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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신라문화제, 시내 중심상가 활성화 효과‘톡톡’(파이널24) 강군희 기자 = 경주의 명품문화 예술축제인 ‘2022 제49회 신라문화제’가 봉황대와 인근 중심상가를 축제장으로 구성해 도심 활성화를 통한 소비 진작 효과를 거뒀다. 또 밤 10시까지 진행된 화랑무도회, 신라아트마켓, 실크로드 페스타와 밤 12시까지 열린 달빛난장(야시장)은 야간형 축제로 방문객들이 오랫동안 머무를 수 있게 했다. 이는 경주시와 상가연합회, 문화재단, 한국예총 경주지회, 시민 축제참여단 등이 그간 추진해 왔던 정해진 장소와 무대 중심의 단순 일회성 공연 위주에서 벗어나 지역과 상생 발전하는 축제로의 변화를 꾀한 결과이다. 예술제에 이어 지난 14일부터 3일간 개최된 축제는 봉황대 광장을 중심으로 시간대 별로 끊임없이 거리 예술가들이 다채로운 공연을 선보였다. 특히 대형크레인을 이용한 공중극인 ‘달의 약속’, ‘단디우화’를 비롯해 ‘우주비행사 되기 대작전’, ‘더 해프닝 쇼’ 등의 서커스와 마지막 날 밤을 화려하게 장식한 불꽃쇼 인 ‘불 도깨비’는 뜨거운 호응을 얻어냈다. 더불어 봉황로(내남네거리 인근)에서 2030 세대를 저격한 힙합 페스티벌인 ‘화랑무도회’는 황리단길의 청년들을 도심으로 유입하는 효과를 톡톡히 봤다. 이번 도심 활성화의 최대 화두는 단연 야시장인 ‘달빛난장’ 이었다. 중심상가, 봉황상가, 북부상가, 불국상가 등 21개 업체가 참여해 파레트 테이블, 파라솔, 푸드 코트존(A형 텐트)등으로 색다른 공간을 연출해 그야 말로 가게마다 문전성시를 이뤘다. 이와 함께 친환경 축제를 표방한 다회용기 사용으로 청결한 축제 분위기를 조성했으며, 카드결제 시스템을 도입해 방문객들의 편의성도 높였다. 정용하 중심상가 연합회장은 “중심상가에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몰리는 것이 정말 오랜만이다” 며 “축제 둘째 날은 첫째 날에 비해 재료를 5배 넘게 준비했음에도 매진이 됐다”고 말했다. 더불어 행사장 인근 편의점의 한 사장은 “갑자기 몰려드는 이용객의 물량을 맞추지 못해 인근 편의점에서 물건을 빌려와 판매하는 실정이다” 며 “중심상가 상인들은 더도 말고 덜도 말고 축제기간만 같아라” 라며 웃으며 말했다. 중심상가를 누비게 한 일등공신은 ‘신라아트마켓’도 단연 한몫했다. 작년 코로나로 인해 비대면 프로그램 중 유일하게 오프라인으로 진행해 인기를 끌었던 점을 토대로 올해도 빈 점포 20개소를 활용해 전시, 판매, 체험 등으로 도심 속 빈 공간을 문화공간으로 채웠다. 이는 지역작가의 작품을 전시하고 물건을 구입할 수 있는 △우리동네 아트페어 △일러스트&아트상품 페어, 다양한 문화적 경험을 확산하는 SAM 클래스를 구성해 문화 공간 변모와 원 도심 활성화란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았다는 평가다. 시 관계자는 “내년에는 신라아트마켓 스탬프 투어를 진행해 소정의 기념품을 제공하는 것도 기획하고 있다” 라며 “더 많은 관람객들이 이 프로그램을 관람하고 소비하고 즐길 수 있게 하는 것이 목표” 라고 전했다. 이밖에도 폐자재를 이용한 감성쉼터와 어린이 공간 조성, 신라의 달을 상징하는 대형 미러볼과 몽환적인 분위기를 연출하는 봉황대의 빛 공간, 파티라이트 등의 포토 핫스팟도 다양한 연령층이 축제장에서 오랫동안 머무를 수 있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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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송군 50대 연령층·기저질환자 등 4차접종 대상 확대 시행(파이널24) 손호림 기자 = 청송군(군수 윤경희)은 높은 전파력과 감염 차단이 어려운 코로나19 BA.5의 우세종화에 따라, 고위험군의 중증·사망 예방을 위해 4차 접종을 확대 실시한다고 밝혔다. 기존 60세 이상에서 확대된 4차접종 대상은 18세 이상 면역저하자 및 기저질환자, 50세 이상 연령층 전체, 감염취약시설 3종의 입소자 및 종사자가 된다. 접종간격은 3차접종 후 최소 4개월(120일) 경과 시점부터 접종할 수 있으나, 개인 사유(국외출국, 입원·치료 등)가 있을 경우 3차접종 완료 3개월(90일) 이후부터 접종 가능하다. 