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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군 산불진화 완료, 주말 걸쳐 밤샘 뒷불 감시·진화 총력(파이널24) 강군희 기자 = 영덕군에서 지난 16일 발생한 산불이 36시간만인 17일 오후 2시를 기점으로 진화가 완료된 가운데, 영덕군은 잔불진화 및 감시를 위한 가용자원 총동원체제에 돌입했다. 영덕군은 화재발생 즉시 현장에 설치했던 긴급지휘본부를 유지하며 이희진 영덕군수의 통솔아래 잔불진화와 뒷불감시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을 수립해 17일 주불진화가 완료된 시점부터 오는 20일까지 군 소속 전 직원들을 2개조로 나눠 하루 24시간 잔불진화 및 감시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열화상 드론과 고지대에 설치된 CCTV 모니터링으로 발화지점을 관찰해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고 즉각 대응토록 했으며, 구역별 감시망을 구축해 방화선 외곽을 주기적으로 순찰한다. 영덕군 임승철 산림과장은 “지속되고 있는 건조주의보와 최근의 강풍과 강추위로 인해 작업여건이 좋지 않고, 며칠째 이어지는 밤샘 작업으로 모두들 힘든 상황이지만 임전무퇴의 마음가짐으로 마지막 불씨 하나라도 허용치 않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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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광역푸드뱅크, 영덕군 산불현장에 푸드팩 지원(파이널24) 강군희 기자 = 경북광역푸드뱅크(대표 이상근)는 지난 17일 대형 산불로 피해를 입은 영덕군을 방문해 컵라면, 생수 등 1천5백만원 상당의 푸드팩을 지원했다. 경북광역푸드뱅크는 지난 2020년부터 도내에서 갑작스런 재해재난이 발생하게 되면 각 시군의 푸드뱅크와 연계해 긴급구호물품인 푸드팩을 지원하는 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다. 김원구 경북광역푸드뱅크 과장은 “영덕에 대형 산불이 발생했지만 주민의 피해가 없어서 다행이다”며, “긴급히 지원한 푸드팩이 산불진화 활동에 참여한 소방관과 자원봉사자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영덕군은 지원받은 푸드팩을 산불진화 작업에 참여한 소방관과 잔불처리작업에 참여한 자원봉사자 등에게 지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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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영덕군, ‘산불 2단계’ 발령에 전직원 투입해 조기진화 총력(파이널24) 강군희 기자 = 영덕군은 16일 오전 2시 20분경 영덕읍 화천리 일대에서 발생한 산불에 대해 산림청이 오전 8시 25분을 기준으로 ‘산불 2단계’을 발령함에 따라 직할 관공서와 관련 단체를 총동원해 진화작업에 나서고 있다. 이번 화재는 지난 15일 오전 4시경 지품면 삼화리에서 반사필름에 의한 전신주 스파크로 인해 발생한 산불이 재발화해 번진 것으로, 전날 산불엔 영덕군 공무원 207명, 진화대원102명, 경찰14명, 소방대58명, 군인86명, 기타 관련 단체 100명 등 총 567명의 인원을 동원되고 헬기 15대, 진화차 13대, 지휘차 2대, 소방차 10대, 등짐펌프 등의 장비를 투입돼 진화작업이 전개됐다. 전날 산불은 오전 10시 55분경 주불이 진화되고 오후 4시 50분에는 잔불이 잡혔지만, 16일 오전 1시경 일대에 강풍주의보가 발효되고 최근의 가뭄으로 건조주의보까지 겹쳐 오전 2시 20분경 영덕읍 화천리 일대에서 산불이 재발화 했다. 영덕군은 산불 재발화 즉시 이희진 영덕군수를 중심으로 현장에 긴급산불진화지휘본부를 설치해 주불진화, 잔불진화, 뒷불감시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을 수립하고, 산불로 인한 군민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주민대피, 대피소 운영관리 등의 논의를 진행한 후 최소 행정인원을 제외한 404명의 공무원과 관련 단체 200여명을 총 동원해 조기진화와 사태수습을 위해 전력을 다하고 있다. 