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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도창 영양군수, 시정연설로 2020년도 6대 과제 제시(파이널24) 강군희 기자 = 오도창 영양군수는 27일 열린 제255회 영양군의회 제2차 정례회에서 2020년도 예산안을 제출하며, 올해 주요 성과와 함께 인구감소 문제 적극 대응, 영양만의 특색있는 자원 발굴 등의 2020년도 군정 운영 목표를 제시했다. 오도창 군수는 “2019년은‘하나의 영양’을 목표로 군민들의 결속과 화합을 통한 영양군 발전을 위한 초석을 다지는 시간이었다”라며, “군민 행복지수를 높이고 지역경제 활성화라는 두 축을 중심으로 군정에 매진한 결과, 생활민원 바로 처리반 실시, 어르신 목욕비 지원, 치매안심센터 개소, 영양 산나물축제의 성공, 동․하계 전지훈련의 성공적 유치, 소상공인 특례보증과 이차보전, 영양 군정 사상 첫 예산 3천억 돌파 등을 대표적인 성과로 제시했다. 또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전국 기초자치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 우수상 수상, 영양군 최초 전국 기초자치단체장 공약실천계획서 A등급(우수) 선정 등 대외적인 성과와 지방 상수도 현대화 공모사업 선정(235억 원), 칠성․삼산 농어촌마을 하수도 설치사업 선정(114억 원) 등의 각종 국도비 확보에서 보인 성과를 바탕으로 영양군 민선 7기가 2020년도에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특히, 오도창 군수는 “계속되는 인구감소와 농산물 가격하락으로 직면해 있는 현 위기상황을 타개하기 위해 민관이 함께하는 공동 협력체계 구축과 농가 소득 보전을 위한 선제적이며 획기적인 정책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적극적인 대응을 약속하였다. 영양군의 2020년도 주요 군정 운영방향으로는 ▲ 군의 존립을 위협하는 인구감소 문제 적극 대응 ▲ 영양만의 특색있는 자원 발굴 ▲ 보다 나은 농업의 미래를 위한 농업 혁신 선도 ▲ 군민의 목소리와 희망이 전해지는 군정 ▲ 쾌적하고 안전한 생활인프라 조성 ▲ 함께 잘사는 사회 조성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영양군이 편성한 2020년도 예산안은 총 3,010억 원으로 영양군 최초 본예산 3천억을 돌파하였으며, 올해 본예산 2,800억 원의 7.5%인 210억 원이 증가한 규모로 일반회계는 2,751억 원, 특별회계는 259억 원으로 편성됐다. 분야별로 살펴보면 농업혁신을 선도하기 위한 농림분야에는 606억 원으로 일반회계의 22%를 차지하였으며, 매력 있는 영양을 만들기 위한 문화관광 및 환경 분야는 523억 원, 소외된 이웃을 살피기 위한 사회복지 분야는 515억 원, 국토 및 지역개발 분야 470억 원, 일반행정 분야 288억 원, 보건의료분야 57억 원,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한 지역경제 분야 37억 원, 기타 및 예비비부문에 514억 원을 책정했다. 오도창 군수는 “2020년도 예산안은 한정된 재원을 가지고 선택과 집중을 통해 군민 복지증진과 지역발전이라는 목표를 이루기 위해 편성하였다”라며, “민선 7기 군정이 본격적인 궤도에 올라 힘차게 달려나가야 하는 중요한 시기인 만큼 500여 공직자와 함께 온 힘을 기울여 지역경제가 살아나 신바람 나는 영양, 사람들이 찾아오는 매력 있는 영양, 소외된 사람 없이 다 함께 잘 사는 영양, 배려와 인정이 넘치는 따뜻한 영양을 만들 수 있도록 군의회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라는 당부와 함께 시정연설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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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농업기술원, 가을철 농번기 농촌일손 보태경남농업기술원, 가을철 농번기 농촌일손 보태 - 13개 부서 전 직원 참여, 가을철 농번기 부족한 일손 보태 - 지속적이고 적극적인 관심과 활동추진 경상남도 농업기술원(원장 이상대)이 노동력 투입이 집중적으로 필요한 가을철 농번기에 인구감소와 고령화 등으로 노동력 확보가 어려운 농촌을 돕고자 농촌일손돕기를 실시했다. 