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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군,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동의보감’온라인으로 만난다[파이널24]산청군이 세계기록유산 ‘동의보감’의 우수성과 역사적 의의를 널리 알리기 위해 열린강좌 동영상을 제작, 온라인에 개재할 예정이다. 동의보감 열린강좌는 문화재청 공모사업인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동의보감 활용 및 홍보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열린강좌는 오프라인으로 진행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사태에 대응하기 위해 온라인으로 전환했다. 강좌는 국내외 홍보를 위해 한국어 기반으로 제작된 강의 자막을 영어, 일어, 중국어로 번역해 동의보감촌 홈페이지 등 온라인 플랫폼에 2021년 1분기 중 개재할 예정이다. 열린강좌는 동의보감과 전통 한의학에 관심있는 일반인을 대상으로 생활에 적용 가능한 한의학 교육을 통해 동의보감의 우수성과 독창성을 알리기 위해 개설한다. 산청군은 원광대 한의과대학과 연계해 △동의보감,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이 되다 △동의보감 잡병, 감염병에 대해 다양하게 대처하다 △동의보감, 동의보감촌에 살아 숨쉬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한다. 강사로는 박태갑 한국선비문화연구원 사무처장과 강연석, 백동기, 강형원, 이상관 원광대 한의과대학 교수가 나서 각 수업을 담당한다. 군은 이번 열린강좌를 통해 동의보감과 한의학의 우수성을 알리고 동의보감촌의 다양한 의료관광 인프라를 홍보할 방침이다. 산청군 관계자는 "2009년 유네스코 세계기록문화유산으로 등재된 동의보감의 가치와 우수성을 이번 온란인 열린강좌를 통해 알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며 “앞으로도 동의보감과 동의보감촌을 알릴 수 있는 유익하고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을 지속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산청군은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동의보감 활용 및 홍보사업을 통해 다국어 핸디북 발간, 동의보감 연합 전시, 동의보감 아카이브, 국제컨퍼런스 개최 등 괄목할만한 성과를 이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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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시, 차의과대학교 소독제 3,000개 포천시에 기부[파이널24]포천시는 차의과학대학교에서 7일 코로나19 방역에 써달라며 손소독제 3,000개(1,800만 원 상당)를 포천시에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훈규 차의과학대학교 총장은 “코로나19가 장기화되고 있는 가운데 포천지역 시민에게 작게나마 도움이 되고자 방역 물품을 전달하게 됐다.”라며 “포천 시민들이 소중했던 일상으로 다시 돌아갈 수 있기를 진심으로 바란다. 앞으로도 지역 사회를 돌아보며 도움이 될 수 있는 대학이 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윤국 포천시장은 “인류에게 건강과 희망을 주는 대학인 차의과학대학교의 비전처럼 어려운 시기에 지역 사회에 기부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며 “기부해주신 물품은 방역 및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는 포천지역 시민들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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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운현궁 TV '운현궁 史色' 오픈[파이널24]서울특별시는 코로나19라는 시대적‧현실적 상황에 직면하여 운현궁TV에서 ‘수많았던 전염병들과의 싸움, 선조들은 어떻게 이겨냈을까’라는 주제로 '운현궁 사색'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운현궁 사색은 운현궁을 배경으로 역사학자, 의과대학교수 등의 전문가가 진행하는 역사 토크 콘서트 프로그램이며 총 4회로 구성되어 있다. 