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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 '업사이클에 광명이 비치'展 개최[파이널24]광명시는 시 개청 40주년을 맞이하여 광명업사이클아트센터에서 ‘업사이클에 광명이 비치다’를 주제로 기획전시회를 개최한다. 전시회는 총 4개 구역으로 나눠 진행되며, 1전시실인 ‘플라스틱, 다시 일상 속으로’에서는 버려진 플라스틱과 마스크를 가지고 일상의 물건들처럼 제작한 업사이클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2전시실 ‘업사이클에 광명이 비쳤습니다’에서는 버려진 자전거와 이케아 광명점에서 기부받은 유니폼을 재료로 만든 작품을 만날 수 있다. 3전시실 ‘다시 쓰는 스토리’에서는 도서관에서 기증한 헌책을 소재로 생태계 파괴에 대한 메시지를 담은 작품을 선보인다. 4전시실 ‘화려함에 화려함을 입다’에서는 한복 자투리 원단으로 화려하게 재탄생한 작품과 대형 업사이클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전시 관람 후 인증샷과 후기를 남기면 추첨을 통해 모바일 기프티콘을 증정하는 온라인 SNS 이벤트도 진행하고 있다. 관람시간은 매주 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로(매주 월요일 휴무)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광명시는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 전시회를 진행하고 있으며 ‘업사이클 광명’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영상으로도 관람할 수 있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광명업사이클아트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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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로구, 25일까지 청소년 정책 투표 실시[파이널24]구로구가 청소년 정책 투표를 실시한다. 구로구는 “청소년들이 생활에 밀접한 분야에서 원하는 정책을 직접 선정할 수 있도록 이달 25일까지 청소년 정책 투표를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투표에는 교통안전, 교육인권, 환경문화 3개 분야에서 11개 사업이 후보로 올랐다. 분야별로 원하는 사업을 1개씩 선정하면 된다. 교통안전 분야는 학교 인근 자전거 도로 확장, 학교 인근 신호등 설치 확대, 청소년 등하교 시 따릉이 무료 이용 사업 등 3개 사업이다. 교육인권 분야는 공공시설 내 청소년여가시설 설치 확대, 청소년 금융실무교육, 공공독서실 및 청소년기관 자기주도학습 지도 운영, 학교폭력 예방 교육 등 4개 사업이다. 환경문화 분야는 도서관 내 청소년 전용 구역 마련, 시설 개선, 공부방 확충, 청소년 스포츠시설 건립, 거리 환경 개선을 위한 쓰레기통 디자인 변경, 교육·청소년시설 내 금연구역 설정 및 벌금 강화 등 4개 사업이다. 투표 참여를 원하는 청소년은 구로구 청소년 전용 어플리케이션 ‘구청장’으로 참여하면 된다. ‘구청장’ 앱은 구글 플레이스토어 또는 애플스토어를 통해 설치할 수 있다. 다수표를 얻은 사업은 오는 11월 청소년의회 정례회 의결, 담당부서 검토 등의 절차를 거쳐 구청에 제안된다. 