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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서천~원당천 산책길 잇는다…보행로 연결공사 올해 말 완공 목표(파이널24) 강군희 기자 = 영주시민들이 내년 봄에는 서천에서 원당천까지 걸어서 벚꽃구경을 즐길 수 있게 됐다. 2일 영주시(시장 박남서)는 올 연말까지 원당천 하류 조암교에서 중앙선철도 하부공간을 지나 서천합류부까지 연결하는 보행로를 설치해 이용 주민들의 편의성을 개선하는 친수공간으로 조성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총사업비 12억원을 투입해 서천 합류지점 ~ 조암교 0.96km(데크로드 L=442m, 흙콘 크리트 L=518m) 구간에 보행로와 보행등을 설치하는 공사로 행정절차를 모두 마치고 지난 9월 착공해 올해 말 조기완공을 목표로 공사가 진행 중이다. 두 하천 보행로 연결구간은 황토길과 데크길로 조성되고 보행자 안전을 위해 보행등 30개소가 설치돼 휴천동, 하망동 주민들의 서천방향 이동편의성은 물론 라이더들의 무섬마을, 순흥, 풍기 방향 자전거 도로 접근성이 크게 향상된다. 시는 서천과 원당천을 연결하는 보행로 조성사업이 완료되면 원당천 상류지역 용암교~망월교 구간 산책로 조성 추가사업을 통해 상망동과 하망동 지역 주민들의 원당천 이용의 편의 제공은 물론 서천과 연결축을 완성할 계획이다. 황규원 하천과장은 “두 하천을 연결하는 보행로 조성사업은 주민들의 숙원사업이었다”며 “사업이 완료되면 시민 보행로 확보와 자전거 라이더들의 편의를 제공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원당소하천은 시가지 동편에 위치한 하천으로 좌·우로 주거지와 상업시설이 형성된 도심 속 소하천이다. 아름다운 소하천가꾸기사업의 일환으로 재해예방과 자연친화적 저수로정비 등 치수・생태・문화가 어우러지는 친수 공간으로 조성돼 있다. 원당천은 계절별로 아름다움을 보여주지만 봄 벚꽃의 절경이 유명해 어린이들의 사생대회 등 자연학습장으로 이용되고 있다. 특히 지역 주민들의 자발적인 환경정비와 유지관리 등 맑은 하천을 유지하고 있다. 2021년에는 치수적인 안전성 확보와 생태환경 개선 등 시민들의 건강과 쾌적한 보행 환경 조성에 기여한 공로 행정안전부 주관 아름다운 소하천에 선정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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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댐 어드벤처 시설 내달 준공…마무리 공사 박차(파이널24) 강군희 기자 = 경북 영주시(시장 박남서)가 영주댐 물문화관 인근에 조성 중인 어드벤처공간 조성사업 시설물이 모습을 드러냈다. 영주시가 영주댐권 체험형 관광 활성화를 위해 67억원(국·도비 38억원, 시비 29억원)을 투입해 평은면 용혈리 897-1번지 물문화관 일원 4천300㎡에 조성 중인 어드벤처공간 조성사업이 내달 준공을 앞두고 마무리 공사가 한창이다. 어드벤처공간 조성사업은 가족단위 피크닉 공간, 학생들의 체험학습 공간, 연인들의 공간 등을 모두 갖춘 최근 관광 트렌드를 반영해 설계됐다. 액티비트 공간인 어드벤처 시설은 18m 높이 육각 타워형 구조물로 100여 개의 코스로 구성된다. 다양한 엑티비티 체험 요소를 고루 갖추고 있어 관광객들에게 색다른 체험과 즐거움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로프, 목재, 자전거 등 여러 가지 코스로 연결된 구조물에 땅이 아닌 공중에서 이동하며 스릴을 즐기고 모험심을 길러주는 신개념 레포츠시설로써 유럽, 미국, 일본 등에서 청소년들에게 인기가 많다. 가족, 친구, 연인 등이 야외에서 함께 즐길 수 있는 시설로 스트레스 해소와 친목 도모에 제격이다. 청소년들에게는 건전한 놀이문화를 제공하는 공간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18m 높이 위의 네트 브리지를 걸으며 아름다운 영주호 경관까지 즐길 수 있다. 