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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의 23개 벚꽃 명소가 뜬다!▲ 청도이서벚꽃길 = 사진설명 봄기운 가득한 3월말 경북에는 따뜻한 봄바람에 연분홍 벚꽃이 눈꽃이 되어 내리는 낭만의 벚꽃길이 여러 곳 있다. 몰라서 못가는 벚꽃명소를 경북 시군 공무원들이 소개해 눈길을 끈다. 기상정보에 따르면 올해 벚꽃 개화는 평년보다 2~4일 빨라 지난해와 비슷할 것으로 예측했다. 경북지역 벚꽃 개화 시기는 3월 마지막 주 무렵이 될 것으로 보이며, 벚꽃 절정 시기는 개화 후 일주일인 3월 하순 후반부터 4월 상순이 될 것으로 판단했다. 코로나19 펜데믹 이후 노마스크(no-mask) 첫 해인 올해 경북도는 벚꽃축제와 벚꽃명소 홍보로 관광객 유치에 적극 나서고 있다. 벚꽃 시즌에 맞춰 벚꽃축제를 개최하는 곳은 경주, 안동, 의성 3개 시군이다. 경북의 대표 벚꽃명소인 경주는 벚꽃 절정시기인 3월 31일부터4월2일까지 2023년 경상북도지정 유망축제인 “경주벚꽃축제”를 개최한다. 경주시는 지역특색을 살린 공간연출과 최근 축제 트렌드인 젊은 축제로 ESG를 반영한 친환경 축제로 이끈다는 계획인데 이를 위해 기존 경주역사유적지구에서 개최하던 축제를 대릉원 돌담길로 옮겨 개최한다. 벚꽃거리 예술가 공연을 상시운영하고 벚꽃 빛, 벚꽃샤워, 벚꽃 멍 등 감성 포토존 설치, 반려견을 위한 벚꽃 댕댕이존과 테이크아웃 잔을 교환해주는 친환경 콘텐츠인 벚꽃같이 보깅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와 함께 지역작가와 연계한 벚꽃 리미티드, 무료사진인화 서비스도 진행한다. 안동벚꽃축제는 4월5일부터 9일까지 5일간 안동 벚꽃도로 및 탈춤공원에서 개최된다. 시민들과 관광객들이 곳곳에서 펼치는 꽃길 버스킹, 꽃길거리 조형물과 포토존에서 추억을 제공하며, 야간 벚꽃감상을 위한 무지개 꽃 밤 야간 조명쇼를 설치해 이국적인 느낌을 연출할 예정이다. 또 젊은이들의 감각에 맞춘 푸드트럭존도 함께 운영한다. 의성군도 올해 처음으로 남대천 벚꽃축제를 개최한다. 4월 8일부터 9일까지 2일간 의성 남대천 일원에서 낭만 버스킹, 벚꽃나이트클럽 등 공연과 감성 포토존, 벚꽃 라이팅 등 힐링 프로그램과 감성포차, 푸드트럭, 청년아트와 패밀리아트 등 벚꽃 아트마켓을 운영하고 아이들을 위한 벚꽃놀이터를 준비해 봄철 상춘객의 만족도를 높일 계획이다. 이와 함께 경북 공무원이 추천하는 23개 시군 벚꽃명소를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인근의 연계관광지를 소개했다. ▲ 영천댐 벚꽃 백리길 = 사진설명 영천시 영천댐공원에서 충효삼거리를 거쳐 옥계삼거리까지 이어지는 40km 벚꽃길은 드라이브 코스로 안성맞춤이다. 벚꽃길 정점에 위치한 임고서원 앞 카페거리에서 차 한 잔의 여유도 부려볼만하다. 포항시 벚꽃명소인 청송대 감사둘레길&영일대호수공원 인근에는 최근 핫플레이스로 각광받고 있는 포항 철길숲이 있으며 효리단길을 둘러보는 재미도 함께 느낄 수 있다. ▲ 청송 양수발전소 벚꽃 = 사진설명 청송군 양수발전소 벚꽃길은 조선시대 9대 250여 년간 만석의 부를 누렸던 청송 심부자의 가옥이 있는 송소고택을 방문해 벚꽃과 함께 고택의 고즈넉함으로 힐링을 만끽할 수 있다. 예천 용문사로 가는 벚꽂길에 마주하는 초간정은 조선시대 초정 권문해 선생이 지은 정자 아래로 흐르는 계곡물에서 선인들의 멋스러움과 자연친화적 삶의 지혜를 느낄 수 있으며, 용문사에서 조금 더 욕심을 부리면 소백산 하늘자락공원과 마주할 수 있다. 이밖에 김천의 대표 벚꽃 명소인 연화지 벚꽃길은 김천8경으로 선정됐을 만큼 아름다운 벚꽃 사진을 찍을 수 있는 곳으로 유명하다. 연못 주변으로 다양한 카페, 맛집들이 즐비해 젊은 세대들이 멋진 데이트를 즐길 수 있다고 귀띔했다. ▲ 영주 서천변 벚꽃 = 사진설명 ▲ 금오산&금오천벚꽃 = 사진설명 덧붙여 영주 서천변, 구미 금오천&금리단길, 성주호 주변, 봉화 물야저수지 등도 가볼만 한 벚꽃명소라고 전했다. 