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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무증상 감염多, 외국인근로자 오는 22일까지 검사 받아달라”[파이널24]백군기 용인시장은 14일 오후2시 페이스북 긴급 라이브 방송을 통해 "13일 하루동안 외국인 근로자 10명을 포함 총 32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며 “외국인 근로자는 오는 22일까지 반드시 검사를 받아달라”고 말했다. 중국·미얀마・우즈베키스탄 국적을 가진 외국인 근로자 등 10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관내 한 요양병원 입소자와 시설종사자 등 11명이 확진되는 등 지역 내 감염이 크게 증가한 데 따른 것이다. 경기도는 지난 8일 외국인 근로자를 1인 이상 고용한 사업주를 대상으로 불법체류 외국인을 포함해 모든 근로자가 오는 22일까지 진단검사를 받도록 하는 행정명령을 내렸다. 외국인 근로자는 모두 이에 응해야 한다. 이에 시는 관내 외국인 근로자 고용 사업장 1,354곳에 진단검사를 받도록 안내했다. 검사는 가장 가까운 임시선별검사소에서 받을 수 있고, 비용은 무료다. 검사소 방문 시 마스크 착용, 사회적 거리두기 등 방역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시에 따르면 13일 17시 기준 외국인 근로자, 주부, 학생 등을 포함 3,794명이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시는 또 건설현장이나 농장 등 근무지를 자주 옮겨 주소가 불분명한 외국인 근로자들도 진단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지난 12일 재난안전문자를 발송했다. 시는 지난달 26일부터 1차 접종 대상자인 요양병원, 고위험 의료기관, 119구급대, 보건소 등 관내 132개 시설 1만477명에 대해 백신 접종을 시작했다. 현재까지 대상자의 73.1%에 달하는 7655명이 접종을 완료한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경기도가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도민 1인당 10만원씩 지급하는 제2차 경기도 재난기본소득은 대상자 107만4691명의 91.5%에 달하는 98만3102명이 신청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와는 별도로 시에서도 ‘용인형 핀셋 지원’을 통해 어린이집, 소상공인, 집합금지 대상 유흥시설, 청년실직자 등 2만8343곳에 95억원을 지원했다. 백 시장은 “방심은 어느 때고 가장 취약한 틈을 노려 우리의 방역 체제를 무너뜨린다”며 “지난 3차 대유행과 같이 대규모 확진자가 발생하는 상황을 가장 경계해야 하는 때인 만큼 다시 한번 방역수칙을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14일 현재 용인시에선 관외 189명을 제외한 총 1,860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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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즈벡 교수 교직원에 직무역량 강화교육 실시[파이널24]우즈베키스탄 국가행정아카데미 소속 교수와 교직원들에게 대한민국의 발전상과 미래정부 구상 전략 등이 공유된다.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은 15일부터 26일까지 우즈벡 국가행정아카데미(APA;Academy of Public Administration under the President of the Republic of Uzbekistan) 소속 교수와 교직원 등 18명에게 직무역량 강화 교육을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과정은 신북방정책 대상국인 우즈베키스탄의 정부혁신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국가인재원이 우리나라의 인적자원개발 경험을 전수하는 개발경험공유사업(DEEP;Development Experience Exchange Partnership)의 일환이다. 2017년에 시작해 올해 마무리될 개발경험공유사업은 그동안 공무원 인사 및 교육훈련 제도와 정책에 관한 상담, 국가행정아카데미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 기반 강화, 인적자원 역량 강화를 위한 공무원 초청연수 등이 진행됐다. 