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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브리핑- 전국 확진환자 15명, 도내 확진환자 없어 - 방역대책본부를 1월 31일 재난안전대책본부로 격상 - 2월 3일부터 도 역학조사관 2명 증원 1. 코로나바이러스 발생현황 경상남도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전국 확진자는 15명이며 현재까지 도내 확진환자는 없다고 밝혔다. 조사대상 유증상자(의사환자 포함)는 2월 3일 9시 기준 현재까지 총 26명이며, 모두 음성으로 격리해제 되었고, 검사 중인 사람은 없다. 격리해제 26명 중 감시 기간이 종료되지 않은 17명은 하루에 2번 시․군 보건소에서 유선으로 건강상태를 확인하는 방법으로 정부지침에 따라 능동감시 중에 있지만, 우리 도에서는 자가격리를 강력 권고하고 있고, 도에서도 직접 확인하며 감시를 강화하고 있다. 자가격리대상자는 15명이고, 정부지침상 자가격리하고 능동감시만 하면 되지만, 우리 도는 선제적으로 15명 전원에 대해 검사를 시행할 계획이다. 우한입국자 전수 조사대상자는 외국인 포함 26명으로 감시기간 종료된 사람 19명을 제외한 7명은 2월 2일 지침변경에 따라 기존 권고 자가격리에서 강제 자가격리로 관리를 강화하고 있다. 감시대상자는 총 39명(격리해제된자 17명, 자가격리대상자 15명, 우한입국자 전수 조사대상자 중 7명)으로 도와 시군이 이중 감시체계를 시행하고 있다. 일차로 시군에서 1:1 점검하고 이차로 도에서 한 번 더 건강상태를 점검해 촘촘하게 관리하고 있다. 또한 감시대상자들에 대한 동선도 매일 파악하여 확진발생 등 유사시를 대비하고 있다. 2. 주요 대응실적 경남도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대응강화를 위해 국내 첫 확진환자가 발생한 1월 20일부터 가동한 방역대책본부를 1월 31일 재난안전대책본부로 격상해 총력대응하고 있다. 정부의 사례정의 변경과 분류대상자가 확대되면서 역학조사관의 업무량이 증가하고 상황 장기화를 대비해 역학조사관은 공중보건의사가 기존 1명에서 3명으로 2월 3일부터 2명이 추가 배치되어 신속한 역학조사가 가능하게 되었다. 아울러, 119 신고센터를 통한 상담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119신고시 대응 매뉴얼을 제공하고 홈페이지, 재난문자, 포스터에 119를 포함하여 안내하고 있다. 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의심환자의 폐렴진단을 위해 20개 시·군 보건소 선별진료소에 필요한 이동형 X-ray 장비를 신속하게 구입할 수 있도록 20억원(국비100%)을 지원할 계획이다. 오늘 김경수 도지사는 일일점검회의에서 무증상 감염자에 대해서는 관리방안으로 전문가 집단 자문과 협력체계를 구축하여 빠른 시일내 대응방안을 마련하도록 했다. 그리고, 접촉자 관리방안으로 정부에서는 밀접접촉자, 일상접촉자 구분을 없애고 모든 접촉자에 대해서 자가격리를 실시하기로 하였다. 즉, 현재는 밀접접촉자는 자가격리하고 일상접촉자는 능동감시만 하지만 이제부터 확진환자 접촉자는 모두 14일간 자가격리하기로 하였으며, 우리 도도 정부지침에 따라 적극 시행 예정이다. 또, 중국 우한시 입국자에 대해서는 질병관리본부로부터 명단을 통보받아 관리중에 있지만 후베이성 전체 입국자에 대한 명단은 시설별, 단체별로 관련부서에서 명단을 파악하고 있고, 현재까지 연락받은 바는 없지만 확인되면 즉시 보건소로 통보하여 조치토록 할 것이다. 확진되지 않은 대상자에 대해서는 언론 등 여러 채널을 통해 자진 신고토록 홍보하고 적극 안내할 계획이다. 경상남도 보건환경연구원은 1월 31일부터 6시간 이내 확진 검사결과 확인이 가능하도록 신속 검사체계를 강화하였다.(그간 시행하던 검사법은 1차 보건환경연구원, 2차 질병관리본부로 2단계 검사 및 1~2일 소요) 통합교육추진단에서는 도내 800명의 중국인 유학생에 대해 상황 종료 시까지 도내 9개 대학과 공유한다. 