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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이재준 시장, "지방정부는 기후위기 대응의 핵심요소" 밝혀[파이널24]이재준 고양시장이 2021 P4G 서울정상회의의 공식부대행사에 초청받아 “기후행동의 50~80%가 지역에서 수행되는 만큼 지방정부는 기후위기 대응의 핵심요소가 될 것”이라고 26일 밝혔다. 이 시장이 초청받은 행사는 26일 웨스틴 조선호텔에서 글로벌녹색성장기구(GGGI, 의장 반기문), (재)기후변화센터(이사장 유영숙)가 공동 주최한 P4G서울정상회의의 공식 부대행사인 ‘푸른 하늘과 2050 순배출 제로 캠페인’ 라운드 테이블(원탁회의)이다. 부대행사의 세션Ⅰ ‘지방정부’ 분야에서 ‘푸른 하늘과 2050 순배출 제로’라는 공동선언문을 이재준 고양시장을 비롯한 반기문 GGGI 의장, 유영숙 (재)기후변화센터 이사장 등이 함께 낭독하고 외교부 이동규 기후환경과학외교국장에게 전달했다. 공동선언문에는 ▲각 분야별 2050 온실가스 순배출 제로 달성과 실질적인 이행 노력 약속 ▲미래세대의 적극적인 기후행동 선도 및 변화주도 약속 ▲각 분야별 기후위기 대응전략과 성공사례지속 발굴 ▲정부의 2050 온실가스 순배출 제로 국가적 목표 이행달성 촉구 등의 내용이 담겼다. 또한 이 시장은 이어 열린 프랭크 라이스베르만 GGGI 사무총장이 좌장을 맡은 ‘2050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분야별 역할 및 달성전략’을 주제로 한 토론회에 참석, “전 세계 온실가스의 75%를 배출하는 곳이 도시다. 이곳에서 기후위기의 해법을 찾는 것이 관건”이라면서 “기후행동의 50 ~ 80%가 지역에서 수행되는 만큼 지방정부는 기후위기 대응의 핵심요소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더불어 이 시장은 “지역에 맞는 그린뉴딜 정책을 발굴해 도시의 모든 점, 선, 면을 잇고 순환하는 녹색도시 고양시를 조성하고 나아가 2050 탄소중립을 달성하겠다”고 포부를 밝히며, 각 지방정부와 중앙정부 또한 적극적이며 즉각적인 탄소중립 이행을 촉구했다. 한편, 시는 지난해 고양시 기후변화대응 조례를 제정하며 92개 세부사업별 온실가스 감축 이행실태 점검을 규정하는 등 전국 기초지자체보다 2년 앞서 2050년 탄소중립사회 조성을 위한 로드맵을 제시했다. 특히, 지난해 8월 세계 최대 기후 국제회의인 제28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8) 유치를 선언하고 전국 최초로 ‘탄소중립 시민실천연대’를 구성, 같은 해 10월‘고양시 기후위기 비상선언’을 했다. 이어 지난 3월 15일에는 ‘탄소중립 추진위원회’를 발족하고 ‘고양시 2050 탄소중립 선언’하는 등 다양한 기후행동을 선도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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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시 역사박물관, 최규하 대통령 기념 전시실 '현석실' 개관[파이널24]원주시 역사박물관은 오는 27일 최규하 대통령 기념 전시실 '현석실'을 개관하고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최규하 대통령은 원주 출신의 대한민국 제10대 대통령으로, 특히 원주시 역사박물관은 최규하 대통령이 원주시에 희사한 옛 집터 위에 건립됐다. 또한, 최규하 대통령의 유족들은 지난 2010년 평소 원주 사랑이 깊었던 부친의 뜻에 따라 고인의 생활용품과 사진자료 등 3,000여 점의 유품을 원주시에 기증했다. 박물관 1층 기획전시실에 마련된 '현석실'에는 외교관 및 정치인으로서 최규하 대통령이 걸어온 길뿐만 아니라 대통령의 고향 사랑과 청렴한 생활인의 모습을 보여주는 100여 점의 유품이 전시될 예정이다. 코로나19 여파로 별도의 개관 행사는 진행되지 않는다. 