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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올해 전기자동차 486대 보급…70억여원 투입(파이널24) 강군희 기자 = 영주시는 올해 70억여원을 투입해 전기자동차 486대를 구매 지원한다. 시는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온실가스 감축과 2050탄소중립사업의 일환으로 ‘2023년 전기자동차 보급사업’을 추진한다. 시가 편성한 전기자동차 구매지원 예산은 70억3600만 원으로 승용 256대, 화물 230대를 구매 지원할 계획이다. 올해 전기자동차 보급사업은 상·하반기 2회에 나눠 진행되며 상반기 지원물량은 승용 190대, 화물차 100대이다. 차종별 최대 지원금액은 승용 일반 대당 최대 1280만 원, 화물차의 경우 최대 1800만 원이다. 전기 택시는 국고보조금 200만 원, 차상위 이하 계층은 차량 구입 시 국고보조금의 10%, 소상공인은 전기화물차 구입 시 국고보조금의 30%를 추가 지원한다. 보급 대상은 신청서 접수일 기준 영주시에 3개월 이상 주소를 둔 만 18세 이상 시민과 관내 사업장이 위치한 법인·기업 및 공공기관 등이다. 다만, 2년 이내에 보조금 지원을 받은 자는 신청이 제한되며 전기자동차 구매자는 2년간 의무 운행기간을 준수해야 한다. 예산소진 시 구매지원이 마감되므로 영주시 환경보호과(☎054-639-6757)에 확인이 필요하다. 전기자동차 구매계약 후 판매지점 및 대리점을 통해 저공해차 구매보조금 지원시스템(www.ev.or.kr/ps)에 등록하면 된다. 또한 전기자동차 지원대상자로 확정된 날로부터 2개월 이내 출고가 가능한 차량에 대해 보조금 신청이 가능하며, 차량이 출고·등록되는 순으로 보조금을 지급한다. 유의할 점은 지원 대상자 선정 후 2개월 내 차량이 출고되지 않으면 보조금 지원 선정이 취소되는 만큼 판매점을 통해 2개월 이내 출고 가능 여부를 반드시 확인한 후 신청해야 한다. 우선순위 대상은 취약계층(장애인, 차상위 이하 계층, 상이․독립유공자, 소상공인)과 다자녀 가구, 생애 최초 차량 구매자, 미세먼지 개선 효과가 높은 차량 구매자(노후 경유차를 전기차로 대체 구매) 등이다. 시 관계자는 “전기자동차가 늘어나는 만큼 충전인프라도 지속적으로 늘려나갈 계획이다”며, “친환경 자동차 이용문화 정착을 위한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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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덕 시장, 보훈가족의 숙원 ‘통합보훈회관’ 건립 막바지 현장 점검(파이널24) 강군희 기자 = 이강덕 포항시장은 13일 막바지 공사가 진행 중인 포항시통합보훈회관 건설공사 현장을 방문해 건설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현장소장 등 공사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이 시장은 중대재해처벌법 시행 후 한층 강화된 안전 조치 상황을 살피고, 차질 없는 공사 마무리를 위해 직접 현장을 점검, 사업이 계획대로 추진될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내실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 시장은 현장을 둘러보며 “신속보다는 안전을 최우선에 두고 보훈 단체들이 시설을 이용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노력해달라”며 “보훈가족들의 오랜 염원이었던 통합보훈회관이 개관하면 국가 유공자와 그 유족에 대한 예우는 물론 호국도시로서의 포항의 위상을 한 단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포항시에는 1989년 건립된 보훈회관이 있었지만 건물이 노후되고 협소해 10개 보훈 단체가 모두 입주하는 것이 불가능해 통합보훈회관 건립의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었다. 이에 부지선정과 예산확보에 총력을 기울여 국비 포함 총 8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지난해 4월 착공식을 가졌다. 