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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생명사랑병원’운영으로 촘촘한 자살예방 안전망 구축[파이널24]인천시는 병원에 내원한 시민들의 자살예방을 위해 ‘생명사랑병원’을 운영해 더욱 촘촘한 자살예방 안전망 구축에 나선다. 인천광역시는 8월 26일 인천광역시자살예방센터가 바로병원과 인천시민의 자살예방을 위해‘생명사랑병원’운영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인천시민들의 자살예방 및 생명존중문화 확산을 위해 상호 협력하게 된다. ‘생명사랑병원’은 의료인이 생명지킴이가 되어 병원에 내원한 시민들의 자살위험을 살피고 전문기관으로 연계하며, 생명존중문화 확산을 위한 역할을 수행한다. 경찰청 자료에 따르면, 인천시 자살사망원인 중 신체적 질병(16.2%)으로 인한 경우가 세 번째이며, 심리부검 결과 자살사망자가 사망하기 한 달 이내 방문한 기관 중 병원이 절반 이상으로 나타났고(67.6%), 다른 연구에서도 많게는 자살사망자의 약 75%가 자살 전 다양한 이유로 일차 의료기관을 찾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에 인천시는 보건의료 인력이 자살위험에 처한 시민들을 발견할 수 있는 핵심인력으로 꼽고, 적극적인 노력을 위해 바로병원에 이어 청라스퀘어병원, 국제바로병원과 생명사랑병원 운영에 대한 협약을 진행할 예정이다. 협업 기관들은 앞으로 ▲보건의료 인력의 생명지킴이 양성 ▲자살 고위험군 발굴 및 도움기관 연계 ▲자살예방 정보제공 ▲생명존중문화 확산을 위한 홍보 및 캠페인 운영 등의 활동을 벌이게 된다. 정형섭 시 건강체육국장은 “코로나 우울 등 다양한 이유로 자살위기에 처해있는 시민들을 발견하고 도움으로 연결하는 체계가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고 밝히며 “이번 업무협약을 시작으로 사회적인 안전망이 보다 강화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많은 의료기관들이 동참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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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26일부터 18~49세 연령층 코로나19 백신 접종 시작[파이널24]경주시가 26일부터 18~49세 연령층에 대한 코로나19 예방접종을 시작했다. 이날을 시작으로 오는 10월 2일까지 예방접종센터와 위탁의료기관에서 화이자 또는 모더나 백신을 접종한다. 시는 26일 오전 10시 현재 53.13%(13만 4200명)인 전체 시민 1차 접종률을 9월말까지 70%(17만 6821명)로 끌어 올린다는 계획이다. 18~49세 연령층의 예약현황은 26일 오전 10시 기준 대상자 7만 168명 가운데 4만 3552명(62.07%)이 예약을 완료했으며, 미예약자는 9월 18일까지 예약하면 된다. 추석연휴 이후 접종 예약자 중 추석 전에 접종받기를 원하는 경우 기존예약을 취소하고 다시 예약할 수 있다. 또 미등록 외국인들도 25일부터 10월 2일까지 접종을 진행한다. 여권을 소지하고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경주실내체육관)를 방문해 사전예약하면 되며, 30세 이상 미등록 외국인은 현장에서 바로 얀센 백신을 접종받을 수 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18~49세 연령층에 대한 예방접종이 본격 시작되는 등 이른 기간 내 집단면역을 이룰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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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민 50% 코로나19 1차 예방접종 완료 “집단면역 ”성큼[파이널24]대전시민 50%가 코로나19 1차 예방접종을 마친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대전시에 따르면 지난 25일 15시 기준 145만 4011명 중 72만 8347명이 코로나19 1차 예방접종을 완료했다. 