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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자원봉사센터, 코로나19 백신 예방 접종 현장 지원(파이널24) 권태윤 기자 = 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센터장 권미영)는 코로나19 백신 예방 접종 현장을 지원하기 위해 ‘코로나19 예방접종 통합자원봉사지원단’으로 업무를 전환하고, 예방 접종 지원 자원봉사자 활동 표준안과 활동 수칙 등을 담은 지침과 교육 자료를 전국 245개 자원봉사센터에 배포했다고 24일 밝혔다.해당 지침과 교육 자료를 바탕으로 올 4월 1일부터 6월 18일까지 예방접종센터에서 진행된 활동에 참여한 자원봉사자는 총 10만9501명으로 집계됐으며, 주요 활동은 절차 및 동선 안내 체온 체크 접종표 작성 보조, 이상 반응 대기 지원, 주차 및 입출구 안내, 고령자·장애인 이동 지원으로 나타났다.광주광역시의 경우 오케스트라 봉사단이 시민의 불안감을 낮추기 위한 공연 봉사활동과 미술 작품 전시 활동 등을 진행해 눈길을 끌었으며, 구리시는 예방 접종을 마친 어르신을 대상으로 자원봉사자들이 안부 전화를 걸어 심리적 안정을 도왔다.대전광역시와 전주시는 자원봉사자들이 직접 푸드 트럭을 운영하고 도시락을 전달하는 등 예방 접종 현장의 의료진을 지원하는 활동도 활발하게 진행했다.중앙자원봉사센터는 오는 7월부터 실시될 전 국민 예방 접종 시기에 발맞춰 자원봉사자를 위한 간식 꾸러미, 마스크, 음료 등을 제공하고 기업과 연계해 폭염 대비 물품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 혹서기 안전 관리를 위한 지침을 이달 안에 전국적으로 배포할 계획이다.권미영 센터장은 “안전한 예방 접종 현장 조성을 위해 전국 자원봉사자들이 이 순간에도 헌신적인 활동을 펼치고 있다”며 “우리 사회의 백신과 같은 자원봉사자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앞으로 봉사자에 대한 지원을 위해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한편 예방 접종과 관련한 정보에서 배제되거나, 어려움을 겪는 사회적 약자를 지원하기 위해 자원봉사자를 중심으로 예방 접종에 관한 홍보물과 예진표 등이 베트남어, 태국어, 우즈베키스탄어 등으로 번역돼 배포될 계획이다. 아울러 농어촌 및 도서 지역 등에서 거동이 어려운 이들을 위한 이동 지원도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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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리그에서 자라는 우즈벡 소년의 꿈[파이널24]i리그에서는 축구를 사랑하는 다양한 꿈들이 자라고 있었다. i리그는 2013년부터 KFA가 주관하고 있는 유·청소년 생활 축구대회이다. 전문 선수로 등록되지 않은 일반 학생들을 대상으로 하고 있는 만큼 참가 문턱이 낮아 다양한 클럽들과 선수들이 i리그 무대를 통해 축구를 즐기고 꿈을 키우고 있다. 12일 송도LNG종합스포츠타운 축구장에서 열린 미추홀유소년FC와 서구아시아드FC의 인천광역시 U-12 i리그 경기에서는 단연 눈에 띄는 선수가 있었다. 미추홀유소년FC의 주장 완장을 찬 이 선수는 미드필드로 나서서 좋은 활동량과 기술을 보이며 경기 내내 팀의 중심 역할을 했다. 뛰어난 실력 외에도 이 선수가 특히 눈에 띄었던 이유는 이 선수가 이날 경기장의 유일한 외국인 선수라는 사실이었다. ‘우즈벡에서 온 6학년 아흐만’이라고 자신을 소개한 미추홀유소년FC의 압둘 아흐만은 고국인 우즈베키스탄에서 3살 때 가족을 따라 한국으로 왔다. 미추홀유소년FC에는 자신보다 먼저 공을 찼던 형을 따라 입단하여 지난해부터 i리그에 뛰고 있다. 미추홀유소년FC의 신재우 감독은 아흐만에 대해 “팀의 주장으로 항상 솔선수범하고 리더십이 좋은 선수”라 소개했다. 함께 인터뷰에 나선 미추홀유소년FC의 미드필더 김은우(5학년)도 “아흐만 형은 우리 팀 최고의 선수”라며 칭찬했다. 아흐만과 김은우가 뛰고 있는 미추홀유소년FC는 미추홀구의 공공스포츠클럽이다. 지난 2014년 창단한 이후 여러 생활축구대회에서 좋은 성과를 냈다. i리그에서도 성과를 인정받아 2019년 팀의 지도자들이 KFA가 주관한 ‘i리그 우수지도자 해외연수’ 대상자에 선발되어 유럽으로 연수를 다녀오기도 했다. 신재우 감독은 “i리그는 우리에게 무한한 경험을 쌓을 수 있는 장”이라며 “축구를 즐기려는 취지에 맞춰 강압적인 것보다 아이들에게 즐겁게 공을 찰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고자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실제로 이날 미추홀유소년FC의 벤치에서는 아이들을 향해 지시나 질책 대신 격려와 응원이 계속됐다. 