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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교량 인도 활용 우회전 차로 신설 나서... 교통체증·예산절감 ‘일석이조’(파이널24) 강군희 기자 = 경주시가 기존 교량 인도를 활용해 차선을 늘려 차량 정체 해소는 물론 교량 신설에 따른 사업비를 크게 절감하는 ‘두 마리 토끼’를 잡는다. 또 교량 벽면에 데크를 설치해 없어지게 될 인도를 대체한다는 계획이다. 5일 경주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해 강변로 전 구간 개통으로 이 일대 차량 이용량이 크게 증가함에 따라 오는 6월 개통을 목표로 ‘나정교’에 경주IC방면 우회전 차로 신설을 추진하고 있다. 이곳은 강변로 개통 후 경주IC로 진입하는 차량들이 몰리면서 우회전 차량과 직진차량이 뒤섞여 접촉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하는 탓에 우회전 차로 등 차선 추가 확보가 절실한 상황. 강변로는 최초 설계 당시 경주IC방면 우회전 전용 교량 설치가 계획되어 있었으나 사업비가 100억원에 육박하면서 사실상 무산됐다. 그러자 경주시는 이 같은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기존 나정교 인도에 대한 구조진단을 실시해, 인도를 우회전 전용차로로 활용해도 구조적으로 문제가 없다는 결과를 얻었다. 기존 인도가 없어지는 대신 교량 벽면에 보행용 데크를 설치하는데, 이에 따른 사업비는 6억원 정도로 신설 교량 사업비 100억원 대비 90억원 이상을 절감할 것으로 경주시는 추정하고 있다. 또 보행자는 물론 차량운전자들의 안전을 위해 기존 치미 조형물도 이설된다. 경주시는 이번 나정교 경주IC방면 우회전 전용차로 신설을 통해 예산절감은 물론 공간부족 등을 이유로 우회전 차로 등 감속차로를 확충하지 못하고 있는 타 지자체의 모범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주낙영 시장은 “예산부족 등을 이유로 소극적인 행정을 펼치기 보다는 현재 상황에서 할 수 있는 게 뭔지를 파악해 보다 적극적이고 진취적인 행정을 펼치겠다”며 “이번 나정교 경주IC방면 우회전 전용차로 신설이 적극 행정의 대표적 사례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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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重 그룹 , ‘스마트 조선소’ 구축 성큼(파이널24) 권태윤 기자 = 현대중공업그룹이 ‘스마트 조선소’ 전환에 박차를 가하며 , 미래를 향한 힘찬 도약에 나섰다 . 현대중공업을 비롯해 현대미포조선 , 현대삼호중공업 등 현대중공업그룹 조선 계열사는 최근 디지털 기반의 조선 미래전략인 ‘FOS(Future of Shipyard) 업무 보고회’를 갖고 , 2 차 연도 사업에 본격 착수했다고 5일 밝혔다 . 현대중공업 한영석 부회장과 이상균 사장 , 김재을 안전생산본부장 등 그룹 경영진 20 여명은 총 190 여개의 추진계획을 점검하고 협력방안을 모색했다 . 특히 , △다수의 용접기에서 가동 정보를 수집·분석하는 ‘용접모니터링 시스템 (현대중공업 )’ △검색엔진처럼 사내 기술·설계 정보를 간편하게 조회하는 ‘지식자산 플랫폼 (현대삼호중공업 )’ △비대면 품질검사가 가능한 ‘원격검사 플랫폼 (현대미포조선 )’ 등 10 여개의 디지털 기술들이 우수한 효과를 인정받아 , 전 계열사로 확대 적용될 예정이다 . 이와 함께 , 현대중공업그룹은 디지털 지도 위에 선박을 클릭하면 건조 현황과 온실가스 배출량 등을 시각적인 정보로 제공하고 , 크레인과 지게차를 비롯한 동력장비까지 모니터링하는 가상 조선소 (Digital Twin)인 ‘트윈 FOS ’를 내년 상반기까지 고도화한다는 계획이다 . 또한 △눈에 보이는 조선소 (2023 년까지 ) △연결되고 예측 가능한 최적화된 공장 (2026 년까지 ) △지능형 자율운영 조선소 (2030 년까지 ) 등 3 단계에 걸친 FOS 를 적극 추진하며 , 조선 계열사를 스마트 조선소로 전환하는데 박차를 가한다 . 