지난 10월 28일부터 11월 15일까지 3주간, 농촌일손돕기 중점 추진기간에 가을철 농번기 일손부족으로 힘들어 하는 농가에 조금이나마 힘을 보탰다. 도 농업기술원은 13개 부서에 200여명의 직원이 동참하여 배, 사과 등 과실수확, 마늘과 양파 이식, 전작물 수확 등 9.7ha 일손돕기를 실시했다. 이와 함께 집중적 노동력 투입이 필요한 봄과 가을철에 부서별 농촌 일손돕기를 실시하여 도움의 손길을 원하는 다양한 작목의 일손부족 농가에 일손돕기와 함께 작물재배기술 교육도 병행하고 있다. 이 보도자료와 관련하여 보다 자세한 내용이나 취재를 원하시면 기술보급과 하준봉 지도사(055-254-1813)에게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경남농업기술원, 가을철 농번기 농촌일손 보태 저작물은 공공누리 "출처표시" 조건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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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공공보건의료 강화에 4년간 1,251억원 투자경상남도, 공공보건의료 강화에 4년간 1,251억원 투자 - 보건의료 사각지대 해소 위해 5개 중진료권에 지역책임의료기관 1개소씩 지정, 거창‧통영 적십자병원 신축, 진주권은 공론화 통해 결정 - 4개 지역응급의료기관 신설, 닥터헬기 도입 등 응급의료체계 획기적 개선 - 서부경남 서민층 의료서비스 신규 운영 - 저출생시대 대비 취약지 산부인과, 소아청소년과 지원 확대 경상남도(도지사 김경수)가 11일 보건복지부에서 발표한 「믿고 이용할 수 있는 지역의료 강화 대책」과 연계한 후속대책으로 내년부터 2023년까지 4년간 시행할 「경상남도 공공보건의료 강화 대책」을 발표하였다. 의료 사각지대 해소, 응급의료체계 개선, 서민층 의료지원 강화, 저출생시대 대비 산부인과‧소아청소년과 지원 확대로 도내 넓게 분포되어 있는 취약지 의료여건을 개선하기 위한 지역실정에 맞는 공공보건의료 강화 대책을 마련하여 2020년부터 2023년까지 4년간 1,251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 보건의료 사각지대를 적극 해소한다 - 5개 중진료권 설정 및 진료권별 지역책임의료기관 지정 추진 보건복지부의 「지역의료 강화 대책」에 경남은 거창권, 통영권, 진주권 3곳이 공공병원 신축 대상지에 선정되었다. 이는 경남의 취약한 의료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의지를 가지고 보건복지부와 적극적으로 협의하고 소통한 결과이다. 도내 중진료권은 창원권, 진주권, 통영권, 김해권, 거창권 5개로 설정되고, 진료권별로 지역책임의료기관 1개소를 지정하게 된다. 진료권별 지역책임의료기관으로 창원권, 김해권은 역량있는 공공병원인 마산의료원, 양산부산대병원을 지정하고, 거창권, 통영권은 적십자병원을 이전 신축하여 지정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진주권은 공공의료 확충에 있어서 방법, 규모 등 다양한 방안에 대해 사회적 합의를 통한 공론화 과정을 거쳐 결정할 예정이다. 이는 지난 7월 도지사, 보건의료노조‧서부경남공공병원설립 운동본부 관계자와 면담과정에서 결정되었고, 도에서는 공론화 과정에 신축성 있게 대응하기 위해 진주권이 보건복지부의 신축 대상지에 포함될 수 있도록 꾸준히 협의해왔다. 공론화 과정은 서부경남의 공공의료체계 강화가 목표이며, 어떻게 공공의료를 확충할 것인가가 핵심이 될 것이다. 