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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경북예술장터! “오늘은 예술에 빠지고 싶다”▲ ‘2023 경북예술장터’ 가로등 배너 = 사진설명 (파이널24) 강군희 기자 = 경북도는 경북문화재단, (사)한국예총경상북도연합회와 함께 11월 17일부터 19일까지 경북예술센터에서 ‘2023 경북예술장터’를 개최한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이하는 예술장터는 “오늘은 예술에 빠지고 싶다”라는 슬로건 아래 지역예술가들의 작품을 만나고, 예술인과 도민이 만나 교류하는 상생의 자리이다. 17일 오후 4시에 열리는 개막식은 칠곡평화누리 합창단의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개막선언, 개막퍼포먼스, 작품 설명과 함께하는 예술장터 투어로 진행된다. 이어 팔방미인(퓨전국악), 박희량(건반보컬), 애플트리(통키타) 등 지역 예술인들의 문화예술공연과 음악, 영상, 조명이 어우러진 화려한 불꽃쇼가 펼쳐진다. 11월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도내 예술인 작품을 관람하고 구매할 수 있는 기회와 더불어 다양한 부대행사도 함께 운영된다. 도내 예술인의 창작 공예품 플리마켓, 푸드트럭, 가훈 써주기 및 도자기 물레체험, 문화예술공연과 함께 17, 18일 양일간 저녁 8시 30분 불꽃놀이가 준비되어 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경북예술장터를 통해 경북의 예술인들이 세계적인 작가로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이 되길 바라며, 아울러 경북의 문화예술이 지방시대를 이끌어가는 원동력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행사를 주관하는 구윤철 경북문화재단 대표이사는 “경북예술장터는 도내 작가들의 작품 전시 및 관람 외에도 플리마켓, 공연, 문화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으니 많은 도민들이 경북의 예술과 함께 즐거운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2023년 경북예술장터에 전시·판매되는 작품은 경북문화재단 23아트마켓(www.23art.kr)에서 온라인으로도 확인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경북문화재단 문예진흥팀(054-650-2952)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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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회 ‘울진 바지게 포GO 페스티벌’ 개최▲ 제2회 ‘울진 바지게 포GO 페스티벌’ 홍보물 = 사진설명 (파이널24) 이재덕 기자 = 울진군(군수 손병복)은 11월 4일과 5일 이틀 동안 울진 바지게 시장에서 ‘제2회 울진 바지게 포GO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울진 바지게 포GO 페스티벌’은 전통시장을 새로운 지역 문화의 장으로 만들고, 지속적인 고객 유입을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작년 ‘지역민 화합의 한마당’이란 주제로 개최된 제1회 포GO 페스티벌의 정신을 계승해 다채로운 행사를 마련했다. 먼저, 4일에는 오전부터 식전 공연을 비롯해 다양한 이벤트 행사가 펼쳐진다. 17시부터 개최되는 야시장에서는 흥겨운 음악과 함께 19세 이상 참여하는 모든 사람에게 350cc 맥주 한 잔이 무료로 제공되며, 맥주 빨리 마시기 대회와 끼 발산 타임 노래자랑이 열린다. 이틀째인 5일에는 가족이 같이 즐길 수 있는 행사도 준비하여 세대를 넘나드는 축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2023년 문화관광형시장 사업의 하나로 개발 중인 울진 해산물 먹거리 3종 세트(어묵 피자, 도넛, 핫도그) 시식회도 준비하였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상인과 지역주민 그리고 관광객이 상생하는 울진만의 특화된 전통시장 만들기에 앞장서겠다”며 “다양한 먹거리, 볼거리, 즐길거리가 준비되어 있으니 군민과 관광객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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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해중, 윈드 오케스트라 공연 개최▲ 영해중, 윈드 오케스트라 공연 개최 = 사진설명 (파이널24) 이재덕 기자 = (재)영덕문화관광재단은 영덕 생활문화주간(10.30~11.4)을 맞아 ‘영해중학교 윈드 오케스트라’ 공연을 11월 2일 영덕읍 덕곡천 야외무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십여 년 역사를 지닌 영해중학교 윈드 오케스트라는 관악기와 타악기로 구성되었고 영해중학교에 재학 중인 학생 45명이 단원으로 참여하고 있다. 