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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군, 코로나 극복 희망 콘서트 ‘봄, 다시 꿈을 꾼다’[파이널24]함양군은 코로나19로 인해 군민들의 지쳐있는 마음과 몸을 위로하고, 코로나19 종식을 희망하며 다가오는 따뜻한 봄을 느끼고 주변곳곳에 오색의 꽃향기가 퍼지듯 함양문화예술회관의 봄내음 가득한 음악회가 열린다고 밝혔다. 오는 4월 2일 오후 7시 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올해 처음으로 코로나19 극복 희망 콘서트 ‘봄, 다시 꿈을 꾼다’ 음악회를 개최한다. 이번 음악회는 정통 클래식, 현대음악 등을 결합한 퓨전음악으로 ‘오페라의 유령 서곡’ ‘홀로 아리랑’ ‘지금 이순간’ 등 주옥같은 명곡 17곡으로 채워진다. 국내 전문예술단체인 오푸스필하모닉오케스트라와 클래식, 뮤지컬, 플라멩코 분야의 실력파 출연진들의 캐스팅으로 함양에 봄기운 가득한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예매는 온라인 및 현장결재 가능하며, 입장료는 1층 12,000원, 2층 9,000원이며, 공연 문의는 함양군 문화시설사업소 공연예술담당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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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남구! 3월 문화가 있는 날 무료 공연 ‘박경숙 첼로 독주회’[파이널24]대구광역시 남구청은 3월 ‘문화가 있는 날’프로그램으로 클래식 무료 공연을 준비했다. 이번 ‘문화가 있는 날’ 공연은 지역의 대표 첼로 연주자인 첼리스트 박경숙의 독주회로, 연주자는 대구 시향과 부산 시향의 수석단원을 역임하고 전문 연주자로서의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공연에서는 J. C. BACH의 Adagio, C. W. Gluck의 오페라 오르페오와 에우리디체 멜로디 모음곡, 클라리넷 송선미, 피아노 이지은의 도움으로 L. V. Beethoven의 피아노 트리오 작품번호 4번 '거리의 노래' 등을 연주한다. 첼리스트 박경숙의 독주회는 지난 2월 남구 이천동에 개관한 복합문화공간 대구아트파크 내 아트홀 예현에서 오는 3월 20일 오후 5시에 열리며, 남구 ‘문화가 있는 날’ 프로그램으로 전석 초대로 진행된다. '문화가 있는 날'은 전국 문화시설의 문턱을 낮추고 국민 생활 속 문화향유를 확산하기 위해 문화체육관광부가 2014년 1월부터 시행한 제도로 매달 마지막 주 수요일을 지정해 각종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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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군,‘방방곡곡 문화공감 공모사업’선정, 국비 1억2천만원 확보[파이널24]옥천군은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후원하는 2021년 방방곡곡 문화공감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지난해보다 57%증가한 1억2천만원을 확보하였다고 15일 밝혔다.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는 지난달 18일까지 전국의 문화예술회관에서 사업신청을 받아 공연장 시설현황, 소외계층 초청계획, 공연 활동계획, 사업인지도 상승 계획 등을 심사했다. 옥천군은 지난해 코로나19 상황속에서도 지속적으로 추진한 온라인 공연과 관객들을 위해 제작한 방역 홍보물 그리고 기능보강사업으로 개선된 공연장 시설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의 방방곡곡 문화공감사업은 서울을 제외한 지역문예회관에서 질 높은 문화공연을 개최할 수 있도록 경비를 지원하여, 지역 문예회관의 기획역량강화를 통해 지역문화예술 수준 제고 및 문예회관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만들어진 사업이다. 이번 공모의 선정으로 옥천군은 애니메이션 with 오페라'헨젤과 그레텔', 음악으로 그리는 7가지 반고흐 '별이 빛나는 밤에', K-POP Drama 클래식, 춤추는 미술관 등 4개의 공연을 오는 8월부터 11월까지 일정 잡아 군민들에게 선보이게 된다. 