원주시 역사박물관 관계자는 “앞으로 '현석실'을 상설화해 평소 청렴하고 소박했던 최규하 대통령의 삶을 되돌아볼 수 있는 장소로 활용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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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한·미 정상회담 : 문재인 대통령 - 조 바이든 대통령[파이널24]문재인 대통령은 21일 오후(현지시각)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백악관에서 첫 대면 정상회담을 가졌다. 두 정상은 단독-소인수-확대 정상회담과 공동기자회견까지 함께하며, 예정시간을 넘겨 무려 6시간 가까이 다양한 의제에 대해서 포괄적이고 심도있게 논의했다. 두 정상은 조만간 서울에서 다시 만날 수 있기를 고대하며 작별했다. 먼저 문 대통령은 바이든 대통령과 악수하며 첫 인사를 나누었고 바이든 대통령이 질 바이든 여사를 소개했다. 이어 두 정상은 명예훈장 수여대상자인 퍼켓 예비역 대령과 만나 인사를 나누고 명예훈장 수여식에 함께 했다. 수여식 직후, 문 대통령은 루스벨트 룸으로 이동, 방명록에 “평화와 번영의 한미 동맹, 바이든 대통령과 함께 더 위대하게!”라고 서명했다. 두 정상은 오벌오피스 테라스로 이동해 37분간의 단독회담을 가졌다. 문 대통령은 “코로나19 이후 첫 외국 방문으로 미국을 방문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 바이든 대통령과 회담을 갖는 것도 기쁜 일이지만, 처음으로 마스크를 쓰지 않고 회담을 갖게 된 것은 정말로 기쁜 일”이라고 말했다. 이에 바이든 대통령은 “문 대통령과 동일한 가치를 공유하고, 개인적으로 동질감을 느낀다”고 말했다. 두 정상은 단독 회담을 하면서, 백악관이 해산물을 좋아하는 문 대통령의 식성을 고려해 준비한 메릴랜드 크랩 케이크를 메인으로 하는 오찬을 함께 했다. 이어 열린 소인수 회담도 예정시간보다 약 2배 길어져 1시간여 동안 이어졌는데, 문 대통령은 “바이든 대통령과 나는 앞선 회담에서 한미동맹 강화와 한반도 평화의 공동 의지를 확인했다”면서 양국의 빈틈없는 공조를 통해 대북 접근법을 모색하겠다고 강조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부통령으로 재직할 때 외교 정책을 공부하는 손녀를 데리고 한국을 방문하여 판문점에서 한국 국민의 용기와 인내심, 끈기 등을 배우라고 했다”면서 지난 3월 국무장관과 국방장관을 방한하도록 한 것도 자신의 뜻이었다고 밝혔다. 공식수행원들이 배석한 가운데 진행된 확대 정상회담에서, 문 대통령은 “바이든 대통령 취임 이후 성공적인 백신 접종으로 미국 내 방역 상황이 빠르게 안정되고 있고, 획기적 경기부양 대책으로 경제 회복에 대한 기대가 한층 높아지고 있다”며 “미국의 ‘더 나은 재건’ 추진과 한국의 ‘한국판 뉴딜 정책’이 시너지를 발휘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대면 회담을 갖는 두 번째 외국 정상으로서 문재인 대통령을 환영하게 된 것을 반갑게 생각한다”며 “앞서 열린 회의 시간이 초과되었다고 여러 차례 보고가 있었으나 미팅 내용이 유익해서 회의 시간을 늘려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한미 정상회담을 통해서 두 정상은 각별한 신뢰와 유대감을 나눴으며,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 의지를 공유하고, 포괄적·호혜적 동맹으로의 발전에 깊이 공감했다. 끝으로 두 정상은 공동 기자회견을 함께 하면서 정상회담을 마무리했다. 한미 정상회담 결과는 공동기자회견, 한미 정상 공동선언, 한미 파트너십 설명자료(Fact Sheet)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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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시, 60개 지자체 뜻 모은 ‘남북평화협력 지방정부협의회’ 출범[파이널24]여주시는 한반도 평화 번영과 지방정부 차원의 남북평화협력사업 활성화를 위해 뜻을 모은 전국 지방정부들의 협의체인 ‘남북평화협력 지방정부협의회’가 21일 공식 출범했다고 밝혔다. 21일 오후 2021 렛츠 디엠지(Let’s DMZ) 평화예술제-DMZ 포럼이 열리고 있는 고양 킨텍스에서 ‘남북평화협력 지방정부협의회’ 출범식이 성대하게 개최됐다. 