그 중 첫 번째 편에서는 ‘조선을 습격한 전염병’에 대해 중점적으로 다룬다. 19세기 조선을 강타하여 커다란 시련을 안겨줬던 호열자, 즉 콜레라에 대해 알아보고 우리 선조들이 이러한 전염병을 지혜롭고 슬기롭게 극복해 온 과정을 살펴본다. 두 번째 편에서는 ‘한국 근대의학의 탄생’을 주제로 하여 서양의학이 도입되면서 보였던 우리 전통적인 의료 관념과의 충돌 양상을 살펴본다. 또한 한국 근대의학의 시초라 할 수 있는 제중원의 역할과 제중원에서 전염병을 대하는 방법과 인식이 어떻게 변화 하였는지도 함께 알아본다. 세 번째 편은 ‘명화로 읽는 전염병’을 테마로 하여 진행된다. 14세기 초 유럽을 휩쓸었던 치명적인 전염병 흑사병부터 인류역사상 최초의 팬데믹을 야기한 안토니우스 역병, 그리고 역학조사의 시초 장티푸스까지 명화에 나타난 다양한 전염병들을 살펴본다. '운현궁 사색의 마지막 편 주제는 ‘역사를 바꾼 전염병’이다. 경제구조를 바꾸어버린 흑사병, 잉카 제국을 몰락시켰지만 금융질서를 만들게 한 천연두 등 역병이 가져온 아이러니한 변화들에 대해 이야기를 나눈다. 권순기 서울시 역사문화재과장은 " '운현궁 사색을 통해 다양한 전염병들에 현명하게 대처했던 선조들의 인내와 지혜를 배움으로써 우리가 처한 상황을 이겨내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운현궁 홈페이지(www.unhyeongung.or.kr) 및 관련 SNS, 유튜브 채널 운현궁TV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11월 25일부터 12월 16일까지 매주 수요일에 업로드 된다. 기타 문의사항은 운현궁 관리소(02-766-9090)로 연락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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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군보건소, ‘안과진료’ 군민 눈건강 지킴이![파이널24]단양군보건소가 안과 없는 충북 단양에서 의료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운영 중인 ‘안과진료’가 군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으며, 개설 이후 지난 11월까지 3만 여명이 넘는 주민이 진료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안과진료는 민선6기 류한우 군수의 공약사업으로 의료 취약지역으로 현대의학의 혜택을 받지 못해 눈 건강을 잃어 가고 있는 지역 노인들에겐 희망의 빛을 다시금 밝히는 눈 건강 지킴이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3일 군 보건소에 따르면 2015년 4월부터 응급의료 공백 해소를 위해 운영하는 무료 안과진료는 월 6회 정도(화·목요일) 보건소 안과진료실에서 진행된다. 군은 안과가 없는 지역 여건을 감안해 외지에서 안과 의사를 초청해 주민들의 눈 건강을 돌보고 있다. 햇수로 6년째 서울서 매주 두 차례 정도 단양으로 출·퇴근하는 초청의사는 의료협력본부 부본부장으로 재직 중인 김영훈 의사(55·가톨릭대 의과대학 안과교수)다. 안과 진료가 있는 날이면 김 교수는 서울에서 첫 기차를 타고 단양으로 내려와 하루 평균 70∼80명의 진료를 볼 정도로 강행군을 펼쳐 지역 주민들의 칭송이 자자하다. 진료를 보며 김 교수는 단골이자 팬이 된 주민들과 안부를 나누고 가정사까지 이야기할 정도로 ‘반 단양사람’이 다 됐다는 평을 듣는다. 올해는 코로나19 상황으로 인근 지자체에서 확진자가 급증함에 따라 관외 의료기관을 이용하기 두려운 군민들에게 맞춤형 안과진료를 제공하며 많은 호평도 듣고 있다. 