오는 2030 년에는 선박 설계부터 인도까지 모든 공정에서 시뮬레이션 검증 (CPS)을 통해 불필요한 공정 지연과 재고를 줄이고 , 최신 스마트 기술과 로봇으로 사람 개입이 최소화되는 조선소를 운영하게 된다 . 이로써 현대중공업그룹은 △생산성 30% 향상 △공기 (리드타임 ) 30% 개선 △낭비 제로 (0) 등을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 현대중공업 한영석 부회장은 “디지털 기술 고도화와 스마트 공장 조성으로 더욱 안전한 작업장을 조성하고 , 실질적인 생산경쟁력 향상을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한편 , 올해 창립 50 주년을 맞은 현대중공업은 최근 오는 2030 년까지 ‘친환경·디지털 시대를 선도하는 초일류 조선해양기업’이 되겠다는 비전 (VISION) 2030 을 발표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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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송군, 2022년 1회추경 예산안 군의회 제출(파이널24) 손호림 기자 = 청송군은 2022년도 제1회 추가경정 예산안을 당초예산 보다 303억원(7.39%) 증가한 4,403억원을 편성해 지난 30일 청송군의회에 제출했다. 청송군은 이번 추경안을 통해 심각해지는 코로나19 확산세에 대응하고,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데에 집중했다. 일반회계는 당초보다 291억 900만원(7.39%) 증가한 4,076억 7,500만원, 특별회계는 11억 9,100만원(3.79%) 증가한 326억 2,500만원으로 편성하였으며, 분야별 추경예산 규모는 일반공공행정분야 11억원, 공공질서 및 안전 19억원, 문화 및 관광 26억원, 환경 38억원, 보건 21억원, 농림수산 31억원, 산업·중소기업 및 에너지 15억원, 교통 및 물류 60억원, 국토 및 지역개발 82억원 등을 증액했다. 이번 추경안에 편성된 주요사업으로는 주왕산주차장조성사업 5억원, 청송주산지관광지조성사업부지매입비 11억원, 사과택배용포장재비 2억원, 농산물저온유통센터구축 6억원, 방치및보관슬레이트처리 2억원, 광덕교인도교설치공사 6억원, 보건의료원의료진숙소신축공사 15억원 등이 있으며, 특히, 코로나19로 힘든 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한 맞춤형재난지원금 13억원, 코로나19 재택치료자 생활지원비 4억원 등을 반영해 어려움을 겪는 군민생활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각종 재해예방을 위해 소규모공공시설전수조사용역 7억원, 모질4교개체공사 5억원, 사부실2교량및제방복구공사 5억원, 오두산1교량및제방복구공사 5억원 등을 편성하였다. 청송군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을 막는데 최선을 다하는 동시에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선택과 집중을 통해 추경 예산안을 편성했다.”며, “신속한 재정집행을 통해 군민들의 어려움을 최대한 덜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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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송군 진보면 소재지 진보로 전선지중화사업 추진(파이널24) 손호림 기자 = 청송군이 청송읍 소재지 전선지중화사업에 이어 진보면 소재지에도 거미줄처럼 얽혀 있는 전신주와 통신주를 지중화해 전선 없는 안전한 거리를 만든다. 사업구간은 진보면 소재지 중심도로(이촌리 마을회관 ~ 진보체육문화센터 2.57km)로, 사업비는 132억원(군비 101억원, 한전 25억원, 통신사 6억원)이 투입된다. 특히 해당도로는 사람들의 왕래가 잦고 도로폭이 좁아 주차난이 극심하고 전봇대까지 설치대 있어 주민들의 안전을 위협해 왔으며, 군은 이번 사업으로 주민들의 통행에 불편이 없도록 도로 확장과 인도정비, 상·하수도 등 가로경관을 새롭게 정비해 지역 도시브랜드인 ‘산소카페 청송군’의 이미지에 걸맞은 깨끗한 도시 미관을 구축할 방침이다. 