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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포스텍 방문,연구중심 의대설립 “탄력”(파이널24) 강군희 기자 = 경북도는 3일 포스텍 본관 대회의실에서 교육부·포항시·포스텍과 함께 간담회를 개최하고 포스텍 연구중심 의대 설립을 향한 공감대 형성의 장을 마련하였다. 이날 간담회는 이주호 사회부총리겸 교육부 장관, 김병욱 의원, 김학홍 경상북도 행정부지사, 이강덕 포항시장, 김무환 포스텍 총장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의사과학자 양성을 위한 적극적인 설득에 나섰다. 먼저 「포스텍 연구중심 의대」 설립(안) 설명을 통해 포항시와 경북도는 준비된 의사과학자 양성 지역으로서 ▲탄탄한 바이오 인프라 ▲끈끈한 지역의료계와의 유대관계 ▲시대적 과제인 국가균형발전 문제 해결이라는 3대 요건을 갖춘 경북 포항의 장점을 어필하며 「포스텍 연구중심의대」설립의 당위성을 적극 펼쳤다. 또한, 경상북도·포항시·포스텍은 바이오헬스 산업을 대한민국 신성장 동력으로 만든다는 공동의 목표를 가지고 교육부에 「포스텍 연구중심의대」설립을 위한 의대정원 확대를 건의하였다. 이에 세계적으로 코로나 19를 겪으면서 백신 치료제 등 바이오헬스 시장이 확대되고, 관련 기술개발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으며 새로운 형태의 의학교육 프로그램을 통한 의사과학자 양성은 중요한 국가적 과제라는 것에 참석자 모두가 깊이 공감했다. 김학홍 경북도 행정부지사는 “앞으로의 의학은 ①미리 질병을 예측하는 예측의학 ②인공장기를 이용하는 재생의학 ③난치병 치료를 위한 맞춤형 신약개발 등 이 모두가 과학과 공학, 의학을 융합하는 연구임을 감안하면 의사과학자의 필요성은 더욱 커진다” 라며 의사과학자 양성의 필요성에 대해 다시 한 번 강조했다. “특히 우리 도에서는 대한민국을 바이오 보국으로 선도해 나가기 위해 ▲포항·안동지역 바이오연구소와 연계한 일자리 보장, ▲의무 연구기간 2년과 벤처기업 창업 3년간 지원금 조성을 비롯하여 ▲민간기업 투자를 통한 의과학 융합연구센터 건립과 R&D 예산을 지원하는 등 경북의 힘으로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들 차별화된 준비를 마쳤다”라고 밝혔다. 한편, 포스텍 연구중심 의과대학은 세계최초 과학기반 일리노이의대 커리큘럼을 도입하여 의과학전문대학원 형태로 MD-PhD 8년 복합학위 과정(2+4+2)으로 운영될 예정이며, 2028년 개원을 목표로 한 스마트병원(500병상), 의과학 융합연구센터 건립을 위해 민간 기업 투자를 적극 유치하는 등 추진속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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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송군 농민회와 함께하는 동국대 무료 한방진료(파이널24) 강군희 기자 = 청송군(군수 윤경희)은 청송군농민회(회장 정문우) 주관으로 동국대학교 한의과대학 한방진료 봉사단 동현회(단장 최한결) 회원 40여명이 지난 1월 28일부터 2월 1일까지 부남면 남관생활문화센터에서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무료 한방진료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무료 한방진료는 지역 주민들이 바쁜 영농으로 소홀히 했던 건강을 되돌아보는 계기가 되었으며, 혈압, 당뇨, 맥박 등 기본적인 바이탈을 측정하고 예전 질병 상황과 주된 증상을 묻는 예진, 처방과 진단을 내리는 본진(침, 뜸, 부항) 치료와 현장 약 처방으로 진행되었다. 