특히 후베이성 지역에서 온 유학생에 대해서는 공동 대응 비상 관리체계를 구축해 바이러스 감염예방 및 확산방지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또한, ‘학위수여식, 오리엔테이션, 입학식’ 등 집단 행사는 연기 또는 철회하고, 안정적 학사 운영 기반 조성을 위해 개강 연기 권고와 입국이 어려운 중국 유학생을 대상으로 온라인 수업이 가능토록 교육부와 지침개정 등을 협의해 나갈 예정이다. 도와 도 다문화센터에서는 지난달 28일 예방수칙과 대응요령을 도내 결혼이민자가 많은 4개 언어(영어, 중국어, 베트남어, 캄보디아어)로 번역하여 19개 시·군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 배부해 선제적으로 대응한 바 있으며, 지난달 31일부터는 13개국 언어로 번역한 예방수칙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불법체류자 등이 자발적 신고나 진료를 회피하여 발생할 수 있는 사각지대 해소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 불법체류 중인 외국인 노동자라도 체류자격과 무관하게 추가비용 없이 진료받을 수 있는 점을 안내하여 자발적 신고를 유도하고 있다. 경남도 신종우 복지보건국장은 “지역사회 전파를 차단하기 위해 조기발견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최근 14일이내 중국을 여행한 경우, 가급적 외부 활동을 자제하고, 손씻기 및 기침예절을 준수하는 한편, 발열과 호흡기 증상이 발생하는 경우 반드시 관할 보건소나 질병관리본부 상담센터 (1339) 또는 119로 상담후 선별진료소가 있는 의료기관을 방문해 주기를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이 보도자료와 관련하여 보다 자세한 내용이나 취재를 원하시면 소통기획관 강순익 소통기획담당(055-211-2052)에게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브리핑 저작물은 공공누리 "출처표시" 조건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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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관광 글로벌 대학생 누리소통망SNS 기자단, 마지막 취재활동으로 한해 마무리아듀 2019! 경남관광 글로벌 대학생 누리소통망(SNS) 기자단, 마지막 취재활동으로 한해 마무리 - 1년간 글로벌 대학생 시각으로 경남 관광콘텐츠 취재, 온라인 실시간 홍보 - 경남관광 SNS 홍보 우수활동자 3명 도지사표창 수여 및 격려 경상남도(도지사 김경수)가 운영하는 ‘경남관광 글로벌 대학생 누리소통망(SNS) 기자단’이 12월 21일부터 22일까지 이틀간, 양산과 김해에서 진행된 마지막 취재활동을 끝으로 2019년 공식적인 홍보활동을 마무리했다. 올해 마지막 취재는 양산 임경대와 에덴밸리 리조트, 김해 분청도자박물관과 가야테마파크를 방문해 스키, 도자기 만들기, 익스트림 사이클, 페인터즈 공연 등 체험위주 관광콘텐츠 중심으로 진행됐다. 저녁에는 간담회를 통해 1년간 활동을 정리하는 시간도 가지기도 했다. 또한 경남도는 2019 우수활동자 3명을 선정해 도지사표창을 수여하고, 1년간 전 기간 활동자 30명에게는 활동증명서를 수여했다. 경남과 인근지역 한국인 대학생 및 외국인 유학생 50여 명(한국12, 중국34, 베트남3, 일본1, 대만1)으로 구성된 ‘경남관광 글로벌 대학생 누리소통망(SNS) 기자단’은 지난 4월 발대식을 시작으로 월 1회 취재활동을 통해 9개월간 경남관광 홍보활동을 펼쳐왔다. 특히 올해는 최근 온라인 트렌드인 ‘맛집’을 테마로 경남 18개 시군의 숨은 맛집들을 홍보하고, 도내 주요 관광지, 축제 등을 직접 취재해 기자단 개인 누리소통망(SNS) 계정에 실시간으로 홍보하고, 포스팅 활동을 전개했다. 최근 관광트렌드 변화에 맞춰 단체 취재활동 보다는 6~7명 정도의 소그룹으로 팀을 편성해 취재하는 등 실제 개별자유여행객(FIT), 모바일 이용, 체험 중심으로 온라인 콘텐츠 포스팅을 통해 경남관광을 전 세계에 홍보했다. 