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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대표팀, 다시 달린다...7일간의 소집 훈련 시작[파이널24]여자 국가대표팀이 다시 장도에 올랐다. 콜린 벨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7일 오후 울산에 소집됐다. 대표팀은 2023 FIFA 여자 월드컵 예선을 겸해 내년 인도에서 열리는 2022 AFC 여자 아시안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올 하반기에 열리는 예선을 거쳐야 본선에 참가할 수 있다. 예선전 일정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지만, 벨 감독은 FIFA에서 정한 매치데이 기간을 활용해 이번 훈련을 진행하기로 했다. 팀 미팅으로 일정을 시작한 대표팀은 오후 4시 방어진체육공원에서 첫 훈련을 시작했다. 지난 4월 있었던 도쿄 올림픽 최종예선 플레이오프 이후 약 두 달 만에 한 자리에 모인 선수들은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다음 목표를 향해 나아가겠다는 각오를 피력했다. 대표팀은 중국과의 플레이오프 1, 2차전에서 한 골 차 패배를 당하며 아쉽게 올림픽 본선 진출에 실패한 바 있다. 벨 감독은 “(플레이오프) 결과는 많이 아쉽지만 경기력에는 만족했다”면서 “우리가 추구하는 축구 철학과 플레이가 중국전에서 어느 정도 드러났고, 개선해야 할 부분들 역시 찾았다. 이번 훈련이 전술, 멘탈, 피지컬, 모든 면에서 발전의 기회가 돼야한다”고 말했다. 13일까지 진행되는 일주일간의 훈련이 여지없이 강도 높은 훈련이 될 것이라는 것도 밝혔다. 잉글랜드에서 뛰는 조소현(토트넘홋스퍼FC위민), 지소연(첼시FC위민), 이금민(브라이튼&호브알비온위민)은 시즌을 마친 후 귀국해 자가격리 기간을 거쳐 대표팀에 합류했다. 시즌 중 휴식기를 활용해 합류한 WK리그 소속 선수들과 발맞춰 컨디션을 끌어올리는 것이 숙제다. 김정미, 임선주, 김혜리, 강채림(이상 인천현대제철), 이세진, 박세라(이상 경주한수원) 등은 부상으로 인해 소집되지 못했다. 대신 최초 발탁된 송다희(보은상무), 김성미(세종스포츠토토)를 비롯해, 공백기를 거쳐 재차 발탁된 선수들도 있어 대표팀의 경쟁 체제가 보다 강해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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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패 딛고 다시 나아가는 벨호 "아시안컵 집중"[파이널24]“과거에 대해 이야기하는 것보다 우리가 나아가야할 방향에 대해 이야기해야 한다.” 콜린 벨 여자 국가대표팀 감독은 도쿄 올림픽 본선 진출 실패의 아픔을 딛고 다음 발걸음을 옮기려 한다. 7일 오후 울산에 소집된 대표팀은 13일까지 이어지는 이번 훈련을 통해 2022 AFC 여자 아시안컵 준비를 시작한다. 올 하반기에 열리는 예선이 그 첫 단추다. 내년 인도에서 열리는 여자 아시안컵은 2023 FIFA 여자 월드컵 예선을 겸해 열리는 중요한 대회다. 벨 감독은 지난 4월 있었던 도쿄 올림픽 최종예선 플레이오프의 아쉬움을 뒤로 했다. 당시 대표팀은 중국과의 플레이오프 1, 2차전에서 좋은 경기력을 펼쳤으나 한 골 차 패배를 당하며 아쉽게 올림픽 본선 진출에 실패했다. 벨 감독은 “결과는 많이 아쉽지만 경기력에는 만족했다”며 플레이오프에서 얻은 가능성과 개선점을 갖고 전진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두 달 만의 소집이다. 어떤 목표를 가지고 있는가? 우리가 추구하는 축구 철학과 플레이를 이번 소집을 통해서 실현하고자 한다. 중국과의 플레이오프에서 그것들이 어느 정도 보였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개선해야 할 부분들 역시 찾았다. 이번 훈련을 발전 기회로 삼고 싶다. 