소백산에 자생하는 사계절 야생화단지, 공원, 편의시설(매점) 등 다양한 휴식시설도 함께 조성돼 관광객들에 체험·휴식 공간 제공도 가능하다. 시는 어드벤처 시설이 완공되면 안전성 확보 차원에서 안전점검과 시범운영 기간을 거친 뒤 내년초 정식 개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시는 어드벤처시설과 함께 영주댐 주변 지역에 조성된 오토캠핑장, 용혈폭포, 용천루 전망대, 용두교 출렁다리, 관광객이 많이 찾고 있는 무섬마을, 천지인전통사상체험관을 연계해 영주댐 중심 남부권 지역 관광경제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박남서 영주시장은 “그동안 영주는 볼거리는 많지만 즐길거리가 많이 없어 머무는 관광객이 많지 않은 실정이었다”며 “영주댐 주변 관광 활성화로 앞으로의 영주 관광 지도도 크게 달라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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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청송 썸머 드라이툴링대회 개최(파이널24) 손호림 기자 = 청송군(군수 윤경희)은 오는 24일 청송 아이스클라이밍 월드컵 경기장에서 전국 규모의 ‘2022 청송 썸머 드라이툴링 대회’를 개최한다. 대회가 열리는 청송군 주왕산면 얼음골은 한여름에도 얼음이 꽁꽁 어는 유명한 곳으로, 뜨거운 여름을 시원하게 식혀줄 물줄기로 참가선수는 물론 피서객까지 대회를 즐길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드라이툴링 대회는 난이도 경기와 스피드 경기로 나눠 치러지며, 정식경기 외 차가운 물줄기를 맞으며 등반하는 이벤트 경기를 비롯해 등반의 묘미와 스릴을 만끽할 수 있는 인공암벽 등반 체험도 즐길 수 있다. 한편, 청송군은 연중 전국 및 도 단위의 축구, 탁구, 검도, 배드민턴, 산악자전거, 모터사이클, 야구, 골프 등 다양한 스포츠 대회를 유치·개최하며 청송의 도시브랜드 이미지를 높이는가 하면 지역경제에도 활력을 불어넣는 등 일석이조의 효과를 톡톡히 누리고 있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여름 휴가철 대회를 위해 청송을 찾는 선수 및 방문객들이 산소카페 청송군의 멋진 풍광들을 가슴에 담아 돌아갔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각종 스포츠 대회 유치를 통해 지역주민들의 ‘주머니 경제’에도 보탬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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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동해안 23개해수욕장 내달 9일부터 개장(파이널24) 권태윤 기자 = 경북 동해안 23개 해수욕장이 다음달부터 순차적으로 전면 개장한다. 27일 경북도에 따르면 지역 23개 해수욕장이 새단장을 마치고 내달 9일 포항 지역 해수욕장을 시작으로 15일 경주‧영덕‧울진 해수욕장을 개장해 오는 8월 21일까지 운영한다.우선 동해안 대표적 휴양지인 영일대 해수욕장은 해변을 둘러싼 긴 나무데크를 전면 교체하고 각종 편의시설도 새롭게 정비했다. 코로나19로 열리지 못했던 영일대 샌드페스티벌을 비롯해 전국수상오토바이챔피언십 등 다채로운 행사도 연이어 열어 이색적인 경험을 선사한다. 포항 칠포해수욕장은 몰려드는 서핑 마니아들을 위해 샤워장, 화장실 등을 말끔하게 단장했다. 또 포항 월포해수욕장은 코로나19로 중단됐던 전통 후릿그물 체험행사가 진행된다. 전통 후릿그물 어업 방식을 알리고 맨손 고기잡이를 체험하는 특별한 시간을 가질 수 있으며, 서핑 체험도 덤으로 즐길 수 있다. 경주 나정고운모래해수욕장도 얼마 전 개장한 오토캠핑장과 연결돼 새단장을 마쳤다.오토캠핑사이트 48면, 카라반 39면 등 총 87면의 사이트와 함께 넓은 샤워장과 깨끗한 화장실을 새로 갖췄다.경주 오류해수욕장은 오토캠핑장 편의시설을 보강하고 힐링 음악회를 열어 코로나19와 무더위에 지친 피서객들을 위로한다. 