한편, ‘경남관광 글로벌 누리소통망(SNS) 기자단’은 다양한 국가 출신의 대학생들로 구성되어 도내 한국대학생과 글로벌 유학생들의 교류의 장으로서도 큰 역할을 해왔다. 2020년도 기자단은 내년 3월 새로 모집해 취재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이 보도자료와 관련하여 보다 자세한 내용이나 취재를 원하시면 관광진흥과 신민영 주무관(055-211-4635)에게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경남관광 글로벌 대학생 누리소통망SNS 기자단, 마지막 취재활동으로 한해 마무리 저작물은 공공누리 "출처표시" 조건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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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산삼엑스포, 글로벌 누리소통망(SNS) 홍보단 팸투어함양산삼엑스포, 글로벌 누리소통망(SNS) 홍보단 팸투어 - 1~2일, 도내 외국인 유학생 20명 엑스포 행사장 팸투어 - 국내거주 외국인과 국민들에게 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 홍보 일조 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조직위원회(위원장 김경수 도지사)가 ‘2020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 글로벌 누리소통망(SNS) 홍보단 팸투어’를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11월 1일부터 2일까지 1박2일 동안 진행되었으며, 경상대학교에 재학 중인 중국, 러시아, 인도네시아, 베트남, 카자흐스탄 및 몽골 등 6개국 유학생 20명을 지난 9월 ‘누리소통망(SNS)홍보단’으로 위촉한 데 이은 후속 행사로, 내년 엑스포 개최 예정지와 주요관광지에 대한 팸투어를 하는 것으로 진행됐다. 팸투어는 엑스포의 주 무대가 될 상림공원과 산삼주제관, 산삼유통센터, 약초관 등을 비롯해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남계서원, 미스터션샤인 촬영지로 유명한 지곡 개평한옥마을 등을 방문하는 일정으로 시행 되었다. 이번에 위촉된 글로벌 누리소통망(SNS) 홍보단원들은 2020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와 도내 주요관광자원을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위챗, 웨이보 등 전 세계인들이 많이 사용하는 누리소통망(SNS)를 통해 각 국의 국민들에게 홍보활동을 펼쳐나가게 된다. 팸투어에 참가한 러시아유학생 오르제코브스카이아 마리아씨는 “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 누리소통망(SNS) 홍보단 활동 기회를 주셔서 감사하다”면서, “엑스포의 성공을 위해 나의 친구, 가족, 고국의 국민들이 엑스포에 참여할 수 있도록 홍보하는데 앞장 서겠다”며 참가 소감과 함께 포부를 밝혔다. 엑스포조직위원회 장순천 사무처장은 “글로벌 누리소통망(SNS) 홍보단을 통해 함양산삼엑스포 뿐만 아니라 경남의 문화와 자연 등 경남관광명소에 대한 홍보 효과를 극대화 시켜 나갈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홍보매체를 활용하여 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를 국내외에 알리는 데 최선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0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는 ‘천년의 산삼, 생명연장의 꿈’이라는 주제로 2020년 9월 25일부터 10월 25일까지 31일간 함양 상림공원 일원과 함양대봉산휴양밸리 일원에서 정부승인 국제행사로 펼쳐진다. 이 보도자료와 관련하여 보다 자세한 내용이나 취재를 원하시면 2020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조직위원회 노형준 주무관(055-964-5012)에게 연락 주시기 바랍니다. 