또한, 이번 산불로 산림청은 산불진화헬기 23대, 산불진화인력 381명 등을 긴급 투입해 산불 진화에 나서고 있다. 영덕군은 이틀간의 산불로 관할 지역 산림이 첫날 4ha, 이튿날 10.5ha가 소실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사상자는 발생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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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현 부여군수, 장암면 산불 현장지휘[파이널24]박정현 부여군수는 20일 장암면에서 발생한 산불 현장지휘에 나서 진화 인력들을 격려하고 피해 상황을 점검했다. 이날 오후 3시쯤 발생한 산불은 이틀 전 진화한 산불이 재발한 것으로, 헬기 7대와 인력 80여 명이 긴급 투입돼 오후 7시 10분에 주불진화를 완료하고, 오후 8시 잔불정리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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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소방 개발, ‘소방호스배낭’ 성공적인 첫 출전[파이널24]지난 18일 오후, 벌목작업 중인 부여군 장암면의 성홍산 산불현장에 충남소방에서 개발한 소방호스배낭이 실전에 처음 투입됐다. 주민들의 신고를 접수한 충남 119종합상황실은 산림청과 부여군, 인근 군부대 인력까지 동원하는 발 빠른 대처와 함께 특수호스배낭과 119기동대원을 현장으로 급파했다. 여름철 산불이지만 벌목해 쌓아 놓은 나뭇더미가 많아 화세가 만만치 않았다. 소방호스배낭은 아직 시범운영 단계지만 임도가 없어 소방차 접근이 불가하고 경사가 심한 산불진압에 최적의 장비였기에 전격적으로 실전에 투입한 것이다. 이날 소방차로부터 불이 난 현장까지의 거리는 300m가 넘어 기존 15m 길이의 소방호스로는 20개 이상 반복 연결해야 하고 대원의 체력소모가 심해 그동안에는 거의 소방헬기에만 의존했었다. 하지만 100m 호스가 들어있는 소방호스배낭으로 단 2번만 연결하여 불이 난 장소까지 접근할 수 있었고 방수를 시작하기까지 걸린 시간도 기존 방식의 10분의 1로 단축할 수 있었다. 특히 산불 현장에서 주로 쓰이는 잔불 정리용 등짐펌프와는 달리 소방차와 직접 연결된 호스를 통해 중단없이 화재진압이 가능했고 높은 압력으로 먼 거리까지 방수할 수 있어 뛰어난 효과성을 입증했다. 또한 잔불 정리까지 장시간 지속된 진압 활동에도 대원들은 큰 체력적 부담 없이 진압 활동을 이어갈 수 있었다. 직접 배낭을 메고 화재를 진압한 119특수구조단 송영찬 소방장은 “처음에는 호스가 잘 펴지고 있는지 몇 번 뒤를 돌아봤지만 금세 믿음이 생겼다”면서 “호스를 끌고 이동할 때보다 앞을 더 살필 수 있어 부딪히거나 넘어지는 등 안전사고 예방에도 큰 효과가 있었다”고 말했다. 최종운 기동대장은 “여러 번 실증 실험을 거쳤지만 실제 화재 현장에 투입한 첫 사례”라면서 “9월 도내 모든 소방서에 배치해 대원들의 부담은 덜고 외국에 수출도 해서 한국 소방을 널리 알리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화재는 약 1ha의 임야를 태우고 발생 6시간만인 오후 7시 40분경 모두 진압했다. 소방호스배낭은 100m길이의 호스가 들어있는 배낭을 메고 걸어가기만하면 자동으로 호스가 펴져 산악, 골목길, 고지대 주택가, 전통시장 등에서 효과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장비이다. 현재 충남소방본부는 내년부터 소방호스배낭 양산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금년 내로 특허등록을 마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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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봄철 산불 대비 소방·경찰 합동훈련[파이널24]전주시가 산불 발생 시 대응능력을 높이고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소방·경찰 등과 합동훈련을 실시했다. 시는 17일 완산소방서와 완산경찰서 등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대형산불특별대책기간(3.13~4.18) 대비 봄철 산불 상황조치 훈련을 진행했다. 