이날 출범식에서는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축사와 함께 송영길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위원장, 정세현 민주평통 수석부의장, 현재 경기도 국제평화교류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는 문정인 세종연구소 이사장의 영상 축사가 이어졌다. ‘남북평화협력 지방정부협의회’는 지방정부 차원의 남북교류협력사업의 효율적 추진과 공동 대응 네트워크를 구축하고자 모인 정책 협의체로, 민선7기 경기도가 4.27 판문점 선언 이후 2018년부터 구성을 추진해왔다. 이날 첫 출항을 알린 남북평화협력 지방정부협의회에는 경기도와 여주시를 비롯한 도내 31개 시군은 물론, 전국적으로 서울, 부산, 인천, 울산, 경남, 충남, 전북, 대전, 강원, 충북지역 29개 기초지자체를 포함해 총 61개 지방정부가 구성원으로 참여한다. 협의회는 각 지방정부의 장이 참여해 주요 안건을 결정하는 ‘총회’와 평화협력사업의 세부 사항을 논의하는 환경, 농업, 문화·예술, 체육, 관광, 보건, 기업유치 총 7개 분과위원회로 구성됐다. 협의회는 앞으로 지방정부 차원의 남북교류협력사업 활성화와 공동사업 발굴, 남북협력을 위한 국내·외 네트워크 구축, 남북 협력을 위한 관련 법령 개선 및 제도적 기반 구축 등에 공동으로 힘쓰게 된다. 아울러 남북 협력과 관련된 조사, 연구, 분석 및 교육 활동은 물론, 남북 협력을 위한 공동대응 및 홍보, 남북교류협력 관련 정보의 교환 등에 대해서도 중점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향후 창립총회을 열어 회장단 구성, 사무국 설치 등 협의회 운영에 관한 주요사항을 정한 후 담당자 실무교육, 전문가 워크숍 등을 통해 지방정부의 남북교류협력 사업추진을 위한 역량 강화에 본격 나설 방침이다. 코로나19 예방차원에서 온·오프라인을 병행해 진행된 이날 출범식에서는 협의희 참여선언 릴레이 및 피켓퍼포먼스, 평화를 주제로 한 음악공연, 평화 토크쇼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이항진 여주시장은 이날 질의응답을 통해 “지방분권을 통해 남북관계의 자율성을 보장하고, 협의회를 통해 실질적 교류협력을 이끌어내는 풀뿌리 교류협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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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 기후변화 늦추기 위한 2050 탄소중립 동참[파이널24]시흥시는 환경부와 탄소중립 지방정부 실천연대(탄소중립을 준비하고 구체적 실천에 참여하는 지자체의 연대,2020.7 발족)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탄소중립 실천 특별세션’에 참여해 국내 243개 모든 지자체들과 함께 2050 탄소중립을 선언한다. 탄소중립은 지구 온도 상승을 유발하는 온실가스 배출을 최대한 줄이고, 산림 등 탄소흡수원을 늘려서 온실가스 순 배출량을 ‘0’으로 만드는 것을 말한다. 기후변화 분야 최고 전문기구인 IPCC(Intergovernmental Panel on Climate Change)에서는 지구의 온도 상승을 1.5℃ 이내로 유지하기 위해 전 세계 모든 국가가 2050년까지 탄소중립을 달성해야 한다는 연구보고서를 발간한 바 있다. 이러한 연구 결과에 따라 유럽연합, 미국, 일본 등이 2050 탄소중립을 선언한 바 있으며, 우리나라도 작년 10월 탄소중립을 선언했다. 이번 행사를 계기로 시흥시도 2050년까지 탄소중립을 달성하는 노력에 동참하게 된다. 