군 보건소는 정밀 안과진료를 위해 안압측정기, 안저촬영기, 굴절검사기 등 민간병원 부럽지 않은 최신형 의료장비를 갖췄으며, 의료서비스 향상을 위한 꾸준한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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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유엔지속가능발전목표’와 연계한 남북교류협력방안 모색 포럼[파이널24]서울시는 2일 14시~16시, ‘유엔 지속가능발전목표(UN-SDGs)와 한반도 평화’를 주제로 ‘2020 서울-평양 도시협력포럼’을 온라인으로 개최한다. 대한적십자사를 비롯해 유엔세계식량계획(WFP)·유엔아동기금(Unicef)이 참여하며, 국제기구․인도지원단체․학계 등 남북협력 전문가들이 모여 유엔 지속가능발전목표와 연계한 서울-평양 간 협력 과제를 발굴하고, 지속가능한 남북 교류 협력 방안을 새롭게 모색하는 자리이다. 포럼 1부에서는 남북 보건의료협력에 적극적인 역할을 해 온 대한적십자사 신희영 회장(서울대 의과대학 통일의학센터 소장)의 ‘인도-개발-평화 연계한 남북 보건의료협력 방안’에 대해 기조발표를 하고, 2부에서는 ‘유엔 지속가능발전목표실현과 지방정부의 역할’을 주제로 발표와 토론을 한다. 북한은 유엔전략계획 2017-2021을 채택하며 유엔 지속가능발전 목표 이행에 적극적인 관심을 보이고 있는 만큼, 국제사회의 아젠다와 연계한 남북협력 실행 과제를 고민하고 지방정부의 역할을 모색해 보는 자리로 의미가 크다. 특히, 서울시는 市의 대북 인도협력 사업을 함께 한 유엔세계식량계획(WFP)과 유엔아동기금(Unicef) 관계자도 참여하는 이번 포럼을 통해 국제사회와 서울시 간 협력 기반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포럼은 서울시 유튜브(youtube.com/seoullive)와 라이브서울 홈페이지(tv.seoul.go.kr)를 통해 관심있는 시민 누구나 실시간 시청할 수 있다. 서울시 김우영 정무부시장은 “이번 포럼은 국제사회가 공감하고 지지하는 인류 공동의 목표 실현과 연계한 남북협력 방향을 논하는 뜻깊은 자리이며, 서울시 남북협력 추진방향을 재정립하는 계기로 활용하겠다”며 “한반도 평화·안정은 곧 서울시민의 안녕과 직결된 사안으로 한반도 평화 미래를 여는데 수도 서울의 역할을 적극 고민하고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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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산업진흥의생명융합재단, 코로나시대 의생명·중소기업 혁신역량 강화 앞장선다[파이널24]김해산업진흥의생명융합재단은 미래 성장산업인 세포유전자치료제 의약품분야, 전자약, 첨단 의료용품, 재활의료기기분야 산업을 육성하기 위하여 강소특구 취지에 발맞추어 신사업을 도출하고 있다. 지난 10월 특구內, ㈜대웅제약 플랫폼과 자회사인 ㈜아피셀테라퓨틱스社를 유치한 만큼, 동남권 대학·병원·연구기관과 함께“융복합 R&D 인프라와 액셀러레이팅”으로 제3세대 세포·유전자치료제 선도도시로 성장할 수 있도록 『첨단 K-세포 유전자 치료제 산업클러스터 조성사업』을 기획한다. (3세대 세포유전자 치료제란? (1세대-백신/인슐린, 2세대-항체의약품, 3세대 세포·유전자치료제로써, 세포 및 유전자를 환자의 몸 속에 주입해 제 기능을 하지 못하는 세포 및 유전자를 정상 세포로 대체함으로써 기존 약물치료와 달리 질환의 근본적인 치료 및 예방을 유도하는 방법) [20201201100421-64122] 세부사업으로는 첨단기술 R&D센터 건립, 사업화/실용화 생산시설구축, 생태계 조성계획을 수립하며, ①임상/허가/생산 연계프로그램, ②경남 김해 전용펀드 300억원규모 조성, ③스타트업 육성 엑셀레이팅, ④바이오 의약품 전문인력 프로그램 운영, ⑤대웅제약 DIC센터 - 김해클러스터 Business Express 구축으로 특구 내 창업벤처기업들이 ⑥대웅제약의 오픈이노베이션센터/글로벌 네트워크와 연계한 혁신성장을 유도한다. 또한, 정부에서 차세대 미래 의약품으로 육성하고 있는 『전자약』분야도 선재적으로 추진한다. 5월 전자약 포럼개최를 시작으로 2022년도 전자약R&D센터건립을 목표로 전기연구원, 경남테크노파크, 인제대, 서울대학교와 함께 사업화(시험인증 가이드라인)와 기반구축을 추진 중이다. 국내에서도 신의료분야로 각광받는만큼, 우리기업들의 전자약분야 기술고도화가 되도록 산학연관병원 협력 네트워크를 추진한다. 재단은 2021년도부터 본격화하는 산업부 스마트특성화 기반구축사업(166억원, 3년)이 가장 눈에 띈다. 