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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광산구 도서관 인문학 프로그램 다채[파이널24]광주광역시 광산구 도서관이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인문학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장덕도서관이 온라인으로 진행하는 ‘유럽 인문여행 by 방구석 랜선 투어’ 참여자를 모집한다. 유럽 현지 가이드가 실시간으로 문화유적지 투어를 진행하고 참여자는 유튜브로 영상을 시청하며 채팅으로 소통하는 프로그램이다. 직장인, 가족 참여를 위해 저녁 7시부터 90분간 진행한다. 강연은 6월2일 바르셀로나를 시작으로 9일 세비야, 23일 피렌체, 30일 비엔나에 걸쳐 유럽 네 도시를 여행하며 역사적 문화적 지식을 전달할 계획이다. 참여 신청은 광산구 평생학습 포털 배우랑께에서 할 수 있다. 궁금한 사항은 장덕도서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이야기꽃도서관은 ‘반려, 삶, 그리고 인문학’을 주제로 ‘2021 길 위의 인문학’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길 위의 인문학’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도서관협회가 주관하는 공모사업으로 강연과 탐방(체험)을 연계한 인문학 프로그램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반려동물 인구 1500만 시대, 최근 반려식물에도 관심이 많아지는 사회적 관심을 반영하여 반려동·식물 2개의 테마로 구성했다. 주제별 각 5회의 강연 및 탐방(체험)으로 진행된다. 반려식물 강좌는 지난 11일부터 진행 중이며, 반려동물 프로그램은 9월 7일부터 광산구 평생학습포털에서 접수한다. 강좌는 대면으로 진행하며,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라 비대면으로 전환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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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학교급별 공유시스템‧다양한 연수‧융합 4‧3교육 등 제안[파이널24]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도내‧외 고등학교 4‧3평화‧인권교육 사례를 공유하며 4‧3의 내면화‧전국화를 모색하기 위해 5월 10일 오후 2021년 4‧3평화‧인권교육 고등학교 운영 사례 공유 간담회를 개최했다. 비대면으로 개최한 간담회에는 문영봉 교육국장을 비롯해 진규섭 대정고 교장, 박종관 제주중앙여고 교장과 고동민 교사, 양순우 서귀포여고 교감과 고지수 교사, 오희숙 제주고 교감과 박진수 교사가 참석했다. NLCS 제주 박찬혁 학생과 경상남도 밀양교육지원청 조정희 장학사도 함께 했다. 간담회에서는 고등학교의 다양한 4‧3평화‧인권교육 과정과 체험활동 등이 공유됐다. 대정고는 올해 교사들이 직접 제작한 영상을 활용한 4‧3교육을 실시했고, 온라인 추모관에 4‧3손글씨 릴레이를 진행했다. 서귀포여고는 지역 교과서에 ‘역사로 보는 서귀포시’ 부분을 서술했고, 제주4‧3 인물 포스터 전시, 제주4‧3 굿즈 제작 및 배부 등 ‘제주4‧3 바로 알리기 캠페인’을 진행했다. 제주고는 올해 △내가 만드는 4‧3 슬로건 공모 △4‧3추념 문예작품 공모전 4‧3서평쓰기 등을 실시했고, 4‧3평화‧인권교육 교원 연수와 사제동행 동백꽃 비누만들기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제주중앙여고는 올해 ‘연대하는 교복 입은 시민 With Myanmar’를 통해 미얀마 시민들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NLCS 제주는 △제주4‧3특별법 연구 △국제학교 및 해외학교에 4‧3역사 전달 △유족회에 마스크와 손편지 전달 등을 실시했다. 경남에서는 공립 기숙형대안학교 태봉고등학교가 2010년부터 현재까지 4‧3 유적지를 방문하는 제주도 체험학습을 실시하고 있다. 