이는 50.1%에 달하는 수치다. 2차 예방접종은 35만 996명이 마친 것으로 집계, 24.1%를 기록했다. 이에 따라 시는 내달까지 인구대비 1차 접종 70% 이상, 오는 10월까지 2차 접종 70% 이상을 무난히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시는 집단면역 형성을 위해 인구수 70% 이상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와 함께 시는 이날부터 18~49세 40여만 명을 대상으로 대국민 접종을 시작한다. 지난 2월 26일 요양병원·요양시설 입소자 및 종사자 대상으로 접종을 시작한 이후 마지막 대상인 18~49세에 대한 접종이 시작되는 것이다. 지난 9일부터 생년월일 끝자리 10부제로 예약을 시작해 지난 25일 기준 대상자 대비 68.4%가 예약을 마쳤다. 내달 17일까지 예방접종 예약은 계속할 수 있으며, 접종은 위탁의료기관 306개소 및 5개 자치구 예방접종센터에서 이뤄진다. 백신 종류는 수급에 따라 결정된다. 우선 26~29일 사이 예약자는 화이자로 접종을 시작한다. 서철모 시 행정부시장(코로나19예방접종시행추진단장)은 “9월까지 인구대비 1차 접종 70% 이상, 10월까지 2차 접종 70% 이상을 무난히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며 “예방접종에 차질이 없도록 준비를 철저히 해 시민들이 일상생활에 빠르게 복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서 부시장은 이어 “시민 여러분께서도 차분한 마음으로 예방접종 예약 및 접종에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며 “돌파감염이 많아지고 있으니 마스크 쓰기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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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군 보건소 고혈압‧당뇨 합병증 검사 실시[파이널24]장흥군은 심뇌혈관질환의 주요 선행질환인 고혈압 당뇨병의 합병증 조기 발견 및 치료를 위해 8월 23일부터 고위험군 80명을 선정하여 관내 의료기관과 연계해 무료 검사를 실시한다. 30세 이상 의료취약계층 고혈압 당뇨 환자 중 합병증 검사 신청 희망자는 보건소 방문보건팀에서 검사 쿠폰을 발급 받아 지정된 의료기관(장흥종합병원·김안과의원)을 방문하면 경동맥 초음파, 당화혈색소, 미세단백뇨, 신경 검사 등 내과 검진과 안압, 안저, 당뇨망막증 등 안과 검진을 무료로 받을 수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자각 증상이 없어 침묵의 살인자로 불리는 고혈압·당뇨는 무엇보다 조기 검진을 통한 합병증 예방이 중요하다”며 “군민의 자가 건강관리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고혈압·당뇨 만성질환 관리 및 식이·운동 등 생활습관 개선의 중요성을 홍보 및 보건 교육을 통해 지속적으로 알려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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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시 방문진료 서비스 증가 추세…한의로 확대 추진[파이널24] 거동이 불편한 가정을 직접 찾아 진료하는 ‘방문진료 서비스’가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춘천시정부에 따르면 방문진료 서비스 이용자는 5월 15건, 6월 18건, 7월 32건으로 증가하고 있다. 노인돌봄 전달체계 개편 시범사업의 일환인 방문진료서비스는 왕진수가 시범사업 참여기관인 현대연합의원에서 수행하고 있다. 거동이 불편한 대상자 가구를 직접 찾아가 진찰, 처방, 검사의뢰 뿐 아니라 방문간호지시서 및 요양등급을 받기 위한 의사소견서도 제공하고 있다. 통증 조절 약은 물론 당뇨병합병증 약 처방을 하고 거동 불편 환자에게 잘 생기는 욕창 드레싱 등도 하고 있다. 이처럼 방문진료 서비스가 호응을 얻자 시정부는 한의 방문진료로 확대해 오는 8월 30일부터 추진할 예정이다. 현재 한의사협회의 적극적인 협조로 방문 진료를 수행할 한의원이 다수 지원했다. 