본 사업은 기계, 소재부품 등 기존 경남 주력 산업의 침체를 극복하고 고부가 첨단 의료기기 산업으로 전환을 유도하기 위해 전통산업 기업들의 업종전환을 지원하고 플랫폼을 마련하는데 목표를 두고 있다. 특히, 경남에는 의료기기 시험평가 기관이 없어 의료기기 산업의 성장 장애 요인으로 작용해 왔는데, 이번 사업을 통해 시험평가 인프라를 구축하게 되어 지역 의생명 기업들의 성장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또한, 재단은 메디컬디바이스 실용화센터 내 의료시장의 25%를 차지하는 첨단 의료용품을 개발할 수 있도록 전자빔(가교제 없이 물성변환 가능)을 활용한 연구개발도 게을리 하지 않고 있다. 2020년도에만 ∆이공분야기초연구사업 ∆지역특화산업육성(+R&D)사업에 선정되어 국비(5억원)를 확보하였다. 최근에는 지역 의생명기업과 연계하여 의료용 유착방지 필름의 제품화를 위해 “전자빔에 의한 가교상태를 정량적으로 모니터링하기 위한 기술”을 공동으로 개발(∆의료용 필름의 가교상태 모니터링 장치(출원번호 : 10-2020-0120462)) 중이며 이 기술은 다양한 영역에 쓰이는 의료용 필름의 제품판매와 식약처 인허가를 획득할 수 있는 기업애로 해결에 활용도가 높게 사용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재단은 3년전 부터 정밀의료를 육성하기 위하여 미국 하버드 의과대학과 공동 설립한 김해 – 하버드 바이오 이미징 센터를 통해 7개의 SCI 논문, 특허출원 3건을 완료하였다. 오는 12월 중 지역 의생명 기업체를 대상으로 기술이전 설명회를 개최하고, 하버드의 수준 높은 실시간 영상유도 광학 영상 시스템 기술을 이전하여, 우리 기업들에게 첨단기술을 보유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재단은 동남권 최고의 의생명 100개기업 창업보육 플랫폼을 기반으로 미래먹거리를 발굴하기 위해 타지역과 차별화한 미래 신성장동력을 찾고 기획하며 현실화시키기 위해 의생명, 국방, 센싱, 보건의료 빅데이터 기술이 융합된 첨단기술 산업화도 기획하고 있다. 2021년도부터 본격화되는 스마트 센서기반 가상증강현실(VR, AR)기술을 접목하여 디지털(전투드론)훈련 및 체험장,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이용한 군사장비시설을 원격으로 점검하는 시스템구축 등 미래 신산업을 도출한다. 또한, 2021년도부터 본격화되는 국토부“도심융합특구”김해시 유치에도 관심을 갖고 있다. 도심융합특구는 지방 대도시의 도심에 기업, 인재가 모일 수 있도록 산업·주거·문화 등 우수한 복합 인프라를 갖춘 고밀도 혁신공간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뿐만 아니라 김해를 미래신산업 선도도시로 육성을 하는 미래 비전을 현실화 하기 위하여 ∆김해 G-방역 연계 감염병 규제자유특구사업 ∆첨단 K-세포 유전자 치료제 산업클러스터 조성사업 ∆스마트도시, 건강정보 플랫폼 구축사업 ∆비대면 의생명 의료기기 산업 육성 기반 구축사업 ∆전자약(디지털치료제) R&D센터 구축사업 ∆ 치매극복 연구개발사업, ∆ 김해시민 5천 게놈 (숲체원 연계 유전체 정보분석) 프로젝트 기획 ∆동남권 병원 의료정보 플랫폼 구축 등 10여개 이상의 시민 체감형 미래 신산업을 기획하고 있다. 지난 15년간 동남권 최고의 의생명클러스터를 김해시가 조성한 만큼, 의생명재단 윤정원 원장은 동남권 의생명산업의 중추적 역할 수행은 물론, 유망기업의 코스닥 상장과 글로벌 진출까지 돕는다는 각오로 밝아오는 2021년 한해의 재단운영 계획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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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군 동의보감상 수상자 시상[파이널24]산청한방약초축제위원회가 지난 23일 오후 단성면 남사예담촌 기산국악당에서 제16회 동의보감상 수상자 시상식을 가졌다. 올해 동의보감상 수상자는 학술부문에 이혜정 경희대학교 한의과대학 교수, 사회봉사부문에 황만기 서초아이누리한의원 원장이 선정됐다. 학술부문 수상자 이혜정 교수(65)는 침구경락학 기초연구를 위한 실험실을 처음으로 만드는 등 관련 연구인력 양성을 위해 평생 노력해 온 인물이다. 