보건복지부의 지역의료 강화 대책이 발표된 만큼 이번 달부터 본격적으로 공론화 절차를 진행하여 내년 상반기에는 완료할 예정이다. 먼저, 직‧간접 이해당사자, 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준비위원회를 구성하여 추진목적 및 방향 등을 설정하고, 이후 공론화 위원회에서 전체일정 확정과 도민 숙의조사 추진방법 등을 기획‧진행하며, 내년 초 도민참여단 구성과 워크숍 등 숙의과정을 통해 공론을 도출할 것이다. 지역책임의료기관은 진료권 내 2차 의료기관으로서 필수의료를 제공하고 공공보건의료 전달체계의 중추적인 역할을 하게 되며, 지역 내 양질의 의료기관인 ‘지역우수병원’과 연계‧협력하여 필수의료를 제공하게 된다. 또한, 보건복지부의 지정원칙에 따라 진료권 내 공공병원을 우선으로 하고 공공병원이 없는 경우 공익적 요건을 갖춘 민간병원을 공모 지정할 수도 있다. - 정보통신기술(ICT) 원격의료 협진 전문성 강화와 확대 운영 도서‧벽지 등 의료취약지 주민의 원격진료를 위해 보건의료기관 정보통신기술(ICT) 활용 협진사업을 내년부터 확대 운영 및 개선해 나간다. 기존 보건소와 보건지소‧진료소간 공중보건의사, 간호사를 활용한 원격 협진에서 마산의료원, 경상대병원, 민간의료기관의 전문의사와 보건기관 의료진 간 협진으로 전문성을 강화하고 대상지역도 5개 시군에서 6개 시군로 확대 운영하게 된다. 그리고, 최일선에서 도민의 건강관리를 하고 있는 지역보건기관 기능보강사업에 4년간 314억원을 투입하게 되며, 세부적으로는 농어촌의료서비스 개선 273억원, 의료취약지 보건기관 기능보강 12억원, 보건의료기관 정보통신기술(ICT)활용 협진사업 29억원 등을 투자하게 된다. 장기적으로는 인구감소에 따른 의료공백에 대비하기 위해 의료취약지의 보건소를 병원요건을 갖춘 보건의료원으로 기능을 전환하는 방안도 추진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시군별 의료여건 분석을 통하여 보건의료원의 적정 모델도 연구할 것이다. - 야간진료 병원 없는 취약지 보건소에 야간응급진료센터 운영 지원 야간진료 병원이 없는 의료취약지의 보건소에는 야간응급진료센터 운영을 지원할 예정이다. 우선 2020년에는 사천읍보건지소와 함안군보건소 2곳에 시범 운영하고, 2022년부터는 지원사업의 성과분석과 시군수요에 따라 확대 지원할 계획이다. ■ 응급의료 체계를 획기적으로 개선한다 무엇보다 시급한 응급의료 시설 확충과 체계를 구축하는데 총 391억원을 투자해 응급의료의 수준을 획기적으로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기존 국비사업인 응급의료기관 운영비 지원과 함께, 지역실정에 맞도록 도 자체사업으로 2023년까지 4년간 103억원(도비 51.5, 시군비 51.5)을 추가로 투자할 것이다. 우선, 전 시군에 지역응급의료기관 이상의 응급기관이 운영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 ▲ 당직의료기관 4개소(함안군, 하동군, 산청군, 거창군)를 지역응급의료기관으로 상향 전환하고, ▲ 취약도가 높은 시군 소재 지역응급의료기관에 매년 1억 원을 지원하여 안정적인 응급실 운영을 지원하며, ▲ 지역응급의료기관의 기능 격상을 위한 추가 인건비와 장비비를 공모를 통해 14개소에 순차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응급환자의 사망률 감소를 위해서 환자의 이송체계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소방청 등 부처 공동운영 시행에 따라 우리 도에서도 14대의 응급의료헬기를 활용하고 있으며, 2021년을 목표로 닥터헬기 도입을 추진하고 있다. 구급차와 권역외상센터 등 의료기관 간 의료지도 체계 강화, 원거리 응급환자 이송체계 개선을 위한 119구급대 10개소 신설, 간호사나 1급 응급구조사가 배치되는 특별구급대의 응급처치 범위도 확대 시행 등 응급환자에 대해 적극 대처하게 된다. ■ 서부권 서민층 의료서비스를 신규로 제공한다 내년에 서부경남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공모 선정하여 마산의료원과 동일하게 서부권에도 서민층 진료, 저소득층 종합건강검진, 여성농업인 진료 등 지원사업을 실시할 예정이다. 