신규 보훈회관은 연면적 2,330㎡, 지상 4층 규모로 주차장과 10개 보훈단체 사무실, 체력단련실, 회의실 등이 들어서며, 오는 3월 보훈단체의 입주와 함께 개관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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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경북 독립운동가 72명 독립유공자로 확정(파이널24) 강군희 기자 = 경상북도는 올 한해 72명의 지역 출신 독립운동가가 국가보훈처로부터 독립유공자로 확정됐다고 밝혔다. 훈격 별로는 건국훈장 애국장 4명, 건국훈장 애족장 17명, 건국포장 7명, 대통령표창 44명이다. 2022년 신규로 서훈을 받은 독립유공자는 103주년 3.1절 기념 16명, 제77주년 광복절 기념 48명, 제83회 순국선열의 날 기념 8명이 서훈을 받아 경북의 독립유공자는 2446명으로 늘어났다. 이는 전국의 독립유공자 1만7664명의 13.9%로 가장 많아 일제강점기 때 독립운동이 가장 활발했던 지역임을 보여준다. 2017년 전국 지자체 중 유일하게 독립운동기념관(관장 정진영)을 설립한 경북도는 광복 이후 현재까지 서훈을 받지 못한 독립운동가들을 찾아 그 공적을 기리기 위해 2020년부터 독립운동기념관을 통해 독립운동가 발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그 결과 지난 3년간 471명(20년 137명, 21년 176명, 22년 158명)을 발굴해 233명(20년 63명, 21년 94명, 22년 76명)을 포상신청 하고, 이중 51명(21년 29명, 22년 22명)이 독립유공자로 확정됐다. 박세은 경북도 사회복지과장은 “독립운동의 성지인 경북에서 역사 속의 독립운동가들의 공헌을 찾고, 그분들에 대한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독립유공자 후손을 위한 보훈정책으로 이어 나가겠다”고 전했다. 정진영 경북독립운동기념관장은 “앞으로 경북 독립운동가들의 활동을 지속해서 조사·발굴해 독립운동가들의 애국정신과 희생정신을 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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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군새마을회, 2022 종합평가 대회 개최(파이널24) 강군희 기자 = 영덕군새마을회는 한 해의 성과를 공유하고 새마을지도자 간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지난 27일 영덕군새마을회관 2층에서 ‘2022 영덕군 새마을운동 종합평가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엔 김광열 영덕군수, 영덕군의회 손덕수 의장 및 각 의원, 황재철 경북도의원님 등과 함께 새마을회 회원 12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새마을회는 이번 행사에서 올 한해 새마을운동 활성화에 기여한 유공자 표창과 새마을운동 읍·면별 종합평가에 대한 시상을 시행한 것과 함께, 읍·면별 소외계층 및 취약계층 330가구를 대상으로 라면 한 상자을 전달하기도 했다. 종합평가에 대한 시상은 영덕읍이 최우수상, 남정면 우수상, 영해면·축산면이 각각 장려상을 차지했으며, 지난 4년간 최우수상을 놓치지 않았던 병곡면은 명예의 전당에 올랐다. 박일동 영덕군새마을회장은 “요즘과 같이 힘들고 어려운 시기일수록 새마을 정신으로 다시 도약하는 사회적 분위기와 에너지가 필요하다”며, “지역사회가 함께 어울려 잘사는 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새마을운동이 더 큰 역할을 해야한다”고 밝혔다. 김광열 영덕군수는 “근면·자조·협동의 기본정신을 바탕으로 낙후된 농촌을 발전시켜 대한민국의 발전을 이룩해 온 새마을운동은 우리의 뿌리”라며, “새마을지도자님의 열정과 헌신을 통해 제2의 새마을운동이 긍정적 영향력을 발휘해 더욱 행복하고 잘사는 영덕을 만들어 갈 수 있길 기대한다”고 응원했다. 한편, 영덕군새마을회는 탄소중립 환경살리기 운동, 취약계층을 위한 집수리, 사랑의 김장나누기, 독서문화 생활화 캠페인 등 다양한 분야의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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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군, 2022년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활동보고회 개최(파이널24) 강군희 기자 = 영덕군은 영덕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 대표와 실무협의체, 읍·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일 영덕무형문화재 전수관에서 활동보고회를 가졌다. 