영해중학교 학생들의 능동적인 참여와 학교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매주 2회 합주 연습과 파트별 레슨을 진행했고, 방과 후 개인 연습을 통해 보다 완숙해진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11월 2일 영덕읍 덕곡천 야외무대에서 열리는 ‘영해중학교 윈드 오케스트라’ 공연은 영해초등학교 ‘방과 후 현악반’이 식전 행사를 맡았고 영덕여중 이정연 학생의 독창, 원황초등학교의 합창 등 청소년의 감성으로 무대를 채울 예정이다. 또 뮤지컬 스타 이건명 배우가 참여하여 윈드오케스트라와 협연하게 된다. 본 행사는 영덕지역 청소년의 숨은 끼와 재능을 발굴하고 펼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위해 기획된 영덕 청소년 예술제 ‘오락가락 페스티벌’의 주요 프로그램이기도 하다. 작년 성황리에 막 내린 ‘제1회 오락가락 페스티벌’을 초석 삼아 올해는 청소년들이 직접 기획하고 운영하는 방식을 도입, 작년보다 더 풍성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11월 1일과 2일 양일간 개최되는 ‘제2회 오락가락 페스티벌’은 첫날 대중음악 공연, 둘째 날 클래식 공연이 이어진다. 11월 2일 음악감독을 맡은 영해중 김한수 교사는 “‘영해중 윈드 오케스트라’가 창립된 지 오래지만 청소년들이 재능을 펼칠 기회가 거의 없었고, 윈드 오케스트라가 공연할 만한 축제도 없었다. 하지만 작년부터 시작한 ‘오락가락 페스티벌’을 통해 학생들이 진짜 무대를 경험하면서 많은 성장을 이루었다. 올해 두 번째 무대를 통해 한 차원 더 발전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제2회 오락가락 페스티벌’은 영덕읍 덕곡천 야외무대에서 오는 11월 1일, 2일 17시30분에 진행될 예정이며 전석 무료 공연이다. 공연 관련 자세한 내용은 영덕문화관광재단 홈페이지(www.ydct.org) 와 전화 문의(054-730-5830)로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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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상 그 이상의 영덕! ‘오락가락 페스티벌’ 개최▲ 제1회 오락가락 페스티벌 = 사진설명 (파이널24) 강군희 기자 = (재)영덕문화관광재단(이하 재단)은 오는 11월 1일(수)부터 2일(목)까지 영덕읍 덕곡천 야외무대에서 ‘제2회 오락가락 페스티벌’ 청소년 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영덕군과 영덕문화관광재단이 주최 주관하는 영덕 청소년 예술제 ‘오락가락 페스티벌’은 청소년들이 가진 재능과 끼를 마음껏 발산하는 무대이자 기회의 장이다. 작년 첫해와는 달리 청소년 기획단을 꾸려 청소년들이 직접 준비하고 운영 주체로 활동했다. 참여팀은 20여 개, 150여 명인데 영덕군 관내 초, 중, 고교 등 학교별 동아리, 청소년 자율모임을 비롯해 전시, 밴드, 댄스, 랩, 노래 등 개별로 활동하는 팀들이 총집결했다. 11월 1일 첫날에는 주로 대중음악 공연이 이루어지고 다음 날 2일에는 클래식 위주의 공연이 이어지게 된다. 11월 1일 첫날 행사를 맡은 음악감독, 병곡중학교 박경선 교사는 “‘오락가락페스티벌’을 통해 청소년들이 학업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다함께 즐기면서 자신 속에 잠재된 끼를 보여주는 무대로 꾸몄다”며 “청소년들의 미래를 격려하고 응원하는 차원으로 많이들 오셔서 관람해주시길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본 행사는 10월 30일부터 11월 4일까지 이어지는 영덕군 생활문화주간의 주요 프로그램이기도 하다. ‘오락가락 페스티벌’ 전후로, 영덕군의 세가지 무형문화재(영덕별신굿, 영덕무고, 월월이청청)를 공연하는 ‘달 보러가세’(10.30), 영덕군가족센터가 주관하는 ‘무지개 콘서트’(10.31), 영덕군 26개 생활문화동아리가 참여하는 ‘우다다다 교류회’(11.3~4)도 펼쳐지게 된다. 