시정부 관계자는 “방문진료를 통해 몸이 불편한 어르신에게 손쉽게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라며 “앞으로도 대상자를 더욱 확대해 나가고 의료기관도 늘려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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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권역 장애인 구강진료센터’개소[파이널24] 지역 내 장애인들에 대한 치과의료 서비스 접근성과 전문성 향상을 위한 ‘울산권역 장애인 구강진료센터’가 문을 열었다. 울산시에 따르면 8월 25일 오전 11시 동구 울산대학교병원 별관 1층 에서 송철호 울산시장, 오연천 울산대 총장, 정융기 울산대학교병원장, 오인규 울산장애인총연합회 회장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울산권역 장애인 구강진료센터 개소식’이 개최된다. ‘울산권역 장애인 구강진료센터’는 총 25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되어 울산대학교병원 별관(지하 3층, 지상 5층, 연면적 8543㎡) 1층(면적 582㎡)에 설치됐다. 행동조절이 어렵고 진료 협조도가 낮아 치료가 어려운 중증장애인을 위한 구강진료실, 전신마취 수술실, 회복실 등을 갖추어 환자가 보다 안전하고 빠르게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이 센터를 이용하는 장애인 중 기초생활수급자 및 치과영역 중증장애인은 비급여 진료비의 10% ~ 50%까지 감면지원을 받을 수 있어 치료비 부담도 덜어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운영은 울산대학교병원이 맡으며 주요 역할은 ▲장애인 치과 전문 진료서비스 제공 ▲장애인 구강건강 인식개선 사업 ▲장애인 구강질환 예방사업의 중앙센터, 지역의료기관, 보건소 간 협력 등이다. 송철호 울산시장은 “그동안 부산이나 양산 등 타지역으로 가서 치과진료를 받아야 했던 지역 장애인들의 불편함을 크게 해소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울산지역 장애인 모두가 시의 적절한 치과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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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천군, 코로나19백신 예방접종 추진 현황[파이널24]홍천군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이 안전하고 신속하게 진행 중이다. 8월 23일 기준 1차 접종 4만631명, 2차 접종 2만1,363명으로 총 6만1,994명이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완료했다. 홍천군은 1차 접종률 58.7%, 2차 접종률 30.9%로 강원도 시군 평균 접종률 보다 약 3%를 상회하고 있다. 9월부터는 아직 접종을 받지 않은 18~49세 연령층에 대한 접종을 실시, 전 연령층에 대한 1차 접종이 마무리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10월부터는 백신 미 접종자와 2차 접종에 집중, 전 군민 70% 조기면역 생성 목표 달성을 위해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군은 또 유관기관과 협력, 신속하고 안전한 백신접종을 위한 노력에도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관내 경찰서와 소방서, 교육청, 의사회, 병원 등 지역협의체 중심의 코로나19 예방접종 시행 추진단을 조기에 구성, 긴밀한 협조체계를 유지하고 있다. 또 안전한 백신접종을 위해 15~30분간 의료인의 철저한 이상반응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있으며, 이상 반응자 발생시 응급 의료기관으로 이송하기 위해 소방서119 구급차 상시대기 및 응급키트 구비 등 최선을 다하고 있다. 대규모 인원의 신속한 예방접종을 위해 예방접종센터와 17개 위탁의료기관, 보건소에서 분산 접종을 실시, 질병관리청으로부터 일정량의 백신을 정기적으로 공급받아 순조롭게 접종을 진행하고 있다. 