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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코로나19 백신 오접종 재발 방지 총력[파이널24]청주시는 최근 코로나19 백신 위탁의료기관의 오접종 발생에 따라 현장 점검을 강화하는 등 재발 방지에 총력을 기울인다. 시는 위탁의료기관으로 지정된 208개소를 대상으로 4개 보건소의 팀장급을 관리 책임자로 지정하고 24개 조의 위탁의료기관 책임 담당제를 구성해 오접종 방지 실태 조사 및 현장 점검을 강화한다. 일제점검은 8월 17일부터 8월 19일까지 3일간 청주시의 모든 코로나19 백신예방접종 위탁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하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리를 통한 안전한 예방접종을 위해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코로나19 백신 접종은 정부 지침에 따라 연령별, 대상자별로 보건소와 예방접종센터, 위탁의료기관 등에서 시행하고 있다. 이에 접종 대상자들이 이용에 편리한 위탁의료기관과 접종시간을 직접 선택하고 예약해 접종을 실시하고 있다. 보건소는 시설과 인력기준을 갖춘 의료기관이 직접 신청하고 접종시행자들의 일정 교육 이수 여부 등을 확인해 계약한 위탁의료기관의 백신 종류별 보관 상태와 적정 접종 여부 등을 점검 관리하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위탁의료기관의 책임담당관제 운영에 따라 수시, 불시 점검 등 철저한 관리를 통해 시민들이 안전하게 접종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며 “집단면역 형성을 위해 백신 접종에 적극 참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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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 의사 인력 지원 간담회[파이널24]청주시 보건소는 지난 17일 오전에 시청 직지실에서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 의사 인력 지원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한범덕 청주시장, 보건소 관계자, 성모병원, 하나병원, 한국병원, 효성병원 원장들이 참석했다. 청주시의 코로나19 예방접종률은 8월 17일 현재 37.5%로 31.7만여 명이 1차 접종을 마쳤고, 2차 접종률은 14.7%로 12.4만여 명이 접종했다. 19세 이상 전 연령이 코로나19 백신 예약을 진행하고 있는 등 코로나19 예방접종이 확대ㆍ시행됨에 따라 접종률 증가가 기대되는 반면 의료인력 부족에 따른 접종 차질 또한 간과할 수 없다. 시민의 접종률 제고를 위한 의료 인력과 민간 위탁의료기관간 협조체계가 구축되어 예방접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지만, 향후 예상되는 의료인력 부족 해소를 위해 민간의사의 인력지원이 절실히 요구되는 상황이다. 한범덕 청주시장은 “델타 변이의 확산에 따른 전국 4차 대유행의 위기 속에 백신 접종을 통한 집단면역 형성은 시정의 최우선 과제이다”라며 “민간 의사인력의 적극적인 지원을 통해 차질 없이 예방접종을 진행할 수 있도록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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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두천시, 막바지 여름 매개모기 감염 주의 당부[파이널24]동두천시는 입추가 지나고 아침·저녁 시간때 기온이 선선해지면서 막바지 여름 매개모기 감염예방에 주의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 특히 대표적인 매개모기 감염병인 말라리아는 주로 5월~10월 사이에 많이 발생하며 인적이 드문 산, 계곡 등 야외활동을 한다면 쉽게 매개모기 감염병에 걸릴 가능성이 높다며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매개모기 감염병에 걸리지 않기 위해서는 가급적 야간활동은 자제하는 한편, 부득이하게 야외활동과 외출 시에는 얼굴을 제외한 전 부위에 기피제를 사용하고, 긴옷을 반드시 착용해 주어야 한다. 