함양산삼엑스포, 글로벌 누리소통망(SNS) 홍보단 팸투어 저작물은 공공누리 "출처표시" 조건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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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 세상을 열다’…573돌 한글날 경축식 광화문광장서 개최‘한글, 세상을 열다’…573돌 한글날 경축식 광화문광장서 개최 올해로 오백일흔세돌을 맞는 한글날 경축식이 많은 국민들이 공감하고 참여할 수 있도록 지난해에 이어 광화문광장에서 개최된다. 행정안전부는 오는 9일 오전 10시 광화문광장 북측에서 한글 발전을 위해 노력한 분들과 한글 및 세종대왕 관련 단체 관계자, 주한외교단, 시민·학생 등이 참석한 가운데 경축식을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경축식은 ‘한글, 세상을 열다’라는 주제로 열리며, 특히 문체부 주관의 ‘2019 한글문화큰잔치’와 연계해 경축식 전후로 다양한 전시·체험프로그램과 문화·예술행사들이 열려 국민들이 한글의 우수성과 과학성을 직접 느끼고 체험할 수 있는 축제의 장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경축식은 KBS의 한글 퀴즈 프로그램인 ‘우리말 겨루기’에서 진행을 맡고 있는 엄지인 아나운서의 사회로 한글날 소개 영상, 국민의례, 훈민정음 머리글 읽기, 한글 발전 유공자 포상, 축하말씀, 축하공연, 한글날 노래 다 함께 부르기, 만세삼창의 순서로 진행된다. 행사가 시작되면, 누구나 쉽게 배울 수 있는 한글의 우수성과 과학성으로 그동안 한글이 열어 온 소통의 세상을 조명해보고, 문화한류로써 전 세계로 영역을 넓혀 가는 한글을 소개하는영상이 상영된다. 이어서 진행되는 국민의례에는 고려인 3세 김알렉산더 씨와 한빛맹학교 이효빈 학생, 그리고 한글학교에 다니며 손글씨로 쓴 요리비법을 담은 책 ‘요리는 감이여’ 공동저자 51명 중 한명인 주미자 할머니가 참여해서 애국가를 부른다. 한글 발전 유공자 포상은 중국에서 조선어 교육과 연구에 매진해 한글의 발전 및 세계화에 기여한 최윤갑 선생(중국 연변대학교 명예교수, 화관 문화훈장) 등 7명과 도블렛맘멧 아자디 국립투르크멘 세계언어대학교에 수여된다. 축하공연은 한글창제과정과 세종의 일대기를 그린 뮤지컬 ‘세종, 1446’ 중 ‘그대의 길을 따르리’ 부분을 출연진 전원(27명)이 나와서 공연할 예정이다. 이어서 한글을 배우며 꿈을 이루고 있는 외국인 가수 ‘줄리아’와 외국인 유학생들, 한빛맹학교중창단이 안동시소년소녀합창단과 함께 ‘지금 이순간’, ‘꿈 꾸지 않으면’, ‘꿈을 꾼다’ 세 곡을순차적으로 부른다. 만세삼창은 ‘2019년 한글창의아이디어공모전’에서 대상을 수상한 연세대학교 김현준 학생, 인도네시아 찌아찌아족 한글학교 보조교사 뜨리 씨가 세종대왕기념사업회 차재경 부회장과 함께 한글사랑의 의미를 담아 전 참석자들과 함께 만세를 외친다. 한편 자치단체와 재외공관에서도 자체 경축식, 외국인 한글 겨루기, 한글 글짓기, 한글서예대회, 한국문화 체험행사 등 한글의 반포를 축하하는 다양한 행사를 개최할 계획이다. 문의: 행정안전부 의전담당관실 02-2100-4078 [자료제공 :(www.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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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세안 10개국 韓 신남방정책 적극 지지·협력 의지 확인청와대는 5일 “문재인 대통령의 아세안 10개국 순방의 가장 큰 성과는 우리 신남방정책에 대한 적극적인 지지를 견인하고 협력 의지를 확인했다는 점”이라고 밝혔다. 