접종은 오는 8월 1일 ~ 30일까지 청송군보건의료원에서 매주 월, 목에 받을 수 있으며, 특히 청송군은 지역 주민들의 접근 편의성을 고려하여 접종 전담팀을 구성해 8월 1일~10일까지 거점 임시접종센터인 안덕·진보 보건지소를 순회 접종을 시행할 예정이다. 접종 백신은 화이자 및 모더나(mRNA) 백신이며, mRNA 백신 접종 금기 대상이거나 희망 시 노바백스 백신으로 4차접종이 가능하다. 예약은 전화예약(질병청 콜센터 ☎1339, 청송군보건의료원 콜센터 ☎870-7290~7293) 및 사전예약 누리집(ncvr.kdca.go.kr)으로 가능하며, 보건지소별 접종일정은 읍‧면사무소 및 보건지소에 문의하면 된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오미크론 변이 유행에도 코로나19 백신 접종은 본인과 가족의 건강을 위한 가장 효과적이고 중요한 수단”이라며 “접종 대상에 해당하는 모든 분들은 4차 접종에 적극 적으로 참여해 주시고 특히 60세 이상의 4차 접종을 하지 않으신 분들, 고위험군이지만 3차 접종을 아직까지 하지 않으신 분들, 기초접종을 아직 하지 않으신 분들께서도 예방접종 참여를 거듭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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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군, 농촌협약 및 농촌 공간 정비사업 선정(파이널24) 이재덕 기자 = 최근 울진을 비롯한 많은 농촌 지역이 고령화와 인구감소로 위기 상황에 직면해 있다. 사람들이 떠나니 생활 필수시설을 비롯해 문화․복지 인프라도 점점 축소되고 있다. 과거보다는 나아졌다고 하지만 교통 취약지역도 여전히 존재한다. 이른바‘지역소멸’이 가속화되는 현재의 위기를 벗어나기 위해선 인구감소를 막고, 인구유입을 이끌어낼 수 있는 농촌의 획기적인 변화가 필요하다. 사람이 ‘살고 싶은’ 농촌이 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이렇게 도시에서는 지극히 평범한 일상이지만 울진과 같은 농촌 지역에서는 아직까지 찾아보기 힘든 도심지의 생활 인프라를 구축해 살기 좋은 농촌을 만드는 것이 바로 농촌협약 및 농촌 공간 정비사업이다. 농촌 정책의 새로운 패러다임, 농촌협약 및 농촌공간 정비사업 #1. 울진군 울진읍에 사는 70대 A씨. 요즘 매일 울진읍사무소로 출근도장을 찍는다. 얼마 전, 울진읍사무소가 문화와 복지 기능을 결합한 복합센터로 새단장했기 때문이다. A씨는 월ㆍ수요일은 어르신 요가 체조교실을, 화ㆍ목요일은 도자기 수업을 듣는다. 어르신 맞춤 강좌라 수강생이 많다 보니, 수업마다 분위기도 좋은 편이다. 무엇보다 정기적인 건강 상담과 관리 서비스를 제공해주는 프로그램이 있어 어르신들에게 호응이 좋다. 필요한 민원 관련 업무가 생기면 1층에 있는 울진읍사무소 민원실을 이용하면 되니 한 곳에서 행정, 건강, 문화서비스를 원스톱으로 누리는 셈이다. #2. 창농(創農)을 위해 울진의 한 오지마을로 귀농한 30대 B씨 부부. 귀농 5년차가 되면서 농사는 조금씩 기반을 다져가고 있지만, 2살 아들의 보육 때문에 고민이 많다. 귀농 선배들에게 조언을 구하니 보육 시설에 보내기 위해 대부분 읍 소재지까지 나가거나, 타 지역까지 가는 경우도 종종 있다고 했다. 그런데 최근 울진군에서 농촌보육정보센터와 연계해 시작한 ‘이동식 놀이교실’사업 덕분에 큰 걱정을 덜었다. 멀리 가지 않아도 장난감 대여와 놀이방법 코칭, 놀이교실 프로그램 행사 등 찾아가는 보육 서비스를 지원받게 된 것이다. 덕분에 인근 마을에 사는 또래 부모들과도 커뮤니티가 만들어져, 서로 육아 정보도 공유하고 공감대를 형성하는 ‘농촌 육아 공동체’로 성장해가고 있다. 위의 사례들은 농촌협약 및 농촌 공간 정비사업으로 변화될 울진군민들의 생활 중 하나를 예상해 본 것이다. 최근 울진군(군수 손병복)은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는 ‘2023년 농촌협약 사업과 농촌공간 정비사업’에 선정되었다. 오는 2023년부터 5년 동안 총 사업비 526억 원 규모로 생활 서비스 공급시설 확충과 농촌의 난개발 요소 정비, 새로운 공간조성 등을 통해 정주 환경을 획기적으로 개선한다. 군은 농촌협약을 통해 374억 원을 투입, 북부 생활권 6개 읍면(울진읍, 북면, 금강송면, 근남면, 매화면, 죽변면)을 중심으로 생활SOC 시설 확충과 복지ㆍ문화ㆍ서비스를 전달할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추진한다. 