경남3‧15-제주4‧3교류 연수도 지속적으로 이어지고 있다. 간담회에서 참석자들은 4‧3평화‧인권교육의 활성화를 위해 △학교급별 교육자료 공유 시스템 △동아리 구성을 통한 다양한 방식 연수 △초‧중‧고 연계 강화 △다양한 교과와 융합된 통합‧효율적인 교육 등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박종관 제주중앙여고 교장은 “고등학교는 수능이나 입시 때문에 4‧3교육 시간 확보가 어렵다”며 “특정교과 중심의 교육이 아닌, 다양한 교과가 융합된 4‧3교육을 실시하면 학생들에 더 도움이 되고, 심화된 교육이 가능하리라고 본다”고 밝혔다. 오희숙 제주고 교감은 “학교급별 4‧3교육자료 공유시스템이 필요하다”며 “4‧3평화‧인권의 길’을 코스별로 개발해 학교에 교육자료로 제공할 필요도 있다”고 제안했다. 박진수 제주고 교사는 “초‧중학교에서 4‧3교육을 다양하게 배우고 온 학생들을 위해 고등학교는 심화 및 탐구적 영역으로 확대해 4‧3을 교육해야 한다”고 밝혔다. 조정희 밀양교육지원청 장학사는 “장기적 코로나19를 반영해 동아리 형태의 소규모 4‧3연수를 할 필요가 있다”고 요청했다. 박찬혁 학생은 NLCS 제주 학생은 “만평, 일러스트 등을 이용해 4.3을 알기 쉽게 홍보한 것이 보람이 컸다”며 “민주주의의 가치와 평화‧인권 관념의 확산을 위한 변화의 촉진이 필요한 시기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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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 운곡습지 자연환경해설 온라인 예약 시스템 운영[파이널24]고창군 운곡습지에 살고 있는 동·식물 등 생태환경에 대한 재미난 설명을 들을 수 있는 ‘자연환경 해설’이 이달부터 군 홈페이지를 통해 편리하게 신청할 수 있게 됐다. ‘운곡습지 자연환경해설’은 운곡습지를 해설사와 함께 탐방하며 운곡습지 사시사철의 아름다움을 안내받을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탐방객들의 호응이 컸다. 하지만 그간 전화나 직접 운곡습지 탐방안내소(고인돌유적지)에 방문해 해설 문의를 하는 시스템으로 운영돼 다양한 연령층이 다가가기엔 한계가 있었다. 이에 고창군은 이달부터 온라인 예약 시스템을 구축해 좀 더 다양한 연령층의 사람들이 간편하게 해설 예약을 할 수 있도록 했다. 해설은 무료이며 탐방시간은 기본 90분이나 탐방객 일정에 따라 탐방 코스 조절을 통해 조정할 수 있다. 온라인예약은 고창군청 홈페이지 ‘통합예약→문화·관광→운곡습지 자연환경해설’에서 가능하다. 운곡습지 탐방안내소(고인돌 유적지) 방향 출발, 운곡습지 생태공원 출발 등 2개 코스로 예약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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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군 목사동면 용산단지킴이, 코로나19에도 환경정비![파이널24]곡성군 목사동면 주민 봉사단체인 “용산단지킴이’가 환경정비 활동을 펼쳤다. 양정웅 단장 외 20명의 목사동면 고령 주민들로 구성된 용산단지킴이는 11일 목사동면 용산단을 찾았다. 그 동안 주차장에 쌓인 모래를 치우고, 용산재 주변에 고개를 내민 잡초를 뽑고 쓰레기를 치우는 봉사를 진행했다. 용산재는 고려 개국공신인 태사 장절공 신숭겸 장군의 탄생지를 중심으로 이우러진 유적지로, 그의 충성심을 후세에 알리기 위해 곡성군이 신숭겸 장군의 고향인 용암마을에 세운 이래로 전국에서 사람들이 꾸준히 찾는 유적지다. 용산단지킴이는 이 같은 지역문화 자원을 후세에 전해야한다는 책임감과 자부심으로 1달에 2번씩 9년째 용산재 내부와 진입로 주변 환경정비를 꾸준히 해오고 있다. 목사동면 곽해익 면장은 “75세가 넘은 어르신들이 목사동면을 사랑하고 아끼는 마음을 행동으로 보여주시는 모습이 최고의 인생을 사시는 분들이라고 생각한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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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안군, 제49회 어버이날 기념 효행 유공자 도지사 표창 전수[파이널24]함안군은 지난 7일 군수실에서 제49회 어버이날을 맞아 우리의 전통 미풍양속인 경로효친 사상 확산에 기여한 효행 유공자 2명에게 경상남도지사 표창을 전수했다고 밝혔다. 