주형철 청와대 경제보좌관은 5일 아세안 10개국 순방 종합 브리핑에서 “문 대통령은 이번 태국, 미얀마, 라오스 등 3개국 순방으로 한-아세안 대화 관계 수립 30주년이 되는 올해 ‘임기 내 아세안 10개국을 방문하겠다’는 공약을 조기에 달성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주 보좌관은 “아세안은 이미 우리의 핵심 파트너”라며 “제조업과 인프라 건설 등 전통 협력분야 뿐만 아니라 ICT, 바이오, 전기차 등 4차 산업혁명을 아우르는 첨단산업분야까지 상호 협력의 여지도 매우 크다”고 언급했다. 문재인 대통령이 분냥 보라칫 라오스 대통령과 5일(현지시간) 비엔티안 대통령궁에서 정상회담을 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특히 “최근 미중 갈등 및 일본 수출규제 등으로 글로벌 밸류체인이 재편되고 있는 상황에서 글로벌 생산기지로서 역할뿐만이 아니라 소비시장 및 직접투자 시장으로서 아세안 및 인도의 전략적 의미는 매우 크다”고 강조했다. 주 보좌관은 “문 대통령은 임기 내 아세안 10개국을 모두 방문한 유일한 대한민국 대통령으로, 이는 우리가 아세안과 인도 등 신남방 지역을 얼마나 중요하게 인식하고 있는지를 방증하는 것”이라며 “순방을 통해 신남방정책의 안정적 추진 기반을 마련하고 아세안 10개국에게 우리의 진정성과 협력 의지를 보여주었다”고 말했다. 이어 “아세안 국가들도 미래를 향해 함께 나아갈 수 있는 협력 파트너로 우리를 신뢰하고 장기 비전과 실질 협력 성과를 내기 위한 높은 기대와 요구를 보여주었다”며 “이를 위해 농촌 개발부터 4차 산업혁명 등 경제협력, 교류, 군사·안보 협력에 이르는 다양한 분야에서 구체적인 협력 논의가 전개됐다”고 설명했다. 문재인 대통령과 미얀마 아웅산 수치 국가고문이 3일 오후(현지시간) 미얀마 네피도 대통령궁에서 공동언론발표를 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이와 함께 “아세안 10개국 순방 완료를 통해 신남방 외교를 4강 수준으로 올리기 위한 확고한 기반을 마련했다”며 “올해 11월 25일부터 27일까지 부산에서 개최되는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한-메콩 정상회의’는 한-아세안 관계를 획기적으로 발전시키는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다음은 주형철 청와대 경제보좌관의 아세안 10개국 순방 종합 브리핑 전문. 안녕하십니까? 신남방정책특별위원회 위원장, 경제보좌관 주형철입니다 아세안과 인도는 우리 경제가 앞으로 지속적으로 발전하기 위해 전략적으로 매우 중요한 지역입니다. 인구 20억 명에 달하는 신남방 지역은 거대한 경제규모를 가지고 있고, 5~7% 성장률을 매년 보이는 빠르게 성장하는 지역입니다. 세계가 아세안과 인도의 높은 잠재력에 주목하고 협력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특히, 아세안은 이미 우리의 핵심 파트너입니다. 제조업과 인프라 건설 등 전통 협력분야 뿐만이 아니라 ICT, 바이오, 전기차 등 4차 산업혁명을 아우르는 첨단산업분야까지 상호 협력의 여지도 매우 큽니다. 최근 미중 갈등 및 일본 수출규제 등으로 글로벌 밸류체인이 재편되고 있는 상황에서 글로벌 생산기지로서 역할뿐만이 아니라 소비시장 및 직접투자 시장으로써 아세안 및 인도의 전략적 의미는 매우 크다 할 수 있습니다. 2017년 문 대통령께서 인도네시아를 방문하셨을 때 사람(People), 상생번영(Prosperity), 평화(Peace) 등 ‘사람 중심의 평화와 번영의 공동체’를 만들자는 신남방정책을 천명하셨습니다. 이후 2017년 11월 필리핀, 2018년 3월 베트남, 2018년 7월 인도·싱가포르, 2019년 3월 말레이시아·캄보디아·브루나이 등 국가들을 방문하셨습니다. 그리고 이번 태국, 미얀마, 라오스 등 3개국 순방으로 아세안 10개국을 모두 방문함으로써 한-아세안 대화 관계 수립 30주년이 되는 올해 ‘대통령 임기 내 아세안 10개국을 방문하겠다’는 공약을 조기에 달성하셨습니다. 아세안 10개국 순방의 가장 큰 성과는 우리 신남방정책에 대한 적극적인 지지를 견인하고 협력 의지를 확인했다라는 점입니다. 문 대통령은 임기 내 아세안 10개국을 모두 방문한 유일한 대한민국 대통령입니다. 이는 우리가 아세안과 인도 등 신남방 지역을 얼마나 중요하게 인식하고 있는지를 방증하는 것입니다. 순방을 통해 신남방정책의 안정적 추진 기반을 마련하고 아세안 10개국에게 우리의 진정성과 협력 의지를 보여주었습니다. 