전술, 멘탈, 피지컬 모든 면에서 발전해야 한다. 전체적으로 공이 있을 때나 없을 때나 공격할 때나 수비할 때나 모두 능동적으로 플레이하는 것이 중요하다. 선수들에게는 익숙하지 않은 부분이라 도전으로 다가올 것이다. -중국과의 플레이오프 결과가 매우 아쉬웠는데, 어떻게 극복했는가? “(한국어로) 결과는 많이 아쉬워요. 그런데 퍼포먼스는 만족해요.” 그 경기를 통해서 잘못된 점을 분석하고 앞으로 나아가는 것이 중요하다. 4월에 끝난 일이다. 그것을 반복해 생각하며 실망감과 좌절감을 안고 가는 것은 무의미하다. 앞으로의 목표는 아시안컵이다. 아시안컵에 집중해야한다. 과거에 대해 이야기하는 것보다 우리가 나아가야할 방향에 대해 이야기해야 한다. -선수단에 변화 있는데 어떤 이유인가? 김정미, 임선주, 이세진, 박세라, 김혜리, 강채림이 부상이다. 6명의 선수가 소집될 수 없는 상황이라 어쩔 수 없이 변화가 필요했다. 이 선수들이 못 오게 된 것에 아쉬움이 크다. 하지만 이로 인해서 지금까지 한 번도 소집되지 않은 선수들도 뽑혔고 오래전에 소집됐던 선수들이 다시 들어오기도 했다. 이 선수들을 파악하고 얼마나 발전했는지 볼 수 있는 기회다. -김성미, 송다희가 처음으로 발탁됐다. 어떤 점을 높이 샀는가? 김성미는 WK리그에서 좋은 활약 보였다. 기술적으로 재능이 있는 선수다. 경기의 리듬 지배하려는 노력이 보여 가까이에서 보고 싶었다. 송다희의 경우에는 현재 임선주, 이세진 등 수비수들이 부상으로 아웃된 상황이라 다른 WK리그 수비수들을 볼 수 있는 기회였다. 송다희는 볼을 가지고 있을 때 자신감이 있고 위치 선정이 좋다. 보은상무의 경기를 현장에서 두 번 관전했는데 좋은 모습을 봤다. 두 선수 모두 좋은 인상을 받았기 때문에 가까이에서 관찰했을 때 그 인상이 더 강화될지 궁금하다. 기회가 열린 것이기 때문에 선수들이 그 기회를 잘 잡았으면 좋겠다. 대학생 선수들 중에도 소집하고 싶은 선수가 있었다. 현재 여왕기 대회가 진행 중이라 하지 못했다. 아니었으면 3~4명을 부르고 싶었다. 김혜영, 이소희, 문은주는 꽤 오랜만에 소집됐다. 이 또한 대표팀 선수 풀을 넓히는 과정이다. 경쟁 체제는 우리 팀에 굉장히 필요하다. 대표팀에 오는 것이 당연한 것이 아니라는 것을 알아야 한다. 자리를 지키기 위해 싸워서 쟁취해야한다는 마음을 가져야 한다. -최근 WK리그 선수들을 보면 나이에 관계없이 국가대표에 대한 희망을 갖고 있는 것 같은데? 선수들에게 기회를 열어주는 것, 대표팀의 문을 열어주는 것도 내 역할이라고 생각한다. 선수라면 누구나 국가대표를 꿈꾸는 것이 당연하다. 연령별 대표팀이든 해외든 모든 무대에서 뛰는 선수들에게 문은 열려있다. 대표팀에 들어오기 위해서는 꾸준히 좋은 경기력을 보여줘야 하는데, 그런 꿈과 열망이 동기부여로 작용한다고 생각한다. 그것이 매 경기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기 위한 노력으로 이어져야 한다. 처음 소집된 선수들과 오랜만에 합류한 선수들은 국가대표가 되기 위해 어떤 것이 요구되는지 배울 수 있을 것이다. “(한국어로) 매일 고강도 훈련 있어요.” 높은 수준이 요구된다는 것, 국가대표 수준을 알게 될 것이다. -이번 훈련 중 가장 강조할 부분은 무엇인가? 전술적으로 우리가 어떤 축구를 하고자하는지 강조할 것이다. 첫째로, 다른 전술을 실험해볼 예정이다. 센터백이 보다 많이 공격에 가담하는 것, 측면이나 중앙에서 수적 우위를 가져가는 것 등이다. 또한, 공격과 수비 모두 1대1 상황에서의 능력을 강화해야한다. 기본적으로 최대한 높은 강도에 맞춰서 훈련을 진행하기 때문에 스프린트와 빠른 패스, 전진 플레이가 많아져야한다. 마지막으로, 제일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것은 공격 상황에서 기회가 왔을 때 더 결정력 있는 모습으로 득점까지 연결해야 한다는 점이다. 수비에서도 마찬가지로 페널티박스 내 위기 상황에서 결정력 있는 플레이를 해야 한다. 그 부분이 부족해서 올림픽 본선까지 가지 못했다. 