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
이철우 지사, 성장 한계 대한민국 돌파구는 ‘지방시대’ 강조(파이널24) 이제덕 기자 =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5일 서울 프레지던트 호텔에서 열린 한중고위지도자 아카데미에서 ‘지방시대 대전환’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이날 특강은 코로나19 이후 국제교류 및 경제활동이 활발히 재개되고 있는 상황에 한중 발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기획됐다. 특강에는 김두관, 박광온, 박홍근, 유동수, 최인호, 박성민, 엄태영, 윤영석, 이용호, 이인선, 하태경 등 여야 국회의원 10여 명과 한중 기업 CEO 및 관계자 등 120여 명이 참석했다. 이 지사는 “경제발전과 민주주의를 동시에 이룩한 대한민국의 눈부신 성장은 기적의 역사다”라며 강의를 시작했다. 지금과 같은 저출산 고령화가 지속되면 2050년에는 대한민국 잠재성장률이 OECD 꼴찌가 될 것이라며, “선진국에 들어섰지만 행복지수가 낮고 자살률이 높은 국민이 불행한 나라로 가고 있다”고 진단했다. 또한 “문제의 원인은 지나친 집중으로 극심한 경쟁을 부르는 수도권 병(病)에 있다”면서 수도권 집중이 대한민국을 망치고 있다고 했다. 특히, 칼훈(John B.Calhoun)의 1968년 쥐 실험을 소개하면서 수도권 집중이 △가치의 획일화 △저출산 △부동산 문제 △청년실업 △사회갈등 △지방소멸 등의 근본 원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에 대한 해결책으로 “대한민국 어디에서나 살기 좋은 지방시대”를 열어야 한다며 지방에도 서울에 버금가는 교통, 일자리, 교육, 의료, 문화와 주거환경을 갖춘 ‘작은 서울’로 만들어야 한다고 역설했다. 윤석열 정부의 국정 목표인 지방시대를 경북이 주도하기 위해 민선 8기 도정 슬로건을 ‘경북의 힘으로 새로운 대한민국’으로 정했다며, 지역발전과 국가개혁의 과감한 테스트베드 구상들도 소개했다. 이철우 지사는 “균형발전은 기회의 균등과 공정성의 문제이고 국가적으로도 다양한 성장엔진을 마련하는 시대적 과제”라면서, “지방정부가 더 많은 자율성을 갖고 정책을 논의해야 하고, 이번 특강이 지방시대 대전환을 위한 지혜와 힘을 모으는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
영주적십자병원, 공공보건의료 협력체계 구축사업 원외 대표 협의체 개최(파이널24) 이재덕 기자 = 영주권 지역책임의료기관인 영주적십자병원(병원장 김철호)은 지난 23일 공공보건의료 협력을 위한 ‘2023년 제1차 원외 대표협의체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대표협의체 회의에는 경상북도 공공보건의료지원단, 경북전문대학교, 국민건강보험공단 영주봉화지사, 봉화군보건소, 봉화소방서, 영주시보건소, 영주소방서, 영주가톨릭병원, 영주성누가병원, 영주시립노인전문병원, 가흥2동 행정복지센터, 예천군보건소, 예천소방서, 예천권병원, 청하요양병원 등 15개 기관이 참석했다. 이번 회의는 2023년 공공보건의료 협력체계 구축 사업 추진 방향을 보고하고 지역 필수보건의료 현황과 세부 협력 사항에 대한 논의를 진행하였다. 김철호 병원장은 “영주적십자병원은 영주권 지역 공공보건의료 협력 네트워크 구축을 위하여 퇴원환자 지역사회 연계, 중증응급 이송·전원 및 진료협력, 감염 및 환자안전 관리사업, 정신건강증진 협력사업, 만성질환 예방·관리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며 “이번 원외대표협의체를 통해 보다 더 유기적인 협조체제를 구축해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영주적십자병원은 지난 2021년 2월 경북 영주권(영주시, 봉화군, 예천군) 지역책임의료기관으로 지정돼 지역 내 부족한 필수보건의료서비스 해소와 보건의료기관 간 협력체계 구축 등 공공의료인프라를 구축하여 지역 간 건강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