그리고 외출 후에는 깨끗이 씻고 새 옷으로 갈아입어 예방에 철저히 기해야 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막바지 여름이다 보니 야외활동시 매개모기 감염병에 노출되기가 쉽다”며 “매개모기 감염병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주변에 폐타이어나 고인물, 웅덩이 등을 제거하여 모기가 서식하지 못하도록 하고, 예방수칙을 준수하여 모기에 물리지 않는 것이 가장 좋다. 만약 모기에 물린 후 의심 증상이 발생하면 즉시 의료기관에 방문하여 감염 여부를 진단받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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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시, 엘리야병원과 남부권 응급의료기능 수행 위해 종합병원 건립 업무협약 체결[파이널24]이천시는 13일 이천시 남부권 종합병원 건립을 통해 응급의료기능을 강화하여 지역주민의 생명보호와 건강권 확보를 위하여 이천엘리야병원(이천시 장호원읍 소재)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현재 이천시 소재 종합병원은 경기도의료원 이천병원 한 곳으로, 특히 남부권 지역은 종합병원 부재로 응급상황시 마땅한 의료기관을 찾기 어려워 지역주민들의 불편이 지속되고 있는 실정이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시는 종합병원 건립에 필요한 행정 지원 및 협조를 적극 이행하고, 이천엘리야병원은 종합병원 건립 후 남부권 지역주민의 건강한 삶을 위한 응급의료기능을 적극적으로 수행할 예정이다. 종합병원이 건립 되면 진료과목이 추가되고 응급조치 등 전반적인 진료서비스가 향상되어 응급을 요하는 환자뿐 만 아니라 지역주민 또한 많은 의료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엄태준 이천시장은 “그동안 남부권의 지역 주민들이 응급을 요하는 경우 마땅한 의료기관이 없어 많은 어려움과 불편을 겪고 있었다”며 “이번 협약체결을 통해 종합병원이 건립 되면, 지역주민의 건강과 생명보호에 크게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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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수도권 병상확보 행정명령에 따라 27일까지 399병상 확보 계획[파이널24]경기도가 코로나19 확진자 급증에 따른 병상 부족에 대비해 중앙정부에 병상확보 행정명령을 건의해온 가운데, 이를 수용한 정부의 행정명령 발령으로 오는 27일까지 도내 총 399병상을 확보할 계획이다. 류영철 경기도 보건건강국장은 17일 정례 기자회견을 열고 이런 내용의 병상확보 계획을 발표했다. 경기도는 환자 급증으로 인한 잔여 병상 부족 우려로 그동안 중앙정부에 종합병원 등에 대한 긴급동원 행정명령을 지속적으로 건의해왔다. 정부는 이를 수용해, 지난 13일 700병상 이상의 종합병원 대상 1% 병상확보 신규 행정명령, 상급종합병원 및 국립대병원 대상 기존 1%에서 1.5%로 늘리는 병상확보 확대 행정명령 등 수도권 병상확보 행정명령을 발령했다. 행정명령 후 2주 이내 병상 가동 원칙에 따라 오는 27일까지 수도권에 중증환자 전담병상 171병상, 중등증 병상 594병상 등 총 765병상을 확보할 예정이며, 이중 경기도는 중증환자 전담병상 55병상, 중등증 병상 344병상 등 총 399병상을 확보할 계획이다. 앞서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지난 13일 김부겸 국무총리 주재로 열린 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 참석해 “병상 확보를 위한 행정명령 건의를 드리려고 했는데, 일부 수용된 것 같다”며 “감염병 전담병상에 대한 운영인력을 추가 지원(기존 인력 장기 파견 연장 및 추가 파견)해 주시길 다시 한 번 요청드린다”고 밝힌 바 있다. 