미추홀유소년FC는 i리그를 통해 쌓은 경험을 바탕으로 더 큰 무대 까지도 바라보고 있다. 신재우 감독은 “지금 i리그에 뛰고 있는 아이들을 주축으로 내년에는 선수반으로 주말리그에 출전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성공한다면 i리그가 클럽의 발전에 훌륭한 마중물 역할을 하게 되는 것이다. 바이에른뮌헨의 조슈아 키미히 같은 선수가 되고 싶다는 아흐만과 손흥민 같은 선수가 되고 싶다는 김은우의 꿈은 미추홀유소년FC와 함께 i리그를 통해 성장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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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군,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 재개[파이널24]충북 괴산군이 외국인 계절근로자 재개를 통해 인력 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 지원에 나선다. 괴산군은 지난 7일 군수집무실에서 이차영 괴산군수와 우즈베키스탄 고용노동부 한국주재사무소 안리나 부장이 참석한 가운데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군은 지난 2015년 전국 최초로 ‘외국인 계절근로 시범사업’을 추진한 이례 매년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도입해 노동력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들을 지원해 왔다. 농가의 폭발적인 호응 속에 외국인 계절근로자는 2015년 19명에서 2019년에는 160명까지 증가했다. 하지만 지난해부터 전 세계적인 코로나19 대유행으로 매년 계절근로자가 들어오던 중국과 캄보디아 근로자의 입국이 어려워지면서 사업추진이 중단돼 많은 농가들이 인력수급에 어려움을 겪었다. 군은 원활한 인력수급과 농가 경영안정을 위해서는 계절근로자 도입이 절실하다고 판단, 국내 입국이 가능한 외국국가를 지속적으로 물색해 왔다. 이 과정에서 우즈베키스탄이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돼 계절근로자 도입을 위해 우주베키스탄 고용노동부 한국주재사무소와 협의를 진행해왔으며 이날 업무협약을 통해 결실을 맺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도입되는 계절근로자는 75명으로 다음 달 입국 후 14일간 자가격리 기간을 거쳐 영농현장에 투입될 예정이다. 군은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격기기간 중 코로나19 감염이 확인된 근로자는 귀국 조치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계절근로자 도입이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영농현장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계절근로자 도입에 차질이 없도록 사전 준비에 철저를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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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 9개 언어 역학조사 안내문 제시로 감염확산 차단 나서[파이널24]충북도는 좀처럼 끊이지 않는 외국인 코로나19 확산 차단과 감염병 조사 강화를 위해 외국어번역 역학조사 사전안내 고지문을 제작, 배포한다. 이번 안내문은 외국인 역학조사시 주요 준수사항을 안내하고, 방역당국의 조사를 방해할 경우 고발 및 강제퇴거 등 불이익 조치가 따를 수 있음을 설명하는 내용을 영어를 비롯해 9개국 언어로 번역한 자료이다. 현재까지 해외입국자를 제외한 외국인 코로나19 확진은 우즈베키스탄, 중국, 몽골 등 39개국, 331명으로 이중 91.8%인 304명이 금년도에 집중 발생하고 있다. 통상 외국인 확진자가 발생될 경우 방역당국에서는 외국인노동자센터, 다문화가족지원센터 등 유관기관‧단체의 협조로 통역 서비스를 지원받아 역학조사를 실시해 왔다. 하지만 불법체류자를 비롯한 일부 외국인의 경우 역학조사시 받게 될 불이익을 우려해 기존 확진자와 모르는 사이라고 진술하거나, 구체적인 동선과 추가 접촉자 파악에 있어 모르쇠로 일관하고 진술을 거부하는 등의 조사 방해 행위로 방역당국의 혼선을 끼쳐왔다. 