영덕군 생활문화주간을 비롯해 본 행사를 진행하는 재단 예술진흥팀 김민섭 팀장은 “인구 소멸, 지역 소멸에 직면한 영덕의 현실 속에 예술 공연을 수혈하여 활력을 일으키고 재단과 주민, 청소년이 하나로 소통하는 축제의 장을 만들 것”이란 포부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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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 소백문화제 특별초대전, ‘은혜씨의 블루스’ 개최▲ 정은혜 작가 초대전 은혜씨의 블루스 포스터 = 사진설명 (파이널24) 강군희 기자 = 영주시는 제37회 소백문화제 특별 초대전으로 드라마 ‘우리들의 블루스’에 출연해 화제를 모은 정은혜 작가의 전시회 ‘은혜씨의 블루스’를 21일부터 31일까지 영주문화예술회관 철쭉갤러리에서 개최한다. 영주문화원이 주관하는 이번 전시회는 선천적인 다운증후군과 발달장애를 딛고, 캐리커처 초상화를 그리는 화가인 정은혜 작가의 초대전이다. 화가인 어머니가 운영하는 화실에서 그림을 시작한 그녀는 2016년부터 프리마켓에서 초상화를 그려와 지금까지 작품 수가 무려 4500여 점에 이른다. 그녀는 그림을 매개로 타인과 소통을 시작했고, 그녀만의 사고로 인물을 그려나가며 사회 구성원으로서의 자연스러운 융화와 소통을 이뤄오고 있다. 이번 전시회는 누구나 무료로 관람 가능하며, 운영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이번 전시회의 특별 프로그램으로는 첫날인 21일(토) 오전 11시와 오후 3시, 2회에 걸쳐 작품 해설을 위해 ㈜워킹하우스뉴욕갤러리 수이 강 대표가 특별 도슨트로 함께한다. 26일(목) 오후 1시 30분에는 (사)경북북부권문화정보센터의 ‘컬쳐라인과 함께하는 작은 음악회’가 플루트, 바이올린, 기타의 다양한 악기 연주와 바리톤 공연으로 이번 전시회를 더욱 풍성하게 만든다. 같은 날 오후 2시부터는 ‘작가와의 만남’을 통해 정은혜 작가의 특별 도슨트, 사인회, 현장에서 2명의 시민을 추첨해 작가가 직접 캐리커처를 그려주는 등 특별한 이벤트도 진행된다. 김기진 영주문화원장은 “순수함과 따뜻함을 담은 제37회 소백문화제 기념 특별 초대전 ‘은혜씨의 블루스’를 통해 시민들에게 치유와 행복의 시간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다양한 이벤트들을 준비한 만큼 많은 분들이 찾아주셔서 이번 전시회를 즐길 수 있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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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해 만세시장 젊은 예술거리로 대변신!▲ 2023만세시장 스트릿아트페스타 홍보물 = 사진설명 (파이널24) 이재덕 기자 = (재)영덕문화관광재단(이하 재단)은 국비 지원사업으로 선정된 영덕문화장터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영덕군 영해면 만세시장 메인 광장에서 오는 10월28일(토) ~ 29일(일) ‘2023만세시장 스트릿아트페스타’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영덕 문화장터 조성사업’은 오랜 역사와 전통을 가졌지만 정체돼 가는 영해 만세시장에 젊은 문화예술가들의 에너지를 접속하여 활력을 일으키고 고령화, 인구소멸 위기에 처한 영덕군에 청년인구를 유입시켜 지역 재생의 기폭제가 되고자 기획되었다. 이를 위해 현대미술가들의 작품전, 거리 공연, 다문화 강좌, 만세오픈라디오 등이 연말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그 중 10월의 하이라이트는 ‘만세시장 스트릿아트페스타’로서 크게 두 가지 테마로 진행된다. ▲젊은 예술가들이 시장 공실 상가에 들어가 벌이는 첨단 현대미술 전, 새로 제작한 시장 브랜드 전, 시장 드로잉 전 ▲10월 28일, 29일 낮과 밤에 펼쳐지는 다채로운 공연 마당이다. 특히 10월28일(토), 29(일) 양일간 낮 시간에는 심장을 두드리는 바투카타 퍼레이드를 시작으로 익스트림 벌룬, 드로잉 퍼포먼스, 코믹 서커스, 동네 가수왕을 뽑는‘나도 가수다!’만세 노래자랑 등이 쉴 틈 없이 관객의 시선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특히 저녁 7시부터는 메인 광장이 야시장으로 변신, 촘촘히 테이블이 깔리고 수제맥주 시음과 디제잉, 밴드 공연이 밤 분위기를 이끌게 된다. 관내외 청년들이 어울려 즐기는 밤도깨비 스탠딩 파티의 시작이다. 이곳에서 공개되는 수제맥주는 영덕군 병곡면의 보리 농가에서 계약재배한 순수 영덕 보리를 영덕의 유일한 주조회사에서 제조, 영덕에서만 맛볼 수 있는 ‘해파랑맥주’이다. 야시장 부스 또한 영해 만세시장 상인과 주민, 청년들이 영덕의 식재료로 지역색 담긴 음식을 제공한다. 이 밤 시간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주도하는 건 영덕문화관광재단의 청년창업프로그램에서 길러낸 젊은 문화기획자들이다. 