주민들의 접근성과 편의성을 높일 수 있도록 생활SOC 시설을 단지화하고, 주변지역 주민들까지 기능을 누릴 수 있도록 전달 서비스 기능도 강화한다. 무엇보다 이 사업의 핵심은 ‘농촌 생활권 복원’이라는 하나의 큰 목표 아래 세부 사업 간 연계성을 극대화한다는 데 있다. 그동안 농촌 관련 사업들의 산발적 시행으로 발생된 중복 투자 등의 문제를 해결하고, 정부와 지자체가 협약을 통해 공동투자로 시너지 효과를 창출한다. 또, 총 152억 원이 투입되는 농촌 공간 정비사업은 주민 생활환경을 위협하는 농촌 마을의 난개발 요소를 정비하고, 정비구역을 활용한 공간조성사업을 통해 쾌적한 정주 환경을 조성하는 데 주안점을 두고 있다. ‘울진형 농촌협약 사업’으로 살맛 나는 울진 시동 울진군은 농촌협약과 공간 정비사업 선정을 위하여 지난해부터 농촌 공간전략 및 생활권 활성화 계획 수립용역을 시작으로 사전준비를 착실히 해왔다. 농촌협약위원회와 행정협의회, 중간지원조직을 구성하고 전담부서를 지정, 자문단을 운영하는 등 지역 역량을 집중했다. 특히, 빅데이터를 활용하는 등 각종 자료 분석을 통해 울진군에 가장 적합한 맞춤형 계획을 수립하여 우수한 평가를 받으며 대규모 국비 확보 성과를 거두게 됐다. 아울러, 남부 생활권 4개 읍면(평해읍, 기성면, 온정면, 후포면)은 현재 추진 중인 평해읍기초생활거점조성사업과 지방소멸 대응기금, 도시재생사업을 통해 생활SOC 시설 확충과 서비스 전달 등 다양한 사업을 별도로 추진한다. 농촌협약사업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면 남ㆍ북부생활권 간 긴밀한 연계를 통해 울진군의 균형발전을 도모할 계획이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농촌협약과 농촌 공간 정비사업 공모 선정으로 대규모의 사업비를 확보하게 되어 농촌 생활 여건 개선에 집중투자 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었다”며“군민이 삶의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살기 좋은 농촌 조성에 행정의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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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상사중재원-대한법률구조공단, MOU 체결(파이널24) 권태윤 기자 = 대한상사중재원(원장 맹수석, 이하 중재원)과 대한법률구조공단(이사장 김진수, 이하 공단)은 지난 7일 서울 서초구 공단 서울중앙지부에서 업무 협약을 맺고 양 기관의 협력 강화를 약속했다.중재원은 1966년 설립된 국내 유일의 상설 법정 중재 기관으로, 국내외에서 발생하는 분쟁을 예방 또는 해결하기 위해 중재·조정·알선·상담 등 종합 분쟁 해결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공단은 1987년 설립된 법무부 산하 공공기관으로, 사회·경제적 취약계층의 법률 상담·지원, 소송 대리 등의 법률 구조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이번 업무 협약의 주요 목적은 기관 간 상호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긴밀히 협력함으로써 중재 제도를 포함한 ADR을 통한 분쟁 해결을 활성화하는 것이다.이를 위해 양 기관은 △지역 내 현지 분쟁 해결을 위한 심리 공간 이용 △ 조정 제도 관련 교육 등에 관해 상호 협력할 계획이며, 이를 통해 앞으로 취약계층 분쟁 해결의 효율성·신속성·편의성 등이 개선되고 ADR에 대한 사회 전반적 인식 및 이용 저변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맹수석 원장은 “이번 대한법률구조공단과의 업무 협약 체결을 계기로 중재 제도 및 ADR 제도의 장점을 활용해 취약계층의 법적 분쟁 등을 더 빠르고 효율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됐다고 본다”며 “앞으로 두 기관 간 긴밀한 협의를 통해 꾸준히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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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重, 임직원과 함께하는 ESG 실천 운동 ‘눈길’(파이널24) 권태윤 기자 = 현대중공업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강화를 위한 실천 운동을 꾸준히 이어가면서 임직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어내고 있다. 