찾아가는 무료 검진버스도 2021년부터 서부권에 별도로 운영할 예정이며, 매년 21,800여명에게 서민층 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현재 찾아가는 마산의료원 무료검진서비스를 연간 검진회수를 24회에서 40회로 늘리고, 검진인원은 1,650명에서 3,000명으로 확대 추진할 예정이다. 그리고 지방의료원 등을 활용한 서민층의료서비스 사업에도 354억원을 투입하며, 마산의료원 서민층 의료서비스 11억원, 마산의료원 기능보강 43억원, 301네트워크사업 3억원, 365안심병동사업 297억원 등이 있다. ■ 저출생시대 대비해서 의료취약지 산부인과, 소아청소년과를 확대 운영한다 국비지원 분만취약지 사업으로 밀양시, 하동군, 거창군, 합천군 등 매년 17억원이 지원되고 있으나, 갈수록 출생아수 감소, 의료인력 채용 애로 등으로 분만산부인과 추가 확대에 한계가 있는 상황이다. 하지만, 저출생시대에 산부인과와 소아청소년과 취약지 해소는 반드시 해결해야 할 과제로, 현재 의료취약지 외래산부인과를 운영하고 있는 고성군, 산청군과 함께 함양군에 산부인과 운영을 신규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찾아가는 산부인과 진료를 이용하는 임신부와 함께 동행하는 배우자에게 건강검진 서비스(간암 종양유무 등 3종)를 확대 제공한다. 분만산부인과가 없는 8개 군의 등록 임산부에게 병원 이송, 응급의료상담 등을 지원하는 안심출산 119서비스는 앞으로 안심콜에 보건소 등록과 함께 자동적으로 가입토록 하고, 병원진료 후 귀가서비스 추가, 구급차 내 분위기 개선, 여성구급대원 동승 등 이용자의 심리적 안정과 편의성을 강화해 나간다. 한편, 소아청소년과 확충을 위해 현재 지원 중인 남해병원뿐만 아니라, 소아청소년과 취약지인 의령, 하동, 산청, 함양, 합천 5개 군을 대상으로 지역의 요구가 있는 곳을 우선적으로 정부 공모사업에 참여토록 지원하고, 미선정될 경우 도 자체사업으로 시설비와 인건비를 포함하여 개소당 317백만원을 지원한다. ■ 권역별 통합의료벨트 구축 연구용역 후 공공보건의료 종합대책을 추진한다 앞으로 의료 격차 해소와 효율적이고 수준 높은 공공보건의료서비스 제공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경상남도 공공보건의료에 관한 조례」를 도의회와 협의하여 연내 제정할 예정이다. 또한 경남 보건의료체계의 근간이 될 권역별 통합의료벨트 구축‧운영 연구용역이 내년 4월 완료되면, 이번에 발표한 공공보건의료 강화대책과 도민의 건강수준 향상 성과지표, 공공보건의료 연계체계 등을 포함한 「경상남도 공공보건의료 종합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경남도에서는 이번 대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꼼꼼히 챙겨 나갈 것이며, 보건의료의 공공성을 강화하기 위해 앞으로도 도민의 의견을 수렴하여 도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공공보건의료 시책을 발굴해 나갈 것이다. 이 보도자료와 관련하여 보다 자세한 내용이나 취재를 원하시면 보건행정과 윤정임 주무관(055-211-4953)에게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경상남도, 공공보건의료 강화에 4년간 1,251억원 투자 저작물은 공공누리 "출처표시" 조건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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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미탁"에 울부짓는 젊은 귀농인... 지원대책 시급(파이널24) 강군희 기자 = 태풍 ‘미탁’이 휩쓸고 간 영덕군 창수면 가산2리의 한 배추밭 미탁이 몰고 온 많은 비로 인해 2만8천여 평의 배추밭이 물에 잠겨 90% 이상이 피해를 보았다. 