이날 표창을 받은 함안군노인회지회 소속 김정미 씨는 치매에 걸린 노모를 극진히 봉양하며 다양한 노인복지서비스를 제공하여 주위의 귀감이 됐다. 또한, 산인면 김삼연 씨는 고려동 유적지 관리를 통해 전통가치를 보존하고 이웃어른 공경을 통해 효 사상을 전파하는데 힘쓴 공로를 인정받았다. 조근제 함안군수는 “함안군에서 두 분이나 효행상을 수상하시게 되어 자랑스럽게 생각하고 효행 실천을 통해 지역의 훌륭한 본보기가 되어주셔서 매우 감사드린다”며 “이번 수상을 귀감으로 함안군이 더욱더 효를 장려하고 실천하는 지역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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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군 문화관광해설사 신규 교육생 모집[파이널24]순창군이 오는 14일까지 문화관광해설사 양성을 위한 신규 교육생을 모집한다. 모집인원은 2명으로, 서류전형과 면접심사를 거쳐 최종 선발된다. 문화관광해설사 교육생으로 최종 선발되면, 총 100시간에 걸쳐 교육과정을 이수하고 3개월의 실무수습 기간을 거쳐 정식으로 문화관광해설사의 자격이 부여된다. 교육기간과 실무수습시간에는 활동비를 지급하지 않으며, 문화관광해설사로 최종 선발되어 활동할 경우 1일 6만원의 활동비를 지급한다. 문화관광해설사 교육생에 관심있는 순창군민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고, 관광관련학과 전공자 또는 자격증 소지자, 영어나 중국어 등 외국어로 문화관광해설이 가능한 외국어 능동자에 대해서는 우대할 방침이다. 신청서와 주민등록등본, 학력이나 어학능력 등을 입증할 수 있는 서류를 첨부해 순창군청 문화관광과로 오는 14일 오후 6시까지 방문해 제출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문화관광해설사는 순창을 찾는 외부 관광객에게 순창에 대한 이미지를 새롭게 할 수 있는 중요한 역할”이라며 “문화나 관광 등에 기본 소양과 관광서비스 마인드를 갖춘 능력있는 군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순창군은 15명의 문화관광해설사가 강천산, 관광안내소 등에 배치되어 단체 관광객의 요청이 있으면 관내 주요 관광지와 유적지에 대해 자세한 설명을 해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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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각장애인 대상 '경복궁, 무장애 문화탐방 체험 프로그램'운영[파이널24]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 경복궁관리소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청각장애인들도 비장애인과 마찬가지로 차별 없이 문화생활을 누리고 즐길 수 있는 경복궁 문화탐방 체험프로그램을 세 차례 시범운영(5.7./5.11./ 5.18.)한다. 이번 행사는 경복궁관리소와 서울시립서대문농아인복지관이 함께하는 청각장애인에게 맞춤형 문화탐방 체험프로그램을 제공하는 협업사업의 하나로, 문화유적지 무장애(Barrier Free) 관람 환경을 조성하여 문화유산 접근성을 높이고 경복궁에 대한 올바른 가치를 전달할 예정이다. 5월 7일 시행되는 1차 프로그램은 사전 예약된 서울시 거주 청각장애인(회당 10명)을 대상으로 한복체험과 경복궁 자유 관람을 제공하는데, 특히 경복궁 자유 관람은 경복궁사무소가 새롭게 기획한 ‘청각장애인 대상 관람서비스’를 활용하도록 해 청각장애인이 스스로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게 하였다. ‘경복궁 청각장애인 대상 관람서비스’는 경복궁 안내실에 비치된 수어해설 전용 홍보물에 탑재된 정보무늬(QR 코드)를 모바일로 인식시키면 펼쳐지는 수어해설영상을 보면서 번호를 따라 청각장애인 스스로 주요 전각을 손쉽게 찾아다니도록 만든 관람 편의 서비스이다. 