군은 본격적인 사업추진을 위해 한국전력공사와 통신사의 협약체결을 완료하였으며, 행정절차를 마친 후 오는 9월에 착공하여 2024년 12월 준공할 계획이다. 청송군 관계자는 “진보진안지구 도시재생뉴딜사업과 연계하여 추진하는 전선지중화사업은 거미줄처럼 엉킨 전선들을 지중화해 도시미관 개선과 주차난 해소 등으로 ‘산소카페 청송군’의 이미지 개선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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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태용 감독 휘하 인도네시아 U-19 축구 국가대표팀 영덕서 전지훈련(파이널24) 황삼진 기자 =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인도네시아 U-19 축구 국가대표팀이 지난 19일부터 오는 24일까지 영덕에서 전지훈련을 갖는다. 영덕군은 지난 1월 동계 축구 전지훈련 및 2월 프로축구 FC서울팀 전지훈련에 이어 해외 축구 국가대표팀 전지훈련까지 연속 유치함으로써 국제적 전지훈련의 메카로 발돋움하게 되었다. 신태용 감독을 비롯한 60여 명의 선수단 및 코칭스태프 등 관계자들은 지난 12일 입국해 국내에 체류 중이며, 현재 인니 대표팀 선수들에 대한 시설격리 조치 해제를 기다리는 중이다. 대표팀은 격리해제 다음날인 19일부터 5일간 창포유소년축구장과 영덕국민체육센터 등 전지훈련장에서 2023년 자국에서 개최될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을 대비한 팀 전력 강화 및 선수 개인별 기초체력 향상 훈련에 돌입할 계획이며 영덕에서의 1차 국내훈련 기간 동안 영남대학교 축구팀과 한 차례 경기도 치른 후 대구로 옮겨가 남은 국내훈련 일정을 소화하고 인니로 출국할 예정이다. 인니 대표팀과 함께 고향을 찾은 신태용 감독은 지역 대표 축구스타 중 한 명으로 2018년까지 대한민국 국가대표팀 감독을 역임하다 2020년부터 인도네시아 국가대표팀, U-23, U-20 대표팀 감독을 모두 맡으며 해외에서 맹활약 중이다. 신태용 감독이 부임한 이래 인도네시아 축구 국가대표팀은 2020 AFF 챔피언십(스즈키컵)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영덕군은 신태용 감독과 전지훈련팀 방문을 환영하는 현수막을 공공게시대 및 영덕IC 진입로 등 관내 주요 도로변에 설치하고, 새로 적용되는 정부의 코로나19 방역지침을 준용해 오미크론 변이 확산세 속 인니 대표팀 및 군민의 건강과 안전 확보에 총력을 다할 방침이다. 이희진 영덕군수는 “신태용 감독과 인도네시아 축구 국가대표팀 선수단의 영덕 방문을 우리 3만 8천 군민과 함께 열렬히 환영하며, 우리군을 국내 첫 전지훈련지로 선택한 것에 무한한 감사를 드린다”며, “전지훈련 기간 동안 불편함이 없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으며 앞으로도 인도네시아 축구 국가대표팀의 선전과 건승을 기원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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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重, 해외 함정 수출 확대 본격 시동(파이널24) 권태윤 기자 = 현대중공업이 해외 함정 수출 확대를 위해 국내 방위산업체 및 중견 조선업체들과 협력을 강화한다. 현대중공업은 16일 현대중공업 인재개발원에서 STX엔진, LIG넥스원, 한화시스템, 한국선급, 중견 조선소인 강남, 오리엔트조선 등 6개 업체 및 기관과 각각 ‘함정 수출 및 MRO 사업 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현대중공업이 함정 건조의 핵심이라 할 수 있는 추진체계, 무장 장비, 전투체계 분야의 대표 기업들과 공동으로 해외 각국 해군의 수요에 최적화된 함정을 설계하고, 중견 조선소와 공조 체제를 구축하기 위해 추진됐다. 또 현대중공업은 한국선급과 함께 수출 함정의 표준 정립 및 안전진단 등을 통해 사업 경쟁력을 높일 계획이다. 현대중공업은 이들 기업들과 함정 수출뿐 아니라 함정의 정비, 유지, 보수를 하는 해외 MRO사업에도 본격적으로 나설 예정이다. 