김상철 경북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봄의 절정에 벚꽃이 만발한 경북의 23개 벚꽃명소에서 행복한 추억을 만들고, 인근 관광지도 들러 경북의 멋과 정취를 느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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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낙영 경주시장, 2월 첫 간부회의 열어···“중점사업 성공위해 총력 기울여야”(파이널24) 강군희 기자 = 주낙영 경주시장은 6일 시청 대외협력실에서 2월 첫 국·소·본부장 회의를 열고 경주문화관 1918 활성화, 성동동 전랑지 정비, 탄소소재부품 리사이클링 센터 착공 등 경주시가 올해 추진할 중점사업을 점검했다. 먼저 주낙영 시장은 철도 복선화로 문을 닫은 경주역 대신 새롭게 문을 연 ‘경주문화관 1918’과 관련해 말문을 뗐다. 주 시장은 “상징성과 접근성을 동시에 가진 옛)경주역을 문화복합공간으로 조성한 만큼, 시민들에게 문화향유 기회 확대와 문화 인프라 구축이 절실한 때”라며 “이미 개설된 공연전시공간 및 시설 내 문화창작소를 포함 옛)경주역 광장의 활용을 극대화할 수 있는 방안 마련”을 주문했다. 이어 경주 성동동 전랑지 정비계획에 대해 주 시장은 “이곳은 통일신라시대 관청이나 귀족들이 살던 주거지로 추정되는 곳이지만, 그간 갖가지 제약 탓에 눈에 띄는 발전이 없었다”며 “이번 정비계획을 통해 월성과 첨성대, 동궁과 월지 이상의 경주를 대표하는 유적지로 변모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해 달라”고 지시했다. 또 이날 주 시장은 지난 2020년 4월 산업통상자원부 공모선정으로 본격 추진 중인 탄소 소재 부품 리사이클링 센터와 관련해서도 언급했다. 주 시장은 “그간의 행정절차를 마무리하고 이달 착공을 앞둔 만큼, 당초 계획한대로 센터가 연내 준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하며 “탄소 소재 부품 리사이클링 센터가 구축되면 관련 제조업의 경쟁력 강화와 함께 신시장 창출 등 산업생태계 활력을 위한 선순환체계가 마련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주 시장은 용역발주 및 물품구매 2000만원 이하 수의 계약 시 지역 업체의 참여율을 더 높일 수 있는 방안도 주문했다. 현재 지역 업체 수의 계약률은 90%를 상회하는 수준으로 높은 편이지만,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더 높인다는 방침이다. 이밖에도 주 시장은 이날 회의에서 올해는 보다 더 공무원들이 마음 놓고 시민을 위해 일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자고 간부 공무원들에게 주문했다. 주 시장은 “열심히 일한 공무원들이 좋은 평가와 대우를 받는 분위기를 강화할 것”이라며 “지난해 거둔 성과에 이어 올해도 더 열심히 해서 시민에게 존경받고 사랑받는 공무원들이 되자”고 독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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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청송문화관광재단, 임인년 새해 설맞이 비대면 “지역문화체험키트 이벤트”운영(파이널24) 손호림 기자 = (재)청송문화관광재단(이사장 윤경희)은 임인년 새해와 설을 맞아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겨냥해 지역민과 