경복궁관리소는 지난해 9월부터 경복궁 수어해설영상을 제작하여 올해 1월 온라인으로 처음 송출하였으며 정보무늬를 기반한 홍보물 제작과 비치 서비스를 제공해왔다. 적극행정의 하나인 이번 체험프로그램은 청각장애인이 스스로 궁·능을 관람하고 체험한다는 점에서 장애인 체험프로그램의 새로운 이정표를 제시하고 있다.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 경복궁관리소는 이번 체험 프로그램이 사회적 배려대상의 문화유적지 접근성을 높이고, 궁궐을 비롯한 우리 문화유산의 자긍심을 느끼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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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제왕도 익산, ‘문화재 활용 프로그램’운영[파이널24]익산시가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에게 지역 문화유산을 통한 힐링과 소중한 추억을 선사하기 위해 다채로운 시민참여 프로그램을 펼친다. 시는 이달부터 백제역사유적지구 3곳에서‘문화재 활용사업’의 일환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본격 운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문화재청 공모에 선정돼 추진되는 사업으로 세계유산 백제역사유적지구인 ‘미륵사지’와 ‘왕궁리유적’, 옛 선조의 배움터인 ‘함열향교’일원에서 진행된다. 우선 세계유산 미륵사지·왕궁리유적에서는 ▲박물관을 품은 미륵사지 ▲백제왕궁 달빛공연 ▲백제왕궁 천년별밤캠프 ▲4차 산업과 문화유산과의 만남 등 4가지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박물관을 품은 미륵사지’는 시민의 역사 인식을 높이고 문화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오는 8일부터 매주 토요일 오후 2시 국립익산박물관 야외공연장에서 클래식과 국악 등 다양하고 수준 높은 공연이 진행될 예정이다. ‘백제왕궁 달빛공연’은 한국 '4대 고도(古都)’의 위엄을 보여주는 백제왕궁의 고즈넉한 멋과 함께 다양하고 아름다운 선율의 공연을 감상할 수 있다. 공연은 왕궁리유적에서 오는 8일부터 매주 토요일 저녁 7시 시작된다. ‘백제왕궁 천년별밤캠프’는 왕궁리유적의 역사적 의미를 이해하기 위해 서동이 무왕이 되기까지 겪었을 다양한 고난극복의 이야기를 체험해보는 프로그램이다. 해당 캠프는 7일 오후 5시부터 다음날 오전 11시까지 1박 2일 동안 진행되며, 5~6개의 미션수행 활동을 통해 지역 문화재를 재미있고 새롭게 배울 수 있다. '4산업과 문화유산과의 만남’은 미륵사지와 왕궁리유적을 4차 산업혁명으로 다시 조명해볼 수 있는 체험 활동이다. 과거의 문화유산과 3D프린팅·펜 등의 첨단기술을 접목시켜 아이들이 보다 쉽고 재미있게 문화재를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함열향교 일원에서는 ‘향교·서원 문화재 활용사업’이 운영된다. 전통문화와 가족공동체의 소중함을 느껴볼 수 있도록 하는 프로그램이며 인문정신 함양과 교육, 공연, 체험 등을 통해 전통문화와 친숙해지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 이밖에도 하반기에는‘문화재 야행(7월)’,‘세계유산축전(8월중)’,‘미륵사지 미디어아트쇼(가재/8월)’, ‘백제왕궁 소원등 날리기(9월)’등의 행사들이 개최된다. 다양한 행사들을 통해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의 마음을 위로하고 우리 문화재의 우수성을 알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모든 프로그램은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시민들의 안전을 최우선적으로 고려해 추진될 예정이다. 사전예약제로 진행되며 참여인원은 코로나19 확산 상황에 따라 제한될 수 있다. 