이 교수는 정부의 장기과제와 미국 국립보건원 등 국내외 대형 연구에 참여해 한의학의 과학적 연구 기틀을 다진 점, 침구경락의 과학적 연구팀 운영을 통해 연구업적을 생산하는 한편 후학양성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사회봉사부문 황만기 원장(48)은 26년 동안 형편이 넉넉하지 못하거나 사회에서 소외받는 이웃들을 위해 교육과 의료 두 분야에 걸쳐 꾸준히 자원봉사활동을 이어 온 점을 높이 평가 받았다. 황 원장은 2013년부터는 매년 정기적으로 캄보디아와 페루, 러시아, 우즈베키스탄, 베트남, 미얀마 등의 오지마을을 찾아 한의약 해외의료봉사 활동을 펼치는 등 한의학의 세계화에 기여한 공로로 수상자로 선정됐다. 수상자에게는 각각 상금 500만원과 중요무형문화재 제108호 목조각장 박찬수 산청목아박물관 관장이 제작한 상패가 수여됐다. 동의보감상은 한의학의 육성발전과 국민의 건강증진에 공헌하고 ‘동의보감’을 집필한 허준 선생의 의술정신을 실천한 봉사자를 선정해 포상하는 것으로 지난 2004년 제정됐다. 한편 산청군은 매년 가을 열리는 산청한방약초축제 개막에 맞춰 허준 선생 추모제를 지내는 등 한방한의약의 고장 산청군의 이미지를 널리 알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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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집단휴진’ 수도권 전공의·전임의에 업무개시명령 발동정부가 의과대학 정원 확대 정책 등에 반발하며 집단휴진에 들어간 전공의와 전임의들에게 업무개시 명령을 발동했다.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은 2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브리핑을 갖고 “정부는 오늘 오전 8시를 기해 수도권에 소재한 수련병원에 근무 중인 전공의와 전임의를 대상으로 업무개시명령을 발동한다”고 밝혔다. 이어 “전공의·전임의들은 즉시 환자를 진료하는 업무에 복귀해 주기 바라며, 만약 업무에 복귀하지 않아 진료에 공백이 발생하고 이로 인해 환자에게 피해가 생긴다면 법과 원칙에 따라 엄정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보건복지부장관과 지자체장은 의료인이 정당한 사유 없이 진료를 중단하거나 의료기관 개설자가 집단으로 휴업하거나 폐업해 환자 진료에 막대한 지장을 초래하거나 그럴 우려가 있다고 인정할 만한 상당한 이유가 있으면 그 의료인이나 의료기관 개설자에게 업무개시 명령을 할 수 있다. 법령은 업무개시명령을 위반할 경우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000만 원 이하의 벌금형, 1년 이하의 면허정지나 면허취소 조치를 규정하고 있다. 박 장관은 “정부는 의사협회와 전공의협의회가 집단휴진을 진행한 것에 대해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며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담보로 문제를 해결하려는 방법은 그 어떤 이유로도 정당화될 수 없다”고 말했다. 그는 “의사협회와 전공의협의회는 여러 차례에 걸친 정부의 중재안을 모두 거부하고 정책을 철회하거나 원점 재검토하고 의사단체의 동의를 받아 추진해야 한다는 요구만을 고집했다”고 지적했다. 특히 “마지막 순간 의사협회와 합의를 이뤄 쟁점정책 추진과 집단휴진을 중단하고 대화와 협의에 의해 문제를 해결하기로 동의한 적도 있었으나, 전공의협의회의 투쟁 결정에 따라 입장을 번복한 점은 심히 유감스럽다”고 말했다. 박 장관은 “정부는 국민의 생명과 안전에 위험이 발생하지 않도록 업무개시명령 등 필요한 법적 조치를 취할 수밖에 없다”며 “응급실과 중환자실에서 촌각을 다투는 환자의 생명을 위협하는 진료공백을 방치할 수는 없으며, 중증수술이 연기되고 제때 진료를 받지 못해 몸이 아픈 환자에게 억울한 피해가 발생하는 것을 외면해서는 안 될 것”이라고 밝혔다. 박 장관은 “집단휴진에 따른 진료 차질이 최소화되도록 정부는 시도와 함께 비상진료대책을 만들고 시행해 나갈 계획”이라며 “응급실과 중환자실에 인력 공백이 없도록 하고, 병원에서는 진료시간을 연장하는 등 진료공백을 최소화해 환자들에게 억울한 피해가 생기지 않도록 철저히 관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또한 “의대생 국가시험에 대해서도 원칙적으로 대응해 나가겠다”며 “시험응시 취소의 진위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본인 여부와 취소의사 재확인을 거쳐 취소의사를 확인하는 경우에는 응시를 취소하겠다”고 밝혔다. 