청송군보건의료원, 비만 예방 합동 캠페인 펼쳐(파이널24) 이재덕 기자 = 청송군보건의료원은 최근 주왕산국립공원 맨발걷기 행사와 연계하여 ‘가볍게, 일상에서 걷고, 물을 마시고, 나트륨·지방을 줄이자’라는 슬로건으로 비만 예방 합동 캠페인 및 통합건강증진사업 홍보관을 운영했다. 이번 캠페인은 한국건강증진개발원과 청송군이 합동으로 비만예방의 필요성을 관광객 및 주민들에게 널리 알리고자 마련되었으며, 비만예방 뿐만 아니라 건강생활실천(금연·절주·영양·구강)과 치매안심센터, 정신건강복지센터, 심뇌혈관질환, 지역사회중심재활, 국가 암 검진, 감염병 예방 등 다양한 사업과 연계해 일상 속 건강생활실천을 위한 사회적 분위기를 조성하는 데 기여했다. 또한 주민들이 온라인에서도 쉽게 접할 수 있도록 네이버 밴드(청송군 걷기사업 밴드 ‘걸음아 날 살려라’)와 새소식지 등 여러 매체를 활용하여 비만 홍보 영상도 송출할 예정이다. 한편 청송군보건의료원에는 생활체육지도자와 영양사가 상주해 있어 언제든 개인별 운동처방 및 건강 식단 상담 등을 받을 수 있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앞으로도 주민들이 만족할 수 있는 건강증진사업 추진으로 건강한 청송군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건강검진부터 문화공연까지’…영주 시민건강 체험마당 ‘성황’(파이널24) 이재덕 기자 = 영주 시민건강 체험마당이 16일 저녁 개막해 18일까지 서천 배고개둔치에서 펼쳐진다. 코로나19로 4년 만에 재개된 시민건강 체험마당은 시민들의 편의와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저녁 7시부터 진행된다. 올해는 영주시의사회, 한의사회, 치과의사회, 약사회, 안경사회, 간호사회 등 지역보건 의료단체와 대학·병원·국민건강보험공단 영주봉화지사·영주시걷기협회 등 34개 기관단체가 참여해 다양한 체험 부스를 운영한다. 14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에서는 진료상담, 건강검사, 건강생활실천 등 30여 개 체험관을 운영하고 걷기 활성화를 위한 야간 걷기행사도 진행된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갑상선초음파, 한방진료, 구강진료, 약물 오남용 상담 등 진료상담과 혈압 및 당뇨, 빈혈, 체성분검사, 시력검사 등 평소 소홀할 수 있는 기본적인 건강검사, 올바른 걷기체험, 금연·절주, 치매검진, 감염병예방 등 건강생활실천 체험, 심폐소생술, 구강관리, 메이크업 등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건강관리체험 등이 진행된다. 행사기간 중 3개 어린이집(보현·아트·풍기) 원아들의 율동, 드럼북, 댄스 시연과 걷기체조 및 의용소방대원들의 심폐소생술 시연 등 공연, 야간 서천걷기행사 등도 진행된다. 특히 야간 서천걷기행사는 17일 저녁 8시 영주시걷기협회와 걷기동호회의 협조로 참여 행사장에서 제2가흥교까지 코스를 시민들과 함께 걷는다. 시는 이번 행사로 걷기의 중요성을 홍보하고 시민들이 일상생활에서 걷기를 실천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한다. 권경희 보건소장은 “가정의달 5월 가족과 서천도 걸으시고, 시민건강체험마당에서 건강도 챙기시고 코로나19로 지친 심신에 조금이나마 충전의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
청송군, 경로당 “찾아가는 한방사업” 운영(파이널24) 강군희 기자 = 청송군보건의료원은 교통취약지 만성질환 어르신을 대상으로 5월 16일 ~ 7월 11일까지 찾아가는 한방사업을 운영한다. 진보면 광덕1리, 부남면 하속1리 경로당(2곳)을 중심으로 한방프로그램이 진행되며, 한의사가 경로당을 직접 찾아가 어르신에게 1:1 건강상담 후 침술을 시행하여 개인별 맞춤형 건강관리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매번 큰 호평을 받고 있다. 