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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구윤철 前 국무조정실장 초청해 지역발전 특강 가져(파이널24) 강군희 기자 = 경주시가 공감하는 행정, 열린 시정을 구현하기 위해 다양한 전문가들의 의견을 정책에 반영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시는 15일 시청 알천홀에서 구윤철 前 국무조정실장을 초청해 ‘지방소멸 위기 대응, 경주 발전전략’ 주제로 특강 및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특강은 200여 명의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수도권 일극체제에 대응하기 위한 지역 발전 전략 및 성공사례 특강에 이어 국소본부별 핵심·현안 사업에 대한 정책 컨설팅 순으로 진행됐다. 구윤철 전 국무조정실장은 1988년 행정고시를 통해 공직에 입문한 이후 기획재정부 제2차관 및 예산실장 등 1급 이상 최고위직만 16년 이상을 역임했으며, 역대 최장수 국무조정실장으로 재임하다가 지난 6월 7일 퇴임했다. 특강에 나선 구윤철 전 국무조정실장은 함평의 ‘나비축제’, 제천의 ‘국제음악 영화제 + 강변’, 영동의 ‘와인산업 + 영동 소고기’, 성주의 ‘참외’ 등의 지역발전 성공사례를 소개하며, “경주만이 가진 지리적 강점과 잠재력을 철저히 분석해 경쟁력이 가장 큰 분야에 대한 선택과 집중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또 “정부의 정책방향과 부합하는 지역의 특색 있는 사업을 발굴하고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국비 등 재원조달 전략을 선제적으로 마련할 것”을 강조하며, “갈수록 비중이 커지고 있는 공모사업에 대해 적극적으로 대응할 것”을 요구했다. 이어진 정책 컨설팅에서는 각 국소본부장들이 △신라왕경 14개 핵심유적 정비 복원 △복합문화도서관 건립 △방폐장 유치지역 지원사업 재원 변경 △경주 친환경 치유농업 돌봄단지 조성 △재해예방 하천 퇴적토 준설 △신농업혁신타운 조성 △귀농‧귀촌 웰컴팜하우스 조성 △경주 도시바람길숲 조성사업 △민생과 직결된 상수도 균특전환 사업비 확보 등에 대한 사업내용과 애로사항을 전달하고 해결책을 모색하는 시간도 가졌다. 주낙영 시장은 “구윤철 전 국무조정실장님은 기재부 차관과 국무조정실장 등을 역임하신 분으로 예산과 정책 분야에서 누구보다 전문가”라며 “오늘 특강을 통해 업무 노하우를 습득하고 직원들의 역량을 강화해 핵심 주요사업들을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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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선비세상에서 서울시관광협회 초청 팸투어 개최(파이널24) 강군희 기자 = K-문화 테마파크 영주 선비세상이 서울특별시관광협회(회장 양무승)를 초청해 가을 팸투어를 진행했다. 시에 따르면 이번 팸투어는 10일부터 11일까지 1박 2일로 일정으로 선비세상뿐만 아니라 영주 북부권 관광지 부석사, 소수서원, 풍기 온천 등을 고루 소개하는 코스로 진행됐다. 10일, 선비세상을 방문한 16명의 협회 관계자와 회원들은 한옥·한복·한식·한지·한글·한음악을 주제로 한 6개 촌의 전시를 관람하는 것은 물론 전문가의 지도하에 다도와 한지뜨기도 체험했다. 이날 참가한 협회 관계자는 “한옥 공간 내부에 펼쳐진 미디어아트, 오토마타극 등 첨단기술이 결합한 전시들은 전통문화를 현대적으로 해석한 선비세상의 매력을 보여줬다”고 관람 소감을 전했다. 이번 투어에 참가한 서울특별시관광협회 회원들은 선비세상 외에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부석사, 소수서원을 방문하는 등 영주의 가을을 즐기는 시간을 가졌다 강신건 선비세상사업단장은 “가을의 끝자락, 선비세상과 시를 방문해준 서울특별시관광협회 관계자분들을 환영하며, 1박 2일 동안 영주에서 즐거운 시간 되시길 바란다”며 “이번 팸투어가 ‘최고의 여행지’ 영주의 모습을 기억하는 기회가 될 것이다” 밝혔다. 한편 선비세상에는 11월 다양한 이벤트가 준비돼있다. 먼저 17일 선비세상을 입장하는 수능 수험생 전원에게 에너지 충전 간식을 증정한다. 