황수섭 문화관광과장은 “작년 코로나19 속에서도 군민들에게 많은 공연을 제공하고자 했던 노력이 성과를 본 것 같다.”며 “올해도 철저한 방역과 함께 수준 높고 다양한 공연이 추진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옥천군은 이번에 선정된 방방곡곡문화공감 사업과 더불어 공연장상주단체육성지원사업, 충북특화공연작품개발지원사업 등 3개 공모사업 선정으로 총 2억3900만원의 의존재원을 확보하여 12회의 다양한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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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대구시민주간 문화누리카드로 할인받고 함께 즐겨요![파이널24]대구시와 (재)대구문화재단은 자랑스러운 대구시민정신의 공유 및 확산을 위한 2021 대구시민주간(2021.2.21.~2.28.)과 통합문화이용권의 연계를 추진한다. 대구시민주간 동안 프로그램 및 시민할인 혜택 등에 참여하는 지역기관·기업 중 문화누리카드로 결제가 가능한 가맹점은 공연프로그램 관람이 가능한 공연시설 3개소, 시민 할인 혜택이 적용되는 관광시설 8개소이다. 2021 대구시민주간의 5가지 주제 중 ‘예술의 흥과 끼가 넘치는 대구人(Joyful Daegu)’을 주제로 운영되는 공연·전시 프로그램 가운데 대구오페라하우스에서 25일부터 28일까지 공연하는 가족오페라 '마술피리'는 전석 1만원으로 관람 가능하며, 대구콘서트하우스에서 25일에 공연하는 대구시민의 날 축하 기념음악회 '대구시립교향악단 제473회 정기연주회'는 전석 1천원으로 관람 가능하다. 또한 대구문화예술회관에서 25일(목)에 공연하는 대구시민주간 특별공연 '새해 희망 콘서트'는 전석 1만원으로 관람 가능하고, 문화누리카드 이용자는 전용 할인 혜택 50%가 적용되어 5천원으로 공연을 즐길 수 있다. 그리고 ‘함께 누리는 대구’라는 주제로 대구시민 대상 할인 혜택을 적용하는 관광시설 중 문화누리카드로 결제 및 이용이 가능한 가맹점은 이월드(자유이용권 50%할인), 스파밸리 네이처파크(입장료 50%할인), 대구아쿠아리움(입장료 30%할인), 수성랜드(빅5 30%할인), 앞산케이블카(왕복 이용권 50%할인), 엘리바덴 상인점 워터파크(종일권 50%할인), 치킨체험 테마파크 땅땅랜드(30%할인), 아이니테마파크(이용권 30%할인)가 있다. 이외에도 평화시장 닭똥집 골목 및 안지랑 곱창골목 또한 대구시민주간 기간인 21일부터 28일까지 한시적으로 문화누리카드 이용이 가능하며 할인이 적용된다. 2021 대구시민주간 프로그램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은 대구시민주간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문화누리카드 가맹점 등록 문의 또는 카드사용 관련 문의는 대구문화재단 유선 또는 온라인(카카오톡 플러스:대구문화누리카드)을 통해 가능하다. 박희준 대구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문화누리카드 이용 가맹점과의 적극적인 연계 및 홍보를 통해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등 지역 구성원 모두가 함께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활로를 개척하고자 했다”며, “이를 통해 대구시민 모두가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진정한 의미의 시민축제가 실현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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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로 힐링하세요~노원문화재단 신규 문화예술 프로그램 선보여[파이널24]서울 노원구가 코로나19로 문화갈증을 느끼고 있는 구민들을 위해 신규 문화예술 프로그램 개발에 적극 나섰다. 문화예술 사업은 지난해 코로나로 심각한 타격을 받은 분야 중 하나다. 각종 행사를 비롯한 다수의 지역문화 사업들이 취소되거나 축소 운영되면서 주민들의 문화생활도 크게 위축될 수밖에 없었다. 