이번 교수, 교직원 대상 교육은 우즈벡 공무원 초청연수를 진행한 지난 2018년, 2019년에 이어 세 번째로 진행되는 연수과정으로 올해는 코로나19 상황에서 비대면 온라인으로 실시된다. 국가인재원은 올해가 개발경험공유사업의 마지막 해인 점을 고려해 이번 교육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우즈벡 국가행정아카데미 역량 강화를 목표로 그동안 개발해 온 결과물에 대한 시범교육을 진행하고, 향후 현지 활용도를 높이기 위한 의견수렴도 실시한다. 또한, 우즈벡의 교육 수요를 반영해 참가자를 대상으로 국가발전 전략 이해 및 정책기획 역량 강화, 문제기반 사고력 강화 교육도 중점 실시할 계획이다. 우선, 국가발전 전략 이해를 위해 한국의 국가발전 단계별 전략과 4차산업 혁명시대 미래정부 구상에 대해 심층 학습한다. 이어 정책기획역량 강화를 위해 한국의 공공분야 인재개발 전략 및 직무역량 강화, 온라인 교육 설계 및 운영 기술에 대해 수강한다. 이와 함께, 교수 및 교직원으로서 국가행정아카데미의 당면 쟁점을 직접 분석하고 실행 계획 수립을 통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문제기반학습 등 최신 교육 기법도 도입할 예정이다. 국가인재원 박춘란 원장은 "개발경험공유사업이 결실을 맺는 해인 만큼 사업 결과물이 우즈벡 교수, 교직원들에게 잘 전수되길 바란다"면서 "이번 교육이 우즈벡의 성공적인 행정개혁에 기여하고 양국 간 지속적인 인재개발 협력의 가교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국가인재원은 올해에도 행정한류 전파를 통해 국가 이미지를 제고하고, 협력대상 국가와의 관계 발전에 기여하는 우즈벡 공무원 대상 인재교육훈련을 지속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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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인구 10만명당 코로나 발생 ‘전국 최저’[파이널24]전라남도가 지난해 코로나19 발생현황을 분석한 결과 인구 10만 명당 환자발생률이 전국에서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전라남도의 이번 통계는 분석 결과를 활용해 전남에 적합한 방역 정책을 체계화하고 코로나19 유행 확산 차단 및 감염병 위기에 신속하게 대응코자 이뤄졌다. 조사결과 지난해 전남도내 확진자는 2월 6일 첫 코로나19 환자 발생을 시작으로 지난해말까지 해외유입 58명을 포함 총 566명이 발생했다. 10만 명당 환자 발생률은 30.35명으로 전국 시·도에서 가장 낮은 수치를 기록했다. 사망자는 5명으로 치명률은 0.9%, 실시간 감염재생산지수는 1.46으로 조사됐다. 코로나19 환자 발생은 지난해 2월 초부터 전국 1차 유행이 시작됐으나 전남지역의 여파는 크지 않았으며, 8월 2차 유행 당시 순천 방문판매업 관련 집단 발생 등으로 확진자 103명이 급증했다. 11월에는 전남 동부권과 목포, 나주 등지에서 소규모 집단감염이 동시다발적으로 이어져 265명이 발생해 3차 유행이 본격화됐다. 하지만 12월부터 환자 발생이 줄어 현재 3차 유행상황이 완만한 감소추세를 보이고 있다. 환자의 평균 연령은 44.5세로, 50대가 103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10대 미만이 28명으로 가장 적게 발생했다. 60대는 73명, 70대 이상은 63명이 확진됐다. 확진환자 중 1개월 영아가 가장 어렸으며 최고령은 93세였다. 남녀 분포는 연령대별로 거의 동일했다. 확진시 감염 유증상자는 55%를 차지해 무증상 45%보다 높았으며, 증상 발현일로부터 확진시까지 소요시간은 약 3일로 확인됐다. 감염경로는 전남지역내 확진자 접촉으로 68%가 발생했으며, 타지역 접촉의 경우 광주 10%, 서울·경기 각 9%, 전북 1% 등 순으로 나타났다. 전남 시·군별 환자 발생수는 순천시에서 가장 많은 182명이 발생했으며, 이어 광양시 75명, 장성군 41명 등 순이다. 장흥강진군은 현재까지 발생하지 않았다. 시·군별 10만 명당 환자 발생은 장성군이 90명으로 가장 많았고, 순천시 65명, 화순군 62명, 광양시 48명 등 순이다. 