또한, 17일부터 27일까지 10일간 수능 수험생 입장객을 대상으로 경품추첨 응모권을 제공해 총 21명에게 노트북, 무선이어폰(갤럭시 버즈2 프로), 각종 기프티콘 등 경품을 증정할 예정이다. 이벤트 참여를 위해서는 수험표를 지참해야 한다. 또한 수능으로 지친 수험생과 추워진 날씨에 움츠려진 시민들을 위해 ‘착한 에너지 충전공연’을 선보인다. 공연은 19일 오후 4시 선비세상 내 한음악당에서 진행되며, 쇼미더머니 등에서 활약을 보인 힙합 랩퍼 한해의 공연과 DJ 및 댄스팀의 퍼포먼스가 준비돼있다. 자세한 사항은 선비세상 공식 SNS 및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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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립 신라고취대, 첫 교류음악회 개최(파이널24) 강군희 기자 = 경주 대표 문화콘텐츠인 경주시립 신라고취대가 오는 22일 저녁 7시 30분 경주예술의전당 화랑홀에서 경상북도 도립국악단과 함께 ‘교류음악회 – 상생’ 공연을 개최한다. 경주의 정신과 정체성을 표현해온 경주시립 신라고취대와 창작국악의 새로운 지평을 열고 있는 경상북도 도립국악단의 전통음악 현대적 재해석과 국악의 저변확대를 위해 마련됐다. 이번 공연은 경주시립신라고취대의 첫 교류음악회로 소리꾼 남상일을 비롯한 100여 명의 연주자들이 한 무대에서 풍성한 국악의 향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 국악의 대중성과 예술성을 접목시켜온 신라고취대 김성우 예술감독과 창작국악 개발을 비롯해 다양한 예술장르를 접목 시켜온 도립국악단 박경현 상임지휘자의 지휘로 경북과 경주의 색을 하나로 합한 조화로운 무대를 감상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먼저 김성우 예술감독의 지휘로 화랑정신을 역동적인 선율로 표현한 국악관현악곡 ‘화랑’, 웅장하고 풍성한 국악의 기교를 뽐내는 ‘얼씨구야’, 지역적 특징이 잘 드러난 흥겨운 경서도 민요연곡을 연주한다. 이어 박경현 상임지휘자의 지휘로 화려한 가락의 짜임새가 돋보이는 ‘김일구류 아쟁산조협주곡’, 가요와 가락의 절묘한 조화를 잘 담아낸 곡 ‘사랑가, 흥타령, 희망가’, 국악기의 매력을 충분히 살린 국악관현악곡 ‘휘천’까지 화려하면서도 다채로운 무대를 만나볼 수 있다. 공연 관람료는 무료이며, 예매는 경주예술의전당 홈페이지나 티켓링크에서 온라인으로 예매하거나 경주시립예술단(054-779-6094)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성우 신라고취대 예술감독은 “경북과 경주를 대표하는 두 국악예술단체의 이번 합동 교류음악회는 지역 문화예술이 상생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100여 명의 연주자들이 국악관현악의 울림을 마련했으니 시민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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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남서 영주시장, 이태원 사고 합동분향소 조문(파이널24) 강군희 기자 = 박남서 영주시장은 2일 오전 10시 이태원 사고 사망자 합동분향소를 찾아 조문했다. 박 시장은 이날 경북도청 동락관에 마련된 이태원 사고 사망자 합동분향소를 찾아 시청 간부공무원들과 함께 애도의 뜻을 표했다. 영주시는 사고 직후 각종 행사를 취소하고 시청을 비롯한 공공청사 조기 게양과 전 직원이 검은색 리본을 패용해 희생자를 추모하고 있다. 박 시장은 “갑작스런 사고로 소중한 사람을 잃은 분들에게 어떠한 위로의 말씀도 부족하겠지만 마음을 다해 위로를 전한다”고 밝혔다. 한편, 영주시는 지난 30일 긴급안전 대책회의를 열고 대형 인명 참사가 발생해 다수 인원이 모이는 행사를 자제하고 애도 시간이 필요하다는 판단에 지난 29일 개막한 영주사과축제 음악공연과 폐막식 등 예정된 행사를 취소했다. 또, 5일 개최 예정이던 ‘제8회 KSPO 백두대간 그란폰도 대회’ 역시 취소됐다. 