현대중공업은 최근 울산 본사에서 ESG 최고책임자 임영호 부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2년 ESG 실천 아이디어 공모전 시상식’을 갖고, 업무 및 생활 실천 분야 우수 제안자에게 상장과 부상을 전달했다고 8일 밝혔다. 현대중공업은 ESG 경영에 대한 임직원들의 관심과 이해를 높이고, 더욱 다양하고 참신한 아이디어를 모아 임직원이 직접 참여하고 소통하는 ESG 경영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공모전을 실시했다. 공모전은 ‘업무실천 제안’과 ‘생활실천 제안’ 두 개 분야로 진행한 결과, 총 480여건의 아이디어가 접수됐다. 아이디어는 실현 가능성, 창의성, 효과성을 기준으로 1・2 차 평가를 거친 뒤, 사내 온라인 게시판 투표를 통해 임직원들이 우수 아이디어를 직접 선정했다. 최우수 아이디어는 동반성장・탄소중립 데이터 관리 포털 구축과 친환경 납품 차량 인센티브 도입이 각각 선정됐다. 우수작은 DT(Digital Transformation) 기술을 활용한 전력사용 절감, 사내 탄소・ESG 포인트 제도 도입, 쌀 화환 이용 사회공헌 실천, 심장 제세동기 현장 설치 확대 등이 꼽혔다. 현대중공업 관계자는 “우수 아이디어는 물론, 아쉽게 선정되지 못한 아이디어 중에서도 현장 적용이 가능한 것들을 최대한 실천해 사내 ESG 문화 정착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중공업은 지난해부터 이사회 중심의 ‘ESG위원회’를 비롯해 각 분야별 외부 전문가들로 구성된 ‘ESG자문위원회’를 각각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 탄소중립을 위한 ‘에너지 경영방침’과 ‘환경경영선언문’을 잇달아 제정하는 등 ESG 경영 실천에 선도적으로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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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경북도당 기초단체장 및 광역의원 경선 결과 발표(파이널24) 강군희 기자 = 국민의힘 경북도당 공천관리위원회가 경북 안동시장과 구미시장 후보 등 일부 기초단체장 후보를 확정해 발표했다.경북도당 공관위가 1일 발표한 기초단체장 후보는 안동시장 권기창, 구미시장 김장호, 영천시장 박영환, 경주시장 주낙영, 김천시장 김충섭 예비후보이다.국민의힘은 이들 기초단체장 후보에 대해 책임당원 50%와 국민 여론조사 50%를 반영한 득표율에 무소속 출마 이력 등 페널티와 각종 가산점을 합산해 최종 순위를 결정했다. 권기창, 권대수, 권영길, 권용수, 권용혁 등 5명의 후보가 경선을 실시한 안동에서는 권기창 후보가 41.71%의 득표율로 최종 후보로 선정됐다.영천시장 후보에는 박영환 후보가 53.80%의 득표율로 김경원 후보를 제쳤고 경주시장 후보에는 주낙영 후보가 56.19%로 박병훈 후보에 앞섰다.김천시장 후보에는 김응규, 김충섭 나기보, 이창재 후보가 경선을 벌였으나 김충섭 후보가 49.25%로 확정됐고 구미시장 후보에는 김장호 후보가 62.12%를 득표해 김영택 후보와 이태식 후보를 눌렀다.경북도당 공관위는 이날 일부 광역의원 경선 결과도 발표했다. 당원 100% 경선을 통해 확정된 광역의원 후보는 상주시2 선거구에 김홍구(53.22%), 경산시2 선거구 배한철(76.14%), 경산시4 선거구 이철식 후보(41.39%)가 확정됐다.군위군 선거구에는 박창석(74.78%), 의성군1 선거구에는 최태림(42.13%), 의성군2 선거구 이충원(68.37%), 영덕군 김진기(73.29%), 칠곡군1 선거구 정한석(83.16%) 후보가 확정됐다.성주군은 당초 경선지역이었으나 이수경 예비후보가 사퇴하면서 강만수 예비후보가 공천자로 확정되었다.