이번 훈련을 통해 개선돼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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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장애인 건강·평생학습·일자리 거점공간 구축[파이널24]전주지역 장애인들의 건강을 챙기고, 평생학습을 지원해주며, 일자리 상담까지 원스톱으로 제공하는 장애인 체육복지센터가 여의동에 들어설 전망이다. 전주시는 8일 전주시사회혁신센터에서 전주시 장애인 체육복지센터 건립사업 타당성 및 기본구상 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이 사업은 지난해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무조정실이 공모한 ‘2021년 생활밀착형(장애인형) 생활SOC 복합화 사업’ 공모에 선정돼 추진되는 것으로, 오는 2023년까지 국비 51억 원 등 총 112억7000만 원이 투입돼 지상4층, 연면적 4000㎡(1210평) 규모의 장애인들의 거점 체육복지센터를 구축하는 게 핵심이다. 이곳에서는 장애인 평생교육센터와 재활체육실, 재활상담실, 일자리 상담 등 장애인들을 위한 다양한 서비스가 원스톱으로 지원된다. 이번 중간보고회에는 용역을 맡은 지방행정발전연구원을 비롯해 장애인부모회, 발달장애인의 평생교육과 자립 생활을 응원하는 사람들의 모임(발평자사모), 느루걸음 등 장애인단체와 전북발달장애인지원센터, 장애인편의증진기술지원센터, 장애인체육회, 전북발달장애인훈련센터, 전주장애인종합복지관 등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참여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지방행정발전연구원은 이날 건립장소와 건립방향 등 건립기본안 운영방안, 경제적 파급효과 등을 설명했다. 체육복지센터 건립 장소의 경우 부지 접근 가능성과 경제적 요인, 교통·지리적 요인 등을 고려해 여의동 전주월드컵경기장으로 제시했다. 센터를 건립할 때에는 ‘전주시 장애인들의 맞춤형 수요 충족’을 비전으로 삼아, 기능성과 연계성, 편의성, 효율성, 장래성 등의 건립기준을 반영해 설계하자고 했다. 특히 건물 진입 시 장애인들의 불편함을 없앨 수 있도록 완만한 경사로 설계하고, 수영 등 다양한 종목의 실내체육이 가능하면서 많은 주차공간을 확보하는 데 중점을 두자고 했다. 참석자들은 센터 운영의 전문성과 효율성을 담보하기 위한 민간위탁 방안 등 다양한 주제를 놓고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시는 이번 용역에서 제안된 의견들을 토대로 장애인 체육복지센터 세부 건립계획을 수립한 뒤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갈 방침이다. 보고회에 참석한 한 장애인단체 대표는 “장애인과 장애인 가족 모두에게 큰 힘이 될 장애인 체육복지센터에서는 다양한 재활체육, 사회적응·참여 프로그램이 운영될 수 있도록 장애인시설 운영기관과의 네트워크가 구축돼야 한다”면서 “무엇보다도 장애인들의 편의와 안전이 우선시 될 수 있는 시설로 조성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승수 전주시장은 “장애인들을 위한 평생교육과 일자리, 소통공간이 반드시 필요했는데 장애인 체육복지센터 건립으로 그 꿈을 이룰 수 있게 되었다”면서 “장애인이 한 사람의 인간으로서 독립적이고 당당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필요한 정책을 세심하게 추진하고 ‘장애인의 삶을 바꾸는 첫 번째 도시’에 걸맞은 자립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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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대표와 함께하는 Child Run' 행사에 참가할 미취학 어린이 모집[파이널24]대한축구협회와 대한축구협회 축구사랑나눔재단(이사장 조병득)은 '국가대표와 함께하는 Dream KFA - Child Run' 행사에 참가를 원하는 미취학 어린이들의 신청을 받는다. 