동해안에서 가장 많은 인파가 몰리는 영덕 고래불해수욕장도 국민 야영장의 조형전망대, 해안산책로, 어린이놀이터, 자전거대여소 등을 조성해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더욱 풍성해졌다.울진 구산해수욕장도 캠핑장에 딸린 편의시설을 깔끔하게 정비했다.특히, 울진에서 열리는 후포마리나 준공식(8.12)과 제14회 코리아컵 국제요트대회(8.11~16)에 맞춰 해수욕장을 찾으면 즐거움이 배가 된다.경북도는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된 만큼 올여름 해수욕장을 찾는 피서객들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김성학 경북도 해양수산국장은 "코로나19로 움츠렸던 몸과 마음을 치유할 수 있도록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준비하겠다. 해수욕장 이용객들의 안전관리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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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무인대여·반납 가능한 공영자전거‘타실라’시범운영(파이널24) 강군희 기자 = 무인 대여와 반납이 가능한 경주시 공영자전거 ‘타실라’가 오는 25일부터 다음달 31일까지 시범운영에 들어간다. 시범운영 기간 요금은 무료다. 23일 경주시에 따르면 타실라는 자전거 자체에 사물인터넷(IoT)기반 단말기가 부착돼 스마트폰 앱을 통해 대여와 반납을 간편하게 할 수 있다. 이용자 안전을 위해 시범운영 예정인 타실라 300대 모두 공영자전거 보험을 가입했으며, 안전모도 함께 비치했다. 운영시간은 대여는 오전 7시부터 오후 10시까지며, 반납은 24시간 언제든 가능하다. 운영 기간은 365일 연중이다. 다만 안전을 위해 만 15세 이상만 이용할 수 있다. 대여와 반납은 △용강동 △황성동 △동천동 △성건동 △중부동 △황남동 △황오동 △월성동 △선도동 △현곡면 금장리 등 101곳의 대여소를 이용하면 된다. 이용요금은 1회 90분 기준 1000원이며, 초과 이용시 30분당 500원 추가요금이 발생한다. 또 정기권의 경우는 △1년권 3만원 △6개월권 1만8000원 △1개월권 5000원 △1주일권 2500원이다. 이용요금 결제는 휴대폰 소액결제와 교통카드로 하면 된다. 플레이스토어 또는 앱스토어에서 ‘타실라’ 앱을 다운받아 회원 가입 후 이용권을 구매하면 즉시 이용가능하다. 대여 및 반납방법은 타실라 앱 또는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타실라 고객센터(054-775-1472)로 연락하면 상세히 안내받을 수 있다. 주낙영 시장은 “25일부터 시범 운영되는 경주시공영자전거 ‘타실라’는 친환경 교통수단으로써 자전거 이용 활성화를 통해 환경문제 해소에 기여할 것”이라며 “앞으로 부족한 자전거 이용시설, 인프라를 확충해 자전거 이용자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자전거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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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찬걸 예비후보, 재선 향한 필승캠프 개소식 개최(파이널24) 이재덕 기자 = 이번 지방선거에서 울진군수 재선을 노리는 국민의힘 전찬걸 예비후보가 선거일을 한 달여 앞둔 27일 사무실 개소식을 열고 국민의힘 공천 쟁취와 본선 압승을 다짐했다. "중단없고 연습없는 군정으로 힘차게 발전하는 울진!"을 슬로건으로 내건 이 날 개소식에는 2천여명의 지지자들이 운집해 성황을 이루었으며, 화환을 대신해 산불피해 주민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지지자들이 기탁해 온 쌀로 거대한 성이 쌓였다. 이 날 개막식 곳곳에서는 일반적인 개소식 풍경과 달리 파격적인 진행이 이어져 소탈함과 평등의 마음이 넘쳤다는 평가다. 