차이와 취향을 존중하고 또 존중받는 도시, 어떠한 이유로라도 차별하거나 차별받지 않는 공정사회, 신념소비(Meaning Out)와 같이 다양한 사회적 가치가 공존하고 인정받는 문화, 민주적 의사결정으로 서로 소통하고 협업해 더 큰 기회를 만드는 협동 사회가 우리가 꿈꾸는 아산의 미래입니다”라며 평소 가지고 있는 소신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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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금강수목원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파이널24]충남도 산림자원연구소는 3일 금강수목원 내 1000여 본의 무궁화꽃이 활짝 폈다고 밝혔다. 금강수목원은 62㏊ 면적에 무궁화원, 장미원 등 27개의 소원으로 구성돼 있으며, 8월은 무궁화원 내 무궁화꽃의 대향연이 펼쳐지는 시기로 관람객들의 눈을 사로잡고 있다. 무궁화는 7∼10월에 개화하며, 새벽에 꽃이 피기 시작해 오후에 오므라지고 해 질 무렵에는 꽃이 떨어지기를 반복하는 꽃으로 다양한 계열의 품종을 가지고 있다. 금강수목원 무궁화원에는 홍담심계 ‘서호향’, 백담심계 ‘순정’ 등 다양한 무궁화가 식재돼 있다. 특히 금강수목원 내 있는 중부권 최초의 산림박물관인 충청남도산림박물관에는 50여 종의 무궁화꽃 한지 공예품이 전시돼 있어 다양한 무궁화 품종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된다. 또 전통 한지 공예의 멋스러움과 아름다움도 선사한다. 도 산림자원연구소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답답함과 우울함이 만연해 있는 지금, 민족의 얼 나라꽃 무궁화를 보면서 긍정적인 기운을 얻고 스트레스를 해소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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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시, 제17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 짐페이스(JIMFFACE) '엄정화' 특별 상영n짐프 라이브 토크n전시[파이널24]제17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 올해의 인물 ‘짐페이스’(JIMFFACE)에 선정된 대한민국 대표 배우 겸 가수엄정화가 제천국제음악영화제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관객과의 특별한 만남을 예고하고 있다. 영화 '바람부는 날이면 압구정동에 가야한다'(1993)로 데뷔한 엄정화는 ‘배반의 장미’, ‘Poison’, ‘초대’ 등의 메가 히트곡과 '해운대', '댄싱퀸', '미쓰와이프', '오케이 마담' 등의 수많은 작품으로 영화와 음악, 양 분야에서 독보적인 행보를 걷고 있는 인물이다. 이렇듯 대중문화계의 대표 아이콘으로 불리우는 엄정화를 올해의 인물 짐페이스로 선정한 제천국제음악영화제는 영화제 기간 동안 그녀의 대표작을 선보이는 짐페이스 특별상영과 ‘짐프 라이브 토크 - 짐페이스’ 등 풍성한 프로그램으로 관객들에게 잊지 못할 시간을 선사할 예정이다. 먼저, 엄정화의 대체불가 연기력이 돋보이는 '호로비츠를 위하여'와 배우는 물론 가수 엄정화의 면모까지 확인할 수 있는 대표작 '댄싱퀸'이 상영된다. 여기에 선구적인 여성 캐릭터를 선보인 '싱글즈', 죽은 딸의 복수를 위해 연쇄 살인을 감행하는 캐릭터로 소름 끼치는 연기를 선보였던 '오로라 공주', 온몸을 던지는 액션 연기로 ‘스릴러 퀸’이라는 호평을 얻었던 '베스트셀러', 엄정화표 코믹 연기로 관객들을 사로잡았던 '미쓰 와이프'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을 통해엄정화의 팔색조 매력을 만나볼 수 있다. 