이에 노원문화재단은 지난해 12월, 서울시 22개 자치구 문화재단 가운데 최초로 ‘코로나19 대응 뉴노멀 신사업 TF팀’을 신설하고 새로운 프로그램 기획에 착수했다. 그 결과 코로나 상황과 관계없이 구민들이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안전한 문화예술 프로그램 다섯 가지를 개발하고 2월부터 본격 시행에 나섰다. 먼저 2월 말에는 각 분야의 아티스트가 구민이 원하는 힐링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구성해 찾아가는 ‘놀라운 노원 예술램프 – 네 소원을 말해봐!’를 선보인다. 마술사, 피아니스트, 사진작가, 국악인, 고등 래퍼 등이 희망 구민 100팀을 방문해 다양한 예술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사업으로 구민 3,0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30일 간의 음악 감상 ‘문화 챌린지 100 – 비바 베르디’는 3월 15일부터 시작된다. 세계적인 오페라 거장 주세페 베르디 서거 120주년을 맞아 한국을 대표하는 성악가 소프라노 오미선 교수(성신여대 성악과), 바리톤 김진추 교수(추계예대 성악과)와 함께 베르디의 명곡을 감상하고 체험한다. 어린이부터 어르신까지 모든 연령층이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SNS, 카카오를 통한 미션이 제시되고 꾸준히 참여한 구민에게는 특별 기념품을 제공한다. 아동과 청소년을 위한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찾아가는 교과서 예술여행-음악도시락’은 코로나로 공연장에 모일 수 없는 초·중학생을 위한 소규모 클래식 공연이다. 각 교실에서 친구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이번 공연은 3월 새 학기부터 관내 5개 초·중학교를 우선 방문할 예정이다. 아울러 한국을 대표하는 예술가로부터 ‘1:1 마스터 클래스’를 받는 특별한 기회를 마련한다. 3월부터 시작해 총 7회 운영 예정으로 클래식, 뮤지컬, 무용 등 장르별 유명 예술인이 노원구민에게 1:1 클래스를 진행하는 현장을 온라인으로 생중계한다. 실시간 채팅과 인터뷰도 병행해 교육과 재미, 소통의 즐거움까지 더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지난 설 명절에는 관내 500가구에 힐링 민속놀이 예술키트를 배달하는 ‘설날왔소 문화 힐링하소’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키트를 받고 민속놀이 인증샷을 보내는 100가구에 특별 경품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접수 3시간 만에 신청이 완료되는 등 구민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오승록 구청장은 “새롭게 시도되는 이번 문화예술 프로그램들이 구민들의 문화갈증 해소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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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방에서 즐기는 2월 언택트 문화공연 풍성[파이널24]하동군이 코로나19로 지친 군민의 마음을 달래고 문화예술에 대한 갈증을 해소하고자 안방에서 즐기는 2월 언택트 문화공연을 마련했다. 2월 문화공연은 코로나19 장기화라는 어려운 상황 속에서 군민에게 위로와 희망을 전하고 삶의 활력 충전을 위해 하동군 공식 유튜브 채널 ‘지금하동TV’을 통해 온라인 생중계된다. 저 19일 오후 7시 르엘 오페라단의 ‘댄싱 위드 더 오페라’ 공연을 시작으로 24일 오후 7시 경상오페라단의 ‘신데렐라’, 마지막으로 26일 오후 3시 꼬니니꼬 체임버 앙상블의 ‘뮤지컬과 영화, 클래식을 만나다’가 선보인다. 사회적 거리두기 등으로 대면 문화공연이 줄줄이 취소된 가운데 실시되는 이번 언택트 온라인 공연은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누구나 집에서 손쉽게 접근 가능한 문화예술 미디어 공연으로, 실시간 생중계 공연이 끝난 뒤에도 다시 볼 수 있도록 유튜브에 게시된다. 