작년 태풍 ‘콩레이’에 이어 올해도 큰 피해를 본 귀농 7년 차 김상희 씨는 망연자실해 있다 김 씨는 “한 해 배추밭에 투자되는 금액은 3억 원 이른다. 작년 콩레이 때 배추밭의 50% 정도 피해를 보았으나 지자체에서 받은 보상금은 200만 원에 불과했다. 올해도 지금까지 농약대, 인건비 등에 투자된 금액이 2억 원에 이른다. 2년 연속 극심한 피해를 보아 일할 의욕도 없고 극한 마음만 든다. 정부 지원이 없으면 파산에 이를 수밖에 없어 농사를 포기할 수밖에 없다.”라며 눈시울을 붉혔다. 또한, 김씨는 “대형 자연재해가 발생하면 지역에서도 각종 모금 및 지원 활동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그 돈은 도대체 어디에 쓰이고 있나. 제발 좀 도와달라.”며 울분을 토했다. 토사가 휩쓸고 간 농작물은 물에 젖었다가 해가 나면 무르고 상품 가치가 없어 판매가 어렵다 재해로 피해 본 농작물에 대한 보상은 없고 정부에서 만들어 놓은 재해 지침에는 피해보상 기준이 없거나 미미하다. 농촌에서 제2의 삶을 꿈꾸고 영덕을 찾은 젊은 농부들에게 인구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영덕군은 많은 지원과 더불어 각별한 관심을 기울여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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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청, ‘자발적’ 학습동아리 인기 “협업과 소통의 플랫폼으로 진화”경남도청, ‘자발적’ 학습동아리 인기 “협업과 소통의 플랫폼으로 진화” - 진짜 공부는 ‘스스로’ 그리고 ‘함께’ 하는 것 - 간부회의 및 정례조회 시 유명인사 특강으로 학습 분위기 고조 김경수 지사가 취임한 이후 경남도청 공무원들은 어떻게 달라졌을까? 무엇보다 경남도청에 공부하는 공무원들의 열기가 뜨거워졌다는 점을 꼽을 수 있다. 김 지사는 지난 6월 월간전략회의에서도 직원들의 불필요한 일을 줄이기 위한 방편으로 표준화 보고서 작성 지시를 하면서 관련 연구팀을 만들어 학습하고 토론할 것을 당부하는 등, 모든 정책결정에 있어 스스로 공부하고 함께 토론할 것을 강조하고 있다. 경상남도 공무원 역시 민선7기 경제혁신, 사회혁신, 도정혁신의 3대 혁신을 추진하면서 무엇보다 공무원의 역량이 중요한 것을 전 직원이 공감하고 있다. 복잡하고 다양한 사회문제를 해결해 도민의 행복을 증진시키기 위해서 유능한 지방정부가 필요하다. 공무원이 사회의 흐름을 놓치지 않도록 전문지식을 습득하고 최신의 동향과 도민의 요구에 열린 자세를 가지고 있기 위해 공무원 스스로 공부하는 것이다. 경남도청은 이러한 환경을 감안해 조직차원에서 다양한 학습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보고와 지시 중심이던 간부회의와 정례조회를 활용해 국내 최고의 전문가를 초청해 4차산업혁명, 빅데이터, 사회적 가치 등에 관한 최신의 지식을 습득하고 토론한다. 그간 특강에 초청된 강사의 이력도 화려하다. 베스트셀러 축적의 기술 저자이자 대통령비서실 경제과학특별보좌관인 서울대학교 이정동 교수, 대통령 직속 정책기획위원회 사회적 가치 TF위원이자 서울대학교 사회발전연구소 소장인 장덕진 교수, 국가정보관리원 김명희 원장 등의 전문가를 초청해 도지사를 비롯한 전 직원이 강의를 듣고 관련 토론하며 궁금증을 풀고 있다. 이러한 특강은 현장의 문제해결 뿐만 아니라 우리 도정이 미래에 어떻게 운영되어야 하는 지를 함께 고민하고 대응하는데 큰 도움이 되고 있다. 공무원들이 필요에 의해 스스로 결성한 개별적 학습동아리도 꾸준히 생겨나 현재 등록된 동아리가 다섯 개에 이르고 있다. 많은 수는 아니지만 그간의 경직되고 수동적 조직문화를 극복하고 구성원들이 관심을 가진 주제를 대상으로 자발적으로 모였다는 점에서 큰 변화의 의미가 있다. 