이번 보고회는 영덕군 지역사회보장 증진을 위해 활동한 대표협의체와 실무협의체, 5개 실무분과, 9개 읍·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신중년 경력형 일자리사업 및 영덕군기초푸드뱅크의 주요 활동을 공유하고 지역사회보장 증진을 위해 노력한 유공자를 포상하기 위해 마련됐다. 유공자 포상은 개인상에 한국교통장애인협회 영덕군지회 신경수, 병곡면협의체 김영란, 달산면협의체 홍태섭, 영해어린이집 조명숙, 영덕읍협의체 양우창, 영덕재가복지센터 박두호, 성산건축사사무소 김은선, 옥토버21 남혜연 등이 수상했으며, 단체상은 아동청소년분과, 통합사례관리분과, 영해면협의체, 남정면협의체, 창수면협의체 등이 선정됐다. 김광열 영덕군수는 “코로나19와 경기침체로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지역복지 현장에서 영덕군의 복지를 위해 헌신해주신 분들께 이 자리를 통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공공과 함께 협력해 영덕군의 복지 울타리가 되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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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안중근 실화 뮤지컬 영화 "영웅" 시사회 개최(파이널24) 강군희 기자 = 경상북도는 지난 20일 저녁 도청신도시 메가박스(제3관)에서 안중근 의사 감동실화 ‘뮤지컬 영화 「영웅」 기술시사회’를 개최했다. 이날 시사회에는 이철우 경북도지사, 임종식 경북도교육감, 박영서 도의회 부의장 및 국가유공자, 봄내영화촬영소 관계자 등 90여명이 참석했다. 이달 21일 개봉하는 영화 <영웅>(감독 윤제균)은 1909년 10월 하얼빈에서 이토 히로부미를 사살한 뒤 일본 법정의 사형판결을 받고 순국한 안중근 의사가 거사를 준비하던 때부터 죽음을 맞이하던 순간까지 잊을 수 없는 마지막 1년을 그린 뮤지컬 영화이다. 출연배우는 뮤지컬 배우 정성화(안중근 역), 원로 배우 나문희(조마리아 여사 역)를 비롯한 김고은, 조재윤, 배정남, 이현우, 박진주 등이다. 경북도는 독립운동가 안중근 의사를 다룬 영화인만큼 국가유공자 30명을 특별 초청해 애국지사의 삶을 보면서 다시 한 번 나라의 소중함을 되새기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한편, 이번 시사회를 주관한 봄내영화촬영소(대표문루도)는 국내․외 영화 100여편 이상 제작에 참여한 영화․드라마 제작 전문기업이다. 지난 1월과 7월 2회에 걸쳐 경북도와 지역 영상산업 활성화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신도시와 문경 등에 영화․드라마 촬영 유치와 도 및 인근 도시와 협력해 영상산업 클러스터 조성에도 힘쓰고 있다. 지역에서 촬영한 봄내영화촬영소의 대표작품은 올해 초 신도시 등에서 촬영한 OTT 드라마 <택배기사>(제작비 약300억원)를 비롯해 웹드라마 <스위트홈 시즌2>(제작비 약400억원), <무빙>(제작비 약500억원), 영화 <빙의>(제작비 약120억원) 등 6편이다. 도는 내년에 영화 <왕을 찾아서>(제작비 약300억원), 영화 <호프>(제작비 약600억원) 촬영을 지역에 유치하기 위해 적극 노력하고 있다. 또 문경 또는 신도시에 실내스튜디오 및 야외오픈세트장을 조성하기 위해 약 70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며, 향후 봄내영화촬영소 본사를 경북으로 이전해 더 많은 영화․드라마를 지역에서 촬영할 수 있도록 추진할 방침이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조국을 위해 목숨을 바쳐 항일운동을 하신 안중근 의사의 모습은 100년이 지난 지금에도 큰 귀감이 되고 있다”면서 “문화콘텐츠의 힘이 곧 국가경쟁력이다. 영화․드라마 1편을 유치하면 총제작비의 약 10% 이상이 지역에서 소비돼 지역경제 발전에도 도움이 된다. 