구로구 관계자는 “투표 참여를 통해 청소년이 살기 좋은 구로구를 직접 만들 수 있다”며 “선정된 정책이 잘 추진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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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천구, 2021년 혁신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 개최[파이널24]금천구는 오는 8월 12일부터 9월 2일까지 22일간의 일정으로 ‘2021년 혁신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경진대회는 ‘동네방네 행복도시 금천’ 구현을 위해 분야별 혁신사례를 발굴하고, 이를 조직 전반에 확산시키고자 마련됐다. 이번 대회에서는 △서울시 최초 어르신편의점 ‘착한 상회로 오세요’ △스마트 자전거 보관대 개발 ․ 설치사업 △안양천 횡단보도교(금천한내교) 설치 추진사업 △스마트 관광 전자지도와 함께 ON택트한 금천 즐기기 △장애인 주차구역 스마트 관리 시범도입 △골목골목 안전이 머무는 안심마을 조성 등 17개의 혁신행정 사례가 열띤 경합을 벌인다. 평가는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비대면 온라인 방식으로 진행된다. 먼저 주민, 공무원으로 구성된 15명의 평가단이 8월 12일부터 19일까지 서면심사를 실시하고, 8월 12일부터 25일까지 금천구민과 금천구 소재 직장인을 대상으로 국민참여 소통플랫폼인 ‘국민생각함’을 통한 온라인투표를 진행해 10개 사업을 선정한다. 이어 9월 2일 현장평가에서 최종 7건의 우수사례(최우수1, 우수2, 장려4)를 선정해 시상할 예정이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혁신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를 통해 다양한 혁신사례를 발굴하고 이를 확산시키는 계기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구민이 체감할 수 있는 혁신성과를 창출하여 ‘동네방네 행복도시 금천’ 구현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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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군, 다음달 3일부터 제9회 온택트 보성세계차엑스포 개최[파이널24]녹차수도 보성군은 다음달 3일부터 5일까지 제9회 보성세계차엑스포를 온택트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보성세계차엑스포 공식 홈페이지에서 열리는 제9회 보성세계차엑스포는 사전제작과 생중계 등을 통해 온택트 행사로 진행된다. 보성군은 이번 세계차 엑스포를 통해 보성에서 생산한 명품차를 저렴한 가격에 선보이고, 수출상담회, 보성차랜선골든벨, 아름다운 보성 힐링콘서트, 세계차 품평대회 등의 행사를 준비해 온 가족이 안방에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차문화 콘텐츠를 제공할 예정이다. 개막식은 3일 11시를 시작으로 한국차문화공원에서 열리며 방역수칙을 준수하여 최소인원만 초청해 온택트로 진행된다. 오로라, 설하윤이 초대가수로 참여한다. 또, 개막식 당일 초청 바이어 10개사와 도내 10개 차 관련업체가 참여하는 해외유력바이어 초청 온라인 수출상담회를 개최하여 보성관내 차 업체의 해외마케팅 활성화를 지원한다. 4일은 보성출신 지역가수와 함께하는 아름다운 보성힐링콘서트를 개최하여 보성차를 소개하고 작은 콘서트를 열어 코로나19로 지친 국민들에게 힐링을 선사할 예정이다. 보성세계차엑스포 보성차 온라인 홈쇼핑에서는 보성을 대표하는 20여개 제다업체의 차가 상시 3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된다. 온라인 시청자들과 소통하는 프로그램도 있다. 보성차 랜선골든벨과 온라인 스탬프랠리에 참여하면 태블릿pc, 자전거, 녹차, 보성 쌀 등을 경품으로 받을 수 있다. 보성군 관계자는 “보성세계차엑스포는 코로나19로 판로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농가에게 온라인 판로를 마련해 주고, 코로나19로 지친 국민들에게는 마음의 여유를 찾는 힐링의 시간을 하는 장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준비했다.”