도는 지난 3월 모든 외국인노동자를 대상으로 일제검사를 실시하여 68명의 확진자를 발견하고 신속항원검사, 농업·축산·건설현장 신규채용시 PCR검사 음성 확인 등을 추진하고 있지만 △지역 간 빈번한 이동 △사업장 내 다양한 국적으로 의사소통의 어려움 △3밀 환경 등 열악한 근무여건 △지속적인 종교, 소모임, 커뮤니티 활동 △집단 공동생활 등으로 크고 작은 외국인 연쇄 집단감염 고리는 쉽게 끊이지 않고 있다. 이에 최근 외국인 확진자가 전국적으로 재확산되는 상황에서 이번 외국어번역 안내문 배포가 역학조사시 거짓 진술 및 진술거부 등 비협조 사항을 미연에 방지하고 신속한 역학조사를 추진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보고, 향후 국가별 발생추세를 고려해 번역자료를 추가 제작할 계획이다. 충북도 관계자에 따르면 “현재의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백신 접종과 마스크 착용, 위생수칙 준수 등의 예방관리도 필요하지만, 확진자 발생시 감염전파 속도보다도 빠르고 정확한 역학조사는 매우 중요하다.”면서, “이번 외국어번역 역학조사 사전고지문의 배포와 함께 앞으로도 다각적인 방역대책 방안을 지속 강구하여 외국인 환자 발생시 신속한 접촉자 분류와 긴급 방역조치로 지역 내 또 다른 감염전파를 차단하는데 더욱 주력하고, 향후 역학조사 방해시 법에 따른 엄정한 대응으로 도민의 피해가 발생되지 않도록 조치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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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장애인체육회 유도팀 최광근, 세계대회 동메달[파이널24]세종특별자치시 장애인체육회(회장 이춘희) 소속 최광근 선수가 26일(현지시간) 영국 버밍엄에서 열린 ‘2021 유도 그랜드프릭스 대회’에서 무제한급 동메달을 획득했다. 최 선수는 국제 시각장애인 스포츠연맹(IBSA)이 주관한 이번 대회에 출전, 8강에서 우즈베키스탄 샤리포프(SHARIPOV.S) 선수에게 아쉽게 패하며 패자전으로 밀렸다. 패자전에서 최 선수는 아제르바이젠 자키예프(ZAKIYEV.I) 선수를 한판으로 제압했으며, 이어 터키 헤이린(HAYRIN.D) 선수를 절반으로 이겨 동메달 결정전에 올랐다. 동메달 결정전에서는 눈 밑 부상에도 집중력을 발취하며 브라질의 아로호(ARAUJO.W) 선수를 한판으로 눌러 동메달을 획득했다. 나채웅 세종시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꾸준한 훈련으로 좋은 값진 성과를 낸 최광근 선수에게 축하의 메시지를 전한다”며 “우리 선수들의 기량이 세계 속으로 뻗어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최 선수는 2012년 런던 패럴림픽, 2016 리우패럴림픽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국내 최고 수준의 선수로, 2021도쿄 패럴림픽에 국가대표로 출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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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군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소통 봉사단’운영[파이널24]부여군(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은 결혼이주여성, 외국인근로자 등 외국인주민의 증가에 따라 의사소통에 불편을 겪고 있는 개인과 기관들의 어려움을 해소하고자 소통 봉사단을 운영한다. 부여군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지난 4월 부여군에 거주하는 결혼이민자 중 통역 봉사를 희망하는 대상자를 모집하였으며, 희망자 14명을 대상으로 4월 10일부터 매주 토요일 4회기에 걸쳐 통역 역량강화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통역의 정의와 통역기술, 통역인의 역할과 책임, 일상생활에 있어서 통역 요청이 많은 병원, 수사기관, 법원에서의 실제 사례 등에 대해 비대면 교육을 실시했으며, 오는 22일에는 사법부, 병원, 회사 통역 사례 연습을 끝으로 교육을 종료하고 수료식을 가질 예정이다. 소통봉사단은 6월부터 베트남, 중국, 필리핀, 일본, 태국, 캄보디아, 우즈베키스탄, 러시아 6개 나라의 언어에 대하여 통역 서비스를 제공하며, 의사소통에 있어 통역이 필요한 외국인주민이나 기관은 부여군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 통역 연계 사전 신청 후 예약제로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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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몽골 현지‘온라인 진료 상담 센터’개소식[파이널24]인천광역시와 인천관광공사는 코로나 장기화로 위축된 해외환자 유치를 끌어올리기 위해 몽골 현지 의료기관 내에 해외 중증환자 유치를 위한‘인천 온라인 진료 상담 센터’를 5월 14일 개소한다고 밝혔다. ‘인천 온라인 진료 상담센터’는 몽골 울란바토르 블리안트 병원 3층에 마련됐으며, 코로나 확산 장기화 상황에서 고부가가치 산업인 해외 환자 유치 추진을 위한 첫 비대면 상담 센터이다. 