또한, 특별 상영과 더불어 엄정화와 직접 소통할 수 있는 ‘짐프 라이브 토크 – 짐페이스’ 프로그램 시간까지 마련되어 있어 관객들의 기대를 높인다. 그뿐만 아니라, 제천 시내에 새롭게 조성된 문화의 거리를 활성화하기 위한 ‘짐프로드’ 프로젝트에서 짐페이스 특별 전시를 만날 수 있다. 또한 영화제 기간 동안 비어 있는 상점 네 곳을 활용해 ‘짐프로드 X 짐페이스’를 조성, 엄정화를 주제로 한 특별 전시와 다양한 볼거리로 제천 시내에 활기를 한껏 더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해 오늘 오후 1시 SBS 러브FM '최화정의 파워타임'에 출연하여 다채로운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제17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는 오는 8월 12일부터 8월 17일까지 6일간 제천시 일원과 온라인 플랫폼 웨이브(wavve)를 통해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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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소방본부, 연중 최고 기온 8월 폭염·물놀이·태풍 등에 주의하세요![파이널24]경상남도소방본부는 8월에 주의해야 할 안전사고로 폭염·물놀이·태풍을 선정하고 안전 주의를 당부하였다. 119 출동통계에 따르면 작년 도내 온열질환자 중 67%(51건)가 8월에 발생했으며, 특히 8월 중순에 발생률이 가장 높았다. 장소별로 보면 논밭 23건(30.3%), 도로 14건(18.4%)이 주택 12건(15.9%) 순으로 실내와 실외 구분 없이 두루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 올해의 현재까지 온열질환자는 총 69명(남 47명, 여 22명 / 창원 포함)으로 사망자는 나오지 않았지만, 장기간 이어지는 폭염에 사고 발생 우려가 큰 상황이다. 소방본부 담당자는 폭염 특보가 발령되면 자주 물을 마시고, 기온이 높은 오후 2시에서 4시 사이에는 야외 행사나 활동을 자제하고, 통풍이 잘 되는 옷을 입거나 모자 또는 양산을 써야 한다고 전했다. 더운 날씨가 지속되면 피서를 위한 물놀이 등 야외활동 또한 증가한다. 119 출동통계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여름철(6~8월) 물놀이 사고로 총 23명의 인명피해가 있었으며 그중 47.8%(11명)가 8월에 발생하였다. 주요 발생 장소는 하천 및 계곡이었다. 도 소방본부는 물놀이 사고예방을 위해 수영 금지 구역에 출입을 자제하고 반드시 구명조끼를 착용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또한 음주 후 수영과 야간 수영은 사고위험이 크므로 절대 삼가야 한다고 전했다. 사고를 목격했을 때는 크게 소리를 질러 주변의 도움을 구하고, 119구조대원이 올 때까지 줄이나 아이스박스 또는 구명환 등을 최대한 활용하여 구조해야 한다. 8월에 주의해야 할 마지막 안전사고는 태풍이다. 올해는 평균 수온 상승 등으로 인해 태풍 발생 가능성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해에는 장미(8.10.), 바비(8.26.), 마이삭(9.3.), 하이선(9.7.) 등 4개의 태풍이 도내에 영향을 주면서 총 1,160건의 소방활동(창원 포함)과 7명의 인명구조, 119톤의 배수지원, 824건의 안전조치를 시행했다. 소방본부 담당자는 태풍 피해를 막기 위하여 태풍 발생 시, 기상예보를 주시하며 계곡 및 하천 등 위험 지역에 있는 경우에는 신속히 안전한 곳으로 이동해야 한다고 전했다. 