최대성 문화체육과장은 “이번 비대면 온라인 공연을 통해 문화예술의 갈증을 해소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방법을 추진하겠다”며 “이번 힐링공연으로 군민 여러분 마음의 면역력을 키우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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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화가 이중섭 창작 뮤지컬로 만나다.![파이널24] 서귀포시에서는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이하 한문연)가 주관하는 '2021년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 사업' ‘문예회관 기획ㆍ제작 프로그램 공모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본 사업은 지역 특색에 맞는 질 높은 공연 프로그램을 문예회관이 직접 기획·제작할 수 있도록 경비의 일부를 지원하여 문예회관의 기획 역량 강화 및 문예회관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추진하는 사업이다. 올해 선정된 공모 작품은 화가 이중섭의 파란만장한 삶의 여정을 창작뮤지컬 기획·제작한‘이중섭의 MEMORY’작품으로 제주출신 윤정인이 작곡과 극작을 맡았다. 국경을 초월한 아내 마사코와의 사랑, 가족에 대한 그리움, 서귀포에서의 행복했던 추억과 이야기를 제주도 방언과 일본어를 활용한자막과 영상을 통해 공간적, 시대적 현실감을 더해줄 본 공연은 9월 16일 ~ 18일 개최될 예정이다. 서귀포예술의전당은 2016~18년도는 서귀포오페라페스티벌, 2019년 음악이 빛나는 서귀포, 2020년도는 창작 뮤지컬 손 없는 색시 등 한문연 공연기획 프로그램에 6년 연속 선정되는 쾌거를 이루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앞으로도 지역 특성에 맞는 다양한 문화예술 사업에 응모하여 지역 문화 예술진흥에 기여하고, 주민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제공하는 등 제주를 대표하는 문화예술 공간으로 운영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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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군, 방방곡곡 문화공감사업 공모 선정[파이널24]홍성군 홍주문화회관이 2021년「방방곡곡문화공감」사업에 선정돼 코로나19로 지친 군민들에게 국공립예술단체의 우수 공연을 선사한다고 밝혔다. 군은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국공립예술단체 초청료 일부를 지원받아 국립오페라단의 '사랑의 묘약'을 무대에 올릴 계획이다. 이탈리아 작곡가 ‘도니체티’의 대표작인 '사랑의 묘약'은 아름다운 멜로디를 통해 인간의 감정을 잘 드러낸 2막의 로맨틱 코메디 오페라로 가장 사랑받는 오페라 작품 중 하나이다. ‘국립오페라단’이 선보일 이번 공연은 콘서트오페라형식으로 실제 오페라 무대의 성악가들과 감초 역할을 책임질 연기자가 함께 등장해 극의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또한 공연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막과 해설이 곁들여져 처음 오페라를 접하는 관객들도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공연이다. 한편 ‘방방곡곡문화공감’사업은 전국에 수준 높은 문화예술의 나눔을 통해 문예회관 활성화에 기여하고, 국민 개개인의 문화수준을 향상시켜 지역, 세대 간 문화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예술단체 초청경비의 일부는 문예진흥기금에서 지원받으며, 객석의 30%는 문화소외계층에게 나눔하고 있다. 홍주문화회관은 ‘방방곡곡문화공감’사업을 비롯해 지역문예회관 ‘문화가 있는 날’ 지원사업 등 다양한 공모사업을 적극적으로 유치하여 코로나 블루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들에게 품격 있고 다양한 문화향유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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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들께 힐링 선사, 대전시립교향악단의 음악백신[파이널24]대전시립교향악단은 오는 19일 저녁, 마스터즈시리즈 2 ‘로미오와 줄리엣’을 연주 한다. 