행사장을 찾은 군민 모두가 내빈이라는 뜻에서 내빈 소개를 박수로 대신하며 시작된 개소식에서는 현판 제막식에서도 일부 내빈만이 참석하는 기존 형태를 벗어나 참여 주민 모두가 긴 줄을 함께 당기는 형식으로 제막해 눈길을 끌었다. 지역명사나 외부인사가 축사나 격려사를 하는 관례를 깨고 20대 첫선거 청년공동선대본부장과 40대 여성공동선대본부장이 나서 축사를 했고, 산불로 집을 잃은 여성 이재민이 나서 전 후보를 향해 격려사를 했다. 이번 대형산불로 집을 잃었다는 북면 주인리에 사는 유외경씨는 격려사를 통해 "산불현장은 물론이고 긴 시간 동안 복구현장에서 너무나 고생한 전찬걸 군수가 혹시나 뒤늦은 출마로 표를 잃지 않았을까 걱정이 돼 난생 처음 이런 자리에서 마이크를 잡게 됐다"며 "집을 잃어 오갈 곳 없던 우리들을 위해 손잡고 울어주던 따뜻한 마음을 지닌 전 군수의 재선을 위해 최선을 다해 돕기로 마음먹었다"면서 지지를 호소했다. 이외에도 노년층을 대표하는 김성길 (전)울진군노인회장과 전 후보의 선배인 주성영 (전)국회의원이 나서 전찬걸 후보의 지지와 필승을 기원하는 격려사를 이어갔다. 전찬걸 후보는 출정사를 통해 "원전의 유휴전력과 열을 이용해 수소를 생산하는 국가산업단지를 유치했고, 신한울 3,4호기 건설재개를 위해 열정을 쏟은 결과 새 정부가 들어서면 곧 착공될 예정"이라며 "울진 백년대계를 위한 신산업유치와 치유힐링관광도시 건설, 복지 인프라 구축을 완수하기 위해 4년이라는 시간이 너무 짧아 군민 여러분께 일 할 시간을 더 주실 것을 호소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전 후보는 "산불 피해지역의 항구적 복구와 아직도 미흡한 보상지원책 마련을 위해 연속성 있는 군정운영이 필수적"이라며 "도의원 8년, 군수 4년으로 형성된 정관계 인적 네트워크와 지금까지의 경험을 살려 울진을 도약시키는 원년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한편 이 날 군민들의 여론 청취를 통해 마련된 '울진군민 희망공약 청원'이 후보에게 전달되는 이색적인 행사가 진행돼 눈길을 끌었다. 이 날 전달된 희망공약은 ▲울진사랑카드 10% 캐시백 한도 월 50만원에서 100만원으로 확대 ▲국가유공자 수당 나이 제한 철폐 및 지급액 증액 ▲가족 안전놀이광장 건설 (광장에서 자전거, 인라인스케이트 등 무료대여) ▲군립어린이집 영유아반 확장을 통한 조건없는 영유아 전원 치원 추진 등이다. '전찬걸 필승재선캠프'는 "산불복구로 인한 뒤늦은 출마에도 바닥 민심은 변함없이 전찬걸 후보의 재선을 강력하게 지지하고 있다"며 "오는 30일부터 이틀 동안 진행될 국민의 힘 공천 여론조사에서 압승해 당당한 국민의힘 공천자로 본선에서 승리할 것"이라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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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오 성남시장 예비 후보, ‘한국 최고의 명품 도시 분당’ 선언(파이널24) 권태윤 기자 = 박정오 국민의힘 성남시장 예비 후보가 재개발, 재건축 지역 규제를 혁신하고 분당을 한국 최고 명품 도시로 변신시키겠다고 14일 선언했다.박 예비 후보는 ‘지역 발전’을 주제로 한 공약을 통해 “주민 이익을 최우선으로 제도를 개선, 안전 진단, 조합 결성, 허가, 준공까지 최단 기간 사업 추진 지원하겠다”며 “용적률, 건폐율, 고도 제한 등에 대해 최대한 주민의 경제적 이익을 존중하는 민영 개발 방식을 적용할 것”이라고 밝혔다.이어 “당선 시켜주신다면 수정·중원구 구(舊) 시가지가 성남 중심 지역으로 재탄생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구 시가지 재개발 및 주거 환경을 개선하고, 현 거주민 중심의 개발 방식과 금융 지원, 임대 주택 확대 등으로 재개발 뒤에도 거주민이 그대로 지역 주인으로 남을 수 있다는 것이다.성남시를 특례시로 새 출발시킨다는 공약도 내놨다. 박 예비 후보는 “현재 인구 92만9500명에서 7만500명 이상의 신규 인구 유입 요인을 마련, 특례시 지정 요건인 인구 100만 돌파를 이룰 것”이라며 “이 프로젝트의 근거는 수정구, 중원구 재개발로 발생할 각종 사회 교육 시설, 복리 후생 및 편의 시설 입지의 적극적인 유치”라고 주장했다.