장성군은 군부대에서 34명이 발생했다. 해외 유입의 경우 필리핀과 우즈베키스탄이 각각 15.5%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미국 14%, 우크라이나 7% 등 순이다. 강영구 전라남도 보건복지국장은 “도민들의 적극적인 방역 협조로 환자 발생률이 전국에서 가장 낮았다”며 “최근 종교단체와 관련된 환자가 지속적으로 발생돼 지역사회 전파 차단을 위해 가족·지인 모임을 취소하고, 의심증상 시 즉시 코로나19 검사를 받아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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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수출로‘포스트 코로나 해법’찾는다.[파이널24]경상북도는 코로나19, 미·중 무역분쟁 지속 등 어려운 대외 통상환경 속에서도 수출 400억 달러 회복과 포스트 코로나시대를 대비한 「2021 경북도 수출지원정책」을 발표했다. 먼저 금년도 수출목표를 지난 해 364억 달러를 넘어 수출 400억 달러 달성으로 정하고 포스트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수출정책을 마련하여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비대면 판로개척 및 글로벌 수출환경 선제적 대응 △수출기업 맞춤형 수출인프라지원 강화 △탄탄대로 프로젝트 △수출 SOS 특별마케팅 등 코로나19에 대응한 수출확대 사업을 중심으로 총 3,000여개 수출기업에 74억원의 예산을 투입한다고 밝혔다. 첫째, 비대면 판로개척 및 글로벌 수출환경 선제적 대응과 관련 △ 온라인무역사절단(16회, 52개 지역, 200개사) △온-오프라인 융합형 국제전시회(18회, 200개사) △상설 및 수시 화상수출상담회(10회, 300개사) △글로벌 온라인몰 입점(11개 지역 13개몰 200개사) △글로벌 온라인전시장 입점(100개사)를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오는 3월에는 화장품, 식품관련 키르키스탄 및 카자흐스탄 바이어들이 2주간 자가격리 후 경주 힐튼호텔에서 도내 기업체 20여개 업체들과 상담을 가질 예정이다. 지난해 1월 키르키스탄 바이어들과 수출상담 후 현장 계약체결로 5만 달러를 수출하였고, 올 해는 대면 수출상담을 통해 50만 달러 이상을 선적할 것으로 예상된다. 둘째, 경북도 수출기업을 대상으로 한 맞춤형 수출인프라지원 강화사업으로 △입국제한으로 인한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한 코트라(KOTRA) 해외지사화사업(50개사) △수출위험부담을 경감하기 위한 수출보험료 지원(2,200개사) △K-방역제품, 할랄제품 등 해외규격인증지원(100개사) △농특산품 해외판촉전(100개사) △농특산품 패키지 해외마케팅(100개사) △해외시장조사 및 온라인무역실무교육(200개사) 등을 마련하고 있다. 셋째, 탄탄대로 프로젝트사업은 CIS지역의 카자흐스탄, 우즈베키스탄, 키르키스탄 등의 국가를 대상으로 △섬유기계, 농기계, 화장품, 생활용품 사절단 파견 △현지 바이어 초청사업 △화상상담회를 추진한다. 마지막으로 수출 SOS 특별마케팅사업으로 △온라인 수출마케팅지원 인프라사업 △해외지식창출 및 특허지원 △수출통합지원시스템 구축을 통해 수출에 어려움을 겪는 도내 기업을 대상으로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수출지원사업을 추진하여 애로사항을 해결해 주는 사업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지난해 627개 회원사로 구성된 (사)경상북도수출기업협회를 올 해 1,000개사로 확대하여 성장단계별 맞춤형 컨설팅, 일자리플러스원(+1)사업, 현장 실무교육, 통번역사업을 비롯하여 각종 수출마케팅 정보지원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특히, 복잡한 FTA 원산지 관리와 전문인력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수출기업들에게 맞춤형 컨설팅을 지원하여 FTA 대응능력을 제고하고, 국제특송(EMS) 물류비와 수출보험을 통하여 물류 안정성과 수출보장을 지원한다. 해외사무소에 파견된 통상주재관을 활용한 온라인 화상상담회를 통해 현지 바이어와 도내 기업간 비즈니스상담과 해외판촉전을 강화하여 지역 농특산품의 수출확대를 도모하고자 한다. 