도가 문화콘텐츠산업의 주역이 돼 지역 문화산업 및 경제성장을 이끌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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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내년부터 칠곡 다부동전적기념관 직접 운영(파이널24) 강군희 기자 = 경상북도는 21일 도청에서 이철우 도지사와 김재욱 칠곡군수, 칠곡출신 도의원, 칠곡문화원장을 비롯한 보훈단체장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다부동전적기념관 도(道) 이관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다부동전적기념관은 1981년 건립돼 1995년에 구국관 건립으로 현재 부지면적 1만8744㎡에 기념관 1동, 구국관 1동, 전적비, 백선엽장군 호국구민비 등이 있는 현충시설이다. 이는 전쟁기념관(서울)과 유엔군초전기념관(오산)과 달리 6.25전쟁 최대 격전지이자 최후의 방어선이였던 칠곡의 전투현장에 존재하는 유일한 전쟁기념관이라는 상징적 의미가 있다. 이번 협약은 도와 칠곡군이 기념관을 국가적인 현충시설로 관리할 필요가 있는 시설이라는 인식을 같이해 내년 1월부터 도에서 직접 기념관을 운영ㆍ관리한다. 또 더 나아가 호국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시설 이용 활성화를 통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호국의 명소가 되도록 운영할 방침이다. 아울러, 도는 경북의 6.25전쟁사와 전쟁영웅 선양에 관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으며 민간주도로 내년 상반기 건립 예정인 다부동전투 영웅 백선엽장군 동상과 장기적으로는 백선엽장군 기념관건립도 지원해 국가적 현충시설의 면모를 갖춰 나갈 계획이다. 이날 협약식에 이어‘백선엽장군 동상건립 추진위원회(이하 위원회)’가 추진하고 있는 동상건립 발대식도 함께 열렸다. 위원회는 1997년부터 다부동전적기념관을 위탁운영하고 있는 한국자유총연맹경북도지부의 이우경 회장을 위원장으로 백남희여사(백선엽장군 장녀)가 고문을 맡아 운영되고 있다. 발대식에서 이우경 위원장의 1억 기부를 시작으로 칠곡 보훈단체 등 칠곡군을 중심으로 도민의 자발적인 모금운동으로 이어나가고 향후 도에서도 함께 지원해 나갈 예정이다. 동상건립을 눈앞에 둔 박봉출 6.25참전유공자회 경북지부장은 “살아생전 전쟁에서 생사고락을 같이한 백선엽장군의 동상이 기념관에 세워진다는 것이 너무도 감격스럽다”며 감회를 전했다. 이우경 위원장은 “기념관을 오랫동안 운영해 온 단체로 다부동전투의 영웅인 백선엽장군의 동상을 건립하는 것에 대해 매우 뜻깊게 생각하고 도민이 함께 마음을 모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경북은 나라의 어려움을 이겨내고 역사 발전을 이끌어 온 호국·보훈의 본고장이다”라며, “6.25전쟁의 흐름을 바꾸고 승리의 전환점을 마련한 다부동전적기념관을 국가적 명소로 만들어 호국의 성지 경북이 대한민국의 진정한 나라사랑의 정신을 이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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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송군, 자원봉사자의 날 기념식 개최(파이널24) 강군희 기자 = 청송군(군수 윤경희)은 청송군여성단체협의회(회장 이영희)에서 주관한 ‘자원봉사자의 날 기념식’이 지난 12월 9일 청송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성황리에 열렸다고 밝혔다. 자원봉사자의 날은 매년 12월 5일로써, 기념식은 나눔과 실천의 정신으로 자원봉사활동에 헌신한 봉사자를 격려하고 자원봉사문화를 확산시키고자 열렸다. 이날 기념식에는 350여명의 자원봉사자들이 참여하였으며, 1년간의 자원봉사 활동영상 상영, 자원봉사자의 다짐(선서), 유공자 시상, 기념사⦁축사, 자원봉사단체 재능기부 축하공연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행사에 참석한 자원봉사자들은 한해를 마무리하며 2023년에도 사회적 취약계층의 권익증진, 환경보호, 질서유지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봉사활동을 전개해 지역사회에 기여 할 수 있기를 희망했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올 한해 지역사회 곳곳에서 