특히 한의대생 한방진료는 개별 면담을 통해 지병에 대한 치료방법을 안내하고 맞춤형 한방 통증치료와 함께 간단한 한방의약품도 제공하여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현장을 방문하여 “동국대 한의과대학 의료진에 감사의 뜻을 전하고 보다 많은 지역주민들이 한방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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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역사·예술 융합된 글로벌 문화관광 도시 도약 가시화(파이널24) 강군희 기자 = 포항시는 지역의 역사와 문화, 예술을 융합한 문화관광 거점들이 올해 연이어 문을 열어 포항 고유의 문화적 빛깔을 지닌 ‘글로벌 문화관광 도시’ 도약에 한층 박차를 가할 예정이라고 11일 밝혔다. 먼저, 포항이 낳은 역사적 인물인 석곡 이규준 선생을 기리는 ‘석곡기념관’을 올해 상반기 완공할 예정이다. 기념관은 동해면 도구리 일원에 총 53억 5,000만 원을 투입해 지상 2층 규모로 건립된다. 석곡기념관은 석곡의 생애와 사상, 역사적 가치를 기리기 위해 경상북도 문화재로 지정된 ‘석곡선생 목판’ 보관을 위한 수장고와 기획·상설전시실, 상영관 등을 갖출 예정이다. 포항 동해면 출신으로 근대 한의학·문학·철학·천문학 등을 폭넓게 연구한 이규준(1855~1923) 선생은 시대를 앞선 ‘융합형 학자’이자 백성을 치유한 ‘선비 의사(儒醫)’였다. 학계에서는 석곡 이규준을 사상체질을 주창한 동무 이제마와 함께 근대 한의학의 양대 산맥으로 높게 평가하고 있다. 특히, 그 발자취가 ‘연구 중심 의대’를 추진하는 포항시의 현시대 상황과 맞물려 더욱 큰 가치로 부각되고 있다. 시는 ‘공학과 의학의 융합’이라는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코로나19 백신 등을 연구·개발하는 ‘융합형 인재’인 의사과학자 양성 거점 ‘연구 중심 의대’ 설립을 역점 추진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대한민국 바이오산업의 혁신 발전과 지역 의료 여건의 획기적 개선을 모색하고 있다. 석곡기념관은 일찍이 고향 포항에서 백성을 치유하는 삶을 살았던 ‘융합형 인재’ 석곡의 궤적으로 큰 울림을 전하면서 시민들의 문화적 자긍심을 높이는 공간이자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문화 관광자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1969년에 건립돼 포항의 수산물저장과 얼음창고로 사용되다 2018년 폐쇄됐던 동빈내항 옛 수협 냉동창고에 총 107억 원을 투입해 새로운 문화적 활력을 전해줄 ‘복합문화예술 체험거점’ 공간으로 하반기 새로 태어날 예정이다. ‘포항의 문화적 도시재생’의 핵심이자 어민들의 삶이 녹아있는 산업 유산인 이곳은 시민들의 문화 경험 확대 및 국내외 예술교류의 거점 공간으로 다양하게 활용될 다목적 전시장과 문화책방, 예술 창작스튜디오 등을 갖춰 문화와 예술에 지역의 인문·역사적 가치까지 융합된 새로운 공간으로 탈바꿈한다. 이와 함께 지난해 문을 연 ‘문화 예술 팩토리’는 복합문화·행정 거점 공간으로, 도시숲을 결합한 문화예술광장까지 함께 조성돼 시민들에게 양질의 문화·행정 서비스 및 쾌적한 힐링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지난해 포항문화재단이 추진한 ‘문화도시 포항’ 사업의 ‘해양 그랜드마리오네트 거점구축’을 통해 포항의 우수한 과학기술 자원과 문화 예술이 결합된 문화산업의 발굴·확산으로 ‘첨단예술 도시’라는 도시브랜드의 신성장 동력을 마련하고 있으며, 시는 포항의 정체성이 담긴 역사박물관(460억 원), 세계적 스틸 문화를 선도할 시립미술관 제2관(241억 원) 등을 지속 확충해 시민들과 함께하는 ‘문화역사 도시’를 만들어갈 방침이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모든 강을 품는 동해바다와 다양한 광물과 융합해 새로운 금속을 만드는 철처럼 포항만의 역사, 예술, 과학·기술 등을 모두 융합한 문화 인프라와 생태계를 넓혀 시민들의 문화적 자긍심을 높이는 것은 물론, 창의적인 포항형 문화 도시재생과 관광 자원화에 더욱 힘쓰겠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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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송군, 선진 교통문화 확립에 앞장!