이번 “찾아가는 한방사업”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축소되었던 대면 건강서비스를 활성화하여 고령층 및 만성질환 어르신의 신체적·정서적 기능을 강화시키고 노년기 자가건강관리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청송군보건의료원 방문보건팀은 독거노인 등 건강 취약가구를 발굴하여 1:1 방문건강서비스(고혈압·당뇨관리 및 건강상담, 영양식제공, 암환자 건강교육 등)를 제공하고 있으며, 거동불편 어르신 및 장애인을 대상으로 방문재활서비스 및 보조기기 대여서비스(휠체어, 지팡이 외 8종)를 운영 중이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교통취약지 어르신에게 한의약 서비스를 제공해 나가면 만성질환, 근골격계 질환을 가진 노인의 건강관리에 긍정적인 효과를 낼 것”이라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활기찬 노후생활을 유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
영주시, 지역사회건강조사…보건의료계획 자료 활용(파이널24) 강군희 기자 = 영주시는 오는 16일부터 7월 31일까지 표본가구 가구원 중 만 19세 이상, 900여 명을 대상으로 ‘2023년 지역사회건강조사’를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지역사회건강조사는 지역보건법에 따라 2008년부터 매년 실시하는 국가승인 통계조사로 지역주민의 건강상태를 파악해 보건의료계획 수립과 보건사업 수행에 필요한 통계 자료로 활용된다. 조사대상은 표본 가구로 선정된 만 19세 이상 성인 900명을 대상으로 방문조사를 진행하고 조사 대상자는 3~4일 전에 우편으로 안내문, 선정통지서, 소책자 등을 우편으로 받게 된다. 조사항목은 ▷건강행태(흡연, 음주 등) ▷만성질환(고혈압, 당뇨병 등) 진단 및 치료경험 ▷예방접종 및 검진 ▷의료이용 등 17개 영역 145개 조사문항이다. 조사방법은 전문교육과정을 수료한 조사원 5명이 통일된 복장과 함께 조사원증을 패용하고 조사 대상 가구를 방문해 1:1 면접조사를 실시한다. 조사 완료 후 대상자에게는 답례품으로 상품권이 지급된다. 영주시보건소 관계자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철저하게 방역수칙을 준수한 상태에서 조사를 실시할 예정으로 시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지역사회건강조사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방문보건팀(☎054-639-5762)으로 문의하면 된다.
-
경북의 코로나19 방역 성과, 인도네시아에서도 빛나다(파이널24) 강군희 기자 = 경북도는 지난 6일 인도네시아 서자바주 의사협회가 주관하는 전국 학술대회에 참석해 코로나19 대응 우수사례 및 방역 성과에 대해 발표했다. 이번 학술대회는 인도네시아 전역의 의사 1천5백여 명이 참석해 5월 5일부터 7일까지 3일간 「글로벌 의료 서비스의 포스트 팬데믹 과제」라는 주제로 개최됐다. 리드완 카밀 인도네시아 서자바 주지사의 개회식을 시작으로 다양한 의료분야의 최신 연구 성과 발표와 토론이 진행됐다. 경북도는 서자바주 의사협회 초청으로 학술대회의 유일한 국외 발표자로 참석해 경북의 코로나19 대응 우수사례를 널리 알렸다. 주요 내용은 △조직 강화를 위한 감염병관리과 신설 △민·관 역학조사관, 감염병관리지원단, 25개 보건소의 역학대응 △복지시설 예방적 코호트 △경북형 사회적 거리두기 △생활치료센터와 감염병 전담병원을 통한 병상 대응 △감염취약시설 음압형 환기장비 구축 △메타버스를 활용한 체계적 교육 훈련 시스템 구축 등이다. 또 반둥 시바밧 종합병원(Cibabat Regional General Hospital)과 파순단 의과대학(Pasundan University)을 방문해 팬데믹과 감염병 위기에 따른 의료기관의 역할 논의와 필수 의료 방안을 모색하는 간담회를 가졌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K-방역을 선도적으로 이끌어온 경북의 코로나19 대응 성과를 전 세계에 널리 알리는 좋은 기회”였다며, “경북도와 인도네시아의 방역 공조는 물론, 미래 감염병 대응 준비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