고 말했다. 제9회 보성세계차엑스포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보성세계차엑스포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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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시, "한강˙염하강 철책 철거사업 착수"[파이널24]내년부터 한강과 염하강이 김포시민의 품으로 돌아간다. 11일 김포시는 김포를 감싸고 있는 한강과 염하강의 군 철책 철거사업에 착수했으며 2022년까지 완료한다고 밝혔다. 김포시는 한강과 염하강을 둘러싼 군 경계철책을 철거하기 위해 2008년부터 ‘철책철거사업’을 추진해 왔으나 소송 등 여러 가지 문제로 사업이 중단됐었다. 하지만 정하영 시장 취임 뒤 군과의 협의를 재개하고 마침내 올해 6월, 7월 연이어 육군17사단, 해병2사단과 합의서를 체결하고 50여 년 전 설치된 군 철책 철거를 시작할 수 있게 됐다. 다만 철거 예정구역 전 구간의 철거 및 한강둔치를 활용한 공원 등 완전한 친수공간 조성을 위해서는 몇 가지 풀어야 할 숙제가 있다. 한강구간 2중 철책의 전면 철거는 현재 진행 중인 감시장비 관련 소송이 종료되어야 김포대교에서 전류리포구까지 철책 모두를 철거할 수 있다. 또한 철책 안쪽은 ‘보전지구’로 지정되어 있어 당장 한강둔치를 활용한 공원 조성은 어려운 실정이다. 김포시는 이번 군 협의를 통해 시행할 수 있는 부분은 단기사업으로 조속히 추진하고 한강둔치의 공원조성 등은 소송문제와 개발규제, 안전문제를 해결한 뒤 단계별로 시행할 계획이다. 일단 김포시는 기존 군 순찰로를 활용해 내년까지 자전거도로와 산책로를 조성한다. 한강구간은 일산대교에서 전류리포구까지 8.7㎞의 2중 철책 중 도로변 철책을 철거 후 50여 년 간 민간인 통제구역이었던 군 순찰로를 활용해 자전거도로와 산책로를 조성한다. 염하구간은 초지대교에서 인천시계까지 6.6㎞의 2중 철책 대부분을 철거하고 군 순찰로를 활용해 산책로를 조성한다. 염하강 구간의 공사가 완료되면 기존 대명항 평화누리길과 경인아라뱃길 인천항이 서로 연결된다. 한강구간은 지난 7월 말, 염하구간은 지난주에 공사에 들어갔다. 본격 철거에 앞서 사업구간에 있는 군 시설 방호 공사를 우선 실시하고 실제 철책 철거는 오는 9월말부터 본격 시작해 2022년 상반기까지 마무리 된다. 김포시는 중장기사업으로 김포대교에서 전류리포구까지 16.5km 한강구간의 잔여철책을 모두 철거하고 둔치를 활용한 친수공간을 조성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대법원에 3년 6개월이 넘도록 계류 중인 철책 관련한 소송의 빠른 판결을 요청하는 참고서면과 탄원서를 재판부에 지속적으로 전달하고 있다. 또한 한강하구 지구지정 단계를 완화하기 위한 철책철거구간의 생태자연도 조사 용역도 진행하고 있다. 김포시는 자연이 훼손 된 지역은 생태자연도 하향조정을 추진하고 하천기본계획상 지구지정 단계 완화를 건의하는 등 관련 부처와의 협의를 계속 추진한다. 소송문제를 해결하고 하천기본계획의 ‘보전지구’가 완화되면 한강둔치를 활용해 생태습지, 자연체험시설 등을 조성해 시민의 공간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정하영 김포시장은 “올해를 철책철거 원년으로 삼았는데 드디어 첫 단추를 끼우게 돼 매우 기쁜 마음”이라면서 “사업 진행에 큰 도움을 주신 두 분 국회의원님에게 특별히 감사드린다. 