아세안 국가들도 미래를 향해 함께 나아갈 수 있는 협력 파트너로 우리를 신뢰하고 장기 비전과 실질 협력 성과를 내기 위한 높은 기대와 요구를 보여주었습니다. 이를 위해 농촌 개발부터 4차 산업혁명 등 경제협력, 교류, 군사·안보 협력에 이르는 다양한 분야에서 구체적인 협력 논의가 전개되었습니다. 우리 정부의 신남방정책, 사람·상생번영·평화 등 세 가지 영역(3P)에서 상당한 성과가 나타나고 있습니다. 상호 방문객 수가 계속 증가하여 지난해 1,100만 명을 돌파하였습니다. 이는 전년대비 15%가 성장한 것입니다. 역대 최고치를 기록하였고, 최근 5년간 아세안 지역 출신 유학생들도 4.3배 급증하였습니다. 작년 한-아세안 상호교역액은 세계 보호무역주의 강화 등 녹록치 않은 대외 여건에도 불구하고 역대 최고 규모인 1,600억 불을 기록했습니다. 중국 다음으로 큰 제2위 교역대상입니다. 지난해 우리 기업의 최대 해외 인프라 사업 수주처가 중동이 아닌 신남방 지역이라는 것은 모르는 분들이 많으실 것입니다. 국내 금융기관의 최대 진출 지역도 역시 신남방지역입니다. 우리의 또 다른 신남방정책의 핵심 파트너인 인도와의 교역 역시 증가하고 있고, 인도는 우리의 완전한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체제 구축 노력에 대해 적극적인 지지를 표명하였습니다. 앞으로 상호 호혜적·미래 지향적 협력 분야를 발굴하고 신남방정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함으로써 우리와 신남방 국가들이 기대하는 큰 성과를 빠르게 만들어 가겠습니다. 아세안 10개국 순방 완료를 통해 신남방 외교를 4강 수준으로 올리기 위한 확고한 기반을 마련하였습니다. 금년 11월25일부터 27일까지 부산에서 개최되는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한-메콩 정상회의’는 한-아세안 관계를 획기적으로 발전시키는 이정표가 될 것입니다. 이러한 차원에서 현 정부 들어 최대의 국제행사인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와 ‘한-메콩 정상회의’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범정부 차원에서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습니다. 그간 10개국 순방에 따른 종합성과를 말씀드리면서, 이번 3개국 순방의 성과도 함께 말씀드리겠습니다. 아세안 국가들과 상호보완성을 강화하여 Win-Win하는 시너지 효과를 내도록 적극 협력해 나가고 있습니다. 특히 베트남과는 2000년 1000억 불, 인도네시아와는 2022년 300억 불 등 도전적 교역 목표를 함께 설정하고 협력하기로 하였습니다. 아세안과 전반적 교역 여건 개선을 위해 현재 교역 상위 5개국 중 FTA가 이미 체결된 싱가포르, 베트남 외에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필리핀 등과 연내 FTA 타결을 목표로 구체적인 협상 중에 있습니다. 우리 기업들의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대부분 국가 순방 시 비즈니스 포럼 및 상담회 등을 개최해서 상당한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정부 간 협력채널도 구축하였습니다. 또한 인도네시아·베트남 자동차 공장 투자 등 많은 민간 기업의 진출을 돕기 위해 상대국과 긴밀하게 협의하고 있습니다. 코리아 데스크를 미얀마 정부 내에 설치키로 합의하는 등 기업 애로 해소를 지원하기 위해 다각적으로 노력하고 있습니다. 전통적인 인프라 분야에서 우리의 우수한 기술력과 개발경험 등의 공유, 경제협력 산업단지 조성, 스마트 시티 협력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있습니다.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베트남, 브루나이 등과 에너지 분야에서 협력도 진행되고 있습니다. 