관광객이 집에서 안전하게 즐길 수 있도록 “비대면 지역문화체험키트 이벤트”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진행되는 비대면 “지역문화체험키트 이벤트”는 코로나19로 인해 야외 여가·문화생활이 힘든 군민과 가족 단위 관광객을 대상으로 청송군의 주요 관광지 및 이야기를 알리고 집에서 즐길 거리를 만들기 위해 기획됐다. “지역문화체험키트 이벤트”는 ▲청송군에서 운영하고 있는 한옥 숙박시설인 청송한옥민예촌과 청송사과를 컨셉으로 한 “청송드림캐처”와 한옥 처마 끝에 있는 풍경을 모티브로 임인년 새해를 맞아 힘찬 기운을 상징하는 “몽어풍경드림캐처”, ▲사진작가들의 출사지와 영화 ‘봄 여름 가을 겨울 그리고 봄’의 촬영지로 유명한 주산지를 컨셉으로 한 “청송 주산지테라리움”, 청송 신성리에 있는 공룡 발자국을 컨셉으로 한 “청송신성리공룡테라리움”, ▲ 청송항일의병 유적지 및 문화관광자원이 새겨진 “윷놀이 체험키트”, ▲청송 농산물인 쌀과 산나물을 활용한 청송의병 주먹밥 밀키트와 청송한지를 활용한 찬합키트를 모두 체험해볼 수 있는 “청송의병 도시락 만들기 체험키트”, ▲ 청송한지를 활용해 청송 문화관광자원 및 문화유산을 소개하는 “청송 다이어리 및 캘린더”(3종), ▲청송의 보물 찬경루가 새겨진 “가죽마스크 스트랩” 등 총 6가지로 구성되었다. 청송문화관광재단 홈페이지(www.cctf.or.kr)에서 1월 17일, 1월 18일, 1월 25일 10:00~18:00 3차례에 걸쳐 선착순으로 체험키트 신청을 받는 이벤트를 진행하며, 체험키트는 청송문화관광재단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을 통해 동영상을 보며 쉽게 따라 만들 수 있다. 윤경희 이사장은 “코로나19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계신 지역민과 관광객들에게 비대면 체험 콘텐츠를 통해 집에서 다양한 청송군의 문화예술을 즐길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체험키트와 관련한 자세한 이벤트 정보와 일정은 (재)청송문화관광재단 홈페이지 안내와 사업운영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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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사이버대 문화예술경영학과, K-culture 시대 창의적 사고와 비즈니스 역량 겸비한 문화예술인 양성(파이널24) 권태윤 기자 = 고려사이버대 문화예술경영학과(학과장 이경숙)는 K-culture로 세계를 움직이는 시대에 창의적 사고와 인문학적 감성으로 4차 산업혁명을 이끄는 문화예술인을 양성한다고 20일 밝혔다.고려사이버대 문화예술경영학과는 문화예술 프로그램 구성 및 콘텐츠 기획·제작 능력을 함양하고, 문화예술 비즈니스를 위한 미디어·플랫폼 활용 역량을 강화해 기술의 진보와 급변하는 시대적 흐름에 대응할 수 있는 체계적 커리큘럼을 제공한다.주요 교육과정은 세 가지다. △‘문화예술기획·제작 트랙’을 통해서는 문화예술 기획과 제작 등 창작 및 향유 능력을 함양할 수 있다. 또한 △‘미디어·플랫폼 경영 트랙’에서는 문화콘텐츠와 관련된 미디어, 플랫폼, CT 등을 활용한 비즈니스 전문 교육과정을 이수하게 된다. 마지막으로 △‘문화예술경영 트랙’을 통해 문화예술의 기획, 제작, 유통, 소비 전 과정에 필요한 이론과 실무를 통한 실질적 경영 능력을 함양할 수 있다.이론적 지식뿐만 아니라 현장성을 강화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도 주목할 만하다. 고려사이버대학교 문화예술경영학과는 매년 ‘Culture&Insight’ 프로그램을 통해 예술가 초청 특강 등을 진행한다. 