초저온인 –70℃에서 냉동 보관되는 핵산(mRNA) 백신의 경우 초기에는 예방접종 센터에서만 취급 가능했으나, 일반적인 백신 냉장고에서도 4주 동안 보관이 가능하고 유통기간도 연장되어 현재 위탁의료기관에서도 확대 접종을 실시하고 있다. 이밖에 동기 부여를 통한 접종률 향상에도 집중하고 있다. 보건소는 코로나19 예방접종 배지 4만개를 제작, 예방접종센터 및 각 위탁의료기관에서 예방접종 완료자에게 예방접종 완료 배지를 배부하고 있다. 배지를 통한 자긍심 고취와 접종 동기 부여로 1차, 2차 모두 높은 접종률을 달성해 조기 집단 면역 형성에 큰 효과를 거두고 있다. 허필홍 군수는 “치료보다 더 중요한건 예방”이라며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신속하게 완료되어 하루속히 코로나19로부터 자유로운 일상 회복을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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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군, 응급의료시설 만족도 조사 실시[파이널24]영암군은 2016년 8월부터 2021년 3월까지 응급의료취약지역으로 24시간 응급실을 운영하지 못해 인근 목포, 나주, 광주 등 타 지역으로 장시간 이송하는 문제가 발생하는 등 응급환자 발생에 대한 신속한 대처가 어려워 질적인 응급의료서비스를 제공하지 못했다. 올해 4월 1일 영암한국병원이 지역응급의료기관으로 개소하여 지난해 영암소방서에서 타지역으로 이송되었던 건수가 월평균 246건이었으나 올해는 영암한국병원 응급실 개소 후 8월 23일 현재까지 중증 심뇌혈관질환자의 권역별 응급의료센터 등으로 이송한 경우를 제외하고 응급실 이용환자 수가 1,770여 명으로 군민의 소중한 생명과 건강을 지켜내는 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 영암군은 지역응급의료기관을 운영하기 위해 지난 4월부터 국비 보조금과 군비로 월 7천만원씩 지원하고 있다. 이에 오는 9월부터 12월까지 영암한국병원의 응급실 이용환자를 대상으로 조사 전문기관에 의뢰하여 만족도 조사를 실시한다. 이번 조사는 PEI(환자경험평가) 솔루션을 이용한 모바일 만족도 조사로 응급실에 도착하여 환자 접수부터 검사까지 대기시간, 응급실 근무자의 친절도 등 서비스 이용 행태, 의료인의 신뢰도 및 만족도, 고객 추천지수 등을 조사한다. 이번 만족도 조사는 차기년도 지역응급의료기관 운영 지원금 조정 및 미비점을 보완하여 응급의료서비스의 질적 수준 및 이용자 만족도를 향상시켜 군민의 보건향상에 기여하고자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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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 코로나 백신접종 속도 낸다[파이널24]김해시는 26일부터 만18~49세 시민을 대상으로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그 동안 고연령 층을 대상으로 접종이 이뤄지면서 김해는 도내에서도 젊은 층이 많이 거주하는 지역 특성으로 인해 타 지자체에 비해 접종률이 조금 낮았으나 시는 이번 접종이 본격 시행되면 1차 접종 기준 9월 말 70% 접종 목표도 조기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같은 기준으로 지난달 26일부터 시작한 55~59세 접종율은 83.2%, 이달 16일부터 접종 중인 50~54세 장년층 접종율은 62.8%를 보이고 있다. 시는 더 많은 인원이 접종을 받을 수 있도록 이미 접종센터 근무의사 4명을 추가 고용했고 김해시의사회의 협조로 예진의사 5명을 배치해 휴일 접종도 진행할 예정이다. 아울러 코로나19 예방접종 위탁의료기관 118개소에 대한 사전점검을 마무리 해 시민들이 편리하게 접종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또 택배 종사자, 다중이용시설 종사자 등 지자체 자율접종 대상자 3만2,000명에 대한 3회차 접종을 지난 17일부터 시행 중이며 얀센 백신 3,300회분을 추가 확보해 접종 예약을 못한 외국인 근로자와 미등록 외국인을 대상으로 23일부터 접종 중이다. 