시흥시는 2021년을 ‘기후위기 대책 추진 원년의 해’로 규정하고, 기후변화 대응 및 미세먼지 저감을 통한 시흥형 그린시티를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지난 2월에는 기후변화대응 조례 제정으로 정책기반을 마련함으로써 관내 온실가스·미세먼지 주요 배출 부문별 저감 종합 대책을 추진하며 기후 위기에 적극 대응하고 있다. 앞으로는 기후변화대응 종합계획 수립, 친환경 자동차 보급 및 태양광발전소 설치 등 기후변화 대응 노력을 더욱 더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윤주호 시흥시 환경국장은 “IPCC 보고서에 다르면 2050년 탄소중립을 달성 못할 경우 기후변화는 단순히 자연재난을 넘어 경제 및 사회질서까지 뒤흔들 만한 인류의 기후재앙으로도 표현되고 있다”면서 “56만 시흥시민이 함께 관심을 갖고 동참할 때 기후변화에 따른 에너지 부족, 환경오염, 인구문제, 교통문제 등을 동시에 해결해 주는 효과를 가져올 수 있다”며 시민의 관심과 동참을 호소했다. 한편, ‘탄소중립 실천 특별세션’ 행사는 2021 P4G 서울 정상회의 사전행사의 하나로 5월 24일 오후 8시,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개최된다. 행사에는 한정애 환경부 장관, 전해철 행정안전부 장관, 반기문 글로벌녹색성장기구(GGGI, Global Green Growth Institute) 의장, 경제학자인 케이트 레이워스(Kate Raworth), 정의선 대한상공회의소장을 비롯한 주요 인사와 국내외 주요 도시의 장이 하이브리드(대면+비대면) 방식으로 참여한다. 참석자들은 탄소중립을 위한 지자체의 역할과 구체적인 실천방안에 대해 경험과 의견을 공유하고 협력방안을 토론할 예정이다. 본 행사의 비대면 방식(온라인)은 행사 당일 외교부 유튜브 채널과 P4G 정상회의 공식홈페이지에서 실시간 시청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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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 ‘내리문화공원 찾아가는 음악회’ 개최[파이널24]평택시는 굿네이버사업(한미친선교류협력사업)의 일환인 ‘찾아가는 음악회’ 첫 공연을 지난 22일 내리문화공원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찾아가는 음악회’는 외교부 국비지원사업으로 시민과 주한미군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소규모 음악회를 통해 일상 속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제공하고 시민과 주한미군의 화합을 위해 기획되었다. 이날 행사장에는 청명한 봄 날씨 속 피크닉과 캠핑 등을 즐기려는 많은 방문객들이 찾은 가운데 공원 잔디광장에 코로나 19 방역수칙을 준수한 소규모 무대와 관람석을 만들어 행사를 진행하였다. 시민과 주한미군 등 방문객들은 텐트, 돗자리 등 관람석이 아닌 각자의 공간에서도 자연스럽게 준비된 공연을 함께하였으며, 미8군 브라스밴드, 하이진 재즈밴드, 마술쇼 등 다채로운 공연에 큰 호응을 보냈다. 이날 행사장을 찾은 정장선 평택시장은 “코로나19로 시민과 주한미군 가족들 모두 위축되고 힘든 시간을 겪었다”며 “일상 회복을 위해 문화예술 공연을 점차 늘려갈 예정이다. 아름다운 날씨와 준비한 공연을 만끽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찾아가는 음악회는 5월 내리문화공원을 시작으로 올 해 11월까지 매월 1회 일상을 찾아가는 작은 음악회로 진행되어, 코로나19로 지친 시민과 주한미군가족을 문화예술을 통해 위로하고 한미 화합을 도모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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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 '당진형 지속가능발전' 대한민국 대표사례로 P4G세미나에 소개[파이널24]김홍장 당진시장이 ‘2021 P4G 서울 정상회의 기념 세미나’에 참석해 당진시의 지속가능발전 정책과 민관 협력 사례를 전 세계에 소개했다. 