오는 19일과 20일 서울월드컵경기장 내 풋볼 팬타지움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어린이들이 축구 국가대표 선수들과 함께 1시간 30분 동안 축구와 관련한 다양한 놀이 체험을 하는 프로그램이다. 모집 인원은 하루 120명씩으로, 만5세 ~ 7세의 미취학 어린이가 대상이다. 참가 신청은 7일부터 10일까지 축구사랑나눔재단의 인스타그램에 접속해 할수 있다. 행사가 열리는 이틀 중 참가를 원하는 날짜와 시간대를 선택해 신청하면 된다. 참가 희망 어린이가 모집 인원보다 많을 경우, 신청 선착순으로 참가자를 선정한다. 최종 참가자 명단은 11일 축구사랑나눔재단 인스타그램을 통해 발표된다. 축구사랑나눔재단은 Child Run 행사를 오는 7월까지 주말마다 개최할 계획이다. 향후 열리는 행사의 신청 기간은 추후 공지된다. 조병득 축구사랑나눔재단 이사장은 “어린이들이 국가대표 선수들을 만나 축구를 흥미롭게 접하고, 또래 친구들과 함께 어울리며 서로 돕고 배려하는 마음을 키우는데 도움을 주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조 이사장은 또 “자카르타 아시안게임 금메달로 병역혜택을 받은 국가대표 선수들이 특기를 활용한 공익 복무의 일환으로 행사에 참석할 수 있도록 특별히 요청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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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상철, 췌장암 투병 끝에 별세... 향년 50세[파이널24]2002 한일 월드컵의 영웅 유상철 전 인천 유나이티드 감독이 췌장암 투병 끝에 7일 별세했다. 향년 50세. 인천 구단에 따르면 유 전 감독은 이날 오후 7시경 서울 아산병원에서 사망했다. 유 전 감독은 지난 2019년 췌장암 판정을 받은 뒤 투병 생활을 이어갔고, 한때 증세가 호전돼 대외 활동을 이어갔으나 최근 증세가 악화한 끝에 세상을 떠났다. 빈소는 서울 아산병원 장례식장 30호(지상 3층)에 차려졌다. 발인은 9일 오전 8시이며, 장지는 충북 충주시 진달래메모리얼파크다. 유상철은 서울 경신고와 건국대를 졸업하고 1994년 울산 현대에서 프로선수 생활을 시작했다. 1996년과 2005년 울산 현대의 K리그 우승에 기여했다. 일본 J리그의 요코하마 F. 마리노스와 가시와 레이솔에서도 활약했다. 1990년 U-19 청소년 대표를 지낸 유상철은 1994년 국가대표로 뽑혀 3월에 열린 미국과의 친선경기에서 A매치에 데뷔했다. 1994년 히로시마 아시안게임 8강전 일본과의 경기에서 A매치 첫 골을 성공시키면서 본격적으로 이름을 알렸다. 주장으로 뛰었던 1998년 프랑스 월드컵 조별리그 3차전 벨기에전에서는 동점골을 넣어 월드컵 개인 첫 골을 기록했다. 이어 2002년 한일 월드컵 첫 경기 폴란드전에서 중거리 슛으로 쐐기골을 성공시키며 한국 축구의 월드컵 본선 첫 승과 4강 진출에 큰 공을 세웠다. 이러한 활약으로 홍명보와 함께 FIFA가 선정한 2002년 한일 월드컵 베스트 11에 선정됐다. 2006년 은퇴할 때까지 통산 A매치 124경기에 출전해 18골을 넣었다. 유상철은 역대 대한민국 축구 선수 중 최고의 멀티 플레이어로 손꼽힌다. 원래 포지션인 미드필더는 물론, 수비수와 공격수까지 다양한 포지션에서 능력을 발휘해 그를 지도한 모든 감독들로부터 신임을 받았다. K리그 연간 베스트 11 시상에서 수비수(1994년), 미드필더(1998년), 공격수(2002년)로 각각 선정된 것이 그의 다재다능함을 보여준다. 선수 은퇴 이후에는 춘천기계공고, 울산대, 대전 시티즌, 전남 드래곤즈, 인천 유나이티드 감독을 역임했다. 또 방송 프로그램 '날아라 슛돌이'의 감독직을 포함해 다양한 무대에서 활동하면서 축구를 알리고 보급하는데 앞장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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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대표팀 친선경기 입장권 9일부터 판매[파이널24]대한축구협회는 오는 12일과 15일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가나와 맞붙는 '하나은행 초청 올림픽대표팀 친선경기' 입장권을 9일부터 순차적으로 판매한다고 7일 밝혔다. 