박 장관은 “의료계와 정부가 합심해 코로나19를 극복하는 데 총력을 기울일 수 있도록 의료계 내에서도 뜻을 모아주기 바란다”며 “코로나19의 엄중한 상황 가운데 의사단체는 국민에게 고통을 주는 집단행동을 즉시 멈추고 환자를 치료하는 각자의 자리를 지키며 정부와 대화를 통해 문제를 해결해 나갈 것을 다시 한번 촉구한다”고 덧붙였다. [자료제공 :(www.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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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집단행동보다는 대화·협의로 의료계 문제 해결하자”김강립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1총괄조정관(보건복지부 차관)은 14일로 예고된 의료계 집단 휴진을 앞두고 “아프고 힘든 환자들에게 더 큰 고통과 피해를 줄지 모르는 집단행동보다는 정부와의 대화와 협의를 통해 의료계가 고민하는 문제를 보다 합리적으로 함께 해결해 나가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정부는 협의체에서 논의된 사항이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할 것이며, 의사협회에서도 대화와 소통을 통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협의체 구성에 응해 주실 것”을 요청했다. 이날 김 총괄조정관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정례브리핑에서 의과대학 정원 확대와 관련해 이 같이 밝히며 정부의 입장을 설명했다. 김 총괄조정관은 “지역의 의료격차를 해소하고 초고령사회에 대비하기 위해 의료인력 확충은 더 이상 늦추기 어렵다”며 서울시 종로구의 경우 인구 1000명당 의사 16명인 데 반해 강원도는 18개 시·군·구 가운데 절반인 9개 지역에 의사가 채 1명도 없는 상황을 예로 들었다. 복지부에 따르면 현재 전국적으로 응급의료기관이 없는 시·군·구는 32개이며, 이 가운데 8개 시·군·구는 동네병원 응급실조차 없는 상황이다. 김 총괄조정관은 “급속한 고령화와 만성질환의 증가에 대한 대비도 시급하다”며 “10년 후에는 국민 네 분 가운데 한 분이 62세 이상이 되고 국민 2명 중 1명은 만성질환자로 예측되는 등 앞으로의 의료수요는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어서 “현재의 의료인력만으로 이에 대한 대비가 충분한지 진지한 고민이 필요하다”면서 우리나라 의사 1인당 진찰 건수가 OECD 평균보다 3배 이상 높은 현실도 지적했다. 김 총괄조정관은 “의료의 질을 높이기 위해서도 의사인력의 확충이 필요하다”며 “지방은 의사와 의료기관이 부족한 반면, 서울과 수도권은 의사의 업무량이 과중해서 의료의 질이 낮아질 수 있는 이중적인 문제를 해결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정부가 발표한 의과대학 정원 확대는 그동안 지속적으로 제기되어 왔던 지역의료 격차를 해소하기 위한 첫걸음에 해당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물론 이러한 모든 문제가 의과대학 정원을 한시적으로 늘리는 것만으로 해결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며 “필요한 곳에 필요한 의사를 배치하고 계속 지역에서 일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드는 다양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정부는 지역의 필요한 진료과목에 의사를 배치하고, 지속적인 근무가 가능하도록 지역가산 등 건강보험 수가체계를 개선하며,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지역우수병원을 지정하고 재정적·제도적 지원 등을 통해 육성하는 방안을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김 총괄조정관은 “의과대학 정원을 늘려서 