현대중공업 남상훈 특수선사업본부장(부사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해외 함정 수출을 더욱 적극적으로 추진해 최근 국내 방산업체의 천궁-Ⅱ 지대공 미사일, K-9 자주포 등의 해외 수출에 이어 K-방산의 성과를 함정 분야에서도 이어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중공업은 이달 6일(일)부터 9일(수)까지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개최된 사우디 최초의 국제 방위산업 전시회인 ‘WDS 2022’에 참가해 호위함과 미사일 고속함 등 함정 10종을 소개하고, 사우디 IMI조 선소와 현지 함정 사업 진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활발한 영업활동을 펼쳤다. 또 필리핀 해군에 2020년과 2021년에 각각 인도한 최신예 호위함 2척에 대한 후속 MRO 사업 계약을 상반기 중 체결하고 올해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서비스 제공을 계획하는 등 해외 함정 사업 확장에 속도를 내고 있다. ※ 용어설명 - MRO(Maintenance, Repair &Overhual) : 함정 인도 이후 부품 조달, 수리, 정비 등 후속 군수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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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내라, 울진! 화마 속 피어난 온정의 손길(파이널24) 이재덕 기자 = 울진군이 역대 최장 기간 산불로 기록된 대형 산불로 지역 전체가 아픔에 잠겨 있는 가운데, 전국 각지에서 이재민들을 향한 온정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4일부터 개인 약 400명과 230개 사회단체, 90여 개 기업 등에서 생수와 라면, 이불, 온열매트 등 2만여 점의 각종 식품과 생필품 기부가 이어지고 있으며, 특히 전국 각지에서 산불 현장과 이재민들을 위로하는 시민들의 따뜻한 정성들이 실의에 빠진 이재민들에게 희망이 되고 있다. 산불 발생 이틀째인 지난 5일, 충남 보령에 사는 한 농부가 “이재민들에게 따뜻한 밥을 지어 드렸으면 좋겠다”며 농사지은 쌀 12포대를 직접 싣고 와 화제가 되기도 했다. 이 농부는 본인도 수해 피해를 입은 경험이 있어 이재민들의 마음을 누구보다 이해한다며 위로의 말을 전했다. 또한, 출근 전 물품을 기부하러 왔다며 전북 군산에서 밤새 운전해 새벽에 다녀간 익명의 기부자도 있는가 하면, 초등학생들이 고사리 손으로 용돈을 모아 성금으로 혹은 진화 현장에서 필요한 핫팩과 손편지 등을 보내오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약 7,000명이 넘는 자원봉사자들이 울진을 찾아 현장의 최일선에서 이재민들을 위해 헌신하고 있다. 봉사자들은 대다수가 고령인 이재민들의 손발이 되어 식사와 생활 등을 돕기도 하고, 개인 차량을 이용해 이재민의 병원 진료 등에 함께 하며 이재민 지원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이재민들은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지만 봉사 덕분에 마음이 따뜻해진다”며 오히려 봉사자들에게 간식을 나눠주는 등 감사의 인사를 아끼지 않았다. 한편, 이번 산불은 확산 당시 대피 인력 등을 투입해 조기에 주민 대피가 이뤄져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600곳 이상의 주택과 창고가 불타 이재민이 300명 이상 발생하는 등 피해가 심각한 상황이다. 현재 이재민들은 군에서 마련한 임시 대피소와 마을회관 등에 거주하고 있으며, 곧 임시거주시설로 옮길 예정이지만 대피 기간이 길어진 만큼 지속적인 지원이 절실하다. 성금모금과 물품 기부를 원하는 분들은 울진군청 복지정책과 이재민대피소 상황실(☎ 054-789-5440)로 문의하면 된다. 