국가대표팀의 월드컵 2차 예선과 마찬가지로 KFAN 회원(골드 및 실버 회원)은 경기일 3일 전부터 구입할 수 있으며, 일반 팬들은 경기일 2일 전부터 살 수 있다. 따라서 12일(토) 저녁 7시에 열리는 1차전의 경우 KFAN은 9일부터, 일반팬은 10일부터 구입이 가능하다. 15일(화) 저녁 8시에 열리는 2차전은 KFAN 12일부터, 일반팬들은 13일부터 구매할 수 있다. 경기당 판매 좌석수는 코로나19 방역 지침에 따라 제주월드컵경기장 수용 인원의 10%인 약 2천석이다. 티켓 가격은 1등석이 3만원, 2등석과 레드존(응원석)은 2만원, 3등석과 휠체어석 1만원이다. 또 대표팀 유니폼 레플리카를 선물로 지급하는 프리미엄존은 13만원, 대표팀 엠블럼 나이키 티셔츠를 제공하는 크레스트존은 6만원에 판매한다. 모든 티켓은 인터파크 티켓을 통해 구입할 수 있으며, 코로나19 여파로 경기장 현장 판매는 없다. 경기 당일 입장은 경기 시작 2시간 전부터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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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팬들 앞 두 골' 황의조 "응원 그리웠다"[파이널24]“팬들의 응원이 그리웠다.” 황의조(지롱댕보르도)가 오랜만에 국내 팬들 앞에서 경기를 펼친 것에 대한 기쁜 마음을 밝혔다. 황의조는 5일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한국과 투르크메니스탄과의 2022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예선 H조 경기에 최전방 스트라이커로 선발 출전해 두 골을 기록하며 5-0 대승에 기여했다.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황의조는 승리의 기쁨과 함께 팬들에 대한 감사를 전했다. 그는 “골을 넣은 것뿐 아니라 한국에서 경기를 한다는 것 자체가 좋았다. 입장할 때부터 팬들이 많은 응원을 보내줬다. 이런 분위기를 기다렸고 그리웠다. 팬들의 응원이 기분 좋았다”고 말했다. 조명 빛을 가리는 세리머니에 대해서는 “KFATV의 팬문선답을 촬영할 때 팬들이 원했던 세리머니 중 하나를 고른 것이다. 빨리 세리머니를 할 수 있어서 다행”이라며 웃었다. 황의조는 전반전과 후반전에 각각 한 골씩을 기록했다. 전반 11분에는 홍철이 중원에서 왼발로 올려준 공을 골문 오른쪽에서 헤더로 연결해 골을 성공시켰다. 한국의 첫 번째 골이었다. 후반 28분에는 권창훈의 땅볼 크로스를 힐킥으로 연결해 골을 추가했다. 한국의 다섯 번째 골이었다. 5-0 대승의 시작과 끝을 알린 황의조이지만 자신의 경기력에 대한 평가는 냉정하게 “70점”이라고 밝혔다. 그는 “두 골을 넣긴 했지만 더 많은 찬스가 있었다. 공격수는 찬스가 왔을 때 득점으로 연결해야 한다. 해결하는 역할이 중요하다”며 이번 대승에 만족하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 황의조는 “남은 두 경기가 더 중요하다. 첫 경기를 좋은 결과로 마무리했으니 두 번째, 세 번째 경기에서는 더 좋은 결과와 더 좋은 경기력이 나와야 한다. 남은 두 경기를 잘 치르겠다”며 다부진 각오를 밝혔다. 남자 국가대표팀은 9일 스리랑카, 13일 레바논과 같은 장소에서 경기를 벌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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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 잔치’ 벌인 벤투호, 투르크메니스탄에 5-0 완승[파이널24]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남자 국가대표팀(FIFA 랭킹 39위)이 투르크메니스탄(130위)을 완파하며 월드컵 2차예선 조 선두 자리를 유지했다. 