한강을 다시 시민 여러분의 품으로 돌려드리는 계기가 마련된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정 시장은 “평화누리길과 경인아라뱃길을 연결하는 둘레길이 만들어진다”면서 “서울 한강공원처럼 조성되기까지는 시간이 필요하지만 차근차근 문제를 해결해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김포시는 한강과 염하강 철책제거의 이해를 돕기 위한 영상을 제작해 이날 김포시 홈페이지와 유튜브 채널 등에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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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내년 6월까지 개인형 이동수단 거치대 100개소에 설치[파이널24]수원시가 경기도가 주관한 ‘개인형 이동장치 거치형 전용주차장 조성사업’ 공모에 선정돼, 내년 6월까지 PM(개인형 이동수단) 이용 수요가 많은 주요 거점 지역 100개소에 거치대를 설치한다. 수원시는 올해 상반기에 완료한 ‘2021년 자전거 및 PM 주차라인 설치공사’와 연계해 개인형 이동장치 거치형 전용 주차장 사업을 추진한다. 전동 퀵보드와 같은 PM을 이용하는 이들의 무분별한 주차로 불편을 겪는 시민들이 늘어나자 수원시는 PM 이용량이 많은 전철역 주변 등 22개소에 PM 전용 주차라인을 설치했다. 기존 자전거 주차라인 100개소에는 노면에 ‘PM 주차 겸용’을 표기해 PM도 주차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 ‘개인형 이동장치 거치형 주차장 조성 시범사업’ 선정에 따라 수원시는 PM 전용 주차라인을 설치한 22개소와 추가로 선정할 주요 거점 지역 78개소 등 총 100개소에 내년 6월까지 PM 거치대를 설치할 계획이다. ▲대중교통 환승이 원활한 지하철역, 버스정류장 ▲PM 이용률이 높은 대학교, 주요상업 시설 주변 ▲주요 간선도로 교차로 부근 공간 확보가 원활한 곳 등 대중교통과 연계되고, PM 이용 수요가 많은 지역을 거치대 설치 지역으로 선정할 예정이다. 수원시 관계자는 “PM 전용 주차공간 조성으로 보행자 안전사고를 예방할 수 있을 것”이라며 “PM 이용자들은 반드시 전용 주차공간을 이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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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두천시, 자전거 안전하게 타세요![파이널24]동두천시는 시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외국인을 포함한 모든 시민들에게 자전거 관련사고 발생 시, 4주 이상의 치료를 요한다는 진단을 받은 경우 진단위로금 및 입원위로금 등이 지급되는 2021년 동두천시민 자전거보험을 가입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동두천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는 시민(외국인 포함)들은 별도 가입절차 없이 자동으로 보험이 가입되며 전국 어디서나 자전거를 이용하다 사고가 발생하면 보장 내용에 따라 보험금이 지급된다. 가입기간은 2021년 8월 11일 부터 2022년 8월 10일 까지이다. 보장범위는 ▲자전거 사망(만15세 미만 제외) 1,500만원 ▲후유장애 최고 1,500만원 한도 ▲진단위로금 최저10만원~최대50만원 ▲입원위로금 20만원 ▲벌금 2,000만원 한도 ▲변호사 선임비용 200만원 한도 ▲교통사고 처리지원금 1인당 3,000만원 한도까지 보장받을 수 있다. 사고가 발생했을 경우 ㈜DB손해보험으로 연락하면 사고접수 및 보장내용을 확인할 수 있으며, 보험금 청구는 사고 발생일로부터 3년 이내 보험사에 관련 증빙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최용덕 동두천시장은 “자전거를 이용하는 시민과 동호인들이 점차 늘어나고 있는 만큼 사고위험도 높아지고 있기 때문에 자전거 보험의 역할이 커지고 있다”고 강조하면서,“시민들이 안전하게 자전거를 이용할 수 있도록 기반시설의 확충과 관리에도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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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2020 도쿄올림픽] 굿바이 2020 도쿄올림픽! 