지난 20일 여의도 글래드호텔에서 개최된 이번 세미나는 P4G 세계환경정상회의를 기념해 외교부, 환경부, GGGI(글로벌녹색성장기구)가 공동주최하고 국회기후변화포럼이 주관했으며, ‘탄소중립과 SDGs를 위한 녹색전환 이행과 협력 전략’을 대주제로 반기문 GGGI 의장, 한정애 환경부장관, 유의동 국회기후변화포럼 대표의원, 영국과 독일 대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온라인 기반으로 진행됐다. 대한민국 지방정부를 대표해 출연한 김 시장은 ‘지속가능한 사회를 위한 민관 협력 확대 강화 방안’에 대한 주제발표를 맡아 ‘당진시의 사례를 통해 본 지속가능발전의 가치와 민관협력의 중요성’에 대해 세계 각국의 국제기구 대표를 대상으로 발표했다. 지속가능발전 정책의 선도도시로 손꼽히는 당진시 사례를 소개한 김 시장은 “지속가능한 사회는 다양한 주체가 능동적으로 참여하고 협력하는 가운데 많은 시민이 체감하고 함께 실천해야 성공할 수 있다”며 “지속가능발전을 국정 최상위 가치로 삼아 모든 정책에 담길 수 있도록 하고, 지방정부의 지속가능발전목표 수립과 이행을 지원하는 법 제도 개선방안으로 지속가능발전법 제정을 제안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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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군 대가야박물관, (재)대동문화재연구원 '길에서 찾은 보물' 공동기획특별전 개최[파이널24]고령군 대가야박물관은 (재)대동문화재연구원과 함께 5월 18일부터 대가야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길에서 찾은 보물’기획특별전을 공동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지난 2017년부터 2년 동안 이뤄진 ‘지산동고분군 탐방로 전체 구간’에 대한 발굴조사 성과를 처음으로 공개하고 그 가치를 재조명하기 위해 마련하였다. 지산동고분군 탐방로 조사는 2017년 6월부터 2019년 6월까지, 세 차례에 걸쳐 (재)대동문화재연구원에 의해 이뤄졌다. 길이 2.4㎞, 폭 2m 정도의 좁은 범위였지만 고분군의 시작에서부터 끝나는 지점까지의 전체구간에 대한 조사라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가진다. 지산동고분군의 조성과정과 무덤양식의 변화를 확인하였고, 다양한 껴묻거리가 출토되어 대가야의 발전과 대외교류 등을 밝힐 수 있었다. 특히 대가야 건국신화를 모티브로 한 그림이 새겨진 흙방울이 나와 큰 관심을 불러 일으켰다. 전시는 크게 두 부분으로 구성되었다. ▲제1부 ‘탐방로에서 찾은 대가야 무덤’에서는 조사에서 확인된 대표적인 무덤과 출토 유물을 소개하였다. ▲제2부 ‘탐방로에서 나온 유물’에서는 토기, 무기, 말갖춤, 장신구, 축소모형철기 등 다양한 종류의 껴묻거리를 전시하였다. ▲프롤로그에서는 수장고형 전시를 통해 각종 토기를 감상 할 수 있도록 꾸몄다. 전시에는 출토된 건국신화 흙방울을 비롯해, 세로긴 철판투구(종장판주), 금동관모, 깃대꽂이, 토기 속에 담긴 참돔뼈 등 500여점이 출품되었다. 코로나 19 확산방지를 위해 별도의 개막식은 개최하지 않는다. 가야사 복원이 현정부의 국정과제에 포함되면서 대가야를 비롯한 가야의 유적에 대한 조사·연구가 활성화 되고 있는 가운데, 대가야는 영남은 물론 호남동부지역에 이르기까지 광범위한 권역을 아우른 고대국가로 발전했던 사실이 밝혀지고 있다. 고령 지산동고분군은 대가야의 도읍지인 경상북도 고령군 대가야읍에 위치한 가야 지역 최대 규모의 고분군으로, 그 탁월한 보편적 가치를 인정받아 다른 지역의 가야고분군과 함께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를 눈앞에 두고 있다. 