이와 함께 경기도와 국토교통부는 휴가기간에 맞춰 지난 13일부터 고속도로 휴게소 4곳에 임시선별검사소를 운영, 16일까지 7,600명을 검사해 15명의 확진자를 조기에 발견했다. 임시선별검사소는 경부선 안성 휴게소 서울방향, 중부선 이천 휴게소 하남 방향, 서해안선 화성 휴게소 서울 방향, 영동선 용인 휴게소 인천방향 등 상행선 4개소에 설치돼 있다. 운영 시간은 주중과 주말 11시부터 20시까지이며, 오는 31일까지 운영할 예정이다. 17일 0시 기준, 경기도 확진자 수는 전일 대비 385명 증가한 총 6만3,768명이다. 16일 기준 경기도에서 델타 변이바이러스 감염이 확인된 확진자는 2,063명이며, 역학적 연관성을 포함하면 총 4,035명이다. 8월 2주차 수도권 델타 변이 검출률은 84.2%로, 이는 전주(71.1%) 대비 13.1.%p 증가한 수치다. 16일 20시 기준, 일반과 중증환자 병상을 합한 도내 의료기관 확보병상은 총 1,731개다. 현재 병상 가동률은 89%로 1,544병상을 사용하고 있다. 도가 운영하는 총 11개의 생활치료센터에는 16일 18시 기준 2,329명이 입소해 현재 가동률은 74.3%다. 16일 18시 기준, 도내에서 코로나19 예방접종을 1회 이상 받은 사람은 총 533만8,412명으로 대상자의 75.6%, 경기도 인구 대비 41%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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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코로나19백신 예방접종률 50% 돌파![파이널24]강원도 예방접종시행추진단(단장: 최복수 행정부지사)은 8월 17일 14시 기준 잠정집계한 결과 코로나19 백신 1차 예방접종 도민이 50%를 넘어섰다고 밝혔다. 오늘(8월 17일) 14시 현재, 누적 1차 접종자는 780,110명으로 전도민의 50%에 해당되며, 이 중 368,676명이 접종을 완료(23.6%)하였다. 지난 6월 16일 1차접종률 30% 달성 이후, 두 달 만에 50%를 돌파한 것으로 전국평균 접종률에 비해 약 4%p 앞선다. 예방접종시행추진단은 정부와 도를 믿고 예방접종에 적극적으로 동참해주신 도민들과 예방접종을 안전하게 시행해준 도내 400여 개소 위탁의료기관, 18개 시군 보건소와 예방접종센터 의료진과 실무자들의 노고에 감사를 표하였다. 향후, 현재 진행중인 18~49세 연령대 10부제 사전예약자에 대한 예방접종이 8.26부터 본격 시행되고 금일부터는 대학교직원·콜센터·대형마트 종사자 등이 대상인 3회차 지자체 자율접종이 시행됨에 따라 추석연휴 전까지는 전 도민 70%이상 1차접종, 10월까지는 접종완료(2차접종)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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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경북 소방학교 제4 생활치료센터 개소[파이널24]경상북도는 안동 임동면에 위치한 경북 소방학교를 경증․무증상환자 치료를 위한 ‘제4 생활치료센터’로 지정해 17일 개소한다고 밝혔다. 현재 전국적으로 코로나19 4차 대유행으로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고, 지역에서도 8월 들어 일평균 52.2명으로 당분간은 지속해서 발생할 가능성이 높아, 이미 포화상태에 이른 구미 3생활치료센터 병상 부족사태를 해결하기 위해 이 같이 결정했다. 경북 소방학교 제4 생활치료센터는 78실 규모로 최대 150명을 수용할 수 있고, 의사․간호사 등 의료진과 행정․군․경찰․소방 등 인력 총 32명을 배치하고, 안동의료원을 협력의료기관으로 지정․운영한다. 센터 내에는 체온계, 산소포화도 측정기, 전자혈압계, 자동 심장 충격기 등의 의료 장비와 각종 의약품이 구비돼 있으며, 입소 생활에 따른 스트레스와 불안감 해소를 위해 방역심리 안정키트를 제공하고 경상북도 정신건강복지센터와 연계한 심리 상담도 지원한다.