폐회식과 함께 17일간의 열전 마무리! 금 6, 은 4, 동 10 대한민국 종합순위 16위...[파이널24]- 마지막 날까지 투혼 발휘한 여자 배구 대표팀X마라톤 심종섭, 오주한 - 김연경의 국가대표 은퇴 경기가 된 세르비아와의 동메달 결정전, 패배보다 더 큰 감동 선사 - 2020 도쿄올림픽 페회식 기수는 근대5종 동메달리스트 전웅태 2020 도쿄올림픽이 17일간의 열전을 모두 마치고 막을 내렸다. 코로나 19 여파 속에 치러진 2020 도쿄올림픽이 지난 8일(일) 도쿄 올림픽스타디움에서 열린 폐회식을 끝으로 모든 일정을 마무리했다. 팬데믹 영향으로 올림픽이 1년 연기되는 초유의 상황 속에서 극적으로 개최하게 된 2020 도쿄올림픽은 사상 최초로 무관중 경기를 진행하는 등 우여곡절 끝에 17일간의 여정은 끝을 맺었다. 이날 폐회식에서는 개최국 일본과 난민 대표팀을 비롯한 206개의 참가국 선수들이 한데 모여 3년 뒤 2024 파리올림픽을 기약하며 마침표를 찍었다. ‘감동으로 하나 되다’라는 슬로건 아래 열렸던 개회식에 이어 폐회식 역시 ‘우리가 공유하는 세계’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MBC는 지난 8일(일) 저녁 7시 30분부터 김정근, 김초롱 아나운서의 진행으로 2020 도쿄올림픽 폐회식을 생중계했다. 205개의 나라 국가올림픽위원회(NOC) 선수단과 난민대표팀 등 이번 대회에 출전한 206개국의 참가팀이 모두 참가해 인류 화합의 장을 마쳤다. 우리나라는 한국 근대5종 최초의 메달리스트인 전웅태가 기수로 나섰다. 무관중으로 열린 폐회식은 개회식과는 달리 입장 순서가 따로 없이 모두가 동시 입장했다. 각 나라의 국기를 든 기수들은 중앙 원형 무대를 둘러싸기 시작하면서 각국 선수단이 모두 입장을 끝내자 조명이 꺼졌다. 그리고 열정, 희망, 헌신, 꿈을 담은 불빛이 하늘에서 쏟아져 공중에서 올림픽의 상징인 오륜을 그리며 폐회식 무대의 시작을 알렸다. 이번 폐회식에서 가장 하이라이트는 오륜기를 2024 파리올림픽 조직위원회로 이양한 후에 보여진 파리올림픽 홍보 영상이었다. 파리 곳곳의 명소에서 프랑스의 국가를 오케스트라로 연주하는 장면은 묘기 자전거를 타는 것으로 연결되었고, 그 움직임을 따라 비춰지는 베르사유 궁전, 에펠탑 등 유서 깊은 조형물들은 시선을 사로잡으며 차기 올림픽을 향한 기대감을 고조시켰다. 이어서 2024 파리올림픽에서 정식 종목으로 채택된 브레이크 댄스를 추는 선수들의 다이내믹한 춤사위와 함께 공중에서 프랑스의 삼색기를 그리는 에어쇼가 펼쳐졌다. 에펠탑 앞 광장에 모여 프랑스 국기를 흔들며 열광하는 시민들의 모습까지. 다채로운 볼거리고 꽉 채운 파리 올림픽 홍보영상은 한시도 눈을 뗄 수 없게 만들었다. 마지막으로 17일 동안 타오르던 성화가 꺼지면서 막을 내린 2020 도쿄올림픽. 대한민국은 금메달 6, 은메달 4, 동메달 10로 총 20개의 메달로 종합순위 16위를 차지했다. 원래 목표했던 순위보다는 못 미치지만 MZ세대 선수들의 활약과 한국 스포츠의 발전 가능성을 보여준 새로운 신기록의 탄생은 3년 뒤에 있을 2024 파리 올림픽에서의 대한민국 대표팀 선수들의 활약을 더욱 기대하게 만들었다. 이번 대회 마지막 날에는 4강의 기적을 보여준 여자 배구 대표팀의 동메달 결전전이 펼쳐졌다. 세르비아를 상대로 한 경기에서 한국은 세트 스코어 0-3으로 패했지만, 지금까지 대표팀 선수들이 보여준 경기에 더 큰 감동을 받았기에 그 결과는 중요치 않았다. 무엇보다 이번 경기는 16년 동안 태극마크를 달고 열심히 최선을 다해 뛰었던 캡틴 김연경의 국가대표로서의 마지막 경기였기에 더욱 남다른 의미를 지녔다. 이에 앞서 열린 육상 남자 마라톤 경기에는 한국의 오주한과 심종섭이 출전했다. 케냐 출신의 귀화 마라토너로 우승 후보로 꼽히기도 했던 오주한은 10km 지점까지 선두권이었지만 갑작스레 찾아온 허벅지 통증으로 인해 15km 지점 앞에서 기권했다. 