곽용환 고령군수는 “이번 전시는 두 기관이 힘을 모아 지산동고분군 탐방로에 대한 발굴조사 성과와 유물을 최초로 공개하는 자리로, 이를 계기로 가야사 복원과 가야고분군의 세계유산 등재에 대한 국민적인 관심이 높아졌으면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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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의 아이콘 손미나 작가, 백두대간 인문캠프 특별강연[파이널24]경상북도는 지난 14일 봉화 정자문화생활관에서 인문학과 관광을 연계한 인문관광 분위기 확산을 위해 손미나 여행작가를 초빙하여 명사와 함께하는 경북기행‘백두대간 인문캠프’를 개최했다. 인문학을 통한 경북관광자원화를 추진하고, 셀럽 마케팅을 통한 경북의 인문관광 분위기 확산을 위해 실시하는 1박 2일 프로그램으로 진행하는데, 이번에는 자유와 도전, 여행의 아이콘인 여행작가 손미나를 초빙하여 “여행이 아니면 알 수 없는 것들”이라는 주제로 인문캠프를 개최했다. 이날 강연에서 손민아 작가는 봉화 백두대간 수목원 탐방과 청량사를 등반한 소감을 밝히며, “숨겨진 보물같은 봉화의 이야기를 몸소 느끼며, 청량한 풍경을 볼 수 있어 아름다운 시간이었다. 봉화는 그 자체가 쉼표이다”라고 말했다. 또한, “대한민국 최고의 오지 봉화... 하지만 저에게는 사시사철 푸르름과 워낭소리의 묵직한 울림을 선물로 받은 자연의 아름다움을 배운 하루였다. 코로나19로 여행을 못가지만, 코로나19가 종식돼서 여행이 자유로워진다면 봉화를 추천하고 싶다. 사람은 초록색을 많이 보았을 때 치유가 된다. 오늘 나는 치유를 받고 왔다”고 말했다. 작가는, KBS 아나운서로 활동하며 각종 TV프로그램과 라디오 방송에 출연해 인기를 끌었다. 2004년에 휴직 후 스페인으로 떠났고 이때의 경험을 토대로 《스페인, 너는 자유다》라는 책을 펴냈다. 이를 계기로‘여행작가’로서 인생 제2막을 시작하였으며, 4개국어에 능통해서 코로나19 K-방역의 성공스토리를 스페인과 중남미 방송매체에 인터뷰를 하고, 스페인 홍보대사, 아시아 인권센터홍보대사 등 민간외교관으로 활약을 하였다. 현재는 꾸준히 여행 관련 책을 쓰면서 동시에 손미나앤컴퍼니 대표 및 인생학교 교장, 허핑턴포스트 편집인 등을 지내며 한국과 세계를 비추는 글로벌 문화전도사로 다방면에 활동하고 있다. 김상철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여행으로 삶의 여정이 바뀌고, 어느새‘여행의 아이콘’이 된 손미나 작가와 함께 봉화에서 여행에서 깨달은 경험을 강연을 통해 듣게 되어 아주 뜻 깊은 시간이었다”며, “1박2일 백두대간 인문캠프 봉화편에서 여행이 줄 수 있는 새로운 설렘과 호기심 그리고 삶의 치유를 느끼고 선물받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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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교육청, 동아시아 시민 양성을 위한 고등학생 맞춤형 진로교육 실시[파이널24]인천광역시교육청은 평화와 공존의 동아시아 인재 양성과 맞춤형 진로교육을 위해 '2021 동아시아시민 진로아카데미’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관내 고등학생과 교원 14,150명을 대상으로 5월 12일부터 6월 26일까지 21개 강좌가 진행된다. '2021 동아시아시민 진로아카데미’는 동아시아 관련 다양한 전공 분야의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동아시아 전문가의 강의로 구성되었으며 인천시교육청 유튜브 채널에서 비대면 강의로 이뤄진다. 지난 12일 실시한 ‘윤동주의 시와 삶으로 찾아가는 동아시아(한양대학교 동아시아문화연구소 유성호 교수)’강의를 시작으로 6월 26일 ‘AI 시대에 대비한 교육 연대의 새로운 모색(중앙대학교 인문학콘텐츠연구소 이찬규 교수)’강의까지 동아시아 관련 언어·문화, 국제통상, 정치외교, 환경·에너지 등 총 21개의 강좌가 진행된다. 도성훈 교육감은 “우리 인천의 학생들이 동아시아의 역량 있는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역사회, 기업, 대학 등과 협력하여 동아시아 전문가 양성을 위한 진로교육을 더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