전찬걸 울진군수는 “여러 봉사자들의 노력과 전국 각지에서 보내주신 정성에 감사드린다”며, “덕분에 이재민들이 힘을 내고 있지만, 주거지 복구와 온전한 일상 회복을 위해서는 아직 많은 지원이 필요한 만큼 꾸준히 관심을 가져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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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군, 2022년 기본형 공익직접지불제 신청(파이널24) 손호림 기자 = 영양군은 14일부터 오는 5월 31일까지 2022년 기본형 공익직접지불제 신청을 받는다. 공익직접지불제는‘농업농촌공익직불법’에서 정한 일정 자격을 갖춘 농업인에게 직불금을 지급하는 제도로, 농업·농촌의 공익기능을 증진시키고 농업인의 소득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농지면적 0.1ha ~ 0.5ha의 소규모 농가에게는 120만 원의 소농직불금을 지급하며, 그 외 농업인에게는 농업진흥지역 논․밭, 농업진흥지역 밖의 논․밭을 구분하여 면적 구간별로 단가를 차등 적용하는 면적직불금을 지급한다. 특히, 올해부터는 코로나19 상황 등을 고려해 3월 14일부터 4월 1일까지 온라인을 활용한 비대면 신청과 4월 4일부터 5월 31일까지 읍면 방문 신청 기간을 운영한다. 비대면 신청 대상자는 지난해 공익직불금 등록정보와 올해 농업경영체 등록정보가 일치하고 사전검증 결과 적격한 농업인이며, 직불금 및 농업경영체 등록정보에 변동이 있는 농업인, 신규신청자, 관외 경작자, 농업법인은 방문신청 대상이다. 비대면 신청 대상자 중 기간 내에 신청하지 못한 농업인도 방문신청이 가능하다. 농업축산과 관계자는“공익직접지불제는 농업인들의 소득안정을 위해 직불금을 지원하는 제도이기 때문에 철저한 사전 준비와 홍보를 통해 대상자가 누락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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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팩바이오, KAIST GCC-인도 암 진단 전문 기업과 3자 MOU 체결(파이널24) 권태윤 기자 = 몰팩바이오(대표 윤길중)는 카이스트 글로벌기술사업화센터(KAIST GCC), 인도의 암 진단 전문 의료 기업 Onward Assist(Inventigen Technologies Private Limited)과 2월 21일 대전 KAIST 문지캠퍼스에서 3자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KAIST GCC를 주체로 진행된 글로벌 기술 사업화 프로그램을 통해 기업 간 연결이 이뤄졌으며, 인공지능(AI) 기반의 미래형 의료 기술·서비스 발전을 위해 협력할 계획이다. 몰팩바이오와 Onward Assist는 고형암 병리 의료 진단 보조기기의 장기적인 공동 연구 및 앞으로 양 사 제품군의 한국, 인도 시장 진출을 목표로 한다. 병리 진단 산업은 암 연구, 의료기기, 신약 개발 및 동반 진단 분야로 나눌 수 있다. 몰팩바이오는 스캐너 등 장비 제조업에 AI 기반 진단 소프트웨어 의료기기 제품·서비스를 제공하고 해당 데이터베이스를 통해 디지털 스캐너 인프라를 구축, 병리 이미지의 스캔·분석·저장 서비스를 진행한다. 한편 몰팩바이오는 AI, 빅데이터, 유전체를 활용한 유전체 기반 병리 이미지 AI 모델 STPaiM (SpacialTranscriptomics-based Pathology AI Model)을 이용해 디지털 병리 진단 의료기기 ‘D-MOLPAX’ 시리즈를 개발하고 있다. D-MOLPAX는 AI 알고리즘, 고성능 분석 시스템, 유전체 분석 기술을 융합한 이미지 바이오마커 기반 진단 기술이다.고형암 수술 조직 이미지를 AI로 분석하는데 핵심이 되는 난제는 분자 유전학적 증거가 부족한 데이터가 AI 모델에 사용되는 것이다. 몰팩바이오는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유전자 실험 결과가 추가된 AI 모델을 진단 솔루션에 적용하고 있다. 몰팩바이오의 진단법과 기존 진단법 간 차이점은 분자 진단에서 위치 정보(거리, 밀도 등)를 포함하는 진단법이 병리 이미지를 대상으로 적용된다는 것이다. 기존에 없던 ‘이미지 바이오마커’라는 개념이 있는 것이다. 