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확진자가 당분간은 늘어날 추세로 경증, 무증상 환자를 수용할 수 있는 병상확보에 최선을 다하고 있고, 입소한 환자들이 조기에 회복되도록 의료진, 종사자 모두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북도는 350병상 규모의 제5 생활치료센터도 추가 개소를 준비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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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대학교 경주병원-경주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힘 합쳐 학대아동 지원 나서[파이널24]경주시는 최근 아동학대로 인해 아동복지시설에 입소해 있는 A군(4세)의 재활치료를 위한 의료비와 간병비용을 지원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지원은 경주시 아동학대전담의료기관인 동국대학교 경주병원과 경주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간 협력을 통해 이뤄졌다. A군은 아동학대와 선천적 장애로 동국대학교 경주병원 정형외과에서 재활치료를 받던 중 지난달 29일 수술을 받게 됐다. 비용은 동국대학교 경주병원이 전액 부담했다. 또 경주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코로나로 인해 아동 간병인력이 부족하다는 소식을 듣고 경주시 부부 아너소사이어티 서동선 회원의 후원을 받아 A군의 간병비를 지원해 수술 후 입원기간 동안 안심하고 치료를 받을 수 있게 했다. 학대와 방임으로 인해 제대로 치료를 받지 못하던 A군은 두 기관의 따뜻한 손길로 두발로 걸을 수 있게 되는 등 한결 안정을 되찾았다. 동국대학교 경주병원과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관계자는 “아동들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지역사회의 책임이라 생각하며, 지속적인 관심으로 위기아동 보호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전했다. 홍정옥 경주시 아동청소년과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에 각 기관들이 서로 협력해 나눔을 실천해 주신데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더욱 긴밀한 협력으로 학대피해 아동 복지에 힘써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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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학대 아동 발견시 검사․치료까지 '원스톱'[파이널24]고양시는 지난 13일 학대피해 아동에 대한 원스톱 치료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국민건강보험공단 일산병원과 명지병원을 '고양시 아동학대 전담의료기관'으로 지정했다. 이번 협약으로 인하여 아동학대전담공무원 또는 경찰이 아동학대 현장에서 긴급 치료가 필요한 보호대상 아동을 발견할 경우 신속히 의뢰하여 통합적인 검사와 치료를 받을 수 있는 보호체계를 구축하게 됐다. 이번에 아동학대 전담병원으로 지정된 국민건강보험공단 일산병원은 국내 유일의 보험자 직영병원으로 시민들에게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또한 정부의 각종 보건・의료 정책사업을 적극 수행하며 공공의료 중심병원의 역할도 함께 감당하고 있다. 명지병원은 국내 민간병원 최초 공공보건의료 사업단을 발족하고 감염병 거점병원과 성폭력 피해자를 위한‘해바라기 센터’등을 운영하는 등 지역사회에서 공공보건의료기관 역할을 선도적으로 감당하고 있다. 이재준 고양시장은“학대피해 아동에 대한 치료가 일반환자보다 어렵고 전담의료기관에 주어지는 별도 인센티브가 없음에도 흔쾌히 전담병원 역할을 수락해 주셔서 감사하고, 고양시도 적극 협력하여 전국 아동학대 전담의료기관의 모범사례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아동학대 근절을 위한 의지와 함께 협력 병원들에 고마움을 표시했다. 