(파이널24) 손호림 기자 = 청송군(군수 윤경희)은 (사)한국교통장애인협회 청송군지회(지회장 황성달)에서 주관한 ‘2022 청송군 교통안전 결의대회 및 캠페인’이 지난 22일 청송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개최되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윤경희 청송군수, 권태준 청송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군의원, 김락환 한국교통장애인협회중앙회장 및 23개 시·군 지회장, 장애인 단체장, 자원봉사자 등 220여 명이 참석했다. 교통사고의 위험성과 심각성을 알려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마련된 이날 행사는 교통사고예방 홍보 동영상 상영을 시작으로 유공자 시상, 결의문 낭독 및 제창으로 이어졌으며, 특히 청송읍 일대를 차량으로 순회하는 교통안전 캠페인 퍼레이드로 교통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는 기회가 되어 주민들의 눈길을 끌었다. 황설달 지회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통사고 안전문화운동을 전개하여 올바른 교통문화가 정착되도록 노력하겠다.”밝혔으며, 윤경희 청송군수는 “이번 교통안전 결의대회 및 캠페인이 교통사고 위험에 대한 인식을 깊이 새기고 선진 교통문화를 확립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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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동행 새빛콜, 장애인의날 기념 광주장애인철폐연대 결의대회 참여(파이널24) 이예소 기자 = 광주광역시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새빛콜)는 제42회 장애인의날을 이틀 앞둔 4월 18일 광주장애인철철폐연대가 주관하는 장애인 권리 보호를 위한 결의대회에 참여하고, 지원했다고 19일 밝혔다.광주장애인철폐연대가 주관하는 이번 결의대회는 42년째 맞이하는 ‘장애인의날’을 시혜와 동정의 ‘장애인의날’이 아닌 장애인의 권리를 쟁취하는 ‘장애인차별철폐의날’로 만들기 위해 매년 진행하고 있는 행사다.이번 결의대회에 4명의 새빛콜 임직원들이 장애인의 이동권을 보장하는 기관으로써 장애인 이동권 보장을 위해 참석해 점심 등을 제공했다.정병문 광주광역시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 원장은 “장애인의날을 맞이해 이번 결의대회를 통해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들을 포함한 교통약자들이 편리하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새빛콜은 교통약자 이동 편의 증진을 위해 시비 및 복권기금의 지원을 받아 운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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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동행 새빛콜, 장애인의날 기념 광주장애인철폐연대 결의대회 참여(파이널24) 이예소 기자 = 광주광역시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새빛콜)는 제42회 장애인의날을 이틀 앞둔 4월 18일 광주장애인철철폐연대가 주관하는 장애인 권리 보호를 위한 결의대회에 참여하고, 지원했다고 19일 밝혔다.광주장애인철폐연대가 주관하는 이번 결의대회는 42년째 맞이하는 ‘장애인의날’을 시혜와 동정의 ‘장애인의날’이 아닌 장애인의 권리를 쟁취하는 ‘장애인차별철폐의날’로 만들기 위해 매년 진행하고 있는 행사다.이번 결의대회에 4명의 새빛콜 임직원들이 장애인의 이동권을 보장하는 기관으로써 장애인 이동권 보장을 위해 참석해 점심 등을 제공했다.