또한 박물관, 유적지, 공연장 등 다양한 문화 현장을 탐방하고 공연기획·공공예술프로그램 운영 관련 워크숍을 개최해 문화적 감수성을 키울 뿐만 아니라 실무 역량을 강화한다. 예술 각 분야에 종사하는 동문들과 문화 예술제를 기획, 주관해 동문 네트워킹을 강화한다.졸업 후에는 문화예술 기획 분야뿐만 아니라 미디어·플랫폼 관련 비즈니스, 엔터테인먼트 사업 등에 종사할 수 있다. 실제로 다양한 영역에서 졸업생들이 문화예술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다. 브릭아티스트로 활동하는 진형준 작가, 플루티스트 성지윤, 원숙이 화가 등은 전시, 공연, 교육 등으로 현장을 누비고 있다. 이외에도 다양한 문화예술 분야에 종사하는 기획자, 해설사, 관련 기관 종사자 등 재학생과 동문들이 현장의 경험과 지식을 서로 공유하며 발전하고 있다. 동문 주축의 고려문화콘텐츠연구회는 매달 15일 콘텐츠 보름장을 열어 각자의 현장 경험을 랜선으로 공유하며 서로의 콘텐츠로 시너지를 얻는다.고려사이버대 문화예술경영학과 이경숙 학과장은 “지금은 1인 미디어 시대, 즉 누구나 무언가를 창작하고 만들어낼 수 있는 시대”라며 “개인이 문화 예술 비즈니스를 위한 미디어와 플랫폼을 이해하고 활용하는 역량 또한 중요하다”고 말했다. 아울러 “문화적 감수성뿐만 아니라 문화 예술과 미디어를 통한 항유 능력, 또 그것을 활용하고 감상할 수 있는 능력이 갖춰졌을 때 비로소 감성 시대에 필요한 창조적 인재로 거듭날 것”이라고 밝혔다.한편 고려사이버대학교는 1월 12일까지 2022학년도 신·편입생을 모집한다. 모집 학과는 △전기전자공학부(전기공학, 전자공학, 정보통신공학) △기계제어공학부(기계설계공학, 메카트로닉스공학, 열유체·에너지공학) △정보소프트웨어학부(소프트웨어공학과, 정보관리보안학과) △소방안전학부(소방방재공학, 산업안전공학) △디자인학부(시각디자인, 영상디자인, 산업디자인, 모바일디자인) △미래학부(빅데이터전공, 인공지능전공, 미래기술경영전공) △경영학부(경영학과, 세무·회계학과, 부동산학과, 문화예술경영학과) △상담학부(상담심리학과, 청소년상담학과) △사회복지학부(사회복지학과, 아동학과) △보건의료학부(보건행정, 보건교육·돌봄, 보건의료AI빅데이터) △인재개발학부(평생교육전공, 직업능력개발전공, LC²코칭전공) △실용어학부(실용외국어학과, 아동영어학과) △한국어·다문화학부(한국어교육전공, 다문화·국제협력전공) △법·경찰학부(법학과, 경찰학과)다. 대학원 과정으로는 △융합정보대학원(데이터사이언스 융합, 비즈니스 인포메틱스 융합, 휴먼사이언스 융합)이 있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 고려사이버대 입학지원센터 혹은 고려사이버대 융합정보대학원과 대표전화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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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중소벤처기업부 주관‘중심상권 르네상스 프로젝트 사업’선정(파이널24) 강군희 기자 = 경주시는 중소벤처기업부 공모사업인 ‘상권 르네상스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상권 르네상스 사업’은 쇠퇴하고 있는 구도심 상권을 ‘상권 활성화 구역’으로 지정하고 종합적인 지원을 통해 소상공인과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 넣고 경쟁력을 강화하는 사업이다. 사업 대상지 선정에 따라, 경주시는 내년부터 2026년까지 5년간 사업비 80억원을 투입해 경주중심상가 일대의 환경 개선과 상권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시는 사업을 크게 △신라천년의 빛과 문화예술을 느낄 수 있는 ‘신라의 거리’ △스마트 상권 육성을 위한 ‘스마트 신라’ △청년을 중심으로 한 문화·예술·홍보마케팅 콘텐츠의 ‘신라의 청춘’ △상권의 지속적인 활성화를 위한 ‘신라의 연합’ 등 4개 테마로 나눠 중심상가를 경주만의 특색을 지닌 상권으로 재탄생시킨다는 계획이다. 