국민경선 100%로 치러진 광역의원 선거구 중 포항시1 선거구 한창화(76.37%), 포항시9 선거구 손희권(70.98%), 문경시1 선거구 박영서(68.06%) 후보가 확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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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송군, 아이들 감성 일깨워주는 유아숲 체험장 운영(파이널24) 손호림 기자 = 청송군은 이달부터 관내 유치원 및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유아숲 체험장을 운영한다. ‘유아숲체험장’은 아이들이 답답한 공간을 벗어나 숲에서 자연과 교감함으로써 유아의 인성과 창의성 등 전인적 성장을 유도하고 양질의 산림체험·교육 공간을 제공하는 곳으로, 특히 청송 유아숲 체험장은 전국 최고의 청정지역의 맑고 깨끗한 야외 환경을 자랑하며 더욱 인기가 좋다. 유아숲 체험장 운영은 산림교육 전문성 및 민간시장 활성화를 위해 산림복지 전문업체에 위탁 운영하며, 올해는 관내 보육기관 16개소, 유아 250여명이 교육신청을 완료했다. 이번달(4월)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가 12월까지 총 10개월 간 청송자연휴양림 내 유아 숲체험장에서 진행되며, 코로나19 거리두기 지침을 준수하여 산림 체험·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청송군 관계자는 “유아숲 체험장은 유아들이 자연 속에서 마음껏 뛰어놀며 자연의 신비로움과 소중함을 일깨우는 의미 있는 장소”라며, “매년 늘어나는 숲 교육 수요에 맞추어 체험시설 등 기반시설을 확충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해 양질의 산림교육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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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군, 신소재 ‘유리섬유철근’ 제조공장 유치 MOU 체결(파이널24) 강군희 기자 = 영덕군은 지난 1일 신소재 제조사인 ㈜케이지알과 유리섬유철근(GFRP) 공장 건립을 위한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유리섬유철근은 유리섬유를 꼬아 플라스틱 합성수지와 합침·건조해 만든 철근 형태의 제품으로, 물에 취약한 철근과 달리 녹과 부식이 없으며, 무게가 가벼워 작업의 편의성, 안정성, 공사비용 절감 등에 특장점을 가지고 있다. 다만 철근대비 생산단가가 높아 그동안 상용화가 힘들었으나, 코로나19 사태 이후 국제 원자잿값 급등으로 인해 철근 가격이 상승하고 생산기술마저 향상돼 철근의 대체재로 급부상하는 상황이다. 실제 2018년 영주-안동간 KTX선로의 일부 구간에 유리섬유철근이 시범 설치돼 성공적으로 운행 중이며, 현재 한국도로공사 등을 중심으로 현장적용 확대를 위한 연구가 한창 진행 중이다. ㈜케이지알은 2020년 영덕농공단지에 입주해 2년간의 치열한 연구 끝에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독보적인 기술개발에 성공함으로써 올해 안에 농공단지 내 공장 매입을 완료하고 생산라인을 갖춘 후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국내·외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전력투구할 계획이다. 그동안 영덕군은 신소재 분야의 성공적인 기술개발을 지원하기 위해 시장조사를 시행하고, 전문가 자문을 위해 국내 유리섬유철근 연구의 선두주자인 안동대학교 토목공학과 이상열 교수를 초빙해 관련 세미나를 개최하는 등 잠재성 높은 유망기업의 지역 유치에 힘써왔다. 이희진 영덕군수는 “제조업은 지역경제의 버팀목이자 성장의 동력인만큼 장래성 있는 신기술을 가진 신생기업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실효성 있는 지원을 지속적인 펼쳐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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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김미애...