정병문 광주광역시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 원장은 “장애인의날을 맞이해 이번 결의대회를 통해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들을 포함한 교통약자들이 편리하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새빛콜은 교통약자 이동 편의 증진을 위해 시비 및 복권기금의 지원을 받아 운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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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민행복대학 영덕캠퍼스, 평생교육으로 ‘인생 2막’ 지원(파이널24) 강군희 기자 = 경북도민행복대학 영덕캠퍼스 개강식이 지난 11일 영덕문화체육센터 여성회관 1층 회의실에서 진행됐다. 올해로 2회째 시행되는 경북도민행복대학 명예학사과정은 누구나 학습 가능한 평생학습 환경조성으로 시민교육의 토대를 마련하기 위함으로, 지역민의 올바른 삶의 가치관 정립과 지적 성장을 도움으로써 평생교육을 통한 삶의 질 향상을 그 목적으로 한다. 경북도민행복대학 영덕캠퍼스는 대구한의대학교 평생교육원이 위탁 운영하며, 수강생 30명을 대상으로 12월 19일까지 연간 30주(상·하반기 각 15주)로 매주 월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운영된다. 교육내용은 지역학, 시민학, 미래학, 인문학, 사회경제, 생활환경, 문화예술 등 다양한 분야의 강사들을 초빙해 균형 있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될 계획이며, 과정을 이수한 수료자들에게는 명예도민학사 학위가 수여될 예정이다. 대구한의대학교 김문섭 평생교육원장은 “코로나19 상황에도 배움에 대한 열정으로 교육에 참여해주신 군민들께 감사드린다”며, “100세 시대를 맞아 지역사회에 지역 특색을 반영한 다양한 교육을 제공할 것뿐만 아니라 군민들이 행복을 얻어갈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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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서 2022 KUSF 대학야구 U-리그 열린다(파이널24) 강군희 기자 = 아마추어 야구 최강자를 가리는 ‘2022 KUSF 대학야구 U-리그’가 7일부터 다음달 20일까지 경주베이스볼파크 1·2구장에서 개최된다. KUSF(한국대학스포츠협의회) 주최, 한국대학야구연맹 주관인 대회는 2017년부터 아마추어 야구 저변 확대와 유망주 육성을 위해 열리고 있다. 전국 대학 43개팀이 △A조(서울‧경기‧강원권) △B조(충청권) △C조(영남권) △D조(호남권) 등 지역별 4개조로 편성돼 조별리그가 진행된다. 경주에서는 C조 조별리그가 진행된다. 영남대를 비롯해 경남대, 경성대, 경일대, 계명대, 구미대, 동아대, 동원과기대, 동의대, 동의과학대, 수성대 등 11개팀 300여명이 참가해 뜨거운 열전을 치를 예정이다. 게임은 매주 목·금에 진행된다. 조별 상위 5개 팀은 9월 왕중왕전을 통해 아마추어 야구 최강자를 가리게 된다. 경주시와 한국대학야구연맹은 경기장 입장 전 신속항원검사 음성 확인 등 철저한 방역수칙 하에 대회를 진행할 계획이다. 경주시 관계자는 “최고의 스포츠 인프라를 갖춘 경주에서 대학야구 U-리그가 개최돼 기쁘다”며,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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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U리그 4권역) 동의대-안동과학대, 혈투 끝에 리그 개막전 2-2 무승부...상지대, 청주대에 2-0 완승(파이널24) 황삼진 기자 = 따뜻한 봄날과 함께 찾아든 대학청춘들의 향연, 2022 대학축구 U리그 1부가 개막을 알렸다. 