특히 경주의 핫플레이스로 떠오른 인근 황리단길과 대릉원 역사유적지구 등과 연계해 역사·문화·관광 융합 상권으로 조성하게 된다. 또 중심상가를 중심으로 도심지 4곳의 전통시장 및 상점가와 연합합의체를 구성하고 시민단체 등과의 활발한 소통을 펼쳐 주변과 조화로운 상권을 조성할 예정이다. 주낙영 시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경제상황을 극복하고 경주상권과 소상공인에게 희망의 불씨를 마련하고자 이번 사업 선정을 위해 기획에서 현장평가까지 직접 챙기는 등 특별한 노력을 기울였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상권 르네상스 사업 선정으로 구도심 상권 활성화와 더불어 인접한 성동시장, 중앙시장 등 전통시장과 황리단길과의 시너지효과로 도심지 일대 통합 상권으로 발전시킬 것”이라며, “사업에 선정되기까지 큰 역할을 해준 김석기 국회의원과 서호대 시의장, 경주중심상가시장 상인회 등 소상공인 여러분들에게 감사하며,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지속적인 관심을 당부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경주 구도심 상권은 빈 점포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매출액 또한 크게 줄어 들고 있어, 상권 활성화를 위한 특단의 대책이 필요한 실정이다. 이에 경주시는 지난 7월 상권 르네상스 사업에 공모 신청하고, 현장 및 발표 평가 등을 거쳐 28일 최종 사업 대상지로 선정되는 성과를 이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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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 공룡박물관 보호각 바닥교체, 10월초까지 관람 통제[파이널24]해남군은 천연기념물 제394호 해남 공룡화석지를 방문하는 관람객의 관람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공룡발자국 보호각 3개동의 바닥교체 공사를 실시한다. 이번 공사는 문화재청에서 지원하는 문화재 보수정비사업의 일환으로, 기존의 원목마루를 포세린 타일로 교체해 내구성을 강화하게 된다. 공사는 8월 17일부터 10월 초까지 약 2개월간 진행되며, 해당 기간 동안 보호각 3개동은 관람이 통제된다. 해남 공룡화석지는 백악기 공룡과 익룡 새발자국 화석이 동시에 한 지층에서 발견된 세계 유일의 화석산지로, 해남공룡박물관을 포함한 공룡과 관련된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 시설을 제공하고 있는 국내 최대 규모의 자연사 유적지이다. 발굴된 노출 화석을 보호하는 부속 건물인 보호각은 조각류공룡관(제1보호각) 645㎡, 익룡·조류관(제2보호각) 821㎡, 대형공룡관(제3보호각) 910㎡ 등 3동으로 조성되어 있다. 공룡보호각내에 전시돼 있는 마멘키사우루스(22m)와 투오지앙고사우루스(7m)도 올해말 재설치 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해남 공룡화석지는 국내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자연사 유적지로, 보호각 내부 바닥교체 공사를 통해 관람객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문화재 관람환경을 조성할 예정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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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중구, 중구의 역사와 문화를 생생하게 이어갈 '중구 60년 이상 거주' 토박이 찾는다[파이널24]중구의 역사와 문화를 생생히 전해줄 '중구 토박이'를 찾는다. 