배성길 일자리경제실장은“코로나19, 미·중 무역분쟁, 보호무역주의 확대 등 어려움이 예상되지만 (사)경북수출기업협회, 월드옥타(World OKTA), 세계한상, 해외자문위원(40개국 103명) 등 글로벌 협력네트워크와 무역협회,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KOTRA, 한국보험공사, 경제진흥원 등 수출지원 유관기관과 유기적인 협력을 통하여 지역경제를 살릴 수 있도록 수출증대를 통하여 포스트 코로나시대를 이겨낼 수 있는 해법모색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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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전주에서 만나요" 크리스마스 메시지 전달 캠페인[파이널24]전주시가 해외의 친구, 친지들에게 크리스마스 메시지를 전하며 전주를 알리는 영상을 송출한다. 시는 글로벌컨설팅단 등 전주 거주 외국인 13명과 함께 한옥마을과 전라감영, 객리단길 등 주요 여행지를 배경으로 해외의 가족, 친구들에게 안부를 전하는 ‘여행도시 전주 크리스마스 메시지 캠페인 영상’을 제작, 22일부터 송출한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미국, 멕시코, 남아프리카공화국, 우즈베키스탄 등 해외에 거주 중인 가족과 친구들에게 크리스마스 안부를 전하면서, 코로나19 이후 전주를 꼭 가봐야 할 도시로 홍보하는 방식으로 추진됐다. 영상은 전주시 글로벌 유튜브 채널(visitjeonju)과 인스타그램(visitjeonju_official), 전주페이스북 외국인 커뮤니티(jeonjuknowledge)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Love from Jeonju(전주에서 사랑을 담아), #Meet you later in Jeonju(전주에서 곧 만나요)라는 해시태그와 함께 송출된다. 영어강사로 2년째 전주에서 거주 중인 미국인 오드리(Audrey) 씨는 “가족과 친구 일부가 코로나19 확진 판정 후 회복 중”이라며 안부를 전하면서 눈시울을 붉혔다. 이어 “코로나19가 잠잠해지면 가족과 친구들이 전주를 방문해 꼭 만나기로 했다”고 전하며 곧 만나자는 희망찬 메시지로 영상을 마무리했다. 정명희 전주시 관광거점도시단장은 “이번 영상이 코로나19로 인해 가족, 친구와 떨어져 있는 외국인들과 타지에 있는 재외국민의 위로가 되길 바란다”며 “다가오는 새해에는 코로나19가 하루속히 잠잠해져서 언제든지 서로를 방문할 수 있는 기쁨과 희망이 전달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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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외국인 눈높이 체납안내 리플릿 제작 배부[파이널24]경주시는 외국인의 눈높이에 맞춘 체납안내 리플릿을 제작해 배부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리플릿 제작은 다문화 가정의 증가와 납세인식 부족으로 외국인들의 지방세 체납이 증가함에 따라 체납률을 줄이기 위해 기획됐다. 시에 따르면 체납자는 물론이고 외국인들에게 배부함으로써 지방세 징수활동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현재 지역 등록외국인은 1만 338명(11월 말 기준)으로 국적별로는 베트남(3066명), 우즈베키스탄(1370명), 중국(1339명), 카자흐스탄(937명) 순이다. 읍면동 지역별로는 성건동이 3300여명으로 가장 많고, 외동읍이 2700여명, 동천동과 감포읍이 각각 500여 명으로 순으로 집계됐다. 현재 외국인 체납자는 1800명이며 체납세는 1억 1000만원으로 그 가운데 성건동과 외동읍의 거주 체납자가 1012명으로 나타났고 체납액은 총 5100여 만원으로 전체 체납액 대비 40% 이상을 차지했다. 외국인 체납안내 리플릿에는 주민세와 자동차세에 대한 설명과 체납시 받게 되는 페널티 및 세금 납부방법 등이 영어, 중국어, 베트남어, 러시아어 등으로 소개돼 있다. 시는 외국인 눈높이에 맞춘 체납안내 리플릿 배부를 통해서 세금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높이고 성실 납세의식을 제고해 외국인 체납액을 줄여 나갈 계획이다. 