시는 유사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인파가 밀집되는 장소의 안전관리 매뉴얼을 재정비해 각종 행사장에서 발생 가능한 모든 안전사고에 대비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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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 참사’에 영주시, 사과축제 공연행사 취소 결정(파이널24) 강군희 기자 = 경북 영주시는 이태원 압사사고 희생자를 추모하는 뜻에서 지역에서 개최중이거나 예정된 행사를 전면 취소하거나 취소키로 결정했다. 시는 30일 오전 9시 긴급안전 대책회의를 열고 대형 인명 참사가 발생해 다수 인원이 모이는 행사를 자제하고 애도 시간이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라 어제(29일) 개막한 영주사과축제 음악공연을 전면 취소하고 사과홍보‧판매행사로 진행키로 했다. 지난 28일부터 30일까지 개최하는 선비세상 K-도깨비 파티 ‘선비와 도깨비의 한판승부’ 3일차 행사는 전면 중단하고 선비세상 관람위주의 행사로 전환했다. 이날 오전 10시30분부터는 박남서 영주시장을 비롯해 안전재난과 등 담당부서 합동으로 오늘 진행 중인 행사장을 찾아 긴급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안전관리계획 등을 재점검했다. 박 시장은 특히 단풍철을 맞아 관광객들이 몰리는 부석사 인근 혼잡사고 예방에 철저를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시는 30일 오후 4시 행정안전부 주관 대책회의 결과에 따라 다음주부터 예정된 행사에 대한 추가적인 취소 및 축소 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한편 이번 이태원 참사로 인한 영주시민 사상자나 실종자는 없는 것(30일 오후 2시 기준)으로 확인됐다. 박남서 영주시장은 “이태원사고로 인해 안타까운 사망사고에 깊은 애도를 표한다”며 “다수가 모이는 행사에 대해 안전관리를 더욱 철저히 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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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5회 조지훈 예술제」 성황리 개최(파이널2) 강군희 기자 = 영양군(군수 오도창)은 영양문인협회(회장 오용순) 주관으로 개최된 「제15회 조지훈 예술제」를 시인 조지훈의 고향인 영양군 일월면 주실마을 일원에서 백일장 및 사생대회 참가 인원과 문학인 등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쳤다. 「제15회 조지훈 예술제」는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청록파 시인이자 지조론의 선비인 조지훈의 문학사상과 정신을 기리고자 지난 10월 22일(토)부터 23일(일)까지 개최됐다. 이번 백일장은 초등부와 중등부, 고등부, 대학·일반부를 대상으로‘그리움, 낙엽, 아침, 달밤’시제로 진행됐으며, 조지훈 예술제 공연 프로그램으로 예술제의 시작을 알리는 길놀이, 도립 국악단 대북공연, 승무공연, 문학세미나, 조지훈 시(詩) 가곡음악회, 조지훈시낭송 퍼포먼스, 팝페라, 영양원놀음 공연이 진행됐다. 또한 김난희 여사의 작품전시회, 영양문인협회 회원들의 시화전 등 다양한 전시프로그램도 선보였다. 오도창 영양군수는“조지훈예술제는 문학의 고장 영양을 대표하는 종합문화예술행사이다. 행사가 개최되는 장소인 주실마을은 조지훈 시인의 사상과 문학의 뿌리가 되는 지조 있는 선비의 고향이기 때문에 마을 곳곳을 두러보시고 조지훈 시인의 사상과 작품을 느껴보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영양군 일월면 주곡리 출신인 조지훈 시인은 청록파 시인으로 주요 작품에는 《승무》,《낙화》등 민족시의 명작을 통해 한국 현대시의 주류를 완성한 우리지역의 자랑스러운 문학의 거장이다. 