지역의사가 배출되기까지는 최소한 6년 시간이 걸린다는 점을 감안해서 의대 정원 확대를 우선 추진하면서 지역가산, 지역우수병원 지정 등 지역의료 격차 해소 방안을 함께 마련해 나가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정부는 의료계에서 요구하는 사항을 귀담아 듣고 있고 의사단체를 비롯해 병원계·간호계 등 의료현장의 다양한 전문가분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대한의사협회에서는 지난 1일 정부에 의료계-정부 간 공식협의체를 포함한 5개의 요구사항을 전달했고, 정부는 의료계-정부 간 공식협의체인 의료발전협의체를 구성해 의료계의 요구사항과 지역의료 격차를 해소하고 의료전달체계를 개선하는 종합적인 계획수립 등을 함께 논의하자고 제안했다. 이와 관련해 김 총괄조정관은 “정부는 의사협회에서 요구하는 내용을 협의체에서 논의해 나갈 것을 다시 한번 제안하며, 금주 중 첫 회의를 열고 대화를 시작할 것을 요청드린다”고 호소했다. 이어 “특히 정부는 구체적인 논의가 가능하도록 이 협의체 내에 지역의료 격차 해소 세부 분과를 구성해서 지역의사의 적정 배치방안, 지역가산 수가 도입방안, 지역우수병원 추진방안, 지역 내의 전공의 수련 내실화 등을 논의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문의 : 중앙사고수습본부 전략기획팀(044-202-1713), 중대본 총리실 상황실 기획총괄팀(044-200-2295) [자료제공 :(www.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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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수 도지사, 대한민국 시도지사협의회 제46차 총회 참석- 호우 특보 등 재난상황 감안해 영상회의로 진행 - 공공의료체계 강화와 지역 주도 한국판 뉴딜 추진 위한 공동성명서 채택 김경수 경남도지사가 6일 영상회의로 개최된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회장 권영진 대구시장) 제46차 총회에 참석했다. 이번 총회는 당초 대구에서 열릴 예정이었으나 전국적인 호우 특보 상황으로 인해 영상회의로 진행됐다. 회의는 시·도지사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코로나19 극복과 지역 활력 회복, 그리고 지방분권 추진 등을 위한 방안이 논의됐다. 협의회는 공공의료 핵심인력 양성을 위해 국공립의과대학 정원 확대 및 신설이 필요하다는 데 공감하고, 향후 대정부 정책건의를 추진하고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정부의 권역별 질병대응센터 설치와 관련해서도 시․도의 의견을 적극 수렴하여 정책 개선 사항을 건의하기로 했다. 그 밖에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안, 자치경찰제 도입을 위한 법안 등 지방자치․분권 관련 법령안 처리와 지역연계형 대학협력 추진방안, 지방소멸위기 공동대응 등에 관한 논의도 이루어졌다. 또한 협의회는 정부의 2단계 재정분권 추진상황을 보고 받은 뒤 실질적 재정분권 실현을 위해 지방소비세와 지방소득세 인상이 필요다는 데 뜻을 같이 하고, 향후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와 함께 정부에 지방정부의 입장을 적극 건의하기로 합의했다. 이날 협의회는 ‘지역 공공의료체계 강화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대한민국 시·도지사 공동성명서’를 채택해, 지방정부의 질병대응 역량 강화 및 공공의료체계 개선, 그리고 지역 주도의 한국판 뉴딜이 추진될 수 있도록 정부가 강력한 재정분권을 비롯한 관련 정책을 실행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 보도자료와 관련하여 보다 자세한 내용이나 취재를 원하시면 대외협력담당관실 이채인 주무관(055-211-2413)에게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김경수 도지사, 대한민국 시도지사협의회 제46차 총회 참석 저작물은 공공누리 "출처표시" 조건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