창업의 첫발을 내딛는 메이커 과정 수료자들도 청년 부스에서 콘셉트 숍을 운영하며 자신만의 아이템을 공개할 예정이다. ‘만세시장 스트릿아트페스타’에서 또 하나 주목해야 할 점은 공실 상가의 변신이다. 먼저 만세시장 내 오래된 대게가게가 <3.18문화쌀롱>으로 환골탈태, 시장 상인과 청년예술가들이 머물고 소통하는 거점 공간으로 바뀌었다. 이곳에서 10월 28일부터 30일까지 독일 베를린에서 왕성하게 활동하다 최근 영덕으로 이주해 온 양자주, 하쿠 승호 작가의 현대미술 작품전이 열린다. 또, 타 도시에서 영덕을 선택해 자발적으로 들어온 미술 전공 대학원생 등 청년예비예술인 세 그룹도 각각 ‘3.18문화쌀롱’과 만세시장 내 빈 상가에 들어가 사운드아트, 음악극, 증강현실 체험형 아트 등 독특하고 참신한 작품을 설치, 공연한다. 모두 영해 지역과 만세시장과 인근 대진 바다 등을 소재로 제작한 작품들이다. 또, 페스타 기간 내 흥미로운 ‘보물찾기’ 경품 이벤트도 펼쳐진다. 지난 8월 영덕을 방문, 영덕의 어린이들과 함께 창작 워크숍을 갖고 영해 만세시장 곳곳에 자신의 작품을 남겨놓은 얀 보만, 브래드 다우니 두 예술가의 흔적을 찾아서 인증샷을 남기는 내용이다. 영덕문화관광재단의 사업 담당자는“이번 만세시장 스트릿아트페스타가 멋진 신호탄이 되어서 앞으로 만세시장에서 지속적으로 이어질 시장 활성화 프로그램의 마중물이 되고 시장 상인과 주민, 나아가 전국의 관광객을 끌어들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기대를 전했다. 영해 만세시장 스트릿아트페스타에 대한 자세한 내용과 세부 일정은 영덕문화관광 홈페이지(https://ydct.org/)에서 확인할 수 있고, 문화관광사업팀(054-530-5884)으로도 문의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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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경주 반려동물 페스티벌 성료…성숙한 반려동물 문화 정착에 기여▲ 경주 반려동물 페스티벌 현장 = 사진설명 (파이널24) 강군희 기자 = 반려동물과 시민들의 한마당 축제인 ‘경주 반려동물 페스티벌’ 지난 14일에서 15일까지 황성공원 빛누리정원에서 성공적으로 열렸다. 동물 보호와 복지, 생명 존중에 관한 시민 의식을 높이고 동물과 공존하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축제는 ‘사람과 반려동물이 함께 행복한 경주’ 라는 주제로 놀이·체험·참여·홍보 마당 등이 펼쳐졌다. 댕댕이 운동장에서는 반려견과 보호자가 함께 달리고 뛰어 놀며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반려동물과 추억을 만드는 다채로운 프로그램도 선보였다. 반려인들에게 셀프 미용 요령 교육을 비롯해 반려동물과 셀프 카메라 잘 찍는 강의도 진행됐다. 여기에 통기타, 피아노 공연 등 서정적 음악으로 행사장의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켰다. 특히 박순태 교수의 문제행동 교정 시범교육을 통해 반려동물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고 서로 간 소통하는 방법을 터득했다. 또 인수공통 전염병 예방을 위한 광견병 예방접종과 유기동물 방지를 위한 동물등록칩 시술도 무료로 진행해 방문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부대행사로는 댕댕이 시진관, 동물 매개치료, 반려견 비문(코무늬) 시범등록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펼쳐져 즐겁고 유익한 시간을 보냈다. 주낙영 시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반려동물에 대한 시민의 관심과 애정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반려동물의 복지 향상과 반려인과 비반려인의 공존을 위해 반려동물 관련 정책들을 지속적으로 계획하고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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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백산 영주풍기인삼 가요제’ 성황리 개최▲ 가요제를 찾은 주민들이 경연을 보며 환호하고 있는 모습 = 사진설명 (파이널24) 강군희 기자 = 2023 경북영주 풍기인삼축제 주요행사 ‘소백산 영주풍기인삼 가요제’가 지난 14일 오후 7시 인삼축제장 주무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풍기인삼축제조직위원회가 주최하고 풍기라이온스클럽이 주관하는 이번 가요제에는 지난 9월 148팀이 참가한 예심에서 치열한 경합 끝에 최종 통과한 12팀의 불꽃 튀는 경연과 설하수, 풍금 등 초대가수들의 축하무대가 화려하게 펼쳐지면서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이 이어졌다. 