이를 통해 자율성이 강화된 자족 도시 성남을 구현하면서 지방세수는 약 7% 증가하고, 재정 자립도는 62.2%에서 66.6%로 향상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성남도시개발공사는 시민 편익 지원 기관으로 탈바꿈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추후 성남도시개발공사 이름도 바꾸고 건설, 아파트 분양 등 영리사업에서 철저히 배제하는 한편 주거 환경 개선, 시민 편익 시설 확보 관리 등을 수행하는 오직 시민만을 위한 기관으로 혁신한다는 구상이다.박 예비 후보는 탄천을 성남시민의 공간으로 새롭게 단장하는 계획도 공개했다.△녹지 공간 보강 △자전거 도로 확충 △편의 시설 확대 △체험 및 학습 시설 업그레이드로 ‘지방 정원 지정’을 추진하며, 해당 공간이 새 단장된 뒤에는 정원 박람회·야외 전시회 개최, 수도권 버스킹 명소로 개발 등 성남의 대표 자랑거리 랜드마크로 발전시킨다는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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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자전거 전문기업 EME코리아, 경주 안강에 300억 들여 생산라인 구축키로(파이널24) 강군희 기자 = 전기자전거 전문기업 ㈜이엠이코리아가 경주 안강에 300억원을 들여 퍼스널 모빌리티 및 2차전지 생산라인 구축에 나섰다. 7일 경주시와 ㈜이엠이코리아, ㈜에스엠케이는 퍼스널모빌리티 및 2차전지 배터리팩 생산시설 구축을 위한 투자유치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에스엠케이는 ㈜이엠이코리아의 자회사로 배터리팩 전문기업이다. 경주시청 대외협력실에서 진행된 이날 MOU체결식에는 ㈜이엠이코리아 김홍식 대표, ㈜에스엠케이 김도형 대표, 주낙영 경주시장, 서호대 경주시의장, 이철우 부의장, 김수광 시의원이 참석했다. 이에 따라 ㈜이엠이코리아와 ㈜에스엠케이는 2025년까지 300억원을 투자해 경주 안강읍에 전기자전거 등 퍼스널모빌리티 생산시설 및 2차전지 배터리팩 제조시설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신규 고용인원은 170여명이 될 전망이며, ㈜이엠이코리아와 ㈜에스엠케이는 신설부지로 안강읍 검단일반산업단지를 유력하게 검토하고 있다. 앞서 지난 5일 산업부 주관 ‘퍼스널모빌리티 배터리공유스테이션 통합관제센터 유치’ 공모사업에 경주시가 선정된 데 이어 이번 투자유치MOU체결로 e-모빌리티산업 중심지로 경주가 급부상하게 됐다. 주낙영 시장은 “㈜이엠이코리아와 ㈜에스엠케이의 투자유치를 계기로 경주 안강읍이 미래 신성장산업인 e-모빌리티산업 중심지로 거듭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대구 동구 신암동에 본사를 둔 이엠이코리아는 전기자전거, 전동킥보드, 전동스쿠터 등 다양한 퍼스널 모빌리티를 개발해 판매하고 있다. 매년 새로운 디자인과 신기술을 도입한 제품을 선보이는데, 자체 브랜드 외에도 이탈리아의 페라리, 벨로시페로, 프랑스 마이클 블라스트 등 해외브랜드의 독점 판매권을 확보하면서 주목을 받고 있는 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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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송군, 산림레포츠 휴양단지 조성사업 가시화(파이널24) 손호림 기자 = 청송군이 추진하는 ‘청송 산림레포츠 휴양단지 조성사업’이 점차 가시화 되고 있다. 청송군은 파천면 신기리 산30번지 일원에 ‘청송 산림레포츠 휴양단지 조성사업’을 추진할 민간 사업시행자 공모를 지난 3월 23일부터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국제산악연맹 청송 아이스클라이밍 월드컵을 비롯하여 전국산악자전거 대회, 청송사과 트레일런, 전국모터사이클챔피언십 등 굵직굵직한 전국단위 대회를 개최하고 있는 청송군은 이번 산림레포츠 휴양단지를 조성함으로써 산림레포츠 메카로서의 입지를 더욱 단단히 굳힐 것으로 보인다. 