시 관계자는“이번 문화재 활용 프로그램을 통해 문화도시 익산의 인식 확대와 시민의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안전한 문화유산 관람과 체험을 위해 코로나19 예방과 차단 활동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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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시, 김상호 시장 '관광활성화 유공 문화관광해설사에 표창 전수'[파이널24]김상호 하남시장은 지난 18일 집무실에서 시 역사와 문화를 알리는 데 기여한 하남시 문화관광해설사에게 표창을 전수했다. 김 시장은 이날 하남시 문화관광해설사로 활동해 온 김희근, 김선영, 박세옥 3명에게 ‘경기도 관광활성화 유공’ 도지사 표창을 전달하고 격려했다. 이들은 2004년 박물관 문화해설을 시작으로 2020년까지 17년 동안을 해설사로 활동하며 광주향교 등 하남의 역사와 문화유적을 알리는 데 힘써 왔다. 김상호 시장은 수상자들의 노고에 감사를 전하며, “‘하남다움’을 지키기 위해서는 이성산성, 광주향교, 미사리 선사유적지 등의 역사문화자원을 활용한 문화거점 마련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하남시는 2004년 역사박물관 개관 시 문화해설사를 도입한 이후 현재는 ‘문화관광해설사’란 이름으로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4명의 신규 해설사를 양성하는 등 현재 7명이 활동하고 있으며, 이와 함께 검단산, 이성산성, 광주향교 3곳에 관광안내소를 운영해 관광자원을 활성화하고 역사문화 수준을 높이는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시는 이밖에도 도시 이미지 홍보를 위해 역사투어 시내버스 운영, 이성산성 실감 콘텐츠 제작, 문화의 거리 조성, 하남시 통합안내지도 제작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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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 '쌤과 함께, 정약용 읽기' 열린시민반 개강[파이널24]남양주시는 지난 18일 '정약용 인문학교 - 쌤과 함께 정약용 읽기' 열린시민반 강좌를 시작했다. ‘쌤과 함께, 정약용 읽기’는 열린시민반, 청소년반, 공무원반 각 50명 씩 모집해 위드 코로나(With Corona) 방식에 맞춰 비대면 강좌 5회와 유적지 현장 견학 1회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열린시민반 강좌는 조선 후기 한문학의 감성과 사유를 대중에게 전달하고 있는 성균관대학교 한문학과 안대회 교수가 강사로 나섰다. 강의는 ‘다산과 국토의 발견’이라는 주제로 정약용이 여러 지역을 다니면서 쓴 글을 읽으며 선생의 생각을 들여다보는 시간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첫 날 화상회의로 진행된 1회 강의는 정약용 선생이 고향 남양주와 양평 일대에서 여행한 기록들을 읽으며, 민생을 걱정하는 선생의 모습 외에 인간 정약용의 색다른 모습을 조명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이외에도 오는 4월 14일 개강하는 청소년반은 아직 수강생을 모집 중이며 ‘다섯가지 얼굴로 보는 다산 정약용’을 주제로 김호 교수가 강의를 진행할 계획이다. 청소년들이 남양주 역사인물 정약용 선생을 이해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쌤과 함께, 정약용 읽기’ 청소년반은 다산서당 평생학습포털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한편, 시는 정약용문화제, 정약용 인문학교, 월간 정약용, 여유당콘서트, 정약용인문학콘서트 등 정약용 선생의 사상을 계승하고 발전시킬 수 있는 프로그램을 연중 다양하게 준비‧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