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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중등 축구의 최고는 누구? 중등 축구리그 왕좌의 주인공, 고성서 가린다[파이널24]고성군은 12월 4일부터 13일까지 고성군스포츠타운과 동고성 체육시설 일원에서 「2020 전국 중등 축구리그 꿈자람페스티벌」을 개최한다. 대한축구협회(회장 정몽규), 교육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경상남도축구협회(회장 김상석)와 고성군축구협회(회장 송호준)가 주관하며 고성군, 국민체육진흥공단이 후원하는 이번 대회에서 전국 중등축구리그 상위권 57개 팀이 왕좌를 차지하기 위한 10일간의 열전에 들어간다. 코로나19 확산의 위험성을 고려하여 “조별풀리그-스플릿라운드”로 개최되었던 종전 형태와는 달리 이번 대회는 전면 토너먼트 형태로 개최한다. 철저한 무관중 경기로 개최되어 선수단 외에는 대회 참가가 불가하며, 학무모와 관계자, 축구팬들을 위해 전 경기를 유튜브로 생중계하고 대망의 준결승과 결승전은 ‘STN sports’를 통해 생중계한다. 선수단은 대회참가 전 철저한 체온체크, 동선 제한 등의 관리를 해야 하며, 등록된 선수와 지도자는 대회 참가 시 대회장통제소에 방문록을 제출하고 체온체크 후 확인 손목팔찌를 착용해야 경기장에 입장이 가능하다. 대회 중에도 자체적으로 일일 체온체크표와 동선표를 작성하도록 하는 한편 고성군은 코로나19 관련 사항을 지속적으로 안내하고, 관련 기관 및 단체와 함께 숙박시설과 식당을 수시로 점검하는 등 감염병 예방 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백두현 고성군수는 “코로나19로 모두가 어려운 상황에서도 유소년축구의 발전과 중등 축구의 미래를 위해 이번 대회를 모든 행정력을 동원해 철저한 관리 속에 추진하고 있다”며 “이번 대회가 올해의 마지막 대회인 만큼 중등 축구선수들이 멋진 플레이를 보여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고성군은 올해 철저한 코로나19 관리를 통해 8월에 「제57회 청룡기 전국고등학교 축구대회」, 9월에 「제42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배 전국 고교 축구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해 올해에만 3개의 전국규모 축구대회를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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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FA 이사회 및 임시대의원총회 개최...유소년 및 중고등 연맹 해산 의결[파이널24]KFA는 24일 종로구 축구회관에서 2020년도 제4차 이사회 및 2020년도 제2차 임시대의원총회를 열어 유소년, 중등, 고등축구연맹의 해산에 대해 심의 및 의결했다. 유소년 및 중·고등축구연맹의 해산은 이날 이사회와 대의원총회를 모두 통과했다. 유소년축구연맹은 김영균 전 회장 및 연맹이 지방재정법 위반 등으로 형사처벌을 받게 되는 한편 부채초과 및 지급불능 상태로 지난 11일 서울회생법원의 파산 선고 결정을 받은 바 있다. 중등축구연맹은 두 차례 이사 간담회를 거쳐 지난 17일 자체 해산을 위한 총회를 개최했고, 고등축구연맹 역시 두 차례 지도자 간담회를 진행했다. KFA는 이들 연맹을 해산하는 대신 초중고발전위원회(가칭)를 신설해 정책 수립 및 제도 개선은 KFA가 일원화해 담당하고, 대회 운영은 지방시도협회에 맡기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KFA는 초중고발전위원회를 통해 현장지도자들과 직접 소통하며 공정한 선수선발 및 훈련지원, 대회 수익금 재투자로 인한 지도자 자질 향상 및 선수들의 국제대회 참가기회 제공, 투명한 축구행정 달성을 목표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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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2020 화랑대기 전국 유소년 축구대회 포함 대한축구협회 주최 초·중등부 대회 코로나19로 인한 취소 결정(파이널24) 강군희 기자 = 2003년부터 경주에서 개최되어 전국 최대 규모의 유소년축구대회로 성장한 화랑대기 전국 유소년 축구대회를 포함해 대한축구협회에서 주최하는 초·중등부 전국대회가 코로나19라는 전대미문의 상황에 결국 취소하기로 결정했다. 경주시는 올 해 기존의 주최·주관 단체였던 경주시축구협회, 한국유소년축구연맹의 관리단체 지정이라는 악조건에도 불구하고 대한축구협회와 직접 공동 주최·주관을 위해 대한축구협회에서는 경기장 현장실사, 코로나19 방역대책 마련 및 안전한 대회운영을 위한 실무회의 개최 등 대회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었다. 또한 5월에 접어들면서 코로나19가 진정세를 보이고 생활 속 거리두기를 시행하는 등 대회개최의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었다. 하지만 이태원발 코로나 감염 및 수도권을 중심으로 한 소규모 시설에 의한 집단감염, 무증상 깜깜이 감염 등을 통해 점차 전국적으로 재확산 조짐이 심상치 않아 불가피하게 결정된 상황이다. 