객원지휘 여자경의 지휘와 바이올리니스트 백주영의 협연으로 러시아를 대표하는 3인의 작곡가 보로딘, 하차투리안, 프로코피에프의 작품을 연주 할 예정이다. 이번 연주의 객원지휘자 여자경은 한양대학교 음악대학에서 작곡을,동 대학원에서 지휘를 전공했다. 2008년 프로코피에프 국제 지휘 콩쿠르에서 여성으로서는 최초로 수상하며, 세계음악계에 얼굴을 알렸다. 이후 국ㆍ내외 정상급 오케스트라의 객원지휘를 했고, 현재는 강남심포니오케스트라 상임지휘자로 활동하고 있으며 대한민국 대표 여성 지휘자로 급부상하고 있다. 전반부 첫 번째 연주곡은 러시아의 대표적인 작품이자 작곡가의 개성이 가장 강하게 표현된 보로딘의 오페라 「이고르 공」 중‘플로베츠인의 춤’이다. 이 작품은 오페라의 2막과 3막에서 사용된 무곡을 작곡자 자신이 연주회용으로 편곡한 것으로, 단독적인 발레로도 상연되는 작품이다. 두 번째 곡은 삶에 대한 사랑과 활력을 표현한 하차투리안 ‘바이올린 협주곡 라단조’를 바이올리니스트 백주영의 협연으로 연주한다. 백주영은 편안함, 당당함, 섬세함, 우아함, 폭발적인 힘 등 다양한 음악적 색깔로 세계 유수의 오케스트라와 협연하며 일찌감치 ‘거장’으로 발돋움한 연주자이다. 특히 그녀는 2005년 서울대학교 음악대학 최연소 교수로 임용돼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후반부에는 프로코피에프의 ‘로미오와 줄리엣’중 일부를 발췌하여 연주한다. 셰익스피어의 비극 로미오와 줄리엣의 줄거리를 소재로 하고 있지만 두 사람보다 양가의 심각한 알력에 초점을 맞추고, 이로 인한 운명적 비극성을 다룬 발레곡으로 셰익스피어의 작품을 음악화한 성공작으로 손꼽힌다. 전체 4막 12장 52곡으로 구성된 작품이다. 관객들의 안전을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에 따른 객석 거리두기를 진행하며 객석 전체의 30%만 운영하고 거리두기 단계가 조정됨에 따라 객석운영의 비율은 상향, 하향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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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 오페라 '허왕후' 공연 일정 확정[파이널24]김해시와 김해문화재단이 제작하는 오페라 ‘허왕후’가 4월 관객에게 첫 선을 보인다. 제작 주관처인 김해문화재단에 따르면, 코로나19로 인해 당초 2월 18일~20일로 예정되었던 공연을 4월로 연기했다. 2,000년 전, 가야사의 시작을 알리는 수로왕과 허왕후의 러브스토리를 담은 ‘허왕후’는 가야사 복원사업과 발맞추어 김해를 대표하는 역사문화콘텐츠 개발을 위해 추진되고 있는 공연이다. 오디션과 캐스팅을 통해 20명의 주․조역 성악가 선발을 마치고 합창, 무용, 오케스트라의 구성을 완료하였다. 오페라 가수 주역 허왕후 역은 서울에서 주연급으로 활동해온 소프라노 김성은․김신혜 씨가, 김수로왕 역은 테너 박성규․정의근 씨가 각각 맡았다. 무용은 김해 최선희무용단이 출연한다. 오케스트라 단원 45명 중 40명이 김해․경남출신이다. 합창은 김해시립합창단이 맡았다. 전체 출연진 120명 중 106명이 지역 출신으로 88.3%를 차지한다. 이는 지역예술발전을 디딤돌로 명작 오페라를 만들어내려는 전략으로 보인다. 지난 2020년 12월에 작곡 작업이 완료됨에 따라 출연진은 2021년 1월 초부터 서울과 김해에서 파트별 개별연습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이들은 또 4월 초에 김해에 모여 총리허설을 가질 예정이다. 김해문화재단 관계자는 “설 연휴 직후의 방역 문제 등으로 연기를 결정하게 되어 아쉬운 마음이지만, 완성도 높은 작품으로 관객을 만날 수 있도록 남은 기간 동안 연습과 공연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 오페라 ‘허왕후’는 오는 4월 8일~10일 3일간 김해문화의전당 마루홀에서 첫 선을 보이고 이후 9월 대구국제오페라축제 참가, 2022년과 2023년 전국 순회공연, 2024년 제105회 김해전국체전 축하공연 등을 준비하고 있다.