최정근 경주시 징수과장은 “납세 의무에는 외국인도 예외가 없다는 사실을 외국인들에게 적극 알려, 외국인 체납액 제로화를 실현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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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외국인복지센터, 음식문화 탐방프로그램‘랜선외쿡(COOK)여행’[파이널24]시흥시외국인복지센터는 지난 11월 15일부터 국가별 공동체 음식문화 탐방프로그램 ‘랜선외쿡(COOK)여행’을 진행하고 있다. 베트남, 캄보디아, 네팔, 태국, 중국, 우즈베키스탄, 필리핀 총 7개국 국가별 공동체 회원들이 본국의 대표적인 음식을 소개하고 만드는 과정을 영상으로 제작해 이를 시흥시외국인복지센터 유튜브에 매주 1회 공개하고 있다. 센터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외국인 주민의 자긍심을 고취시키고 내국인에게는 다양한 나라의 음식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상호문화 교류 및 소통의 장을 마련함으로써 더불어 살아가는 공동체 의식을 함양한다는 계획이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태국 공동체 회원 카난타이 아넥은 “올해는 코로나 때문에 작년처럼 태국 러이그라통 축제(태국의 대표적인 2대 명절 중 하나, 태국력 12월 보름)는 열지 못했지만, 대신 팟타이(태국식 볶음 쌀국수)를 만들어 다른 나라 사람들에게 소개해 줄 수 있어 재미있고 즐거웠다”며 소감을 전했다. 시흥시외국인복지센터 관계자는 “해외여행이 어려워진 만큼 이를 대체할 수 있는 다양한 비대면 프로그램을 발굴하여 외국인 주민과 내국인들이 서로 소통하는 기회를 잃지 않도록 더욱 노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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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해외시장 확대 위한 ‘경기도 중앙아시아 의료산업 온라인 비즈니스 상담회’ 개최[파이널24]경기도가 9일부터 11일까지 3일 간 카자흐스탄, 우즈베키스탄 등 중앙아시아 지역 의료산업 진출 지원을 위한 ‘2020 경기도 중앙아시아 의료산업 온라인 비즈니스 상담회’를 개최한다. 행사에는 군포, 수원, 부천, 성남, 고양 등 도내 소재한 의료기기, 의료 소모품 관련 기업 29곳과 카자흐스탄, 우즈베키스탄의 의료산업체 30여 곳이 참석한다. 업체 간 입·출국이 어려운 점과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를 감안해 도내 기업은 대부분 업체 개별적으로 참석한다. 개별 온라인 상담이 불가능한 일부 업체에 한해서는 제한적으로 방역 부스 내 위치한 상담장에서 해외 구매자와 온라인 상담을 진행한다. 국내 기업들은 코로나19 진단 키트, 디지털 방사선 시스템 등을 주요 품목으로 하고 있다. 기업들은 국산 의료 물품 수입을 희망하는 해외 구매자들과 제품 설명, 구매 계약과 관련된 실무 협의사항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최영성 경기도 보건의료과장은 “코로나19 등으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의료기업들을 돕고, 포스트 코로나시대 K-의료산업 홍보로 경기도가 의료산업 수출 역량을 확대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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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U-19 대표팀, 울산서 7차 소집 훈련 진행[파이널24]김정수 감독이 이끄는 남자 U-19 대표팀이 울산에서 7차 소집 훈련을 진행한다. 남자 U-19 대표팀은 12월 5일부터 19일까지 울산에서 올해 일곱 번째 소집 훈련을 갖는다. 남자 U-19 대표팀은 당초 10월 14일부터 우즈베키스탄에서 열리는 AFC U-19 아시안컵에 참가할 예정이었지만, 코로나19의 전 세계 확산으로 인해 대회가 내년 상반기로 연기되면서 국내에서의 소집 훈련을 이어가고 있다. 김정수 감독은 지난 6차 소집 훈련과 마찬가지로 총 28명의 선수들을 이번 훈련에 소집했다. 