앞서 대한축구협회는 지난달 24일 코로나19의 재확산에 대비해 7월 개최예정인 전국대회의 취소 및 고등부 대회를 9월로 연기하고 8월 대회는 정상개최 할 예정이었다. 또한 화랑대기 전국 유소년축구대회도 참가규모 기존 4개 연령대(U-12, U-11, U-10, U-8)에서 2개 연령대(U-12, U-11)로 축소해 개최예정이었으나 확진자 수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감염지역도 수도권에서 점차 전국으로 확산되어 참가선수 안전을 고려해 최종 취소를 결정했다. 여기에는 참가팀 선수 학부모들의 자녀들에 대한 안전을 우려하는 목소리도 한 몫을 한 것으로 판단된다. 특히 유소년 축구대회 특성상 선수들의 방역수칙 준수와 관람객 통제 등의 어려움이 예상되고 참가팀들의 50%이상이 수도권에 집중되어 있어 코로나19가 확산되고 있는 현재 시점에 전국 최대 규모의 대회를 진행함에 있어 무리가 있다는 판단 하에 결정된 상황이다. 한편 관광비수기인 8월 경주시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끌어왔던 화랑대기 전국 유소년축구대회가 취소되어 코로나19로 인한 관광객 감소로 지역경제가 힘든 상황에서 화랑대기 전국 유소년축구대회 마저 취소되면서 하절기 경제특수를 기대했던 지역 소상공인들의 타격이 예상돼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그리고 경주시는 화랑대기 전국 유소년 축구대회가 앞으로도 전통과 명성을 이어갈 수 있도록 대한축구협회 및 유관단체들과 긴밀히 협의 중에 있고 지속적인 대회 유치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적극 노력할 예정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지역경제가 매우 어려운 상황에서 전국 최고·최대의 대회인 화랑대기 전국 유소년 축구대회가 취소되어 매우 안타깝지만 대회보다 우선시 되어야 할 것이 바로 경주시민 및 선수단의 안전”이라고 하며, “코로나19라는 특수한 상황을 이해해 주실 것을 부탁드리며, 어려운 상황을 슬기롭게 대처하여 경주시가 전국적으로 모범적인 사례가 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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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군종합자원봉사센터 6·7대 소장 이·취임식(파이널24) 강군희 기자 = 영덕군종합자원봉사센터 6·7대 소장 이·취임식이 지난 30일 영덕군청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자원봉사단체 회장과 기관단체장 등 170여명이 참석한 이날 행사는 두레놀이 민요팀 식전공연, 이임하는 이용우 소장에 대한 영덕군수 공로패 전달, 군의회 의장 및 자원봉사단체의 감사패 전달, 이임사, 취임사, 격려사, 축사 순으로 진행되었다. 이용우 前소장은 2009년 3월 1일 3대 자원봉사센터 소장으로 취임하여 6대 소장까지 10년 10개월간 재임하면서 영덕군 자원봉사활성화와 자원봉사 참여인원 증대 등 나눔으로 행복한 영덕을 만들어 가는데 크게 기여하였다. 이 소장은 하절기와 동절기 유소년축구대회 자원봉사와 사회복지시설 및 불우계층에 대한 자원봉사, 지역축제 자원봉사, 자원봉사행복마을 만들기, 문화재지킴이 봉사활동 등 다양한 자원봉사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자원봉사 참여율을 높였다. 특히, 2018년 태풍 콩레이와 2019년 태풍 미탁으로 큰 피해가 발생했을 때 민관협력기구인 통합자원봉사지원단장을 맡아 역량을 발휘했다. 수해지역 자원봉사 수요를 파악해 전국의 8,500여 자원봉사자들을 적재적소에 배치하고 급식지원과 자원봉사활동 지원을 위한 현장상황실을 운영하는 등 피해복구가 원활히 이뤄지는 데 큰 공을 세웠다. 이런 노력과 열정으로 2008년부터 한 해도 빠짐없이 매년 우수 자원봉사프로그램 공모에 선정되었으며, 2016년과 2019년에는 영덕군이 경상북도 자원봉사 기관표창인 대상을 받는 쾌거를 거뒀고 작년에는 행정안전부장관이 수여하는 우수 자원봉사센터 기관표창도 받았다. 또한 이용우 소장은 영덕군 사랑의열매 나눔봉사단장으로 8년간 활동하면서 연말 불우이웃돕기 성금모금 캠페인을 진행했고 매년 고액의 성금을 기탁하는 등 이웃사랑을 몸소 실천하며 모금액 증가에도 크게 기여하였다. 그 결과 영덕군은 경상북도 성금모금 우수 군으로 선정돼 기관표창을 받기도 하였다. 이용우 소장은 이임사에서 “그동안 자원봉사의 가치를 알고 안정된 봉사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해 주신 이희진 군수님께 감사드리며, 추울 때나 더울 때나 지역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아낌없이 헌신한 8,627명의 자원봉사자 여러분을 잊지 않고 기억하겠다.”고 밝혔다. 제7대 자원봉사센터 소장으로 취임하는 김명기 소장은 1982년 3월 지품면에서 공직생활을 시작해 지역발전을 위하여 열성적으로 근무했다. 달산면장과 영해면장을 거쳐 2016년 의회사무과장으로 근무하다 2018년 퇴임하였다. 김명기 신임소장은 취임사에서 “지역사회에 봉사하는 마음으로 자원봉사센터 소장 직책을 성실히 수행할 것을 다짐하며 앞으로 군민들에게 사랑과 행복을 주는 자원봉사센터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