이 날 개소식은 양국에서 실시간 화상으로 연결해 진행됐다. 1부는 인천시와 몽골 전문 유치업체인 IHC 간 의료협력 및 환자연계에 대한 양해각서 체결, 2부는 몽골 블리안트 병원 내에 있는 IHC 사무소에서 몽골 블리안트 병원장과 관계자, 몽골 TV 방송 기자 등 미디어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현판식이 개최된다. 이번에 인천시와 IHC의 협력으로 신규 개소하는 온라인 진료 상담 센터는 해외환자 사전 상담부터 치료(방문) 및 사후 지속 관리에 이르기까지의 선순환 시스템 구축을 위한 조치로, 코로나 시대 방한 유입 환자 규모 2위인 몽골 지역의 중증환자 유치 선점을 위해 추진됐다. ‘온라인 진료 상담 센터’는 기존의 오프라인 해외 거점과는 다른 방식으로, 해외 현지에 있는 환자가 현지 의료진이 동석한 상태에서 인천 의료진과의 진료(상담)을 할 수 있다. 이에 인천 의료관광 홍보와 실제 환자 유치에 큰 역할을 할 것이다. 본 사업에는 중증환자유치 주력 기관인 가천대길병원, 인하대병원,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 가톨릭관동대학교 국제성모병원, 인천세종병원, 나라렛국제병원, 서울여성병원, 나누리병원의 8곳이 참여하며, 한국의 우수한 의료진과의 온라인 진료 상담을 통해 현지 중증환자 대기 수요 흡수는 물론 향후 외국인 환자 유치가 활성화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2020년 인천 의료관광 통계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타깃 국가 중 몽골은 코로나 대응 시장으로 중증환자 유치에 최적화된 의료관광 시장으로, 방인 환자의 평균 체류기간이 21.7일에서 수개월에 달하며 현재 한국 의존도가 매우 높은 국가 중 하나다. 몽골 울란바토르 블리안트 병원은 총 12층 규모로, 울란바토르시에 2016년도에 설립되어 내과, 신경외과, 외과, 암센터, 정신과, 정형외과, 성형외과, 피부과, 이비인후과, 산부인과, 영상의학과, 건강검진, 청소년 건강관리실로 이루어져있다. 백완근 시 건강체육국장은 “신북방정책의 일환으로 지난해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시에 해외 거점 개소에 이어, 금번 몽골 현지에 온라인 진료 상담 센터를 마련함으로써 인천 의료의 우수성을 널리 전파하고 외국인 환자 유치를 더욱 확대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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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 이슬람계 외국인 집단감염 총력 대응 나서[파이널24]김해시는 이슬람계 외국인 코로나19 집단감염 발생에 대응해 특별방역반을 가동해 총력 대응한다고 14일 밝혔다. 지난 12~13일 동상동 우즈벡식료품점을 운영하는 우즈벡 국적 가족 4명이 확진되자 시는 13일 가야테마파크 주차장에서 우즈벡이슬람센터 주최로 열린 라마단 종료 기념행사장에 임시선별진료소를 설치해 우즈벡식료품점 방문자와 유증상 외국인 72명에 대한 선제검사를 실시했고 14일 오전 11시 현재 추가 확진자 10명을 찾아냈다. 이날 선별검사에서 확진자가 발생하자 시는 즉시 통역요원 등을 동원해 확진자 역학조사와 함께 필요 시 격리조치하고 외국인 밀집지역 내 식료품점 15개소의 살균소독을 완료했다. 또 임시선별진료소를 설치해 종교 행사에 참석한 외국인이 신속히 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하고 이슬람 지도자 등에 협조를 요청해 확진자와 접촉한 외국인과 유증상자 검사를 독려하는 동시에 타 지역 방문과 타 지역 외국인 초청을 자제하도록 했다. 시는 이번 종교 행사와 관련해 이슬람 종교 지도자, 경찰 등과 예배장소를 사전 협의하고 행사장인 가야테마파크 주차장에 직원 등을 보내 그룹, 개인 간 일정 간격 유지, 080 안심콜 등록, 음식물 섭취금지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진행하도록 했다. 