코로나19 예방접종은 전국 위탁의료기관과 예방접종센터를 선택해 예약과 접종이 가능하므로 시민의 접종 의지가 무엇보다도 중요한 상황이다. 허성곤 시장은 “우리시는 18세에서 59세 사이 연령대 시민이 64%를 차지할 정도로 젊은 층이 많은 도시이므로 자신의 접종시기에 접종이 이루어져야 9월 말 이전이라도 시민 70% 접종을 조기 달성할 수 있다”며 적극적인 동참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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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군, 의료 인프라 확충 '순항' 시 승격 승부수 띄우다[파이널24]음성군이 응급의료 인프라 구축에 지역민의 의료서비스 요구 충족을 위한 공공의료시설 확충을 더해가며 2030년 음성시 승격을 위한 기반 조성 마련에 역량을 총결집하고 있다. 지방자치법상 시 승격을 하려면 인구 5만명 이상의 읍·면이 있거나, 2만명 이상의 읍·면이 2개 이상이고 이 2개 지역의 합이 5만명 이상이며 총인구가 15만을 넘어야 한다. 음성군은 음성읍·금왕읍의 인구를 각각 2만명 이상으로 만들고, 군 전체 인구 15만명을 넘어 시 승격을 꾀하는 전략을 택했다. 군은 전체 인구 15만명 달성을 목표로 과감한 도시개발과 택지공급을 진행하고 우량기업 투자유치에 안간힘을 쓰고 있을 뿐만 아니라, 다양한 생활 사회간접자본(SOC) 확충 등 실질적인 인구유입을 위한 정주여건 개선에 군정을 집중하고 있다. 주거시설 선호도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것은 주변 인프라. 그중 가장 중요한 시설은 ‘응급의료 인프라’ 라는 데는 이견이 없다. 이런 가운데 민선7기 음성군의 국립소방병원 유치 성공은 종합병원급 의료시설을 염원하는 주민들의 시선을 사로잡는 ‘신의 한 수’가 됐다. 2024년 개원할 국립소방병원은 충북혁신도시에 총사업비 1천900여 억원을 투입해 연면적 3만9천224㎡, 지하2층, 지상4층의 302병상 규모, 24개의 진료과목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특히, 지역주민이 입원 가능한 일반병동과 헬기 이송 시설도 설계에 포함됐으며, 국내최고 의료기관인 서울대병원과의 전문기술‧의료인력 지원을 위한 협업 소식에 더욱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군은 여기에 다양한 공공의료 기반시설을 확충해 의료취약지역 주민들의 의료접근성까지 높여 눈길을 끈다. 민선7기 첫해인 2019년 치매안심센터를 개소해 정부의 치매국가책임제 정책을 실현했다. 체계적인 치매통합관리서비스를 제공하며 지역의 치매어르신과 치매가족의 부담을 경감하고 정서적 지지 기반을 마련했다는 평이다. 2020년에는 정신건강복지센터를 건립해 아동부터 노인까지 생애주기별 정신건강 증진사업 등 양질의 정신건강서비스를 제공하며 지역주민의 건강한 삶을 위한 시설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특히, 군은 음성지역자활센터, 음성군사회복지협의회 등 유관기관과 협약을 체결해 자살위기대응 민·관 네트워크를 강화했으며, 지난해 말 충북도에서 주관한 ‘2020년 충청북도 자살예방 성과평가’에서 우수기관에 선정되는 쾌거를 이루기도 했다. 또한, 군은 소이면 중동리 일원에 국도비 2억3천만원 포함 7억원의 예산을 들여 중동보건진료소를 신설, 지난 6월 문을 열고 진료서비스와 보건교육‧상담‧프로그램 운영을 한층 강화해 의료사각지대 해소하는 데도 기여했다. 8월초에는 대소면 부윤보건진료소에 국도비 1억5천만원 포함 총 2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건강증진실 증축을 완료했고, 삼성보건지소와 더불어 올 상반기 국도비 4억원 포함 총 5억원을 투입해 그린리모델링 사업을 진행해 쾌적한 보건환경 조성에도 힘썼다. 군민의 숙원이자 민선7기 주요 공약사업인 종합병원 유치 성공으로 호평 세례를 받고 있는 조병옥 음성군수는 “국립소방병원은 지역사회 거점 종합병원으로서 정주여건 개선에 혁신적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2030 음성시 실현을 목표로 주민들의 삶의 질 제고를 위한 의료복지 기반 확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