묵묵히 활동하신 자원봉사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며 “ 자원봉사자들의 이웃 사랑 실천이 지역발전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행정에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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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송군, 다문화가족 어울림 한마당 성황(파이널24) 강군희 기자 = 청송군(군수 윤경희)은 지난 12월 9일 청송국민체육센터에서 다문화가족과 군민 등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다함께 다같이 행복한 우리!”라는 주제로 다문화가족 어울림 한마당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서는 다문화가족 활동 영상 상영을 시작으로 필리핀 결혼이민여성으로 구성된 ‘한필맘스’의 필리핀 전통춤, 결혼이민여성 자조모임 ‘애플시스터즈’의 합창 및 다문화노래자랑 수상자 노래 등 식전공연과 유공자표창, 명랑운동회, 노래자랑 등이 차례로 진행돼 많은 참여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특히 8개 읍·면 다문화가족을 두 팀으로 나눠 진행한 명랑운동회는 남녀노소가 참여하여 서로 화합하는 하나 되는 시간이 되었으며, 또한 풍성한 경품 추첨을 행사 중간에 진행해 당첨의 기쁨으로 축제의 몰입도를 높였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이번 행사를 통해 다문화가족과 군민들이 서로 간의 문턱을 낮춰 모두가 한마음이 되는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문화가정에게 다양한 교육 및 문화체험의 기회를 제공하여 모두가 함께 건강한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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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 지체장애인협회, 여성지체장애인 자립실천대회 성료(파이널24) 강군희 기자 = 사)경북지체장애인협회 영덕군지회는 여성자립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8일 장애인회관 3층에서 ‘2022년 여성지체장애인 자립실천대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엔 영덕군의회 김성철 부의장, 영덕군 엄재희 가족지원과장, 경북지체장애인협회 오태희 협회장, 경북 내 각 지회 회장단과 회원 등 6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등으로 짊어지면 짐이 되지만 가슴으로 안으면 사랑이 됩니다’라는 주제로, 고령을 무색게 하는 여성 활동가의 아랑고고장구 공연과 시 낭송이 식전 행사로 펼쳐져 관객의 갈채를 받았다. 이어 1부 기념행사엔 여성 활동가 박팔봉 단장 등 10명이 장애인복지유공자로 표창을 받았으며, 2부 행사엔 노년의 건강한 삶이라는 주제로 김대환 회장의 강연과 함께 한해 활동 기록을 담은 포토북 증정, 사랑의 편지 보내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과 활동이 진행됐다. 영덕군 엄재희 가족지원과장은 “올 한 해 동안 열심히 활동한 여성 활동가들 모습을 보면서 마음이 뭉클해지는 것을 느꼈다”며, “여성장애인들이 더 행복하고 자기 주도적인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지원에 힘을 쏟겠다”고 전했다. 사)경북지체장애인협회 영덕군지회 김대환 회장은 “이번 행사가 사회 참여도가 낮은 여성장애인들의 특성과 삶에 대한 사회적인 공감과 이해를 확대하고 지역의 여성지체장애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소속감과 유대감을 형성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지체장애인들의 자기 주도성 확립과 사회적 인식개선을 통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하나가 되는 그날을 위해 열심히 뛰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