국가대표팀은 5일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투르크메니스탄과의 2022 카타르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예선 H조 경기에서 황의조가 두 골을 기록한 가운데 남태희, 김영권, 권창훈이 한 골씩 보태 5-0 승리를 거뒀다. 한국은 승점 10점(3승1무)으로 레바논과 동률을 이뤘으나 골득실(한국 +15, 레바논 +5)에서 앞서 조 1위를 유지했다. 레바논은 앞서 열린 경기에서 스리랑카를 3-2로 이겼다. 대표팀은 오는 9일 스리랑카, 13일 레바논과 같은 장소에서 경기를 벌인다. 벤투 감독은 1년 7개월 만에 재개된 월드컵 예선전에서 대표팀에 익숙한 선수들을 선발로 내세웠다. 최전방 스트라이커 자리는 황의조가 나섰다. 2선에는 손흥민-권창훈-남태희-이재성이 포진했고, 수비형 미드필더는 정우영이 맡았다. 포백 수비진은 홍철-김영권-김민재-김문환이었다. 골키퍼 장갑은 김승규가 꼈다. 한국은 전반 휘슬이 울리자마자 상대를 거세게 몰아쳤다. 전반 5분도 채 되지 않아 골이나 다름없는 상황을 만들어냈다. 손흥민이 문전에서 시도한 헤더가 투르크메니스탄 선수의 발에 맞고 골문 안으로 향했으나 또다른 수비수가 골라인 위에서 가까스로 공을 걷어냈다. 곧바로 이어진 프리킥에서는 권창훈이 날카로운 슈팅을 시도했으나 수비수 맞고 골키퍼에게 잡혔다. 쉴새 없이 몰아친 한국은 전반 11분 만에 선제골을 터뜨렸다. 홍철이 중원에서 왼발로 올려준 공을 황의조가 골문 오른쪽에서 감각적인 헤더로 연결해 골망을 흔들었다. 지난해 11월 멕시코-카타르와의 2연전에서 1골씩 기록한 황의조는 지난 3월 한일전에는 코로나19로 인해 참가하지 못했으나 이날 경기에서 또다시 골을 기록해 대표팀의 확실한 골잡이임을 과시했다. 선제골로 기세가 오른 한국의 플레이는 확 살아났다. 특히 중원에서의 콤비네이션 플레이가 빛났다. 전반 20분경에는 이재성의 발에서 출발한 공이 권창훈-손흥민을 지나 다시 이재성에게 향했고, 이재성이 문전에서 오른발 논스톱 슈팅을 때렸으나 골키퍼에게 걸렸다. 10분 뒤에는 남태희가 골문으로 돌진하며 권창훈, 황의조와의 두 차례 원투 패스 끝에 골키퍼 일대일 찬스를 잡았으나 아쉽게도 슈팅이 또다시 막히고 말았다. 소나기 슈팅에도 불구하고 한 골에 그친 한국은 전반 추가시간에 추가골을 넣었다. 앞서 환상적인 패스 플레이를 선보였으나 골로 마무리하지 못한 남태희가 아쉬움을 풀었다. 남태희는 권창훈의 슈팅이 골키퍼 맞고 나오자 골문으로 쇄도해 왼발로 가볍게 밀어 넣었다. 전반은 2-0으로 끝났다. 한국은 후반에도 일방적인 공세를 폈다. 후반 시작하자마자 황의조가 두 차례 좋은 기회를 잡았으나 한 번은 골키퍼에게 막혔고, 또 한 번은 슈팅이 골대를 외면했다. 그러나 한국은 세트피스로 기필코 세 번째 골을 만들었다. 후반 12분 손흥민의 코너킥을 반대편에 있던 정우영이 머리로 떨궜고, 공격에 가담한 김영권이 오른발로 마무리했다. 3-0으로 앞선 한국에게 자비란 없었다. 또다시 세트피스 상황에서 골이 터졌다. 손흥민이 아크 정면에서 시도한 오른발 무회전 프리킥이 골키퍼 앞에서 뚝 떨어졌는데 이를 상대 골키퍼가 가까스로 쳐냈다. 하지만 권창훈이 흘러나온 공을 왼발로 가볍게 차 넣으며 네 번째 골을 기록했다. 네 골 차로 앞서자 벤투 감독은 선수 교체를 하며 체력 안배와 선수 테스트를 시도했다. 하지만 한국은 공격의 고삐를 늦출 생각이 없었다. 후반 28분 황의조가 이날 자신의 두 번째 골이자 팀의 다섯 번째 골을 넣었다. 황의조는 권창훈의 땅볼 크로스를 감각적인 힐킥으로 방향만 살짝 바꿔놓아 골을 추가했다. 경기장을 찾은 팬들을 즐겁게 하는 장면이었다. 