한편, 고양시는 아동보호체계 공공화를 위해 올 1월에 아동보호팀을 신설하고 아동학대전담공무원을 배치하였으며, 하반기엔 추가로 전담공무원을 배치해 아동학대 예방체계 구축에 앞장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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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집단면역 형성 위한 본격적인 예방접종 준비 완료![파이널24]코로나19 확산세가 좀처럼 꺾이지 않고 있다. 확진자 수가 좀처럼 줄지 않아 모두의 피로감이 극대화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일상을 되찾기 위해 우리가 할 수 있는 최소한의 노력은 사회적 거리두기와 개인 방역수칙을 준수하고 예방접종에 동참하는 것이다. 기초지방자치단체 중 전국 최대 인구의 수원시는 접종 대상자 역시 전국 최다인 만큼 원활한 전국민 예방접종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정부의 접종계획에 발맞춰 시민들이 조금이라도 수월하고 편리하게 접종을 마칠 수 있도록 지역 내 의료 및 자원봉사자 등도 손을 보태고 있다. ◇수원시민 10명 중 4명 1차 접종 지난 16일을 기준으로 수원시에서 코로나 백신 1차 접종을 받은 사람은 49만3318명이다. 2월 말 기준 주민등록 인구 118만6273명 중 41.6%가 백신을 맞았다. 현재까지 접종대상자로 분류된 시민 중에서는 87.8%가 1차 접종을 한 것이다. 또 2차 접종까지 완료한 사람은 15만7798명이다. 전체 인구 대비 13.3%이며, 대상자로 분류된 시민 중에는 28.1% 수준이 2차까지 접종을 완료한 셈이다. 1분기 접종에 동의한 대상자들의 접종률은 99%를 넘겼다. 75세 이상 어르신 5만2천여명 중 4만4천여명이 접종에 동의해 99.5%가 1차 접종을 했고, 4만3천여명이 2차 접종까지 완료해 접종률은 83.8%에 달한다. 2천여명 가량의 노인시설 입소자와 종사자 99.5%가 1차 접종을 마쳤고, 2차 접종까지 완료한 숫자도 95.8%를 상회해 집단감염 우려가 큰 고위험시설의 방역을 강화하는데 기여했다. 코로나19 대응 종사자와 의료진 등 기타 대상자 2884명은 전원 1차 접종을 했고, 84.0%가 2차 접종도 마무리해 감염병 확산 차단을 위한 첨병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교육 및 보육 종사자들에 대한 우선 접종 신청자 9311명이 모두 1차 접종을 했고, 2차 접종률도 99.2%에 달한다. 수원시는 지난달 사전 예약을 마친 50대와 오는 19일까지 10부제로 사전예약을 진행 중인 18~49세 접종이 순조롭게 진행되면 3분기 내에 접종대상자들의 1차 접종이 원만히 마무리 될 수 있을 것으로 가늠하고 있다. ◇4개 권역별 접종센터와 400개 위탁기관 수원시 백신접종은 4개 접종센터를 주축으로 이뤄진다. 가장 먼저 수원1호 예방접종센터는 지난 4월1일 아주대학교 실내체육관에 마련됐다. 영통구 권역의 접종을 책임지며 총 6개 접종실이 운영돼 일일 1200명이 접종을 할 수 있다. 예진표 작성 및 예진 후 접종과 이상반응을 살펴보는 공간까지 물 흐르듯이 동선이 설계된 1호 센터는 다른 지자체에서 벤치마킹할 정도로 접종센터의 표준 모델 역할을 했다. 수원2호 예방접종센터는 권선구 정현중보들 테니스센터에 마련됐다. 4월22일부터 권선구 권역의 접종을 관할한다. 하루 최대 1천명을 접종할 수 있다. 4월29일에는 3호와 4호 접종센터가 문을 열어 수원지역을 권역별로 담당할 수 있는 시스템이 갖춰졌다. 수원3호 예방접종센터는 장안구 국민체육센터 종합운동장에 3개 예진실과 5개 접종실로 운영돼 하루에 800명 이상을 접종할 수 있다. 수원4호 예방접종센터는 팔달구 청소년문화센터 꿈의체육관에 3개 예진실, 4개 접종실 규모로 마련돼 하루 600명 이상 접종할 수 있는 능력을 갖췄다. 백신접종에는 민간 의료기관들도 참여한다. 장안구 80개소, 권선구 96개소, 팔달구 54개소, 영통구 86개소 등 총 316개 병의원급 의료기관들이 위탁기관으로 지정돼 시민들의 백신 접종이 원활하게 이뤄지도록 힘을 보탠다. ◇수원시, 시민 예방접종 준비 ‘철저’ 수원시는 정부의 접종계획 발표 이전부터 예방접종추진단을 구성해 접종의 최일선에 나섰다. 조청식 제1부시장을 단장으로 한 예방접종추진단이 지난 1월22일부터 접종 시행계획을 총괄하며 각종 인력지원과 배치, 백신 수급 현황 및 관리, 접종 대상자 모니터링 등 접종과 관련된 포괄적인 사항들을 진두지휘했다. 