심사 결과 대상의 영예는 높은 수준의 가창력으로 ‘아름다운 강산’을 부른 박재인(인천) 씨가 차지했으며, 한국가수협회에서 공인하는 가수인증서와 상금 300만 원을 받았다. 또한 △금상 강병권(충주) △은상 김명화(여수) △동상 김성훈(인천) △인기상 허미나(완주) △특별상 엄지웅(영주) 씨가 각각 수상했다. 박남서 영주시장은 “출연자들의 화려한 무대와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으로 가요제를 성황리에 마칠 수 있었다”며 “참석해 주신 모든 분들에게 풍기인삼의 우수성을 알리고, 잊지 못할 추억에 남는 가요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소백산 영주풍기인삼 가요제는 20년 이상의 역사를 이어오며 전국을 대표하는 가요제로 성장해왔다. 넘치는 끼와 음악의 열정을 가진 전국의 예비 가수들이 예선 무대와 본선 무대를 거쳐 본인들의 실력을 선보이며 경연을 치르는 가요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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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군, ‘등대음악회’와 ‘삼치먹는데이’로 취향 저격!▲ 영덕 바다에서 잡힌 삼치가 위판하는 모습 = 사진설명 (파이널24) 이재덕 기자 = 영덕군이 가을향기 물씬 풍기는 ‘동해안 오선지 등대음악회’와 ‘삼치 먹는데이(day)’를 마련해 관광객들의 취향 저격에 나선다. 경상북도와 영덕군이 함께하는 이번 사업은 환동해 해양레저관광 공동마케팅 사업의 일환으로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가 주관하며, 오는 14일 영덕대게로 유명한 강구면 해파랑공원 일대에서 진행된다. 먼저 등대음악회는 발라드 가수 케이시 비롯해 가야금과 통기타로 구성된 노래가야금야금, 비파 연주의 비파선셋, 성악 페도라솔리스트 등 다양한 장르의 출연진들이 아름다운 음률을 수놓는다. 또한 음악회와 함께 인생네컷부스, 플리마켓, 체험부스, 플로깅 등 다양한 이벤트가 펼쳐지는데, 특히 영덕군이 강구·영덕북부수협, 정치망협회와 함께 마련하는 ‘삼치 먹는데이’는 깊어 가는 가을처럼 뭇사람들의 입맛을 돋울 전망이다. 삼치먹는데이 행사는 누구나 쉽게 맛볼 수 있도록 손질된 삼치를 무료로 시식할 수 있는 부스와 중치용 삼치 5~7마리를 2만 원에 구매할 수 있는 판매 부스로 구성돼 있으며, 200박스 물량 소진되면 조기 종료된다. 올해 영덕군 지역의 삼치 어황은 9월 기준 위판량 2,397톤, 위판금액 47억여만 원으로, 작년에 비해 3배 이상 증가해 현재 관내 위판 어종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영덕군은 이번 행사를 통해 위축된 수산물 소비를 촉진하고 관내 우수한 수산물 가공품을 전시하는 등 지역을 찾으신 분들께 우수하고 신선한 수산물을 선별해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김광열 영덕군수는 “로맨틱한 음률이 흐르고 우수한 수산물의 풍미가 함께하는 영덕 바다에서 깊은 가을의 향수를 만끽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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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군 발달장애인합창단 ‘블루아라’, 장려상·인기상 싹쓸이▲ 영덕군 블루아라 합창단이 장려상과 인기상을 차지한 모습 = 사진설명 (파이널24) 이재덕 기자 = 영덕군 지역의 발달장애인으로 구성된 블루아라 합창단(단장 이주학)이 지난 4일 국회의원회관에서 개최된 제11회 전국발달장애인합창대회에서 장려상과 인기상을 휩쓸었다. 이번 대회는 10개의 본선행 티켓을 놓고 전국 각지 20여 팀이 치열한 경쟁을 벌였으며, 블루아라 합창단은 매주 2회 예의 정기연습과 각종 지역행사나 축제 및 연주회에서 갈고닦은 실전 경험을 통해 작년 10회 대회에 이어 장려상을 받았고 이번에 인기상도 추가했다. 영덕군 블루아라 합창단은 지난해 주민참여예산제도를 통해 창단됐으며, 30여 명의 지적‧자폐성 발달장애인으로 구성돼 활발한 음악 활동을 통해 자신들의 끼와 재능을 펼쳐 자아를 실현하는 것은 물론, 장애인의 사회 참여의 기회도 확대하고 있다. 김광열 영덕군수는 “지적‧자폐성 발달장애인들이 음악 활동을 통해 지역 공동체의 일원으로서 자신감과 사회적 경험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격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