한국은 남은 시간 동안 5명의 교체 카드를 모두 활용하는 동시에 유연한 경기 운영으로 5-0 스코어를 유지한 채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2022 카타르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예선 H조 경기 대한민국 5-0 투르크메니스탄 득점 : 황의조2(전11 후28) 남태희(전45+2) 김영권(후12) 권창훈(후18) 출전선수 : 김승규(GK) 홍철(후27 이기제) 김영권 김민재(후39 박지수) 김문환(후30 이용) 정우영(후39 원두재) 손흥민 권창훈 남태희 이재성(후27 황희찬) 황의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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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김봉균 의원, ‘제26회 바다의 날’ 기념 유공 표창 수상[파이널24]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 김봉균 의원(더불어민주당, 수원5)은 4일 해양수산부장관이 수여하는 ‘제26회 바다의 날’ 기념 해양수산발전유공자 부분 표창을 수상했다. 김봉균 의원은 지난 2018년 지방선거를 통해 제10대 경기도의회에 입성한 초선의원으로서 농정해양위원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며 경기도민의 삶의 질 향상과 경기도의 발전을 위해 노력했다. 김 의원은 경기도 농정·해양발전을 위해 집행부와 긴밀하게 협의하여 사상 최초로 농정예산 1조원을 돌파하는 데 크게 기여한 한편, 지역경제 활성화와 어업인 소득증대를 목적으로 도내 낙후된 어촌·어항을 여가복합공간, 먹거리·문화거리, 바다공원 조성 등으로 재탄생시키는 ‘어촌뉴딜 300’ 사업을 경기도 차원에서 적극 지원하였다. 또한, 「경기도해양교육 및 해양문화 활성화 조례안」, 「경기도 수상레저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 「경기도 낚시 관리 및 산업 육성 조례안」, 「경기도 크루즈산업 육성 및 지원 조례안」 등을 공동발의로 입법화하였으며 특히, 「경기도 수난구호활동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대표발의 하여 조난사고 발생 시 수난구호활동에 참여한 민간 해양구조대원에 대한 지원을 규정함으로써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공공의 복리증진을 위해 노력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하게 되었다. 의정활동하기 전인 2014년 경기도수원월드컵관리재단 사업전략실장을 맡고 있을 때부터 평택항만공사와 지속적인 교류 및 MOU체결(2017년)을 적극적으로 이끌며 경기도민들의 평택항만공사 활성화 및 해양산업발전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김 의원은 “제26회 바다의 날을 맞아 해양수산발전유공을 인정받고 수상까지 하게 되어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도민의 안전과 경기도의 발전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는 의원이 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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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생화보] '경쟁 체제' 김학범호, 구슬땀 훈련[파이널24]김학범 감독이 이끄는 남자 올림픽대표팀이 제주 서귀포에서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2020 도쿄 올림픽을 준비 중인 김학범호는 12일(토)과 15일(화)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가나와 두 차례 평가전을 갖는다. 이번 소집 훈련과 평가전은 조직력 강화와 동시에 올림픽 최종 엔트리에 들어갈 선수를 가리는 최종 점검 무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