또 수원지역 의약 단체 및 기관장과 경찰·소방 관계자, 자원봉사센터 및 민간봉사단체, 보건소장 등으로 구성된 지역협의체는 수원시가 접종 준비사항을 꼼꼼히 챙길 수 있도록 가이드를 제시하며 조력했다. 특히 수원시는 고위험군에 해당하는 만 7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한 예방접종을 앞두고 접종률을 높이기 위해 행정력을 집중했다. 각 동에서 직접 대상자를 찾아가 접종 동의서를 받고, 접종하는 날을 일일이 개별적으로 알려 어르신들이 누락 없이 접종받을 수 있도록 도왔다. 만 60세 이상 고령층이 접종대상으로 포함된 5월부터는 예방접종 관련 문의사항에 대응할 콜센터를 운영하기 시작했다. 사전 예약이 시작되면서 수원시 휴먼콜센터로 관련 문의가 폭증하자 예방접종 관련 안내와 상담에 집중할 수 있는 전담 콜센터를 마련한 것이다. 전담콜센터에는 현재 총 25명이 배치돼 하루 평균 560건이 넘는 예약 및 변경 상담을 처리한다. 또 3분기에 진행될 예방접종의 경우 대상자 수가 증가하고 연령이 낮아지는 것에 대비해 접종센터에 예진표 작성을 위한 키오스크를 설치했다. 접종센터별로 2~3대의 키오스크를 운영해 문진표 작성 시간을 단축, 대기시간과 혼잡도를 낮출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민간협력으로 접종 효율을 높인다 수원시 4개 예방접종센터는 민간 의료기관의 협력으로 운영된다. 의료기관들이 수원시민의 면역 형성을 책임진다는 책임감과 사명감으로 전력 지원에 나선 것이다. 우선 수원1호센터는 아주대학교병원과 연계해 소속 의사, 간호사, 약사 등이 접종과 관련된 의료 부분을 전담해 전문적인 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 총 18명의 의료진을 지원해 접종 준비부터 투약과 이후 모니터링 과정을 주도한다. 특히 응급상황이 발생하는 경우 전문 의료인들이 즉각 대응한다. 수원3호는 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이 총 11명의 의사와 간호사 등 의료인력을 지원했고, 수원4호는 동수원병원이 5명의 의료진을 지원해 운영된다. 접종을 위해 의료인력을 별도 채용해 운영 중인 수원2호센터는 화홍병원에서 응급조치를 지원하고 있다. 지역 내 자원봉사자들의 조력 역시 접종센터 운영에 큰 도움이 된다. 수원시자원봉사센터를 주축으로 바르게살기 수원시협의회, 수원중사모, 대한적십자사봉사회 수원지구협의회, 경기도여성단체협의회 수원시지회 등 다양한 단체들이 매일매일 센터 운영에 필요한 봉사자를 파견한다. 지역 내 군 부대에서도 행정지원을 아끼지 않으며, 각 동 주민단체에서도 자원봉사로 협력하고 있다. 봉사자들은 접종센터 방문이 낯선 시민들이 순조롭게 접종을 진행하고 안전하게 귀가할 수 있도록 성심껏 돕는다. ◇촘촘한 검사소 운영으로 감염 차단 코로나19 확산을 막으려면 신속한 진단이 필수적이다. 수원시는 9개 검사소를 운영해 증상이 있거나 확진자와 접촉한 시민들이 빠르게 검사를 받도록 지원하고 있다. 장안구보건소, 권선구보건소, 팔달구보건소, 영통구보건소에 설치된 4개 선별진료소는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된다. 또 보건소와 수원역에 추가로 마련된 5개 임시선별검사소는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검사를 받을 수 있다. 주말 및 공휴일에는 검사소별로 운영시간이 달라 확인 및 예약이 필요하다. 오전에는 4개 선별진료소와 5개 임시검사소가 모두 운영되지만 오후에는 4개 구 보건소에서 운영하는 선별진료소만 오후 5시까지 예약을 받아 검사를 실시한다. 이에 따라 주말과 공휴일 오후에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으려는 수원시민은 구별 보건소에 문의 및 예약 후 방문해야 한다. 또 경기도의료원 수원병원, 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 녹산의료재단 동수원병원, 아주대학교병원 등 4개 의료기관 선별진료소는 운영시간이 상이해 사전에 전화로 문의한 뒤 이용할 수 있다. 수원시 관계자는 “수원시는 시민들의 예방접종을 차질 없이 진행하기 위한 행정적 노력 및 지원을 아끼지 않고 접종 시행 준비를 마쳤다”며 “집단 면역 형성을 위해 시민들의 적극적인 예약과 접종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