또한 전통적인 운율과 선의 미학을 현대적인 방법으로 결합한 것이 조지훈 시의 특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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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지역민과 함께하는 문화가 있는 날’ 행사(파이널24) 강군희 기자 = 영주시(시장 박남서)는 ‘2022 지역민과 함께하는 문화가 있는 날’ 행사를 오는 26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지난 4월 경상북도에서 실시한 ‘지역민과 함께하는 문화가 있는 날’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돼 진행된다. 문화가 있는 날은 이달부터 12월까지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 영주근대역사문화거리 등 도시재생 사업이 완료된 지역을 활용해 각종 문화예술 체험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26일 행사에는 먼저 오후 1시부터 옛날 교복과 근대화 복장을 입어보며 관사골 역사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관사골 도슨트 투어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오후 6시부터는 후생시장 게스트하우스 소백(구 소백여관)의 한옥을 배경으로 하는 ‘후생? 이제는 신생 음악회!’ 공연이 펼쳐진다. 또한 근현대 역사 사진전 전시와 옛날 영주 모습 그려볼 수 있는 ‘안녕! 영주’, 달고나, 딱지치기, 구슬치기 등 옛날 학교 앞 골목들에서 즐겼던 ‘추억의 골목 놀이 체험’이 관사골 일대에서 행사 당일 오후 1시부터 6시까지 상시 진행된다. 박남서 시장은 “지역의 자원을 활용한 문화가 있는 날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문화의 가치를 확인하고, 지역민이 함께 소통하고 참여하는 기회를 마련할 수 있어 기쁘다”며 “영주시민의 문화 향유 기회를 늘리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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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문화재단, 2022 금욜로 마지막 시리즈 ‘오늘 프로젝트 흥보가X’ 개최(파이널24) 강군희 기자 = 포항문화재단은 오는 28일 오후 7시 30분 시청 대잠홀에서 ‘2022년 금욜로(金YOLO) 시리즈’의 마지막 프로그램인 ‘오늘 프로젝트 흥보가 X’를 개최한다. ‘금욜로(金YOLO) 시리즈’는 지난 2019년부터 매월 ‘문화가 있는 날’ 주간 금요일 저녁에 실시되는 프로그램으로 공연에 대한 수요가 많은 금요일에 자신만의 문화를 즐기고 싶은 사람들을 대상으로 ‘나만의 욜로’라는 콘셉트로 운영 중이다. 이번에 출연하는 ‘나릿’은 변화하는 시대에 맞춰 우리 음악의 오늘에 대한 고민과 함께 다양한 시도를 해오고 있는 국악 밴드이다. 특히, 지역의 역사적 사건, 인물 등을 나릿의 음악으로 재해석해 창작한 ‘대구를 노래하다_령바람 쐬러가자’를 발매하며 지역의 대표 국악 연주단체로 성장했다. 국악밴드 나릿이 선보이는 ‘오늘 프로젝트 흥보가X’에서는 대구광역시 무형문화재 제8호 판소리 예능보유자 故이명희 명창께 사사받은 ‘만정제 흥보가’를 바탕 삼아 각양각색의 판을 펼쳐낸다. 전통 판소리 ‘흥보가’에 서로 다른 무언가가 합쳐진다는 의미의 X를 덧붙여 팝, 재즈 등의 음악장르가 조화롭게 공존하는 무대를 선보인다. 포항문화재단 관계자는 “포항문화재단 기획공연 2022 금욜로 시리즈 마지막 나릿의 무대를 준비했다”며, “전통 흥보가에 서양 음악장르를 더해 색다르게 선보일 예정이니,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공연의 티켓은 전석 1만 원으로 포항문화재단 유료멤버십(프리미엄 포친스) 회원은 20% 할인되며, 예매는 포항문화재단 홈페이지 또는 티켓링크(www.ticketlink.co.kr, ☎1588-7890)에서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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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5회 조지훈 예술제」 개최(파이널24) 강군희 기자 =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청록파 시인이자 지조론의 선비인 조지훈의 문학사상과 정신을 기리고자 「제15회 조지훈 예술제」를 10월 22일(토)부터 23일(일)까지 2일간 시인 조지훈의 고향인 영양군 일월면 주실마을에서 개최한다. 