제25회 경상북도장애인체육대회 울진에서 개막!(파이널24) 강군희 기자 = 경북도는 2일 금강송의 고장 울진에서 도내 주요 기관단체장과 장애인 및 가족, 자원봉사자, 도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25회 경상북도장애인체육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체전은 18만 경북장애인 가족과 도민이 함께하는 축제의 장으로 “다함께! 굳세게! 끝까지!”란 대회 슬로건 아래, 주경기장인 울진종합운동장 외 11개 경기장에서 개최됐다. 22개 시군 5천여명(선수 및 임원 2,170, 초청·관람객 등 2,830)이 참가한 이번 대회에는 10개의 정식종목과 2개의 시범종목으로 나눠 열렸다. 정식종목은 육상, 씨름, 게이트볼, 역도, 배드민턴, 탁구, 족구, 파크골프, 당구, 볼링이 열렸으며 시범 종목으로는 수영, 한궁이 열렸다. 대회 기간 중 경상북도장애인 육상실업팀은 일반인들이 접하기 어려운 육상경기 퍼포먼스를 펼쳐 보여 장애인들의 자긍심을 고취시켰다. 개회식에서는 식전 행사로 구미대 치어공연, 인기가수 축하공연 등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져 4년 만에 열리는 체전의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켰고, 공식행사에 시군 선수단 입장 시 뜨거운 박수와 열띤 환호성이 행사장을 가득 메웠다. 한편, 경북도, 울진군, 경북도장애인체육회에서는 대회 기간 선수들이 경기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경기장별 안전요원을 배치했고, 의료부스와 응급차 운영 등 신속한 후송체계를 마련해 선수단 안전에 만전을 기했다. 대회에 앞서 안전사고에 대한 중요성이 어느 때보다 증가함에 따라 경북도와 울진군은 사전 안전점검을 선제적으로 실시하고, 교통 대책을 마련하는 등 ‘도민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두고, ‘안전한 대회’를 만들기 위해 힘을 쏟았다. 경상북도장애인체육회장(이철우 도지사)은 대회사를 통해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위해 많은 준비와 노력을 해주신 손병복 울진군수 및 울진군민, 그리고 관계자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장애를 극복한 인간승리의 감동에 박수를 보내며 평소 갈고 닦은 기량과 불굴의 투혼으로 도전하고, 스포츠 정신을 바탕으로 끝까지 멋진 승부를 펼쳐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제25회 경상북도장애인체육대회는 3일 16시 울진종합운동장 내 실내테니스장에서 단체종목 시상, 대회기 전달(울진군➝구미시)을 끝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릴 예정이다.
-
의료기기의 결함, 오작동 피해를 입었다면?재생버튼을 누르시면 동영상이 재생됩니다. (파이널24) 권태윤 기자 = 의료기기의 결함, 오작동 등으로 피해를 입었다면? ‘의료기기 책임보험’을 통해 사망, 부상, 후유장애 등의 피해를 배상 받을 수 있습니다!
-
포항남부소방서, 2023년 다수사상자 대응 특별교육 실시(파이널24) 권태윤 기자 = 포항남부소방서(서장 박치민)는 지난 27, 28일 양일간 3층 대회의실에서 구급대원 등 현장 대응 직원을 대상으로 다수사상자 대응 특별교육을 실시했다. 본 교육은 다중 추돌에 의한 고속도로 교통사고, 행사장 다중밀집사고, 고층건물 화재 등 다양한 재난현장에서 다수사상자 발생 시 119구급대의 대응능력 강화를 위해 마련되었다. 지난해 이태원참사로 재난발생에 대비한 긴급구조통제단 훈련에서도 재난의 규모가 30명 사상자 발생에서 올해부터 사상자 50명 발생으로 규모를 확대하고, 선착구급대의 신속하고 정확한 환자분류 및 처치, 이송병원 선정 등 임시의료소운영이 더 강조되고 있다. 이틀간 진행된 교육은 경산소방서 진량119안전센터 박주호(56세) 센터장을 초빙했다. 박센터장은 경일대학교 응급구조학 박사로 다수사상자 발생 시 초기 환자 분류방법 △ 초기 대응팀의 역할 △ 임시의료소 운영 방법 △ 다수사상자 분산 이송의 필요성 등을 교육했다. 박치민 서장은 “포항남부소방서는 다수사상자 발생 시 응급처치 대응능력이 향상을 위해 다양한 교육과 훈련을 하고 있다”라며 “다양하고 질 높은 교육을 통해 도민에게 높은 구급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