이 밖에도 몰팩바이오는 수술한 고형암 조직을 AI로 분석하는 솔루션과 함께 뇌종양 의료 진단 보조기기 ‘D-MOLPAX.BT’, 폐암 의료 진단 보조기기 ‘D-MOLPAX.LU’ 등을 개발하고 있으며, 다른 암종으로도 개발 분야를 넓힐 계획이다. 몰팩바이오 담당자는 “회사는 디지털 병리 관련 기술 관련 특허 2개를 보유하고 있으며, 현재 TIPS 과제 및 보건복지부 AI 병리 개발 등에서 약 9억원의 정부 과제도 참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보건복지부 과제를 통해서는 15개 대학병원, 3개 대학교 연구소, 10개 기업과 함께 2021년부터 5년간 대규모 고품질 디지털 병리 데이터 세트를 구축하고 암 전문 AI 소프트웨어 개발 및 임상 검증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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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사이버대학교, 대한민국 최고경영대상 ‘글로벌인재경영’ 대상(파이널24) 권태윤 기자 = 글로벌사이버대학교(총장 이승헌)가 ‘2022 대한민국 최고의 경영대상’에서 글로벌인재경영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7일 밝혔다.글로벌사이버대학교는 서울 밀레니엄 힐튼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2022 대한민국 최고의 경영대상’ 시상식에서 17개 경영부문 중 글로벌인재경영 대상을 수상했다. 올해로 7회째를 맞은 대한민국 최고의 경영 대상은 경영전략 및 성과, 활동 내용과 비전 등을 토대로 평가해 성과를 보인 기업과 기관을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글로벌사이버대학교는 ‘글로벌 홍익인재 양성’이라는 건학이념을 토대로 교육 한류를 실천하는 K-교육 선도대학이다. 케이팝(K-POP)을 전 세계에 알린 방탄소년단(BTS)의 모교이자 가장 많은 K-팝 아티스트들이 다니는 한류 선도대학으로 해외에서는 ‘BTS UNIVERSITY’로도 알려져 있다.BTS 멤버 7명 중 6명이 이 대학 방송연예학과 출신으로, 올해 마지막으로 졸업한 BTS 막내 정국의 ‘총장상’ 수상소감 영상이 유튜브를 떠들썩하게 하고, 수상 소식이 전 세계 실시간 트위터 1위를 차지했을 정도이다.최근 영국 교육전문매체 ‘Study International’에서 ‘한국에서 가장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대학 중 하나’로 조명을 받은 글로벌사이버대학교가 해외 대학들로부터 러브콜을 받는 또 하나의 이유는 뇌교육에 기반한 생애주기별 뇌활용 전문인력 양성체계에 있다.동 학교법인내 국제뇌교육종합대학원도 갖춰, 21세기 뇌융합 시대에 뇌교육 분야 학사-석사-박사 학위과정을 처음으로 구축했으며, 두뇌훈련 분야 국가공인 브레인트레이너 자격과목이 정규 커리큘럼에 포함돼 있는 유일 대학이기도 하다.올해는 인공지능(AI) 시대를 대비하며 자연지능을 이끌어갈 인간 중심의 기술, ‘휴먼테크놀로지(Human Technology) 선도 대학’이라는 차별화된 방향성으로 경쟁력을 높여가고 있다.‘2022 대한민국 최고의 경영대상’ 17개 경영부문 중 글로벌인재경영 대상 기관인 글로벌사이버대학교는 베트남, 인도네시아, 인도 등 해외 대학들로부터 러브콜을 받으며 K-교육 선도대학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코로나19로 온·오프라인 교육 경계가 허물어지면서 사이버대학이 미래 대학의 한 축으로 급부상하면서 글로벌사이버대학교의 위상은 더욱 굳건해지고 있다.21세기 지구와 인류 사회에 공헌하는 글로벌 홍익인재 양성 목표에 가장 선두에 서서 움직이는 사람은 다름 아닌 설립자인 이승헌 총장이다. 그는 1년의 절반 이상을 해외에서 머물며 지구촌 대학으로 성장시키기 위해 혁신적인 모델 구축에 앞장서고 있다.이승헌 총장은 “인공지능 시대 인간 고유 역량과 가치를 높이는 휴먼테크놀로지가 미래 교육의 핵심이 될 것”이라며 “한류와 뇌교육을 통해, 한민족의 건국 이념이자 본교의 건학 이념인 홍익인간을 양성하는 대학, 나아가 지구에 공헌하는 대학을 만들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