자격 요건은 1961년 10월 1일 이전부터 중구에서 60년 이상 거주하고 있으면서 주민등록상으로도 계속 중구로 이어져 있는 주민이다. 재개발 등 피치 못할 사유로 본인 의지와 무관하게 잠시 중구를 벗어났던 주민에게는 예외적으로 신청 자격을 인정한다. 신청자는 성명, 주소, 본적, 거주 기간과 같은 기본사항과 함께 집안의 자랑거리, 최초 정착 지역 및 연대, 거주지 옛 기억 등을 신청서에 기재하고 내달 10일까지 거주지 동주민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접수된 토박이 신청자들은 동주민센터 담당 직원의 직접 면담과 주민등록초본, 동적부, 제적등본 등 각종 서류 조사 등을 통해 확정된다. 새로운 중구 토박이에게는 오는 10월에 얼굴 형상 조각이 들어간 중구 토박이패를 증정한다. 또한 중구 토박이회에 등록돼 중구 전통문화 보존·발굴을 위한 다양한 지역 행사에 참여할 기회가 주어진다. 1999년에 결성된 중구 토박이회(회장 노석호)는 서울 토박이 말투와 생활상이 오롯이 담긴 '장소팔 만담집' 발간, 일제강점기부터 1960년대까지의 생활상을 전한 '토박이 사진전' 개최, 전통문화 유적지 탐방과 문화재 지킴이 캠페인 등 고령의 나이에도 불구하고 지역 문화 발굴과 보존을 위해 활발한 활동을 해오고 있다. 최근, 대대로 내려오고 있는 중구의 맛집 노포들이 뜨고 있다. 이러한 전설적인 음식점을 포함해 찻집, 떡집, 생활유산과 같은 오래된 가게, 일대에서 수십 년간 활동한 공구상과 장인 등을 찾고 인증해 주는 게 또 토박이의 몫이다. 현재까지 구가 찾은 토박이는 220명으로 지난해에도 4명을 새롭게 발굴했다. 중구의 토박이는 그 자체로 살아있는 소중한 문화유산이자 문화재 지킴이로서 자리를 확고히 해나가고 있다. 서양호 중구청장은 "중구를 뚝심 있게 지켜온 토박이들을 꾸준히 찾는 작업 자체가 우리 역사와 문화 보존에 매우 가치 있는 일"이라며 "우리 구의 전통과 문화가 현재, 미래의 중구민에게 생생하게 이어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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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군, 폭염대비 안전점검 실시[파이널24]옥천군은 야외 일자리사업장 안전사고 예방과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해 안전점검을 오는 20일까지 실시한다. 이번 점검 대상 사업장은 동이면 옻문화단지, 이원묘목공원사업장, 청산면 동학혁명유적지 등 해당 면지역 사업장을 시작으로 군북면 부소담악, 환평약초 체험마을, 군서면 선화원, 옥천읍 정지용문학관, 육영수생가, 향수호수길, 안내면 장계관광지 등 25곳이다. 대상사업은 공공근로·군민행복일자리·희망근로사업으로 이 사업의 야외사업장 참여자는 총인원(356명) 중 167명이다. 군은 이번 검검에서 참여자의 폭염·안전대책 및 코로나19로 인한 개인별 방역수칙 이행여부 등을 살핀다. 폭염대비 안전한 사업장을 만들기 위해 폭염대비 안전용품 병입수(꿈앤수) 6,000병과 포도당 278병을 근로자들에게 지원했다. 점검기간에는 야외사업장 참여자에게 마스크와 진드기 기피제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현장점검에서는 최근 폭염으로 인한 현장 근로자들의 사고발생을 대비하기 위해 ‘열사병 예방 3대 기본수칙’‘폭염피해예방 수칙’등을 준수해 안전관리를 철저히 할 것을 당부했다. 