제15회 조지훈 예술제는 영양군(군수 오도창)이 주최하고 (사)한국문인협회 영양지부(회장 오용순)의 주관으로 2007년 첫 회를 시작으로 올해 15회를 맞이하는 영양의 대표적인 종합문화예술행사이다. 올해 조지훈 예술제 공연프로그램에는 예술제의 시작을 알리는 길놀이, 조지훈 전국 백일장 및 사생대회, 대북공연, 승무공연, 문학세미나, 조지훈 시(詩) 가곡음악회, 조지훈시낭송 퍼포먼스대회, 팝페라, 영양원놀음 공연 있다. 전시프로그램에는 김난희 여사의 작품전시회, 영양문인협회 회원들의 시화전 등이 있다. 또한 체험프로그램에는 전통 민속놀이, 수묵화드로잉, 목공예체험, 페이스페인팅, 다도체험, 캐리커처 등 문학인들과 관광객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해줄 다채로운 행사들로 운영된다. 특히 조지훈백일장 및 사생대회, 조지훈시낭송 퍼포먼스대회는 지역민과 관광객, 청소년들의 꾸준한 관심 속에 조지훈선생의 문학과 사상을 직접 체험하고 참여하는 프로그램으로 공감하는 예술행사로 자리매김하게 한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조지훈예술제는 문학의 고장 영양을 대표하는 종합문화예술행사로서 조지훈 선생의 지조와 문학을 배워보고 체험하는 귀중한 시간이 되길 바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 문학과 예술로 군민과 관광객이 소통하고 하나로 화합되는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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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로트 대세 가수 진성, 포천이동막걸리 모델 발탁(파이널24) 권태윤 기자 = 트로트 가수 진성이 포천이동막걸리 모델로 발탁됐다. 진성은 이동막걸리 제품 라인업의 각종 이미지 광고를 시작으로, 최근에는 신제품 화보와 CF 광고를 촬영하며 본격적인 모델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진성을 전면에 내세운 신제품도 8월 중 출시를 앞두고 있다. 제품명은 ‘진성2막’으로 확정됐다. 진성의 이름에 이동막걸리에서 가져온 두 글자를 더해 막걸리계의 새로운 2막을 연다는 의미를 담았다. 진성이 오랜 무명을 딛고 ‘보릿고개’, ‘안동역에서’ 등의 명곡으로 차트 역주행을 이뤄내며 트로트계 최정상급 가수로 인생 2막을 연 입지전적 인물이라는 점은 이번 신제품의 주요 모티브 중 하나다.진성2막에는 지리산 산수유에서 찾은 우리 효모와 국산 곡물이 사용될 예정이다. 65년간 다져온 포천이동막걸리 레시피와 새로운 효모의 만남은 신제품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는 요소다. 또 묵직한 풍미의 오곡막걸리와 청량한 피니시가 돋보이는 생막걸리 두 가지 제품 라인으로 막걸리 큐레이터들의 다양한 취향을 충족할 것으로 예상된다.포천이동막걸리 제조사 이동주조1957은 방송가와 무대 활동으로 친숙한 가수 진성의 이미지를 통해 브랜드와 대중문화의 접점을 넓힌다는 계획이다. 흥으로 대표되는 막걸리 특유의 정서에 진성의 구성진 음악적 감수성을 더한 신제품 콘셉트가 고객의 공감을 이끌 거라는 기대다.이동주조1957 담당자는 “술과 음악은 떼놓을 수 없는 하나의 문화라는 생각에서 가수 진성을 모델로 발탁하게 됐다”며 “새로운 모델과 신제품 진성2막이 포천이동막걸리라는 브랜드와 제품 라인업에 문화적 활기를 더하길 바란다”고 밝혔다.한편 가수 진성은 1997년 데뷔했다. 2008년 발표한 곡 ‘안동역에서’가 오랜 시간이 지난 2012년에 폭발적인 호응을 얻으며 인기가수 반열에 올랐다. 2019년에는 MBC 인기 예능 프로그램 ‘놀면 뭐 하니’에 출연해 ‘유산슬의 아버지’라는 닉네임으로 화제를 모은 바 있으며 이후 TV조선 ‘미스터트롯’의 심사위원으로 활약하며 연예계의 멘토 이미지를 굳혔다. ‘태클을 걸지 마’, ‘보릿고개’, ‘오키도키야’ 등 수많은 곡을 성공으로 이끌며 히트곡 제조기로도 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