군 관계자에 따르면 2025년 완공을 목표로 민간투자를 유치해 185만 5,227㎡ 부지에 27홀 대중제 골프장 및 산림레포츠 시설을 조성할 계획이며, 이번 공모에서는 144만 1,142㎡ 규모의 골프장을 개발하여 운영할 민간 사업시행자를 모집한다는 것이다. 사업대상지는 군유지가 75% 이상이며 현재 경상북도에 용도지역 변경신청 절차를 앞두고 있다. 입지조건은 당진∼영덕 고속도로 청송IC에서 8분 거리에 위치하여 교통접근성이 용이할 뿐만 아니라 주왕산 국립공원과 근접하여 청정한 자연경관을 자랑하는 등 골프장 입지에 우수한 조건을 가지고 있다. 군은 향후 공모에 선정된 민간사업자에게 토지를 매각하여 사업자가 건립 후 소유·운영하는 방식으로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사업 신청자격은 신청접수 마감일 기준 재무상태표 상의 자본총계가 100억원 이상인 법인(컨소시엄 포함)이어야 하며, 오는 4월 1일까지 사업 참가 의향서를 제출한 자에 한해서 사업신청이 가능하다. 사업 신청접수 마감은 6월 10일까지(공고일로부터 80일)이고 신청자가 제출한 사업계획서를 평가하여 6월 16일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해 발표할 예정이다. 평가는 관련 전문가로 구성된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심의위원회와 청송군에서 하며, 절대평가 부문과 상대평가 부문의 점수합이 가장 높은 업체가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다. 청송군 관계자는 “산소카페 청송군의 명성에 걸맞은 명품 골프장 조성을 필두로 전국단위 산림레포츠 대회 및 주왕산 국립공원 등 주변 관광지와 연계할 수 있는 체류형 관광지를 건설하여 청송군 미래 관광산업의 비전을 제시하겠다.”며, “특히 민간사업자가 선정되면 지역민 일자리 창출과 주변 상권 활성화 등 지역 발전을 촉진할 수 있도록 사업추진에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건실하고 우량한 기업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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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94억 들여 생태하천 조성, 시민 힐링공간으로 재탄생(파이널24) 강군희 기자 = 경주시는 지역 주요하천에 산책과 운동, 힐링 등을 즐길 수 있는 쾌적한 친수공간 제공을 위해 2018년부터 하천둔치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사업비 94억원을 들여 2023년 완공을 목표로 안강 칠평천(3km), 외동 모화천(2.1km), 건천천(1.9km), 시래 남천(1.4km) 등 4곳, 총 8.4㎞ 구간 하천둔치에 산책로와 자전거 도로 등을 개설한다. 건천천은 지난해 7월 사업을 완료해 시민들을 위한 공간으로 활용되고 있다. 안강 칠평천 생태하천 조성사업은 지난해 7월 2.1㎞ 구간이 먼저 준공됐고, 나머지 0.9㎞ 구간은 이달중 완료될 예정이다. 또 모화천은 지난해 5월에 착공해 공사가 순행중이며, 시래 남천은 2019년 12월 1차 공사가 준공됐고, 실시설계 및 추경예산 확보로 연말에 완료될 예정이다. 시는 하천 유휴 공간 정비에 시민 의견을 적극 반영해 운동시설과 산책로, 자전거 도로 등 쾌적한 힐링공간으로 탈바꿈시키고, 하천의 소중함을 인식할 수 있는 친수 공간 조성을 통해 단순히 물만 흐르는 하천이 아닌 사람과 상생공존하는 생활문화공간으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주낙영 시장은“생태하천 조성사업은 하천 치수능력을 확보해 홍수 등 재해를 예방하고, 수질 환경 개선과 시민을 위한 생활쉼터 조성 등 일석사조의 효과가 있다”며, “연말까지 잔여구간을 완공해 쾌적한 하천을 시민들에게 선사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