또한 점검방법 사업장의 효율적관리, 안전 및 보건대책분야, 미담사례 부분으로 나눠진 점검표 체크와 현장 사업장관리와 복무점검 실태 등을 점검한다. 군 관계자는 “가까운 곳에 휴게시설을 마련하고 폭염지속 시 사업참여 활동을 자제하는 당부 등 안전하고 건강한 옥천군 만들기에 힘쓰고 있다”라며 “또한 주민들의 사회참여 기회와 일자리 제공하기 위해 공공일자리 확대를 통해 군민들의 생활안정에 힘을 보태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옥천군이 실시하는 지역일자리사업은 8월 현재 8개사업에 96억원을 투입해 1,061명이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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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 ‘21 세계유산축전 백제역사유적지구’ 개막[파이널24]익산의 찬란한 백제유산을 우리나라 뿐만 전세계에 알리는 「2021년 세계유산축전 백제역사유적지구」가 백제역사유적지구에서 개최된다. 문화재청, 익산시가 주최하고 (재)익산문화관광재단이 주관하는「2021 세계유산 축전-백제역사유적지구」는 세계유산 미륵사지와 왕궁리유적에서 ‘찬란한 유산, AGAIN 백제로' 주제로 13일 개막행사를 시작으로 이달 29일까지 17일간 진행한다. 개막행사는 13일 저녁 7시 미륵사지에서 개최되며 익산, 공주, 부여 3개지역이 동시에 4원중계 방식으로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익산시청 공식 유튜브)된다.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를 준용하여 간소하게 진행될 예정이다. 개막식은 효봉 여태명 교수의 축전을 축하는 서예 퍼포먼스를 시작으로 의식행사, 주제공연, 식후공연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3주간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세계유산을 소재로 한 공연, 체험·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13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다같이 백제로(路)!야간공연▲백제로(路)별빛마실▲백제로RPG▲백제의꿈 설치미술▲백제로(路)렉처콘서트 등 5개의 테마로 상시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다. 폐막식은 별도의 현장 행사 없이 스튜디오에서 유튜브로 생중계된다. ‘다같이 백제로(路)!’야간프로그램은 15일은 주제공연‘무왕의 꿈, 백제 주제공연, 22일에는 익산시민한마당 문화공연, 29일 ‘소리에 물들다’ 국악공연으로 총 3회 실시되며 매주 일요일 오후 8시에 미륵사지에서 진행된다. 백제로(路)별빛마실은 미륵사지와 백제왕궁에서 워킹쓰루 방식의 야간전시와 아트마켓, 버스킹 공연이 상시 운영되며 무왕의 휴식처 왕궁 후원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하여 휴식과 안정의 공간을, 버스킹과 아트마켓을 통해 재생의 공간으로 구현한다. 백제로RPG는 미륵사지와 백제왕궁에서 배우들과 직접 소통하는 참여형 연극과 문화유산을 게임으로 배우는 모바일 AR게임으로 누구나 참여하며 사전예약제로 운영된다. 백제의 꿈 설치미술은 세계유산 출토유물을 조형물로 만들어 쉼터 및 야간포토존을 조성하고, 3주간 매주 금,토 만들기로 배우는 백제 체험부스를 사전예약제로 운영할 예정이다. 