영덕군기초의원 출마선언!(파이널24) 권태윤 기자 = 더불어민주당 군위.의성.청송.영덕지역위원회 김미애 여성위원장이 지난 23일 영덕군선관위에 영덕군의원 가선거구 예비후보 등록을 한 후 본격적인 출마 준비에 들어갔다. 김미애 예비후보는 “공자는 사람 나이 서른에 인생을 바로 세운다.” 라는 말을 새기며 “청년이자 부모의 입장에서 영덕군민의 행복지수 향상이 가장 시급한 과제"라고 말했다. 이어서 근자열원자래(近者悅 遠者來) 라고 가까이 있는 사람을 기쁘게 하면 멀리있는 사람도 찾아든다라는 고사성어를 언급하며, 소멸위기 지자체라고 하지만 이 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가장 근본적인 대책으로 지역에 살고있는 사람들의 행복한 일상을 만드는 정치를 하겠다며 요즘세대 답지않은 깊이있는 포부를 밝혔다. 또한 젊음의 패기와 추진력으로 보다 나은 영덕군을 만들고 더 나아가 사업가의 스케일과 여성의 섬세함을 장점으로 내세우고 있으며 다양한 목소리를 경청하고 군민 모두가 행복한 영덕을 만들겠다는 출마의 포부를 밝혔다. 김미애 예비후보는 지품면 삼화리 출신으로 지품초ㆍ영덕여중고ㆍ경주대학교 경찰법학과를 졸업하고 영덕군 체육회 간사를 역임하였으며, 현재 건축업을 운영하고 있고 영덕야성초등학교 학부모회 총무ㆍ영덕군 보육정책위원회 위원ㆍ민주평통영덕군협의회 여성위원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다만, 더불어민주당의 유일한 군의원인 현직 남영래 군의원과 지역구가 겹치는 부분을 어떻게 풀어내는가의 과제가 남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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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지훈련은 경주에서 경주하듯이”... 지난 2달간 전국 66개팀 선수 1500여명 ‘경주’준비 위해 ‘경주’ 찾아(파이널24) 강군희 기자 = 경주시가 코로나19 상황에서도 전국 66개 팀의 동계훈련팀을 유치해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고 있다. 6일 경주시에 따르면 지난 1월부터 2월까지 두 달 간 축구·야구 66개 팀 1540여명을 유치했다. 서울, 경기, 대전, 광주, 부산 등 전국 각지에서 온 스포츠팀들은 경주베이스볼파크, 알천축구장, 경주축구공원 등 경주지역 곳곳에서 동계훈련을 하며 체력과 기량을 쌓았다. 이번 동계훈련팀 유치로 지역 숙박업소와 식당 등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 경제에 활력을 넣을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동계 훈련 장소로 경주가 주목받는 이유는 각종 체육시설 인프라가 잘 구축되어 있기 때문이다. 특히 축구 전지 훈련장으로 큰 인기를 끄는 경주축구공원과 알천축구장은 전국 최대 규모 유소년축구대회인 ‘화랑대기’의 메인 경기장으로 쓰일 만큼, 전국 최고 수준의 시설을 자랑한다. 알천축구장의 경우 111m×74m 4곳과 111m×72m 1곳 등 총 5곳의 천연잔디 구장을 갖고 있다. 경주축구공원은 111m×74m의 천연잔디 구장 3곳은 물론 120m×80m 1곳과 115m×75m 2곳의 인조잔디구장을 갖춰 시설면에서도 전국 최고 수준이다. 교통 편의성도 최대 강점이다. 경부·동해고속도로는 물론 KTX 신경주역 등과도 인접해 접근성이 매우 뛰어나다. 선수들이 먹고 자는 숙박시설 인프라도 수준급이다. 전지 훈련팀 대부분은 주로 불국사 입구에 있는 불국사숙박단지에서 숙박하는데, 저렴한 비용임에도 객실 수준은 매우 높다. 이들 숙박단지에서는 양질의 식사는 물론 선수들을 위한 맞춤형 무료 세탁실, 무료 셔틀버스 운행 등 서비스도 덤으로 제공한다. 또 불국사와 석굴암 등이 인접한 탓에 훈련이 없을 때는 선수들이 여가활동을 부담없이 즐길 수 있는 점도 남다른 장점이다. 주낙영 시장은 “적극적인 전지훈련팀 유치를 통해 경주가 동계 전지훈련 장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전지훈련팀들은 물론 시민들이 안심할 수 있도록 코로나19 방역에 행정력을 집중해 전지훈련 선수단 유치를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