또한 건물의 간판 및 위험시설물 주변에는 접근하지 말고 바람에 날아갈 물건이 집 주변에 있다면 미리 제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조일 경남소방본부장은 “기상이변이 일상화가 되어 미리 대비하지 않으면 피해가 클 수 있다”며 “8월에는 폭염, 물놀이 사고, 태풍에 대한 안전행동요령을 적극 홍보하고 도민께 전달하여 예방중심의 소방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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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천 판교 근대역사문화공간, 국가등록문화재 등록 예고[파이널24]서천 판교 근대역사문화공간(판교면 현암리 일원/22,965㎡)이 국가등록문화재(문화재청)로 등록 예고되었다. 서천군 판교면 현암리는 1930년 충남선 판교역이 개업하면서 철도교통의 요지로 발달하기 시작하여, 1970년대 제재·목공, 정미·양곡·양조 산업과 장터가 발전하며 한국 산업화 시기의 번성기를 누렸다. 그러다가 1980년대 이후 도시 중심의 국토개발에서 소외되고 2008년 판교역이 이전하면서 본격적인 쇠퇴의 과정을 거치는 등 일제강점기에서 현대까지 근현대기 농촌지역의 역사 흐름의 흔적들을 고스란히 담고 있는 대표적인 공간으로 상징성이 크다. 또한, 이러한 생활사적 변화의 모습을 알 수 있는 동일정미소, 동일주조장, 장미사진관, 오방앗간(삼화정미소), 판교극장 등 7건의 문화유산은 근대도시경관과 주거 건축사, 생활사 요소를 잘 간직하고 있어 문화재적 가치가 충분하다는 평가이다. 서천군은 판교면 현암리 일원의 근대문화유산을 보존하고자 2020년 문화재청의 근대역사문화공간 재생 활성화 공모사업에 응모했으며, 11월 근대역사문화공간 재생 활성화 후보대상지로 선정되었다. 올해 국가등록문화재 등록을 위한 충남도 문화재위원회와 문화재청의 현지조사, 문화재위원회 검토를 거쳐 이번에 국가등록문화재로 등록 예고되었으며, 30일간의 예고 기간을 거친 후 문화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국가등록문화재로 최종 등록될 예정이다. 노박래 군수는 “판교면 내 소중한 근현대 문화유산이 훼손되지 않도록 문화재 보호와 가치 확산에 힘쓰고, 판교 마을이 가치 있는 근대문화유산 마을로 조성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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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평군, 열대야를 날리는 법˙˙˙증평 보강천 야경 산책하기[파이널24]증평군 보강천의 야경이 밤마다 주민들의 무더위를 날리고 있다. 보강천 야경 산책로는 ▲미루나무 숲 ▲자작나무 숲 ▲송산목교 ▲민들레 쉼터~장미대교로 이어진다. 미루나무 숲은 다채롭고 풍성한 꽃밭이 일품인 군의 대표 명소다. 밤이 되면 LED 장미등, 갈대등, 태양광 볼라드 등이 풍차, 벽천분수의 은은한 조명과 어우러져 아름다운 빛을 뽐낸다. 미루나무 숲‘만남의 공간’은 꽃모양 경관 조명과 그림자 포토존이 있어 방문객 누구나 한번 씩 사진을 찍고 가는 곳이다. 이곳엔 해먹, 그네의자, 소형흔들다리 등도 있어 한 여름 무더위에 지친 주민들에게 색다른 휴식공간을 선사한다. 미루나무 숲을 지나 자작나무 숲에 이르면 길을 따라 수놓은 조명시설과 특색있는 조형물, 대나무길, 정자 등이 방문객의 발을 이끈다. 맞은편으로 가는 송산목교는 200여개의 LED 경관조명이 빛내고 있어 장관이다. 목교를 지나면 입체감 있는 민들레 모양의 조명이 계단식 쉼터를 밝히고 있다. 이 곳은 증평군이 올해 조성한 민들레 쉼터다. 쉼터의 전망대에서는 송산목교와 장미대교 그리고 증평대교의 조명이 발하는 형형색색의 빛을 감상할 수 있다. 쉼터 뒤로 장미대교까지 이어지는 자전거길도 경관조명과 나무들이 어우러져 더위를 잊게 만든다. 군 관계자는 “코로나 19로 여름 피서지도 가기 힘든 상황에서 밤마다 많은 주민들이 보강천 산책로를 찾고 있다”며 “앞으로도 코로나 19 예방 수칙을 지키며 많은 사랑과 방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