신규공무원과 선배공무원이 함께 업무를 배우고자 조직된 ‘신규공무원 학습동아리’, 도민에게 보다 나은 지식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토론하는 경남대표도서관의 ‘도서관 워킹그룹’, 블록체인을 통해 공공서비스를 개선하는 방법을 연구 중인 ‘블록체인 학습동아리’, 유튜브 동영상등 각종 SNS에 적합한 홍보기법을 토론하고 학습하는 ‘미디어 크리에이터’, 최근 급증한 밀레니얼 세대를 중심으로 즐겁게 일하고 직무 몰입과 조직 유연화 개선방안을 토론하는 ‘놀일터 메이커즈’등이다. 가장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블록체인 학습동아리의 경우 블록체인의 국내외 현황, 활용 분야, 연구사례, 논문 등을 폭넓게 공부하며 학습결과를 게시판에 공유해 동료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학습동아리 활동으로 진행되는 강의는 희망하는 도청직원에게 개방해 조직의 활발한 지식공유에 기여한다. 올해 상반기 신규공무원 학습동아리에서 주관한 ‘보도자료 두려움 없애기’(공보관실 윤태경 주무관)는 많은 청우들이 참석해 보도자료 작성에 대한 전문지식을 함께 나누었다. 또 학습동아리 미디어크리에이터에서는 인기 유튜브 동영상인 공대생네 가족을 운영하는 변종호 강사를 초청해 유튜브 트렌드와 영상제작 팁을 배워 경남도청 직원들 간에 큰 화제가 됐다. 또한 직급이나 소속과 상관없이 공통된 관심주제를 가지고 활동하기 때문에 부서 간 칸막이가 낮아지고, 소통방식도 유연해지는 변화가 생겨나고 있다. 김상원 경상남도 도정혁신추진단장은 “수동적으로 주어진 일만 해내는 지자체는 머지않아 닥칠 인구감소, 4차산업혁명 등 위기상황에 제대로 준비할 수가 없다. 단기적인 혁신 성과도 중요하지만 학습동아리를 통해 공무원 스스로 공부하고 지식을 함께 나누는 학습동아리를 통해 도민의 삶을 바꾸는 정책발굴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이 보도자료와 관련하여 보다 자세한 내용이나 취재를 원하시면 도정혁신추진단 박규란 주무관(055-211-2385)에게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경남도청, ‘자발적’ 학습동아리 인기 “협업과 소통의 플랫폼으로 진화” 저작물은 공공누리 "출처표시" 조건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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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군, 합계출산율 전국 2위 달성[인구일자리정책실]영광군(군수 김준성)은 전국적으로 출생아 수가 감소하고 있는 가운데 여성 1명이 평생 낳을 것으로 예상되는 평균 출생아 수를 뜻하는 합계출산율 전국 2위를 달성하는 쾌거를 이뤘다고 밝혔다. 이는 8월 28일 통계청이 발표한 자료에 근거한 것으로 영광군 2017년 합계출산율 1.54명에서 2018년 합계출산율 1.82명으로 0.28명이 늘어, 증가율 전국 1위를 기록했다. 영광군은 2019년 조직개편을 통해 인구일자리정책실을 신설하고, 저출산·고령화 극복을 위해 결혼감소와 저출산의 복합적 원인이 되는 인구감소, 청년실업, 주거, 일가정 양립 등의 사회·경제적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지역 맞춤형 인프라 확충에 총력을 기울여 온 결과가 가시적인 성과로 나타나고 있다. 특히, 영광군은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환경 조성을 위해 금년 1월부터 결혼장려금 500만원, 신생아 양육비 첫째아 500만원, 둘째아 1,200만원, 셋째아 1,500만원, 넷째아 2,000만원, 다섯째아 3,000만원, 최고 3,500만원 대폭 상향 지원, 30만원 상당 출산축하용품 지원, 난임부부 시술비 추가 지원, 임신부 교통카드 30만원 지원, 임신부 산전 초음파 검진비 지원, 전국 최초 청년발전기금 100억 조성, 장난감 도서관 운영 등 결혼에서 건강한 임신, 안전한 출산까지 원스톱서비스 구축과 다양한 인구청년정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