오직 이 하루만을 바라보고 달려왔기에 스스로 더욱 아쉬움이 크게 남았을 오주한이 실망하지 않고 대한민국의 마라토너로서 한층 더 성장할 수 있도록 응원이 필요할 때다. 이번 대회까지 2회 연속 올림픽에 도전한 심종섭은 무사히 42.195km를 완주하고 49위에 올랐다. 지난 리우올림픽에 비해 무려 20분이 넘는 시간을 단축한 기록이다. 이로써 대한민국 대표팀은 2020 도쿄올림픽 17일간의 열전을 모두 끝마쳤다. 다음 올림픽은 3년 후인 2024년에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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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서 2시간, 코로나도 비껴간 문경단산관광모노레일[파이널24]코로나19가 우리 일상을 바꾸어 놓은 지 어느덧 1년이 훌쩍 지났다. 유례없는 감염병의 위력은 우리 사회 전반에 많은 영향을 끼쳤고, 당연했던 일상을 뒤흔들어놓았다. 거울 속 마스크 없는 얼굴은 어색하고, 어딜가나 찍는 QR코드가 더는 어색하지가 않다. 그 중 특히, 관광산업의 피해는 이루 말할 수 없다. 하지만 모두가 어려운 상황 속에 오히려 관광객이 증가하고 있는 곳도 있다. 심지어 서울에서 차로 2시간 남짓 거리의 가까운 곳이다. 코로나를 딛고 올해 문경새재 96만 3,000명, 에코랄라 7만명, 단산 모노레일 4만6,000명, 철로자전거 3만 2,000명, 가은역 꼬마열차 1만명이 방문해 전년대비 관광 회복세가 뚜렷한 문경이 그 주인공이다. # 문경단산관광모노레일, 문경새재 등 우수한 언택트·세이프 관광 자원 풍부 ▲ 문경단산관광모노레일 상부 승강장 전경 ○ 문경단산관광모노레일은 20년 4월 개장 후 무려 8만명 이상이 다녀간 문경의 대표 관광지다. 왕복 3.6km의 장거리 산악 모노레일로 최고 경사가 42도로 아찔한 스릴이 일품이며 북쪽 능선을 따라 오르며 창밖으로 보이는 조령산, 주흘산 등 백두대간의 광할한 모습에 두 눈도 함께 즐겁다. 백두대간이 한 눈에 보이는 해발 866m의 상부 승강장에 도착하면 숲속캠핑장, 포토존, 하늘쉼터 등 다양한 즐길거리도 준비돼 지루할 틈이 없다. 또한 상부승강장에서 단산 정상까지 약1.9km의 산책로가 준비되어 있는데 가볍게 걷기 좋아 자연을 만끽하며 산책하듯 둘러볼 수 있다. ▲ 42도의 최고경사를 오르는 모노레일 안전성 역시 최고다. 지난 4월 21일에는 궤도시설 공식 검사기관인 한국교통안전공단 특수검사처로부터 정기검사 ‘적합’판정을 받은 바 있으며, 운영사인 문경관광진흥공단은 매 분기별 자체검사 및 매주 월요일 정기검사를 진행해 안심하고 즐길 수 있는 산악형 모노레일로 거듭났다. 또한 모노레일 방역, 개인 소독 등 방역 수칙 준수에 철저를 기해 개장 후 지금까지 단 한명의 코로나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은 것도 칭찬할 만한 점이다. 이러한 요소들이 모여 문경단산관광모노레일은 7월 30일 이후 연일 예약매진 기록을 경신해나가며 명실상부 전국 관광지로 우뚝 솟았다. ▲ 문경새재는 등산만 하는 곳이 아니다. ○ 문경새재는 올해에만 작년대비 25%가 증가해 올해 8월 기준 이미 96만명 이상이 방문한 문경의 대표적 언택트·세이프 관광지다. 1관문에서 3관문까지 이어진 길은 아름다운 원시림과 웰빙 황톳길을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어 해마다 관광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또한 문경새재에는 생태미로공원, 최근 ‘넷플릭스 킹덤’ 촬영지로 인기가 높은 문경새재 오픈세트장까지 다양한 관광자원이 풍부해 어린 아이와 함께 오는 가족, 연인 단위의 방문객에게 등산 외에도 다양한 체험 거리를 제공해 인기가 높다. ▲ 문경 에코랄라 랄라피크닉 페스티벌(8.14. ~ 9.5.) ○ 또다른 관광 자원으로는 문경 에코랄라가 있다. 에코타운, 석탄박물관 등으로 구성된 국내 유일의 환경&미디어 테마파크로 가족 나들이객에게 인기가 많다. 