말레이시아와의 신재생에너지 융복합 실증산업 등을 추진하고 있으며, 금년 6월에는 우리 기업이 최초 LNG 수입 기지인 티바이 LNG 터미널을 수주하였습니다. 4차 산업혁명에 대응하기 위해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베트남, 태국 등과 ICT, 핀테크, 바이오 및 전기차 등 첨단산업 협력도 강화하고 있습니다. 금번 태국 순방에서 한국과 태국이 공동개발한 전기버스, e-뚝뚝 등 한국, 태국 정상들이 공동 시승함으로써 우리 기업의 현지 진출을 지원하였습니다. 우리 중소기업 및 스타트업들의 아세안 진출 지원을 위해 벤처 펀드를 조성하였으며, 싱가포르, 미얀마, 라오스 등과는 중소기업 및 스타트업 협력 등을 강화해 나가고 있습니다. 특히, 한류를 활용한 국내 중소기업들의 소비재 시장 진출을 위해서 한류 박람회 등을 개최하고, 말레이시아 등에서는 한류 타운 조성을 지원하기로 하였습니다. 금번 태국 순방에서는 우리 중소기업의 브랜드 가치를 높여줄 ‘Brand K’ 론칭 행사도 성공적으로 개최하였습니다. 아세안 10개국 순방을 통해 한류의 확산과 한국과 아세안 양측 간 인적교류를 더욱 확대시키고, 양측 국민들이 서로에 대한 이해를 넓힐 수 있도록 투자와 제도적 기반도 확충하였습니다. 우리 국민 및 아세안 국가 국민의 비자발급 간소화를 위한 상호 노력을 전개하기로 하였으며, 국내 다문화 가정 및 외국인 근로자에 대한 지원도 강화키로 하였습니다. 아세안 장학사업 확대를 통해 청년 교류 증대시키고, 공무원의 인사 교류 확대 등을 통해 인적교류를 증대하기로 하였습니다. 이번 태국 순방 시에 양국 교육부간 체결한 ’한국어 교육협력 MOU‘를 통해 태국 내 한국어를 채택한 학교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였고, 한국어 교원 양성 지원, 한국어 교원 파견 등에 대해 합의하였고, 이를 다른 아세안 국가들로 적극 확대할 계획입니다. 미얀마와는 양국의 영화산업 진흥을 위한 협력을 강화함으로써 양국 국민들의 상호 이해 증진을 위해 노력키로 하였으며, 아세안 국가들의 문화유적지 복원사업에 대해서도 협력하는 등 관광과 문화산업의 상호 발전을 위해 노력하기로 하였습니다. 아세안과 역내 평화를 위한 협력도 강화하기로 하였습니다. 아세안내 모든 국가들은 우리 정부의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에 대한 적극적인 지지를 재확인하였습니다.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와 항구적인 평화 정착을 위해 기여하겠다는 의지도 표명하였습니다. 아시다시피, 아세안에서 1차, 2차 북미 정상회담이 개최되었으며,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에 김정은 위원장을 초청하는 방안도 아세안국가에서 먼저 제기했을 정도로 한반도 평화에 대한 아세안의 관심과 지지는 확고합니다. 인도네시아, 필리핀, 태국, 말레이시아 등 국가들과의 방산협력을 강화하고, 해양안보, 사이버범죄, 기후변화 등 비전통 안보 분야에서도 상호 협력을 강화해 나가고 있습니다. 인도네시아 잠수함 2차 사업을 수주하였고 차세대 전투기사업 등이 진행 중에 있으며, 이외에도 신남방지역에서 다양한 방산 협력이 논의 중에 있습니다. 특히, 이번 순방 시 태국과 ‘군사비밀정보보호협정’을 체결함으로써 양국 간 국방 및 방산분야에서의 교류·협력을 강화하기로 하였습니다. 지난 아세안 7개국 순방을 통해 130개 이상의 과제를 발굴해서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실행하고 있습니다. 금번 3개국 순방을 통해 발굴된 과제를 포함하여 우리와 신남방 국가들이 공히 상호 체감할 수 있는 실질 성과를 빠르게 창출해 나가겠습니다. 그리고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및 한-메콩 정상회의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고 ‘사람 중심의 평화와 번영의 공동체’를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자료제공 :(www.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