전남 보성 벌교에서 진행한 6차 소집 훈련에 참가했던 대다수의 선수들이 이번에도 소집됐으며, 골키퍼 설현빈(울산대)이 처음으로 이름을 올렸고 미드필더 박건우(고려대)가 4차 소집 훈련 이후 다시 발탁됐다. 신송훈(광주금호고), 이한범(서울보인고), 최민서(경북포항제철고) 등 2019 FIFA U-17 월드컵 멤버들이 여전히 선발됐고, 권민재(동국대), 김건오(연세대), 조위제(용인대) 등 대학 유망주들도 그대로 이름을 올렸다. 홍시후(성남FC)도 6차 소집 훈련에 이어 7차 소집 훈련을 함께하게 됐다. 남자 U-19 대표팀 7차 국내훈련 소집 명단 (28명) GK : 설현빈(울산대), 김정훈(전북현대), 신송훈(광주금호고) DF : 이한범(서울보인고), 오상준(고려대), 남윤재(전남드래곤즈), 최원창(인천유나이티드), 조위제(용인대), 황명현(동국대), 조현택(울산현대), 김선호(대전하나시티즌), 민경현(용인대), 김주환(포항스틸러스), 이태석(서울오산고), 이진용(대구FC) MF : 윤석주, 오재혁(이상 경북포항제철고), 박건우(고려대), 권민재(동국대), 권혁규(부산아이파크), 고영준(포항스틸러스), 백상훈(서울오산고), 김동현(단국대), 김건오(연세대), 홍시후(성남FC) FW : 최민서(경북포항제철고), 정재민(성균관대), 이선유(한양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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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시, ‘중앙아시아 화상수출상담회’ 운영으로 온라인 실크로드 개척[파이널24]김포시는 지난 10일부터 17일까지 장기동 베니키아 레스트호텔에서 관내 중소기업의 중앙아시아 시장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관내 9개 사가 참가한 가운데 ‘2020년 김포시 중앙아시아 화상무역사절단’을 운영했다. 시는 지난 2016년부터 유망 중소기업들이 해외시장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해외시장개척단을 연 2회 파견해 왔으나, 올해 초부터 세계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코로나19로 당초 계획했던 현지 파견방식의 수출 상담을 ‘화상수출 상담’으로 대체 운영했다. 우즈베키스탄(탸슈켄트)과 카자흐스탄(알마티) 중앙아시아 2개국을 상대로 운영된 이번 화상무역사절단의 상담 바이어 매칭, 해외마케팅, 통역, 국내 화상상담장 구축 등 전반은 김포상공회의소와 경기중소기업연합회에서 맡아 진행했고, 시는 이와 관련 총괄적으로 코로나19 이후 급변하는 수출환경에 적극 대응할 수 있도록 참가기업을 지원했다. 화상수출상담회 운영결과 총 98건, 약 1,470만 달러 상당의 계약추진이 가능할 것으로 집계됐는데, 특히 참가기업 중 야외용 체육기기 등을 주력 상품으로 하는 디자인파크개발은 우즈베키스탄의 S社와 900만 달러 상당의 수출상담을 진행했고, S社와도 물놀이 시설에 관심이 보여 양사는 제품의 수용 가능한 온도, 기능, 프로젝트 수요기간 등에 대해 적극적인 질문과 답변을 주고 받았고 추후 샘플 발송 이후 수출계약에 대해 본격 논의를 이어갈 계획이다. 또한 카플링을 생산하는 코리아카플링의 경우에는 바이어와의 상담이 잘 이뤄져 카달로그를 받고 제품 프로모션 진행 후 파트너십 조건을 협의 중이며, 우즈베키스탄은 물론 주변의 투르크메니스탄, 아프가니스탄 등에도 상담제품을 판매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참가기업 9개 사는 평균 11개 사 내외의 진성바이어와 수출상담 매칭을 진행했고, 일부 가격 경쟁력이 있는 기업에서는 상담 중 바로 견적을 요청하거나 샘플을 주문하는 성과를 거둬 대체로 만족스러운 화상수출 상담회가 됐다는 평이다. 다만 카자흐스탄과 우즈베키스탄의 지역 특성상 운송방법 등 비용문제를 어떻게 해결할 것인지에 대한 과제는 참가기업에서 풀어가야 할 숙제로 남았다. 정하영 김포시장은 “이번 화상수출상담회가 코로나19 여파로 해외시장 진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중소기업에 수출위기 극복을 위한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는 화상형태의 수출 상담이 상시 운영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 관내 기업의 수출판로 개척에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