특히 오는 14일부터 진행 예정인 ‘에코랄라 랄라 피크닉’은 야외피크닉, 체험부스 등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하고 있어 벌써부터 많은 관심을 모으고 있다. ‘랄라 피크닉’은 오는 8월 14일 부터 9월 5일까지(매주 토·일요일) 문경 에코랄라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코로나19로 일정 등 변동 가능. 최근 코로나 변이 바이러스가 급증하며 다시금 마스크 끈을 조여 매야 한다고 한다. 어쩌면 한동안은 우리 사회가 코로나와 함께 할 수도 있다는 우울한 소식도 여기저기서 들려온다. 이런 어려운 상황 속에서 문경시가 보여준 관광 회복세는 그래서 더 귀하고 반갑다. 고윤환 문경시장은 코로나 이후 빠르게 회복하고 있는 문경 관광의 비결에 대해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모두가 힘들고 어려운 상황이다.”며 “이런 때일수록 우리가 가지고 있는 로컬 자원 활용에 집중하고, 개인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는 등 기본에 철저했던 것이 주효한 것 같다.” 며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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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 철도 유휴부지 ‘문화·휴식공간’ 탈바꿈[파이널24]방치된 익산 철도 유휴부지가 시민들을 위한 문화, 휴식공간으로 탈바꿈된다. 시는 전문가들이 제안한 내용과 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해 철도 유휴부지를 쉼이 있는 자연 친화적 문화 공간으로 어우러질 수 있도록 조성해나갈 예정이다. 시는 지난 5일 오산면, 송학동, 인화동 일원의 폐선 부지를 시민을 위한 공간으로 재탄생 시키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철도 유휴부지 활용방안 연구용역’중간 보고회를 개최하고 의견을 나눴다. 이번 보고회에서 전주대학교 산학협력단은 해당 부지에 도심 광장과 공원, 친환경 숲길 등을 조성해 자연 힐링 공간과 지역민의 복합 문화의 장으로 탈바꿈시키자는 의견을 제시했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송학동-오산면 부지는 오산리역의 역사적 상징성을 포함한 지역적 특색을 살리면서 추후 신설될 아파트를 감안해 주민편의 공간 중심으로 활용하는 방향으로 사업을 구성했다. 해당 지역에 추진될 수 있는 사업으로 나들이 공원, 오산리역 재현 쉼터, 미세먼지 차단 숲, 오산리 자전거 바람길 조성 등이 제안됐다. 인화동은 도심지와의 접근성을 고려해 만경강과의 연계성을 강화하고 남부 문화 거점 지역으로서 구심점 역할을 할 수 있는 시설을 도입하자는 의견이 제시됐다. 다목적 공원, 야간경관길, 무인창업공방, 라이더 스테이션 조성 등과 함께 유휴 공간 활용을 통한 주말 플리마켓 등 추가 사업도 포함됐다. 이를 토대로 시는 지역주민들에게 다양한 문화 체험 요소와 도심 속 여가 공간을 제공해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할 예정이다. 지난 5월부터 시작된 용역은 익산~대야 복선전철 건설사업에 따라 발생한 송학동, 오산면 지역과 동익산역 부근 인화동 지역의 철도 유휴부지를 효율적으로 활용하고 지역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 관계자는“현재 방치되고 있는 폐선 부지를 시민들이 찾는 문화휴식공간으로 조성할 예정이다”며 “전문가들과 지역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하여 시민 중심의 실현 가능한 활용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