지난해까지 인근 지역 팀들끼리 권역리그에 편성된 U리그였다면, 올 시즌은 1~2부리그제를 도입하면서 새로운 리그 운영 시스템을 꾀했다. 최근 3년간 전국대회와 U리그 성적을 종합해서 1~2부 리그로 나눠진 올 시즌 U리그는 그 어느 해보다 팀들 간 전력차이가 나지 않으면서 매 경기 박진감이 넘쳐날 것으로 전망된다. 10개 권역 중 지난 18일 동의대 효민축구장에서 가장 먼저 개막을 알린 2022 대학축구 U리그 1부리그 4권역 동의대(부산)와 안동과학대(경북)의 경기는 치열한 공방전 끝에 2-2 무승부를 기록했다. 양 팀 모두 개막전을 통해 승점 3점을 기대했지만 막판 힘겨루기는 결국 승점 1점을 가져오는데 만족했다. 경기의 균형을 가르는 선제골은 이른 시간 전반 7분 안동과학대 김윤오의 몫이었다. 선제골로 경기분위기를 가져온 안동과학대는 동의대의 문전을 계속해서 공략하면서 추가골에 골몰했다. 그런 결과 전반 35분 김진성의 추가골이 터져 나왔고, 전반을 2골 차이로 앞서면서 마무리했다. 후반 들어 골키퍼 박찬빈 대신 임수환을 교체투입하면서 뒷문을 걸어 잠그는 등 반격을 도모한 동의대였다. 추격의 시위를 당긴 동의대는 후반 14분 장한들의 만회골로 사기를 올렸고, 전반전과는 다른 경기력을 펼쳐냈다. 오승현과 김현서 대신 유동현과 송대훈을 차례로 교체투입한 동의대는 동점골에 대한 기대치를 한껏 높였다. 빠른 원투 패스에 의한 기동력플레이가 살아난 동의대는 후반 23분 윤태현이 기어이 동점골을 터트리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이후 남은 시간 양 팀은 시소게임을 통해 결승골에 골몰했다. 하지만 문전 앞에서 마무리부재는 더 이상 추가골을 생산하는 데는 실패하면서 승점 1점을 얻는데 만족했다. 개막전을 통해 양 팀 선수들이 보여준 페어플레이를 통한 수준 높은 경기력은 올 시즌 권역리그의 판도를 주도하는데 부족함이 없었다. 같은 시간 상지대(강원)는 청주대(충북)를 홈으로 불러 들어 전반전 득점 없이 비긴 뒤 후반 들어 힘을 짜낸 결과 박주혁과 강현제의 연속골로 2-0 완승을 이끌며 리그 첫 승을 기분 좋게 신고했다. 건국대(충북)와 동의대(부산), 안동과학대(경북), 울산대(울산), 가톨릭관동대(강원) 등이 속한 4권역은 전력이 엇비슷한 팀들이 포진되면서 리그막판까지 치열한 경쟁이 불가피 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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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대학스키연맹, 제74회 전국대학스키대회 및 제30회 회장배 스키대회 개최(파이널24) 권태윤 기자 = 한국대학스키연맹(회장 권순영 고려대 의대 교수)이 개최하고, 자동차 배터리 전문 기업 현대성우쏠라이트가 후원하는 제74회 전국대학스키대회 및 제30회 한국대학스키연맹회장배 스키대회가 2월 14~19일 용평리조트에서 열린다.전국 40여개 대학 스키팀 선수, OB 선수, 유소년 선수 등 모든 연령대 스키인이 참가한 이번 대회는 명실상부 대표적인 동계 축제의 장으로 자리매김했다.1947년 조선학생스키경기연맹으로 창단한 한국대학스키연맹은 같은 해 전국스키선수권대회를 시작으로 매년 다양한 대회를 개최하고, 스키 교육 및 세미나를 진행하는 등 현재까지도 비인기 종목인 스키 활성화에 이바지하고 있다.제30회 한국대학스키연맹회장배 스키대회는 기술 선수권 및 대학 신인전 등 다양한 부문에서 명승부를 펼치고 있다. 올해 전국대학스키대회는 회전, 대회전, 듀얼레이싱 등 다양한 종목으로 구성됐다. 특히 OB부, 유소년부가 포함돼 모든 연령대의 스키인이 즐길 수 있는 게 특징이다.한국대학스키연맹은 올 1월 16일 성공리에 개최된 제1회 한국대학스키연맹회장배 전국유소년스키대회를 시작으로 한국 스키 꿈나무 육성과 스키 산업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러한 취지로 이번 전국대학스키대회에서도 유소년부 경기를 개최한다.한편 현대성우쏠라이트는 지난 1월 16일 평창 용평리조트에서 한국대학스키연맹과 후원 협약을 체결하고, 현금 후원과 행사 지원 등을 바탕으로 상호 유기적으로 협력할 것을 서약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