이날 훈련은 삼천동 지역에서 발생한 산불이 강한 바람을 타고 평화동까지 확산되는 상황을 가정해 실시됐다. 산불 발생 초기 대응 단계부터 확산 대응, 총력 대응, 잔불 진화 등 수습·복구 단계에 이르기까지 관계기관별 조치사항 등 실제상황과 동일하게 진행됐다. 시는 산불재난 대응 매뉴얼에 따라 △진화 장비 및 인력 투입 △차량 및 주변도로 통제 △대피소 및 임시주거시설 확보 △자원봉사자 인력동원 △주민 대피 유도 △응급의료소 운영 등 상황별·기관별 조치사항들을 점검했다. 또한 시는 산불 발생 시 전라북도청과 산림청, 경찰서, 소방서 등 유관기관과의 신속한 상황 공유 및 대응 상황도 확인했다. 전주시 정원도시자원순환본부 관계자는 “산불이 급속히 대형으로 확산되는 상황에 대비해 초기부터 신속한 현장 지휘본부를 구성하고 통합지휘체계를 구축해 시민의 인명·재산 피해를 최소화할 것”이라며 “산에서 연기가 나거나 산불을 발견할 시에는 즉시 전주시 산림부서로 신고해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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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군, 올해 산불대응 자체 모의훈련 실시[파이널24] 거창군은 산불발생시 현장 대응능력 강화를 위해 지난 24일~25일, 2일간 산불대응 자체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모의훈련은 대형산불 발생 위험이 높아지는 봄철을 앞두고 초동진화를 위한 산불발견, 신고, 전파, 진화작업, 잔불 감시 등 산불상황조치의 일체를 실제상황과 동일하게 진행하여, 산불진화대원 및 산불감시원의 산불상황 대응능력을 향상시키고 산불 피해를 최소화 하는데 목적이 있다. 남상면 오계리와 주상면 성기리 일원에서 진행된 이번 훈련에는 공무원, 산불전문진화대원, 산불감시원 등 7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실제상황을 방불케 하는 훈련으로 진행됐다. 거창군은 최근 건조한 날씨에 강풍까지 겹쳐 산불발생 위험이 높은 만큼 신속한 초동진화를 위해 산불상황 대응능력을 향상시키는 모의훈련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나갈 계획이며, 훈련을 통해 도출된 문제점은 즉시 보완해 대형 산불 없는 거창군을 만드는데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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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장수면 산불발생...인력˙장비 총동원[파이널24]영주시는 지난 21일 오후 4시경 예천군 감천면에서 발생한 산불이 영주시 장수면까지 확산됨에 따라 진화에 나섰다. 시는 인근 시군에서 발생한 산불이 6시30분께 강한 바람을 타고 장수면 화기리와 갈산리로 확산되면서 한때 민가 앞까지 바짝 내려와 주민 100여명에게 대피하도록 했다. 또한 시청 공무원 550명을 포함한 인력 670명과 산불진화헬기 1대와 진화차량 10대, 개인진화장비 1000여점을 동원해 현장에서 진화에 나섰으나 일몰과 바람 탓에 쉽게 꺼지지 않았다. 시는 날이 어두워지자 산불진화헬기를 복귀시킨 후 야간 산불현장진화대책본부를 설치하고 시청 공무원 550명과 전문진화대 100명, 진화차량 10대를 투입해 야간산불에 대응해 화기리 산불은 21일 밤 11시 30분께 큰불을 잡았으며, 갈산리 산불은 22일 오전 8시 30분께 큰불을 잡았다. 시는 밤사이 불이 더 번지지 않도록 방화선을 구축하고 오늘 아침 6시40분부터 산불진화헬기 16대와 진화차량을 비롯해 시청 공무원 350명, 산불전문진화대 63명, 군부대 45명, 소방 및 기타 인력 70명 등 총 530여명의 인력을 투입해 진화작업과 잔불정리에 나서고 있다. 22일 09시 기준으로 집계된 이번 산불 피해현황은 5ha이며, 다행이 인가 쪽으로 불이 확산되지 않아 인명과 재산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영주시 관계자는 “건조한 날씨에 산불이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는 만큼 시민 여러분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특히 소각행위를 발견하면 바로 영주시청 산림녹지과 또는 소방서로 연락을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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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코로나19 확산세 감소. 