한편 3월 말 기준 김해지역 등록 외국인은 1만6640명이며 국적별로는 베트남, 우즈베키스탄, 한국계중국, 중국, 인도네시아, 스리랑카 순으로 거주자가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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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녕군 코로나19 확진자 3명 추가 발생[파이널24]창녕군은 19일 서면 브리핑을 통해 코로나19 확진자가 3명 추가로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창녕군의 코로나19 발생현황은 지난해 2월 26일 첫 확진환자 발생 이후 현재까지 42명(해외입국자 6명 포함)이다. 신규 확진자 창녕 40번, 41번, 42번은 창녕 38번 확진자와의 접촉으로 인한 감염으로 추정되며, 지난 18일 창녕 38번의 확진으로 군에서 역학조사 중 접촉자로 파악되어 같은 날 오전 9시 30분경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실시했다. 1차에서 재검사 판정 후 3월 19일 오전 6시 30분경 양성으로 확진 판정 받아 마산의료원으로 이송 치료 중이다. 현재까지 파악한 접촉자 3명은 검사 결과 음성 판정 받았으며, 동선 노출자 등은 검사 진행 중이다. 확진자의 동선 및 자택은 방역을 완료했으며 해당 공간의 모든 접촉자 파악이 완료된 동선에 대해서는 지침에 따라 비공개된다. 군은 이틀간 외국인 5명이 확진됨에 따라 관내 사업장에서 근무하는 중앙아시아 지역 외국인을 대상으로 선제적인 전수 검사를 진행해서 지역 확산을 막고자 한다는 방침이다. 한정우 군수는 “관내 카자흐스탄, 우즈베키스탄 등 중앙아시아 국가 외국인들은 전원 선별진료소로 상담 및 방문을 당부드린다”며 “특히 이들을 고용하고 있는 고용주께서는 한 사람도 빠짐없이 검사받을 수 있도록 조치를 부탁드린다”고 호소했다. 한편, 군에서는 열이 나거나 기침, 인후통, 근육통 등의 증상이 있는 경우 지체하지 말고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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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옥천전통문화체험관 운영 프로그램 수강생 모집[파이널24]옥천군이 2021년 옥천전통문화체험관 상반기 정규 교육프로그램, 다문화체험 프로그램 등을 개설한다. 2021년 옥천전통문화체험관 상반기 정규 교육 프로그램은 지역주민, 관광객, 유소년 등을 대상으로 전문 강좌 1강좌, 학습 강좌 16강좌, 일일 강좌 13강좌로 총 11개 분야 30강좌로 구성하였으며 모집인원은 총 382명이다. 상반기 정규 교육프로그램 전문 및 학습강좌 접수 기간은 3월 15일부터 3월 28일까지, 일일 강좌는 수시 접수로 수업희망일 14일 전까지 신청 가능하며 접수방법은 방문, 전화, 이메일 등을 통해 선착순으로 접수를 받는다. 교육기간은 3월 29일부터 6월 11일까지 주1회, 10주로 운영하며 회당 재료비는 강좌별로 1만원 ~ 3만원(목공예의 경우 5만원)으로 본인이 부담한다. 특히, 올해는 소목 문화재기능자 지도 아래 목공예 전문 강좌(소반 만들기)를 신규 개설하였고 한지공예, 염색공예, 가죽공예, 칠보공예, 전통음식 등 다양한 학습강좌와 일일강좌를 야심차게 준비했다. 또한, 옥천전통문화체험관에서는 우리의 전통 문화뿐만 아니라 문화의 다양성을 인정하고 존중하고자 다문화체험 프로그램을 상시 운영한다. 국립민속박물관에서 세계 여러나라의 생활․놀이‧의복 문화를 등을 체험할 수 있는 체험상자인‘다문화꾸러미’를 대여하여 체험관을 방문하는 방문객들에게 재미있는 문화체험상자 탐색 및 오감 체험을 제공하여 다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이려고 운영하는 프로그램이다. 3월 태국을 시작으로 4월 대한민국, 5월 우즈베키스탄, 6월 인도, 7월 인도네시아, 8월 중국, 9월 대한민국, 10월 일본, 11월 필리핀, 12월 베트남 순으로 일정을 잡아 다문화 꾸러미 운영을 하며, 매달 마지막 주 수요일엔 선정 국가의 전통음식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다문화꾸러미 체험은 다문화체험실(보청마루)에서 무료로 체험이 가능하며 다문화국가 전통음식 체험 프로그램은 방문 또는 전화, 이메일 등을 통해 선착순으로 접수를 받고 참가비는 5,000원으로 본인이 부담한다. 군 관계자는 “각종 프로그램 운영 등을 통하여 체험관이 활성화 되고 관광객 및 지역 주민에게 전통문화 향유를 확대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 ”라고 말했다. 교육신청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옥천군 관광정책팀으로 문의 하거나 옥천전통문화체험관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