백제로(路)렉처콘서트는 14일, 21일 오후 7시30분에 진행되며 역사, 명상, 음식 등 다양한 장르로 구성된 패널들을 초대해 이야기를 나누는 인문학 콘서트로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에게 위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8.21(토)에는 가수 최향을 초대해 익산의 딸에서 홍보대사가 되기까지의 진솔한 이야기를 듣는 시간을 갖는다. 2021년 세계유산 축전 프로그램은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기준을 준용하여 운영되며, 모든 프로그램은 무료이나 참여는 대부분 온라인과 사전예약제로 운영될 예정이다. 정헌율 익산시장은“익산과 공주, 부여 백제왕도 3개 지역이 처음으로 함께하는 세계유산 축전행사가 성공적으로 개최되어 지역간 상생과 협력의 대표모델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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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군, 세계유산축전 13일 온-오프라인 개막[파이널24]부여군은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6주년을 맞이해 ‘찬란한 유산, AGAIN 백제로(路)’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세계유산축전이 8월 13일부터 29일까지 17일간의 일정으로 백제역사유적지구(부여-공주-익산)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오는 13일에 부여 정림사지 등 3개 장소에서 동시에 개최되는 개막식은 코로나19 확산 차단을 위해 4원 생중계(부여-공주-익산-스튜디오)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된다. 부여군은 앞서 지난 6월 서동연꽃축제 개막을 앞두고 코로나19의 폭발적인 확산 추세에 군민의 안전이 최우선임을 강조하며 전면 취소를 결정한 바 있다. 군은 동시 개최를 계획한 3개 지자체 중 가장 많은 4개 지구가 세계유산에 등재된 지자체로서 행사 취소를 선택할 수 없는 상황에서, 강화된 3단계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온라인-오프라인 행사를 동시에 마련해 안전한 환경에서 행사를 진행하기로 했다. 이번 행사에는 △개·폐막식 △백제로 원정대 △백제로 챌린지 △백제로 아트마켓 등이 3개 시·군 공통프로그램으로 마련돼 있다. 개별프로그램으로는 △렉처콘서트 △백제풍류가 △백제풍류방 △백제로 별빛마실 △RPG 고분군탐험 △다같이 백제로 △설치미술 백제의 꿈 등이 운영된다. 정림사지에서 진행되는 전통공연 프로그램 ‘다같이 백제로(路)’는 행사 기간 중 매주 토요일 저녁 8시에 비대면으로 진행되며, 유튜브(채널명 ‘부여군청’) 라이브로 생중계된다. ‘백제 풍류방’은 백제역사유적지구에서 영감을 받은 5팀이 부여 객사에서 진행하는 라이브 공연으로 8월 15일 오후 5시와 29일 오후 6시에 사전예약을 통해 모집된 30명과 더불어 진행되며 유튜브 라이브로 생중계된다. 여름밤 부소산성 솔바람과 함께하는 부소산성 탐방 프로그램인 ‘부소산성 별빛마실’은 축전이 열리는 13일부터 29일까지 매일 저녁 8시와 9시에 35명씩 사전예약자와 함께 한다. 박정현 군수는 “세계유산축전은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과 사전예약을 통한 제한된 인원으로 진행되지만, 이번 축전을 통해 전 세계인에게 가치를 인정받은 백제역사유적과 문화강국 백제가 전하는 숨결을 국민과 더불어 향유하고 세계에 알리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한편, 2020년 문화재청 공모에 선정된 이번 세계유산축전은 지역 연계 및 주민주도형 사업으로 추진되며, 부여군은 지난 5월 백제권역 도시를 순회하는 마라톤을 진행하는 등 백제역사문화도시 네트워크 구축에 힘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