기존 오류 점검 후 새로운 방역 전략 세울 것”[파이널24]경기도 내 사업장, 종교시설, 의료기관 등에서 발생하는 큰 규모의 코로나19 감염 집단이 줄어들고 있는 반면 산발적인 감염 확산은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는 대유행이 다시 발생하지 않도록 기존 방역의 오류와 한계를 점검하며 새로운 방역전략을 세울 방침이다. 임승관 경기도 코로나19긴급대응단장은 21일 정례 기자회견을 열고 “최근 확산세가 감소되고 있지만 산발적 감염이 확산이 지속되고 있다는 정보는 두 가지로 해석할 수 있다. 하나는 유행의 확산의 불길이 잡혀가고 있는 흐름이라는 것, 다른 하나는 잔불이 아직 많이 남아서 어떤 조건이 형성되면 다시 큰 불로 번질 수 있는 가능성이 남아있다는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임 단장은 “큰 불을 잡은 방법은 사회적 거리두기로 사람과 사람 사이의 접촉 빈도를 줄이고 철저한 마스크착용으로 불가피한 접촉 시 바이러스 전파의 위험을 낮췄기 때문으로 이런 실천이 약해진다면 유행 곡선은 필연적으로 다시 상승할 것”이라며 “경기도는 유행의 소강 국면에서 지난 기간의 오류와 한계를 점검하면서 다시 새로운 전략을 세워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경기도가 도내 택시, 버스 운수종사자 6만6,419명에 대해 코로나19 전수검사를 실시한 결과 16명이 확진판정을 받았다. 도는 좁은 공간 안에서 밀접하게 접촉하게 되는 운수종사자와 승객을 보호하고 대중교통에 대한 신뢰성 제고를 위해 지난 6일부터 17일까지 도내 택시, 버스 종사자에 대해 전수검사를 실시했다. 도는 도내 버스, 택시 운수종사자 6만6,439명 중 병가와 휴직자 20명을 제외한 6만6,419명에 대해 검사를 완료했고 이 중 양성판정을 받은 사람은 16명으로 나타났다. 종사자 대비 양성률은 0.00024%다. 임 단장은 “운수종사자 전수검사를 통해 숨은 감염자를 찾아내고 추가 감염 확산을 예방하는 효과를 보였지만 일회성 단면 전수검사는 그 시점에서만 유효하다는 점에서 한계도 분명하다”며 “도내 운수업 종사자들이 방역 프로그램에 대해 더 경각심을 갖고 운수회사들이 사내 직원 감염관리에 더 책임감을 발휘할 계기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21일 0시 기준, 경기도 확진자 수는 전일 대비 138명 증가한 총 1만8,655명으로, 도내 24개 시군에서 확진자가 발생했다. 20일 20시 기준 일반과 중증환자 병상을 합한 도내 의료기관 확보 병상은 총 1,619개이며, 현재 병상 가동률은 59.0%인 956병상이다. 중증환자 치료 병상은 총 173병상을 확보했으며 이중 101개를 사용해 현재 가동률은 58.3%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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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 2021년 봄철 산불예방단 선발[파이널24]남원시는 2021년 봄철 산불조심기간(2월 1일부터 5월 15일까지) 중 산불예방 및 초기진화 등 선제적 산불대응을 위하여 산불전문예방진화대와 산불감시원을 선발한다고 밝혔다. 이번 모집인원은 120명(진화대 27명, 감시원 93명)으로 진화대와 감시원의 임무는 산불감시활동과 소각금지 계도활동 및 산불위험물질 사전제거 등 산불예방·홍보활동이며 산불 발생 시에 감시원은 초동진화 및 뒷불감시활동을 실시하며 진화대는 주불진화 및 잔불정리 활동을 맡게 된다. 모집 대상자는 공고일 현재 남원시에 거주하며 주민등록이 남원시로 되어있는 만 18세 이상인 자로, 성실하고 신체가 건강하다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산림사업 유경험자 또는 산불전문교육 이수자, 관련 자격증 취득자, 취업취약계층 등은 우선 선발 대상이다. 남원시는 현재 모집 공고 중이며 2021년 1월 중 서류평가와 체력평가 실시 후 선발하여 2021년 2월 1일부터 5월 15일까지 산불예방단(진화대, 감시원)을 운영할 계획이다. 남원시 관계자는 “이번 산불전문예방진화대와 산불감시원은 산불로부터 신속한 대응으로 산림을 지키고 지역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